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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역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이 책은
이 책 『우주의 역사』는 이화북스 출판사에서 발행하는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시리즈중 한 권으로, 빅 히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박재용, <과학 저술가이자 커뮤니케이터. 대학을 들어갈 땐 물리를 전공하고자 했으나 중간에 그만둔 후, 여러 다른 길을 걷다가 다시 과학과 만났다. 현재 과학, 과학의 역사, 과학과 사회에 대한 글을 쓰며 강연도 하고 있다.>
저자의 저서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 『냉장고를 여니 양자역학이 보인다』를 읽은 적이 있다.
이 책의 내용은
이 책, 빅 히스토리에 관한 책이다. ‘빅 히스토리’란, 우주의 시작으로부터 현재 인간의 삶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역사를 통틀어 말하는 것이다. (5쪽)
그래서 당연히 빅 히스토리는 다양한 학문 분야와 관련이 있다.
이 책은 9개의 장으로 되어 있다.
읽으면서, 그간 모르고 있었던 것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무지가 무지무지하게 많다는 것, 반성하며 읽었다. 정리할 게 많은데, 그중 몇 가지 간추려본다.
우주를 지배하는 근본적인 힘, 네 가지 (27쪽)
1) 중력, 만유인력 중력의 크기는 전자기력 크기의 10억분의 1도 안 된다. (51쪽) 2) 전자기력 : 전기력, 자기력 3) 약한 상호작용 약하다는 것은 다른 힘에 비해 약하다는 것이지. 중력의 천배 정도 힘이 세다. 4) 강한 상호작용
지구형 행성과 목성형 행성 :
태양풍
왜 지구형 행성과 목성형 위성은 그렇게 다른 형태를 지니고 있을까 여기 그 해답이 있다.
어린 왕자의 행성 B 612의 모습은
그러니까 어린 왕자가 살던 행성은 존재할 수 없는 별이라는 것, 그러나 동화는 어디까지나 동화로 읽어야 한다는 것, 잊지 말자.
해왕성의 발견 - 중력의 영향
달은 날마다 달마다 멀어져 간다.
오존은 어떻게 생겼나
오존층 파괴가 이슈가 된지 오래다. 오존층은 어떻게 해서 만들어지며,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파괴가 되는 것인지, 여러 가지가 궁금했다. 이 책에서 답을 찾을 수 있었다.
빙하기가 온다면 누가 먼저 멸종하는가
이러한 기준에 비추어 보면, 인간은 설령 빙하기가 온다할지라도, 그렇게 빨리 멸절하지는 않을 것이다.
인간에게 주어진 무기들
첫째, 돌아간 엄지. 이것 때문에 인간은 다양한 물건을 손에 쥘 수 있다.
둘째, 입체시를 가지고 있다.
셋째, 색채 감각을 지니고 있다.
이런 선물 같은 무기를 가지고 있기에, 인간보다 훨씬 더 강한 동물들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이다. 특별히 돌아간 엄지, 이게 얼마나 큰일을 하는지, 당장 실험을 해 보면 알 것이다. 줄다리기 시합을 할 때, 줄을 엄지 없는 손가락으로 잡고 당길 수 있겠는가
태국은 어떻게 제국주의 국가들의 식민지가 되지 않았을까
여기에는 역사의 슬픈 이면이 있다. 당시 동남아시아 거의 모든 나라가 제국주의 국가들의 식민지가 되어 있었다. 태국도 그런 운명에 처했지만, 다행하게도 살아남았다. 그 이유가 아이러니하다.
뉴턴의 중력의 법칙의 의미는
뉴턴이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것은 다만 사과가 땅을 향해 떨어지는 것을 의미한 것이 아니었다.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은 세계관을 바꾸게 되는 일대 사건이었다.
다시, 이 책은
지금까지 인류의 역사를 이 땅에서만 살펴보았다면, 그건 절반의 역사에 불과하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새삼 느끼게 되었다. 인류의 역사는 이 땅에서부터가 아니라,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이 땅 지구로부터 또한 더 나아가서 우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우주의 시작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살펴보는 작업, 그 내용들을 읽어보면서, 그런 설명들이 납득이 된다는 것이, 참 신기할 정도다.
그래서 이 책의 가치를 높게 평가할 수밖에 없다. 전체적인 흐름과 위에 몇 가지 발췌하여 적어둔 사항들을 통하여 내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 그리고 우주의 생성과 운행 등이 치밀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에 안도하게 된다. 우주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런 우주에 우리가, 내가 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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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3 / 과학, 교양과학] 우주의 역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박재용. 이화북스. (2021) 수년 전 곱씹어 읽던 코스모스 덕분에 ‘우주 속에 먼지처럼 작은 나’라는 존재에 대하여 생각해본 적이 있다. 그때의 설렘을 다시 느껴보고 싶어 선택한 이 책, ‘우주의 역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는 사단법인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ESC) 과학문화위원회 의원이자, 과학저술가, 과학 커뮤니케이터인 박재용의 신간이다. 저자는 과학과 과학의 역사, 사회에 대한 글을 쓰면서 강연을 하고 있다. 박재용이라는 저자가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처럼 쉽고 재미있게 우주에 관해 설명할 수 있을까? 그만큼 재미있을까? 같은 호기심과 코로나로 벌어진 현상도 어쩌면 지구가 겪어온 수많은 사건 중 하나일 뿐이라는 생각으로 책장을 넘겼다. 결과적으로 괜찮은 선택이었다. 우주의 시작에서부터 현재 인간의 삶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역사를 통틀어 ‘빅 히스토리’라고 부른다. 빅 히스토리는 단순히 과학, 역사로 분류할 수 없다. 지구의 역사에 관련해서는 지질학, 고 지질학, 해양학, 기상학 등이 요구되고, 생명의 역사와 관련해서는 생물학, 고생물학, 화석학, 분자생물학, 진화학, 유전학 등이 필요하다. 인류의 역사와 관련해서는 당연히 역사학, 경제학, 사회학 등이 요구된다. (6) 들어가는 글과 목차만 봐도 마음이 웅장해진다. 저자 박재용은 어마어마한 분량의 이야기를 참 쉽고 깔끔하게 정리했다. 이 책은 우주의 탄생, 빅뱅에서부터 시작된다. 별의 탄생, 태양계, 지구의 탄생, 고생대, 중생대와 신생대, 문명 이전의 인류의 역사, 근대, 현대, 20~21세기로 구분되어 정리하고 있다. 아련한 저 멀리에서부터 순식간에 나의 세상까지 다가와 준 책의 흐름 덕분에 몰입력이 상당하다. 교양 수준의 가벼운 깊이 덕에 부담감도 적다. 저자가 거대한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부담스럽거나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 나 역시 인간 중심으로 사고하는 인간이기에 인류의 역사 부분이 가장 쉽고 재미있게 읽혔고, 이 세상의 모든 생명체는 경쟁과 진화하며 살고 있다는 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환경에 적응하고 진화하는 생명의 자연스러운 모습이라는 점. 경쟁이 힘들고 서툴러 이따금 회피하길 원하는 건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도 깨달았다. 경쟁과 진화 없이 살아남은 생명체는 없었다. 이성으로 비관하고 의지로 낙관하라. (…) 인류 전체의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하더라도 살아가는 동안 최소한 이 문제들에 대해 우리 각자가 해야 할 몫은 어떻게든 찾아내 보자는 뜻이 아닐까. (268) 광활한 우주 속 미미한 존재인 나의 시야가 조금 넓어졌다고 확신한다. 사소한 감정에 일희일비하던 작은 나에게 넓고 공허함과 신비로움을 주는 이 공간, 지구, 우주에 속해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가끔은 떠올리며 살아가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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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우주의 역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_박재용 (책콩서평) 장르 : 과학 독서 기간 : 2021.08
<서평> 우주는 언제나 신비롭다. 최근 우주를 소재로 한 인터스텔라, 그래비티, 마션, 패신저스 등 많은 영화가 개봉되었고, 실제 우주와 다르지 않을 정도로 완벽히 구현해 냈다고 평가받는다. 하지만 과학에 잼병인 태생부터 문과생인 나에겐 우주를 소재로 다룬 영화가 마냥 무섭기도 재밌기도 하다. 또한 우주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이 없다보니 예를 들어 영화 마션에서 주인공이 철 성분이 가득한 화성의 흙으로는 농사를 지으면 중금속 덩어리라 사람의 몸에는 치명적이라는 등의 설정 오류도 알아차리지 않았을까
서론이 길었는데, 이 책은 269페이지라는 비교적 적은 분량으로 우주의 역사를 담아냈다. 책의 제목과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시리즈에 딱 맞게 정말 우주의 역사와 태양계 그리고 지구의 역사를 알맹이만 쏙쏙 담아냈다. 물론 특히나 초반부에 나오는 우주의 탄생 부분은 용어 자체가 나에겐 매우 생소하였기에 읽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펜을 들고 줄을 쳐가며, 지식백과 검색을 통해 내용이 이해가 안되면 찾아보느라 더욱 진도가 더디게 나아갔다. 그러면서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우주 관련 용어들에 대해 정확히 구분할 수 있게 되었고 전혀 알지 못했던 우주의 탄생부터 팽창과 행성, 항성, 별의 생성에 대해서 정말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끔 쉽게 설명해주었다. 태양계와 지구에 대한 부분 역시 너무 흥미로웠다. 책을 읽는다는 느낌보다는 지구과학 교과서를 다시 공부한다는 느낌이 강했고 책을 다 읽고 난 후 상당한 보람을 느꼈다.
이화북스의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시리즈의 책 몇 권을 읽어봤었고 다들 상당히 좋은 구성과 내용이라 그 분야의 기초를 잡는 데 꽤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이 번 우주의 역사 책은 개인적으론 엄지 손가락 하나를 들어 올리고 싶다. 이 책의 저자 박재용님처럼 나 역시 한 분야에 대한 지식을 남들에게 너무나 쉽고 흥미진진하게 설명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음 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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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유명한 과학자가 했다는 말이 생각난다. '이 드넓은 우주에 지구만, 인류만 있다면 너무나도 큰 낭비이다'
요즘 부쩍 UFO에 대한 언론기사가 많아진 것을 느낀다. 미국 NASA가 UFO의 존재를 공식 인정하는가 하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곳곳에서 미확인 물체가 현 인류 과학기술을 훨씬 뛰어넘는 가공할 속도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광경이 포착되기도 한다.
어떻게 될까? 언젠가는 외계인의 존재와 정면으로 맞닥뜨리게 될 것이고, 그게 인류의 종말의 순간이 되지는 않기를 기원해본다.
이런 책을 읽는 게 무슨 도움이 될까? 이런 책에 쓰인 이런 내용들은 우리 일상 생활에 어떤 의미일까?
회의적으로 생각할, 먹고사는 게 너무 힘든 많은 사람들이 있겠지만, 나는 꿈꾼다. 모든 사람들이 먹고사는 문제에서 조금은 자유롭게 되고 이런 빅 히스토리를 편하게 접하고 자유롭게 상상력을 발휘하고 그 속에서 자신의 삶이 어느 지점에 위치하는 지를 가늠해보는 그런 시간을 다 갖기를 꿈꾼다.
삶에 매몰되다 보면, 그 속의 자잘한 것만 너무 크게 보인다.
잘 살기 위해서, 잘 죽을 것을 자주 상기해야 한다는 격언 같은 것이 떠오른다.
이런 우주와 지구와 인류의 거대 역사를 살펴보노라면, 우리네 짧은 한 평생 100년의 시작과 끝을 생각해보게 된다. 이게 영원할 것처럼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가지만 분명 시작이 있었고 곧 너무나도 곧 그 끝이 오게 된다는 점을 상기하게 된다면 좀 더 겸손하게 살게되지 않을까.
중학생 정도가 시간을 들여 찬찬히 읽기에 딱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좀 어려울까? 그래도 책 부제가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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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롭고 가슴 벅찬 우주와 인간의 이야기 우주의 시작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역사를 통틀어 빅 히토리라고 부르는데 우주의 역사를 통해서 우주의 탄생부터 지구의 탄생, 생명의 탄생 인류의 역사 근대에서 현대로 21세기의 역사까지 흥미진진하게 빅 히스토리로 만나볼 수 있어요. 우주의 역사는 빅뱅, 80억 년 전, 별의 일생, 태양계의 역사, 45억 년 전, 지구의 탄생, 고생대의 탄생과 멸종, 중생대와 신생대, 문명 이전, 인류의 역사, 근대에서 현대로, 20세기와 21세기 총 9장으로 구성되어 우주와 지구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어요. 광활하고 거대한 우주를 보는 것에 한계가 있고 기술과 과학이 발전한 오늘날에도 우리가 알 수 없는 것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인간과 과학의 한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어요. 항성, 행성이라고 불리던 별 하늘에 떠 있는 천체가 모두 별은 아니란 걸 알 수 있는데 핵융합하지 않는 지구와 목성, 달은 별이 아니란 걸 알 수 있어요. 핵 융합하는 별이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흥미를 가지고 볼 수 있네요. 태양계의 다양한 행성들을 만나보고 우주 전체에서 지구는 하나의 행성으로 여러 별들중 하나로 특별할 것도 없다는 걸 알 수 있고 우리 은하에 별이 약 2천억 개 우주 전체에 은하가 약 1천억 개정도 관측되었던 별이 21세기의 지금 점점 늘어났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이것만 봐도 지구가 얼마만큼 작은지 느낄 수 있네요. 45억 년 전 지구의 탄생과 생명체들의 탄생 그리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대폭발과 대멸종의 시작 캄브리아기 대폭발 당시 살았던 생물들의 상상도도 만나볼 수 있어요. 또 다시 일어난 대멸종과 빙하기 대멸종 이후의 이야기 그리고 멸종에서 살아남은 생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보면서 지구의 온난화로 위태로운 지구의 모습을 생각해 보게 되네요. 대륙이동설의 다양한 증거들 방사성 동위원소를 통해 지구의 나이가 45억년 이나 되었다는 사실도 알 수 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공룡의 시대를 거쳐 문명 이전 인류의 역사 직립보행의 시작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의 모습도 자료를 통해 만나볼 수 있어요. 황인종, 흑인종, 백인종으로 흔히 종을 나누게 되는데 모든 인류가 호모 사피엔스로부터 만들어졌고 호모 사피엔스는 아프리카에서 생겼기 때문에 다 흑인으로 동아시아인이나 백인, 흑인의 조상도 모두 다 흑인이란걸 알 수 있어요. 근대 이전의 인간의 역사와 21세기 4차산업혁명, 빅데이터, 인공지능 이야기까지 인간의 삶을 질을 높여주기도 하지만 그에 따른 문제들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우주의 역사와 인간이야기를 통해서 인간이 우주에서 어떤 존재인지 깊이있게 생각해 보고 우주와 인간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접근해서 유익하게 볼 수 있었어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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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역사, 최대한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인간이 우주에 집착하는 이유는 아직 풀리지않는 '미지의 세계'이기 때문이 아닐까하고 생각한다. <우주의 역사, 최대한 쉽게 설명해드립니다>는 우주의 탄생으로 이야기를 꺼낸다. 빅뱅을 기점으로 찰라의 순간에 인플레이션이 일어났다 끝난다. 100분의 1초에서 3분안에 핵융합 합성이 일어나고 38만년전에 우주배경복사, 암흑시대를 지나 최초의 별과 은하가 생겨난 뒤 현대의 우주를 만들어 지금의 우주가 이어진것이 138억년이다. 138억년의 역사를 한 권으로 이해하거나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 하겠지만 책은 최대한 다양한 관점에서 쉬운 해설로 우주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우주를 본 다는 건 사실 과거를 보는 일이라 말한다. 과거의 빛이 지금 우리 눈에 들어오는 것이니 말이다. 우리가 지금 보는 달은 8초전의 달이고 태양은 8분전의 달이다, 화성은 그것보다 조금 더 멀리 떨어져 있기에 30분정도의 전이라는데 그렇게 따지면 우리가 가장 멀리 볼 수 있는 건 137억 년 우주, 즉 137억년 전의 빛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거대한 우주를 알면 알수록 한없이 작아지는 인간과 과학의 한계를 매순간 마주하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태양계가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은 80억 년 전이다. 45억 년전 지구가 만들어지기 전에 이미 태양계가 존재했다고 한다. 핵융합을 하는 별들은 수소와 헬륨으로 이루어진 분자 구름이 중력에 의해 조금씩 수축되고 중력이 커지면서 중력수축과 중력붕괴 단계를 거쳐 일정한 압력과 온도가 되면 핵융합이 이루어지고 항성이 만들어진다고 한다. 인간이 핵융합을 만들어보려는 연구가 있었음에 조금 충격이였다. 물론 당장 시행하기 어려운 조건들이 많이 있지만 과학자들의 연구끝에 우주를 정복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책 내용 중 아무래도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지구의 탄생이였다. 45억 년 전, 원시 지구는 지금의 크기의 약 10분의 1정도였는데 미행성이였던 지구는 태양에서 가까웠기에 태양풍을 맞아 지구 주변에 있던 수소, 헬륨과 부딪히면서 그것이 목성과 토성으로 밀려나게 되었고, 지금의 지구가 있던 자리 주변에는 딱딱한 돌들만 남아 이것이 모여 지구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한다. 달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가설로만 존재하지만 어떻게 이 모든 것을 알아낼수 있었을까?하는 감탄사만 나올뿐이다. 생명이 만들어지는 이야기도 신기하기 그지없다. 우연에 우연을 또 우연에 수십만가지 우연을 더해서 만들어진 것이 인간이라더니 최초의 생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읽다보면 생명 하나하나에 경의로움을 느낄 지경에 이른다. 지구의 탄생에 이어 이야기는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를 거쳐 인류의 역사까지 이어진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 인류가 지금 대면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와 연결지어지기도 한다. 저자가 하고자 하는 말도 결국엔 개인이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해도 각자 해야할 몫은 어떻게든 찾아 해보자는 메시지이다. 이 세상 모든 것을 완벽하게 '안다'는 것은 어쩌면 불가한 일일수도 있지만 동물이 기계과 같다는 엉뚱한 가설처럼 그것을 반박하기 위한 증거를 내세우기 위해 연구하면서 과학이 발전했다고 본다. 과학분야에 대한 관심과 공부를 놓으면 안되는 이유는 바로 과학은 우리들의 존재 그 자체이기 때문아닐까. 우주와 지구, 생명의 수수께끼를 알아가는 과정은 매우 흥미롭겠지만 복잡하고 어려운 설명은 질색인 나같은 사람에게 이 책은 매우 신선한 내용이 아닐 수 없었다. 오늘 밤, 별똥별 무리가 북동쪽 하늘에 쏟아질 예정이다. 서울 하늘아래 그것이 맨 눈으로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책을 읽고나니 우주에서 내려오는 진귀한 광경을 볼 기회를 놓치면 안될것같다. 우주의 탄생, 지구와 생명의 탄생과 인류의 빅 히스토리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권한다. 과학을 잘 모르는 사람도 밑그림 정도는 그려볼 수 있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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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과 팽창으로 시작하여 우주 나이 137억년, 어디서 이런 계산이 나왔을까? 미국 천문학자 허블이 우주배경 복사를 발견하고 '적색변이'로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근거가 되었다. 그리고 80억년 전 태양계와 별이, 지구는 45억년 전에 만들어졌다. 인류의 역사는 450만년 전에는 직립보행하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불을 사용하기 시작한 호모 에렉투스가 100만년 전에, 언어를 시작한 호모 사피엔스가 50만년 전에 등장한다.
아름다운 이야기인 것같은데 무서운 이야기 하나,
또 무서운 이야기는 지구 생명체의 멸종이다.
이 책은 작지만 아주 큰 책이다. 경이로운 우주 역사를 방대한 분야에 걸쳐 펼쳐진다. 우주 천체 물리학, 천문학, 세포생리학, 유전학, 진화생물학, 지질학, 인류학, 물리학, 인류 역사 분야들이 총망라한다. 기초지식이 있다면 수월하게 읽혀질 것이다. 우주 천체 물리가 어려우면 3장 태양계의 역사부터 읽어도 좋을 듯하다. 내가 살고 있는 태양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게되면 흥미진진할 것이다. 몰랐던 우주의 비밀을 알아가는 놀라움도 선사한다. 모두가 꼭 읽어보길 추천해본다.
#우주의역사 #박재용 #이화북스 #별의탄생과죽음 #지구멸종 #제6의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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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인류의 종말의 시간인 자정까지 2분 정도 남았다고 원자 과학회 회보에서 발표했다. 이 단체는 핵무기 개발 프로젝트인 1945년 맨하탄 프로젝트에 소속되었던 시카고 대학교 과학자들에 의해 설립된 단체로, 매년 전년도의 사건들을 분석해 인류의 멸망이 얼마나 가까워졌는지를 발표한다. 아마도 인류의 노력에 따라 이 남은 시간이 조금은 더 길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리 긍정적이지는 않다고 본다. 인류종말시계가 자정과 가장 멀었던 시각은 1991년으로, 냉전이 종식되어 자정으로부터 17분 전을 가르켰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종말까지 남겨진 2분도 궁금하지만 11시 58분까지의 시간 속에는 과연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도 궁금해진다. 기나긴 시간속에서 겨우 한 점에 불과할 인류의 교만과 자만심이 현재의 환경오염과 이상기후, 수많은 질병을 만들어온 것은 아닌지, 그래서 지구를 완전히 파괴하고 있는 건 아닌지, 최종적으로는 인류 자신도 모두 멸종하게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된다.
“우리가 천문학을 배우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인간과 지구와 태양과 우리 은하가 우주에서 결코 대단한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 데 있습니다. 우리가 주인공인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아서 속상한가요? 우주라는 공간 안에 있는 모두는 서로 같은 존재입니다. 모두가 주인공이라고 할 수도 있겠죠. 그중에서도 스스로 별로 대단치 않은 존재란걸 깨달은 아주 소수 중 하나가 우리들이니 그런 의미에서는 인간 또한 매우 특별한 존재일 수 있겠습니다.” - P. 96.
<우주의 역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 경이롭고 가슴 벅찬 우주와 인간의 이야기>는 우주의 탄생에서부터 태양계와 지구의 탄생, 그리고 지구의 생명체들의 탄생과 진화, 인류의 역사를 고대에서 현재까지 시간순으로 간략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수십억년으로 계산되는 우주의 시간속에서 인류가 존재한 시간은 아주 짧은 찰나의 시간임을 설명하며, 인간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조금은 더 겸손해져야 함을 이야기한다. 엄청난 이야기를 짧게 요약하여 가능하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지만, 결코 쉬운 내용이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한번쯤 읽어서 상식을 늘려봄도 좋을 듯 싶다.
“천문학도 결국은 역사처럼 과거를 보는 행위에 다름 아닙니다. 이를 통해 미래에 우주가 어떤 식으로 움직일지에 대해서 알 수 있고, 우주 초기 네 개의 근본적인 힘이 어떠한 힘이었는지, 그 힘들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죠. 즉 우리는 과거를 봄으로써 지금의 우주를 움직이게끔 만든 힘의 근원들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 P. 43.
한때 인류는 모든 것을 인간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때가 있었다. 지금도 비슷하지만. 인류의 역사는 기껏해봐야 몇 천년인데, 스스로를 신의 선택을 받은 최고의 존재라 믿고 있는 것으며, 과학이 발달한 지금도 많은 이들은 그렇게 믿으며 살고 있고, 최고의 자리에 앉아서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의 풍요로움을 누리려고 하고 있다. 물론 일부 이러한 인류의 삶의 형태에 대해 반발하고 바꾸려는 세계적인 단체들도 있고, 각 정부 차원에서도 지구를 지키고자 하는 정책도 발표하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먼 것만 같다. 수십억년의 우주의 시간속에서, 헤아릴 수조차 없는 별들 속에서 과연 인류보다 뛰어난 존재들이 없다고 자신할 수 있을까? 먼 우주까지는 아니더라도 조그마한 지구라는 별 위에서 다양한 인류가 함께 살아가는 현재의 삶속에서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이해하려고 하는 조금은 겸손한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해보는 것은 어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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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깊은 산속 시골 마을로 여름휴가를 떠났다. 휴가에서 가장 좋았던 추억이 있다면 이제까지 보던 밤하늘과는 차원이 다른 별의 향연을 만끽한 순간이었다. 쏟아지는 별들을 바라보며 나라는 존재가 한없이 작은 존재임을 깨달았다. 그 광활한 자연 앞에서 한없이 겸손해짐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우주의 시작에서부터 현재 인간의 삶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역사를 통틀어 빅 히스토리라고 부른다. 우주 전체를 관통하는 역사이기 때문에 스케일이 남다르다. 우주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천문학과 물리학 그리고 화학이 필수이고, 지구의 역사와 관련해서는 지질학과 고 지질학, 해양학, 기상학 등이 요구된다. 생명의 역사와 관련해서는 생물학, 그중에서도 고생물학, 화석학, 분자생물학, 진화학, 유전학이 필요하다. 또 인류의 역사와 관련해서는 역사학 그리고 경제학, 사회학 등이 요구된다. 이 모든 학문 분야를 아우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각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들이 각기 자기 영역만을 다룬 책에서는 전체를 관통하는 무언가가 빠진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우주의 역사》는 빅 히스토리와 관련된 다양한 학문 분야를 통일된 메시지로 엮어 한 권에 담아냈다. 빅 히스토리가 요구하는 많은 학문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는 점이 다른 책과는 차원이 다른 것 같다. 이 책은 내가 쏟아지는 별들 속에서 한없이 작은 존재임을 느꼈던 것처럼, 인간중심주의에서 벗어나 광활한 우주에서는 한낱 점과 같은 존재임을 느끼게 해준다.
박재용은 과학저술가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이다. 과학, 과학의 역사, 사회에 대한 글을 쓰면서, 강연을 하고 있다. EBS 다큐프라임 ‘명명, 40억 년의 비밀’ 시리즈의 『멸종』, 『짝짓기』, 『경계』를 대표 집필했고, 『냉장고를 여니 양자역학이 나왔다』, 『엑스맨은 어떻게 돌연변이가 되었을까?』, 『과학 vs 과학』, 『나의 첫 번째 과학 공부』 등 많은 책을 썼다. 이처럼 저자는 과학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그런 그가 우주의 역사에 대해 어떤 재미 있는 이야기를 하는지 너무나 흥미로웠다.
인간이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 살아남은 생물의 후손이라는 내용이 재미있었다. 생명이 하느님이 창조한 게 아니라 우연에 의해서 만들어졌고, 어떠한 방식이든, 우연하지만 확률적으로는 필연적으로 생명은 탄생해왔다. 그리고 앞으로도 생명은 계속 탄생할 것이다. 어떠한 생명체가 어떠한 유전자 재조합으로 탄생하게 될지 예측하기 어렵다. 언제 인간보다 더 지능적으로나 생명력으로나 우수한 종이 탄생되어 인간을 위협하게 될지 아무도 알 수 없다. 인간은 수많은 생명체 중에 한 종류일 뿐이다. 이렇게 생각하니 같은 인간 종족끼리 아웅다웅 살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인류애가 마구 생겨난다.
과학 책이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재미있다. 그야말로 빅뱅에서 현재까지 모두를 위한 모든 것의 역사이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우주를 다룬 과학 분야 책이지만 전혀 어렵지 않다는 점이다. 우주와 인간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게 되는 순간 내가 미세한 존재인 동시에 무한한 존재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특히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으면 과학은 물론이고 많은 분야에 흥미를 가지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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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에는 궁금한 것이 너무 많았다. 하늘을 왜 파랗고, 별은 왜 밤에만 밝게 빛나는 것이고, 달의 모습은 왜 계속 변하는 것인지 등과 같이 특히 지구, 그리고 우주에 관한 이야기는 별자리 신화들과 함께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내게 다가왔다. 그렇지만 일정 시점 이후로는 별이 궁금하지도 궁금한 것들이 늘어나지도 않게 되었다. 그렇다고 모든 궁금한 것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아니고 관심사에서 벗어나고 애매한 지식의 상태로 지내온 것이다. 그렇기에 이 책 한권으로 애매한 상태의 지식을 정립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저자는 서두에서 인간중심주의에서 벗어나 우주와 지구를 바라본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이 책은 결국 우주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인간의 관점에서 바라본 모습을 설명할 수밖에 없다는 아이러니가 존재한다. 그것은 과학자도, 저자도, 독자들도 인간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기에 우주의 시작에 관한 논쟁부터 관찰과 이론이 계속 변화하면서 인가들의 관점에 따라 변화할 수밖에 없었다.
저자는 우주의 시작부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인간의 이야기까지 다루기 위해서는 한 사람이 다룬다는 것이 쉽지 않음을 언급하였다. 그렇다고 다양한 전문가들이 기록한 내용을 취합한다면 그것은 일관성 없는 기록의 나열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저자는 모든 분야의 전문가가 아님에도 어떤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전하고 싶었을까? 책의 내용은 9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우주의 시작인 80억 년 전 ‘빅뱅’에 관한 이야기부터 별과 태양계, 45억 년 전 지구의 탄생, 고생대, 중생대와 신생대를 거쳐 인류의 역사, 20, 21세기 과학의 발전 등에 관한 이야기들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주제를 선택하여 다루고 있다. 나름대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느낀 대로 표현한다면 결국 인류는 이 변화의 시대를 넘어 다음 시대로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위로를 전하고 싶었던 것은 아닌가 싶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인 변화의 흐름이 에필로그에서 이탈리아의 사상가 안토니오 그람시가 말한 “이성으로 비관하고 의지로 낙관하라.”라는 말로 앞서 말한 그의 생각을 전하고자 하였던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속에서도 격리되어 ‘나’, 혼자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 우리가 우주 속에서의 나에 대해, 지구에서의 나, 인류사 속에서의 나, 지금 현재의 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