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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학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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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입력있는 문장력을 지녔다.하지만 가끔은 표현을 조금 어렵게 하는 부분도 보였다.간결하게 설명하면 될 부분을 너무 어렵게 혹은 두세번 읽게 썼다.본인이 난독증인가.. 하고 생각했지만 그렇지는 않다.반전이라고 광고에서 그렇게 떠들어대던 그것은 조금 어이가 없었다.너무 억지스런 반전이랄까??그냥 독자를 속이는 정도일 뿐이지 와우!!! 하는 반전은 없었다.초반에 흡입력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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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입력있는 문장력을 지녔다.
하지만 가끔은 표현을 조금 어렵게 하는 부분도 보였다.
간결하게 설명하면 될 부분을 너무 어렵게 혹은 두세번 읽게 썼다.
본인이 난독증인가.. 하고 생각했지만 그렇지는 않다.
반전이라고 광고에서 그렇게 떠들어대던 그것은 조금 어이가 없었다.
너무 억지스런 반전이랄까??
그냥 독자를 속이는 정도일 뿐이지 와우!!! 하는 반전은 없었다.
초반에 흡입력 때문에 영상으로 제작하면 재밌으려나? 생각도 해보게 되었지만 결말을 알고난후 이건 영상으로 제작하면 500% 망한다에 본인 붕알 한짝 건다.
킬링타임용으로 추천.
구매용까지는 아니고 도서관 대여 추천.
YES마니아 : 로얄 b******o 2022.08.22. 신고 공감 2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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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입니다..
"별로입니다.." 내용보기
영풍문고 스테디셀러에 모르는 작가가 있길래 예사를 통해 검색해 봤습니다. 베셀이고 리뷰도 좋길래 장바구니에 담아놨는데, 가독성은 굉장히 좋습니다만 문장도 투박하고 인물관계 쌓는 것도 부족하고 (왜 번역소설 마냥 부인이 남편한테 존댓말 하는지..)가끔 이렇게 뜯어보면 꽝도 있는 거죠 뭐..
"별로입니다.." 내용보기
영풍문고 스테디셀러에 모르는 작가가 있길래 예사를 통해 검색해 봤습니다. 베셀이고 리뷰도 좋길래 장바구니에 담아놨는데, 가독성은 굉장히 좋습니다만 문장도 투박하고 인물관계 쌓는 것도 부족하고 (왜 번역소설 마냥 부인이 남편한테 존댓말 하는지..)
가끔 이렇게 뜯어보면 꽝도 있는 거죠 뭐..
y*******2 2024.03.03. 신고 공감 1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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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학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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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 이후로 그런 충격적인 반전을 다시 경험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그런데 『홍학의 자리』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나를 무너뜨렸다.이건 단순한 반전이 아니라, 내가 얼마나 나만의 프레임으로 이야기를 읽고 있었는지를 직면하게 만든 경험이었다.처음엔 속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시 읽어보니, 작가는 단 한 번도 나를 혼동하게 만들거나 일부러 속이려 한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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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스센스』 이후로 그런 충격적인 반전을 다시 경험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그런데 『홍학의 자리』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나를 무너뜨렸다.
이건 단순한 반전이 아니라, 내가 얼마나 나만의 프레임으로 이야기를 읽고 있었는지를 직면하게 만든 경험이었다.

처음엔 속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시 읽어보니, 작가는 단 한 번도 나를 혼동하게 만들거나 일부러 속이려 한 적이 없었다.
모든 건 명확하게, 차분하게 놓여 있었다.
문제는 나였다.
나는 보고 싶은 대로 보았고, 믿고 싶은 대로 믿었다. 그리고 그렇게 끝까지, 나만의 이야기로 이 책을 해석해나갔다.

그토록 궁금했던 진실은 끝끝내 밝혀졌지만, 그건 내가 애초에 상상조차 하지 않았던 방향이었다.
단 한 군데, 어렴풋이 의심을 품었던 대목이 있었지만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흘려보냈었다.
그 순간이 지금에 와서 또렷하게 떠오른다. 그 찰나의 망설임조차 소중하게 느껴질 만큼, 이 이야기는 정교하고 아름답다.

『홍학의 자리』는 ‘이야기’ 자체도 놀랍지만, 독자 자신이 얼마나 자신만의 렌즈로 세계를 해석하고 있는지를 드러내는 책이었다.
결국, 나를 철저히 속인 건 저자가 아니라 ‘내 안의 기대와 믿음’이었다.

오랜만에 손에서 놓을 수 없는 긴장감을 느끼며, 쉬지 않고 단숨에 읽어내렸다.
그리고 끝에 가서야, 저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공정하게 펼쳐놓은 그 이야기를 나는 얼마나 철저히 오해하고 있었는지를 깨달았다.

이 책은 다시 읽고 싶다. 아니, 다시 읽어야 한다.
진실을 알고 난 후, 완전히 달라질 그 풍경이 너무나도 궁금하다.
이런 경험, 정말 오랜만이다.
진심으로 감탄할 수밖에 없다.

YES마니아 : 로얄 t*****d 2025.06.08. 신고 공감 1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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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러버] 간만에 느낀 반전 소설의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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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추리&반전 소설을 매우 좋아한다. 그래서 반전 소설이 읽고 싶을 땐 온라인 서점의 책 판매량과 평점을 참고해서 책을 고르는데, 저번에 읽은 한국 소설에 큰 실망을 해서 한동안 소설 쪽은 쳐다보지도 않았다. 그랬다가 딱딱한 책이 지겨워져 다시 소설 쪽을 기웃거리다가 이 책을 발견했다. 하지만 한국 소설 이라(편견이 강하게 자리잡힌 상태였다) 이걸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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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추리&반전 소설을 매우 좋아한다. 그래서 반전 소설이 읽고 싶을 땐 온라인 서점의 책 판매량과 평점을 참고해서 책을 고르는데, 저번에 읽은 한국 소설에 큰 실망을 해서 한동안 소설 쪽은 쳐다보지도 않았다. 그랬다가 딱딱한 책이 지겨워져 다시 소설 쪽을 기웃거리다가 이 책을 발견했다. 하지만 한국 소설 이라(편견이 강하게 자리잡힌 상태였다) 이걸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보자니 예약자가 너무 많아(출간된 지 몇 년이 지났는데도 인기가 참 많더라) 그냥 속는 셈 치고 사서 바로 읽어봤다. 

 근데 와... 이 책 너무 재밌다! 줄거리 자체는 흔한 내용이지만 문장이 짧고 군더더기가 없어 가독성이 좋다. 게다가 속도감까지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이 소설에서 이용한 반전 트릭은 다른 일본 소설을 통해서 이미 알고 있던 것이었지만 그래도 반전 소재가 이렇게 나올 줄은 생각지도 못해서 놀라움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역시 지루할 땐 추리&반전 소설이 최고다!

s******4 2024.04.11. 신고 공감 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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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학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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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넘 장르소설만 읽고 문학쪽 독서를 소홀히 한것같아서 슬슬 하나쯤은 읽어야겠다 하고 가장 많이 추천받은 책을 샀던거였는데 진짜 글태기 한번에 와르르깨고 독서 왕창 모드를 시작하게된 미친책... 진짜 스포 절대절대 보지 말고 쭉 읽으라는 후기를 받고 대체 뭐길래; 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걍 입벌리며 읽는 사람이었던ㅋㅋㅋ애초에 진짜 한큐에 쉬지않고 끝까지 읽어버려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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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넘 장르소설만 읽고 문학쪽 독서를 소홀히 한것같아서 슬슬 하나쯤은 읽어야겠다 하고 가장 많이 추천받은 책을 샀던거였는데 진짜 글태기 한번에 와르르깨고 독서 왕창 모드를 시작하게된 미친책... 진짜 스포 절대절대 보지 말고 쭉 읽으라는 후기를 받고 대체 뭐길래; 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걍 입벌리며 읽는 사람이었던ㅋㅋㅋ애초에 진짜 한큐에 쉬지않고 끝까지 읽어버려서 스포 검색하고 그럴 여유도 전혀 없었네요 진짜 와.........괜히 유명한 작품이 아니었던....

h*********0 2024.02.15.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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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학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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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학의자리 #정해연 #문학동네 #엘릭시르 #내돈내산 #정해연도장깨기 정해연 작가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홍학의 자리>를 추천한다. 예전 자연농원이었던 에버랜드에서 홍학 떼를 봤던 40여 년 전이 떠오른다. 아직도 기억이 선명한 걸 보면 홍학이 흔한 새는 아니었으니까. 책표지의 의자 밑에 붉은 그림자가 홍학의 깃털이라  <홍학의 자리>가 더 궁금해진다.프롤로그에 '다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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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학의자리 #정해연 #문학동네 #엘릭시르 #내돈내산 #정해연도장깨기 

정해연 작가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홍학의 자리>를 추천한다. 예전 자연농원이었던 에버랜드에서 홍학 떼를 봤던 40여 년 전이 떠오른다. 아직도 기억이 선명한 걸 보면 홍학이 흔한 새는 아니었으니까. 책표지의 의자 밑에 붉은 그림자가 홍학의 깃털이라  <홍학의 자리>가 더 궁금해진다.

프롤로그에 '다현은, 누가 죽였을까'로 사건을 암시한다. 준후는 적당히 마무리하고 퇴근할 생각이다. 이때 다현에게 문자가 온다. -나쁜 짓 하자. 잠시 고민하는 사이 드르륵 문이 열리고 다현이 나타난다. 수업을 하는 교실에서 선생인 준후와 힉생인 다현이 해선 안될 짓을 한다. 금단의 자극을 즐기는 사이다.

경비원의 목소리가 들리자 준후는 교실을 빠져나가며 다현에게는 상황 보고 메시지를 보내기로 한다. 경비원에게 라면이나 먹으려고 했다고 하자 끓여주겠다고 한다. 못 이기는 척 따라가 그의 수다를 들어주며 다현에게 문자를 보낸다. -지금 조심해서 나가. 경비실을 나와 문자를 확인하지만 연락이 없다.

교무실에 들어가는 순간 얼핏 계단 위쪽에서 다현의 벨소리가 들린다. 준후는 다현과 있었던 교실 문을 힘껏 연다. 교실 천장에 목을 매단 다현의 나체가 힘없이 흔들리고 있다. 겨우 숨을 쉬고 정신을 차려 바닥에 떨어져 있는 칼로 다현의 목에 감긴 노끈을 잘라낸다. 새삼스럽게 주변을 둘러본다.

목에 찔린 상처와 다현의 발아래는 허공이었다. 타살이다. 누군가에게 살해 당했다. 이곳은 학교다. 당연히 부검이 진행되면 다현의 몸에 남아있는 정액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게 될것이다. 유부남의 몸으로 미성년 학생과 관계를 했으니 사실이 알려지면 파멸이다. 도대체 누가 죽였을까?

이전 읽은 소설이 누굴 죽였을까? 였다. 이번에야말로 추리의 정석이 나올 수 있는 '누가 죽였을까?'에 집중하게 된다. 다현의 시체는 준후가 처리해 실종 처리된다. 형사들이 찾아와 실종 학생의 수사가 시작된다. 소설은 처음부터 말초신경을 자극한다. 또한 대범한 범인의 살인과 행동에 누굴지, 왜 일지 쫓게 된다.

제목이 왜 홍학의 자리인지는 본격적인 수사에 접어들면서 독자들이 깨닫게 되는 첫번째 즐거움이다. 홍학이 뜻하는 바, 홍학의 자리가 의미하는 제목은 작가님의 최고의 선택이다. 그 다음 범인이 누구인지 밝혀내기 위해 온 신경을 집중한다. 미스터리의 묘미는 반전이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할수록 재미는 더해진다.

고구마를 오천개쯤 먹이는 개막장만 아니라면 미스터리 독자들은 반전을 자연스럽게 기다린다. 허를 찌르는 대반전이라면 박수를 칠 준비를 한다. 하지만 이번 소설은 처음부터 잘못됐다. 내가 잘못된 것일 수도 있다. 편견에 사로잡혀 살지 말자고 그렇게 외쳤건만..

홍학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분홍깃털의 우아한 홍학이 그런 성향이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다. 준후 역시 새로운 사실에 놀랍기는 마찬가지다. 끝까지 이기적인 인간, 황권중을 떠올리며 웃음을 터트리는 인간이다. 또한 자신을 스스로 인정하지 못하는 인정욕구가 어떤 결말을 초래하는지 보여준다.

책을 읽는 기본적인 욕구를 채워주는 정해연의 도장깨기는 앞으로도 쭉 이어갈테다. 재밌는 거 읽고 싶은 사람 망설이지 말고 그냥 읽어보시길..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f*******1 2024.12.02.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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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호불호가 갈릴 듯한 미스터리 소설 「홍학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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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학의 자리」 (정해연, 엘릭시르)는 남교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던 학생인 채다현이 죽임을 당하며 시작된다. 늦은 밤 학교 안에서 사건이 일어난 탓에, 자신이 범인으로 지목될 것을 두려워한 남교사는 다현의 시체를 호수에 유기한다. 다현을 죽인 범인이 과연 누구인지 찾아가는 것이 주내용이다.교사와 학생 간의 불륜 관계가 읽는 내내 불쾌하였지만, 사건의 진행이 휘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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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학의 자리」 (정해연, 엘릭시르)는 남교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던 학생인 채다현이 죽임을 당하며 시작된다. 늦은 밤 학교 안에서 사건이 일어난 탓에, 자신이 범인으로 지목될 것을 두려워한 남교사는 다현의 시체를 호수에 유기한다. 다현을 죽인 범인이 과연 누구인지 찾아가는 것이 주내용이다.


교사와 학생 간의 불륜 관계가 읽는 내내 불쾌하였지만, 사건의 진행이 휘몰아쳐서 흥미진진했다. 장이 바뀔 때마다 화자가 달라져, 사건의 진행을 다각도로 볼 수 있어서 이해가 쉽고 재미있었다. 다만 독자에게도 공정한 정보를 주고 추리를 하며 풀어나갈 수 있게 하는 게 아니라, 작가가 정보를 감추고 있다가 하나씩 푸는 느낌이 들어 좋진 않았다. 이 책의 반전은 총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다현을 죽인 사람의 정체이고 다른 하나는 다현의 정체이다. 전자는 충분히 예상이 가능해서 놀라진 않았고, 후자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이었다. 하지만 후자는 반전이라기보다는 사기 같아 납득하지 못했다. 반전의 소재가 기분 나쁜 것이 아니라, 작가가 독자가 오해하도록 의도적으로 속이다가 사실은 이랬다며 일방적 통보하는 것만 같았다. 첫 시작부터 차근차근 빌드업되며 독자가 결말을 듣고 그래서 그랬구나, 하면서 납득이 되고 감명을 받는 것이 미스터리 소설의 매력이겠지만, 이 소설은 그 점이 부족하였다. 그래도 홍학을 소재로 쓴 작가의 의도는 돋보였다.


“아루바라는 섬이 있어요.”

다현이 홍학에 대해 얘기한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네덜란드에 있는 곳인데, 거기에 가면 홍학을 볼 수 있대요. 다른 곳에서도 볼 수는 있는데, 거기서는 홍학한테 직접 먹이를 줄 수도 있고 만질 수도 있대요.”

(본문에서)


깔끔한 미스터리를 선호하는 독자는 이 책과 잘 맞지 않을 거라 본다.
YES마니아 : 골드 h*******6 2025.02.20.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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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학의 자리, 충격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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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그 자체였다.책장을 넘기며 내 눈을 의심했다. 내가 집중하지 않고 읽었던 걸까? 아니면 잘못 이해했던 걸까?너무도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이 전혀 아니었다는 사실이 나를 붙잡았다.작품 속 준후의 다양한 감정 변화를 따라가다 보면, 마지막에 이르러 그는 누구이며 어떤 인물인지 선명하게 드러난다.그리고 그 마지막 장면은 잊기 힘들다.준후의 웃음은 단순한 죄책감의 해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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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그 자체였다.책장을 넘기며 내 눈을 의심했다. 내가 집중하지 않고 읽었던 걸까? 아니면 잘못 이해했던 걸까?
너무도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이 전혀 아니었다는 사실이 나를 붙잡았다.

작품 속 준후의 다양한 감정 변화를 따라가다 보면, 마지막에 이르러 그는 누구이며 어떤 인물인지 선명하게 드러난다.
그리고 그 마지막 장면은 잊기 힘들다.

준후의 웃음은 단순한 죄책감의 해소가 아니다.
그 웃음은 자신만이 알고 있는 진실을 간직한 채, 세상과 단절된 자만심 속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그는 황권중이 살아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방관했고, 결국 그 방관이 자신을 이 자리에 가두었다는 사실을 은연중에 인지한다.
그러나 억울함과 분노 대신, 그는 모든 진실을 끝까지 숨길 수 있다는 우월감을 품는다.
그 웃음은 어쩌면 스스로를 변호하고자 하는, 마지막 자기 합리화의 표정일지도 모른다.

읽고 나면 오래도록 마음속에 남아, 인간의 복잡한 내면과 진실의 무게를 곱씹게 만드는 작품이다.
YES마니아 : 로얄 j******5 2025.08.02.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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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학의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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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만에 다 읽었습니다 정말 빠져드는 매력이 있는 책이였습니다 마지막에 반전까지 진짜 완벽합니다. 항상 자기개발만 읽다가 접했는데 다음 소설이 기대됩니다인물관계로 읽는 소설 홍학의 자리 준후와 다현의 관계 그리고 형사 사건이 점점 진행되면서 나오는 다영한 면 진짜 계속 빠져드는내용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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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만에 다 읽었습니다 정말 빠져드는 매력이 있는 책이였습니다 마지막에 반전까지 진짜 완벽합니다. 항상 자기개발만 읽다가 접했는데 다음 소설이 기대됩니다
인물관계로 읽는 소설 홍학의 자리 
준후와 다현의 관계 그리고 형사 사건이 점점 진행되면서 나오는 다영한 면 진짜 계속 빠져드는내용이였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z**2 2024.12.0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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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대로 반전이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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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책 #하리뷰 #반전소설“이 행복이 영원할 거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그러나 이런 끝을 상상한 적도 없었다.”#홍학의자리 #정해연 #엘릭시르 #장편소설추리소설에 한창 빠져있던 때가 있었다. 그 중에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용의자 X의 헌신>과 미야베 미유키의 <화차>를 좋아한다. 흥미롭게 술술 읽히는 가독성, 매력적인 주인공과 사건의 결말까지 그 때의 충격은 꽤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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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책 #하리뷰 #반전소설




“이 행복이 영원할 거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그러나 이런 끝을 상상한 적도 없었다.”

#홍학의자리 #정해연 #엘릭시르 #장편소설

추리소설에 한창 빠져있던 때가 있었다. 그 중에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용의자 X의 헌신>과 미야베 미유키의 <화차>를 좋아한다. 흥미롭게 술술 읽히는 가독성, 매력적인 주인공과 사건의 결말까지 그 때의 충격은 꽤나 강렬했고 그후로도 추리소설을 열심히 읽었던 기억이 난다.

이제는 시와 잔잔한 소설이나 마음을 울리는 에세이를 주로 읽는 편이다. 범죄스릴러나 공포심을 유발하는 작품은 잘 읽지 않게 되었다. 그러다가 <홍학의 자리>를 만났다. 베스트셀러에서 찾아냈다기보다 인스타그램에서 자주 보였고 충격의 반전이라며, 최고의 소설이라는 리뷰를 보다보니 흥미가 생겼다. 그래서 뒤늦게 읽게 되었다.



예측 불가! 한국 미스터리 사상 전무후무한 반전!

띠지와 책소개에 있던 문구다. 전무후무한 반전이라는 말처럼 소설은 시작부터 강렬했다. 한 남자가 사체를 호수에 버리는 장면으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교사인 준후는 다현이라는 학생의 사체를 유기하는 중이었는데 그러면서도 "그런데, 다현은 누가 죽였을까?"라고 말한다. 준후 자신이 사체를 유기중인데 이게 무슨 상황이지? 

그렇게 다현의 죽음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준후와 다현의 관계, 다현의 과거와 친구관계, 준후의 아내까지 이어진다.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와 꿋꿋이 모른 척하는 준후 사이의 긴장감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사건의 결말은 직접 반전의 충격을 경험해보시라.

워낙 소문이 자자했던 작품이라 기대감이 컸던 게 사실이다.  그리 대단한 반전은 아니다, 라고 할 순 없지만 반전을 위한 작품인 것 같았다. 준우라는 캐릭터가 완성도 높다고 평가하는데 내게는 그리 매력적은 캐릭터는 아니었다. 다현의 죽음 이전에도 그랬지만 그 이후에 사건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쓰는 준우의 태도 역시 별로였다. 게다가 다현을 묘사하는 문장들이 끈적거리는 불쾌감을 불러왔다. 묘하게 불쾌하고 자극적인 소재때문에 끝까지 읽는 게 조금 괴로웠다. 작가가 의도한거였다면 성공이다. 가장 안타까운 캐릭터는 다현의 부모로 인해 벌어진 사기사건으로 가정이 파탄난 다현의 친구 정은성이였다.

준우는 과연 다현을 사랑하긴 했을까? 

홍학의 자리를 원했던 다현의 선택 역시 일그러진 욕망 아니었을지. 인간의 욕망과 이기심, 사랑이 뒤범벅된 준후와 다현의 관계는 결국 파국으로 끝났다. 

사담이지만, 그 어떤 반전도 <용의자 X의 헌신>을 이길 순 없을 것 같다. 준후는 뭔가 한 대 때리고 싶어지는 주인공이었지만 이시가미는 적어도 순정이 있었단 말이다.(천채 물리학자 유가와라는 캐릭터가 아주 매력적이었기도 했지만) 
YES마니아 : 골드 y*******2 2025.02.08.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