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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영어원서를 읽어본 경우는 극히 드물었던 것 같다. 더군다나 대학교 졸업한 지 3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에서는 더더욱 영어원서를 읽을 일이 없었다. 회사에서 담당하는 업무가 영어와 별 관련이 없기도 하지만 끈기있게 영어를 공부해 본 적이 취업 후에는 없었기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영어공부를 하다말다를 반복해 오다가 최근 들어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3주전부터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되면서였다.
이 책은 모두 6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장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Chapter 1_Cultivating the heart of husband and wife(남편과 아내의 마음 가꾸기)
저자는 서문에서 독자들이 도서관에서 이 책을 발견하기를 바라면서 인생은 가꾸면 가꿀수록 더 행복해진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요즘은 인생 100세 시대라고들 하는데, 그런 면에서 본다면 나는 인생의 절반을 이미 살아본 셈이다. 내가 어렸을 때만 하더라도 현재와 같은 삶은 꿈꾸기 어려울 정도로 삶의 전반적인 수준이 그다지 높지 않았다. 그때만 하더라도 집에 전화기, TV없는 집도 꽤 많았던 시절이지만 요즘은 전화기나 TV가 없는 집을 찾아보기 힘든 세상이 되었다.
이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1장에서는 부부사이, 2장에서는 아버지와 아들 사이, 3장에서는 아버지와 딸 사이, 4장에서는 어머니와 아들 사이, 5장에서는 어머니와 딸 사이, 마지막 6장에서는 나 자신의 마음을 가꾸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현재 나는 아내와 둘이서 반려견 1마리를 키우면서 딩크족으로 살아가고 있다. 친가의 부모님은 모두 돌아가셨고, 처가에는 할머니, 장인어른은 돌아가셨고 장모님만 계신다. 그래서 과거에 부모님과 나 사이의 관계를 돌아보면서 많은 후회가 되었다. 부모님 살아계실 때 효도를 다하라고 하셨던 송강 정철선생의 말씀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몸소 실천하는 데 있어 부족함이 많았기 때문이다.
영어로 쓰여진 책이라서 저자가 쓴 의미를 제대로 파악해 가면서 읽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족 구성원 간에 어떻게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평소 내가 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결혼을 하고 난 다음에 가장 중요한 관계는 무엇보다 부부관계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이 책에서도 1장에 부부 사이의 마음가꾸기에 대해 강조를 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에서강조하고 있는 것처럼 남자와 여자의 생각 차이를 인정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현실에서는 인정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나는 딩크족이다 보니 이 책의 내용 중에서 3장과 5장의 내용은 실제 경험해보지 못한 부분이어서 읽어도 크게 와닿지 않았다. 아마 실제로 자녀를 둔 성인이라면 많은 공감이 갔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마지막 6장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이 아마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는 가장 중요할 것 같다. 왜냐하면 내 인생은 내가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내 마음을 가꾸고 내면의 정원을 가꾸는 방법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내면의 정원을 가꾸는 방법으로 몇 가지를 제시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내가 공감하는 부분은 매일 정원을 가꾸듯이 글을 쓰라는 것과 지금까지 나에게 도움을 줬던 사람들을 기억하라는 것, 그리고 나이를 잊고 항상 새롭게 시작하라는 것 등이다.
이 책을 통해서 나는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행복한 삶이 그렇게 거창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나는 꼭 찾아뵙고 싶은 선생님이 계시는데 중학교 1학년때 담임선생님이다. 나의 학창시절 중에서 내게 나의 능력을 인정해주셨고, 신뢰를 주셨던 유일한 선생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런데 개인정보보호법이라는 장애물로 인해서 선생님의 연락처를 알아볼 방법이 없어서 정말 아쉽다.
오랫동안 영어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이 책을 읽는 데 어려움은 많았지만 차후에 시간을 내어 다시 정독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영어도 공부하고 인생의 행복도 찾을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Howtousehappiness #LeeKyungChae #HappinessExpert #K+MiracleMorn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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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use happiness: To all those who are eager to be happy now written by Lee kyung-chae, K+ Miracle Morning
이 책은 행복 전문가 이경채 님이 지금 행복해지기를 갈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을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30개 이상의 상담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저자는 30년 동안 가족 치유와 회복 전문가로 일하고 있다. 추천사에도 저자가 이 분야에서 많은 임상경험과 훌륭한 이론을 가지고 있는 사람임을 얘기하고 있어 매우 기대가 되었다. 만약 이 책이 한국말로 쓰여져 있었으면 휘리릭 한두시간만에 읽어버리고 쉽게 지나칠 내용이었을 지도 모르겠으나, 영어로 된 원서로 읽으니 문장을 곱씹으며 생각하며 읽을 수 있었다.
그가 말하는 행복혁명은 나와 우리 가족과 함께 시작된다. 이 책에서는 남편과 아내의 마음 가꾸기(관계 구축), 아버지와 아들의 마음 가꾸기, 아버지와 딸의 마음 가꾸기, 어머니와 아들의 마음 가꾸기, 어머니와 딸의 가꾸기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다.
아들로 살아 본 적이 없기에(?) 아들을 이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도대체 왜 저런 말과 행동을 하는지 이해하기가 쉽지 않아 이와 관련된 책을 많이 보는 편이다. 다른 어떤 가족과 관계를 잘 형성하는 것보다 아들과의 관계 형성이 제일 시급했기에, 프롤로그를 읽고, 각 장의 소제목을 죽 훑어 본 후에 바로 4장 어머니와 아들의 마음 가꾸기부터 읽기 시작했다.
저자 역시 아이들을 격려하고 칭찬하는 부모가 되고 싶어했고, 지금 우리 아이들의 역량은 작지만 더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였다고 한다. 재미있었던 것은 걷거나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력을 잘 유지하면서 정신력을 키웠다고 한다. 역시 아들을 키우려면 체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에 공감이 되었다. 또한 체력이 남아야 나를 위한 시간도 보낼 수 있다.
아들과 어머니의 마음을 구축하는 첫단계는 love tank를 채우는 것이라고 한다. 저자는 어릴 때 가족과 친척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랐다고 한다. 이렇게 자신의 love tank가 채워졌기 때문에 아들의 love tank 역시 관대하게 채울 수 있었고, 사랑은 계속 되물림 될 것이다. 저자의 이론은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사람은 타인을 더 배려하고 사랑을 나눠주는 사람이 된다고 하는 이야기와도 일맥상통한다.
인간은 누구나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길 바라고, 다른 사람에게 귀중한 존재임을 느끼고 싶어 한다. 어렸을 때 잘 케어받지 못하거나 불만족스럽게 자란 아이들은 기본적인 신뢰감이 형성될 수 없어서 어른이 되어서도 다른사람을 신뢰할 수 없게 된다고 한다. 반면에 어렸을 때 love tank를 사랑으로 듬뿍듬뿍 채워놓으면 어른이 되고 독립하게 되었을 때, 자신이 받은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이 넘쳐날 것이고, 감정적으로 안정되고 관계도 잘 형성한다고 한다.
또한 부모가 행복하게 함께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love tank를 채우는 방법이라고 한다. 부모가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자녀에게 보여주었을 때, love tank는 매우 강해지고 새지 않게 된다고 한다. 대화를 통해서 크고 작은 갈등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동의한다. 아이들이 성장해 대학에 들어가고 사회생활을 하게 되어도 헬리콥터처럼 아이 주변을 맴돌면서 온갖 일에 다 참견하며 과잉보호하는 엄마를 헬리콥터맘(helicopter mom)이라고 한다. 내가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보고 자랄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참 책을 읽다가 "그런데 왜 유독 어머니와 아들의 관계에서 love tank를 채우라는 내용이 나왔을까?"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사춘기가 되면서 자녀와의 관계가 소원해지는 경우를 종종 본다. 딸은 결혼을 하고, 나이가 들수록 엄마를 더 잘 이해하게 되어서 나중에는 친구처럼 지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품속의 자식이던 아들은 방문을 걸어 잠그고, 여자친구가 생기고, 결혼을 하게되면 더이상 내 자식이 아니라는 웃지 못할 얘기를 한다. 그러니 성장하는 동안에 아들의 love tank를 사랑으로 잘 채우는 것이 더욱 중요하리라 생각된다.
미국 엄마와 한국 엄마의 차이점이라는 영상을 아들이 보여준 적이 있다. 미국 엄마는 무슨 일이 생겨도 아들이 괜찮은지를 먼저 확인하고, 엄마는 너를 사랑한다는 얘기하는 영상을 보여주며 아들은 엄마도 이랬으면 좋겠다고 불만을 얘기 한 적이 있다. 그래서 한동안 무슨 일만 있으면 미국 엄마처럼 "My son, are you OK?", " I love you"라는 말을 해 준 적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가 하나님께 받은 선물이라는 사실을 상기하게 되었다. 아이를 갖기 전까지 간절히 기도했었고, 아이가 태어 난 후에도 매일매일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기도를 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내 생각대로 아이를 판단하고, 내 기준으로 끼워맞추려고 했던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다시 미국엄마 모드로 돌아가서 "How lovable you are", "I love you very much", "You are the only masterpiece in this world"라고 말해 주어야 겠다.
살로베이(Salovey)는 자신과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이해하는 능력을 정서 지능(emotional intelligence) 이라고 정의했다. 정서지능이 높으면 다른 사람의 사고, 감정, 의도 등을 추론하고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과 효율적으로 상호작용을 하고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할 수 있게 된다. 흥미로운 것은 정서지능이 높으면 개인의 잠재력을 향상시키며 동기를 부여해 주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의욕을 잃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우리 아이의 love tank가 사랑으로 듬뿍 채워지고 정서 지능이 높아져서 우리아이가 자라 어른이 되었을 때,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건강한 자아를 가져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신감을 가지게 되기를 기원한다.
데이비드 맥케이(David Mackay)는 우리 삶에서 행복의 가장 큰 구성요소는 자연의 선물을 즐기는 방법을 아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똑같이 아침 햇살을 맞이하고 황홀한 석양에 감사할 수 있는데, 바쁘게 살다보니 자연의 선물은 누구에게나 평등하다는 사실을 놓치고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행복해지는 방법, 행복을 사용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말처럼 매일매일 주어지는 것을 어떻게 즐길지 방법을 안다면 우리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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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use Happiness 행복을 사용하는 법 To all those who are eager to be happy now 이 책은 행복해지고 싶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책입니다. 이 책은 우리나라 사람인 행복전문가 이경채작가님이 쓰신 영어책입니다. 이경채 저자의 한국어 책인 <인생레시피>의 영어번역판입니다. 이경채 저자는 글쓰기와 상담을 좋아해서 이 둘을 연결하여 다른 사람들을 돕는 방법을 찾아 책을 쓰게되었습니다. 이 책은 아들과 딸에게 들려주고싶은 이야기들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나와 가족간의 관계에 대해 나와있습니다. 부부간의 관계, 아빠와 아들의 관계, 아빠와 딸의 관계, 엄마와 아들의 관계, 엄마와 딸의 관계, 나의 내면아이를 돌보는 법에 대해 나옵니다. 두 사람이 만나 결혼을 한다는 것은 각자의 내면아이와 만나게 되어 총 4명이 결혼을 하게 된다는 것이라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가 각자 자라온 환경과 그 주변 사람들의 영향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저자는 남편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서 상대방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하게 되고 서로를 더 잘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You must recognize the innate differences to understand each other. 가족을 이해해야 큰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가족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만큼 불운은 없습니다. 각 챕터 끝부분에는 질문들이 있어서 직접 답을 적어보며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이나 자녀가 있는 가족들, 가족과 나에 대해 더 잘 알고싶은 분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말을 영어로 번역한 책이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쉬운 단어들로 쓰였지만, 번역 특성상 영어로 된 문장이 이해하기 매끄럽지 않을 수 있습니다. #HowtouseHappiness #인생레시피 #이경채 출판서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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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배짱인지 영어 원서를 도전해보고픈 생각이 들었다. 아이가 커가면서 나도 정복하지 못한 영어를 아이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서 아이와 같이 엄마인 나도 영어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HOW TO USE HAPPINESS 라는 제목 아래에 <나와 내 가족이 함께 시작하는 행복 혁명>이라는 부제도 마음에 들었다. 부모인 나와 신랑이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는 요즘이다. 그리고 나와 엮인 신랑의 행복 또한 나의 행복과 직결되어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신랑이 행복하지 않은데 내가 행복할 수 없고 반대로 내가 행복하지 않은데 신랑 또한 즐거울 수가 없다. 가족의 행복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던 찰나 빨간 제목의 HAPPINESS가 눈에 확 띄었다. 이경채 님은 <행복레시피>라는 책을 내셨던 적이 있는데 이 책은 아마존 출간을 위한 영어 원서 책이다. ? 총 5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1장은 Cultivating the Heart of Husband and Wife이다. 역시 가족의 행복 중심에는 부부가 있다. 가끔 신랑과 이야기하다 보면 각자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하는데, 어릴 때부터 알았긴 했지만 그때의 우리는 친하지 않았으므로(ㅋㅋ) 신랑의 어린 시절 생각들이 궁금했다. 오랜 연애를 거쳐 결혼을 했지만 그땐 몰랐던 신랑의 모습이나 성격들을 발견하곤 하는데 그런 것들은 신랑이 어린 시절 보고 듣고 경험했던 것들이 기저에 있음을 이야기를 듣다 보며 알게 되었다. 내 배우자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배우자의 childhood를 이해하는 게 가장 먼저임을 이 책에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평생 가족으로 지낼 배우자를 온전하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1장에서 이야기하는 내용 중 깊이 공감하는 것 중 하나는 bibliotherapy 즉, 독서치료에 대한 부분이다. 거창하게 치료라는 말로 번역이 되지만, 결국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부부가 함께 책을 읽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신랑은 주로 재테크 책을 읽긴 하지만 자기계발서도 읽고 책에서 도움을 많이 얻고 있다. 서로 다른 책이더라도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이 즐겁고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거실을 북카페처럼 만들고 싶은 욕심도 있다. 나도 책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더 행복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 2장은 아버지와 아들에 대한 행복 이야기다. 이 장의 첫 부분은 Live 'Here and Now' 다.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것을 쉬운 일은 아니다. 우리는 늘 과거에 얽매여 있고 미래를 생각하지 않으며 살 수 없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것에서부터 행복은 시작된다. 다른 사람을 돕고, 주고 나서는 자신이 줬다는 사실을 잊어버리라는 조언. 그리고 문제를 지나치게 두려워말고 confront 하라는 것을 조언한다. ? 3장은 아버지와 딸의 마음에 대한 이야기다. 우리 집도 딸 둘이 있기 때문에 유심히 읽게 되었다. 신랑을 딸들을 무척이나 좋아하고 아끼는데 가끔 쟤들이 크면 아빠하고 이야기 안하고 그러는 거 아닐지 종종 걱정하기도 한다. 지금처럼 따뜻한 아빠의 마음을 유지하면 사춘기도, 독립할 그 때가 오더라도 아빠 엄마를 항상 생각하고 좋아라하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다. 나는 이 3장에서 나오는 Clear identity와 self-esteem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먼저 clear identity 즉 명확한 자기 정체성은 타인과 다른 나의 존재를 명확히 하면서도 사회와 잘 어우러질 수 있는 자질이라고 이해했다. self-esteem 즉 있는 그대로의 나를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인 자존감은, 타인에게 인정받고 존중받고 싶은 욕구인 자존심과 명확한 차이를 드러낸다. 요즘은 점점 더 남에게 어떻게 보여지는지가 중요한 사회가 되고 있는 것 같다. 요즘 사람들은 SNS에 올려진 행복한 듯 보이는 남들의 사진을 보고 부러워하고 나는 왜, 라는 생각을 늘 갖게 되는 것 같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만족을 위한 삶을 살게 되면 정말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우리 가족이 Clear identity를 가지고 Self esteem 가득한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 4장은 엄마와 아들의 관계 증진을 위한 장이다. 난 아들이 없으므로... 크게 유심히 보지는 않았지만 the gift given by nature이나 mindset to be absolutely positive와 같은 내용에 공감했다. ? 5장은 엄마와 딸에 대한 내용이다. 역시 유심히 봤다. 가능한 많은 추억을 만들고 자신만의 유니크한 색깔을 가진 자기 브랜드를 찾아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뜨끔했던 부분은 새로운 요리 레시피를 계속 생산하라는 부분인데 요알못인 내가 무척이나 미안한 부분이다. ? 6장은 나 자신의 행복을 위한 부분으로 마지막에 마련되어 있다. 역시 독서다. 중요한 것은 감사의 마음을 장착하는 일이다. Be thankful with your heart and body는 잘 알고 있으면서도 쉽지 않은 부분이다. 나의 마음과 몸에 대해서도 감사하고 나를 지금까지 도와준 사람에게도 감사하라는 것. 늘 감사의 마음으로 산다면 마지막에 적힌 부분처럼 live a rainbow life 할 수 있지 않을까. ? 부록으로 festive life를 즐기기 위한 다섯 가지가 나와 있다. 가슴 떨리는 여행을 하고 내면의 이야기를 글로 써보라는 것, 열정적으로 사랑하고 별의 꿈을 꾸며 세상 유일한 나 자신이 되라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 각 장의 한 부가 끝날 때에는 항상 물음에 대한 간단한 답을 하게 되어 있다. 이 답을 쓰기 위해 생각하는 과정이 곧 행복을 찾는 길이 아닐까 싶다. 영어로 되어 있지만 문법이나 단어가 어렵지 않고 나같이 영어 못하는 사람도 잘 읽혔다. 이 책을 덮으며 기억나는 단어들은 사랑, 감사, 독서, 자존감, 정체성, 긍정, 자연, 글쓰기, 유니크 등이다. 이 책처럼 실천하다보면 행복이 눈앞에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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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은 Hanna(이경채) 작가의 저서, How to use happiness 입니다. 우리 말로 치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 정도로 풀이될 텐데요, 원래는 한국어가 원문인 책을 영어로 번역했다고 합니다. Happiness 에 use 동사는 collocation이 딱히 맞는 건 아닌데 왜 그랬지..? 하는 생각이 처음에 제목을 보고 들었는데, 아마도 원제를 살리기 위해서인 것 같습니다.
목차는 아래와 같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챕터 1. Cultivating the heart of husband and wife 챕터 2. Cultivating the heart of father and son 챕터 3. Cultivating the heart of father and daughter 챕터 4. Cultivating the heart of mother and son 챕터 5. Cultivating the heart of mother and daughter 챕터 6. Cultivating my heart ? How to tend the garden of your inner self 에필로그
막상 책을 읽어보면 내용 자체는 많은 심리상담가들이 하듯이 상대방을 알아야 하고, 상대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이해해야 한다 등 정석적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눈에 띄었던 부분이 결혼관계에서 GPS를 이용하라는 부분이었습니다. 마치 밤길이나 초행길에 GPS를 이용하면 우리가 안전하게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듯이 GPS라는 존재를 결혼관계에 대입하면 관계에 어려움을 겪을 때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GPS는 바로 사랑의 지도를 만듦으로써 가능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우리가 이런 일종의 지도를 만들게 된다면 관계에서 옳고 그름이 보다 명확해질테니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느꼈습니다.
또한 소제목이 끝날 때마다 하나씩 짧은 질문이 주어지는데, 본인에게 질문을 해봄으로써 관계에 대해 되짚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내 인생의 관계는 나를 중심으로 형성되는 것이니 나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 관계 형성 또한 쉽지 않을 테니까요.
책을 읽다가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초반에 얘기했던 바처럼 Collocation에 관한 부분이었는데요, 왜 이런 단어나 표현을 썼지?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제가 한국어 원문을 본 건 아니지만, 아마도 원문에 붙어가는 번역을 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건 저자분이 원해서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미국식 영어라기보다는 한국식 영어에 좀더 가깝기 때문에 원어민이 볼 때 한국인이 본 것만큼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 하는 약간의 의구심이 듭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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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있던 영어 소설 진도가 영 나아가지 않던 참에 ^^; 새로운 분야의 영어 관련 글을 읽고 싶고 특히 가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어서 보게 된 <How To Use Happiness> 를 서평으로 남겨요. 일단 이 책은 영어 번역본이라고 해야할까요, 영어책인데요. 제 영어수준이 중급 갈랑말랑한(?) 단계^^; 라서 막힘 없이 읽히지는 않았지만 저도 결혼을 해서 아이를 키우고 있고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보니까 전혀 모르는 분야의 영어 소설을 읽는 것보다 더 흥미롭고 공감하는 부분도 있었고, 영어 공부에도 당연히 도움도 되는 책 <How To Use Happiness> 이었답니다.
저자는 이미 장성한 두 자녀 (아들&딸)을 키우고 30여 년간 가까이 가정과 가족의 행복 분야에서 코칭 및 상담하고 많은 책을 저술한 행복 전문가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결혼 전에는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내 부모님-자녀인 나였다면 결혼 후에는 내 부모님-나-자녀-내 남편-남편 부모님으로 더 넓어지고 확장되는 가족의 개념이 형성된다는 말이지요. 때로는 결혼전에 친정 부모님과도 마찰이나 부딪힘이 있었는데 결혼 하고나면 남편, 남편 부모님, 자녀 등등의 관계에서 더 깊고 복잡한 문제가 발생되는 경우가 없을 수가 없는데요. 그럴 때에 챕터 1의 남편과 아내 관계를 다지기 / 챕터 2의 아빠와 아들의 관계 다지기 / 챕터 3의 아빠와 딸의 관계 / 챕터 4의 엄마와 아들 관계 / 챕터 5의 엄마와 딸의 관계 다지기를 다룬 내용이 담겨져 있구요.
마지막으로 챕터 6은 나 자신의 내면을 가꾸고 다질 수 있는 이야기가 나오므로 보고 싶은 부분부터 골라서 볼 수도 있고요. 평소 고민이거나 상담이 필요했던 챕터부터 본다면 인생의 선배이자 엄마라는 삶의 선배이기도 한 저자의 이야기부터 볼 수도 있답니다.
매 챕터 마지막 부분마다 저자가 던지는 삶의 지혜를 찾을 수 있는, 행복과 사랑을 찾을 수 있는 질문들이 나와 있고 그 부분을 답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점이에요. 그 부분을 채워보면서 나만의 행복활용법과 내 가족을 위한 행복 이야기를 채워 나갈 수 있으니 특별한 행복 레시피를 찾고 싶은 분이라면 영어 공부도 할겸 ^^ <How To Use Happiness> 만나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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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Use Happiness!! [서평] How to Use Happiness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유지하면서 여름을 보내고 있다.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층간소음도 유난히 심하게 느껴지고 무더위와 답답함은 극에 다다르고 있었다. 나만 그런걸까? 그러나, 나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았다. 지치고 힘들고 그리고 가장 힘든 것은 버텨내는 답답함과 함께 밀려오는 무기력이었다. 그 무기력에 익숙해지는 만성의 무기력 느낌? 벗어나고 싶었다. ? ‘행복의 사용법(How to Use Happiness)’이라는 제목을 읽자마자 든 생각은, ‘많은 이들이 행복과 희망을 잃고 살아가는 현시대에 ‘행복’을 ‘사용한다’는 제목의 책을 읽을 사람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 하는 생각이었다. 만약 이 글을 읽는 당신이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책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어 독서하고자 하는 의지를 잃었다면, 이에 대해 내가 해 줄 수 있는 답변은 다음과 같다. 이 책은 보기보다 많은 것을 담고 있으며, 자세히 읽다 보면 <행복의 사용법> 뿐만 아니라 <행복을 얻는 법>까지 깨닫게 될 것이며, 작가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문체에 매료되어 행복으로 차오르게 될 것이다. 인간은 깊은 관계의 형성과 성찰을 통해 스스로 성장해 나가는 존재라는 점에서 다른 동물들과 큰 차이점을 가지는데, 행복 전문가인 작가의 감성적인 매뉴얼은 이러한 부분을 반영해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가정 내의 다양한 관계에서 행복을 찾고 사용하는 법(1장~5장)과 나(독자)의 삶에서 행복을 찾고 사용하는 법(6장~부록)이 그 두 부분이다. 첫 번째 부분이 작가가 다양한 관계 속에서 느꼈던 점과 함께 주변인들의 생생한 경험을 담아 감미롭게 표현한 부분이라면, 두 번째 부분은 작가 개인의 삶에서 기반한 섬세하고 정교한 기억들이 피어난 부분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가정 내 관계에서 즉시 고민하고 적용해 볼 수 있는 솔루션과 함께, 관계 외에서 개인의 꿈을 정의하고 정리할 수 있게끔 하는 컨설팅이 모두 담겨 있는 책이었기에, 끝까지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삶이 무거울 때, 글 자체를 읽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고, 또 글을 통해 알게 되는 사실들을 통해 다시금 행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해 주는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 아쉬움이 있다면 영문이 매끄럽지 않아 영문으로는 잘 사용하지않는 부분이 눈에 살짝 밟힌다. ? ?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