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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제가 배운 점은, 훈육이란 ‘안돼’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아이에게 대안을 제시해주어 ‘할 수’있는 것을 말해준다는 점, 그리고 아이가 화가 났을 때는 감정을 공감해주는 것보다 우선적으로 아이의 욕구가 무엇인지 부모가 알고 있다는 것을 명시하는 것, ‘사랑해, ‘귀여워’와 같은 애정표현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이 하라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만 잘 기억해두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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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제가 배운 점은, 훈육이란 ‘안돼’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아이에게 대안을 제시해주어 ‘할 수’있는 것을 말해준다는 점, 그리고 아이가 화가 났을 때는 감정을 공감해주는 것보다 우선적으로 아이의 욕구가 무엇인지 부모가 알고 있다는 것을 명시하는 것, ‘사랑해, ‘귀여워’와 같은 애정표현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이 하라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만 잘 기억해두면 이 책을 읽은 가치는 10배가 되어 돌아 올거라 생각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t******m 2021.09.0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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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경 박사님 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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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경 박사님 . 항상 옳은 말씀 하시고 저를 깨우쳐주시는 멘토같은 분이라 존경합니다. 많은 육아서들을 읽었지만 그래도 항상 다 흡수하기는 힘이 든게 현실 육아 아닐까요? 어느 한 순간 깊은 울림으로 와 닿는 부분이 우리의 인생과 방향을 바꾸기도 하죠.  많이 울고 반성 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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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경 박사님 . 항상 옳은 말씀 하시고 저를 깨우쳐주시는 멘토같은 분이라 존경합니다. 
많은 육아서들을 읽었지만 그래도 항상 다 흡수하기는 힘이 든게 현실 육아 아닐까요? 
어느 한 순간 깊은 울림으로 와 닿는 부분이 우리의 인생과 방향을 바꾸기도 하죠.  
많이 울고 반성 하게 됐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n 2025.0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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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원하는 것을 모른 채 부모는 하고 싶은 말만 한다 뜨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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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며 떼쓰고 고집부리며 화내는 아이의 진짜 마음을 제대로 읽는 방법, 그리고 말과 목소리, 눈빛과 표정, 몸짓과 스킨십을 이용한 부모의 애정 표현을 통해 그 같은 아이의 문제 행동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알차게 알려준다.?훈육이 진짜 매해 거듭될수록 어려운것 같다.또 한번 자녀교육책 , 육아서를 읽으며 생각하고 실천하려고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는 육아서. 아이가 원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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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며 떼쓰고 고집부리며 화내는 아이의 진짜 마음을
제대로 읽는 방법, 그리고 말과 목소리, 눈빛과 표정,
몸짓과 스킨십을 이용한 부모의 애정 표현을 통해
그 같은 아이의 문제 행동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알차게 알려준다.

?
훈육이 진짜 매해 거듭될수록 어려운것 같다.
또 한번 자녀교육책 , 육아서를 읽으며
생각하고 실천하려고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는
육아서. 아이가 원하는 것을 모른 채 부모는 하고 싶은 말만 한다
YES마니아 : 로얄 b*******2 2024.02.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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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원하는 것을 모른 채 부모는 하고 싶은 말만 한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모른 채 부모는 하고 싶은 말만 한다" 내용보기
책을 읽으면서 눈물이 났네요. 부모라고 정말 아이에게 너무 강압적이지 않았나 반성했어요. 아이 입장에서 생각한다는 게 정말 말처럼 쉽지 않아요. 책을 읽고 아이에게 더 좋은 부모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아이에게 사랑한다는 말도 많이 한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고 나니 제 표현이 진정한 표현이 아니였어요. 책읽고 아이에게 너무너무너무 귀엽다고 한마디 했는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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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눈물이 났네요. 부모라고 정말 아이에게 너무 강압적이지 않았나 반성했어요. 아이 입장에서 생각한다는 게 정말 말처럼 쉽지 않아요. 책을 읽고 아이에게 더 좋은 부모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아이에게 사랑한다는 말도 많이 한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고 나니 제 표현이 진정한 표현이 아니였어요. 책읽고 아이에게 너무너무너무 귀엽다고 한마디 했는데 아이의 광대승천에 정말 놀랬어요. 말한마디라도 아이 눈 높이에 맞춰서 해야 한다는 걸 다시 느끼면서 책 내용들 잘 실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i****1 2021.08.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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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의 친밀한 관계를 위해 꼭 필요한 책입니다.
"아이와의 친밀한 관계를 위해 꼭 필요한 책입니다." 내용보기
그동안 읽었던 육아서 중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1강~4강까지의 내용 모두 너무 좋아서 읽고 또 읽으려고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잘못된 훈육과 부족한 애정표현 탓에 아이에게 상처를 준 것 같아 울컥하기도 했습니다. 1강은 애정표현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2강은 부모의 양육태도를 점검해봅니다. 3강에서는 훈육을 4강에서는 애정표현의 방법을 알려줍니다. 저에게 가장 필요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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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읽었던 육아서 중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1강~4강까지의 내용 모두 너무 좋아서 읽고 또 읽으려고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잘못된 훈육과 부족한 애정표현 탓에 아이에게 상처를 준 것 같아 울컥하기도 했습니다. 1강은 애정표현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2강은 부모의 양육태도를 점검해봅니다. 3강에서는 훈육을 4강에서는 애정표현의 방법을 알려줍니다.
저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은 4강이었습니다. 그중에 기대감높이기 프로젝트가 기억에 남습니다. 작은 일도 재미있는 일인듯, 작은 일도 대단한 일인듯 기대감을 줘야한다는 것입니다. 학창시절에 작은 일에도 기대하고 즐거워하며, 별것 아닌 경험도 재미있게 이야기하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매사에 감흥이 없는 편인 저는 그 친구가 하는 이야기가 늘 재미있었고, 그 친구와 함께하는 일들이 늘 즐겁게 느껴졌습니다. 학창시절의 저처럼 별다른 감흥없이 육아를 하던 저였는데, 이 책을 읽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이와의 관계도 친구나 연인간의 관계처럼 생각해야하는구나. 내가 변하면 아이들이 매순간 행복하겠구나. 오늘은 기점으로 이제 조금씩 변해보려고 합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a******u 2021.07.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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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원하는 것을 모른채 부모는 하고 싶은 말만 한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모른채 부모는 하고 싶은 말만 한다" 내용보기
아이가 아기이던 시절은 잘먹고, 잘자고, 잘싸기만 하면 됐다. 그런데 돌이 지나고 우리 아이에게 자아가 형성되기 시작하면서부터 진정한 육아가 시작된 느낌이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훈육인데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건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훈육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 그러다 ‘육아메이트 미오’ 블로그를 알게 되었고, 유튜브를 알게 되었다. 유튜브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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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기이던 시절은 잘먹고, 잘자고, 잘싸기만 하면 됐다. 그런데 돌이 지나고 우리 아이에게 자아가 형성되기 시작하면서부터 진정한 육아가 시작된 느낌이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훈육인데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건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훈육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 그러다 ‘육아메이트 미오’ 블로그를 알게 되었고, 유튜브를 알게 되었다. 유튜브를 보면서 판도라의 상자를 연 기분이었다. 이론과 경험에 근거해서 정말 현실적으로 도움되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어서 책으로도 나오면 좋겠다 기다렸는데 드디어 책 소식이 들려와 바로 구매하게 되었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모른 채 부모는 하고 싶은 말만 한다’ 제목에 중요한 책 내용이 담겨있다. 제목과 반대로, 그렇다면 아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그래서 부모는 어떻게 말을 해야하는지에 알려준다. 전반적으로 애정성과 훈육에 대한 내용이다. 애정성과 훈육이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어떤 태도와 말로 훈육을 해야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준다.



책에서 알려주는 애정성과 훈육은 당장 큰 준비물이 필요한 방법들이 아니다. 말만 조금 다르게 표현하면 된다. 물론 조금 다르게 표현하기 위해서 부모는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 책의 예시문을 보고 따라해본다면 질 좋은 상호작용이 이루어질 것 같다. 더 잘 익히고 싶은 말은 따로 메모해서 잘 보이는 곳에 붙여두려고 한다.


애정은 아이가 알 수 있게 표현해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겠다. 또 조금은 막막해보였던 훈육이, 이 책을 통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무조건 허용만 해서도,그렇다고 통제만 해서는 안되고 상황에 따라 가치는 같지만 전달하는 방법을 다르게 해야한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관계가 형성이 되어야 훈육도 이루어진다는 것을 기억하고 항상 애정표현을 아이에게 많이 해야겠다고 반성과 다짐을 하게 되었다.



이론과 실제가 적절하게 녹아든 책이다. 사랑표현을, 훈육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부모들에게 한줄기 빛에서 더 나아가 여러 줄기의 빛이 될 수 있는 책이다.


*

“애정성은 ‘나는 아이에게 사랑한다고 자주 말한다, 나는 아이와 함께 노래를 부른다, 나는 아이를 웃기는 행동을 자주한다’와 같이 자녀에게 말과 행동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정도를 의미한다.

‘아이에게 옳고 그름의 기준을 알려준다,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왜 그러면 안 되는지 이유를 설명한다, 아이가 바람직하게 행동하면 작은 일이라도 지나치지 않고 긍정적으로 반응해준다’와 같이 자녀가 세상을 살아갈 때 필요한 규칙을 안내하는 역할은 훈육을 뜻합니다.” 63쪽


*

“다른 문제가 없더라도 애정 표현이 부족한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건강하게 자랄 수 없기 때문입니다.” 20쪽

애정표현이 중요하다는건 누구나 안다. 그런데 책에서 처럼 나는 사랑을 많이 표현한다고 생각하는데 아이에게는 부족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평소에 사랑을 받아봐야 사랑을 줄 수 있다는 말에 공감한다. 만약 사랑을 표현하는게 어려운 부모라면 내 부모님께 내가 그런말을 많이 못들어봐서 힘들었구나 하고 나 자신을 먼저 위로해주라고 한다. 그렇지만 내 아이에게는 어떻게 표현해야하는지 배워야한다고 한다. 거부적인 표현부터 줄이라고 이야기해주기도 한다.


*

“부모들은 대개 아이의 생각이 궁금하고, 아이의 문제 행동을 바꾸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먼저 부모 자신의 양육신념, 그리고 그로 인해 나타나는 애정성과 통제 수준을 살펴봐야 합니다.” 66쪽


허용적 부모, 권위적 부모, 방임형 부모, 권위 있는 부모 중에 나는 어떤 유형의 부모일까 점검해볼 수 있었다. 물론 권위 있는부모가 되어야 하는게 목표겠지만, 다른 각 유형별로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점이 좋았다.


*

“훈육을 통해 부모가 아이에게 가르쳐야 할 가치는 ‘이건 안되지만 다른건 돼’, ‘지금은 안되지만 나중에는 돼’, 즉 ‘안돼!’가 아니라 ‘돼!’입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지 알려주고 만족감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진짜 훈육의 목적인 것이죠.” 128쪽

정말 실질적인 훈육방법을 알려준다. 앞의 내용들도 중요하지만 3장은 진짜 도움이 많이 되었다. 훈육 방법을 다양하게 알려주는데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욕구 읽어주기와, 아이 중심 메시지다.


우선 아이의 욕구에 집중하여 말하라고 한다. 아이가 떼를 쓸 때 공감해주는 것은 자칫하면 안해줄건데 해줄 것처럼 보여서 더 아이의 기분만 상하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이 생각이 난다. 그런데 아이의 욕구를 읽어준다면 울음을 그치고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된다고 한다. 예를들면 안아달라고 칭얼거리는 아이에게는 “엄마가 안아줬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는 것이다.

아이 중심 메시지는 아이 입장에서 이 행동을 해야 하는 이유를 말해주는 것이다. 예를들면 “동생이 배고프니까 조금만 기다려 줄래?” 는 “동생이 배고프면 잠이 안 온대. 동생이 빨리 자야 엄마랑 퍼즐 놀이를 다섯 번 넘게 할 수 있겠지?”가 있다.

*

“아이를 바라보면서 혼자 마음 속으로 귀여워하면 안 돼요. 부모의 마음이 겉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아이가 엄마를 찾아오면 “어디서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가 왔어?”라고 해주고, 소변을 보면 “우리 아들은 어떻게 쉬하는 소리도 귀엽냐?”하는 거예요. 이런 표현들은 전부 아이의 존재 자체에 대한 감탄이에요.”
207쪽

4장에서는 애정표현의 기술에 대해서 다양하고 자세하게 알려준다. 여러 방법 중에서 아이 존재 자체에 대한 감탄이 정말 쉬우면서도 아이에게는 행복할 것 같아서 매일 실천하려고 한다.


http://https://m.blog.naver.com/mammadori/222439327677

j****6 2021.07.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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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해서 부모가 되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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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도 분노도 결국 사랑이다 - 책 속에서... 내가 내 아이에 관해 분노하는 이유, 내가 내 아이에 관해 갖는 불안감. 이 모든 것은 내가 아이를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위로. 못난 부모인 나를 탓하기보다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상처받았던 어린 나를 쓰다듬어 주라는 위로. 읽고나면 책임감으로 독자를 짓누르는 책들 속에 이 책은 단연 따뜻한 시각으로 빛난다. 아이를 위해 무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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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도 분노도 결국 사랑이다 - 책 속에서...

내가 내 아이에 관해 분노하는 이유, 내가 내 아이에 관해 갖는 불안감. 이 모든 것은 내가 아이를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위로. 못난 부모인 나를 탓하기보다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상처받았던 어린 나를 쓰다듬어 주라는 위로. 읽고나면 책임감으로 독자를 짓누르는 책들 속에 이 책은 단연 따뜻한 시각으로 빛난다. 아이를 위해 무엇을 하라고 요구하기 이전에 우선 어린이로써의 나와 내 부모님에 관해 생각하게 하는 것은 다른 책에서 주지 못한 통찰을 제공한다.

이 책은 부모의 무한한 사랑과 희생을 얘기하고 있지 않다. 특별한 능력과 노력을 이야기하지도 않는다. 이 책은 지극히 현실적이다. 실천하지 못할 훌륭한 레시피는 이 책의 관심사가 아니다. 훌륭한 이론을 바탕으로한 저자의 내공이 느껴지지만 절대로 이론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는다. 대신 오늘,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말***을 제공한다.

이 책의 백미는 단연코 3장이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모른 채 하고 싶은 말만 하는 부모들에게 이제 어떻게 말해야하는지 백종원의 레시피처럼 아주 간결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해준다. 장난감 로봇을 조립하기 어렵다고 던졌을 때, 줄넘기가 안된다고 짜증낼 때 등 누구나 반복적으로 겪는 훈육 상황에서 해야할 말들이 마치 연극 대본처럼 쓰여져있다.

TV에서 흔히 보이는 그 훈육-타임아웃이나 서열을 잡는 식의 훈육-은 이 책의 관심사가 아니다. 이 책의 관심사는 ***관계를 망치지 않고*** ***훈육에 성공***하는 것이다. 오로지 그 목적을 위해 아이의 욕구를 파악해서 그것을 이용해 대화를 이어나가는 기술을 쓰고, 효과적인 훈육을 위해 일상적인 훈육과 긍정적인 훈육, 문제 상황 훈육의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부모로써 내가 마음이 들지 않고, 내가 왜 이렇게 부족한지, 무엇이 부족한지 괴로운 사람들은 1장과 2장을 먼저 읽기를 권한다. 부모로써의 나를 구체적으로 돌아볼 수 있게 해준다.

아이를 어떻게 길러야할지, 훈육해야할지 모르는 사람들. 내 아이가 잘못했을 때 내가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은 3장부터 읽기를 바란다.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효과적인 훈육 레시피들이 펼쳐진다.

아이와의 관계가 걱정되는 사람, 아이가 부모의 사랑을 확신하지 못해 불안해 하는 것 같은 사람들은 4장을 주로 보길 바란다. 큰 노력없이 1분만에 실천할 수 있는 애정표현의 기술들이 적혀 있다.

이제 내 개인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아이의 어린이집 선생님에게 상담을 권유받았다. 아이가 상담받아야할까, 부모가 상담받아야할까? 나는 아이를 바꾸기 전에 나를 바꾸기로 결심했다. 나를 바꾸지 않으면 아이를 바꾸는 것이 의미가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에게 훈육 상담을 받고 이 책에 있는 모든 내용을 죽기 살기로 실천했다.

결론은 아이 상담은 필요 없었다. 2-3살 때 친구를 찢어버리겠다고 했던 폭력적인 내 아이는  6개월만에 천사가 되어주었다. 정말이다. 때려도 가둬도 되지 않았던 일들 - 아니 때려서 가둬서 더 악화되었던 일들이 단지 그 <말-아이중심 메세지>와 <애정표현>, 즉 이 책에 있는 레시피로 모두 해결되었다. 이해하지 못할 아이의 행동들은 이제 모두 사라지고 우리 집의 평화가 찾아왔다.

이유없는 행동은 없다. 아무리 애써도 아이의 마음을 읽기 어려운 부모가 나였다. 도대체 저 이상한 행동을 어떻게 이해해야하는가? 하지만 말을 바꾸니 아이의 욕구가 이해되었고, 아이의 욕구를 중심으로 이야기하니 관계를 망치지 않고 훈육할 수 있게 되었다.

<나를 귀찮아하는, 짜증이 많은, 대화가 안 통하는, 우울한, 이기적인, 무서운, 냉정한>이 책에서 내 부모를 떠올리는 말들에 동그라미치라고 했더니 저런 낱말에 동그라미를 쳤다. 내 부모의 모습이자,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학습된 부모의 모습이라고 했다. 마음이 아팠다.

괜찮다. 외국어 배우듯 내가 노력해서, 내가 배워서 하면 되니까. 그리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부족한 나 때문에 괴로운 마음을 떨쳐내고, 불행한 되물림을 끊어내는 첫번째 훌륭한 부모가 되어가는 자신감과 뿌듯함으로 가득차길 바란다. 

h*****m 2021.07.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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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마음은 같지만 좋은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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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어린이집에 가지 않고 있는 두돌이 조금 더 지난 아이를 양육하며 너무 행복하지만, 몸과 마음이 지칠 때가 있다. 그럴때면 책을 보며 마음을 다잡는 시간을 갖곤 한다. 최근에 주문해서 본 책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아이러브맘카페에 자주 가곤한다. 그곳에 가면 장난감도 있고, 동생들 또는 친구들이 오기에 아이가 좋아한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을 많이 만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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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어린이집에 가지 않고 있는 두돌이 조금 더 지난 아이를 양육하며 너무 행복하지만, 몸과 마음이 지칠 때가 있다. 그럴때면 책을 보며 마음을 다잡는 시간을 갖곤 한다. 최근에 주문해서 본 책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아이러브맘카페에 자주 가곤한다. 그곳에 가면 장난감도 있고, 동생들 또는 친구들이 오기에 아이가 좋아한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을 많이 만나지 못해 그곳에서 만나는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만나 상호작용하는 것이 나에게도 하나의 즐거움이다.
어느 날, 엄마 두명과 아이 두명이 함께 놀이를 하고 있었다. 엄마들도 친구이고 아이들도 같은 또래로 보였다. 한 명의 엄마가 유독 지쳐보였는데, 그 엄마의 아이가 다른 아이의 장난감을 계속 가져가는 듯 했다. 
엄마는 자신의 아이가 친구의 장난감을 가져가니 아이를 중재하느라 지쳐보였고 친구인 엄마에게도 미안해하는 듯 했다. 나에게 그 엄마의 아이를 사랑하는 눈빛과 지쳐보이는 얼굴이 동시에 보였다. 
그 모습을 보고 공감이 되기도 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아이를 사랑하지만 지치기도 하고 아이와의 둘만의 관계뿐 아니라 다른 관계도 고려해야하는 엄마의 마음이 내 모습에 비추어보였다. 아이가 어려서 어떻게 훈육해야하는지 어려워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불안도 분노도 결국 사랑이다’라는 챕터를 보며 위의 일이 떠올랐다. 결국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되는 어려움이 부모가 되며 생기는 것 같다.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것은 나에게 부족한 점이 아이에게 보일 때 불안해지기도 한다는 것이었다. 결국 아이를 키우며 나의 문제와 마주하게 되며 마음 속에서 어려움을 겪게된다. 
나의 경우 스스로 허용적인 면이 있다고 생각해서 훈육에 대한 어려움을 느끼기도 해서 훈육할 상황이 되면 어려움을 느끼기도 하고,인간관계에 대한 어려움을 느끼기도 해서 아이가 다른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때 마음 속에서 기쁜 마음이 들기도 하였는데 아이가 커가며 다시 사람을 피하는 모습을 보며 불안한 마음이 조금씩 들기도 하였다. 아직 어린 연령이기에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사회성이 큰 문제가 되지 않음을 알면서도 나의 모습이 겹쳐지며 불안이 생기는 것이었다.

p47
부모가 된 후에는 아이가 나와 같은 모습을 보일 때 불안하고 화가 납니다. 사랑하는 아이가 나처럼 불편하고 별로인 삶을 살게 될까 봐 걱정이 앞서니까요.


P78(부모의 권위를 높이는 법 중)
예를 들어 아이가 물을 달라고 한다면 마치 매니저처럼 물을 바로 대령하는 것이 아니라 “물 먹고 싶어? 우리 딸한테 엄마가 물을 줘야지! 여기!” 하는 거예요. 아이가 물을 요청했고, 엄마는 물을 주겠다고 수락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물 마시고 싶은 사람?” 하고 물어서 아이가 “네!”라고 대답하거나 손을 번쩍 든다면 부모가 즐겁게 지시하는 것에 해당합니다.


이 책에도 애착과 훈육과 같은 기본적인 이야기가 나와있지만 가장 좋았던 것은 아이들과의 사랑이 기반이 되어야한다는 중요한 점을 언급했으며, 사랑하는 마음은 아이에게 그냥 전달되는 것이 아니고 표현함으로써 전달된다는 것을 알려준 점이다. 그리고 위에 책에 나와있는 것처럼 가정에서 아이에게 적용하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어서 적용해보기 좋았다. (즐겁게 지시하는 것에 대한 사례가 나와있는 것은 특히 더 좋았다. 아이에게 적용해보니 아이도 나도 웃을 수 있는 순간이 되었다.)


엄마는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아이에게 많은 에너지를 쏟게 된다. (많다는 정도는 부모마다 다르겠지만) 
104쪽에는 ‘나를 위한 시간 가지기’ 라는 부분이 나온다. 책을 읽으며 별표를 해놓았는데, 아이와 생활하며 나를 위한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최근에 많이 깨달았다. 그래서 이 부분은 꼭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한다. 

p105
앞으로는 짧게는 5분, 길게는 30분까지 소중한 나를 위해 무엇을 할까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세요. (중략) 큰 변화도 그 출발은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합니다. 엄마의 눈빛과 말 한마디가 아이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는 오곳이 나를 위한 5분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아무도 모르죠.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그냥 한번 해보는거예요. 그냥!



132쪽에서 그동안 육아서를 보며 어렵다고 생각했던 부분을 설명해주었다. 육아서를 보고 훈육법을 봐도 어려운 이유가 아이의 기질, 엄마의 기질 그리고 둘러싼 환경이 다 다르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요리사와 레시피의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았다.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이유, 훈육을 하기 어려운 이유가 요리사 이야기에 빗대어 잘 설명되어 있었다.

p132
가령 같은 레시피로 요리해도 요리사의 경력과 조리 도구 같은 변수에 따라 음식의 맛은 달라집니다. 같은 사람이 요리해도 먹는 사람이 선호하는 음식인지, 배가 고픈 상태인지에 따라 음식에 대한 평가 역시 달라지죠. 



p157
매 순간 아이가 안 되는 것에 얽매이지 않도록, 넓은 관점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보도록, 넓게 바라보고 그 안에서 선택하고 만족하는 삶을 살도록 가르치는 것이 훈육입니다.


위의 문장은 훈육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던 문장이었고, ‘훈육 가치를 별문제 없는 일상에서 즐겁게 전한다’라는 부분을 잘 기억하고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훈육이 아이에게 가르치는 것이라면 아이가 잘못했을 때에 집중해서 더 큰힘을 들이는 것보다 가랑비에 옷 젖듯 일상에서 즐겁게 전한다는 것을 기억해야겠다. 아이들에게 즐거운 것은 교육적 효과가 가장 크니까말이다. 

또한 챕터4에 나오는 애정 표현의 기술을 읽어보며 실제로 아이와 해볼 수 있는 사례들이 있기에 한 번 읽고 끝나는 육아서가 아닌 이 예시를 하루에 한 가지씩 적용해보고 또 변형해서 적용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이 마지막 챕터를 읽으며 ‘아! 아이들은 재미있는 것을 좋아하지. 일상생활에서 웃음을 줄 수 있는 순간들을 많이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책을 읽으며 위로가 되는 부분, 배움이 되는 부분이 있었다. 또한 육아를 하며 잘하고 있는 것인지 스스로 잘못한 부분을 자책도 많이 했는데, 내가 잘하고 있는 부분들도 많았구나 하며 위안이 되는 부분도 있었다. 마지막 챕터에서 인상깊었던 부분으로 글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챕터4에 ‘행복리플레이 프로젝트’ 라는 것이 나온다. 아이와 즐거웠던 일을 반복적으로 이야기하면서 아이에게 즐거웠던 감정을 다시 상기시켜주는 상호작용이라고 한다. 실제로 아이가 인상깊어하거나 즐거워했던 이야기를 다시 해주면 어린 아이라도 그 때의 기억을 상기시키며 행복해하며 웃음 짓는 일을 볼 수 있어서 아이와 즐거웠던 이야기를 자주 하곤 하는데 이렇게 ‘행복리플레이 프로젝트’라는 명칭이 있는줄 몰랐다. 아이와 앞으로도 행복한 순간들을 많이 만들며 행복리플레이 프로젝트를 일삼아야겠다.

p219 
누구나 부모는 처음이고 누구도 완벽할 수 없기에 즐겁고, 행복하고, 웃음 넘치는 기억만 심어줄 수는 없어요. 오히려 완벽하기 위해 노력할수록 부모는 더욱 지치고 힘들어지며, 결국 아이에게도 그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됩니다.앞으로는 완벽할 수 없는 나의 모습을 인정하고, 아이에게 보여준 부정적 모습에 집중하기보다 아이와 함께 웃으면서 행복했던 순간을 집중적으로 리플레이해보세요. 그러면 아이는 그 순간으로 동화됩니다.



@wisdomhouse_official @cumioh #아이가원하는것을모른채부모는하고싶은말만한다 #아이가리뷰이벤트 #오연경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
d*****m 2021.07.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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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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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적이지만 감정선 예민하고 섬새하고 기억잘하는 아이를 위해..그리고 마음 읽어주고 싶은데 말문이 막히는 나를 위한 육아서.. 훈육에대해 사랑에대해 가끔 육아서를 보면 마음이 무거워지고 혼란스러웠는데 결국 끝은 사랑이라는 생각이 편안해지며 좋더라구요 약이되는 사랑에 기준도 제시해주고 좋았던것 같습니다 좋은책 감사드려요 ??#아이가원하는것을모른채부모는하고싶은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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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적이지만 감정선 예민하고 섬새하고 기억잘하는 아이를 위해..
그리고 마음 읽어주고 싶은데 말문이 막히는 나를 위한 육아서..
훈육에대해 사랑에대해 가끔 육아서를 보면
마음이 무거워지고 혼란스러웠는데 결국 끝은 사랑이라는
생각이 편안해지며 좋더라구요
약이되는 사랑에 기준도 제시해주고 좋았던것 같습니다
좋은책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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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e******y 2021.07.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