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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창의력인 직업을 꼽으라면 누구나 '예술가'를 꼽을 것이다. 예술가들은 모든 문화권에서 그들만의 독특한 발상과 작품 활동을 통해 시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주며 생각의 틀을 바꾸는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고 하지만, 끊임없는 관찰과 통찰을 통해 늘 새로운 것을 만드는 발칙한 예술가들. 그들을 통해 창의력의 원천을 찾아보자.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화가 중 한 명인 빈센트 반 고흐. 그는 생전 단 한점의 그림도 팔지 못했지만, 창작 욕구를 멈추지 않았다. 그의 삶과 죽음을 안다면 "우리가 아무것도 시도할 용기가 없다면 삶은 어떻게 될까."라는 말에 담긴 열정과 강렬한 의지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알 것이다. 이런 삶. 아니 영혼을 관통하는 창조성은 어디서부터 생겨날까?
저자는 앤디 워홀, 빈센트 반 고흐, 로이 리히텐슈타인, 데이비드 오길비, 피슐리와 바이스, 카라바조, 피카소, 데이비드 호크니, 조지프 말러드 윌리엄 터너, 마르셀 뒤샹 등의 수많은 예술가들의 삶과 창작 과정을 통해 창조성의 근원을 찾아 나선다. 각자의 창작 과정과 결과물들이 다르기에 한두 가지가 아닌 다양한 관점을 만나는 재미가 있다.
눈길을 끄는 문장과 시도들이 많은데, 변기에 '샘'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전시해 예술의 방향을 바꾼 뒤샹. 그가 가진 의문은 단순했다. '예술이 왜 아름다워야 하나?' 단순하지만 매우 의미심장한 문장이자 위대한 변곡점의 시작이 되었다.
그래픽 디자이너 데이비드 카슨 또한 '글자를 반드시 읽을 수 있어야 하나?'라는 같은 질문을 던졌고, 유명한 음악잡지 '레이건/RAY GUN'을 통해 텍스트로써 가 아닌 텍스트의 시각화를 시도했고 포스트모던 디자이너의 대명사가 됐다. 예술에서 미와 텍스트에서 가독성을 포기한 과감한 도전.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발상의 결과는 그들을 시대의 아이콘으로 만들었다. 그 과정들을 보면, 당연한 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던졌음을 알게 된다. 모든 시도가 성공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예술가들은 멈추지 않았고, 설령 실패한다고 해도 결과가 아닌 과정을 받아들였다.
물론 예술가들의 창의력의 근원을 찾아본다고 해서 우리가 피카소처럼 그림을 그리거나 다비스상과 같은 아름다운 조각상을 만들 수는 없지만, 위대한 결과는 이끈 것들이 아주 사소한 궁금증, 사소한 시도에서 시작됐다는 것은 의미심장한다. 예술가들뿐 아니라 개인과 조직에도 창의력이 요구되는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시대를 바꾼 이들의 도전은 아주 작은 의문에서 시작됐다는 것을 기억하자. 질문은 답보다 중요하다는 말처럼 세상과 사람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과 관찰은 우리를 창의적인 사람으로 만들 것이다. 앞에서도 언급한 하늘아래 새로운 것은 없지만, 내가 보지 못한 것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창의력은 바로 그 보지 못한 것을 찾아가는 과정. 나만의 시선을 찾아가는 과정이 아닐까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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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네, 좋아요. 셰릴: (싱크대 위 선반에 세로로 수납해 둔 접시를 가리키며) 하나 고르세요. 나: 네? 셰릴: 접시를 하나 고르시라고요. 저는 접시를 수집하고 있는데, 같은 종류의 접시는 하나만 사요. 그리고 손님이 오면 어떤 접시를 사용할지 직접 결정하도록 하죠. 우리는 로봇이 아니잖아요. 의견이 있을 때 인생은 훨씬 재미있는 법이죠. (본문 중에서, 2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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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는 나와는 딴 세상을 사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여기 우리도 예술가라도 외치는 책이 있는데요 바로 “발칙한 예술가들” 입니다!! 제목부터 읽고 싶은 욕구를 마구 자극하는 책이었는데요 이 책에서는 예술가처럼 뛰어난 작품을 만들어 낼 순 없지만 우리도 그들처럼 독특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순 있다고 애기하고 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그리고 아이들을 보면서 어쩌면 우리에게도 예술가의 소질을 가지고 있었지만 크면서 학교라는 제도권 안에서 부모의 잔소리 그리고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예술적인 소질들을 잃어 간 것은 아닌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답니다. 책에서는 다양한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그들의 행보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는데요 역시나 우리가 선뜻 하지 못할 생각과 행동들을 많이 했더라고요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가거나 지금 계획이 틀어졌다면 거기서 주저 않지 않고 새로운 계획으로 포기 하지 않고 밀어 붙이거나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는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나타내는 것 같아요 그들과 우리가 다른 것은 나는 안될 것이라고 쉽게 포기 해버리고 잘 풀리지 않을 때는 자기 합리화를 하면서 쉽게 타협하다 보니 우리가 가지고 있던 수 없이 많은 창의성과 이별하게 된 것은 아닐까 란 생각을 해보았어요 그리고 더불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살아 갈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창의성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는데요 획일화된 공교육 시스템이 아닌 개개인의 개성과 생각을 존중해 주는 그 안에서 나오는 창의성을 발휘 할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아이들이 책상 앞에서 교과서로 공부함이 아닌 자유롭게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표현 할 수 있는 모두가 예술가와 같은 삶을 살 수 있길 조용히 바라게 하는 고마운 책이었네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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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캔버스위에 물감을 찍어 인생을 표현해 본다면 어떤 색채를 이용해 그려내볼 수 있을까? 상상력과 창의성을 동반해 꿈을 현실로 이뤄내는 우리는 모두 한 명의 예술가임이 틀림없다. 내재되어 있는 감수성을 발휘해 내 작품세계로 연결 지으면 독특한 작품이 탄생하곤 하는데 저자의 말에 따르면 모든 이들은 창조성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에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한다. 누구나 평가받기를 두려워하지만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극복하고 신뢰를 끌어 모아 집중해 내다보면 마침내 소위 말하는 진짜 예술가가 탄생할 수 있다. 예술가들은 돈과도 밀접한 관계로 이루어져 있는데 앤디워홀은 "돈을 버는 것은 예술이고, 일하는 것도 예술이며, 좋은 사업은 최고의 예술이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기회가 자신에게 다가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진취적으로 삶을 꾸려가는 그들의 모습에서 노력의 중요함을 느꼈다. 가치가 느껴지지않는 보잘것없어 보이는 재료에서도 영감을 얻어 결과물로 탄생시키고 마는 그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의미없는 시도는 없고, 이유없는 성공은 없다는 교훈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었다. 예술가들은 때때로 고뇌에 휩싸이기도 한다. 예술의 첫 걸음은 모방에서 시작되지만 자신의 작품성을 찾아가는 노력을 기울이다 보면 본인만의 뚜렷한 세계관을 찾을 수 있다. 아기가 첫 걸음마를 시작하듯 좋은 예술가가 되기 위한 첫 시작에선 모방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모방은 어떠한 기교와 노력도 필요하지 않기에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지만 그 차원을 넘어 자신의 것으로 흡수하려했던 이가 있는데 바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파블로 피카소"이다. 훔쳐온 아이디어는 그를 돋보이게 함과 동시에 그를 우울의 늪으로 가라앉게 만들었다. 저명한 예술가들의 아이디어와 본인의 아이디어를 결합해 독창적인 작품으로 재탄생해냈지만 최고의 자리까지 오르기까지 많은 고뇌를 겪어야만 했다. "무언가에 흥미를 느끼지 않으면 흥미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 없다" 일상의 평범한 것들에서 영감을 얻고 창조의 과정을 먼저 걸어간 이들에게 도움을 구하다 보면 길이 트일 것이다. 표지에 그려진 베레모를 쓴 알록달록 귀여운 강아지가 너도 할 수 있다고 응원해 주는듯하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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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예술성 뿜뿜이다. 닥스훈트쯤 되는 것 같은, 긴 허리의 작달막한 강아지의 몸은 화려한 신나게 붕붕- 흔들리고 있는 착각같은 느낌을 주는 꼬리는 팔레트를 갖고 있고 멋드러진 선글라스와 빵덕모자를 착용한 강아지는 물감을 들고 독자를 바라본다.
총 천연색의 표지에 감각적인 제목의 위치 (발칙한, 과 예술가들을 띄어 놓았다.) 그리고 책에서 다룰 예술가들의 이름을 무지개색으로 소개한 이 책의 이름은 <발칙한 예술가들>. 부제는 남다른 아이디어로 성공한 예술가의 삶과 작품에 대하여. 이다.
그리고 펼친 책 속에는 의외로(?) 컬러감을 쫙- 뺀 흑백의 사진과 작품이 담겨있다.
책에서 다루는 것은 성공한 작가들의 일대기나 그들의 예술세계에 대한 해석이 아닌 지구라는 공간에서 함께 살아가며 살아있는 시대를 같이 공유하는 예술가들이 도대체 예술을 업으로 삼지 않은 일반인들과는 어떤 것이 다르길래 -즉, 화가에게 눈도 두 개, 팔과 손도 각각 두개이고 우리도 그런데!- 그들이 보는 세상과 인지하며 표현하는 세계는 창의적일 수 있는가- 를 묻는다.
미켈란젤로, 빈센트 반 고흐, 마르셀 뒤샹, 앤디 워홀, 데이비드 호크니처럼 국내에서 여러 차례 이름을 걸고 전시회를 했던 작가들이 예술성을 발휘하는 첫걸음이 세상에 알려진 그들의 성공보다 훨씬 이전이었으며 기존의 틀을 깨며 변화를 선도하는 그들의 시도가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음을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어 설명해주는 것은 다른 '미술'과 '예술' 관련책과 비슷하다.
그러나, <발칙한 예술가들>에서는 '창조성'이라는 큰 주제를 두고 현실적인 전략을 사용하여 plan B를 염두에 두며 예술의 세계에도 전력을 다하거나, 시도와 실패를 거듭하여 성공에 이르기까지 외부의 자극 (믹 재거의 노래 같은)을 적절히 활용하고 영감을 받으며 세상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내면과 소통하기를 포기하지 않는 예술가들의 끝끝내 버티는 모습도 창조성이 발휘되는 과정임을 말한다.
기존과는 -자신의 전작과도!- 다른 작품이 등장하여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화려함보다 완전히 새로운 시도를 하기 전까지 잡힐듯 잡히지 않는 모호함을 견디면서 결과를 세상으로 내보내는 지난한 단계에 대해 참을성있게 설명하며 독자들이 가지고 있던 창조/창의/예술성은 타고나는 것이라든지 보통사람과는 비교할 수 없는 열정과 몰입이 있어야만 한다는 편견에 확실하고도 강력한 균열을 일으킨다.
저자가 미술가, 영화감독, 소설가, 음악가, 배우, 디자이너 등 창조의 첨단에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실현해내는 사람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일반 '대중'이라고 불리는 평범한 나와 너도 예술을 이해하고 향유하는 소비자가 아닌 일상을 기발함과 새로움으로 채워 변화를 이끄는 창조적인 예술가로 살 수 있다는 윌 곰퍼츠의 목소리는 힘을 얻는다.
우리 모두가 잠재적으로 가지고 있는 창의 능력을 깨닫고 천편일률적이고 안전하고 증명된 방식으로 사는 것에만 얽매이지 않고 색다른 시도를 기꺼이 할 수 있는 모험심과 용기를 키우도록 허용하는 교육 및 각자가 집중하는 분야에서 창조성을 발휘하는 기회에 관대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노력과 여정 자체가 이미 훌륭한 예술이며 뛰어난 작품이다.
이 책을 읽고 있을때 올림픽이 진행중이었다. 예전에 은메달을 따고도 고개를 숙이며 '죄송하다'고 울먹이던 모습은 사라지고 있다. (그래서 정말 좋고 매우 기쁘다.)
오랜 기간의 노력과 어려운 선발과정을 거친 모두가 '금메달'과 '최고'를 원하지만 자신의 경기에 최선을 다한 순간을 즐기고 승패의 모든 경험을 소중히 여기는 선수들의 모습과 이 책에 나온 여러 예술가/혁명가들의 모습이 겹쳐졌다.
변화의 시대에 산다는 것은 이렇게나 짜릿한 일이구나!
#발칙한예술가들 #알에이치코리아 #윌곰퍼츠 #창조성발휘 #모두가예술가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서평이벤트 #아이디어포착 #아티스트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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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예술가들' 은 책제목에서 그대로 알 수 있는 것처럼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가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창조성이 무엇인지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하는 책이다.
우리는 여러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담긴 전략을 수립하고 커뮤니케이션 하기 위해 수 많은 노력을 하지만
새롭다, 혁신적이다, 공감이 된다라는 말을 듣기 어렵고 어떻게 하면 제대로 된 차별화를 통해 공감을 얻고 설득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항상 하게 된다.
명확한 자기다움과 차별화를 갖추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창의적인 발상과 개성적인 표현을 통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감과 관심을 얻으면서, 전세계적으로 위대한 명성을 얻고 성공한 경험이 있는 예술가들로부터 배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발칙한 예술가들' 은 그들이 세계적인 예술가가 될 수 있었던 이유, 창조성, 우리가 예술가가 되어야 하는 이유로 주제룰 나누어서 설명한다.
앤디 워홀, 반 고흐, 리히텐슈타인, 데이비드 오길비, 아브라모비치, 카라바조, 피카소, 애드거 앨런 포, 소크라테스, 뤼크 타위만스, 램브란트, 미켈란젤로를 비롯한
자신만의 뛰어난 재능과 예술적 감각을 최대로 발휘하기 위해 노력했던 예술가들의 남다른 창조성의 비결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각기 다른 예술적 분야의 창작자로서 자기만의 창조성이 담긴 작품을 꾸준히 만들면서 성장하는 과정이 어땠는지,
그들이 어떻게 자신들만의 관점으로 사람과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어떻게 창작 역량을 쌓게 되었고, 작품으로 잘 표현할 수 있었는지, 크리에이티브한 창작 과정에 대한 노하우를 알 수 있었다.
어떤 마음 가짐과 태도를 가지고 있어야 제대로 된 창조성을 발휘 할 수 있는지, 창작의 원천인 영감을 얻기 위한 자세, 태도, 습관을 자신에게 맞게 최적화 시킬 수 있는 방법과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와 트렌드 속에서 변하지 않는 고유의 속성과 철학, 본질을 어떻게 작품 속에 녹여내고,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
무엇보다 각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이미지를 바탕으로 이야기 하기 때문에 더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었고 그동안 잘 모르고 있었던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어서 흥미로웠다.
'발칙한 예술가들' 을 통해 배운 수많은 예술가들의 뛰어난 예술성과 차별화 된 생각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면서, 진정성이 담긴 창작물을 통해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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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예술가들-우리는 모두 예술가다.
윌 곰퍼츠 지음
PART1. 그들이 예술가가 될 수 있었던 이유, 창조성 PART2. 우리가 예술가가 되어야 하는 이유
하얀 도화지 위에 그림을 그리라고 하면 무엇을 어떻게 그려야할지 막막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하얀 도화지를 보면 거침없이무언가를 그리고 낙서라도 합니다. 어른이 되면 창조성이 없어져서 그런 걸까요?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다 보니 아이들을 보며 놀랄 때가 많습니다. 종이를 분류하기위해 가져온 빈 박스를 이용해 집을 만들기도 하고 게임기를 만들기도 합니다. 우리가 새벽3 시에 실행해야 할 것이 있다며 만든 지도와 쿠폰은 우리 집이 보물섬이 되는 공간으로 변합니다.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놀 때는 수만 가지 놀이를 만들어냅니다.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일들을 질문할 때도 있습니다. “엄마 눈동자는 왜 검은색이야?” “티비에서 어떻게 사람이 나와?” “모기랑 파리는 왜 있는 거야?” 막상 대답하려면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를 때가 많은데요. 그나마 저도 호기심이 많은 편이라 함께 생각해 보고 책이나 검색을 해서찾아보기도 합니다. 창의성이 중요하다는 건 알겠는데 아이들이 커가면서 점점 창의성을 잃어가는 걸 보면 안타깝습니다. 4차 산업시대 우리 아이들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생각하는 기계 AI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굉장히 중요한 과제인 창의성을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책에서는 창조성은 누구에게나 있다고 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창조성을 어떻게 키워나갈 수 있는지 창조적인 사고방식을 지닌 사람을 만나고 관찰해온 저자의 이야기를 책으로담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 모든 사람에게 특정한 분야의 예술가가 될 수 있는 자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예술가가 될 수 있었던 이유, 창조성에 관한 내용을 9가지로 나눠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각 파트에 담긴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창조성을 키워나가는 방법을 알 수 있었습니다.
허가를 구해야 하는 대상은 오로지 자신뿐이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감과 대담함이 필요하다. ‘내가 무슨 자격이 있다고….’라는 생각에 자신감과 대담함 같은 감정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p.75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하려면 역시 자존감을 높혀줘야 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예술가는 엄청난 호기심을 지녔다. 그중 유고슬라비아 출신의 행위 예술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의 이야기는 조금 충격적이었습니다. 호기심이 최고조에 달한 시기 마리나와 파트너 울라이는 무릎을 꿇고 앉은 채 서로 마주 보며, 벌린 입을 빈틈없이 맞댄 채 버티는 행위 예술 작품 <들이쉬기, 내쉬기>를 선보였다. p.93 이 정도로 호기심을 표현하는 건 조금 과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일상이 매일 똑같고 그저그런 날의 연속이라면 적당한 호기심이라도 가져야겠습니다.
평생 인간의 창조성을 연구하는데 몰두했던 미국의 정신의학자 앨버트 로센버그는 설문조사를 통해 창조적 사고과정이 일어나고 아이디어가 생성되는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실제 설문조사를 한 지문을 보고 같이 생각해 봅시다. ‘그 길은 햇빛 실은 로켓이었다’라는 시적 은유는 어디에서 영감을 받아 이러한 표현을 썼을 것 같은가요?
모사 화가에서 대가로 성장한 열아홉 살의 파블로 피카소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그의 영향을 받은 스티잡스의 이야기는 창의성의중요성을 널리 알리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조각가였던 미켈란젤로의 시스터나 성당의 천장 벽화 작업은 용기 있는 시도였다는 사실은 흥미로웠습니다. 잃을 것이 많았던 당대 최고의 예술가에게 두려운 작업이었던 천장 벽화 작업을 율리우스 2세가 작업을 의뢰한 덕분에 세상에서가장 오래 사랑받을 걸작이 탄생될 수 있었습니다.
24명의 발칙한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안에 잠재돼 있는 창조성을 발견하길 바라봅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발칙한예술가들 #윌곰퍼츠 #알에이치코리아 #RHK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상상력 #창의성 #창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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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예술가들: 남다른 아이디어로 성공한 예술가의 삶과 작품에 대하여의 저자 윌 곰퍼츠는 영국 테이트 갤러리 관장을 지냈고 현재는 BBC 아트 디렉터이자 예술 전문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전세계 많은 예술가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예술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 책 저자는 누구나 피카소 처럼 그림을 그리거나 미켈란제로 처럼 조각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누구나 예술가처럼 생각할 수는 있다고 하였다. 19세기 후반 폴 세잔은 하나의 그림에 서로 다른 관점을 표현할 때 그림이 더 힘이 있고 생생하게 느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는데 우리도 두 개의 눈으로 사물을 바라본다는 사실을 안다. 그리고 마샬 뒤샹이 예술은 왜 아름다워야만 하나라고 질문한 순간 예술의 방향은 완전히 변했는데 이는 우리도 떠올릴 수 있는 질문이라고 한다. 누구나 예술가 처럼 창의적이고 대단한 사고 능력을 가질 수 있으며 그 방법을 찾아가는 여정을 이 책과 함께 할 수 있다고 한다. PART 1에서는 그들이 예술가가 될 수 있었던 이유와 창조성에 대하여, PART 2에서는 우리가 예술가가 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서술하였다. 크리에이티브는 뜨거운 주제로 전세계가 창조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창조성이 미래의 번영에 핵심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창조성은 정확히 무엇이고 애초에 타고나는 것인지 아니면 태도나 행동으로 인해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일까를 예술가의 이야기를 통해 이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삶에서 아이디어를 포착하고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표현하는 전세계가 사랑한 미켈란젤로, 빈센트 반 고호, 마르셀 뒤샹, 데이비드 오길비, 앤디 워홀, 데이비드 호크니, 마리나 이브라모비치 등의 23명의 예술가들의 이야기로 이들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들여다 보는 일은 우리 안에 숨어 있는 창조성을 발견하는 일과 같다. 예술가가 특별한 이유는 창조성 때문이 아니다. 창조성은 예술가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있다. 성공한 예술가는 자기 자신이 집중할 대상을 찾아내는 데 탁월했을 뿐으로 창조성을 활짝 펼칠 수 있고 내재된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흥미로운 영역을 찾음으로써 특별해질 수 있었다. 이 책의 저자 윌 곰퍼츠는 수많은 예술가의 세계를 직접 관찰하면서 알게 된 것들을 통해 놀라울 만큼 창조적인 예술가는 창조성을 어떻게 자극하는지, 그 창조성을 어떻게 이용하는지를 풀어내고 있다. 모든 아이는 예술가이다. 문제는 어른이 되어도 예술가로 남아 있냐는 것이다라는 파블로 피카소의 말처럼 우리는 모두 예술가이며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통해 우리 안에 숨어 있는 창조성을 발견하고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첫 번째는 좋아하는 작가들이 언급되어서, 두 번째는 그들의 삶과 작품에 대한 여전한 호기심이 나를 <발칙한 예술가들> 앞으로 끌어들였다. 표지에 적힌 '남다른 아이디어로 성공한 예술가'라는 건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다. 잠깐 엿본 아이디어가 내 것이 될 거라고 믿지 않았다. 윌 곰퍼츠는 예술에 대한 우리의 선입견을 깨부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예술가의 창조성'에 대해 말하면서 그는 결코 감정적이거나 감성적인 부분에 기대 설명하지 않았다. 윌 곰퍼츠에게 예술이란 측량가능한 것, 이성적이며 촘촘한 계획 하에서 생산된 결과물이었다. 공식대로만 한다면 모두 예술가가, 창조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빈센트 반 고흐에게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그의 후원자였던 남동생 테오에 대해서도 알고 있을 것이다. 두 사람의 각별한 사이는 주고 받은 편지의 내용과 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윌 곰퍼츠는 책의 시작부터 애틋한 두 사람의 관계를 와장창 깨놓는다. 저자는 테오와 빈센트의 관계를 투자자와 벤처 사업가로 새롭게 정의한다. 지금까지 빈센트의 작품을 감상하고 생애를 들여다보면서 한 번도 가져본 적 없는 시각이었다. 이런 시각에서 두 사람 사이를 오간 수백 통의 편지는 빈센트의 그림 작업에 대한 진척을 알리는 보고서가 된다. 테오는 유망한 화가에 투자한 그림상이었고, 빈센트는 고객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소신을 꺾을 수 있는 화가였다. 안타깝게도 빈센트 반 고흐 주식회사는 두 사람의 생전에 성공을 거두지 못한다.
데이비드 오길비는 영국 광고계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옥스퍼드대학에 중퇴한 이후 그는 파리의 한 호텔에서 일했다. 영국에 돌아와 조리용 스토브 방문 판매를 했고, 미국으로 가 여론 조사 회사에서 근무했다. 제2차 세계 대전 때는 워싱턴 영국 대사관에서 정보원으로, 펜실베이니아 랭커스터 카운티에서는 현대 문명을 거부하고 소박한 삶을 지향하는 기독교 일파인 아미시 사회의 일원이 되어 농부로 살았다. 이런 그가 어떻게 광고에서 성공할 수 있었을까? 그는 호텔에서 고된 일을 하며 열심히 일하는 습관을, 여론 조사 회사에서 근무하며 통찰력을, 아미시 사회에서는 공감 능력을 얻었다. 방문판매를 하며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정보원으로 일하며 정확한 언어의 중요성을 배웠다. 무엇보다 그는 광고를 사랑했다. 그의 과거 여정은 실패가 아니라 광고로 가기 위한 중간 정착지였다. 이전의 경험이 없었다면 데이비드 오길비는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 이야기를 여동생에게 해주고 싶었다. 육아 등을 이유로 오랫동안 근무한 회사를 그만둔 후 동생의 커리어는 점점 다양해졌다. 어떤 분야에서도 일할 수 있다는 건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나와 달리 일관적이지 않은 커리어가 동생에겐 콤플렉스인 듯했다. 너는 아직 여정 중에 있다고, 언젠가 네가 정말 원하는 곳에 꼭 도착할 거라고 동생에게 꼭 말해주고 싶다. (이 글을 읽었다면 당근을 그려 주세요!)
윌 곰퍼츠의 <발칙한 예술가들>은 예술가들이 어떻게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예술 전문 저널리스트라는 이력이 도드라지는 작품 해설이라든가, 작가와의 인터뷰가 함께 기술되어 있는데 '진지한 호기심의 가치' 파트에 가장 강렬했던 건 <정지 에너지>(1980)라는 작품의 해설이었다.
현대미술, 특히 행위 예술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에는 난해한 부분이 많은 영역이다. 이 책에서는 행위예술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와 울라이의 작품 두 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정지 에너지>에 대한 묘사와 해설 읽을 때는 머리를 한 대 맞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 단지 이 작품의 강렬함 때문만은 아니었다.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 채, '재밌네.'라고 가볍게 생각하며 스쳐갔던 모든 예술 작품들이 내 뒤통수를 사정없이 내리치고 있었다. 책을 다 읽은 후 <정지 에너지>의 이미지를 검색해봤다. 해설 없이 접했다면 책을 읽으며 느꼈던 것만큼 강하고 자극적인 충격을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윌 곰퍼츠의 글을 읽으면 예술이 더 궁금해진다. 그리고 지난 날의 쉽게 쓰인 감상들을 모두 버리고 새롭게 쓰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든다.
윌 곰퍼츠가 예술을 통해 말하고 싶었던 것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변이었다. 대세나 유행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호기심을 끄는 것을 찾을 것,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 나갈 것. 완벽한 정답은 없으니 자신의 완성품에 자신감을 가지고 용기 있게 세상에 선보일 것, 그것이 삶에 대한 그의 답이다. 창조성은 예술에 국한되지 않는다. 인생의 모든 구간에서 우리는 창조성을 발휘해야 한다. 윌 곰퍼츠는 그저 자신이 가장 잘 아는 예술에 빗대었을 뿐이다. <발칙한 예술가들>이라는 제목 때문에 예술에 관심 없는 사람들이 읽지 않고 지나칠까봐 두렵다. 표지 때문에 미술에 관심 없는 사람들이 이 책의 진가를 알지 못하고 스쳐지날까봐 걱정된다. 하지만 윌 곰퍼츠의 말대로 완벽한 정답은 없다. 이제는 자신감을 가지고 세상에 선보이는 것만 남았을 뿐. <발칙한 예술가들>을 읽으며 윌 곰퍼츠의 <발칙한 현대미술사>가 궁금해졌다. 내가 무심히 스쳐보냈던 현대미술 작품들을 윌 곰퍼츠의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다니 벌써부터 기대된다. 아직 더 읽을 수 있는 윌 곰퍼츠의 책이 남아있다는 게 감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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