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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연애 시절의 설렘은 일정 부분 포기하고, 육아와 살림, 직장일에 쫓기면서 사는 게 당연한 게 아니라, 끝까지 100% 완벽한 나의 삶을 만들어보려고 노력하는 여주의 일기체 형식 작품. 구남친 이야기로 낚아서 남편을 고쳐보려는 실험의 결과물=성공기. 사실 연애하고 행복해서 더 행복해지려고 결혼하는 게 맞는 건데, 생각해보면 왜 현생은 그러질 못하는 거지? 그게 사실 더 이상한 거... 가전제품도 고장나면 고쳐보기부터 하는데, 남편/남친의 부족한 점을 고쳐보려는 노력은 진짜 타당한 거죠. 여주가 일기체로 글을 유쾌하게 써서 읽는 동안 피식피식 웃었어요. 역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 사는 건 비슷하구나 싶고, 사람은 적극적으로 살아야 떡 한 개라도 더 먹는다! 는 것도 느끼고 ㅋㅋㅋ 여주는 결국엔 남편 고쳐쓰기 성공해서 자기 경험담 알리려고 세상에 책도 내고, 드라마로도 만들고, 온 세상에 “우리 여자들에게도 궁극의 행복 추구권이 있다!”를 외치고 있으니, 그야말로 실천하는 삶인 거. 말이 쉽지 그렇게 하기가 쉽겠냐? 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우린 대부분 게으르고 겁이 많아 여주처럼 실천을 안 하는 거죠. 유쾌한 여주처럼 용기를 내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