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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되기는 했는데 한때 트위터에서 이상한 집 괴담이 떠돌았다 (여기에서 읽으면 된다 ;[공포] 이상한 집(재번역) | 유머 게시판 (ruliweb.com)) . 내가 또 부동산, 집구조, 저택 미스테리오컬트호러를 좋아해서 그때 다 읽고 결말없이 끝났는데. 여기 저자는 그 이후의 이야기를 더 들고 왔다. 참 아마존재팬 1위였고, 사진찍기 좀 귀찮아서 구글로 이 마도리 (구조도)를 찾았는데. 엉? 이상한 구조 가진 집들이 되게 많네???
2층의 아이방은 부모의 방안에 있으며 창문이 없다. 마치 부부의 거실, 침실 모습은 다 보여지듯 창문이 많은데도. 욕실은 왜 따로.
저자 우케츠는 오컬트 전문가이다. 그러던 어느날 야나오카란 사람의 부탁을 받는다. 이제 아이가 태어났으니 단독주택으로 이사가고 싶은데 짓기는 돈이 안되서 중고주택 (일본의 주택은 다들 알다시피 초고층맨션, 일반 복도식 아파트랑 같은 곳, 또는 하숙방처럼 방만 있고 욕실과 화장실은 공용하는 집, 단독주택 등으로 되어있고, 우리는 이미 지어진 집을 구하지만 이들은 땅을 사서 자기만의 집을 짓기가 제일이다. 그래서 이상한 저택들이 그렇게도 많이 일본미스터리에 나왔던 것이다. 이렇게 지으면 나중에 팔기가 어려운데...가 아니라 내 집이나 내 맘대로..스타일. 여하간 짓고 나서 살면 갑자기 이 집의 감정가는 한국의 경우에 비해 폭락한다. 중고주택이 되기 때문이다)을 찾아나섰는데 바로 위 마도리 (집구조)를 가진 집인데 좀 마음에 걸린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저자는 쿠리하라라는 건축사와 이야기를 하고 스스로 찾아내면서, 이 공간의 비밀을 가설치곤 꽤 정확하게 그려나간다. 결국 이 계약은 성사되지않았고. 그 이유는 이 집근처에 녹지가 많은데 거기서 왼손없는 토막시체가 나와서.... 저자는 개인정보를 위해 이 집을 지은 이들의 정보를 안 알려주지만 더 알고싶기에 여디에 있는지를 숨기고 기사를 쓰고 이에 대해 한 사람이 정보를 가지고 온다. 남편이 근처에 나간다하고 행방불명되었는데 나중에 왼손이 없는 사체로 발견되었다고. 그렇게 두번째 이상한 마도리를 가진 집이 나온다. 하지만, 이 정보를 가져온 사람에겐 비밀이 있었고.. 결국 1차대전 이전부터의 한 집안의 이야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 문제물건만을 찾아 사는 실제 일본 예능프로그램이 있었고, 이런 것을 다루는 코지호러추리물도 있어서 좋아해서 읽곤하는데, 아래 이 책은 거의 실제. 리액션은 거의 오바일지 몰라고.
하지만, 이 정말 있을법한 이 이상한집은 처음부터 픽션. 난 또 이게 실제 있었나 싶었는데, 후반부 요코미조 세이시 풍의 가문에 걸린 저주 이야기가 나오면서. 완전 오컬트하게 가버린다. 근친상관에 기형아까지 나왔으니 우리나라에서는 소개될 것 같지는 않은데. 영국사람들이 말하는대로 집은 정말 자신의 성으로 안락함을 느껴야 하는데 (난 요즘 대방건설 광고가 뭘 말하려는지 잘 모르겠더라...) 이 집에 머무는 것으로 인해 살 곳을 피해야 한다는 그 호러와 절망은 생존을 위협할지경. 그런데 그 집을 아예 살인을 위한 곳으로 설계해 만드는 이 이야기속에서 아무리 세뇌를 당하였다고 할 지언정 눈을 떠서 밤에 자고 그럴때까지도 안심하지 못하는 집이란, 진정 저주인듯. 그런데 이 저주를 만든 인간들의 음모와 또 이성적이지 못하게 받아들이고 이것에 집착하는 것. 악의는 그럴 수 있다쳐도 무조건 받아들이고 집착하는 것이 결국 모든 이들의 불행으로 이어진다.
끝에 반전이 있어서 뒷맛이 꽤 찝찝한데, 이 작품 속에서 가족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한다. 엄마와 딸, 오빠와 동생, 남편과 아내. 직접적인 폭력만 없을 뿐이지 서로가 서로 가치관을 나누고 일상의 희비를 공유하지 못한다면, 피가 이어져도 그건 압박일뿐. 요즘엔 피로 이어지지않은 가족도 있는데, 진정 집과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게 만든다. 아, 뒷맛 되게 찝찝하네.
p.s:아래 영상은 이 책의 저자가 만든 것으로, 그 이상한 집에 대한 의뢰를 받고 분석하는 과정으로, 한번 일본어 듣기 연습을 해보면 좋겠다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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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없는 공간, 이중문, 창문이 없는 아이 방, 비효율적인 구조를 갖춘 이상한 집 설계구도를 놓고 설계사 우케쓰는 한 가지 가설을 내놓고 이 이야기를 동영상으로 만들어 SNS에 올렸던 2020년 일본과 한국 커뮤니티를 휩쓸며 화재를 몰고 온다. 영상을 통해 미처 다 하지 못한 이야기들이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한 우케쓰의 이상한 집은 2021년 일본 호러 미스터리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면 돌풍을 일으킨다. 책을 펼치면 설계사 우케쓰가 올린 동영상을 보고 연락해온 수수께끼의 여인, 도쿄의 '이상한 집'을 꼭 닮은 다른 지역의 집들, 이웃 주민들의 목격담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이야기가 실타래처럼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독자들을 이상한 집 한 가운데 툭 떨어뜨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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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ミステリ?검색해서 우케츠를 알게됐고, 그 영상도 찾아보다가 팬이됨. 내용을 어떻게 저렇게 풀이할수 있지? 하면서 바로 구매. 생각보다 책이 도착하는데 10일정도 걸림 ㅎㅎㅎ.. 오자마자 이상한집 다 읽음. 이상한 그림도 같이 구매했기에 그것도 이어서 볼 예정. 이상한 집보다 글씨가 깨알같아지고 내용도 많아진듯. 이것 또한 어떻게 풀이할지 기대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