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부터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김세직 작가님의 <모방과 창조> 입니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으로 3월 초, 주가 폭락을 시점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식에 대한 관심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저 또한 2017년 첫 주식거래를 시작했다가 흔히 말하는 '주가로 장난친다'는 종목에 소문을 따라 들어갔다가 폭락했던 경험을 했었습니다. 다행히 원금은 회수했지만 '이게 말로만 듣던 주식의 위험성이구나'라고 생각하고 이후 한번도 주식거래를 안하다가 2020년 '동학개미운동'이 펼쳐질 때, 삼성전자와 현대차 주식으로 꽤나 재미를 봤습니다. 주식을 공부하면 할 수록 거시적, 미시적으로 경제를 볼 수 있어야 된다고 느꼈고 경제 지식 부재에 많은 아쉬움을 느꼈고 지금도 느끼고 있습니다. 아무리 잃어도 매도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수익이 마이너스가 아니란 말이 있는데, 언제까지 버티기를 해야 될 지도 모르겠고 주식에 대한 저의 주관이 없는 느낌이라 부족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러한 저에게 <모방과 창조>는 주식에 대한 책은 아니지만 한국 경제가 위기에 쳐해있음에도 해결책이 있다는 희망을 주며 전체적인 한국의 경제 흐름을 따라갈 수 있게 해주며 한국 경제의 역사와 나아가야 할 방향 그리고 나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경제에 대한 지식을 가질 수록 제 투자에 믿음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전체적인 경제에 대한 흐름을 살피면 그 거대한 흐름 속에서 개인으로 존재하는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방향을 잡을 수 있고, 경제 성장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하는 이정표 같은 역할을 하는 책입니다. |
|
경제학을 공부하고 있다. 대학에서의 전공이었고, 아직까지도 공부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어렵다. 석사 때는 논문을 쓰기 위해 계량적으로 분석을 잘 하는 것이 제일 멋진 일이고, 경제학을 잘 하는 것 같아 보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경제를 이해하고 '무언가를 제안'할 수 있는 것이 더 멋져 보였다. 그게 더 경제를 공부한 전문가처럼 보이게 하는 것 같다(그런 면에서 나는 전문가와는 한~~참 동 떨어져 있다). 나는 주로 데이터를 이용해 프로그램을 돌려 수치를 뽑아낸다. 물론 중요한 일이다. 무언가를 주장할 때 아무것도 없이 짐작을 사실처럼 말하는 것처럼 위험한 것도 없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예전에 이게 제일 멋있어 보인다는 착각을 했었는데, 이제는 그 착각이 대단히 잘못된 것인줄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
이 책은 경제성장에 관한 책이다. 단기 성장보다는 장기 성장과 관련된 경제학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경제학을 공부하고 있으면서 경제학 관련 보다는 다른 책들을 더 많이 읽는 나이지만, 최근에 읽은 경제관련 서적 중에서 가장 재밌게 읽은 책인것 같다(이 전에 읽은 경제학 관련 책이 무엇인지도 기억나지 않지만 말이다). 예전(아주 오랜전인것 같다)에 토드 부크홀츠의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라는 책이 생각났다. 경제사의 흐름에서, 유명하면서도 경제학에 큰 이론들을 세운 경제학자와 그들의 이론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부크홀츠의 책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실제로 아담스미스, 맬서스, 리카르도 등의 경제학자와 경제 이론들이 등장한다. 그래서 경제학을 공부한 사람들은 조금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경제학원론을 공부하다 보면, '성장과 분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개인적으로는 '분배'보다는 '성장'에 관심을 더 갖고 있다. 파이가 커질수록 나눌 수 있는 것이 더 많아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미 가진게 많아서는 아니고, 갖고 싶은 것이 더 많아서 인것 같다. 이 책도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래서 더 재미있게 읽었다. 성장에 관한 솔로우, 루카스 모형 등이 등장하고, 특히 내생적 성장이론에서 인적자본에 대한 이야기라고 보면 된다. 경제학, 이론.... 뭐 이런 단어들 때문에 어렵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쉽게 잘 설명이 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신문에 사설로 실렸던 김세직 교수님의 글을 보고 이 책을 보게 된 것이다.
교수님은 5년마다 1%p씩 하락하는 장기 성장률 하락의 법칙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장기 성장률이 0%로 떨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놓여있고,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이야기 하고 있다. 과거 우리나라는 모방 경제로 인해 고도의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성장 단계가 어느 정도에 다다르면 모방 경제로 인한 성장에는 한계가 있고, 그것이 5년 1%p 하락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그래서 창조적 인재들을 키워 인적자본의 효율성을 증가시켜 이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처음에 말한 '제안'이란 이런 것이다. 경제학에서 실증분석은 가설을 검증하기 위한 모형을 세우고, 데이터를 이용해 모형을 검증한다. 모형 분석은 결국 모수의 추정인데, 이 부분은 대부분 간단하게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수 있다(물론 데이터 작업 과정이 간단하지 않을 수도 있다). 말하고 싶은 것은 모수의 추정보다 모수가 경제에서 무엇을 설명하는가, 이다. 내용 중에서도 '무엇'과 '어떻게'가 등장하는데, '창조'는 '무엇'에 가까울 것 같다. 교수님도 유학생활에서 이야기 하셨듯이, 논문 자격 심사까지 한국 학생들이 앞설 수 있는 까닭이 '무엇'보다는 '어떻게'가 강하기 때문일 것이다. 데이터를 정리하고 프로그램으로 모형을 추정하는 것이 강점일 수 있지만, 무엇을 모형화 할 것인지가 어려운 일일 것이다(왜 이렇게 공감이 갔을까ㅜㅜ).
서울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것은 아니라서 교수님 강의를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교수님 강의를 직접 들은 동료와 최근 이 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교수님은 꽤 오래전부터 책의 내용을 강의에서 해 오셨다고 한다(물론 책에서도 알 수 있다). 난 항상 이렇게 늦다. 파이가 커지길 원하는 사람으로서, 이미 성장률이 꽤 낮은 수준으로 내려온 최근에서야 이 책을 만나서 조금은 아쉽다. 그동안 모방에 그쳐있었던 것도 반성을 한다. 무엇을 어떻게 막 바꿔야 겠다는 생각이 막 쏟아져 나오는 것도 아니다. 다만, 이제는 '어떻게' 보다는 '무엇'에 더 초점을 맞추지 않을까, 그렇게 조금씩 바꾸게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
|
대한민국은 1960년대부터 1990년까지 30년간 경제성장의 황금시대인 8% 이상의 고도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세계사에 있어서도 전무후무한 일이라고 한다. 그러던 한국경제가 1990년대부터 5년에 1%씩 경제성장률이 하락하고 있으며 이 추세대로라면 곧 0%대의 경제성장률대로 진입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이러한 통계를 바탕으로 우리경제가 급속한 경제성장을 오랫동안 지속했던 이유와, 급속히 경제성장률이 하락하는 이유를 진단한다. 그리고 우리 경제가 다시 재도약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알려준다.
이 책을 읽으며 시야가 확 트이는 느낌을 받았다. 경제서적이라고 하면 딱딱하고 지루하게만 느껴지지만 이 책은 의외로 재미있다. 비단 경제뿐 아니라 관련된 인문적인 이야기도 곁들여 들려주고 있다.
먼저 우리 경제가 고도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원인과 또 경제하락의 원인을 저자는 인적자본에서 찾고 있다.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가난한 대한민국을 여기까지 끌어올린 것은 인적자본, 즉 교육열에 있다는 것이다. 1950년대 초등학교 의무화교육을 시작으로 전국민이 지식을 습득했고 그 지식으로 말미암아 숙련된 노동이 가능해져 생산성이 향상된 것이다. 그러나 경제성장의 견인역할을 했던 교육자본의 효용성은 제조산업중심의 사회구조에서나 가능한 부분이었다. 인터넷을 필두로 네트워크에 기반한 신기술등의 새로운 물결속에는 새로운 인적자본, 즉 창의력있는 인재들을 발굴하여야 함에도 여전히 수능으로 대표되는 암기위주의 시대에 뒤떨어진 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그 결과 경제가 지속적으로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것이다.
암기형 지식 인재는 모방까지는 가능하다. 우리나라는 이미 오래되어 특허권이 종료된 선진국의 제품을 카피하며 제품을 생산하고 이 과정에서 선전국과의 기술결차를 좁히는데는 성공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모방이 아닌 창조를 통해 새로운 특허기술권을 많이 확보하여 신기술의 선두에 진입하여야 한다. 그래야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다. 하지만 현재의 암기식 교육으로는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기를 수 없고 창의성 없이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판으로 한 독자적이고 독청적인 신기술이 개발될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교육제도부터 시작해서 모든 것을 새롭게 재편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수긍이 되는 내용들이었다.
경제성장률이 하락하고, 출산률 하락으로 인해 나라의 중추가 되어야 할 젊은인구가 급속히 감소하고 있고 앞으로 더 가속화될 것이다. 이러저러한 현실은 나라의 미래가 어두울 수 있다는 강력한 암시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엄중한 시기에 저자가 주장하는 교육분야와 그 밖의 새로운 개혁을 통해 이 위기를 극복하고 제2의 경제성장의 대한민국호를 이륙시켜야만 우리와 우리의 후손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줄 수 있을 것이다. |
|
인생은 태어날 태부터 운 무시 할 수 없는 말이다. 일단 잘사는 나라에 태어나면 좋겠지만, 문제는 어느 나라 시람으로 태어날지는 결코 본인이 선택할 수도 결정할 수도 없다는 것이다. 이 문제의 유일한 해결책은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 것밖에 없다. 잘 사는 나라, 비록 운으로 못사는 집안에 태아났어도 이를 극복할 가능성이 열려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다. 기회와 극복의 가능성이 열려 있는 잘사는 나라, 누구나 그 나라에 태어난 것 자체가 행운인 나라를 만드는 것이다. 잃어버린 성장 법칙을 찾아서 5년 1% 하락의 법칙이 있는줄 처음 알았다. 계속 추락하는 현상을 보고 우리 경제가 발전했으니 성장률이 낮아지는 것이 당연하지 않느냐고 생각하는 경제전문가들도 있다. 이러한 생각은 경제 성장률은 높은 상태를 계속 유지할 수 없고 잠시 높아도 곧 하락한다는 반세기 이전 성장이론의 아이디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성장 촉진정책의 핵심은 결국 인적자본 축적 인센티브를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고도성장기의 한국은 강력한 인적자본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조세/보조금정책을 취했다. 한마디로 낮은 인적자본 세금과 높은 인적자본 보조금이 한국 성장황금시대의 감춰진 비법이었던 것이다. 창조형 인적자본 축적을 촉진하는 새로운 경제체제, 즉 창조형 자본주의체제 구축만이 유일한 해법이다. 창조형 자본주의 체제는 창조형 인적자본 또는 그 생산물인 창의적 아이디어에 대한 재산권을 보장하고 그에 투자할 강력한 인센티브 시스템을 갖추고 이에 더해 창조적 인적자본을 키우는 교육시스템을 갖춘 자본주의체제다. |
|
김세직교수는 이 책을 “타는 목마름으로 썼다”고 밝히고 있다. 저저인 김세직교수의 주장에 따르면, 60~80년대까지 7~8%의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020년에 들어서는 이미 1%에 접어들었고 조만간 0%대의 성장의 늪에 빠질 것이다. ''아 옛날이요”라는 유행가의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특히 독자도 80년대 초중반에 대학을 졸업해, 고도성장으로 입도 선매식으로 취업하던 시기를 지냈다. 지금은 어떠한가? 아무리 명문대를 졸업하더라도 취업하기 위해 10개 이상의 지원서를 쓴다고 하니 청년들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 책은 이러한 현실이 어쩔 수 없는 불가피한 숙명이 아니라고, 그리고 우리가 지금 극복할 수 있고 해결할 수 있다고 ‘타는 목마름으로’ 부르짖고 있다. 루카스교수가 이야기하듯 경제성장의 마이클조던이던 우리나라가 왜 이렇게 저성장에 빠졌을까?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 무엇일까? 이러한 질문에 대해 오랜 동안 경제성장의 동력에 대해 연구한 김세직교수의 설득력 있으면서도 명쾌한 답변이 이 책에 녹아 있다. 투자의 부족도 연구개발의 부족도 아니고 바로 창조적 인적자본축적의 실패가 저성장의 원인이라 보고 있다. 그동안 성장률을 높인다고 기업가들을 청와대에 불러놓고 투자계획을 제출하라는 당국자들의 헛발질에 익숙한 우리들에게는 이 무더위에 청량음료처럼 신선하게 다가온다. 80년대까지만 해도 당시의 우리 경제에 부합한 모방형 인적자본축적으로 경제성장의 마이클조던이었던 우리나라가 90년대 들어 더 이상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90년대 선도형 경제에 진입했고 이를 위해서는 모방형 인적자본축적에서 창조형 인적자본축적으로 전환되었어야 했다. 그러나 이런 저런 이유로 우리 사회는 계속 모방형 인적자본의 축적에만 몰두했고 그 결과 5년마다의 1%포인트 경제성장율 하락의 법칙이 작동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사실 많은 경제학자들은 이러한 경제성장율의 하락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김세직교수는 우리 사회가 창조형 인적자본축적에 성공한다면 5년마다 1%포인트 하락 법칙은 멈출 수 있고 나아가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을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창조적 인적자본 축적은 스티브잡스처럼 천재나 엄청난 창의력을 갖춘 자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누구나 조그만 아이디어라도 창조적 아이디어를 생각해낼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서 많은 위로와 용기를 갖게 된다. 창조적 인적자본축적을 위해서는 아이디어의 가치를 인정하고 이에 대해 보상해주며, 쓸데 없는 암기형이 아닌 아이디어를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는 개방형 질문의 방식으로 교육이 전환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경제학도만을 위해 작성된 것은 아닌 듯하다. 교육정책담당자, 교육자, 경제정책당국자, 기업가, 학부모 모두가 한번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특히 경제이론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고 적확한 예를 들어 우리 주위의 많은 문제들이 경제현상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게 된다. 인터넷에서 조금만 검색하면 알 수 있는 지식과 정보를 암기하는데 많은 시간과 열정을 보내고 있는 학생이나 청년들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어, 우리 사회가 암기형이 아닌 창조적 인적자본 축적에 성공해 저성장을 탈피하는 날이 오길 타는 목마름으로 갈구한다.
|
|
요즘 바쁘다는 이유로 책을 등한시하고 있던중 다산북스에서 서평단을 모집한다고한다. 얼른 들어갔더니 내가 읽고싶었던 경제 책이 떴다. 얼마나 좋던지~ 안되더라도 난 이책을 꼭사서 읽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일단 서평단모집에 참여했다. 그러부터 며칠후 이 더위를 날려 주듯 당첨 축하 메세지가 왔다.아싸~ ? 책을 받고 빨리 읽고싶은 맘에 저녁도 빨리 먹고 모든것을 정리후 기대와 설렘을 안고 책을 펼쳤다. 내 예상이 딱 맞았다.이럴수가~ 읽으면서 대박을 몇번이나 외쳤다. 소설책 보다 더 흥미진진 해서 책을 덮을수가 없어서 눈을 비벼가며 새벽까지 읽었다. 남편이 도대체 무슨책인데 잠도 안자고 읽냐고 한소리 한다. 그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리고 그 뒷날부터 남편도 읽는다. 우리부부는 '모방과창조'에 빠졌다. 그리고 서평을 쓰기 위해 다시 읽었다. 두번째는 좀더 여유있게 생각하면서 읽었다. ? 이책의 저자는 서울대학교 경제학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IMF 선임 이코노미스트를 역임하고 2006년부터는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중 이시다. 연구분야는 경제성장촉진정책,금융위기대응정책, 인적자본과 소득분배,최적금리정책, 전세와 가계부채이론, 구제금융과 재벌이론,기업외상이론,환율과 글로벌생산사슬,공정교육정책 등이 있다. 실무경력과 연구를 통한 책이다.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대한민국의 성장과 미래에 관한 거시적 통찰을 담은 책이다. 한국 경제의 성장 능력을 가늠하는 장기성장률이 1990년대 초 이후 5년마다 1%포인트씩 하락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한국 경제에 이 퇴행의 법칙이 계속 작동하면 향후 장기성장률이 0%대의 제로성장에 처하는 디스토피아적 상황을 맞게 될 수 있다며 ‘대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중요한 건 ‘인적자본’이다. 지식을 외우고 습득하는 기존의 모방형 인적자본이 아닌,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산하는 창조형 인적자본이 경제성장의 주 엔진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 유토피아를 찾아서 소비를 하려면 소득이 있어야하고 소득은 기본적으로 일자리에서 일해야 생긴다. 즉 소득의 원천은 일자리는 인간 행복의 가장 필수적인 조건인 것이다. 한나라의 진짜 경제성장능력을 보려면 '장기성장률'이다 ? 우리나라는 성장능력이 규칙적으로 계속 추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 지금 우리경제의 모습이다.ㅠㅠ 어느 정부도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지 않은 결과요 , 경제교육이나 금융교육을 등한시한 우리탓이다. 돈을 밝으면 큰일나듯 ? 고도성장을 이끈 황금비밀은 인적자본과 세금과 보조금이었다. 루카스 교수는 한국 경제서장의 주엔진은 인적자본이라고 했다 인적자본이란 human capital 이란 근로자나 기업가에 체화된 지식이나 기술을 의미한다. 머리속에 내재된 지식이나 기술을 인적자본이라고 부른다 ? ? ? 우리경제성장의 원동력인 인적자본과 물적자본이 같이 증가하면서 빠른경제 성장을 이룰수 있었으며 다양한 조세 및 보조금정책이 경제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수 있었다. ? 대한민국의 잃어버린 30년 성장추락기에 우리나라 GDP 대비 교육비 지출은 세계1위 정도가 아니라 압도적 1위였지만 막대한 지원과 시간을 교육에 투자했지만 정작성작의 주 엔진인 인적자본의 빠른 축적을 가져오는 데는 실패했다. 그럼 그 이유른 무엇일까? 인적자본도 물적자본도 더 성장했는데 왜 우리나라는 성장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걸까? 그것은 지난 30년간 엉뚱한 인적자본에 투자해 왔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인적자본에는 창조형 인적자본과 모방형 인적자본 두 종류가 있다 우리는 기존지식 이나 기술의 모방을 통한 인적자본이었다는 것이다. ? ? ? 우리나라는 지난 30년간 모방형 인적자본에만 투자하고 그 결과 모방만 주로 하다가 30년이란 나라의 시간이 낭비되었다.ㅠㅠ 허무하게 엉뚱한 인적자본에 잘못 투자한 결과다. 언제부터인가 창조,융합,개혁은 말하지만 우리교육 현실은 쉽게 바뀌지 않았다. 대학입시가 문제였다. ? ? 3부는 모방이 아닌 창조를 통해 새로운 도약으로 출발할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학교에서의 다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방법들을 말하고 있다. 여기서 다 말하면 책을 읽을때의 생각이 줄여들것같아 여기서 서평을 마무리 할려한다. 그 비법은 책을 통해 확인 하길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많은 학부모,학생,직장인들,정치인들 전국민이 읽고 지금의 한국경제를 다시 도약할수 있는 방법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작은 설렘과 희망을 느꼈다. ? 모방의교육이었지만 무에서 유는 나오는게 아니라 모방을 통한 생각의 전환이 창조라고 생각한다. 우리들은 4차산업이라는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세계를 향해 도약할것이다. ? 이책은 나의 3번째 서평이다. 읽기는 잘 읽었는데 쓰는게 늦어서 이제야 올린다 ㅠㅠ부족한 서평이지만 책은 만족도가 높을것이다. 꼬오옥~읽어보세요 초보를 뽑아주신 다산북스 감사합니다. PS- 이책은 다양한 볼거리도 많다 ? ? ? ? ? ? 이책은 다산북스 서평단 당첨되어 개인적인 생각으로 쓴글입니다. ? ? ? ? #모방과창조 #다산북스 #김세직#서울대 경제학과 #한국경제 #창조경제#아이디어 재산권 #위기의 한국 #장기성장률 #5년 1%하락의 법칙 #모방과창조 #다산북스 #김세직 #서울대 #한국경제 #창조경제 #아이디어 #위기의 #장기성장률 |
|
-서울대 김세직 교수의 새로운 한국 경제학 강의 -대한민국의 성장과 미래에 관한 거시적 통찰 경제학 서적인데 제목이 '모방과 창조'인 것이 특이해 보였다. 어떤 의미일지 궁금했다. 또 '경제학 강의'라는 말에 늘 어렵다 느끼지만 관심이 가던 경제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들었다. 프롤로그를 읽으며 인상적이었던 말은, '한국의 경제 성장과 추락에 관해 가장 중요한 숨겨진 원리들을 알려드리고 싶었다'였다. 지난 30년간 우리 경제를 좌우해온 '5년 1%하락의 법칙'도 머릿속에 남았다.그리고 경제학자인 글쓴이가 말해줄 '낭만주의 경제학'도 기대되었다. 교수님께서 쓰신 책이라 그런지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에 앞서 책을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방법도 제시되어 있다. 이 부분을 읽으며 이 책의 제목이 왜 '모방과 창조'인지도 엿볼 수 있었다. ('모방형 인적자본'중심의 시대착오적인 경제체제 탈피, 창조성 키우기! )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당신의 미래는 안녕하신가요? :5년 1%하락의 법칙과 우리의 미래 2부 읽어버린 성장 법칙을 찾아서 :30년 성장과 30년 추락의 비밀들 3부 신세계를 향하여 :모방에서 창조로 가는 비법들 1부에서는 현대적 의미의 '유토피아'에 대한 새로운 정의(소득의 원천인 '좋은 일자리'가 충분히 공급되는 나라)와 앞서 언급한 '5년 1%하락의 법칙'에 대해 말하고 있다. 2부에서는 다양한 경제이론을 살펴보고 과거 고도 성장기의 경제성장의 원리를 짚어 보며, 성장 추락기의 원인(인적자본 성장의 정체)도 생각해 본다. 또한 우리는 어떤 시각으로(인적자본 축적을 위해) 우리의 상황을 보면 좋을지에 대한 방향성이 제시되어 있다. '모방형 인적자본 vs. 창조형 인적자본'을 '짝퉁vs. 원조'로 이해하니 어디로 나아가야할지는 너무나 명확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소설 '기 드 모파상'의 '목걸이'를 통해 '모방의 허무함'을 제시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 3부에서는 새로운 방식의 자본주의체제 즉 '창조형 자본주의체제'대해서 말하고 있다. 창조적 자본주의 체제의 근간을 이루는 제도도 제시하고 있다.창의적 아이디어에 대한 재산권 보장 제도와 창의적 아이디어에 대한 인센티브제도 그리고 국민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능력인 창조형 인적자본을 효율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제도가 그것이다.(모방과 창조 239쪽) 이어서 창조로 나아가는 여러 해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가 철거해야 할 낡은 것은 무엇이며 무엇을 새롭게 해야하는지 물어야한다.-모방과 창조237쪽 경제학 이론들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통해 지난 60년간의 한국 경제의 역사적 측면도 살펴 보고, 교육의 의미에 대해 되짚어 보기도 하는 등 처음 기대했던 것 이상(경제 그 이상)의 것들을 살펴 볼 수 있어서 의미있는 책이었다.
|
|
경제학 용어를 몰라도, 숫자와 친하지 않아도 쉽게,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한국 경제학 입문서!
그동안 경제학과 관련된 책에 관심이 있어 읽어보곤 했지만 정작 한국경제상에 대해선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30년 폭탄 돌리기'는 한계에 이르렀다! 개인과 기업의 운명은 어디로 갈 것인가?"
서울대 경제학부 김세직 교수가 말하는 경제 성장의 비밀과 위기 돌파 전략
『모방과 창조』
정말이지 경제가 우리의 생존과 직결될 만큼 중요하지만 막상 잘 알지 못하는 게 현실이었습니다. 작년만 하더라도 주변 지인들은 너도나도 주식에 투자하며 일명 '동학개미운동'에 발맞추어 나아가고 가상화폐로 울고 웃는 이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전까지만 하더라도 남의 이야기로만 생각했었는데... 이젠 지인들이 하니 저 역시도 솔깃하였지만 아직 잘 알지 못하기에 더 관심이 가고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동안은 주식과 관련된 책을 많이 읽곤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책에서 전하는 이야기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개는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아는 모 기업의 주식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외치지, 정작 알고 싶었던 경제적 지식에 대해서는 얕게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인 한국경제의 흐름보다는 단기간 우리의 경제만을 보았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지난 60년의 한국 경제와 미래의 한국 경제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한국 경제의 큰 축을 이룬 두 시기 8% 이상 고도성장을 하던 1960년 이후 30년간의 '성장 황금시대' 1990년 이후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한 30년간의 '성장 추락기' 에 걸친 한국 경제의 현대사를 바탕으로 다가올 경제적 곤경에서 벗어날 해법을 모색하도록 해 주었습ㄴ다. 그렇기에 이 책에서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바는 이 한 문장이 대변하는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장추락기 이후 벼랑 끝 마지막 골든타임 지금을 놓치면 미래는 없다!"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된 법칙이 있었습니다. 지난 30여 년간 6번의 정권이 바뀌어도 변치않았던 '한국 경제 불변의 법칙'. '5년 1% 하락의 법칙' 한국의 장기성장률이 5년마다 1%포인트씩 거의 규칙적으로 추락한다는 이 법칙은 지난 25년간 한국 거시경제 행로를 결정해온 가장 강력한 경제법칙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법칙을 몰랐다면 무심히 지나쳤을 테지만 알고 나니 실로 무서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강력한 법칙은 한국 경제가 최근 겪고 있는 거의 모든 경제 문제들의 근본적 원인으로 작동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 최근 한국 경제의 좋은 일자리가 점점 사라지면서 우리 청년들의 취업이 점점 어려워지고, 이 과정에서 '흙수저' 문제로 상징되는 젊은 청년들의 좌절과 분노가 급격히 커지고 있는 현상의 원인도 5년 1% 하락의 법칙에 따른 성장 추락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5년 1% 하락의 법칙 때문에, 우리나라가 소득이 빨리 증가하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능력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그 결과 우리나라는 현대적 의미의 유토피아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이 법칙이 우리나라를 디스토피아로 몰아가고 있는 것이다. - page 59 ~ 60
그렇다면 장기성장률이 0%대의 제로성장에 처해 디스토피아적 상황을 맞이하기 전에 우리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 것일까...?
이에 대해 저자는 '창조형 인적자본'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습니다. 우선 우리의 경제성장능력을 회복할 새로운 형태의 자본주의인 '창조형 자본주의체제'를 갖추어야 함을 일러주고 있었습니다.
내성적 성장이론을 이끈 루카스 교수의 제자이자 2018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로머 뉴욕대 교수는 그동안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재화가 출현하여 생산되는 것을 기술진보로 정의했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진보가 일어나는 속도가 R&D 부문에 종사하는 사람 수에 의해 경정되는 경제모형을 제시했다. 이를 확장하면 결국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산하는 능력, 즉 나의 표현에 따르면 창조형 인적자본을 축적한 사람이 많아야 기술이 빨리 진보하고 성장이 빨라진다고 해석할 수 있다. 즉 창조형 인적자본을 축적한 사람이 기술진보의 요체인 셈이다. 나라에 창조형 인적자본을 축적한 사람이 적은 상태에서는 아무리 돈을 집어넣어도 새로운 아이디어, 새로운 기술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미국이 백 년 넘게 기술진보의 최전선에서 세계를 주름잡아온 것도 새로운 기술을 만드는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멀리는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에서 가깝게는 빌 게이츠, 스티브잡스, 마크 주커버그, 일론 머스크 같은 창조적 인재들이 줄줄이 출현하여 계속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왔기 때문이다. - page 238 ~ 239
하지만... 우리의 안타까운 현실이...
그동안 정책 아이디어는 공무원들이 독점하다시피 했으나 이제 보다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위해선 우리 모두가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 등록제'의 도입을 저자는 권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나라가 매년 몇 만 개의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해 수천 만원씩 보상하여 그 외부성을 내부화한다면, 수많은 국민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 도전할 것이다. 그리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능력인 창조형 인적자본을 키우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page 276
모든 국민이 아이디어를 공식적으로 등록할 수 있는 이런 시스템이 도입되어 독자들을 포함한 모든 국민들이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에 동ㅊ참할 수 있도록 국민적 운동이 촉발되어야 한다. 그 결과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나라 전체에서 분출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이를 통한 '아이디어 재산권 제도 혁신'으로 이루어야만 30년간 어떤 정책에도 변화하지 않던 5년 1% 하락의 법칙을 깨뜨리고 성장으로의 재도약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 page 278
다시 앞서 책에서 했던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유토피아'
현재 우리나라는 현대적 의미의 유토피아에 가까운 나라일까? 만약 우리 젊은이들과 자손들이 어느 나라에 태어날지 정할 수 있다면, 이들이 태어나고 싶어하는 나라일까?
사실 이 질문에 대해 저는 부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우리에게 일말의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
어떤 나라가 유토피아일지는 사실 불변이 아니다. 현재는 유토피아가 아니라도 사회의 구성원들이 힘을 합해 노력하면 유토피아에 가까운 나라를 만들어갈 수도 있다. 반대로 유토피아에 가까운 나라도 구성원들이 방심하면 디스토피아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 page 43
누구나 좋은 일자리를 향유할 수 있는 그런 유토피아를 위해 지금의 우리 내면에 있는 '창조력'을 발휘해야 하지 않을까!
창조형 자본주의 경제체제로의 진보를 시대적 소명으로 인식하는 '다수의 창조적 지도자'들의 등장을 기대한다. 타는 목마름으로! - page 373
|
|
<서울대학교 김세직 교수의 새로운 한국 경제학 강의> 부제를 달고 출간된 『모방과 창조』라는 책은 재미와 숙제를 동시에 주는 책이었다. 서점의 책 소개자료에 나와있듯, 한국경제는 꾸준한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고 이 책은 경고한다. 저성장은 우리 경제가 일정정도 성장하며 어쩔 수 없는거 아닌가 하는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것들에 대해서 단호히 아니라고 저자는 말한다. 과연 한국경제는 얼마나 추락하고 있는 것일까? 경제추락의 사례로 보자면 채무이행 불능(디폴트)를 선언했던 그리스가 있었다. 석유라는 천연자원에만 의존해서 포퓰리즘에 취해있던 베네수엘라도 있다. 한국경제는 그만큼은 아니지만 보이지않게 추락하고 있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최근의 추락에는 마치 면죄부라도 얹어진 모양새이다. 김세직 교수에 따르면 일시적 변동요인을 제거한 진짜 통계를 보기위해서는 특정시점 전 후 5년씩을 잡아 기간동안의 경제성장률을 합산하고 11로 나눠보면 보다 진실에 가까운 추세를 볼 수 있다고 하였다. 이 방법으로 한국경제의 모습을 살펴봤더니 5년에 1%씩 성장률이 꾸준하게 떨어져 왔다고 한다. 일명 5년 1%하락의 법칙이다. 이제는 제로성장 혹은 역성장마저 걱정해야 할 처지에 이르렀다. 실제로 팬데믹으로 인해 역성장을 경험하기도 하였다. 제로성장, 역성장의 시대가 되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저자는 두가지 측면으로 우려를 나타낸다. 먼저 실물경제의 위기다. 어려운 상황에서 간신히 버티는 한계기업들이 가장 먼저 쓰러진다. 다수의 국민들 또한 일자리를 잃고 소득감소의 위기에 노출될 수 있다. 두번째는 금융위기다. 한국의 GDP대비 가계부채비율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한다. 경제주체들의 소득감소는 신용경색을 일으키고 은행부실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한강의 기적으로 대표되는 자부심은 어디로 갔나? 저자에 따르면 한국경제가 모범생처럼 고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인적자본의 힘이었다고 한다. 보편교육을 바탕으로 길러진 우수인재들이 기술자본, 실물자본과의 시너지를 일으켜 이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부터는 인적자본의 질적전환이 시급하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기존의 교육은 모방형 인재를 길러내는 시스템이었고 앞으로 필요한 인적자본은 창조형 인재라는 것이다. 사실 창조력이 중요하다는 건 더이상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 삼성그룹 아젠다가 한때 창조경영이었다. 그리고 박근혜 정부도 창조경제를 정책의 타이틀로 내세웠었다. 대학입시제도의 변화도 창의력 중심의 교육으로 바꿔보고자 하는 노력이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창조형인재 육성은 아직까지도 잘 되지 않고 있다고 저자는 진단했다. 김세직 교수는 경제학자이다. 이 책의 전제 역시 경제학적 가설에 기초한다. 즉, 모든 인간은 행복을 추구한다. 행복은 소비를 통해 달성된다. 소비를 극대화하면 행복도 극대화된다. 이를 위해서는 소득은 많을수록 좋다. 소득이 많은 나라는 경제성장을 지속하는 나라이다. 라는 논리 하에서 모든 내용이 쓰여졌다. 어? 돈이 행복의 전부는 아니지 않나요? 라는 생각은 잠시 접어두자. 이 책은 경제논리 안에서 이해해야 하는 책이다. 아무튼, 저자는 현실을 위와같이 진단했고 그동안 논문발표를 통해 수차례 경고를 했지만 정책으로 현실화된건 없었다고 털어놓는다. 이제부터라도 대비를 해야 하고 한편으론 이 책의 독자들이, 나아가 국민 개개인이 창조성을 발휘해주기를 간절히 원한다는걸 책을 읽으며 느꼈다. 저자가 제안하는 근로현장과 교육현장을 바꿀 혁신적 제안들은 책을 통해 확인해보기 바란다. 필자 생각에는 국가도 메타인지를 갖춰야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현재 이런 위치에 와있다. 잘하는건 뭐고, 부족한건 뭐다. 앞으로는 뭘 해야 한다. 이런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고 거침없는 실행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저자의 희망, 그리고 필자의 희망대로 창조적 인적자본으로의 대전환에 성공하여 우리 후손들에게 멋진 나라를 물려줄 수 있기를 바란다. 필자 개인부터 노력하려고 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
#1
추세적으로 낮아지는 한국의 경제성장률과 앞으로의 전망, 이 추세를 반등시키기 위한 한국경제의 변화방향에 대한 내용이다.
#2
저자는 책의 도입부에서 과거 인도의 봄베이에서 만났던 빈민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개인의 삶을 가장 근본적으로 좌우하는 요인은 태어난 국가라고 한다. 부유한 나라일수록 교육 기회, 복지 등으로 구성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한국의 경제성장능력을 측정하는 지표로써 장기성장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연간 성장률의 경우 단기적인 수출 증가 등의 요인으로 인해 증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정치권의 경우 장기적으로 하락하는 추세가 명확한 장기성장률보다는 연간성장률에 집중하는 단기적 경기부양정책을 주로 사용하기도 한다. 따라서 장기간의 평균 경제성장률인 장기성장률이 더욱 중요하다.
#4
과거 고도성장기의 한국은 선진국의 기술, 경제 체제 등을 빠르게 답습하는 카피캣 전략을 취해왔다. 이런 전략은 '핵심 설계 역량이 부재한 상태'를 지속하게 했으며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진이 쓴 「축적의 시간」에서도 한계로 지적하고 있다.
#5
「모방과 창조」에서도 저자는 비슷한 부분을 지적한다. 한국의 자본주의는 모방형 자본주의 이며 이는 개발 초기의 국가에서 유용하다. 하지만 앞으로의 한국은 창조형 자본주의를 구현해야 한다. 창조형 자본주의는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이를 구현하려는 시민이 다수가 되는 자본주의이다. 선진국을 답습하여 경제를 성장해온 한국의 한계와 대안을 이야기할 때 흔히 이야기되는 맥락이다.
#6
한국 경제의 한계와 해법, 중간중간 섞여 있는 경제개념들과 경제학자들의 이론을 비교적 가벼운 내용으로 풀어 쓴 책이다.
다산북스 서평단 활동을 위해 제공받은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