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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좋아서, 음악을 생각합니다] 음악은 어디에나 있다
"[음악이 좋아서, 음악을 생각합니다] 음악은 어디에나 있다" 내용보기
음악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흔히 음악 하면 악기 연주나 노래 등을 생각한다. 그렇다면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사물들을 타악기처럼 두드리는 '난타' 공연에서 발생하는 소리는 음악일까. 휘파람이나 박수소리, 새소리, 물소리, 바람에 나뭇잎이 스치면서 나는 소리 등은 음악일까. 쇤베르크의 곡이 음악이라면, 층간 소음이나 아기 울음소리, 공사장에서 나는 소음도 음악이 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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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흔히 음악 하면 악기 연주나 노래 등을 생각한다. 그렇다면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사물들을 타악기처럼 두드리는 '난타' 공연에서 발생하는 소리는 음악일까. 휘파람이나 박수소리, 새소리, 물소리, 바람에 나뭇잎이 스치면서 나는 소리 등은 음악일까. 쇤베르크의 곡이 음악이라면, 층간 소음이나 아기 울음소리, 공사장에서 나는 소음도 음악이 될 수 있을까. 이 책은 바로 이런 생각들, 상상들에 답하는 책이다. 

 

저자 정경영은 한양대학교에서 음악사, 음악학, 음악과 관련된 교양과목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 책은 '인간과 음악적 상상력'이라는 제목으로 진행해온 교양과목의 내용을 정리하고 보완한 것으로, 타 전공 학생들도 수강하는 수업인 만큼 내용이 어렵지 않으면서도 대학 강의답게 깊이가 있다. 

 

우리가 음악 하면 떠올리는 음악은 주로 유럽의 클래식(고전주의) 음악에서 출발한 서양 음악 전반을 가리킨다. 이렇게 음악을 정의할 경우, 동양의 음악과 고전주의 이전의 음악이 배제되는 문제가 생긴다. 또한 악보가 존재하지 않는 음악, 악기에 의해 연주되지 않는 음악 등이 무시되고, 정식으로 음악 교육을 받은 사람만이 음악 생산자, 음악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식의 인식을 낳는다. 

 

책에 따르면 음악은 "멜로디, 리듬, 강약 등의 도구를 통해 물리적으로 일정하게 흘러가는 객관적 시간에 적절한 포인트를 주어 그 시간을 나의 것, 즉 주관적 시간으로 만드는" 행위로서, 이 정의에 따르면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비전공자, 일반인도 누구나 음악을 만들거나 즐길 수 있다. 훌륭한 연주나 노래를 듣고 손뼉을 치는 행위, 공연장에서 떼창을 하는 행위 등은 음악을 감상하고 향유하는 행위인 동시에 연주자, 공연자와 '함께' 음악을 만들고 완성하는 행위가 될 수 있다. 

 

음악은 "특별한 경험을 갖춘 사람들만의 경험"이 결코 아니다. 친구나 연인과 좋아하는 음악을 공유했던 기억, 카페나 식당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듣고 감동했던 기억, 등하굣길이나 출퇴근길에 음악을 들으며 힘을 내거나 위로받았던 기억, 좋아하는 뮤지션의 콘서트나 연주회에 갔던 날의 기억 등등 누구에게나 잊지 못할 음악에 얽힌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런 기억들을 떠올리게 해주는 유익하고 흥미로운 책이다.

이달의 사락 j****y 2021.10.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음악이 좋아서, 음악을 생각합니다
"음악이 좋아서, 음악을 생각합니다" 내용보기
일반적인 카페보다 좀더 ‘음악’에 신경을 쓴 풍경 좋은 카페에서 읽다 보면 힐링이 절로 될 것 같은 책이다.   이력 뿐만 아니라, 글을 읽다 보면 저자는 머릿속에 온통 음악으로 가득 찬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인 것 같다.   그 세상에 살면 다른 사람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는 무수한 것들을 많이 느낄 수 있고, 또 그래서 더 행복할 것 같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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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카페보다 좀더 ‘음악’에 신경을 쓴 풍경 좋은 카페에서 읽다 보면 힐링이 절로 될 것 같은 책이다.

 

이력 뿐만 아니라, 글을 읽다 보면 저자는 머릿속에 온통 음악으로 가득 찬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인 것 같다.

 

그 세상에 살면 다른 사람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는 무수한 것들을 많이 느낄 수 있고, 또 그래서 더 행복할 것 같다.

 

그렇게 한 우물만 판 저자가, 이제는 세상을 향해 경험을 나누고 싶은 진심이 담겨 있는 책이다.

 

뭔가에 금새 질리고 새로운 것을 향해 도전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나같은 사람과는 정반대의 세계에 사는 분 같아서 경외심마저 든다.

 

난 사실 피아노를 오래 공부한 편임에도, ‘음악학’이라는 학과가 따로 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고작해야 음대 안에 실용음악과, 국악과, 클래식, 악기별로 전공을 나눈 기악학과가 있다는 걸 아는 정도였다.

 

이 책을 통해 음악학을 전공하고 글쓰는 일을 좋아하면 어떤 이야기와 세계가 펼쳐지는 지 비로소 알게 되었다.

 

음악을 듣는 것도 물론 더할 나위 없이 황홀한 일이지만, 음악을 언어화하여 분석하고 곱씹는 일 또한 이토록 매력적이라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김이나 작가님의 글은 감성과 이성이 조화롭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 책 정경영 작가님의 글은 마치 천재 공대생이 쓴 이론서 같다.

 

뭐랄까. 분석적이고 다분히 철학적인 면모가 강하게 와닿는 책이다. 그러면서도 동네에서 70년 이상 한 악기만 다룬 음악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정겨운 분위기가 풍기면서, 뜨거운 열정과 냉철한 정서가 조화롭게 혼재되어 만감이 교차하는 느낌이다.

 

그렇다고 복잡한 이론을 다루는 개론서라기 보다는, 음악의 깊이 있는 역사를 돌아보며 음악이 어떤 패턴으로 감동을 만들어 내는지 두루 살펴 볼 수 있는 책이다.

 

미술로 치면 도슨트나 큐레이터가 미술관에 놀러 온 일반인에게 어떤 그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이야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식이다. 

 

책의 첫페이지에 “엄마에게”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데, 그렇듯 친근하게 주제를 음악으로 잡고 허심탄회하게 저자의 속깊은 썰을 풀어낸 듯, 가벼우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음악하는 선후배를 만나 공연을 끝내고 뒷풀이가 시작되면 으레 듣고 또 하게 되는 그런 이야기지만, 아무래도 전공자의 글이라 훨씬 심도 깊다.

 

단순히 음악에 환상을 품고 막연히 좋아할 수도 있겠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학문적인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글이다 보니 음악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깊게 배워본 분들이라면 더 찰지게 읽을 수 있는 글이 많았다.

 

물론 이제 막 음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분들에게도, 새하얀 도화지가 아주 작은 양의 액체조차 빠르게 흡입하듯 좀더 세계관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틈틈이 등장하는 저자의 에피소드와 QR코드를 통해 음악을 감상하면서 해설을 읽을 수 있는 깨알 재미는 덤이다 :)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기증 받아서 감사히 읽고 쓴 리뷰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네이버 블로그를 참고해 주세요 :)

 

blog.naver.com/pronl5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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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좋아서음악을생각합니다 #정경영 #곰출판 #음악 #음악책 #음악학 #인문학 #음악사 #서양음악 #북리뷰 #책리뷰 #독서 #책 #book #bookstagram #글 #독서감상문 #베스트셀러 #책추천 #도서감상평 #이달의도서 #신간도서 #신간 #도서추천 #추천도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글스타그램 #글귀 #좋은글 #짧은글 #좋은글귀 #도서리뷰 #서평 #책탑 #북칼럼니스트 #책덕후 #감성글 #새벽감성

p******2 2021.03.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음악이 좋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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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좋아서음악을생각합니다 멀쩡하게 흘러가는 시간의 어떤 날들을 구별해서 기념일로 정해 악센트를 주는 사람이 바로 음악가라고? 그런 평범한 사람들을 음악가라 칭하며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음악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정경영 교수의 책 <음악이 좋아서, 음악을 생각합니다>는 음악이라고 부르는 모든 것에 대한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들려주고 있다.대학시절을 떠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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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좋아서음악을생각합니다

멀쩡하게 흘러가는 시간의 어떤 날들을 구별해서 기념일로 정해 악센트를 주는 사람이 바로 음악가라고? 그런 평범한 사람들을 음악가라 칭하며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음악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정경영 교수의 책 <음악이 좋아서, 음악을 생각합니다>는 음악이라고 부르는 모든 것에 대한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대학시절을 떠올려보면 전공보다 더 재밌고 유익하며 강의가 기다려졌던 교양과목이 있었다. 교수님의 입담은 기본이요, 다루는 내용의 흥미로움, 새롭게 알게 되는 재미난 팩트들 덕분에 헌 두 시간의 강의시간은 눈깜짝할 새 스쳐 지나갔다.? 인간이 앎에 대한 욕구를 소유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시간들은 짜릿했는데, 이 책 역시 교양 강의의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매일 클래식 라디오 방송에 주파수를 맞추며 하루를 시작하기에 누구보다 음악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에게 이 책의 이야기들은 꽤 재밌고 유익하게 다가왔다.

음악에도 사투리가 있냐?는 주제의 이야기에선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내용이라 흥미로웠다. 우리가 음악이라면 무조건 도레미로 접근했던 것이 사실 미국의 재즈나 우리의 민요는 그것만으론 표현할 수없음을 알게 된다. 장조와 단조가 아닌 음악들의 미묘한 선율과 정서가 새삼 크게 와닿았다.

책 속 여러 음악 이야기들을 그냥 읽기만 했다면 다른 책과 다를게 없다.이 책엔 qr코드를 통해 언급된 음악을 들으며 관련 이야기를 캠퍼스 안 강의실에서 듣는 것처럼 읽어갈 수 있었다. 평소 음악에 관심이 있고 늘 음악을 들으며 사는 이들이라면 이 책 속 8가지 생각해보지 못한 음악 이야기에 푹 빠질 수 있을 것이다.

#정경영
#곰출판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c*********1 2021.03.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음악이 좋아서, 음악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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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좋아서, 음악을 생각합니다 음악이라고 부르는 모든 것들에 대하여   누구보다도 음악을 좋아하고 많이 듣는 사람으로서 제목이 참 길고도 멋진 문장이라 읽고 싶어진 책이다. 그렇게나 음악을 즐기는 사람치고는 음악과 관련된 책은 거의 안 읽었는데 이 책 만큼이나 진지하고 심도 깊게 음악이란 것을 깊게 사유해보긴 처음인 듯 하다.    특히 저자가 말하는 우리 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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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좋아서, 음악을 생각합니다 음악이라고 부르는 모든 것들에 대하여

 

누구보다도 음악을 좋아하고 많이 듣는 사람으로서 제목이 참 길고도 멋진 문장이라 읽고 싶어진 책이다. 그렇게나 음악을 즐기는 사람치고는 음악과 관련된 책은 거의 안 읽었는데 이 책 만큼이나 진지하고 심도 깊게 음악이란 것을 깊게 사유해보긴 처음인 듯 하다. 

 

특히 저자가 말하는 우리 삶이 얼마나 음악적인지에 대해 깨닫게 되었다는 점이 이 책의 최고의 가치였고 음악을 가르치는 저자지만 그의 글에서 일종의 문학적 감수성까지 느껴지는 멋진 글 자체가 즐거웠다. 그래서 이 책은 음악을 배우는 책이라기 보다 음악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담긴 일종의 에세이였다. 

 

또한 책 틈틈이 저자가 추천하는 음악들을 감상할 수 있는 QR코드가 있어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하는 멋진 독서 경험이었다. 실제 대학에서 음악사, 음악학 등 음악과 관련된 교양과목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는 <인간과 음악적 상상력>이라는 한양대 강의를 정리하고 보완해서 이 책을 만들었다. 

 

그래서 책의 구성도 여덟개의 챕터에 여덟번의 강의가 배정되어 담겨있는 방식이다. 음악에도 사투리가 있나요?부터 소음의 정치학, 바흐는 어쩌다가 음악의 아버지가 되었을까?, 킴벌리는 왜 악보를 Music이라고 했을까?, 음악분석을 위한 변명, 기악음악이 말하는 방식, 틀린 음악, 음악회장의 조명은 언제 꺼졌을까? 등의 글이 이어지며 음악계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주제들이 가득하다. 

 

클래식 음악이라고 하면 살짝 지루하고 어려운 주제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클래식과 친해지는 기분이 든다. 물론 이 책을 읽으며 클래식과 관련된 음악적 교양과 상식이 늘기도 하지만 꼭 배운다는 생각 없이도 즐겁게 이야기를 듣는다고 생각하며 읽어도 된다. 

 

개인적으로는 책의 초반부 어떤 대목이 인상적이었는데 멀쩡하게 흘러가는 시간의 어떤 날을 구별해서 기념일이니 생일이니 새해니 하면서 악센트를 주고 그래서 어제나 내일이나 작년이나 내년이나 똑같이 흘러가는 시간을 나만의 독특한 날로 만드는 사람이라면 당신이 바로 음악가라고 한다. 그건 멜로디, 리듬, 강약 등의 도구를 통해 물리적으로 일정하게 흘러가는 객관적 시간에 적절한 포인트를 주어 그 시간을 나의 것, 즉 주관적 시간으로 만드는 사람이란 의미다. 

 

클래식 음악에는 유난히 상식들이 많다. 음악의 아버지부터 음악의 신동, 악성, 상식적 매너, 태도 등 알아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그리고 그런 상식들이 클래식 음악을 듣는 데 넘기 힘든 벽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 벽을 넘기 위해서는 음악과 관련해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는 혹은 당연하다고 알려진 다양한 것들에 의문을 품어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다. 

 

상식인 척하는 편견은 우리의 이해를 왜곡하고 가능성을 축소시키며 그래서 결과적으로 우리의 경험을 한정시킨다. 편견이나 선입견 없이 혹은 맘속에 불편함 없이 다양한 음악을 마음껏 즐길 수 있으려면 음악과 관련된 상식을 아는 것만큼이나 그것을 의심하는 일도 중요하다는 대목에서 음악 뿐만 아니라 우리 인생과 세상을 보는 시각을 넓혀주는 무언가를 배울 수 있었다. 

 

 

g****y 2021.03.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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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도 사투리가 있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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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피드는 @gombooks 에서 #도서협찬 받아 작성하였습니다.■도서명: 음악이 좋아서, 음악을 생각합니다■저자: 정경영■출판사 : 곰출판? ? ? ? ? ? ? ? ? ? ? ? ? ? ? ? ? ? ? ? ●정말 저의 옆집의 음악사 선생님을 만난것 같은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음악이 좋아서, 음악을 생각합니다라는 책 제목에 맞게 이 책에서는 음악을 듣는 행위을 넘어서 음악을 생각하게하는 유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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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피드는 @gombooks 에서 #도서협찬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도서명: 음악이 좋아서, 음악을 생각합니다
■저자: 정경영
■출판사 : 곰출판
? ? ? ? ? ? ? ? ? ? ? ? ? ? ? ? ? ? ? ?

●정말 저의 옆집의 음악사 선생님을 만난것 같은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음악이 좋아서, 음악을 생각합니다라는 책 제목에 맞게 이 책에서는 음악을 듣는 행위을 넘어서 음악을 생각하게하는 유익한 정보를 독자에게 공급해 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음악학을 공부했고 음악과 관련된 교양과목들을 가르치고있습니다. 그리고 대학교에서 강의해온 교양과목 '인간과 음악적 상상력'의 내용을 정리하고 보완한 것이 이 책입니다.

책 표지에서 언급한대로 음악을 생각하게 하도록 음악이라고 부르는 모든 것들에 대하여 다루고 있습니다. 도서의 목차만 보더라도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을유발하고 있습니다.

음악에도 사투리가 있다니요? 소음은 상대적이다? 바흐는 어쩌다가 음악의 아버지가 되었을까? 등 책을 손에 잡은 순간부터 놓고 싶지 않을 정도의 몰입을 유발시키더군요.

음악의 역사를 연구할 수 있는 자료가 있는 시기부터 각 시대를 아울러 현대에 이르기까지 음악에 관하여 그 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나 고민하였던 부분들을 한 편의 영화를 보는것처럼 재미있지만 유익한 정보로 독자로 하여금 다음 Chapter 를 기대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특히 음악시간에 외웠고 알고 있던 음악의 아버지인 바흐가 아버지 바흐가 아니라 아들 바흐였다니... 사실 부끄럽지만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클래식에 관하여서도 새롭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저 선율로만 듣는것이 아니라 분석을 하고 들으면 그 음악과 더 친근해질 수 있다는 사실!

책을 읽으면서 중간중간에 QR코드를 찍으면 해당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이 책의 친절함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더 깊은 음악의 생각을 돕기위해 참고 할 만한 도서와 그 내용을 간략히 제시해줌으로써 아쉬운 마음을 달래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책이 너무 짧은것이 너무나 아쉬울 따름입니다. 뭔가 더 알고 싶고 더 대화를 나누고 싶은 마음... 옆집 음악사 선생님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심은 마음이랄까요?

☆음악을 좋아하시고 생각하시고 싶은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도서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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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 2021.03.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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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해 현재 18년째 피아노를 쳐왔으면서도 연주하기에만 바빠 음악에 대한 기쁨, 또는 음악에 대한 나의 입장을 지니지 못한 채 살아온 것 같다. 진정한 애호가라면 낭만 음악이 아닌 고음악도 들을 줄 알아야지! 클래식 음악은 쉬운가 어려운가? 그것이 말해주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그동안 너무 궁금했던 내용들에 대해서 시원하게 말씀해주셔서 재미있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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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해 현재 18년째 피아노를 쳐왔으면서도 연주하기에만 바빠 음악에 대한 기쁨, 또는 음악에 대한 나의 입장을 지니지 못한 채 살아온 것 같다. 진정한 애호가라면 낭만 음악이 아닌 고음악도 들을 줄 알아야지! 클래식 음악은 쉬운가 어려운가? 그것이 말해주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그동안 너무 궁금했던 내용들에 대해서 시원하게 말씀해주셔서 재미있었다. 이 책의 저자이신 정경영 교수님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아. 음악학 배우고 싶다!

s******k 2021.03.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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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리뷰] 음악이라고 부르는 모든 것들에 대하여
"[생생리뷰] 음악이라고 부르는 모든 것들에 대하여" 내용보기
[생생리뷰]  음악이 좋아서, 음악을 생각하는 사람을 위한 단행본 한 권.   <음악이라고 부르는 모든 것들에 대하여>   작가의 말에 오직 '어머니께'라는 한 문장이 적혀 있었다. 아는 이 책을 더 아껴 읽어야 한다는 일종의 사명감을 느꼈다.    작품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작가 정경영 교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싶게 만든 책이다. 음악을 좋아해서, 음악의 감동을 말이나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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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리뷰] 

음악이 좋아서, 음악을 생각하는 사람을 위한 단행본 한 권.

 

<음악이라고 부르는 모든 것들에 대하여>

 

작가의 말에 오직 '어머니께'라는 한 문장이 적혀 있었다. 아는 이 책을 더 아껴 읽어야 한다는 일종의 사명감을 느꼈다. 

 

작품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작가 정경영 교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싶게 만든 책이다. 음악을 좋아해서, 음악의 감동을 말이나 글로 번역하는 일이라고 자신의 직업을 소개하는 그의 문장은 마치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며 가벼이 인사를 나누던 이웃집 아저씨의 편안함을 느끼게 해줬다.

 

나처럼, 음악이 좋으나, 그저 듣는 행위를 즐길 뿐, 그 이론적 학문에는 문외한인 독자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이유다. 작가이기에 앞서 오랜 시간 강단에 섰던 정경영 교수는 자신이 생각하는 음악에 대해 이렇게 정의한다. 

 

"만일 여러분이 여자 친구나 남자 친구와 만난 지 100일 또는 200일이 되는 날을 중요하게 여기거나 1년에 한 번씩 생일을 챙기거나, 매년 첫 날 작심삼일이 될지언정 새로운 결심을 한다면, 이미 상당한 음악성을 갖춘 사람들"이라고

 

그리고 이 책은 바로 그런 이들을 위한 이야기를 촘촘하게 담아냈다. 

 

나는 음악에 대해서는 감히 이야기 할 만큼 용감하지 않다. 그러나 삶의 고비고비마다 창 밖을 바라보며 긴 시간 고난의 시간을 견뎠던 기억들이 있다. 그리고 그 기억에는 어김없이 잔잔한 음악이 함께 했었다. 음악에 대해 알지 못하지만, 이즈음 되니 내 고단했던 유년 시절의 고비마다 음악으로 치유하려 했던 나의 무의식을 통해 어쩌면 인간이 가진 가장 기본적인 욕구 중에는 음악에 대한 갈망이 내재돼 있는 것은 아닌지 짐작해볼 수 있을 정도다.

 

더 좋은 것은 정 교수의 문체다. 책 속에 잔잔히 흐르는 그의 문장들은 친절하고, 따뜻하다. 

 

그는 더 많이 알고 있다고 해서 더 많이 아는 사람 특유의 아집이 없다. 그의 문장에는 그는 "저는 이 말이 참 좋습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음악을 참 많이 좋아했습니다"와 같은 다정한 고백으로 시작하는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털어놓곤 하는데, 그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마치 책을 읽고 있는 것이 아닌, 다정한 목소리로 잔잔하게 이야기하는 라디오를 듣고 있는 듯한 착각을 느낄 정도다. 

 

나는 그것이 좋았다. 퇴근 후 또는 새벽 잠을 설치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 부산을 떨어야 하는 바쁜 아침 출근길에서 조차 그의 이 다정한 문장은 작지만, 큰 위로가 되어주곤 했기 때문이다.

 

누군가 이 책을 접하고자 한다면, 나는 이 책을 부디 천천히, 아껴 읽어주기를 부탁하고 싶다. 

 

빠르게 훑어 읽기보다는, 천천히, 아껴 읽어가면서 문장과 문장 사이에 숨어 있는 작가의 고민들을 온전히 흡수해주기를 바란다. 나 역시 그렇게 읽었고, 읽어갈 것이다.

 

 

/////

<인상깊은 구절>

"음악 좋아해?"
"난 항상 이엎폰을 끼고 음악을 듣지"
"음악 없는 삶은 생각할 수도 없어." - P33

YES마니아 : 로얄 t***7 2021.03.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