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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지게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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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라는  역사소설을 통하여 다시는 통한의  역사를 다시 쓰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고  생각한다  이소설을 읽고 있는 나는 70대의 나이 이지만 내가 안다고 생각 했던 것보다 모르는 것을  더 많이 배우게 되었다  붉은 지게 는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 할머니 할아버지 시대에 있었던 사실적 소설 이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서 왔는가  조상이 없이는  내가 없다  우리 부모의  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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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라는  역사소설을 통하여 다시는 통한의  역사를 다시 쓰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고  생각한다  이소설을 읽고 있는 나는 70대의 나이 이지만 내가 안다고 생각 했던 것보다 모르는 것을  더 많이 배우게 되었다  붉은 지게 는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 할머니 할아버지 시대에 있었던 사실적 소설 이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서 왔는가  조상이 없이는  내가 없다  우리 부모의  할아버지 할머니의 시대는 어떠한  삶  을 살았을까  힘들고  배고프고 회한과 통한의 역사를  읽어 본다는것은 어떤 의미일까  역사는 거울이다  역사를 안다는 것은  내가 인간으로서 근본을 찾는 길이다   나의 근본을 찾는다는 것은 나를 한 단계 더 업 그레이드 하는 길이다   역사의 거울을 통하여 나와  우리의 발전이 있어야 한다  이책을 읽는 이는 모두 정신적 성숙이 있게 될 것을  분명 의심치 않는다    붉은 지게를 읽고  

 정천석 ( 진주 향교  청금유생)     

i****n 2026.07.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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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하지 않도록 잘 두고 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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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권을 읽고 쉬었다 마저 읽었다. 작가는 어떻게 알고 그새 희미해진 주요 등장 인물 소개를 따로 마련해서 3권에 담아 주었다. 신기하고 반가운 일이다. 강씨들이 많이 나와 사실 그냥 읽으면 헷갈린다. 근현대사야 우리가 알 듯이 자고 일어나니 천지개벽할 일들이 생겨서 책임도 이익도 없는 사람들까지 다 휘말려 억울하게 고생하고 죽고 하는 처참한 시절이다.  불행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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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권을 읽고 쉬었다 마저 읽었다. 작가는 어떻게 알고 그새 희미해진 주요 등장 인물 소개를 따로 마련해서 3권에 담아 주었다. 신기하고 반가운 일이다. 강씨들이 많이 나와 사실 그냥 읽으면 헷갈린다.

근현대사야 우리가 알 듯이 자고 일어나니 천지개벽할 일들이 생겨서 책임도 이익도 없는 사람들까지 다 휘말려 억울하게 고생하고 죽고 하는 처참한 시절이다. 

불행을 이렇게 구체적으로 들여다 보고 나면, 이제 전모를 다 알게 되었으니 과거로 돌아가 실수를 바로잡자, 라는 건 낭만을 가장한 너무 쉽고 비겁한 생각이라 믿게 된다. 

막막하고 어렵고 피하고 싶지만 현재를 바로 잡으며 살아가는 것 이외에 다른 선택은 없다. 어차피  “옛날이 좋았지” 하는 말에 거의 동의해본 적이 없다. 늘 과거로의 시간 여행이 불가능해서 다행이란 생각을 한다.

이 소설의 주요 배경 중 하나인 경남 하동 주민들은 마을을 이루어 살기 시작한 이래로,  농사짓고 옹기종기 살았다. 조선시대, 일본 식민지, 해방 이후라고 그들이 사는 방식이 크게 변할 리가 만무하다.
 
그래도 해방이 되어 나라를 되찾는다니 다들 기뻐하며 잘 사는 나라를 만들자고 즐거워했는데, 이들에게 낯선 현실로 닥친 것은 이데올로기 격돌이었다. 전쟁도 제국주의도 재산과 생명을 뺏는 일을 하는 건 매 한가지였고, 해방과 구원을 말하는 이들 역시 다르지 않다.
 
어쨌든 해방 후 처음 맞는 추석에 고향을 찾은 이들의 풍경에 눈이 시큰하다. 기쁘게 옛 이야기 하며 앞으로의 이러저러하게 살자 하는 풍경이면 좋을 것이나, 세력 간의 무장충돌이 음습하고 두려운 화제거리이다.
 
그렇게 설을 쇠고 해가 지나 여기저기 죽고 죽이는 전쟁이 다시 시작되었고 어느 한 집은 삼대가 한꺼번에 죽임을 당한다. 저자가 3쪽에 걸쳐 상여소리를 적어둬서 난생 처음 그 소리를 읽어 본다.
 
“산골짜기에서는 병사들이 흘린 피가 개울을 붉게 물들이고, 시체 썩는 냄새가 천지를 진동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졌다. 현수는 끔찍한 광경을 상상하다가 너무도 두려워 자기도 모르게 온몸을 파르르 떨었다. 현수는 하동의 고향 산하가 폭격으로 마구 파헤쳐진 모습을 보고 마치 자신의 피부에 생긴 갈기갈기 찢어진 상처로 온몸이 극심한 고통에 빠져드는 느낌이 들었다.”
 
누가 누구를 더 죽이고 누가 더 책임이 있고... 밝힐 수 있는 일도 있지만 제주 4.3처럼 정의도 내리지 못하고 명칭도 정하지 못하고 상처가 아물기를 기다리는 일도 있다. 어떻게 낱낱이 처벌을 하고 화해를 시키고 용서를 구할 수가 있을까. 가족, 친지, 지인들로 살던 이들이 서로 죽고 죽이던 만행을 다 보고 그 기억을 잊지 못하는 이들에게.
 
속이 울렁거리는 지 머리가 울렁이는 지, 한국근현대사는 여전히 진행형이라 만만한 기록으로 읽을 수가 없다. 전혀 상상하지 않은 결말이라 책의 권 수를 바꿔 읽었나 순간 당황도 했지만, 저자 역시 “두고 볼끼다... 가슴에 묻고 살 끼다...”하고 죽은 자식 명복을 빌 수밖에 없지 않았을까.

무기를 들고 죽고 죽이는 대신 이제 우리는 선거를 통한 대리전을 한다. 문명인들 답게 태도도 말도 형식을 차리고자 하지만 본질은 죽고 죽이는 방식이다. 

부디 꿈이 크고 목적이 분명하고 능력이 있는 이가 우리의 권리를 위임받기를 바란다. 계산을 해보니 돈이 되고 이익이 될 것 같아서 장사하기 보다 나을 것 같아 정치판에 뛰어든, 사적 욕심과 목표를 채우기 위해선 어떤 거짓도 폭력도 다 괜찮다고 여기는 이들을 잘 걸러낼 수 있기를 바란다.

가능성이 가득해서 빛나는 시절을 맞은 대다수 젊은이들을 납치 하듯 끌고 가서, 나라를 지키기 위한 일과 하등 상관 없는 일들로 착취하고 괴롭히고 죽게 만들며, 자신들의 진급을 위한 소모품으로 여길 수 있도록 방치하는 기득권들과 시스템이 사라질 미래를 제안해볼 수 있는 그런 사람이길 바란다. (<D.P 개의 날>이 미친 여파로 덧붙인다.)

 


 

 

k****k 2021.09.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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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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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지게 시는 제목을 생각하면서 읽어야 하고 소설은 다 읽고 난 뒤에야 제목을 이해하게 된다. 강기현의 장편소설 "붉은 지게"역시 그렇다. 지레에 대해 머라말에서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지만 왜 '붉은 지게'인지는 독자 각자의 몫이 아닐까 싶다. 타임 몽타주 기법으로 볼 수 있다면 정신없이 진행되는 서사가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어느 지점부터 편하게 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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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지게

시는 제목을 생각하면서 읽어야 하고 소설은 다 읽고 난 뒤에야 제목을 이해하게 된다.

강기현의 장편소설 "붉은 지게"역시 그렇다.

지레에 대해 머라말에서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지만 왜 '붉은 지게'인지는 독자 각자의 몫이 아닐까 싶다.

타임 몽타주 기법으로 볼 수 있다면 정신없이 진행되는 서사가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어느 지점부터 편하게 읽게 된다.

물론 '꺼삐딴리"에서 '회중시계'같은 역할을 하는 사물이나 사람이 확실하게 존재하면 좋겠지만. 괜찮다.

강몽환이 부자가 되는 과정과 아들들과 함께 식민지와 전쟁 시기를 보내는 이야기는 충분히 재밌었고 금세 읽어 나갔다.

문제는 액자 밖 '나'의 존재다. 5권에 이르러서야 '나'의 존재가 부각되지만 그렇기 때문에 5권은 별도의 책이 아닐까 싶은 정도로 아쉽다.

3권 '내선일체'장에서 '나'의 등장은 "굳이?"라는 의아함이 들 정도였다. 물론 5권에서는 작가가 작정하고 본인의 신념과 사상과 생각을 펼치기에 더 할말이 없다.

칭기스칸 이야기는 너무 뜬금없었다. 우리 선조들의 나라를 90년 동안 식민 지배하면서 얼마나 많은 괴롭힘을 줬던 몽골인가.

유교의 '화이부동'도 사실 마음에 들진 않았다. 수많은 사화는 어떻게 봐야 하는가.

280 페이지에 걸친 '나'의 설교는 당연히 작가의 말로 봐야 할까. 작가의 의욕이 지나치게 발현된 책이 아닐까.

3권에서 주요 등장 인물을 정리해주는데 매 권마다 소개했으면 한다. 좀 더 친절하게 도식화 해주면 더 좋겠다.

책이 내세우는 "펑범하게 열심히 살았던 비범한 사람들의 역사"에 어울리는 인물인 '강몽환'은 지나치게 판타지적인 존재도 아니고 많이 아쉽게도 현실적인 인물도 아닌 평범하지만 비범한. 열심히 살았지만 역사에 휘둘리는 인물이다.

때로는 '만세 전'의 이인화가 생각나고 이태준의 '돌다리'와 '해방 전후'가 생각나는 인물들과 상황들이 이미 답을 알고 있는 독자들 입장에서 때로는 답답하고 때로는 안타까움만 준다. 무엇보다 공산 세력을 이용한 학살이 펼쳐지는 후반부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이야기들이 산재해 있을 것 같아 더 슬픈 이야기였다. 역사 소설의 가치는 대중이 잘 모르는 미시사를 들추고 발굴해 내어 알리는 점이라고 본다.

나는 '토지'를 다 읽어보지 못했다. 때로는 만화의 일부로, 교과서에서 일부분을, 모의고사 지문에서 읽어 본 것이 전부다. -물론 전체 줄거리는 다 알고 있지만. - 그런데 비극적이고 답답한 이야기일 수 밖에 없는 시대적 배경 속애서 펼쳐지는 이야기들이 "재밌다!" 서사가 부여된 등장 인물이 실제로 살았던 사람인 듯한 느낌이 든다. 대하소설이란 이런 것이다라고 보여주는 대작이다.

최명희의 '혼불'은 3권인가? 5권인가? 읽다가 포기했다. 끝없이 이어지는 고현학적 묘사에 질려버렸다. 그래도 작가의 집념은 확실히 느껴진다.

그리고 '붉은 지게'. 일제 강점기 수많은 단편들이 그랬듯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내용은 또 절대 가볍지 않다. 하동 사람이라면 필독해야 할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후반부에 대한 아쉬움은 여전하다. 중반까지 정말 재밌게 읽었기에 그렇다. 몽환의 아들들 외 개성 넘치는 인물들의 활약이 아쉽다. (대표적으로 현수.)

대학원에서 섬진강으로 답사를 갔었지만 태백산맥 문학관과 꼬막집만 기억난다. 다시 남도에 가게 될 일이 생기면 이항녕 군수 같은 분과 화개 쌍계사는 꼭 가보고 싶다. 특정 장소에서 어떤 책이 생각난다면 의미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작가에 대한 정보가 적다. 혹 '붉은 지게'가 첫 작품이라면 이후 작품을 기대해 보게 된다. 단. 이후에는 강의와 소설적 요소가 자연스럽게 비벼져 담긴 작품을 바란다.

-아리랑과 태백산맥이 버겁게 느껴지는 분들이 먼저 읽어볼 만한 책.

-하동과 남도의 근대 역사를 알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2권 34쪽 오탈자가 있는 듯 합니다.

y****a 2021.08.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