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처구니 생각 밖으로 밖으로 엄청나게 큰 사람이나 물건을 뜻하기도 하지만 민간 어원에 따르면 궁궐 추녀 마루 끝자락에 있는 흙으로 만든 조각물을 뜻하기도 한답니다 ,,,,,,,,,,,
어처구니니 못된 귀신으로부터 지키는 수호신의 역할을 하는데요 어처구니 이야기 그림책을 예전에 읽으며 <손 귀신>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읽은 <조선의 파수꾼, 어처구니의 부활>에서는 임진왜란이라는 역사적 사건이 버물어져 픽션과 논픽션이 오고가는 역사 판타지 소설이 완성이 되었답니다
왜군은 어마어마한 병력과 함께 일본 요괴까지 불러들여 조선을 침략해 와요 순식간에 한양까지 점령당하고 왕은 북쪽으로 도망가게 되죠 불타오르는 왕의 거처, 경복궁이 불타오르면서 잠들어있던 어처구니가 깨어나게 되고 정몽(사실과 일치하는 꿈)을 꾸는 소년 상욱과 함께 왜군에 대항하는 내용을 진주대첩을 배경으로 현실적인 역사적 사실에 비현실적인 판타지 설정으로 흥미롭게 이끌어 나간답니다
워낙 요괴에 관심이 많은 아들이기에 일본 요괴들을 모두 알고 있더라고요 요괴, 주술사 등 강력한 캐릭터들과의 한판 승부 판타지 역사 동화이기에 재미는 당연히 보장이 되겠죠
|
|
다림출판에서 초등 고학년을 위한 상상 동화 시리즈가 있다는 걸 이번에 알게 되었어요. 이번에 출간된 <조선의 파수꾼, 어처구니의 부활>은 상상도서관 아홉번째 이야기랍니다.
초반에는 고학년 동화라서 어렵지는 않을까? 읽기에 줄글이 많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두 페이지를 넘기자 마자 순식간에 책 속으로 빨려들어가더라고요~ ^^ 저학년에게도 혹은 부모님과 함께 읽기 재미있는 동화였답니다.
어처구니라는 말은 맷돌의 손잡이, 혹은 궁궐 처마의 잡상을 일컫는 말이라 알고 있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는 잘못 전해진 말이라고도 하지요? 어느 문헌 기록에도 없다고 하니 이 이야기가 어디서 나왔을까 궁금하기도 했는데요.
작가의 말에서도 이는 잘못알려진 이야기라고 하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처구니의 부활이란 제목에 넣으신 부분이 이 책의 내용이 임진왜란과 관련이 있어서 그러신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처구니라는 말은 '없다'와 함께 쓰여서 말도 안되는 상황이 생겼을 때 하는 말인데, 조선시대 왜란이 정말 어이없는 상황이니까 이 어처구니에 대한 유래가 잘못 알려진 말이라고 해도 이야기에 넣으신 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책에는 짜임새 있는 글의 내용에도 흡입력이 있지만, 그림 또한 왜란 상황을 실감나게 보여주었어요. 또, 일본 요괴들과 그들을 조종하는 배후세력과 그들에 대항하는 우리 어처구니들을 흥미진진하게 그려주었지요.
초반에 열심히 읽어주다보니 목이 아파서 아이에게 토스를 했어요. 읽다가 금방 그만 둘 줄 알았는데 꽤 긴 글이 남았음에도 끝까지 읽더라고요. 저도 아이가 읽고 나서 마저 읽어보았는데요. 어처구니들과 함께 여정을 떠나는 상욱이의 예지몽과 예지몽에 나타나는 대법사와 요괴들, 그리고 삼장의 호리병에 담긴 우리나라 귀신들까지~ 와~ 정말 손에서 뗄 수가 없더라고요.
거기에 왜란 상황을 실감나게 보여주며 판타지적 요소들을 넣어서 상상 동화로써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읽다보니 앞서 출간된 책들도 궁금해졌는데요. 마지막 죽은 자들의 부활에 맞서는 어처구니들과 상욱이의 활약에 '혹시나 후속편이 나오진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들었지요~ ^^
책 속의 작가의 말을 뼈있게 마음에 담으며 임진왜란의 슬픔도 함께 느껴보는 시간이어서 좋았고, 일본은 왜그렇게 못된 짓만 일삼았는지.. 일본의 못된 심보를 고쳐주는 어처구니들이 정말 활약했을까?하는 상상도 해보았답니다.
여름을 맞아 오싹오싹해지는 이야기들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요. <조선의 파수꾼, 어처구니의 부활>을 읽으면서 자극적인 내용에만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역사의 내용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어떠한 일들이 벌어졌을지 상상하며 읽게 되어서 훨씬 생각이 풍부해 지는 것 같았어요. 아이 또한 책 내용의 어처구니들과 상욱이의 활약에 기대를 잔뜩 했었는데요. 아이 말로는 진짜 우리나라를 지키는 어처구니들이 있어서 일본의 잔꾀를 눌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니 책을 통해 재미와 역사, 현 상황들을 이어서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
|
'어처구니'의 본래 뜻은 '상상 밖의 엄청나게 큰 사람이나 사물'을 말한다. 그러나 조선시대 궁궐의 궁문과 전각의 지붕처마에 흙으로 빚어서 만든 인형 잡상을 ‘어처구니’로도 잘못 알려졌다고 한다. 또한, 맷돌의 손잡이를 어처구니라고도 알고 있었는데, 이 또한 잘못된 것으로 맷돌의 손잡이는 맷손이라고 한다. 아무튼 이 궁궐의 어처구니들은 처마에 걸터앉아서 무심히 세상을 바라보다가 악령이 궁궐을 침범하면 떨쳐 일어나 물리친다고 한다. 일종의 수호신인 셈이다.
이번에 읽어본 책 『어처구니의 부활』은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왜군의 어마어마한 병력을 따라서 들어온 일본 요괴들을 조선의 궁궐 어처구니들이 힘을 합쳐 물리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반적으로 어처구니들은 중국의 소설 서유기에 나오는 삼장법사와 손오공을 모델로 하고 있는데, 이 책에 등장하는 어처구니들은 동자승 동이, 늙은 스님 삼장, 뚱뚱이 총각 손삼중 그리고 새침한 표정의 소녀 매화이다. 알 듯 모를 듯 모두가 서유기 속 등장인물들과 닮아 있는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정명섭 작가로 대기업 샐러리맨을 거쳐서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로 일했으며, 현재는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는 좀비 물부터 동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글을 썼는데, 주요 작품으로는 《미스 손탁》 《사라진 조우관》 《추락》 《저수지의 아이들》 《무덤 속의 죽음》 등이 있다. 작가의 작품 중에 특히 연작 탐정소설 명탐정의 탄생, 개봉동 명탐정 등을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다. 작가는 2016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크리에이터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처음 책을 받아 보았을 때, 책 표지의 판화 같은 그림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꼬부라진 나무 지팡이, 작은 지팡이, 커다란 쇠스랑, 큰 비녀를 가진 4명의 어처구니들과 조총을 든 주인공 상욱의 표정에서 결연함이 느껴진다. 검은 얼굴, 노란 눈동자의 요괴는 진주성 지도를 휘감고 있다. 작가는 동화 속 어처구니 이야기는 상상이지만, 임진왜란은 현실이라고 말한다. 수백 년 전의 일이지만 기억을 잊어버리는 순간 더 큰 비극이 찾아오기 때문에 이 책을 읽고, 임진왜란을 기억해주기를 바란다고 한다. 광복절을 앞두고 아이들이 지금 읽기에 적합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임진년 왜군이 부산포를 통해 조선에 쳐들 와 조선의 중심인 한양까지 점령된다. 임금은 부랴부랴 북쪽의 나라 끝으로 도망가고, 한양은 불바다가 되어 경복궁마저 불에 타 버린다. 이때, 불타오르는 경복궁 위로 희미한 기운이 나타나 사라지는데, 바로 경복궁 처마 위에 흙 인형으로 잠들어 있던 어처구니들이 깨어난 것이다. 그 와중에 전쟁으로 인해 부모님과 헤어지고 오갈 데 없어진 상욱이는 왜군과 맞서 싸울 아동대에 지원한다. 기초 훈련을 받고 전쟁터에 나간 상욱이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어처구니들을 만나 도움을 받는다.
어처구니들은 기이하고 묘한 꿈을 꾸는 상욱이가 필요하다며, 함께 남쪽으로 가자고 말한다. 마침 부모님을 찾기 위해 동래에 가려했던 상욱이는 이들과 동행을 하게 된다. 남쪽으로 여행을 하는 도중 이들은 일본에서 건너온 요괴들과 만나 싸워 물리친다. 이에 어처구니들은 자신들이 왜 깨어나게 되었는지 답을 찾기 위해, 상욱이와 자신들이 꾼 꿈을 따라 진주성으로 간다. 커다란 전투를 앞두고 긴장감에 쌓여 있는 진주성에서 김시민 장군을 만난 이들은 장군의 요청으로 성안을 어지럽히는 괴물을 찾아 나선다.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진 이 이야기는 매우 흡입력이 있어, 순식간에 몰입하게 만든다. 부활한 어처구니들과 이구룡, 천산갑 그리고 일본의 주술사와 다소 생소한 일본의 요괴 로쿠로쿠비, 누케쿠비, 야만바 등의 대결은 매우 흥미진진하다. 하지만, 전쟁을 통해 그려지는 배경은 매우 암울하고 비극적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우리는 절대 같은 전쟁이 반복되지 않도록 기억해야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
<조선의 파수꾼, 어처구니의 부활>은 임진왜란이라는 실제 역사속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요. 실제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이순신 같은 실존 인물의 이름이 등장함으로써 이야기를 더욱더 실감나게 만들어 주고 있는데요. 이 책은 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요괴들을 데리고 와서 조선의 백성들을 지켜주는 토착신을 죽이려고 하고 이를 궁의 처마에 있던 토우들이 깨어나서 요괴들을 없애고 백성들을 구하는 이야기랍니다.
상욱이는 왜군이 쳐들어 왔다는 소식을 들었던 날 이상한 꿈을 꿔요. 산속에서 왠 남자가 노인을 공격하는 꿈이었는데요. 남자는 목이 쭈욱 늘어나며 요괴로 변해서 사당에 사는 토착신인 노인을 공격하는 내용이었어요. 상욱이는 왜군들을 피해 부모님과 함께 피난을 가지만 중간에 부모님과 헤어지게 된답니다.
잘 곳도 먹을 것도 없던 상욱이는 아동대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아동대는 아이들로 구성된 부대에요. 상욱이가 있던 아동대는 전투에 참여하게 되고 공격을 받아 뿔뿔히 흩어지게 된답니다. 상욱이 역시 산으로 도망을 쳤는데요. 그곳에서 스님, 동자승인 동이, 총각인 손삼중, 여자 아이인 매화를 만나게 돼요. 알고 보니 이들은 궁의 처마 위에 올려져 있던 토우들이에요. 누군가의 부름으로 깨어 났다고 하는데요. 이 책에서는 어처구니라고 부른답니다. 임금님은 궁을 버리고 피난을 갔고, 여기저기 의병들과 백성들이 힘을 합쳐 왜군에 맞서고 있는데요. 상욱이는 그런 상황을 꿈으로 꾸고, 어처구니들은 상욱이의 꿈을 따라서 이동을 해요.
상욱이와 어처구니들은 산속에서 나무꾼 부부로 변신한 요괴들을 만나 싸우게 되고요. 꿈을 따라 진주성으로 향하게 돼요. 진주성은 수많은 왜군에 둘러싸여 힘들게 버티고 있었는데요. 성 안에서 괴물에 물린 듯한 이상한 시체들이 발견돼요. 상욱이와 어처구니들은 이를 조사하고 그 과정에서 일본 요괴를 발견하게 죽이게 된답니다. 한편 왜군들은 이 요괴를 이용해서 진주성 안에 백성들을 혼란하게 만들어서 전투에서 승리를 하려고 했는데요. 계획대로 되지 않자 진주성 앞에 죽어 있던 시체들을 깨우게 된답니다.
궁의 처마에 올려져 있던 토우들이 나라가 위험에 처하자 깨어나게 되고 신비한 꿈을 꾸는 상욱이와 함께 일본의 요괴들로부터 백석을 지키는 내용인데요. 실제 역사적인 사건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라 마치 진짜 있었던 일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실감나는데요. 다양한 요괴들을 무찌르고 백성과 우리의 땅을 지키려는 상욱이와 어처구니들의 활약상이 나를 위하는 마음과 함께 재미를 주는 소설이에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
|
임진왜란을 배경 삼고 있는데, 왜군들이 요괴와 함께 조선에 쳐들어오면서 시작됩니다. 역사적 사실에 더불어, 판타지가 가미 되어 있는 내용인데요~ 기와 끝 흙 인형인 어처구니들이, 조선을 지키기 위해 깨어나고, 신기 있는 꿈을 꾸는 소년과 함께 싸우게 됩니다.
왜군들의 침략에, 깨어난 어처구니들이, 기묘한 꿈을 꾸는 소년을 찾아가 함께 남쪽으로 떠나지요.
임진왜란 중 3대 대첩으로 꼽히는 진주대첩을 배경으로 하는데요. 김시민 장군 같은 실존 인물이 자연스럽게 등장하고, 요괴라는 상상의 것들도 녹여내어, 아이들로 하여금 역사적 사실과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역사 여행을 하게끔 합니다.
이랬으면 어땠을까, 얼마나 통쾌했을까 싶은 이야기들과 함께 나라를 지키고자 싸운 용맹함들은, 애국심을 마구 불러일으킵니다.
140페이지 정도에 달하는 분량에도 불구하고, 삽시간에 푹 빠져 읽는, 그야말로 조선 판타지 무협 소설 같은 느낌!! 생생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일러스트도 한몫 하네요. 다소 공포스러울 수도 있는 요괴들이 많아, 쬐~~끔 무서워하는 것도 있었지만 ㅎㅎ 흥미진진하게 모험을 떠나기 좋았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
|
조선의 파수꾼, 어처구니의 부활
고궁에 가면 꼭 아이들과 살펴보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궁궐 처마에 있는 어처구니들인데요,
어처구니는 사실 잘못 알려진 이름이고 실제 이름은 '잡상' 이라고 합니다.
어쨌든, 어처구니들은 <서유기>에 나오는 삼장법사와 손오공을 모델로 한 것인데, 임금을 지켜준다는
믿음으로 궁궐 처마마다 앉아 있습니다.
우리 선조들의 상상력과 믿음이 현실로 빚어져서, 지금 우리가 볼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그런데 만약, 어처구니들이 위기에 처한 조선을 위해 깨어난다면 어떨까요?
이야기는 이러한 상상력에서 시작됩니다.
작가는 임진왜란때 어처구니들이 실제 현실에 나타나 일본군에 맞서 싸웠다면 어땠을까? 라는 상상력을
글로 써내려갔습니다. 저도 한번쯤은 이런 상상을 해봤기에 이야기는 더 흥미롭게 다가왔고,
아이들에게도 상상력의 폭을 넓혀주는 기폭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주인공 소년 상욱이는 꿈에서 사당에 사는 노인을 집어삼키는 악몽을 꾸고 놀라서 잠을 깹니다.
하지만 이건 단순한 꿈이 아니었어요. 상욱이는 꿈을 통해 일본 요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펴볼 수 있는
능력이 있었던 겁니다.
상욱이를 위험에서 구한 동이, 삼장, 손삼중, 매화는 꿈꾸는 능력이 있는 상욱이가 필요하다고 했고,
상욱이는 전쟁통에 헤어진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남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이들과 함께라면
더 든든할꺼라 생각하고 동행하기로 합니다.
책을 보다보면 누케쿠비, 야만바 등 일본의 요괴들이 등장합니다.
누케쿠비는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몸에서 목만 떨어져서 돌아다니는 요괴이고,
야만바는 산에 살면서 오가는 사람들을 잡아먹는 요괴입니다.
일본은 임진왜란 와중에 요괴들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킬 생각이었던 겁니다.
이 책의 배경이 되는 것은 진주대첩입니다.
임진왜란 중 한산도대첩, 행주대첩과 더불어 3대 대첩으로 꼽히는 진주대첩을 배경으로 삼으면서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현실을 충실히 담고자 했으며, 이에 더해 진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김시민 장군과
왜장 고니시 유키나가와 같은 실존 인물들을 등장시켜 역사적 사실감을 더 하고 있습니다.
즉, 이 책은 역사적 사실과 일본 요괴들의 등장을 결합한 한국적 판타지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진주성 밖의 왜군의 시신들이 좀비가 되어 다시 공격하는 장면은 그림도, 내용도 압권인데요,
이 장면을 보면서 드라마 <킹덤>이 떠올랐어요.
실제 임진왜란 때 이런 일이 일어나지는 않았겠지만, 요괴들이 진짜 쳐들어왔다면
한 번쯤 상상해볼 수 있는 상황이었을 것 같아요.
이런 장면이 책에는 자주 등장하는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데 그만인 것 같습니다.
한 천막 안에서 결계속에 서 있는 소녀, 그 소녀의 이름은 하루.
그 소녀는 왜 결계 속에 서 있으며,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조선의 파수꾼, 어처구니의 부활>은 그저 흥미위주의 소설이 아닙니다.
판타지 형식을 취하고는 있지만, 어처구니라는 우리 전통을 잘 살려냈고, 진주대첩의
치열한 현장을 생생하게 살려내어 다시금 그 사건을 생각하고 찾아보게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책의 일러스트도 책의 분위기를 잘 살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괴들이 등장하는 내용인데, 과하지 않으면서도 특징들을 잘 살렸다고 생각하거든요.
여름방학 때 초등학생들이 읽어보면 좋은 책입니다.
역사적 사실과 판타지적 재미를 모두 충족시켜주는 책이기 때문이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
|
조선의 파수꾼, 어처구니의 부활은 그 배경이 조선시대 임진년! 임진왜란때로 거슬어 올라갑니다~ 주인공 상욱은 임진왜란이 터져 피난중에 부모님과 헤어지게 되면서 굶주림을 해결하기 위해 아동대에 들어가게 되고... 조선의 임금은 한양을 버리고 몽진을 떠나가고 없고 한양 궁궐에 불이 나면서 처마에 있던 흙인형인 어처구니들이 어려움에 처한 조선을 구하려 부활을 하게 되면서 상욱과 같이 동행을 하게 됩니다~ 흙인형은 사람으로 부활을 하지요 이 어처구니들이 깨어난 이유는 왜군만 쳐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누케쿠비(일본귀신)들이 쳐들어 왔기에 그들과 맞써 싸우며 조선을 지켜내는 일인데요! 울 아이에게 가장 인상깊은 장면을 꼽으라고 하니까 순진하고 부끄럼많은 동네 할머니가 왜의 요괴인 야만바로 변신하는 모습이라고 했습니다 도서, 조선의 파수꾼 어처구니의 부활중 단연코 클라이막스라면 이 죽은자의 부활을 들수 있겠는데요! 왜군이 데려온 중인 이토는 진주성을 함락하지 못하자 분에 이기지 못해 죽은 왜군들을 부활시킵니다! 아주 나쁜 넘입니다ㅠ 이 장면은 마치 영화의 한장면처럼 정말이지 끔찍하고도 좀비의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ㅠ 그래서 더욱 책을 손에서 놓기가 힘들었네요 |
|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역사 픽션, 그리고 작가가 정명섭님이라는 것을 보고는 주저없이 초이스 한 책입니다^^ 정명섭님이 쓰신 역사픽션들은 크게 어렵지 않으면서 재미도 있고, 지나온 역사에 대해 한 번씩 생각해보게 하는 힘이 있어서 청소년들도 참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조선의 파수꾼, 어처구니의 부활 같은 경우에는 초2인 저희 딸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근데 무서운 걸 싫어하는 친구들은 못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요괴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작가님이 직접 쓰신 작가의 말 부터 휘리릭 읽고 넘어가면 좀 더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 쉬울 것 같아요. 저부터가 "어처구니"가 대체 뭐지? 하며 책을 펼쳤던 터라.. 작가의 말을 읽고 책을 읽으니 더 이해가 잘 되었어요. 어처구니란, 예전 궁궐 처마 밑 같은 곳에 있던 흙 인형으로 그 건물을 수호하는 상징적인 존재였다고 합니다. 이 책은 그런 존재들이, 조선에 위험이 닥치자 잠에서 깨어나서 우리 나라를 지키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입니다.
한양에서 장사꾼의 외동아들로 자란 상욱은 갑자기 터진 전쟁통에 부모님과 헤어지고 아이들만 모아놓은 군대에서 전쟁에 참여하게 되지만, 일본군에게 전선이 밀리자 그마저도 다들 뿔뿔이 흩어지고 맙니다. 위험한 순간 만나게 된 수상한 사람들, 삼장 스님과 동이, 손삼중, 매화는 알고보니 경복궁이 불타며 깨어난 어처구니들이었습니다. 그들에게는 각각 특별한 능력이 있었고, 상욱이도 꿈을 통해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신기가 있었지요. 어쩌다보니 그들은 함께 김시민 장군이 열심히 싸우고 있는 진주성까지 내려가게 됩니다.
일본은 군사들을 통해 우리 나라를 침략했을 뿐만 아니라 요괴들을 이용해 조선땅의 신들까지 없애버리고 차지할 계획을 갖고 있었지요. 그들을 평범한 군사들이 막기는 힘들었지만, 상욱이와 어처구니 덕분에 위험한 순간을 잘 벗어나서 그들을 물리치게 됩니다.
아이에게 역사픽션을 읽히는 이유 중에 하나는, 예전에 많이 썼던 어휘들을 익히게 해주고픈 마음때문인데요. 이 책은 그런 부모의 욕심(?)을 아주 잘 알고 있는 책입니다. 저 역시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 단어들이 많았는데 이렇게 각주가 달려있어서 편하게 읽을 수 있었어요. 아이도 덕분에 큰 어려움없이 책을 읽었고 새로운 어휘를 접할 수 있었구요.
"강함은 부드러움을 이기지 못하는 법이고 약함은 선압을 꺾지 못한다"라는 교훈을 남기며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책이 끝날때까지 상욱이가 부모님을 다시 만나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아서 다음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네요. 아이도 책을 덮고서 그 다음편은 언제 나오냐고 묻습니다.
담고 있는 이야기는 무겁지만 그림이 많아서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책이구요. 다만 요괴의 존재가 아주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어서 무서운 책을 못보는 친구들은 힘들 것 같아요. 저와 같은 어른들이 읽어도 재미있는 책이고 역사픽션을 처음 접해보는 친구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
'조선의 파수꾼, 어처구니의 부활' 무더위 제대로 날려줍니다
더위 피하는 방법으로는 시원한 바람 맞으며 독서하는 것 만큼 좋은 것도 또 없는데요. 무더위를 날려줄 만한 재미있는 책이 있어 소개해드리게 되었어요. 조선의 파수꾼, 어처구니의 부활이 바로 그 책입니다.
어처구니는 궁궐에 가면 기와 끝 부분에 나란히 새겨져 있는.. 흙으로 만들어진 조각상을 말하는데요. 갑자기 어처구니가 부활했다니, 조선에 어떤 일이 일어난걸까요?
약 140여 페이지의 책으로, 초등 중학년 아이들 이상이라면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 삽화를 딱 보아하니, 왜군이 쳐들어왔던 전쟁이 생각나네요.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인데요. 지금 보이는 인물들이 이 책의 주인공들이랍니다.
아동대! 임진왜란이 일어나면서 주인공 중 하나인 상욱이는 부모님과 피란중에 헤어지게 되고.. 굶주림을 피하기 위해 아동대에 들어가게 됩니다. 오늘날로 말하자면 학도병 같이.. 어린 아이들이 싸우기 위해 군대에 들어가는 거랍니다.
문제는 요괴들을 함께 데려와 전쟁에 이용하는 이토 중이 함께 오게 된답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신선들을 없애고, 요괴들을 이 땅에 자리잡게 하면서 전투에서 일본이 이길 목적으로 함께 오게 된거랍니다.
사람들을 잡아먹는 요괴.. 나중에는 이미 죽은 일본 군사들이 좀비처럼 일어나 다시 돌아다니며 싸우기도 하고.. 아.. 정말 여름날에 보이게 딱 시원해지는 삽화와 내용들이라지요.
경복궁 처마에 있던 어처구니들이 경복궁에 불이 나면서 어처구니들은 영문도 모른 채 사람의 형상으로 변하게 되었는데요. 심상치 않은 기운을 풍기며 힘도 대단해서 일본에서 온 요괴들을 무찌르다보니 일본의 이토가 요괴들에게 명령을 내린다죠. 어처구니들 일행을 없애라고 말이죠. 그래서 노부부를 죽이고 집을 빼앗은 요괴들도 처치하고 상욱이와 어처구니 일행은 진주성으로 향하게 된답니다. 이미 임금과 군사들은 도망치고 한양에도 없는 상황이지만, 끝까지 의병을 조직해서 싸우기도 하고.. 진주성도 지키기 위해 백성들과 함께 싸우는 중인데.. 여기에도 역시.. 이토가 풀어놓은 요괴가 등장합니다.
백성들 사이에서 일부러 흉흉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요괴가 사람들을 끔찍하게 죽이는 사건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데요. 어처구니 일행들이 지혜롭게 이 요괴를 찾아내고, 결국 처치하는데 성공까지 하게 되지요.
그리고 또 다른 주문을 외워서 죽은 자들을 깨워 전투에 임하게 하는 이토와 일본군들 아 진짜 끝이 없는 전투이지만, 결국 막는 방법은 하나! 죽은 자들을 조정하는 이토를 막는거였답니다.
앗 이 괴물들은?? 네, 이 괴물은 어처구니 중 하나인 삼장 스님이 데리고 다니는 우리나라의 괴물(?), 수호신(?) 인데요. 입이 두개인 이구동과 뿔이 달린 천산갑이랍니다. 왜구를 무찌르는 모습이 참으로 용맹하게 잘 그려진다죠. ^^ 저는 살짝 해태 생각이 나긴 하더라구요.
죽은 자들을 주무르는 이토를 과연 막아낼 수 있었을까요? 진주성과 그 안에 있는 백성들은 잘 지켜냈을까요? 이 이야기를 모두 읽었지만, 너무 기대되는건.. 다음 이야기가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랍니다. 어처구니와 함께 상욱이는 다시 길을 떠나거든요. 전쟁 통에 헤어진 부모님을 다시 찾기 위해 동래로 내려가는 일행~ 과연 그 뒷 이야기는 또 언제 나오게 될런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조선의 파수꾼 어처구니의 부활~~ 이거 이거 진짜 등골이 오싹해지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을거랍니다. ^^ |
|
조선의 궁궐 지붕 처마에 나란히 놓여 있는 잡상, 혹은 어처구니를 보신 적이 있나요? 흙으로 빚어 만들어 지붕 위에 올리는 어처구니. 갑자기 어처구니들이 왜 부활하게 되었을까요? ★ 임금마저 한양을 버리고 피난을 가던 임진왜란의 시기. 한양에 살던 어린 상욱이는 신립 장군의 조선군이 패하고 한양이 불타던 날, 피난을 가다 엄마 아빠와 헤어집니다. 그리곤 쌀이라도 받아 살고자 하여 아동대에 들어가지요. 15살 이하 어린이들로 만들어진 군대 아동대의 말이에요. 언젠가부터 자꾸만 이상한 꿈을 꾸기 시작하는 상욱이. 예지를 하듯, 혹은 실제로 있는 어떤 일을 목격이라도 하듯 자꾸만 이상한 장면들을 목격하게 되는 꿈을 꾸게 됩니다. 문경새재를 지키는 산신을 삼켜버리는 요괴의 꿈을 꾸고, 검은 승복의 승려가 왜장과 이야기하는 장면도 꿈을 꿉니다. 그들은 귀신을 부려 조선의 토착 신을 제압한다고 했답니다. 또다시 시작 된 꿈, 검은 승복의 왜인 승려가 또 등장합니다. 그는 대법사라고 했어요. 대법사는 도술을 부려 푸른 연기를 어딘가로 보냈지요. 조선의 궁궐이 불탈 때, 어떠한 기운이 흩어졌는데, 이들이 궁궐을 수호하던 존재라고 말했답니다. 이들을 막기 위해 푸른 연기를 내보낸 것이었지요. 평양성 근처에서 왜군과 싸우다 아동대를 빠져나온 상욱. 상욱이는 우연히 삼장 스님, 뚱뚱이 손삼중, 동자승인 동이, 그리고 여자아이인 매화를 숲에서 마주치게 됩니다. 그리곤 동이 일행과 상욱이는 함께 남쪽으로 향했지요. 지치고 아무것도 먹지 못했던 동이 일행은 또다시 우연히 나무꾼을 만나 나무꾼의 집이 있는 깊은 산속으로 향하고 동이 일행을 도와주는 줄로 알았던 나무꾼 부부의 정체에 상욱이는 그만 깜짝 놀라고 마는데..... ■상욱이 숲에서 만난 동이 일행은 과연 누구일까요? ■그들을 도와주려던 나무꾼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남쪽으로 향해 도착한 진주성엔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진주성에서 일어난 일들도 요괴와 관련이 있는 걸까요? ■동이 일행과 상욱이는 정말 진주성을 지킬 수 있을까요? - 그 시절 조선에는 왜군들은 꿈도 꾸지 못할 힘이 있었답니다. 성이 함락되고 도망을 가면 전쟁에서 패하는 왜군과 달리 임금이 한양을 버리고 도망을 가도 조선은 무너지지 않았죠. 백성들과 장수들은 자신의 목숨을 내던지고 지키고 또 지켰고 바다에서는 이순신이란 장수가 왜의 수군을 연전 연파하고 땅에선 이름 모를 의병들이 끊임없이 왜군을 공격해댔어요. 책에서는 그 기운을 그대로 이어받은 듯한 어처구니들도 나라를 위해 힘껏 싸웠답니다. 마치 백성들을 지켜주는 수호신처럼 왜의 요괴로부터 조선을 지키는 역할을 합니다. 조선의 백성인 상욱과 함께 신비한 힘을 지닌 어처구니들이 일본의 요괴와 맞서 힘을 모아 왜군의 욕심에 맞서는 과정이 너무 흥미진진하고 어쩐지 마음이 뭉클해지는 기분이었어요. - 이 책은 역사를 주제로 써 내려간 재미있는 소설이에요. 있을 법 하지만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은 이야기를 담았죠. 하지만 역사적 인물인 신립 장군, 진주목사 김시민 장군, 바다를 지키는 이순신 장군, 그리고 조선을 지킨 의병까지 등장하다 보니 더욱 진지하고 집중하여 읽을 수 있었어요. 요괴를 조선으로 보내 조선을 정복하고자 했던 대법사. 대법사의 욕심과 정당화될 수 없는 조선을 향한 야욕들이 너무 어이없고 얄밉고 화가 나고 슬프기까지 했고요. 요괴의 정체가 밝혀질 때마다 긴장하며 두근대는 맘으로 숨죽인 채 읽어보게 되는 재미와 스릴이 있었답니다. 역사 속 사실을 주제로, 재미를 더해 꾸며낸 이야기지만 너무나 생생했고, 중심 주제를 굵직하게 남겨주었어요. 이런 역사 동화책들을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우리 민족의 역사에 대해 아이도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가 우리 역사에 관심을 갖고 접할 수 있는 힘이 되지요. 그 어느 소설보다 재미있다는 역사 속의 다양한 소재들을 판타지적 요소와 결합하여 풀어낸 책이라 더욱 좋았습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직접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