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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의 소탈한 에세이 : 로또에 당첨되어도 회사는 잘 다닐 거지 ? - 신재호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최근 연금복권에 1등과 2등이 연달아 된 사례가 발표되면서 직장인들은 술렁댔다. 꼭 오래 적립된 로또 1등이 나오거나 해도 비슷하다, 그 주의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의 화제는 단연 로또가 된다. 재미있는 제목의 <로또에 당첨되어도 회사는 잘 다닐 거지?> 라는 책을 읽었다. 제목과 관련된 해당 이야기는 로또에 당첨되면 꿈에 그리던 일(한적한 곳에서 독립서점 차리기)을 하고 싶다 라는 마음과 달리 집에서는 와이프가 그건 그거고, 착실하게 회사 잘다녀라 라고 해서 가장의 무게를 느꼈다 라는 내용이었다. 적당히 회사를 기관에서 잘 다니는 저자에게 굳이 로또가 되었다고 해도 퇴사할 이유가 필요할까 하는 생각이 나도 들긴 한다. 나야말로 정년이나 근속이 불투명한 중소기업의 직원이기에 당연히 당첨된다면 그만두겠지만. (남에게는 강요하면서 나는 관둔다니 좀 놀부심보 인가 ~하지만 세후 10억이라 가정해도 대출금이나 갚고 여행이나 길게 한번 다녀오고 싶다 정도 뿐이다) 책의 챕터는 총 6가지로, 77년생 신재호의 이야기 아버지로서의 이야기, 남편으로서의 이야기, 아들로서의 신장남의 이야기, 직장인 신계장의 이야기, 마지막 작가 ‘실배’로서의 이야기로 나눠진다. 결혼해 확대가족을 이루지 못한 고로 아버지와 남편으로서 사는 보편적인 이야기는 나에게는 멀었고, 나머지 작가도 아니므로, 3가지 챕터를 재미있게 보았다. 자녀들과 남편으로 사는 이야기의 40대 가장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있어서 아마 비슷한 연령대라면 더 동감을 할 듯하다. 나는 77년생과 비슷한 연배라 챕터1과 직장인 신계장의 이야기가 제일 좋았다. 로또 이야기도 챕터1에서 나온다. 그리고, 밥값보다 비싼 약값을 들이며 산다는 이야기에서도. 슬슬 40줄이 되면 티내지는 않아도 다들 이런저런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게 나뿐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에 조금 더 위로가 되었다. 작가는 심지어 커피값과 커피값을 내야하는 상황 때문에 1일1식도 한다는데, 진짜 요새는 등떠밀려서 밥보다 비싼 커피를 마셔야 할 때 진짜 인간관계를 망칠수도 없고 하는 생각 때문에 비슷한 고민을 해봤었다. 내자니 부담되고, 안내자니 평판이 고민이고 말이다. 그리고, 글을 쓰는 작가가 된 것에 대해서도 매일매일 글쓰기를 연마했다는 이야기에서 나도 이렇게 남의 글을 읽고 독후감만을 쓸 게 아니라 내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졌다는 긍정적인 효과도 생겨났다. 비슷하게 소시민으로 살아가는 사람에게도 작가가 될 수 있는 기회라니 신선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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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가장의 힘, 아무리 시대가 변하며 남녀의 역할이나 책임론이 무뎌졌다고 하나, 여전히 우리 사회에는 나이나 성별에 맞는 책임감이나 반드시 해야 하는 과정, 행위 등이 존재한다. 이 책도 중년의 에세이, 고민과 걱정을 바탕으로 하는 현실 에세이로 볼 수 있는 책이지만 누구나 쉽게 읽으며 공감할 수 있다는 점과 비슷한 나이대를 살아갈 경우 어떤 형태의 삶을 마주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서도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의미를 갖고 있다. 남편이자 가장, 아들, 아빠이자 모든 것을 희생하거나 때로는 감내해야 하는 위치에서 묵묵히 살아가는 일반적인 모습을 생각해 보자.
누구나 자신의 꿈과 하고 싶은 것들이 존재하지만 가족이나 누군가를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거나 헌신하며 살아가는 분들이 존재한다. 생계를 위해, 내 가족을 위해 묵묵히 살아가는 그들에게 현실적인 고민은 바로 돈걱정이나 관리문제, 혹은 생계로 인해 겪는 다양한 부침이 그것일 것이다. 책에서도 일반적인 가장의 모습, 혹은 직장인들의 삶을 표현하며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며, 물질적인 부분을 잊고 싶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부분에서 현실적인 고민과 걱정을 잘 표현했다고 볼 수 있는 책이다.
물론 자신의 삶에서 선택과 판단, 미래를 향한 결정은 본인의 몫이자 책임으로 볼 수 있으나, 더 나은 길로 가거나 삶에 대해 만족과 행복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면, 그보다 귀한 가치는 없겠지만, 요즘 현실을 고려할 때, 먹고 살기 어렵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며, 어떻게 하면 내가 하는 일이나 하고자 하는 일, 혹은 주변 관계나 가족들을 위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것인지, 이 고민은 계속될 것이다. 무조건적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자, 작은 것에 감사하자고 생각하지만 사람은 원래 더 큰 욕심과 욕망이 있는 존재이며 기본조차 이뤄지지 않거나 지켜지지 못하는 순간, 삶에 대해서도 의욕을 잃거나 포기하게 되는 감정을 갖고 있다.
그래도 누군가를 위해 헌신하며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책이 주는 가벼운 상상과 현실적인 모습을 풍자하는 모습에서 왜 살아가는 자체가 의미가 있으며 우리는 어떤 믿음과 미래, 행복을 위해 살아가는 존재들인지, 이에 대해서도 판단해 보게 될 것이다. 너무 당연해서 잊고 있었던 소중한 대상이나 감정을 상기시킬 수 있고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어떤 마인드와 노력을 해야 하는지, 이에 대해서도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대중적으로 가볍게 읽기에 좋은 책으로 평가할 수 있다. <로또에 당첨되어 회사는 잘 다닐 거지?> 주로 직장인들과 가장, 아빠들의 삶을 잘 표현한 이 책을 통해 공감의 시간을 가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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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에 당첨되도 회사는 열심히 다닐 거지, 이 책은 대한민국의 40대인 한 가정의 가장이자 두 아이의 아빠인 저자가 쓴 솔직담백한 에세이에요. 저자는 어느 날 갑자기 마음이 턱 막히는 느낌이 들었었고 그 이후로 글쓰기 모임에 나가던 저자는 블로그에 글을 꾸준히 쓰다가 출판사의 제의로 이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하네요, 이 책에는 저자가 지난 글쓰기 기간동안 써내려 갔던 자기 자신의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네요. 아빠로서의 1인, 가장으로서의 1인, 직장인에서의 1인, 아들로서의 1인으로서 각 챕터별로 담겨있는데 챕터마다 작은 단편처럼 솔직하고 소소한 이야기가 들어있네요 회사에서 일하느라 힘들고 지치고 버겁다보면 나도 로또에 당첨되면 좋겠다, 로또만 되면 회사 다 그만두고 취미생활만 하면서 살거야, 라곤 생각하기도 해요. 저자도 로또가 되면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다루는 독립서점을 열고 취미로 일하면서 지내고 싶은데, 배우자에게 말했더니 불호령이 떨어지네요. 이 책의 제목이 이 파트에서 나온 것인데, 책을 읽다 보면 웃기고 슬프고 웃픈 다양한 스토리 때문에 슬쩍 웃기도 해요. 아.. 이건 내 이야기구나, 아.. 이건 참 공감이 된다, 나도 이런 똑같은 생각을 했었는데 다들 사는 것은 비슷하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 하네요. ? 중년 남자들이라면 꼰대와 신세대의 중간에서 왔다 갔다 할거에요. 솔직담백하게 써내려가는 에세이는 첫 파트에서부터 시작되는데 앉아서 쏴와 서서 쏴 사이에서 결국 20여년만에 앉아서 쏴로 바꾸게 되는 저자의 경험은 자신만의 자존심을 내려놓는 계기를 설명하네요. 흰머리가 하나씩 생겨가면서 스스로 나이가 듦에 대해서도 이해하게 되는 걸 보면 중년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는구나 싶어져요. 한 사람은 다양한 모습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는 성인의 말이 있는데, 아빠로서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직장인으로서 웃기고 슬픈 이야기를 읽다보니 나도 그럴 것 같은데? 나의 모습은 어떤가라면서 스스로 거울을 보게 되네요. 나의 아빠로서의 모습은 잘 하고 있는가 반성하기도 하고 처음 결혼할 때 느꼈던 감정을 지금은 왜 달라졌지 하면서 다시 한 번 되새겨보기도 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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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저자는 77년생이다. 나보다 4살 어리다.
전단지 나눠주는 할머니의 고단함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받아줄 마음을 낼 줄 아는 선량한 사람이다.
대학원에서 상담을 전공했다고 한다. 주변에서 상담에 적성에 맞을 것 같다는 추천까지 들었던 것을 보면 저자는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 능력이 보통사람들보다는 훨씬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의 법무부 공무원이라고 한다. 직장생활 14년차. 글 여기저기서 직장에서의 피곤함이 느껴진다. 본부 발령 1년 만에 통풍과 고지혈증을 얻게 된 부분에서는 짠한 마음이 든다. 그리고 '경청은 갈수록 힘들다'면서도 '아 그랬구나' '정말 힘들었겠구나' 경청하는 고난이도의 습관을 들여보려고 노력하는 장면은 차라리 감동이다. 그리고 업무 스트레스로 사내 상담실까지 찾아가고 그 결과가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 심장 통증은 전조증상'이라는 진단까지 받는 정도라는 건 참 애처롭다. 마지막으로 '숲 해설가'라는 퇴직 후 새로운 직업을 꿈꾼는 부분도 충분히 공감이 간다.
아이를 키우며 느끼는 상념들과 기쁨들도 이래저래 비슷하고 고개가 끄덕여진다.
저자가 힘든 직장생활 속에서도 독서모임을 찾아가고 그 속에서 다시 글쓰기모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인터넷에 필명으로 꾸준히 글도 올리고 이미 여러 권의 책을 공저했다는 사실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렇구나... 이렇게 돌파구를 찾아내고 열심히 빛을 향해 걸어가는구나.
저자가 산을 좋아하고 걷기를 찬양하는 것도 공감된다.
가만히 나를 돌아본다.
구비구비 저자와 비슷하기도 하고 전혀 다르기도 한 삶을 살아 이제 곧 오십을 앞두고 있다.
그나마, 최근 1년이 내 삶 속에서는 가장 안정된 시기가 아니었나 싶다. 술을 끊었고 4년을 끌어오던 소송건을 끊어냈다. 소송건의 결과는 심리적으로 경제적으로 적지 않은 도움이 되었다. 법 주변에서 맴돌았던 시간이 가르쳐준 것들에 의지해서 그래도 큰 상처없이 다시 회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곳 조직생활은 애초 시작은 등 떠밀려 시작한 모양새이지만, 이제 조금은 의미를 찾고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단주로 얻은 시간과 선명함으로 책도 읽고 걷기도 하고 법문도 듣는 좋은 습관들로 채워가고 있음도 나쁘지 않다.
각자 다들 오르막일지 내리막일지 모르는 길을 걷고 있고 또 그 양상이 변하기도 하고 지나보면 그래도 잘 걸어왔다고 대견해할 수 있기도 하다. 그 속에서 모두들 괜찮은 위안거리들을 품고 있길 소망해본다. 난 요즘 법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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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에 당첨 된다면 무얼 하시겠습니까? 에 대한 질문에 대답을 확실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평생 모으기만 해도 힘든 금액이 한방에 들어오는 것이니 그만큼의 생각을 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게 당연하다. 수중에 15억 정도가 들어오게 된다면.. 내 집마련 부터 먼저 하겠다는 사람들, 대출부터 갚겠다는 사람들, 타보지 못한 슈퍼카를 먼저 마련하겠다는 사람들 대답이 다양하게 나올수 있을것이다. 저자는 아내와 로또에 당첨되었을 때를 이야기 하였는데 아내는 로또 당첨 금액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회사를 그만둔다는 남편 말에 쌍심지를 켜고 잔소리를 하였다. 남편의 꿈은 독립서점을 운영하는 것이였는데 로또가 당첨되어도 자신이 희망하는 꿈을 펼치기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는 듯 하다. 열정만 가득했던 20대를 보내고 결혼해서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덩달아 나도 한 뼘이상 자란 것 같다. 아이가 태어나고 육아와 가사문제로 아내와 처절하게도 다퉜다. 둘이 마냥 좋았던 시절에서 아이란 존재는 삶의 많은 부분을 바꿔 놓았다. 아내는 육아로 인하여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었고 나는 가장의 무게를 짊어진 채 전쟁 같은 직장에서 버텼다. 자주 가던 영화관도 철마다 떠났던 여행도 남의 이야기 였다. 밤새 우는 아이를 달래느라 눈가에는 눈 그늘이 가득했고 방안에는 냄새나는 똥 기저귀 천지였다. 시간은 흘렀고 시행착오를 반복한 끝에 조금씩 부모의 모습을 갖췄다. 이제는 정말 못할 것 같다가도 나를 위한 방긋 웃는 아이의 웃음에서 모든 피로를 덜어냈다. 아이와의 추억을 글에 담아내며 그 순간순간이 소중함을 새삼 깨달았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아이에 대한 글을 쓸 때면 입꼬리 한쪽이 살며서 올라간다. 가정과 일터 사이에서 매번 아슬아슬한 줄타기 중이다. 어디 마음껏 하소연도 못하고 가슴 앓이만 한다. 그런데도 한 가지 확실한 건 지금 살아가는 소소한 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그 작은 일상이 담긴 이 책이 피식 웃음도 주고 끄덕끄덕 공감과 찔끔 위로를 주는 그런이야기 였으면 좋겠다. ? 작가의 말 中 아내가 옷을 사준다고 고르라고 해도 고를 옷이 없는 나이가 40대 인것 같다. 어떤 옷을 너무 어려 보이지 않을까? 어떤 옷은 너무 나이 들어보이지 않을까? 중년의 멋을 드러내 보이는 옷을 찾고 싶은데 옷보다 필요한 것들이 많아서 그런지 저자는 옷을 고르지 못하고 아내에게 옷 선물을 받을 기회를 날려 버렸다. 맞벌이 가정의 육아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본다. 아이를 돌보아야 하는 사람이 한명은 있어야 가능한 것인데 마음대로 번갈아가며 볼수 있으면 좋을텐데 그렇게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아이들에게 맞춰진 부모의 삶. 아이들이 그것을 알수 있을까? 저자는 77년생 아빠 이다. 저자의 나이와 비슷해서 정말 많은 부분을 공감하며 읽었다. 남편으로 아빠로 회사원으로 여러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주면서도 자신의 필요는 채워가지 못하고 있는게 요즘을 사는 가장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이야기 하면 남자만 헌신하냐고 이야기 하실분들도 있겠지만 요즘 남자들은 확실히 우리가 어렷을때 아빠들 보다 많은 부분에서 자신의 것을 내려놓고 살아가는게 많다고 생각한다. 일상을 글로 써서 책으로 만들어준 저자에게 그리고 저자와 비슷한 삶을 살아내고 있는 내 자신에게도 박수를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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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이라는 나이. 집에서는 남편, 아빠, 아들로서의 역할, 회사에서도 중간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하며 어깨가 매우 무거워질떄이다. 이 책의 저자 또한 이러한 다양한 역할 속에서 생겨난 여러 단상들을 이 책에 녹아 내었다. 저자는 공무원으로 일을 하며 평범한 가정에서 이쁜 딸을 키우고 있는 이 시대의 평범한 대한민국 40대이다. 그러면서 책을 좋아하여 독서 모임을 가지고 이렇게 책까지 낸 저자가 참으로 대단한 것 같다. 저자의 삶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이 책의 제목이 아닌가 한다. 저자는 로또에 당첨되면 작은 책방을 차려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마음껏 보며 독서 모임도 하는 여유를 부리고 싶어한다. 그러나 현실적인 아내는 로또 당첨금으로는 그러한 삶이 불가능 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자는 그냥 조용히 아내의 말을 따른다. 회사에서도 저자는 조용히 순응하는 삶을 살아간다. 힘든 본사에서의 생활을 견뎌내는 저자의 용기가 한 편으로는 안쓰럽기까지 하다. 그러나 돌아보면 나 또한 저자와 같은 삶을 살고 있다. 여러 일상 이야기를 통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는 소소한 이 책. 마흔 이라는 나이가 힘든 우리에게 나와 비슷한 친구의 이야기를 듣는 듯 하게 해준다. 그러면서 힘을 나게 해준다. 따뜻한 위로를 해준다. 저자처럼 오늘부터 나의 소소한 이야기를 글로 써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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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오늘을 사는 많은 사는 사람들의 웃픈 현실을 대변해 주는 책 제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 "로또에 당첨되어도 회사는 잘 다닐 거지?" 는 마흔이 넘은 신재호 작가의 남자이야기, 아빠로 살아가는 이야기, 남편으로 살아가는 이야기, 아들로 살아가는 이야기,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이야기, 한 작가로서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 등 한 존재의 다양한 관계인으로서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현실적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서서 소변을 보는것이 남자의 자존심이 무너지는 일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랑하는 아내의 수고로움을 덜어주는 일이라면 자존심 보다는 자상한 남편의 길을 택하는것이 더 현명한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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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40대를 살아가는 어느 남자의 이야기로 아들,남편,아빠,직장인 등 4가지 이상의 이름으로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분의 이야기이다. 나도 이제 40대 초반으로 접어든 나이이기 때문에 이 책의 소개글을 읽고 나서 지금 현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40대는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가족과 직장의 일원으로서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궁금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일단 사람들을 만나기가 너무 힘들다. 진짜 친한 친구들도 거의 1년반 동안 못 만나는 상황이기 때문에 같은 나이에 있는 남자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궁금했고 또 거기서 공감을 얻고 싶었다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내용이 진짜 많았다. 저자도 책속에서 이제 나이가 드니 잠을 오랫동안 못 자고 알람을 맞춰놓지 않아도 저절로 때가 되면 일어난다고 한다. 나도 일요일에 굳이 일어나지 않아도 되는데 꼭 출근시간때 일어나는 습관이 이제 기계적으로 몸에 반응을 해서 일어나게 된다. 30대 초중반 두 아이가 태어나고 처음에는 엄마아빠의 보살핌 속에서 커나갔지만 이제 초등학생이 된 두 아이는 슬슬 엄마아빠의 품에서 벗어나고 반항하는 나이로 점점 더 커 나가고 있다. 나도 어렸을때 그랬겠지만 세월의 무상함을 요즘 크게 느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같은 동년배들이 상황은 조금씩 다르지만 비슷한 감정과 생각을 가지고 살아감을 느꼈고 프롤로그에서 말한 것처럼 50대가 되서는 또 어떤 생각과 느낌으로 세상을 살아갈지 50대가 된 저자가 새로 쓸 책도 무척 궁금하고 그 사이에 나에게도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기대반 우려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