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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 아이들에게 만약 엄마 아빠가 부재중이라서 부모님 없이 단 하루만이라도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일단 뭘 하고 싶은지 물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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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우리들이 없는데 아이들이 어떤 시간을 보내고 싶어할 것인지는 생각해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일종에 호기심이 살짝 생긴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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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작품 속의 아이들처럼 의도와는 상관없이 생각지도 못한 부모님의 부재를 직면했을 때 이런 선택은 절대로 하지 말기를 당부했답니다. 씨드북 출판사의 도전! 낯선 일상에서 생존하기 시리즈 신간도서 부모 없는 12일 책은 끊임없이 자신들을 돌봐 주셨던 분들의 큰 빈자리를 여실히 느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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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평생을 함께 생활하며 한 시도 떨어져 본 적 없는 보호자와의 격리가 하루 이틀도 아니고 무려 12일이라는 긴 여행으로 지속된다면 이건 정말 엄청난 일이 아닐 수 없죠. 아이들은 무려 12일이나 캄보디아 여행을 떠난 부모님과 손주들을 돌보는 것을 착각하여 매년 떠나는 산티아고 순례길 배낭여행을 가버리면서 엄청난 공백을 맞이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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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설정만 보아도 이미 정신이 아득해지는 것이 어지러운데 문제는 나 자신도 챙기기 힘든 마들렌이 새아빠와 함께 두 명의 남동생이 가족이 된 후 깜짝 선물 남동생까지 추가되었답니다. 6년이라는 시간 사랑받는 외동딸에게는 이미 엄청난 문화 충격을 경험하여 혼란스러울텐데 부모님 없는 날을 무려 12일이나 맞이해야 한다는 것이 마도에게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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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내부적으로 누나의 말을 1도 듣지 않으려는 동생들과의 전쟁으로 피폐해진 소녀에게 자연 환경과 기후까지 도움을 주지 않아서 엄청난 폭우로 정원은 전쟁터로 변해버리다니 맙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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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글을 읽는 우리는 이 모든 상황이 그저 재미있는 일종의 해프닝이라고 생각했지만 당사자인 마들렌의 입장에서 상상해보면 이건 그냥 꿈이길 바라고 싶은 상황이었죠; 일종의 엄청난 유대감이라는 것은 극악의 위기 상황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하여 증폭된다는 사실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던 시드니의 유혈 사태로 확실히 알 수 있었는데 무척 복잡한 심경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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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마도의 비밀 수첩을 중심으로 전개되는데 그 내용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소녀의 감정에 완전 이입이 되기 때문에 비슷한 또래 연령앤 우리 애들은 적극적으로 공감했고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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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마들렌과 남동생들이 침몰하는 한 배를 탔다고 하여도 충분히 잘 대처하리라는 생각을 똑같이 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부모님의 여행 9일째 되는 날 위기 상황에는 등골이 서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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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부모님이라는 보호자가 없는 상황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적절하게 수용하고 어떤 사태를 저지르면 그에 대한 충분한 책임을 완수하는 모습으로 조금씩 성장해나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도 조금씩 걱정하는 마음이 사그라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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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책 제목만 보고 12일이나 자유 시간을 가지다니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했는데 이미 부모님 여행 3일차 아침 부터 끔찍한 지경이었으니 독서라는 간접 체험을 통해서 스스로를 책임진다는 것의 힘겨운 의미를 배울 수 있었다며 웃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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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없는 12일> 제목만으로도 아이 관심 끌기 대성공이었습니다.
어릴 적, 가족과 어른들의 잔소리에서 벗어나 온전히 나혼자서 지내고 싶다는 생각과 재미난 상상을 때때로 해보곤 했었는데요.
아들에게도 그런 로망이 있는지 유독 영화 <나 홀로 집에>를 사랑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가족들이 몽땅 사라진 뒤 케빈이 엄마 아빠 침대에서 신나게 뛰던 모습이 스쳐 지나가네요.^^
책장을 넘기며 키득키득 웃는 모습에 이 책도 분명 그런 아이들의 마음이 담겼을거란 기대감이 모락모락합니다.
전직 프로 럭비 선수였던 디에고 아저씨와 재혼을 한 13살 마들렌의 엄마는 디에고 아저씨와 기다리고 기다리던 캄보디아 여행을 떠납니다.
20km 떨어진 곳에 사시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돌봐주시기로 했지만 두 분은 배낭여행을 떠나시면서
13살 마들렌은 폭탄과도 같은 마들렌의 6살 어린 남동생 시드니, 디에고 아저씨의 두 아들인 12살 트리스탕과 9살 틸리오와의 위험한 동거가 시작됩니다.
이 위험천만해보이는 아이들의 12일간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어렵고도 친근한 철학을 13살 아이의 시선으로 풀어낸 마들렌의 이야기에 큰 힘이 실려있는 듯 합니다.
아이의 시선으로 해석되는 마들렌이 펼치는 철학이 담긴 비밀 수첩은 언니 몰래 언니의 일기를 훔쳐 볼 때 오는 설레임과 인생이 함께 공존합니다.
그리고 마들렌의 일기처럼 아들도 깊이 있게 사고하며 자신만의 느낌과 생각에 집중할 수 있는 아이로 자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렇게 부러움과 기대감으로 아이가 마들렌의 일기에 주목하길 바라보지만 두둥!
분명, 아들은 이 책에서 마음껏 어지르고, 마음껏 정크 푸드를 먹고, 완벽하게 이어지는 불규칙적인 생활, 원없이 새벽까지 즐기는 전쟁 놀이나 게임 등에서 오는 통쾌함과 같은 희열에 만족을 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무렴, 책은 재미가 최고지유.
한번쯤은 우리 두 아들에게도 잔소리에서 벗어나 단 하루라도 원하는대로 마음껏 살아 볼 수 있는 쾌감을 선물해주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
19세기 덴마크 철학자, 키르케고르의 '불안은 자유의 현기증이다.'를 몸소 느끼고,
18세기 철학자 카트의 '너는 해야 한다. 그러므로 너는 할 수 있다.'에 공감하고
장 자크 루소가 남긴 '거짓말을 하는 것은 분명하게 드러내야 할 진실을 감추는 것이다.' 앞에서는 동생들과 깊은 거짓말 속에서 헤엄치며 완전한 자유 시간을 보내는 중 진실과 거짓에 고민하는 마들렌.
낯선 일상에서 생존해가는 네 아이들의 이야기가 너무나 유쾌합니다. 이런 기회를 통해 아이들은 훌쩍 성장을 하겠죠.
언젠가 아이들이 더 크면 단 하루라도 이런 성장의 기회를 주고 싶은 마음이네요.^^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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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일상에서의 생존?!
《부모 없는 12일》 지은이 소피 리갈 굴라르 / 옮긴이 이정주 씨드북
요즘 콩군은 부쩍 혼자 집에 있고 싶어하는 마음을 내비치기도 해요. 제가 외출할 때면 늘 껌딱지처럼 함께 어디든 가곤 했는데, 이제 사춘기 접어든 터라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더군요. 옆에서 늘 관심 갖는 엄마로부터, 무엇이든 형아랑 하고 싶어 늘 놀아달라고 매달리는 동생 찡이군으로부터 잠시 벗어나 있고 싶은 시간을 말이죠.
하지만 단지 몇 시간이 아닌, 며칠동안 부모님 없이 홀로 지내야 한다면 그건 자신없다는 콩군에게 즐거운 간접 경험을 들려줄 이야기 책을 만났답니다.
씨드북 출판사에서 『도전! 낯선 일상에서 생존하기 시리즈』 의 세 번째 이야기인 《부모 없는 12일》 이라는 책이에요. 작가인 '소피 리갈 굴라르'의 이전 이야기인 《인터넷 없이도 말짱히 해가 뜨다니!》, 《쓰레기 없는 쓰레기통이라고?》 에서 이어져 온 '상실에 관한 주제!'로 인해 또 한 번 지금 우리의 모습을 돌아볼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거랍니다.
모든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평범한 일상들 속에서 어느 순간 낯설게 다가온다면, 과연 우리는 어떤 선택과 경험을 하게 될까요? 당연시 했던 것들의 결핍으로 인해 낯설게 다가온 일상에서의 생존 방법은 어떤 형태로 나타날까요?
아이들이 들려줄 《부모 없는 12일》 책 속으로 그 일상의 변화를 한 번 살펴 볼까요?
《부모 없는 12일》 은 '어쩌다' 부모님 없이, 어른들의 돌봄 없이 지내게 된 아이들의 12일간의 기록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그리고 이야기의 첫 시작은 〈마들렌의 비밀 수첩〉 속 내용을 들여다 보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요.
〈마들렌의 비밀 수첩〉 속에서 알 수 있듯이 마들렌의 아빠가 돌아가신 후, 엄마는 '디에고'라는 아저씨와 재혼을 하셨어요. 그러면서 디에고 아저씨의 아들인 '트리스탕'과 '틸리오', 얼마 뒤 엄마와 디에고 아저씨 사이에서 태어난 '시드니'까지 이렇게 여섯 명은 새로운 가족이 된 거에요.
그러다 엄마와 디에고 아저씨 단 둘만의 캄보디아 여행이 시작되는 날, 네 명의 아이들을 돌봐주기 위해 집으로 오시기로 했던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나셨답니다. 부모님의 여행 일정을 착각하신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부재를 아이들은 다음 날 저녁이 되어서야 깨닫게 되죠.
그렇다고 캄보디아를 여행중인 부모님께도,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나신 할아버지와 할머니께도 이 사실을 곧이 곧대로 알릴 수 없었던 아이들은 어른들 없이 12일을 보내자며 들뜨기 시작했어요.
콩군은 만약 혼자였다면 정말 상상할 수 없었겠지만, 마들렌처럼 동생들과 함께라면 부모님이나 다른 어른들의 보살핌 없이 며칠 정도는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불안함 속에서의 살얼음판 같은 자유'일 것 같다면서 아직은 경험하고 싶지 않는 일이라 하네요.
부모님 없이, 할아버지와 할머니 없이 아이들끼리 보내는 12일 동안의 모습은 과연 어떨까요?
처음 며칠동안은 아이들도 각자 하고 싶은대로 마음껏 게임하고 늦잠 자면서 신나게 보내게 된답니다. 하지만 자신만의 시간을 방해받고 싶지 않던 마들렌은 폭탄처럼 다루기 힘든 동생들을 보면서 답답해하지만 말이에요.
트리스탕이 친구들을 데려와서 틸리오와 시드니 두 동생들과 함께 밤새 게임을 하면서 통제 불가능한 상황을 마주한 마들렌은 동생들과 함께 회의를 통해 규칙을 정해서 지내기로 하죠.
어른이 없는 집에서 자유라는 이름하에 각자 원하던 것만 하려 했다면, 이 회의를 거쳐 규칙을 정하게 된 이후로 서로의 이야기에 좀 더 귀 기울이게 되었던 거에요. 부모님이 계실 때엔 서로의 이야기를 듣거나 관심을 두지 않았었지만, 어른의 도움없이 자신들 스스로 12일 동안 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좀 더 서로를 배려하고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들여다 볼 기회를 가지게 된 거죠.
무엇을 하면 즐거워지는지,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어떤 고민을 가지고 있는지 등에 대해서 말이에요. 마들렌, 트리스탕, 틸리오 그리고 시드니는 이복형제자매인 재결합 가정의 아이들이기에, 그동안 서로가 서로에게 조금씩 서먹했던 일도, 관심 없는 듯 표면적으로만 한 가족인 것처럼 느껴졌던 모습들을 떨쳐낼 수 있을 시간이 되어줄테니까요.
그러다 트리스탕이 무심코 뱉은 한 마디로 인해서, 아이들은 서로를 더욱 잘 알아보기 위해서 '하루동안 상대방이 되어보기'로 한답니다. 하루는 신 나게 놀기 좋아하는 여섯살의 시드니처럼, 또 하루는 댄스에 진심인 틸리오처럼, 그리고 럭비를 좋아하는 트리스탕과, 철학과 글쓰기를 좋아하는 마들렌처럼 하루동안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보는 거죠.
이렇게 '상대방으로 하루 살아보기'는 네 명의 아이들에게 어떤 하루 하루로 기억될까요? 그리고 아이들만 지내게 된 이 상황을 부모님이 아신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요?
부모님 없이 오롯한 자유를 꿈꾸던 네 명의 아이들이지만, 그 속에서 자유로 인한 혼돈을 잠재우고 규칙을 정하고 서로를 배려하며 지내려 노력하는 모습을 들여다보고 싶다면 《부모 없는 12일》 책에서 직접 확인해보길 바랄게요.
《부모 없는 12일》 책 속에는 매일의 일기를 들여다 보듯 12일간의 기록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 속에서 또 집중해서 볼 부분이 있답니다. 바로 처음에도 살짝 언급했듯이 《부모 없는 12일》 의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있는 '1인칭 시점의 나'인 마들렌이 자신의 생각들을 기록하는 〈마들렌의 비밀 수첩〉 부분이에요.
〈마들렌의 비밀 수첩〉의 내용은, 엄마에게 선물 받은 '인용문 사전' 속에서 그 날에 자신의 생각과 연결 되어지는 하나의 문장을 골라 선택한 후 그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담은 글을 수첩에 일기를 쓰듯 기록하는 '마들렌'의 이야기를 담겨 있답니다.
평소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을 보내길 좋아하는 마들렌이, 폭탄처럼 언제 터질지 모르는 말썽꾸러기들인 동생들 때문에 부모님 없는 12일이 혼돈 속에서 시작된 것에 경악하듯 불만에 차 있었지만, 동생들과 함께 부대끼며 지내는 시간 속에서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알아가는 마들렌의 마음 변화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거든요.
그렇기에 〈마들렌의 비밀 수첩〉은 《부모 없는 12일》 책속의 내용들을 요약해서 보여주는 팁처럼 느껴지기도 했답니다.
콩군도 마들렌처럼 '인용문 일기글쓰기'를 해보고 싶다면서, 자신도 '인용문 사전' 같은게 있으면 좋겠다 하더군요. 무엇이든 써보겠다는 콩군의 의지를 높이 평가해주는 의미로 저도 격언이나 명언들이 담긴 책을 검색해서 구입해보려고요. ^^
" 일상의 변화속에서 만난 우애! 진정한 가족의 의미! "
《부모 없는 12일》 속에서 우연히 마주하게 된 낯선 일상을 통해서, 서로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알아가게 되며,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면서 더욱 돈독한 가족이 될 수 있었던 마들렌과 동생들.
이들 덕분에 우리가 평소에 무심코 지나쳤던 가족에 대한 무관심은 없었는지 되돌아보게 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해본답니다.
더불어 부모님 없이 자신들을 돌봐 줄 어른없이 지내게 되어 자유인이 된 듯 마냥 기뻐하기만 하던 아이들의 '자유라는 이름의 혼돈'을 간접 경험하게 된 독자들로 하여금, '이해와 배려없는 자유'는 진정한 의미의 모습이 아닐 수 있다는 것도 깨닫게 해줄지도 모르니까요.
《부모 없는 12일》 책을 통해 콩군도 저도 각자의 자유를 누리면서도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본 시간이었던 것만큼, 이 책을 읽을 독자분들도 더욱 깊이있는 흥미로움을 마주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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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드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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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한번쯤 부모 없이 아이들 끼리만 지내는 것을 상상해본 적이 있을꺼에요. 이번에 씨드북에서 나온 부모 없는 12일 이라는 책은 바로 그런 아이들의 상상을 대변해 주듯한 이야기들로 담겨있는 책이었어요. 부모님이 캄보디아로 부부 여행을 떠나시며 할아버지와 할머니께 아이들을 부탁했는데요. 부모님이 여행을 떠난 날 오시기로 하셨던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깜깜 무소식이었지요.
아니나다를까 할머니 할아버지는 일정을 착각하시고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나시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아이들 끼리만 부모 없는 12일 을 보내야 했지요. 집에 남겨진 아이들에게는 그야말로 꿈같은 방학이었는데요. 마들렌은 엄마의 재혼으로 형제가된 럭비선수 출신 디에고 아저씨의 두 아들인 트리틸리 형제와 막냇 동생인 시드니 까지 부모님 없는 12일을 보내야 했습니다.
어쩌다가 이 형제들이 부모 없는 12일 을 보내게 되었는데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거뜬히 지낼수 잇다며 자신만만해 하며 그동안 자기들이 하고 싶었던 일들은 하면서 자유를 누리지요. 시드니와 틸리오는 소파에 널브러져 좋아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보았고 트리스탕은 게임을 푹 빠졌지요. 그리고 마들렌은 왕처럼 조용한 시간을 누리고 싶다며 드마라 베리 베드 씽 시즌 1을 틀어 놓고 종일 드라마를 보기도 하였지요.
평화로운 날은 어디가고 집은 하루만에 난장판이 되고 말았는데 남자 아이들은 밤샘 게임을 하고 냉장고는 탈탈 털어서 군것질들을 하고 소파를 치워놓고 거실에서는 전쟁놀이 까지 했지요. 그런 모습을 본 마들렌은 행복한 시간도 잠시, 부모님을 대신해서 해야할 일들이 산더미 같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시드니는 욕실없는 12일을 보내겠다고 선언하며 샤워를 하지 않았고 트리스탕은 집에 남아 있던 감자칩을 틸리오가 다 먹자 게임하면서 먹을 과자가 없다며 소리를 질러대기도 하였고요. 틸리오는 트리스탕이 전쟁놀이를 위해 소파를 밀면서 자신의 베이블레이드 팽이를 찌그려뜨려 절망하며 울부짖었지요. 하루이틀 자유를 누리던 아이들도 이제 서서히 먹을 것이 떨어져 장도 봐야했고 청소하고 빨래도 해야했고요.
마들렌은 시드니 까지 보살펴야 했지요. 날이 더해질수록 일상에서 아이들의 불만은 점점 커져만가게 됩니다. 부모님이 없는 이 시간동안 네명의 아이들은 서로 천천히 가족이 되어가는데요. 첫째인 마들렌은 세 동생들의 뒤치닥거리를 할 바에는 할머니와 할아버지와 함께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나 온종일 걷는게 더 낫겠다며 부모님에게 할머니 할아버지가 오시지 않은 것을 숨긴 것을 후회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마들렌은 세 동생들과 12일 동안 지내면서 그동안에는 절대로 상대방을 이해할수 없을것 같던 것들도 점차 이해하게 되고 서로의 마음에 귀기울여 듣기도 하고요. 동생들에 대해 몰랐던 사실들을 깨닫게 됩니다.
트리스탕과 틸리오 시드니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세 동생들과 함께 일상을 지내면서 마들렌의 마음도 점차 열리게 되지요. 틸리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마지막 나흘 동안은 각자 돌아가면서 한사람이 되어보기로 하는데 마들렌은 세 남자애들의 입장이 되어 본다면 동생들을 좀더 이해하고 좀더 지혜롭게 지낼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타인을 받아들이는 법을 깨닫게 될수도 있으니까요. 그렇게 하면서 아이들은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는 방법을 깨닫게 됩니다.
부모 없는 12일 을 보내던 네명의 아이들은 12일이 끝나갈 즈음 가족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는데요. 부모님이 같지 않아도 이렇게 서로 가족이 될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요. 부모님의 간섭과 잔소리가 없는 12일을 보낼수 있을꺼라 행복해하던 아이들은 어느새 12일째 되는날 부모님을 기다리면서 일찍 일어나 청소를 하며 부모님을 맞을 준비를 하였지요. 아이들은 막상 부모님을 기다리자 혹시 부모님이 화를 내시지는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트리스탕은 미리 스트레스 받아 봤자 소용이 없다며 자신들은 한배에 탔다며 서로 다독여주기도 하지요. 아이들은 그렇게 부모 없는 12일 이 생각보다 좋았다고 이야기 하지만 아빠 엄마가 오는 것도 너무 좋다며 짧은 시간동안 훌쩍 큰 모습들을 보이지요.
이렇게 부모 없는 12일 책을 보면서 가족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았는데요. 울집 아이도 형제없이 혼자 지내는 아이인지라 마들렌의 생각들에 좀더 감정이 이입이 되어서 보았다고 해요. 요즘 우리 주변에서는 재혼가정을 많이 볼수 있어요. 가족이라고 하는 것은 비단 같은 부모가 아니더라도 서로 끈끈한 가족이 될수 있는데요. 재혼가정들에서 겪을수 있는 형제들간의 이야기들을 책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생각해볼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이제는 가족을 그동안의 정해진 그런 틀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 새로운 시선으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봐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부모님 없이 원없이 자유롭게 살아보고 싶던 아이들의 자유도 하루, 이틀, 삼일이 지나면서 부모님에 대한 소중함도 깨닫게 되고요. 절대 이해할 수 없던 형제들의 마음도 서로 상대방의 입장에 되어서 생각해보기도 하고요. 서로 피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함께 모여 끈끈한 정을 나누며 사는 관계 역시 진정한 가족이 아닌가 하는 것도 생각해 볼수 있었습니다. 이번 여름 방학동안 어디 휴가를 자유롭게 다닐수 있는 것도 아니기에 아이가 집에서 여러가지 다양한 책들을 읽고 있는데요. 부모 없는 12일 책으로 가족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수 있던 시간이 되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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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읽는 별셋이와 엄마, 별셋엄마에요. 방학으로 코로나로 인해서 아이들과 하루종일 같이있는 요즘. 부모도 그렇지만 아이들도 스트레스가 클거같아요. 이번에 만나본 책은 부모없이 아이들이 12일 동안 지낸이야기에요. 제목만 봐도 재미있을거같아요.
부모없는 12일 씨드북 표지를 살펴볼게요. 도전! 낯선 일상에서 생존하기3번 책이에요. 부모없이 아이들이 게임을 하고 먹고싶던 음식을 먹고 과자를 먹고 먹다남은 피자가 굴러다니고 얼마나 자유롭게 지내는지 보여줘요. 어떤 내용일까요?
목차를 살펴볼게요. 부모없는 1일 부터 시작해서 12일 까지의 이야기에요. 마지막으로 부모님 없는 12일을 마치며가 있어요. 마를렌은 사색하고 글쓰는것을 좋아해요. 반면에 세 명의 남동생이있어요. 외동딸이었던 마를렌은 새아빠(디오아저씨)와 세 명의 남동생이 생겼어요. 엄마와 새아빠는 12일 동안 캄보니아 여행을 떠나고 사남매를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돌봐주시기로해요. 하지만 핸드폰는 할머니는 출발하는 날짜를 착각하고 여행을 떠나세요. 아이들만 있게된 12일 어떤일이 일어날까요? 책에서 확인하세요.
책을 읽어나가면서 마렐린은 천상 문학소녀라는 생각이 들어요. 마렐린은 엄마에게 선물받은 인용문 사전을 읽고 철학적인 주제를 생각하고 그것에 대해서 글을 쓰는 아이에요. 글쓰기 좋아하고 생각하기 좋아하는 마렐린과 럭비를 좋아하고 게임기에서 손을 떼지 못하고 티비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남동생 셋과의 12일 어떨지 상상이 가시나요? 정신없이 어지르고 마음대로 지내던 남동생들이 변하는 모습 마렐린이 동생들을 이해하고 바라보기 시작하는 모습들이 감동을 줘요. 아이는 이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이책을 읽으니 어떤 생각이 들었어? 이책은요 어떤 내용이냐면요. 할머니가 올라고 했는데 안온거에요. 그래서 진짜 부모없는 12일을 보냈어요. 식량도 부족하고 막내가 다쳐서 피가나기도 했어요. 서로 같이 지내면서 규칙을 정하고 같이 지냈어요. 아마 아이들이 12일이 넘었다면 끔찍했을거같아요. 먹을게 없어서요. 전 여기보니 맏언니가 중요한 일을 한거같아요. 이런일이 있다면? 정말 재미있을거같아요. 그런데 저는 이렇게 당부할거에요. 엄마 용돈 상자에 돈 꽉꽉 채워주고 가세요. 마지막에 부모님없는 12일을 보낸 아이들의 소감이 나와요 그중에서 마렐린이 하는 이야기의 문장이 기억에 남아요. 그 문장을 이야기하며 리뷰를 마칠까해요. 재혼가정의 마렐린과 남동생이 부모없는 12일을 보내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성장 소설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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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그 꿈이 악몽은 아니겠지?
아이들이라면 한 번쯤 꿈꿔보는 부모 없이 지내보기,, 이번에 만난 [부모 없는 12일] 책에서는 주인공 마들렌이 정말 부모 없이 12일을 동생들과 함께 지내게 됩니다. 과연 마들렌이 생각했었던 것처럼 꿈같은 12일이 될까요~
[부모 없는 12일] 작품은 2020 유니세프상 수상 작가 소피 리갈 굴라르의 신작입니다. 부모님의 캄보디아 여행으로 우연히 세 동생과 함께 부모님 없는 12일 보내게 된 첫째 마들렌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설마 부모님들이 아이들만 두고 여행을 갔을리가 없죠~ 원래 계획은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오셔서 아이들을 봐 주기로 되어 있었는데, 어떻게 이야기가 잘못 전해졌는지,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산티아고 순계길로 떠나 버렸습니다. 이렇게 마들렌은 폭탄같은 세 명의 동생들과 함께 12일을 보내게 되는데요,, 아이가 넷? 원래 마들렌은 엄마가 재혼하기 전에는 외동딸로 자랐지만, 디에고 아저씨와의 재혼으로 남동생 트리틸리 형제와 새로 생긴 막냇동생 시드니까지.. 이렇게 세 명의 남동생이 한꺼번에 새로 생긴 상태군요. [부모 없는 12일] 책에서는 부모님 없이 아이들끼리만 좌중우돌 보내는 이야기뿐 아니라, 이렇게 새롭게 이루어진 가족의 모습까지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하루 이틀 지나는 동안, 남동생들은 먹을 것들을 하나도 치워 놓지 않고 어지럽히고, 밤새도록 게임을 하는 등 마들렌을 돌게 만들었지만, 시간이 지나갈수록 마음도 맞춰가며 소중한 존재들임을 깨달아갑니다. 특히 엄마로부터 걸려온 전화에는 4명 모두가 어찌나 거짓말로 위기를 잘 모면하는지^^ 부모님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하기위해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와 있는 듯, 천연덕스럽게 이야기하는 막내 시드니의 못습은 정말 대단했어요. 결국엔 엄마 아빠도 아이들만 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갑자기 비행기표를 구해서 오기는 어려웠고, 마지막 날까지 아이들만 지내게 됩니다. 아이들도 이 12일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느끼게 되겠죠,, 중간중간 들어 있는 마들렌의 비밀 일기를 읽어가는 재미도 솔솔했습니다. 부모님 없는 마지막 12일을 보내며 동생들의 속마음까지 적혀있답니다. 아이도 어른들도 이번 사건을 통해서 서로가 느끼는 바가 있을 것 같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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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없는12일
이미 (평생 볼 수 없는) 아빠와 엄마가 있는데 (출발선에서부터 두 아들이 딸려있는) 새아빠가 생겼고, 남동생이 깜짝선물로 더해졌다. 6년동안 사랑받는 외동딸이었다가 하루아침에 남자애들에게 마들렌의 공감을 뺴았겼다.
마들렌의 비밀수첩에 적혀있는 내용이다. 사랑은 이성을 잃게하고 폭탄들 (디에고 아저씨의 두 아들, 트리스탕과 틸리오)을 끌고 와 평온한 삶을 엉망진창으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재혼으로 생긴 부정직인 감정의 사춘기 소녀로부터 시작했다.
엄마와 새아빠가 12일간 캄보디아로 여행을 가시면서 외조부모께 아이들을 돌봐달라고 부탁했다. 오시기로 했던 외조부모님은 부모님의 여행날짜를 잘못 기억하셨고,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을 떠나셨다.
2일째 되는 날 뭔가 잘못되었다는것을 감지했다. 아이들은 엉망진창 폭탄으로 진실을 숨기고 자유를 누리기로 결정했다. 부모없는 12일. 우연히지만, 이렇게 아이들 네명이 12일동안 겪는 소동들이 있다.
글을 쓰기 좋아하는 마들렌
개성이 강한 아이들은 초기에는 엉망진창 자유의 삶을 보낸다. 아이들은 시간이 갈수록 현명해졌다.
연대 / 우애 / 공유 아이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 머무르게 되었다.
요즘 문화 다양성에 대한 책들이 많이 있어요. 이 책은 그 중에서도 가족의 다양성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내 동생의 아빠이지만, 내 아빠는 아닌, 내 동생의 형들 이지만, 내 동생은 아닌, 그런 관계에서 네 아이들이 형제로 거듭나고, 여섯이 비로소 가족이 되는 과정을 그렸어요.
p. 120 가족이란 항상 함께 사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가족은 친부모, 계부모, 친형제자매, 이복형제자매이다. 가족은 함께 공유하고, 이따금 서로 사랑하기도 하는 사람들이다.
또한 시간에 흐름에 따라 마들렌의 비밀노트를 통해 심리적 철학적으로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에요. 이럴 때 이런 감정을 느끼겠구나 하는 민감한 십대의 감정을 프랑스식 철학으로 정리하고 있구나 - 철학이 뭐 별거겠어?!?! 라는 생각으로 다가가면 어렵지 않아요. 글을 좋아하는 주인공의 설정으로 수 많은 작가와 철학자 이름들이 나열되어있어서, 혹시나 프랑스 문학이나 철학을 좀 더 알아보고자 하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찾아 읽어 볼 수 있는 주옥같은 글들이 많이 있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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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북에서 출판한 도전 낯선 일상에서 생존하기 시리즈는 인터넷 없이 도 말짱히 해가 뜨다니! 쓰레기 없는 쓰레기통이라고? 그에 이은 세번째 부모없는 12일 이예요.
낯선일상을 겪어보면서 당연하게 느껴졌던 일상에서 무엇인가 깨닫게 되는 시리즈 인가봐요. 부모없는 12일을 지내면서 아이들이 깨닫게 되는건 무엇일지 하루하루 적혀있는 이야기를 통해 같이 볼까요? 어릴때는 부모 없이 지내보기가 너무 해보고 싶었던 것같아요. 하루쯤 엄마의 잔소리없이 이거해라 저거해라에서 벗어나 마음 대로 할 수 있는 하루정도의 일탈 너무 좋을 것 같았거든요. 그래도 막상 무슨 일이 있어서 엄마랑 아빠랑 외출하시거나 안들어오시면 잠깐은 좋았다가도 밤에는 부모님없는게 자매들끼리 있는게 무서웠던 기억이 있네요. 이친구들은 어떻게 12일이란 긴시간동안 부모없이 보내게 되었는지 궁굼해지네요~ 마들렌네는 재혼을 하신 부모로 인해 한가족이 되었어요. 마들렌은 6년간의 외동딸이 끝이나고 여섯이나 되는 가족의 맏이 딸이 되어요. 원하든 원하지 않았던.. 디에고 아저씨의 아들 트리스탕 과 틸리오 그리고 태어난 막내 시드니까지 네아이들의 누나가 되었거든요. 엄마와 디에고 아저씨의 캄보디아 여행이시작되고 그기간 동안 돌봐주시기로 한 할아버지 할머니는 순례길을 떠나셨어요. 날짜를 깜빡하셨거나, 잘못들으셨던거죠. 그렇게 아이들만 오롯이 마들렌과 동생들은 부모없는 12일을 보내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꿈꾸는 멋진 자유속의 12일이 될 수 있을까요?
처음 며칠동안은 과자먹고 늦잠자고 하고싶은 게임에 신나는 시간을 보내는 듯했는데 그러면서도 마들렌은 폭탄같은 동생들을 다루는데 점점 힘들어졌어요. 그래서 회의를 통한 규칙을 만들고 지키기로 해요. 서로 하고싶은것만 주장하다가 다른사람의 이야기에도 귀기울이게 된거죠.
부모님이 계실때만해도 관심없었던 동생들이였지만 부모없는 12일동안 조금씩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생기기도 했고 가족이라고 묶어 말할만한 느낌이 없었는데 부모님이 없다는 사건이 생기면서 조금씩 서로에게 마음이 열리는 계기가 된것같아요. 아무래도 피한방울 섞이지 않았다는 남이라는 느낌이 더컸을 수 밖에 없는 아이들이지 않았나..
상대방을 알기위해 상대방이 되기체험을 하기로하면서 한걸음씩 서로에게 다가가게 되요.
글쓰기를 좋아하는 마들렌의 일기에는 엄마에게 선물받은 책속에 나오는 글귀중에 그날의 일과와 일맥상통하는 글이 적히면서 마들렌의 생각이 적히는데요. 전 마들렌의 철학도 맘에 들더라고요~ 부모없는 12일일동안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가족의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책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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