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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of Thinking 수업에 흥미가 떨어진 학생들이 좋아하는 것이 바로 동영상 보기. 그렇다고 수업 시간에 오락프로그램을 틀어주긴 싫을 때 나의 선택은 <EBS 지식채널 ⓔ>였다. 5분 정도의 길지 않은 시간에 담아내는 주제의 용량은 거의 메가톤급이었다. 제시하는 주제들의 무게를 5분에 담아내는 것은 단순히 편집의 기술이라고 볼 수는 없다. 주제에 관한 배경 설명과 깊숙한 지적은 시청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항상 좋은 공부가 되는 최고의 5분이었다. 그 내용이 시리즈로 담겨 나온다. 이번에 만난 책은 《생각의 힘》.
생각하는 동물인 인간.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힘이 바로 ‘생각의 힘’이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끈 것도 ‘생각의 힘’이었고, 그 4차 산업혁명으로 인간의 일자리가 위협을 받는다고 할 때의 해결책도 바로 ‘생각의 힘’이다. 생각한다는 것은 인류의 특권이자 생존의 조건이고 현재의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근본이 되는 수단도 바로 ‘생각의 힘’이다. 인간이 생각의 힘을 갖는데 기본이 되는 네 가지 요소가 각각의 장을 이룬다. 읽기, 쓰기, 사색하기와 질문하기의 네 가지가 만들어내는 인간의 모습이 각 장의 주제다. PART 1 읽기 / 호모부커스, 나는 읽어야 산다 PART 2 쓰기 / 호모파베르, 내 삶의 도구는 ‘글’이다. PART 3 사색하기 / 호모사피엔스, 나의 생존 전략은 생각의 힘 PART 4 질문하기 / 호모콰렌스, 질문없는 A+ 인생을 사는 당신에게
책을 읽냐는 물음에 잘 읽고 있다는 대답을 듣기가 어려운 요즘이다. 집집마다 책장은 장식이거나 아이들의 문제집 정도가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인류의 역사와 함께해온 책은 인간 지식의 정수였다. 책 한 권이 목숨과도 같았던 시대가 있었고, 책 한 권이 집 한 채의 가치와 같았던 시대도 있었다. 책을 구하기가 그 어느 때보다 쉬워진 세상인데 해마다 독서량은 줄고 있다. 읽는 시대가 가고 보는 시대가 온 것이다. 전쟁 중에 책을 지켜낸 사람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지금의 시대와는 다른 시절이었을까? 도서관이 지식의 허브이자 창조적 활동의 거점으로 변모하면서 책을 읽는 행위의 목적과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독서 세대가 점차 사라져가는 오늘날에도 변치 않는 사실은 ‘우리는 여전히 책을 읽으며 타인과 만나고, 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탐험한다’는 것이다. -<호모부커스 / 내겐 너무 무거운 책> 중에서
정신없이 바쁜 일상과 홍수와도 같은 정보 속에서 우리는 필요한 것들만 찾아내기 위한 읽기에 길들여지고 있다. 빨리빨리 필요한 것들을 확인하는 데 익숙해지면서 전체의 맥락이나 깊이 있는 사고의 능력은 떨어지고 있다. 문맹률 제로의 시대에 우리의 실질 문맹률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OECD 최저 수준인 문해력의 현격한 추락이 바로 우리의 현실이다. 입시의 중압감에 눌려 책읽기의 즐거움을 모르고 성장하는 세대 그리고 격무에 시달리다 보니 책을 쳐다볼 시간도 없다는 장년층 모두 다시 책읽기의 즐거움과 효용을 경험하기를 바란다. 소설가 한창훈은 “글쓰기는 기교가 아니라 삶을 궁리하는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궁리하다’란 사물의 이치를 깊이 연구하다, 혹은 마음속으로 이리저리 따져 깊이 생각한다는 의미다. 글쓰기가 나를 성장시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글쓰기를 통해 생각의 꼬리를 붙들고 이리저리 고민하면서 깊은 생각에 빠지는 경험만큼 나와 세상을 진지하게 들여다보고 성찰할 기회는 없을 것이다. -<호모파베르 / E 빠진 글> 중에서
생각하는 힘을 강조하는 책에서 느닷없이 등장하는 걷기의 힘. 루소, 홉스, 니체, 칸트, 아인슈타인, 소로의 공통점을 걷기에서 찾고 있다. 책 속에서 철학을 탐구하고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 걸으면서 사색하는 철학자들. 산티아고 순례길까지는 아니라도 동네 산책길이라도 나서야겠다.
“걷기는 인간의 기본적 몸짓, 세상에 존재하는 본래적 방식이다. 오래 걸을수록 걷기는 우리를 사로잡고 점령하며, 우리의 몸짓과 호흡, 리듬, 심장 박동을 바꾼다.“ 이 책에서 나에게 던지는 질문. ”당신은 지금 어디로 향해가고 있나요?“ 내 인생을 돌아보는데 기준을 타인의 기준을 쓰고 있지 않은지 우리 사회에는 전반적으로 물질적 가치에 대적할 만한 게 별로 없다는 지적은 날카롭다. 그래서 더욱 소유에 집착하고 그러다 보니 자신의 존재는 무의미해진다는 진단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래서 자기 소멸의 위험이 더욱 커진 오늘, 우리가 집착해야 할 것은 소유가 아닌 존재하기이고, 마침표가 아닌 ‘쉼표’가 필요한 시간이다. ‘생각’이 필요한 시간이다.
태어나 자라면서부터 경쟁에 익숙해지는 우리 사회. 경쟁을 통해서만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경쟁이 아닌 독점으로도 가능하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1등이 아니라 1류다. 경쟁 구도 속에 들어선 순간 모두가 하나의 폐쇄적 체계를 형성해버린다. 그 안에서 가장 잘해봐야 1등일 뿐이다. 우리 사회와 우리 교육은 질문보다 정답을 찾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변화한 시대는 우리에게서 답을 찾는 역할을 빼앗았다. 이제 인간보다 컴퓨터가 답을 더 빨리 더 정확하게 찾아낸다. 이제 사람이 할 일은 질문하는 일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세상을 바꾼 건 정답이 아닌 ‘질문’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질문이 사라지고 있다. ”내가 진짜 되고 싶은 건 뭐지?“ 질문할 시간도 없는 나, 너 그리고 우리. -<호모콰렌스 / 위대한 질문> 중에서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생각의힘 #지식채널ⓔ제작팀 #EBSBOOKS #살아있는지식 #5분의힘 #함께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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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에세이 ] EBS 지식채널ⓔ x 생각의 힘 2005년 9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5년간 2500여 편이 방송된 EBS 지식채널. 그 영상 속의 테마를 주제로 선정해 다양한 관점에서 다룬 방송편들을 시리즈로 책으로 엮어 나간다고 한다. 이 책은 그 중에서도 생각의 힘이란 테마로 묶어있는 책이다.
인공지능의 시대에 인간에게 가장 많이 요구되는 능력이 무엇일까? 라고 묻는 다면 그건 생각하는 힘이 아닐까 싶다.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창조 활동이 생각이 아닐까 한다. 이 책은 4부로 나누어 생각의 힘을 조근조근 설명해 나간다. 1부 호모부커스, 나는 읽어야 산다. 2부(쓰기) 호모파베르, 내 삶의 도구는 '글'이다 3부(사색하기) 호모사피엔스, 나의 생존 전략은 생각의 힘 4부(질문하기) 호모콰렌스, 질문 없는 A+ 인생을 사는 당신에게
1부에서는 독서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이 부분은 읽다보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며 어디선가 많이 들어봤을법한 이야기들로 가득하여 마음이 조금 불편해지는 이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구절절 맞는 말들만 있기에 1부를 통해 다시한번 독서의 중요성을 깨달으며 나아가길 바래본다.
독서 세대가 점차 사라져가는 오늘날에도 변치 않는 사실은 '우리는 여전히 책을 읽으며 타인과 만나고, 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탐험한다.'는 것이다. p23
영화로 인터뷰 영상으로 타인과 또 다른 세상을 탐험할 수는 있지만 거기에 사색이 빠지게 된다.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고 빠르게 스쳐가는 지식들 속에서 과연 내가 생각할 시간이 있을까? 일방통행으로 들어온 지식은 스쳐갈 뿐이다. 스쳐지나가는 지식을 잡아주는게 생각인데 그걸 가능하게 해주는 것은 책이다. 사회학자이자 작은 책방 '니은서점'을 운영하는 아주대 노명우 교수도 '정보와 생각은 다르다. 정보만 원하는 사람은 유튜브, 인터넷 검색으로 충분하지만, 책은 정보로만 구성된 것이 아니다. 책은 생각을 자극하는 도구다'라고 강조했다.(p31) 이렇게 말한다면 소설 읽는 사람을 가벼이 보는 시선도 있다. 과연 소설이 그렇게 가벼운 책일까?
소설 속 주인공들의 삶 속에 몰입하면 그들 인생의 번민과 후회, 고통과 환희를 함께 경험하면서 내 안에 있는 감정들도 하나 하나 꺼내 느껴볼 수 있다. 더불어 참으로 다양한 인간 군상의 내면과 행동을 책으로 만나고 상상하다 보면 어느 새 타인은 비난할 대상이 아닌 이해해야 할 대상임도 깨닫게 된다. (p57)
나또한 중학교 시절 읽었던 자서전인지 소설인지 정확히 기억나지도 않는 제목조차 기억나지 않지만 내 가슴속에 큰 울림을 주었던 소설책이 있다. 거기에 나오는 주인공과 조연들의 삶을 통해 다양한 삶의 모습과 다양한 시각들을 보며 사춘기 시절의 그 혼돈의 시절을 달랬던 기억이 있다. 세상은 왜 불공평한가... 선한 사람은 왜 어렵고 악한 사람은 왜 부자일까 머 그런 세상의 불만으로 가득찼던 그때 읽었던 그 소설이 정답은 주지 못했지만 좀 더 다양한 시각을 줬던 거 같다. 드라마를 봐도 그런 부분들을 볼 수 있지만 역시나 보고 끝나는 지식전달...혹은 스쳐지나가는 걸로 끝나버린다. 그 상황을 상상하고 사색하는 시간을 통해 정보가 내 것으로 남게 되고 교훈이되고 지혜가 되는 건 역시나 책읽기를 통해서인거 같다.
내가 이렇게 1부에 대해서 길게 이야기 나누는 것도 이 책의 1부처럼 책읽기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아닐까 한다. 아니면 누군가 남긴 이 책의 1부가 너무 고리타분한 이야기들이였다라는 이야기가 마음에 남아 좀 더 이야기 했는지도 모르겠다^^;;
생각의 힘이 단단해지기 위해서는 1부의 생각을 할 수 있는 재료가 필요하다. 그게 독서이다. 독서로 생각할 수 있는 재료가 생겨났다면 이젠 2부에서 안내하는 쓰기 단계로 넘어간다. 왜냐면 글을 쓴다는 것은 그 목적이 무엇이든 간에 '나'를 이해하고 정직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우는 공부가 되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나답게 된느 법을 아는 것이다. 라고 16세기의 철학자 몽테뉴가 말한 것처럼 어쩜 그래서 요즘 글쓰기라는 강의가 많아진것인지도 모르겠다. 독서없는 글쓰기가 가능할까? 독서를 통해 재료가 준비되어야 그 재료를 바탕으로 내 생각이 펼쳐지고 펼쳐진 생각들이 글로 남아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대통령의 글쓰기'를 펴낸 강원국 작가가 "생각은 글로 표현되지만, 우리는 또한 글을 보며 생각한다. 생각을 쓰기도 하지만 쓰면서 생각하기도 한다. 생각과 글은 상호작용한다' 라고 말한 것처럼 나또한 막막할 때 쓰면서 정리가 되는 놀라운 효과를 경험한 적이 많다.
독서의 다음은 독서를 통해 글로써 내 생각을 표현하는 것에 있다. 적다보면 정리되는 것이다. 적다보면 내 생각이 깊어진다. 그래서 3부는 사색하기가 된 거 같다. 장들이 진행되어 가는 순서가 독서를 통한 그 다음 과정을 잘 연결해주는 거 같다. 생각을 해야하는 이유? 그 이유도 이 책은 담담하게 내용을 연결해서 이어나간다. 그리고 그 생각이 교육으로까지 이어진다. 내가 교육하며 계속 생각했던것! 성적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호기심으로 시작하여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며 지식에 대해 탐구하며 그걸로 사회에 나가 살아갈 힘을 기를 수 있는 공부! 내가 하고 싶은 코딩교육이 바로 이런 교육이였다!
앞으로의 시대는 1등이 아닌 1류가 되어야 하고 그건 바로 남과 다른 창조적 사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 창조적 사고가 생각의 차이에서 오고 그 생각의 차이는 독서와 글쓰기에서 나온다.
그렇기에 이 책의 마지막 장은 생각을 통해 결국은 나 자신을 제대로 아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생각을 통해 질문을 이끌어 내고 그 질문을 통해 대답하며 나 다운 나를 발견하고 만들어 가는 것 생각의 생각을 거듭하다 보면 질문이 생기고 그 질문에 답하다 보면 또 다른 질문들이 생기고 그 질문의 끝에 내가 나온다. 질문이 생각의 불씨가 된다.
이 책은 독서로 시작했지만 지금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사람이 사람다운 창조적 생각의 힘을 담담하게 읽기 쉽게 적어내려가며 설득하며 부탁하며 안내하는 것 같다.
독서를 왜 해야 하는지 궁금하다면 독서는 하는데 왠지 2프로가 부족한거 같다면 생각의 힘을 기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너무나도 술술 읽어지는 레이아웃에 읽기 편한 가독성과 읽기 편한 글의 나열로 정말 술술 읽어지는 책인데 그 내용은 절대 쉽지 않은 여운이 남는 생각이 남는 책이다.
오랜만에 정말 긴 여운이 남는 책을 읽게 된거 같아 가슴이 두근 거리고 즐거웠다. 생각의 힘. 내 생각을 단련해 보자^^
#인문에세이 #ebs지식채널생각의힘 #생각의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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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믿고 보는 지식채널e TV에서 즐겨봤었던 지식채널e의 시리즈들이 책으로 많이 출간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이전에도 몇번 지식채널e 시리즈가 책으로 나온걸 읽어 보았는데요. 제가 지금까지 읽어보았던 시리즈는 기존의 지식채널e에서 나왔던 내용들이 그대로 책으로 출판되는 형태였는데요. 반면에 이번에 보게 된 지식채널e 시리즈는 특정한 주제를 잡아서 그 주제에 관한 지식과 조금 더 깊이있는 나눔을 나누고자 하는 방향성이 있는거 같았습니다. 특히 이번의 주제는 생각의 힘이라는 주제로 책이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목차도 이 구성에 맞게 읽기, 쓰기, 사색하기, 질문하기로 이뤄져 있는데요. 생각이라는 주제에 너무 알맞은 구성으로 되어 있는 거 같습니다. ㅣ 많이 와닿았던 글쓰기의 힘 이번 EBS지식채널e X 생각의 힘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와닿았던 파트는 '쓰기'였는데요. 글을 쓰는 것에 관한 중요성과 글쓰기 가져다주는 혜택에 관한 내용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안 그래도 저도 최근에 글쓰기 모임을 하면서 일주일에 한 번씩은 글쓰기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이번 쓰기 부분의 내용들을 보면서 내가 글을 씀으로 인해서 나의 자아에 대해서 더 고민하게 되는 과정이며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나답게 되는 법을 아는 것이다."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입니다. 16세기의 철학자 몽테뉴는 그 방법을 알기 위해 글을 썼다고 하는데요. 혹시라도 나답게 되는 법을 알고 싶다면 글쓰기를 시작해보는 건 어떤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ㅣ 질문이 가지는 위대함 생각의 깊이를 더 깊게 해 주고, 나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꼭 해야 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질문'일 것입니다. 이 책의 마지막 파트는 '질문하기'로 되어 있는데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왜 질문을 하면서 살아가야 하는지에 관해서 이 책은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스타벅스도 아주 작은 질문 하나에서 시작을 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이탈리아와 같은 에스프레소 바를 미국에서 재현할 수 있을까?" "어디서나 1달러만 내면 마실 수 있는 커피를 왜 사람들은 호텔에서 몇 배나 되는 돈을 주고 마시는 걸까?
이 질문의 답을 하워드 슐츠는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서 하워드 슐츠는 스타벅스를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IT업계의 가장 위대한 혁신가라고 불리는 스티븐 잡스도 아침에 일어나 거울 속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고는 '내가 원하는 일을 하고 있는가?'라고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위대한 질문은 답보다 훨씬 값어치 있다고 중요하다고 책에서 이야기하는데요. 사소한 질문이라도 스스로에게 던져보는 습관을 가져보는 건 어떤지라는 걸 책을 보면서 생각이 들었습니다. ㅣ 생각에 생각을 더 하는 책 항상 기대하지 못했던 책에서 더 큰 감동을 얻게 되거나, 재미를 붙이게 될 때가 가장 좋은 순간인 거 같습니다. 이번 책도 기대하지도 못하게 재미있게 읽었던 거 같습니다. 이전에 TV로 봤었던 지식채널e도 5~7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흡입력 있는 구성으로 재미있게 봤었는데요. 이번 책도 몇 장 넘기지 않았는데도 집중하고 몰입해서 읽었던 거 같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유익한 지식을 전달받았으며, 책의 제목처럼 생각의 힘을 키울 수 있는 사색 거리들도 많이 볼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혹시라도 읽기, 쓰기, 사색, 질문에 고민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 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인문에세이 #ebs지식채널생각의힘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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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왜 생각을 하며 살아야 할까? 인류에게 주어지는 특권인 생각,그리고 인류의 발전을 위해 개인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은 무엇일까?
EBS지식채널에서 방송되었던 많은 이야기들을 책 한권속에 담았다.
우리가 세계 역사를 공부하며 가장 먼저 만나는것이 인류의 출현이다.' 오스트랄로 피테쿠스'는 인류의 조상일뿐 현재의 인류는 아니다.
'호모( Homo)'라는 단어가 앞에 붙어야 비로소 현생 인류라고 볼 수 있다. 뇌의 용적에 따라 원숭이와 인류를 구분 짓는데 첫 현생인류의 화석은 바로 호모 하빌리스(손을 쓰는 사람)이다.
이 책에서는 현생인류를 특성짓는 4가지를 소개하며 미래에 더 발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를 전달해주고 있다.
읽기를 생각해보면 제일 떠오르는게 바로 '책'이다. 호모 부커스도 '책을 읽는 인간'이라고 명한 것 처럼 인간은 책을 읽으며 지식을 쌓고 생각하는 힘을 기른다. 예전에는 책도 무겁고,크기도 컸으며,비싸서 평범한 사람들은 접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출판업자인 앨런 레인은 출판업계의 오래된 관습과 이윤을 포기한 채 '페이퍼백'의 보급에 앞장선 사람이다. 작고 가볍고 저렴하기까지한 책의 보급에 더 많은 사람들이 책에 가까워지고 더 큰 세계로 퍼져나갈 수 있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책을 읽어야 할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바로 책을 통해서 생각의 깊이가 달라진다는 점, 책을 읽으며 타인을 만나고 책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발견한다는 점이다.
손쉽게 사고를 확장시키고 시야를 넓힐 수 있는것이 바로 '책 '인것이다.
요즘 시대에는 스마트폰의 발전과,영상의 범람으로 읽는행위가 많이 줄어들었다. 인터넷 기사도 읽기는 하지만 다 읽지 않고 재빨리 훑어보고,책도 요약된 것을 더 선호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책은 반드시 읽어야 하며,우리가 성장하는데 꼭 필요한 동력임에 틀림없다.
우리는 고전 읽기를 통해 '자아성찰'을 하게 되고 그것을 바탕으로 타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 그리고 세상에 대한 관심으로까지 확장될 수 있다.
나도 책을 읽으며 내가 누구인지,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야할지 돌아보는 중인 단계인 것 같다.
호모 파베르는 '도구를 만드는 인간'이란 의미이다. 이 책에선 글을 쓰는 행위에 대해 해석을 해놓았다.
특정문자를 배제하고 글을 쓰는'리포그램(lipogramme)'이라는 것이 있다. '조르주 페렉'이라는 작가의 <실종>이라는 책에선 알파벳 e가 빠져있다고 한다. 1969년 프랑스에서 출간된 이 소설은 글이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이상한 점을 눈치채지 못했다고 한다.
그 뒤 모음이 쓰이는 모든 자리에 그 모음 대신 e를 사용한 소설<돌아온 사람들>을 쓰며 문학의 무한한 가능성을 펼쳐놓았다. 전쟁으로 모든것을 잃은 유대인 소년 조르주 페렉이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자신을 확인하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의 도구가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하나, 글쓰기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기도 한다. <톰아저씨의 오두막>이란 소설은 1853년, 미국의 노예제도의 현실을 적어내려갔고 신랄하게 비판하여 그 당시 많은 찬사와 비난을 동시에 받았다. 이 책을 계기로 1861년 남북전쟁이 발발하였으며 이후에 1865년에 노예해방이 선언되었다.
글쓰기는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으며 꾸준한 글쓰기야 말로 강력한 힘을 지님을 강조하고 있다.
슬기로운 사람인 호모 사피엔스! 우리는 생각이라는 것을 통해 더 지혜롭고 슬기로운 인류가 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이 '생각'을 어떻게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낼 수 있을까? 영국의 신문기자이자 철학가인 게리 헤이든은 도보여행을 통해 걷고 또 걸었다. 석 달간 1900키로미터,250만걸음을 마치며 한 철학자의 문장을 떠올렸다고 한다.
걷기를 하며 자신을 성찰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몸을 움직이며 머리를 깨우고 그 속에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다.
생각한다는 것은 내가 지금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의 용기이며 이 용기를 내야 생각이 이끄는 대로 삶을 주도 할 수 있다.
우리는 공부를 중요시하는 사회에 살고 있고 살아왔다. 그런데 과연 공부란 것을 잘 해왔을까?어떻게 보면 입시지옥이란 말과 함께 주입식으로 받아온 교육환경 속에서 본인의 생각을 기르는 법은 무시당했을지도 모른다.
성공한 사람들은 본인이 원하는 삶을 찾기 위해 고민했고,무엇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나의 미래를 만드는 것은 나의 생각이며, 폭넓은 세상을 바라보기 위해선 다양한 것들을 받아들이는 사고방식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다.
마지막 챕터인 질문하기! 학교에서 수업시간이 마무리 될 때쯤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 '질문 있는 사람?' 그러나 조~~용한 교실의 풍경은 심심치 않게 봐 왔다. 우리 나라는 질문에 유독 긴장을 하며 질문하는 것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나 또한 마찬가지 이기에..)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는 '고도'라는 사람을 50년째 기다리는 두 남자의 이야기이다. 1957년 미국의 어느 교도소에서 이 연극을 하였는데 별 줄거리 없이 고도를 기다리는 연극이 끝난 후 죄수들은 각자의 느낌을 담아 환희를 보였다고 한다. 죄수들은 '고도는 자유,바깥세상,석방'이라 생각하며 기대한 것이다. 반면 다른 많은 사람들은 '신','행복','죽음' 등 다양한 생각을 보이기도 한다.
여기에서 남는 한가지 질문은 '당신의 고도는 누구입니까?이다. 그러나 소설가 장정일은 고도를 기다리며를 두고 다른 질문을 한다
이처럼 질문은 내 안에서 꿈꿔왔던 가치나,내면을 생각해보는 힘을 가지게 한다. 질문의 힘을 기르는 교육으로 유명한 것은 역시 하브루타이다. 질문하며 답하고 토론을 즐기는 문화속에서 성장한 이들이 세계적으로 경제의 리더가 되고 있다.
고대 소크라테스 부터 갈릴레오,아인슈타인,스티브 잡스,일론 머스크 그리고 스타벅스도 질문으로 부터 시작해 위대한 발견,발명,혁신을 이룬 사람들과 기업이다.
부끄러워 하지 않고 질문을 통해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는 행위이야 말로 진정한 자기발전의 기회이고 자기성장이다. 질문을 통해 미래를 변화 시키는 삶을 살아나가길 바란다.
이렇게 4가지 읽기,쓰기,사색하기,질문하기를 통해 인류가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인생에서 어쩌면 기본이 되는 것들 일 수도 있지만 부단히 노력하지 않으면 쉽게 되지 않는 것들이다.
이 책은 어디선가 들어봤을 살아있는 많은 지식들을 재미있게 엮어 두어 읽으면서 한 번 더 알아가고 생각할 수 있게 해주었다.
언제 어디서든 읽으며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었고 많은 삽화와 글귀도 인상적인 책이었다.이 책 한권으로 많은 것을 얻게된 든든한 기분이다.
<리뷰어스 클럽 카페 회원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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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 선생님들이 5분 남짓의 짧게 보여주던 지식채널 e는 정말 재미있었다. 한 편으로는 너무 감질나서 더 보여달라고 조르고 졸라서 네 편 정도는 봐야지 직성이 풀렸다. 평소에는 좋아하지도 않던 분야들도 지식채널 e를 통해서 보면 호기심과 사고력이 아주 쑥쑥 자라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이 책을 읽을때도 비슷한 기분을 느꼈다. 말하고자 하는 바를 분명하게 또박또박 이야기해주는 것보다는 관련 일화와 삽화들을 통해 스스로 느끼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호모부커스, 나는 읽어야 산다 ‘한 권의 책을 읽는다는 것은 한 사람의 생각을 받아들이는 것.’ 우리의 뇌는 글을 통해 익힌 감정과 순간들을 기억해 경험으로 쌓는다고 한다. 책으로도 충분히 간접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더 많은 책들을 읽을수록 나의 경험과 가치관도 더욱 풍부해지는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한 노인이 죽는 것은 도서관 하나가 불타는 것과도 같다고 이야기한다. 이렇듯, 책은 우리에게 지혜와 경험을 줄 수 있는 좋은 조언자와 동일시될 수도 있는 것이다. 더욱 더 많은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고전은 시대를 넘어 언제든 읽혀야 한다. 고전은 당대성이 아닌 시대성을 갖고 있어서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도 당대의 언어로 재해석되고 당대의 의미로 다시 이해된다” 고전을 읽는 것의 중요성은 단순히 그때 일어난 일화를 당대의 배경을 통해 받아들이는 것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모든 것들은 해석하기 나름이고 관점에 따라서 어떤 해석이던 정답이 될 수 있다. 호모파베르, 내 삶의 도구는 ‘글’이다 프랭클린에게 공부의 시작은 독서였고, 끝이자 완성은 글쓰기 였다. “독서는 정신적으로 충실한 사람을 만든다. 사색은 사려깊은 사람을 만든다. 그리고 글쓰기는 확실한 사람을 만든다.” 글을 쓴다는 것은 사소한 것들이 지닌 독창성을 발견하고 확장시키는 과정이다. 그렇게 우리는 나와 타인 그리고 세상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깊어진다. 나는 스스로가 철저히 이과라고 생각했다. 이유는 너무 단순하게도 국어 점수가 좋지 않아서다. 영어나 외국어를 배우는 건 너무 좋아해서 매번 상위권을 유지했음에도 우리말이 이상하게 어렵고 재미가 없었다. 말을 할 때에도 늘 논리보다는 감정이 앞서서 쉬익쉬익 거리곤 했고 글쓰기에도 영 소질이 없어서 백일장에서 상 한 번 타본 적이 없었다. 그러다보니 글쓰기와는 멀어졌었고 자기소개서와 같은 필요한 자료들이 아닌 이상 글을 쓸 기회는 점점 줄어들었다. 그러다 블로그를 시작하게 됐고 방문자도 많이 없겠다,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책을 읽고 내용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기억하기 위해서 시작했다면 종종 다른 생각과 감정들을 쓰려는 노력도 해보려는 중이다. 결론적으로 이 글쓰기 과정들은 머릿속에 어지럽게 널부러져있던 키워드들을 하나로 엮어서 짜잔 하고 하나의 글로 만들어주는 것 같았다. 글을 쓰려면 문장을 써야하고 문장을 이으려면 인과관계나 상관성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내 생각을 아무렇게나 쏟아내는 것만으로도 정리가 되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꼭 내 마음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털어놓을 때에 뭔가 후련하면서 깨닫게되는 기분과 비슷해서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감정 쓰레기통이나 정리 수단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호모사피엔스, 나의 생존 전략은 생각의 힘 수많은 철학자가 머릿속이 복잡하거나 마음의 갈피를 읽었을 때 우울을 물리치고 깊이 사유하는 방법으로 걷기를 선택했다. 한 발짝과 다음 발짝 사이, 규칙적인 균형 잡기를 통해 사유의 균형을 이루는 일, 걷기. 세상의 구불구불한 길을 걸으면서 어느새 자기 자신의 내면으로 난 길을 더듬어가는 것이 바로 걷기다. 산티아고 순례길에서만 마음이 열리고 깨달음을 얻는 건 아닐 것이다. 작년 한 해 참 많이도 걸었다. 틈만나면 집 앞에 있는 광장에서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걷곤했다. 처음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집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짐과 동시에 tv를 통해 연이어 나오는 확진자 소식에 차오르는 불안감과 무력감을 견딜 수가 없어서 가족들과 함께 걷기 시작했었다. 스마트폰도 공간적 제약도 없는 탁 트인 야외에서는 더 마음이 열리는 것과 같아서 솔직한 이야기, 마음 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들도 많이 하면서 가깝지만 먼 사이기도 한 가족들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정말로 마음이 복잡하고 생각이 많아질때면 오로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서 이어폰을 꽂고 홀로 나서는 것도 주저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 좋아했던 것 같다. 특히 호모사피엔스 챕터 내용들이 많이 공감되었다. 그때 내가 그렇게 발바닥에 불이나도록 걸었던 이유가 생각이 많고 고민이 많아서였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때의 사색의 시간들이 지금의 나에게 값진 비료가 되었다는 생각도 든다. 코로나 19 사태로 우리는 타인에게 향해 있던 시선과 관심을 조금씩 자신의 삶으로 돌리고 있다. 그러면서 내가 소유하고 있는 것과 욕망하는 것이 진정 내 삶을 위한 것인지 생각해보는 시간도 갖게 되었다. 소유하는 삶과 향유하는 삶 중 어느 쪽이 더 인간다운 삶인지 생각해볼 문제다. 걷기를 통해 2020년을 났던 것은 타인에게 향해 있던 시선과 관심이 조금씩 나의 삶으로 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과정이 힘들었던 이유는 나에게 시선을 돌리고 질문을 더해가면 할수록 이상하리만치 답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사는 대로 생각하는 삶에 너무 익숙해져버린 탓이라는 생각을 한다.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머지않아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프랑스 시인 폴 발레리의 말이다. 그런데 이 말 앞에는 한 단어가 더 있었다. 바로 ‘용기를 내어’이다. 즉 생각하는 대로 살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치여 살다가다 보면 ‘지금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지’를 고민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자기 삶을 직시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며, 용기를 내야 생각이 이끄는 대로 삶을 주도할 수 있다. 사는 대로 생각하는 삶에 남는 건 후회뿐일지도 모른다. 누군가에게 질문했던 적 있다. “넌 사는 대로 생각해? 생각하는 대로 살아?” “난 생각은 하지만 큰 틀만 정해놓고 그 안의 것들은 살아가는 대로 생각하는 편인 것 같다.” 라는 답을 들었다. 나 또한 그랬다. 그리고 위의 대목을 읽고 나서 생각했다. 아 사는 대로 생각하기를 선택한 것도 나의 방어기제 였구나, 용기가 없어서 그랬구나. 처음엔 계획을 열심히 세워서 생각하는 대로 살려고 했었는데 너무 많은 변수들과 장애물들에 번번히 가로막혀 절망하기도 하고 후회하기도 했다. 그 과정들이 반복되자 기대가 적으면 실망도 적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사는대로 생각하기를 선택한 것이다. 사실 지금도 어느 방법이 더 옳은지에 대해서 잘 모르겠지만 책에서처럼 후회없는 삶을 위한 용기를 키우기 위해 피하지 않고 직시해야 함을 늘 기억해야겠다. 호모콰렌스, 질문 없는 A+ 인생을 사는 당신에게 같은 문제를 다르게 해석하는 혁신성, 같은 풍경을 다르게 보는 창의적 관점, 남들에겐 없는 나만이 갖고 있는 고유성, 이것이야말로 내 인생을 나답게 살게 해주는 것들이다.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만이 할 수 있는, 혹은 인간이 더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것은 필요한 일이다. 그러한 고민과 사색 안에서 우리는 다시 인간다움을 느끼게 될 테니. 코로나 19를 기점으로 불과 2019년도 말까지만해도 먼 이야기일 것만 같았던 일들이 1년만에 빠르게 구축되고 실현되는 것들을 볼 수 있었다. 닥치니까 하게되는 것처럼 부랴부랴 비대면 강의를 위한 사이버 환경을 구축하고 서로가 뒤섞여 교류하고 소통하는 것보다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손소독제 등 청결과 방역의 중요성이 당연해졌다. 먼 훗날에 보았을 때에 코로나 19를 기점으로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고 지금 나는 그 기로에 서있는데 어떤 판단을 내리는 것이 더 현명할 지 고민이 많이 되는 요즈음이다. “컴퓨터는 답을 주고, 사람이 할 일은 질문하는 일”. 묻는 것이 두려워질수록 삶은 생기를 잏고 고립되기 쉽다. 어른이 되면 경험으로 얻은 지식이 만들어낸 선입견에 사로잡혀 세상의 많은 현상에 대해 더 이상 궁금증을 갖지 않는다. 어린아이들이 매일 같이 수많은 질문을 통해 부모와 소통하고 세상을 향해 걸음을 내디디는 것을 보면 이는 더욱 선명해진다. “의문을 지닌 채 현재를 살아라. 그러면 나도 모르게 먼 훗날 대답을 지닌채 살아갈 날이 올 것이다.” 독일의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말처럼 질문하는 내면을 가진 사람의 의식은 미래를 향하고 있다. 삶을 바꿀 용기 또한 과거가 아닌 미래를 내다보는 시선에서 생겨나지 않을까. 이런 영상을본 적 있을 것이다. ebs에서 했던 실험 영상인데, 한 대학 수업에서 한 명의 학생이 손을 들며 지속적으로 질문했을 때에 다른 학생들의 반응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처음에는 관심이 없어보이다가 질문 시간이 길어지고 수업 시간이 길어지자 째려보며 수군대기 시작한다. 수업을 방해했다고 생각하는 학생, 수업을 길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학생,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것 같아 못마땅했다는 학생 등 불만의 이유는 다양했다. 적극적인 태도로 수업에 임하는 것의 기준이 일방적인 소통에 그쳤던 한국 교육 사회에 너무나 길들여진 결과임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다들 질문을 하지 않고 멋대로 생각하는 경향성이 증가하는 것 같다. 나 또한 그런 어른이 되지 말아지 하면서도 관성의 법칙처럼 입을 다무는 게 자연스러워진게 놀랍기도 하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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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널 × 생각의 힘>은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에서 혁신적인 생각을 하면서 앞서 나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관해 자세히 설명하는 책이다.
누구나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하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기를 원한다.
그런데 아무리 노력을 해도 원하는 대로 잘 안되고 제대로 된 성과를 올리기 어려워서 인정을 받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러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누군가와 끊임없이 비교를 하게 되면서 좌절를 하거나 자존감이 낮아지기도 한다.
우리는 다양한 유형의 걱정과 고민을 가지고 살고 있고 어떻게 하면 여러가지 고민들을 덜하면서 나답게 잘 살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한다.
<지식채널 × 생각의 힘>은 읽기, 쓰기, 사색하기, 질문하기로 주제를 나누어서 설명하기 때문에 생각하는 힘의 중요성과 혁신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여러 주제 중에서도 특히 중요하게 여기고 관심있게 읽었던 부분은 '읽기' 와 관련된 내용이다.
책을 읽는 동안 그 주제와 질문에 대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가에 따라 생각의 깊이가 달라질 수 있고, 자신만의 유추와 논리를 끌어내 고유한 생각을 키울 수 있다는점에서
책 읽기는 깊은 생각을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자 자신과 세상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된다는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인간의 혁신적인 생각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읽기, 쓰기, 사색하기, 질문하기의 과정이 유기적으로 잘 이루어지면서 생각하는 힘을 어떻게 발전 시킬 수 있는지,
스스로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과 답을 찾는 과정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생각과 함께 좀 더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는 방법과 관련된 내용들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하기 때문에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유익했다.
과거에는 인간의 삶에 그리 큰 변화가 없었고,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거의 같았다. 그만큼 미래도 쉽게 예측 할 수 있었기 때문에 큰 관심을 가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은 변화의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미래 사회는 변화의 속도가 과거와 비교 할 수 없을정도로 빨라질 것이기 때문에 인간의 생각에 대한 근본적인 탐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식채널 × 생각의 힘>을 통해 생각하는 능력의 힘과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읽기, 쓰기, 사색하기, 질문하기 등의 과정이 잘 이루어지면서 강력한 생각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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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지식채널e 생각의 힘' 이 말 하고자 하는 건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행복'이다. 행복을 꿈꾸며 행복하게 살라고 하는 것이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나'답게 살줄 알아야 하며,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 주도적으로 설계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한다. 행복한 삶을 사는 방법 중에 '나답게 살기' 란 무엇일까? 나답게 살기 위해서는 '나' 가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 '나' 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 보자.
생각해 보는 것이다. 생각해 봐야 한다. 누가 알려주지 않는다. 스스로 생각하고 답을 찾아야 한다. 그래서 '생각'이 중요하다.
우리는 언제 '생각'이라는 것을 할까? 인간은 생각을 넓히기 시작하면서 도구를 사용한 게 아니라,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생각을 넓혀왔다고 한다. 정말 그럴까?
어릴 때는 누구나 상상이 넘쳐나게 태어나는 것 같은데 왜 생각이 줄어든 무뚝뚝한 어른이 되어버렸을까?
육아를 하면서 가장 흔하게 하는 실수가 멍하게 있는 아이에게 '가만히 있지 말고 뭐라도 해'라고 잔소리를 하는 것이라고 한다. 아이에게 가만히 멍하게 있는 시간은 무척이나 중요할 수 있다고 한다. 멍 때린다는 것은 무엇인가? 자기만의 시공간을 펼쳐서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사유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이다. 상상의 나래를 펼쳐 우리가 그토록 강조하던 창의성을 키우는 시간이다. 상상의 친구를 만들고 대화하며 정을 나눔으로 정서적 안정을 찾는 시간인 것이다. 이렇게나 아이에게 멍 때리는 시간은 소중하고도 중요한데 그걸 지켜보는 양육자의 입장에서는 쓸데없는 일로 비쳐서 방해해버리는 것이다. 한번 방해받은 아이는 '아.. 멍 때리면 안 되는 거구나'라고 생각해서 자기만의 시간을 갖지 않게 되어 버린다니. 또 아이는 세상에 나와서 처음 맛보는 온갖 신기한 것들에 질문을 가진다. 그리고 그 질문을 양육자에게 퍼붓는다. 아이의 쏟아지는 질문에 정답을 제대로 모르거나, 바빠서 대답해 줄 시간이 없거나, 감정의 여유 부족으로 귀찮다는 모든 이유로 질문을 감당하기 힘든 양육자는 질문하지 말라며 아이의 입을 막는 말을 하게 된다. 이러면 아이의 "왜"는 또 한 번 막히게 되는 것이다. 이럴 때는 "우리 아이는 왜 그렇게 생각해?"라고 오히려 질문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단다는 글을 어떤 육아서에서 봤던 적이 있다.
우리는 언제 생각이라는 걸 하게 될까?
책 속에서는 [읽고],[쓰고], [걷고], [질문할 때]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단순히 정보를 주입받는 영상과는 다르게 읽는다는 것은 대화가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읽는 순간순간 '정말 그런가? 아닐 수도 있지 않나? 그럴 수도 있겠다'라고 끊임없이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 마치 대화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 대화를 나눌 사람이 없는 요즈음에 이렇게 대화가 가능한 책을 만난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책은 '생각'에 대해 말하고 있으니 이야깃거리가 더욱 많아서 좋다.
걷는 인간 편에서는 산책하며 사유를 즐기는 유명인들의 이름이 거론되면서 걷는다는 것이 인간에게 얼마나 이로운지 설명해 주고 있다. 프랑스 철학자 로제 폴 드루아의 '걷기, 철학자의 생각법'에서 "오래 걸을수록 걷기는 우리를 사로잡고 점령하며, 우리의 몸짓과 호흡, 리듬, 심장박동을 바꾼다. 걷기는 생각에 연이은 변화와 새로운 자극을 가져오고 그 흐름을 바꾸어놓는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인류가 더 이상 걷지 않는다면 모든 게 멈출 것이다. 덜 걷는 인류는 덜 생각한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더 이상 역사가 없다"라고 단언했다고 한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이 책이 독서모임 선정도서였다면 이 부분으로 토론을 진행해보아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덜 걸으면 덜 생각하게 될까?
그동안 많은 책을 읽어오면서 몸과 마음이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배웠고 인정해왔다. 쉽게 보자면 우리의 생각과 마음이 아직 미숙해서 속일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흔히 연인들의 흔들 다리 효과는 무서운 곳에 연인을 데리고 가서 겁먹게 만들어 심박수를 뛰게 만드는 것인데, 무서워서 심박수가 오른 것을 상대방에 대한 호감도로 심박수가 오른 것이라고 헷갈려서 착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또 소심해서 쉽게 두근거리는 사람에게는 운동을 권해서 심장이 크게 뛰는 것을 자주 경험하게 해주면 소심해서 뛰게 되는 미약한 심장은 별거 아니라고 그냥 넘길 수 있게 된다던가 우울증 환자에게 달리기 처방을 내리는 것도 다 몸과 마음이 연관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다. 그래서 걷는 동안 발바닥과 온몸이 흔들리는 육체의 자극이 마음으로 들어와서 생각에 도움이 된다는 것 자체에는 동의하는 바이다. 숲길을 산책할 때 두 뺨을 어루만지는 살랑이는 바람과 흔들거리며 반짝거리는 나뭇잎과 풀 내음 모든 것이 내 생각의 자극제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아무리 보고 또 봐도 '덜 걷는 인류는 덜 생각한다' 대목에는 동의할 수가 없다. 책에서는 자동차 같은 이동 수단의 발달로 걷는 일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덜 걷는다는 표현을 썼지만 그렇다고 우리 인류의 움직임이 더 줄어들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동 수단의 발달로 더 많은 곳을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릴 적에는 본가에 가기 위해서 버스나 기차를 몇 시간씩 타야 했다. 그 안에 몸을 맡기고 빠르게 지나가는 차창 밖 풍경들과 기계의 진동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수많은 망상의 시간을 가졌었다. 지금도 우리 식구가 두런두런 대화하는 장소는 장을 보러 가거나 외식하러 어딘가로 이동하는 자동차 안이니. 이동 수단 안에서 많은 대화와 생각에 잠겼었던 기억이 반기를 들고야 마는 것이다. 그러니 독서모임 사람들에게 질문해보고 싶은 것이다. 드라이브나 기차여행을 하면서 멋진 감상에 젖어 멋진 생각을 해본 적이 있지 않느냐고. 그리고 각자 생각의 시간을 따로 갖고 있느냐고 혹은 언제 생각의 나래가 펼쳐지는 거 같으냐고. 그러고 보면 책 속에서 나오는 생각이라는 것을 실천하기에는 독서모임이 안성맞춤이라고 생각된다. 여러 명이 한 권의 책을 선정해서 함께 읽고, 함께 질문해보며, 함께 후기를 적어보고, 모임 장소에 오며 가며 걷고 이동 수단을 타면서 또 한 번 정리를 할 시간을 가지니 말이다.
만일 이 책이 독서모임 선정도서였고 전체적인 소감 말하기 시간을 가진다면 어쩐지 부정적인 의견이 먼저 나오게 될 것만 같다. "지식채널 e라는 제목을 보고 사진이 엄청 많이 들어간 컬러북이 떠올랐어요. 짧은 영상으로 강한 임팩트를 주는 지식채널이었기에 그동안 방송했던 내용을 캡처하는 방식으로 책 속에 실렸을 거라 기대한 것이죠. 실제 책은 글씨로 이루어진 책이지만 책이 생각보다 작고 얇으며 글감도 짧아서 페이지가 빨리빨리 넘어가서 읽기엔 좋았어요. 다만 중간 정도 읽었을 때 불편한 감정이 계속 들었어요. 마치 운동장에 서서 교장선생님의 훈화 말씀을 듣는 시간처럼 느껴졌죠. 농담이 없는 진지하고 무뚝뚝한 어조로 말씀을 이어가시는데 분명 좋은 말씀이긴 하나 혼나고 있는 기분이 느껴지면서 언제 끝나나 기다리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었죠."
이 책은 생각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논하며 생각하기를 멈추지 말아야 하는데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생각하기를 주저 하는것 같다며 강하게 혼내고 있는 책인 것이다.
그리곤 준비해온 질문들을 퍼부을 것이다. "당신의 책장에는 어떤 책들이 꽂혀있나요?" "일기는 쓰시는 가요?" "당신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요?" "당신에게 '고도' 가왔을때 알아볼 능력이 있나요?"
"무엇이 '악'이라고 생각하나요?" "안다는 것은 무엇인가요?" "왜 알려 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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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니 인문학 에세이에 손이 간다. 《EBS 지식채널 × 생각의 힘》은 강의를 활자로 읽는 기분이었다. 하나하나의 주제가 짧아 읽기 편하고 삽입된 사진과 일러스트가 매우 적절히 배치되어 읽는 즐거움이 컸다. 하루 15분 읽기를 실천하고 싶은 사람이 읽기에 아주 좋은 책이다.
평소에 책을 펼치면 늘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먼저 읽는 편이다. 이유라면 어떤 목적으로 이 책을 썼고 독자에게 어떤 공감을 바라는지가 명확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아, 그래서 이런 문장을 썼구나’ 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EBS 지식채널 × 생각의 힘》은 바로 본론으로 직행한다. 독자 스스로 이 책이 어떤 책인지 찾는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
《EBS 지식채널 × 생각의 힘》은 ‘읽기’, ‘쓰기’, ‘사색하기’, ‘질문하기’의 전체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류의 역사에 위의 네 가지가 얼마나 많은 공헌을 했는지, 그리고 인간이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읽고, 쓰고, 사색하고, 질문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준다.
활자보다 동영상이 편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동영상은 소비성 콘텐츠가 많기도 하지만, 자기 자신의 내면을 살필 기회를 주지 않는다. 자기만의 삶을 꾸리고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는 나와 마주하기가 중요하다. 생각하고, 질문하고, 글을 쓰는 행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나만의 느낌표 찾기. 이를 통해 더욱 성숙한 자아와 마주하기를 바라본다.
프랭클린에게 공부의 시작은 독서였고, 끝이자 완성은 글쓰기였다. “독서는 정신적으로 충실한 사람을 만든다. 사색은 사려 깊은 사람을 만든다. 그리고 글쓰기는 확실한 사람을 만든다.” <p. 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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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에 관한 책인줄 알았다. 그래서 구입을 했던 것 같다. TV를 잘 보지 않는다. 잘 보지 않는 TV를 켜 놓고선 EBS를 보는 일이란, 그다기 흔치 않는 경우다. 지금도 방송이 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이 책을 보니 여전히 방송 중인 것 같다), 예전에 채널을 돌리다 가끔 EBS에서 하는 지식채널을 본 기억이 있다. 아주 짧은 다큐 형식의, 그렇지만 무겁지 않고, 광고 느낌으로 신선함을 주었던 느낌을 갖고 있다. 그 방송과 관련이 있는 잭인 줄은 읽은 다음에야 떠올렸다. 여튼 제목과 첫 챕터만 보고선 독서를 통해 생각의 힘을 기르는 것에 대한 책인 줄 알았다.
가장 먼저 제목에 끌렸다. 그리곤 목차를 봤는데, 시작이 '나는 읽어야 산다'였다. 사지 않을 수가 없었다. 뭐, 나 스스로가 그 정도로 책을 좋아한다고 말하면 낯 부끄러운 말이겠지만, 그 말은 나의 바람을 담고 있기도 했다. 읽는 걸 좋아하고, 남는 시간엔 그저 읽기만 하고픈 요즘이다.
총 4부로 구성된 이책은 나의 예상과는 조금 달랐다. 읽기, 쓰기, 사유, 질문으로 구성된 책은 4개의 과정을 거쳐 생각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이야기하고 있다. 모두가 이어져 있지만, 각각 따로 떼어 '생각'으로 귀결시킬 수도 있다. 즉, 읽은 후에 쓰고, 생각한 다음 질문으로 생각에 이르러도 되지만, 읽기와 생각, 쓰면서 생각, 사유는 곧 생각, 질문으로 이어지는 생각처럼 각각 떼어 놓아도 된다는 것이다.
각 챕터는 EBS 방송분으로 시작되는 듯 하다. 하나의 주제로 방송이 이어진 것은 아닌것 같다(방송분 날짜를 보면, 시간 순은 아니다). 방송분에 제작팀의 이야기가 더해지는 형식으로 서술되어 있다. 각종 기사나 설문 조사, 유명인들의 말이나 다른 저서들을 참조하여 생각이 갖는 힘을 설명한다. 특히나 요즘처럼 인터넷 시대와 코로나 시대가 글 속에서 반영되어 있어서, 낡지 않은 시선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오래되었다고 다 낡은 것은 아니겠지만, 뭔가 더 집중이 된다고 해야 하나. 생각의 힘은 미래로 뻗게 마련인가 보다.
이 책보다 앞서 구입한 <기억하는 인간>도 있다. 아직 읽어보진 않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책으로 기억하고 있다. 이 책을 재밌게 읽었기 때문에, 그 책 또한 기대가 된다. 역시 시간만 되면 읽기만 하고픈 요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