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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긴말이 필요없다. 어른들에게는 아프게 아이들에게는 재미있게 다가올 테니까. 발이 엉망이 되도록 무쇠구두를 신어야 하는 태비사. 그래야만 저주가 풀린다고 믿는다. 유리언덕에 앉아 그곳을 벗어날수 없는 아미라 황금사과를 가지고 있지만 정작 이 사과를 주고싶은 상대는 없다. 더 정확히는 결혼상대라 해야겠다. 이 무겁고 차가운 저주에 걸린 두 여자의 만남이 예쁘고 아프다. 자신의 아픔보다, 상대의 고통에 슬퍼하는것.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 읽고나면 생각이 많아지는 책이다. 태비사와 아미라를 마냥 응원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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