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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삶을 기억할 때, 그 사람이 남기고 간 발자국을 보게 된다. 하용조 목사, 그는 한국교회에 아름다운 발자국을 남기고 간 사람이다. 그는 순전한 복음의 사람이요, 성령의 사람이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 이웃을 향한 사랑, 세계를 향한 선교에 대한 열정, 그는 자신의 생각과 마음속에 품었던 원대한 비전을 실제로 구현해 낸 사람이다. 그러하기에 많은 이들이 지금도 그를 그리워한다. 나 또한 그렇다.
그의 설교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마음을 움직이고,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었다. 그의 설교에는 예수님이 온전히 선포되었기 때문이다. 성경 중심적인 강해설교를 통해 세상적인 지식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과 정신을 전달하는데 온 힘을 다했다.
그는 육체가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설교를 준비하는데 온 마음과 힘을 쏟아 부었다. 그에게 설교는 목숨을 건 사명이었다. 설교가 곧 복음 전파이기에 그 사명을 포기할 수 없었던 것이다. 생애를 마치기 전까지 힘 닿는대로 설교의 자리를 지키려했던 이유는 담임목사로서 직무를 다하기 위함이 아니라 복음전파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함이었던 것이다.
이러한 하나님 중심적인 마음과 자세가 그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 큰 감동과 울림을 주는 것이다. 그의 순수한 목회에 대한 열정은 사람들로 하여금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도록 했다.
또한 그의 리더십의 계승은 너무나 아름답게 이루어졌다. 한국교회가 교회세습이라는 고질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때, 앞으로 한국교회가 걸어가야 할 아름다운 발자국을 남겨 주었다. 이러한 아름다운 퇴장의 모습은 그의 삶을 더욱 고귀하게 만든다.
순전한 복음의 사람이요, 성령의 사람인 하용조 목사, 그가 우리 곁을 떠난지 10년이 되는 시점에 발간 된 이 책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앞만 보며 열심히 달려가던 한국교회와 한국교회를 이끌어가는 목회자, 그리고 교회의 구성원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잠시 멈추어 지금까지 남겨 온 발자국은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아름다운 발자국을 남기고 있는가, 아니면 남겨서는 안 되는 오점의 발자국을 남기도 있는가. 아름다운 발자국을 남긴 사람은 역사가 기억하지만, 오점의 발자국을 남긴 사람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아름다운 발자국을 남기고 간 하용조 목사, 그의 삶은 많은 이들에게 거룩한 도전과 열정을 일으켰고, 계속해서 기억되고 있다. 그가 남기고 간 아름다운 발자국을 따라 걷다보면, 아름다운 교회와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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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용조 목사님과의 행복한 산책 (하용조 목사 평전을 읽고) 박정원
벌써 10주기였다. 올해 유독 하용조 목사님에 대한 이야기가 부쩍 들리고, 유튜브에서 목사님의 영상이 흔치 않게 보이기 시작했다. 알고보니 목사님의 10주기가 되었던 것이다. 그 해 여름, 그 날, 여름수련회로 타지에 있었던 나는 여전히 목사님의 부고를 접했던 그 때의 충격을 기억하고 있다. 진심으로 존경하고 동경했던 목회자이자 총장님이었던 목사님을 나뿐만 아니라 그 누구라도 그렇게 일찍 떠나 보낼 수는 없었다. 그렇게 늘 그리워하던 목사님의 삶과 목회를 다룬 <<하용조 목사 평전>>이 출간 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다시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나이차이나 지역차이로 목사님은 언제나 하늘에 있는 구름같이 동경의 대상이었지 그분의 삶과 목회철학 그리고 그분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접할 기회가 사실은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늘 먼발치에서 바라보고 배워왔던 목사님에 대한 책이 10주는 기념사업으로 발간된다니 가슴이 설렐 수 밖에! 책이 도착했다. 신대원시절 조직신학서에 비견할 만한 분량(총689쪽)의 책이다. 책을 받자 마자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화보로 보는 발자취’라는 부록코너이다. 목사님의 어린 시절부터의 사진들이 망라되어 있어 참 반갑고 좋았다. 책의 제목을 보니 이 책의 내용과 하목사님의 삶이 한 마디로 집약되는 것 같았다. ‘복음만 남긴 성령의 사람 하용조 목사 평전’ 정말 탁월한 제목이 아닐 수 없다. 한국교회에 선물과도 같은 명작을 선사한 저자는 다름 아닌, 전 성결대학교 총장과 교계와 교육계 등 두루 영향력을 발휘한 김성영 박사님이다. 이미 문단에서도 족적의 남긴 그였기에 그가 들려줄 하목사님의 이야기가 너무나도 기대되었다. “10주기를 맞이하면서 목사님의 비전과 리더십을 돌아보고 본 받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평전을 펴냈다(P.21).” 하용조 목사님을 이어 온누리교회를 섬기고 있는 이재훈 목사님은 위와 같이 발간의 이유를 밝히고 있다. 그렇다. 한국교회의 위기란 말이 이제는 한국교회를 말하는 키워드가 되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큰 위기 가운데 있는 작금의 시대에 하용조 목사님의 비전과 리더십을 거듭 묵상하며 혜안을 얻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책을 읽는 내내 뇌리를 떠나지 않았던 질문은, 기실, “하용조 목사님이 살아계신다면 팬데믹 시대를 어떻게 타개하셨을까? 어떤 본문으로 어떤 메시지를 던지고, 교회 방역이나 대사회적 활동은 어떻게 전개해야 한다고 천명하셨을까?”였다. 그만큼 지금 한국교회는 다시금 그의 리더십과 목회비전에 목이 마르다. 아니, 그가 자리를 비운 10년이 지나면서 그 사실은 조금도 변한적이 없다. 책은 사뭇 방대하다 못해 철저히 세밀하다. 이 많은 자료들을 어디서 어떻게 구했는지 저자의 노력과 집요함, 아니, 그 헌신이 못내 고맙고 감사하기 까지 하다. 책을 읽는 내내, 그리고 덮으면서까지 나는 이 책이 없었다면 나는 하용조 목사님에 대해 10분의 1도 모를 뻔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내 목회 인생을 바꾸고 풍성하게 할 가장 귀한 이야기들을 마치 누군가의 영웅담 알 듯 피상적으로만 알면서 알고 있다 착각하며 모든 것을 놓칠뻔했다는 것이 옳은 표현일 것이다. 그렇다. 당연하겠지만, 나는 하용조 목사님에 대해 사실 아무것도 몰랐던 것이다. 그분의 설교를 직접 듣고, 주일 예배나 성령집회 참석하고, 그분이 봉직했던 신대원을 졸업하고, 그분의 안수를 받으며 신대원을 졸업했지만 나는 사실 그분을 조금도 몰랐던 것이다. 그분의 진면목을 이제야 안 기쁨과 흥분이 이 글을 쓰는 내내 아직도 휘몰아친다. 물론, 전혀 몰랐던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점처럼 알고 있던 목사님의 출생과 인생배경, 그리고 목회철학과 비전이 이 책을 통해 온전히 선으로 이어지고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되었다. 특히 온누리교회의 역사나 지금까지의 과정에 대해서는 전혀 알 수 없었던 나로서는 담임목회자의 모든 것이 서려있는 Masterpiece를 통해 그 Master를 더욱 이해하게 되는 입체감을 얻을 수 있었다. 특히, 무용담처럼 알고 있었던 목사님의 영국 유학생활을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되었고, 그 유학생을 통해 목사님이 얻게 된 선교, 팀워크, 참된 예배, 강해설교, 문서선교 등의 이야기는 내가 꿈꾸고 그리며 기도하고 있는 목회 방향에 풍성한 사료가 되고 모범답안이 되어 주었다. 그렇다. Role Model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롤모델은 우리가 더욱 모방하고 실천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를 돕는다. 그래서 이 책이 참으로 귀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을 요약할 수 있을까? 이 방대한 내용을? 이 위대한 성령의 사람의 이야기를? 책을 읽는 내내 무릎을 치고, 가슴이 벅차오르는 비전에 사로잡히고, 탄복이 절로 나오는 명언들을 필기하고, 또 목사님의 소천이야기에는 눈시울이 붉어지고… 요즘은 참 날씨가 좋다. 시간만 되면 산책을 나가서 길을 걷고 싶은 날씨다. 정말 좋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길을 것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내게는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었다. 초가을 마치 하용조 목사님과 이 아름다운 가을 길을 걸으며, 목사님이 들려주시는 자신의 성장 이야기, 개척 이야기, 목회 이야기, 선교 이야기, 설교 이야기, 양육 이야기 등을 듣는 것 같았다. 아니,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마치 깨고 싶지 않은 꿈같았다. 인간 하용조, 목사 하용조, 선교사 하용조, 환자 하용조, 청년 하용조, 복음전도자 하용자, 설교자 하용조, 비저너리 하용조, 순교자 하용조…… 꿈인 줄 알지만 그래서 떠 깨고 싶지 않은 그런 꿈처럼 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행복했다. 이 모든 것이 저자가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각고의 헌신으로 이 책을 써 내려 갔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책은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사도행전적 ‘바로 그 교회’ 2부 “나는 설교하면 살아난다” 3부 “나는 선교에 묵숨을 걸었다” 4부 촛불처럼 다 태워서 드리다. 이러한 흐름을 통해 저자는 하목사님의 목회, 그리고 설교론, 선교론, 그리고 그의 일생을 다각적으로 심도 있게 조명한다. 하목사님의 교회론은 바로 ‘사도행전적 그 교회’이다. “예수님이 의도하시고, 성령님이 세우시고 이끄시는 교회(p.44).”가 바로 그 교회다. 이를 위해 목사님은 제자사역과 성령사역을 위해 목숨을 걸었고, 순전한 복음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졌다. 책을 읽는 도중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에게 존경받고 사랑받고 기억될 수 있는 사람이 또 있을까? 그의 장례때 전국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한 사람만 6만명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를 애도하고 여전히 추모하는 사람은 그 몇 배는 될 것이다. 그가 성령의 사람, 복음의 사람 그리고 그를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었던 사람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나는 설교하면 살아난다. 강대상에만 올라가면 살아난다. 나는 죽을 때까지 설교할 것이다(p.55).” 이 책에서만 여러 번 반복되는 그의 고백은 여전히 우리의 심령에 큰 울림이 되어 남아 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한 가지 또 질문을 던질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하목사님을 왜 그토록 귀하게 쓰셨을까?” 그의 엄청난 리더십? 상상할 수도 없는 비전? 탁월한 인사이트? 물론 이 모든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내가 발견한 이유는 그가 복음에 붙들린 삶을 살았고, 그것을 단 한 순간도 잃어버리지 않았음에 있다. 그가 두번째 뜻하지 않는(?) 안식년을 마치고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여 시작한 것이 “성령목회”라는 것은 잘 알려진 이야기다. 신대원생이었던 나도 그 때 마침 그 성령집회에 참석했던 은혜를 누렸기에 책을 읽는 내내 더 생생하게 다가왔다. “그런데 목회에 성령님을 모시지 않고, 모시더라도 일방적으로 제한하는게 문제다. 사람이 얼마만큼 하나님을 제한할까? 자기만큼 제한한다. 내가 못하면 하나님도 못하시는 것으로 알고, 내가 안 믿으면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 이것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약점이다(p.91).” 그렇게 그의 성령목회는 시작되었고, 온누리교회는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하였다. “교회에 대한 가장 중요한 근거는 예수님이 교회에 대하여 어떻게 말씀하셨는가에 있다(p.126).” 하목사님의 교회론, 강해설교론은 복잡한 신학에 있지 않다. 철저히 예수님과 그분의 말씀인 성경에 뿌리박고 있다는 것이 큰 도전이 되었다. 좁은 지면에 다 나눌 수는 없지만, 어디 그의 성령론, 교회론만이겠는가! 그분의 설교, 비전, 목회철학과 사상, 그리고 삶의 모든 구비 구비까지… 나는 이 책이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 구분 없이 모두에게 읽혀지고 그것이 또 반추되고 체화되며 반드시 실천되어야 한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도저히 서평이라는 도구로는 다 담을 수 없는 이 책의 방대하고도 소중한 내용들을 요약하는 대신 저자가 잘 요약하고 인용해 놓은 하용조 목사님의 주옥 같은 혜안들을 나누면서 앞서 언급했던 목사님의 담론, 목사님의 다양한 모습, 그리고 교회이야기까지 소개하려 한다. 이 금과옥조같은 명언들을 찬찬히 묵상하다보면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 저자의 의도가, 아니, 하용조 목사님이 보일 것이다. “은혜 받은 교회는 성도들이 날마다 성전으로 모인다. 아침저녁으로 자꾸 교회에 오게 되어 있다. 성전에 와서 기도를 하고 사람을 만나고 떡을 뗀다. 성령을 받은 증거는 교회 와서 헌신하고 봉사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성령 공동체가 생기고 전도 공동체가 생기고 양육 공동체가 생기는 것이다(p.172).” “성경적인 예배란 무엇인가? ………. 성경의 중심이신 예수님이 선포되는 예배다. 성령님이 인도하고, 감동감화하시는 예배다(p.189).” “예배는 인간의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건(p.194).” “낮은데로 가면 예수님이 보인다. 손해를 보면 예수님이 보인다. 희생을 하면 예수님이 보인다. 말도 안 되는 핍박과 고난을 겪고도 가만히 있을 때 예수님이 보인다. 결국 선교란 예수님을 보여 주는 것이다(p.223).” “예배에는 참된 예배자가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목사, 장로, 집사를 찾지 않으신다. 그것은 직분이고 기능일 뿐이다(p.238).” “온누리교회는 신자의 양육을 중시한다. 이는 하용조 목사님의 목회철학에 따른 것이다. 그는 생전에 “양육은 목회자의 책임이다”라고 강조했다(p.320).” “하용조 목사는 양육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선생의 마음이 아니라 아비의 마음이라고 한다(p.322).” “오늘날 교회의 위기는 이런 관계의 양육이 없기 때문이라고…….. 부모와 자식처럼 생명의 관계를 찾기 어렵다고 걱정한다. 목사와 장로 사이가 아니라 아비와 자식 같은 제자 양육의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갈등이 생기고 불화가 생긴다(pp.323-324).” “영적 변화의 첫 번째 특징은 나눔이다. 은혜를 받은 자는 나누게 되어 있다. 나눌 수 없다는 것은 받은 게 없다는 뜻이다(p.372).” “나는 설교 속에서 다른 철학자들이나 신학자들의 말을 인용하지 않는다. 성경에서 성경으로 이동할 뿐이다. 성경만이 온전한 하나님의 말씀임을 확신하기에 이 방법대로 한다. 그렇게 설교하고, 성경을 가르치고, 예수 그리스도가 죽은 예수가 아니라 살아 있는 예수님이심을 확신한다(p.593).” “하지만 순간 순간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으니 하나님은 약속대로 나를 인도해 주셨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 꼭 나 혼자 다해야 한다는 생각을 그 때 버렸다(p.536).” “예수님이 피로써 세우신 교회를 위해 그분의 진실한 종 하용조 목사는 온몸으로 사도행전 29장을 쓰다가 주님께로 갔다. 분명 그가 쓴 편지는 미완의 진행형이다. 남아 있는 우리더러 채우라고 기도와 땀과 눈물과 고난의 여백을 남겨 놓았다(p.615).” 책을 덮으며 많은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마치 목사님을 통해 비전을 전수 받은 착각마저 든다. 아니, 나는 이 착각을 누리리라! 그러면서 한가지 생각이 스쳐간다. 그가 그토록 드러내고 자랑하기 원했던 예수님께서 이제는 그를 그렇게 자랑하시고 드러내기 원하시는구나! 여전히 그를 사용하기 원하시는구나! 한국교회를 위해서, 세계 선교를 위해서!
책 이상의 책, 언제라도 하목사과 함께 산책하며 목회를 나누고 비전을 나눌 수 있는 ‘신비의 문’을 선사해준 저자와 온누리교회 그리고 두란노 관계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이제 점점 단독목회를 준비하며 꿈을 꾸고 있는 나에게 이 책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이드맵이자 로드맵이다. 모든 정수를 다 요약하고 필기해 두었지만, 나는 이 책을 나의 서재 가장 눈에 띄는 곳에 두며 언제고 몇 번이고 되새길 것이다. 그리고 귀한 동역자들과 이 책을 한 챕터 한 챕터 읽고 나누며 더 풍성한 은혜를 누리며 실질적인 유익을 얻고 실천하고자 한다. 이 책을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함께 읽고 싶다. 그리고 그 묵상을 나누고 싶다. 그렇게 언제고 목사님과 함께 그 길을 걸으며 이야기 나누고 싶다. 그리고 그 길을 감히 따르고 싶다. “하용조 목사는 ‘성령목회’로 사도행전적 교회를 꿈꾸며 이 땅의 교회갱신을 위해 자신을 관제로 주님께 드렸다(p.606).”
#하용조목사평전 #두란노 #하용조목사추모10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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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대혼란의 시기를 경험하며 언제부터 인지 하용조 목사님으로부터 듣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 그 음성이 몹시도 그리웠다. 지금 우리 곁에 계셨더라면 "하나님은 하용조 목사님을 통해 어떤 말씀을 전하셨을까?"라는 깊은 생각에 빠져있던 요즘, 하용조 목사님의 소천 10주기를 기억하며 다시 새롭게 하용조 목사님의 비전과 리더십을 되돌아보고 본받기 원하는 마음과 이 평전을 통해 세계 교회가 하용조 목사님의 귀한 영적 리더십을 더 깊이 이해하고 본받게 되기를 소망하며 김성영 전 성결대학교 총장님의 집필을 통해 「하용조 목사 평전」이 출간되어 본서를 통해 그립고 그리운 하용조 목사님을 만나게 하셨다. "코로나19와의 긴긴 싸움을 하고 있는 요즘 다음과 같이 말씀하지 않을 셨을까?"란 생각에 잠겨본다.
"하용조 목사는 '이 땅에 정의가 실현되지 않은 것은 부르짖음이 없어서가 아니라 정의롭지 못한 사람들이 정의를 주장하기 때문'이라면서 '우리 모두가 진실로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무릎 끓어 진정으로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고 자신의 몸을 드리는 헌신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243)."
그리움이 마음에 닿아 책을 통해서라도 귀한 시간을 허락하시다니 감사한 마음으로 책을 손에 들었다. 손에 들고 표지를 넘기기까지 꾀 오랜 시간이 걸렸다. 표지만 보고 있는데 주체 없이 눈물이 흘렀고, 책을 받은 날 건강에 예후가 좋지 못하다는 소식을 듣고 온갖 걱정에 잠겨있었기 때문이다. 복통과 츨혈로 검사를 받았는데, 난소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상급 병원으로 가야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암의 대부분이 가족력이라는 데 가족력도 없고, 어머니는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오랜 아픈 생활을 하셔서 어머니를 대신해 해야 할 일이 많이 나는 정말 아프면 안된다는 근심걱정이 나를 사로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 책을 열지 않고는 잠을 이룰 수 없을 것 같아 베게머리 옆에 두고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책을 읽고 보니 내가 들은 건 아무것도 아니고 별개 아니라는 생각을 내 몸을 사로잡았다. 하용조 목사님께서 겪으신 고통에 비하면 내가 당한 일은 명함도 못 내밀 일이 었다.
"한번은 빡빡한 선교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하용조 목사가 투석 시간을 놓치게 되었다고 한다. 투석 환자가 그 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데 전도에 열중한 나머지 그만 투석 시간을 놓쳐 버린 것이다. 동행한 온누리교회 성도들은 담임 목사의 건강이 염려되어 비상 기도를 하고 있었는데, 정작 하용조 목사는 아무렇지도 않은 양 의연히 남은 집회를 강행하며 오히려 더 힘 있게 복음을 선포했다고 한다(309)."
책을 읽는 동안 마음은 담대해졌다. 내 육체의 건강도 내가 관여할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한에 있음이라는 강한 메시지를 책을 통해 전달 받았다. 그리고 다른 검사가 진행되었고 결과적으로 난소암은 아니라는 판정도 받게 되었다. 책을 읽는 동안 이런 기적을 경험을 하게 하시고 목사님은 어디에선가 생존해 계실 것만 같고 어디에선가 모습을 드러내셔서 당장이라도 말씀을 선포해 주실 것만 같은 마음이 들었다. 책을 페이지수가 많기도 했지만, 저자가 눈물로 이 책을 기록했는지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내내 눈물이 마르지 않아 이 책을 읽어 나가기가 상당히 어려웠다. 12장의 챕터로 구성된 본서는 1~10장은 하용조 목사님의 복음(말씀), 성령관, 교회관, 목회관, 예배관, 설교관, 선교관, 양육 그리고 구제(긍휼사역), 문화로 기록되어 있고, 11~12장의 목사님의 영성과 생애와 목회사상을 기록하고 있다. 챕터 분간없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그리스도인으로서, 믿음의 사람이라고 외쳤던 사람으로서, 설교자로서, 사역자로서, 자식으로서 부모고서 이 책을 읽는 내내 부끄러웠다. 온 몸이 입만 무성한 나무 같았고, 겨울 걸치고 있었던 게 다 떨어진 누더기 옷이었는데 본서를 읽다 보니 그 마저도 벌겨 벗겨졌고 부끄러움이 아니라 내가 걸치고 있던 누더기 옷을 벗어 던졌을 때, 그제야 비로소 따스한 주님의 숨결에 에덴에서 나뭇가지로 자신의 몸을 가리고 있었던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 옷을 지어 입혀주시는 경험을 책을 읽으며 하게 되었다. 본서를 통해 하용조 목사님의 신앙과 신학적으로 재 발견하며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중심으로 균형을 잡고 한국교회의 균형을 이루고 세계 교회의 본보기를 나타내신 것 같다. ACT29사역의 비전을 표현하면 이 비유가 적절할지 모르겠지만, 코로나19 세계로 확산되듯 ACT29도 바이러스와 같아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전파되고 있다. 이 글을 쓰는 데 어느 때에 온누리교회를 출입할 때 "고린도교회로 돌아가자!"라는 현수막을 봤었을 때가 문득 떠오른다. 하용조 목사님의 설교를 영상으로 다시 들으면 채찍으로 내려 찢는 듯 마음이 뜯겨져 나갈 때가 있다. 본서에 기록들에도 그러한 말씀들이 많이 담겨 있는 데 세 개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성령 받은 사람이 하는 이야기는 예수님밖에 없다. '너희가 죽인 예수를 하나님이 다시 살리셨다.' 이것이 초대교회의 케리그마, 복음의 핵심이었다(153)". "'예배는 교회의 심장'이라는 말과 '설교는 예배의 심장'이라는 말은 기존 예배학에서 말하는 정의보다 더 실감나고, 그야말로 심장이 뛰는 표현이다(213)." "설교의 시작도 예수님이요 끝도 예수님이다. 설교 시간은 나의 위대한 웅변이나 노리나 지성을 보여 주며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시간이 아니다(226)."
그리스도인의 기본? 그리스도인이라면 당연히 그러하겠지만, 설교자라면 당연히 그러했겠지만, 가장 기본이되고 당연한 것을 놓치고 있지는 않았나, 생각이 든다. 목사님의 말씀이 채찍을 내려 찢는 듯하지만 듣고 나며 몸과 영혼을 찢어 뜯은 것이 아니라 내 속에 더러운 것들이 떼어져 나오는 듯한 시원함과 가벼움을 느낀다(마스크로 입이 닫힌 시대, 아니 그 전에도 나는 그동안 무엇하고 살았나?).
가장 기억에 남는 글귀는 "안 계실 때를 대비해서"라는 말이었다. 온누리 교회 교인도, 생전에 목사님을 예배 실황에서 직접 뵌것도 사실 10손가락에 꼽힐 정도이다. 90년대 9살 꼬마는 청년부를 맡고 있었던 아버지와 청년부 큰 언니 오빠들과 함께 두란노 경배와 찬양에 다녔었고, 아버지가 담임목사님이 되신 이후에 10대 청소년 시절에, 신학부 시절에 동기들과 경배와 찬양예배를 통해 열린 예배, 교회연합, 예수그리스도의 증인된 삶, 문화의 경계를 넘어서, 문서와 방송선교 등 각자가 가진 달란트에 따라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됨 삶을 온누리 교회에서 진행되는 경배와 찬양을 통해 들을 수 있었다. 경배와 찬양을 마치고 열차 시간 않놓칠려고 아파트 단지를 가로질러 얼마나 뛰었던지, 과제도 미뤄두고 학부 선후배들과 얼마나 드나들었던지 지금처럼 새로운 곡 악보가 쉽게 구해지지 않을 때, 한사람은 가사를 적고 나는 멜로디를 기억해서 찬양예배 올리면서 얼마나 행복했던지, 우리교회에도 드럼과 신디사이저, 기타가 구비될 때마다 얼마나 행복했던지 하용조 목사님 평전을 통해 그 분의 역사적 발자취를 따라가도보면 한국교회의 역사, 우리교회의 역사, 나의 역사가 함께 깃들여져 있다. 하용조 목사님을 통해 드러내셨던 하나님의 영향력의 힘이 이렇게 크다니, 생전에 느꼈던 것의 몇배로 크게 다가오는 것만 같다.
10~20대에는 경배와 찬양 더 큰 주를 이뤘다면 30대 문턱에는 두란노 서원을 사랑하게 되었다. 문서의 힘이 얼마나 큰지 알기에, 양질의 서적들이 끊임없이 출판되고, 번역본들로 세계적 비전을 지닌 목사님들과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목사님께서 소천하신 후, 개인적으로 이 두란노서원이 흔들리면 어쩌지 만약 역사 속에 사람지면 어쩌나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다. 두란노 서원 출간 도서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아 큐티로부터, 목회와 신학, 신앙과 신학을 견고히 한 것뿐만 아니라, 인생의 뿌리가 통째로 뒤흔들린 개인적으로 암담했던 시절에 두란노의 서적들로 큰 위로를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 계실 때를 대비해서"라는 기억에 남는 글귀처럼 소천 10주기가 된 지금에도 이전보다 더 풍성한 위로와 도전을 주는 책들이 끊임없이 출간되고 있음에 감사와 감격을 금할 길이 없다. 이 글귀를 묵상하며 때로 내가 아니면 안될 거야라는 안일한 생각이 얼마나 교만하게하고 얼마나 무력하게 하고 감격을 없는 무덤덤한 마치 영적인 나병환자처럼 내 영혼이 통증도 감각도 느끼지 못하는 때를 살아왔는지...
마지막 12장을 시작하며, 정말이지 하용조 목사님과 이별하는 거 같아 한 글자, 한 글자 읽어 내려가는 게 쉽지 않았다. 필자 하용조 목사님이 직접 남긴 기록을 중심으로 생에 이야기를 정리했다(502). 정상적으로 책을 읽기가 어려웠다. 그리움의 갈증이 해소되는 게 아니라 더 고픈 느낌이었다. 하용조 목사님을 통해 선포하신 비전과 리더쉽이 지금도 진행중이다. 이 시대에 교회를, 지역을,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그 경계를 넘어 세계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하나되는 영적 리더쉽을 추구하는 일반 성도, 항존직 직분자, 신학생, 교역자, 목회자에게 본서를 추천하고 싶다. 9살 꼬마였던, 10대 청소년이었던 나는 하용조 목사님의 설교와 경배와 찬양 예배를 참석하면 지구의 그리스도의 영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된다고 굳게 믿게 된 것처럼 세계가 함께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한 뒤에는 문화의 경계가 더 희미해져 그리스도로 완전히 하나될 것을 소망하며 서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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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읽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감사한 마음으로 가슴 뛰는 마음으로 일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결론은.....
정말 열심히 읽었다. 그리고 열심히 읽을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책이다. 책에 대한 짧은 정보 한 사람의 인생을 전기로 남긴다는 것은 위대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온누리교회의 개척목사이자, 온누리교회를 미치도록 사랑했던 하용조 목사님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보면서 하용조 목사님의 위대함에 알게 되었다. 이토록 존경받을만한 목회자인지 이제야 알게 되었다. 이 책에는 하용조 목사님의 일부분이 기록되어 있지만, 일부분으로도 목사님께서 어떤 삶을 살다가 가셨는지를 다 볼 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보면서 참으로 인상깊었던것은 한 사람의 평전을 쓰기 위해 정말 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그 자료가 은혜롭게 기록될 수 있도록 탁월하게 이 책을 집필하였다는 것이다. 저자가 어떤 마음으로 이 책을 썼는지 기록하는 부분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이 책은 사도행전적인 '바로 그 교회'를 꿈꾸며 온누리교회를 창립하여 고난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순전한 복음을 전하다가 주님의 부름을 받은 하용조 목사의 이야기다" 말 그대로 모진 고난가운데에서도 철저히 예수님 중심의 삶을 살았던 전도자를 소개하기 위해 이 책을 기록하였다. 이 책은 평생 예수님을 사랑하고 교회와 성도들을 하용조 목사님이 어떻게 사랑하셨는지를 소개하며, 그 은혜를 나누기 위해 이 책이 기록되었다. 그리고 또한 이 책은 하용조 목사님 뿐 아니라, 온누리교회에 대해서도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온누리교회와 하용조 목사님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것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온누리교회의 성장과정과 사역의 진행과정, 온누리교회의 역사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 문서선교와 지금은 서점으로 많이 알고 있는 두란노서원의 탄생과정까지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괜히 온누리교회가 아니구나'라는 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게 되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울림이 있었다. 이 책은 예수님을 체험적으로 만난 한 남자가 평생 예수님을 사랑하면서 자신의 온 몸을 제물로 드린 한 남자의 일대기다. 사도바울이 고백했던 말씀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분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사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딤후4:7-8- 사도바울의 고백이 하용조 목사님에게 맞춤 옷과 같은 느낌이다. 하용조 목사님은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라고 불렸던 분이다. 육신의 아픔은 이루말할 수 없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청년시절부터 시작된 건강악화는 목사님의 목회 사역에 걸림돌이 될만하지만 목사님은 건강의 문제를 걸림돌로 생각하셨던 것이 아니라, 디딤돌로 생각하셨던 것을 책에서 볼 수 있다. 또한 건강문제 때문에 사역을 포기하신 것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싶어하시던그 뜨거운 열정이 목사님이 평생의 전도자로 살다가 생을 마감하시는 것을 보게 된다. 마음이 먹먹했던 구절은 좋지 않은 건강에도 불구하고 돌아가시기 3일전까지 설교사역을 하신 이후 그 다음날 쓰러지신 이후에 돌아가신 것을 보면서.... 나의 삶을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과연 목사님처럼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이런 질문을 하게 된다. 얼마나 예수님을 사랑하면...저렇게 할 수 있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상적이었던 부분
이 책을 읽으면서 몇 가지 인상적이었던 부분들을 나누고 싶다. 1. 누구를 만나느냐가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 - 목사님의 삶을 보게 되면 좋은 분들을 만나시고 함께하셨던 것을 볼 수 있다. 한국교회의 복음의 4인방이라 불렸던 지금은 돌아가신 옥한흠 목사님, 이동원 목사님, 홍정길 목사님과 함께... 주의 복음을 위하여,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과 같이 주 안에서 형제가 되어 평생의 동역자로 살아가셨다. 하용조 목사님이 돌아가신 이후에 홍정길 목사님이 미국에서 급히 비행기를 타고 오시며 이런 고백을 하신다. "가족보다 더 소중한 사람이 죽었다..." 이 고백은 얼마나 각별한 사이였는가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하용조 목사님은 한경직 목사님을 멘토로 삼아, 중요한 결정을 할 때마다 찾아가셨고, 한경직 목사님은 그 때마다 하용조 목사님을 격려해주셨다. 이처럼 귀한 동역자와 멘토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를 생각한다. 또한 사역의 자리에서 만났던 수 많은 사람들을 아끼시며 그들과 함께 동역하심을 볼 수 있다. 특히나 하용조 목사님을 대학생시절부터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주선애 교수님의 스토리가 기억에 남는다. 자식처럼 아껴주시며, 하용조 목사님을 향해 전폭적인 지지를 보여주셨던 따뜻한 어머니의 사랑을 보여주셨던 귀한 교수님의 이야기가 나온다. 또한 하용조 목사님의 어머님과 아버님의 이야기가 나온다. 특히나 하대희 장로님(하용조 목사님의 아버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하용조 목사님은 신앙의 멘토를 꼽으라면 '어머니 아버지'를 꼽는다. 목사님이 아버지를 떠올리며 이런 이야기를 하신다.
"아버지는 너무 독하게 예수님을 믿으셨다. "나는 지금도 아버지처럼은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아버지를 흉내낼 뿐이다." 하용조 목사님의 고백 아버지뿐인가? 하용조 목사님의 어머니는 온 동네를 돌아다니시면서 전도하는 전도자였으며, 한번은 성령집회를 다녀오시면서 몸이 불처럼 뜨거워지며, 영적인 은사도 받으셔서 받은 은사를 가지고 전도하신 일들이 나온다. 특히 하용조 목사님의 학창시절을 이야기하면서 아버지가 새벽기도를 다녀오신 이후에 온 가족을 깨우셔서 가정예배로 하루를 시작하신 후에, 저녁에도 가정예배를 드리셨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학교에 늦는 한이 있더라도 가정예배를 드리셨다는 것을 보면서 신앙교육의 위대함을 배우고, 철저한 신앙교육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목회자 하용조의 모습과 인간 하용조의 모습이 같이 나와서 참으로 인상적인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설교 사역에 있어서 데니스레인 목사님, 존 스토트 목사님, 짐그레이엄 목사님의 영향을 받으면서 교제하고 배우면서 학문의 진보와 설교의 진보, 영적인 진보를 이루었다는 점에...누구에게 배우고, 누구에게 영향을 받느냐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해본다.
하용조 목사님의 일대기를 보면...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을 경험한 이후에 줄곧 한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푯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달려가는 삶이었다. 십자가의 피 묻은 손을 경험한 이후에 하용조 목사님은 그 구원의 감격에 의해 12시까지도 쉬지 않고 전도하던 일이 빈번하셨다. CCC에서 예수님의 은혜를 경험하신 이후에.....그 사랑에 힘입어 전도자가 된다. 하용조 목사님의 가슴에는 언제나 예수님이 있었고, 복음에 흠뻑 젖었던 광인이었다. 예수님에 흠뻑 빠진 하용조 목사님에게는 꿈이 있었다. '사도행전의 바로 그 교회'를 꿈꾸게 되었다. 어떻게 하면 사도행전의 그 교회를 세울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실제로도 그런 교회를 세우기 위해 꿈꾸고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는 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용조 목사님의 삶은 단순했다. 복음에 집중하였다. / 사도행전의 교회를 시도했고, 유일한 대안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정말 그런 꿈을 꾸면서 성경에 기록된 것 그대로 그런 교회를 세우려고 노력하셨다. 복음의 확장을 위해 모든 사람이 도구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는 교회가 대안이라고 믿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 집중하는 삶을 살아가셨다. 하용조 목사님은 성경에서 대안을 찾으셨고, 예수님에게서 정답을 찾았다. 그렇기에 분명한 꿈을 향하여 달려갈 수 있었다. 오늘 날 목회에 대해 불분명하고, 목회에 대해 불안하며, 목회에 대한 확신이 없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예수님께서 어떻게 하셨는지를 보지 않고, 행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하신 그대로, 성경이 말하고 있는 그대로가 정답이라고 믿고 달려가면 확신의 삶을 달려갈 수 있다. 3. 예배를 생명처럼 여기다. 하용조 목사님은 예배에 목숨을 걸었던 분이다. 본질적인 예배를 드리려고 하셨다. 본질적인 예배가 무엇인가? "예배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것이고, 높으신 하나님께 나의 모든 것을 다 드려 경배하고 찬양하는 것"(183P) 예배 회복이 살 수 있는 방법임을 믿으며 본질적인 예배를 드리는 것에 집중하셨다. 요한복음에서 말씀하고 있는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를 추구하셨고, 온누리교회가 그런 예배를 드리기 원하셨다. 예배가 살아있으면 교회는 부흥함을 알았다. 주일예배가 살면 교회가 부흥함을 알았다. 목사님은 사도행전적 교회를 세우는 것을 꿈꾸셨는데 사도행전적 교회를 생각하면서 예배에 대한 원칙을 세우셨다.
다음은 하용조 목사님의 예배의 목표다.
1. 참된 예배를 위하여 성령님의 임재를 사모하자. 2. 목사도 예배자임을 기억하자. 3. 순서에 너무 얽매이지 말자. 4. 생동감 있는 설교를 하라. 5. 설교할 때 목에 힘주지 말자. 6. 예물이 있는 예배를 드리자 7. 찬양이 있는 예배를 드리자. 8. 강대상을 낮추자. 9. 예배 시간에 헌금 바구니를 돌리지 말자. 10. 성찬식은 자주 하자. 11. 예배 시간을 제한하지 말자
실제로 온누리교회 하면 경배와 찬양을 빼놓을 수 없다. 중학생시절에 온누리교회 경배와 찬양 집회에 참여하여 뜨겁게 찬양했던 그 기억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시절이 생각나 온누리교회 경배와 찬양 예배영상을 보던 중 마음이 뜨거워지는 것을 경험했다. 수 많은 주의 백성들이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던 목사님의 목회철학이 뜨거운 예배와 찬양을 일으키는 도구가 되었으리라 확신한다. 4. 영혼을 살리는 것은 '말씀'이다. 목사님은 이렇게 고백하신다. "나는 설교하면 살아난다. 강대상에만 올라가면 살아난다. 그런데 설교를 안하면 기가 팍 죽는다. 정신을 못 차린다. 그래서 나는 살기 위해서 설교한다...하나님의 은혜다. 나는 죽을때까지 설교할 것이다." 하용조 목사님의 고백
목사님은 말씀이 생명임을 알았고, 생명을 붙드는 설교자이자 전도자였다. 실제로 목사님은 긴 투병생활 중에 말씀을 놓지 않았고, 목사님의 마지막 생에도 말씀을 전하는 사역을 끝까지 붙잡으셨다. 나도 공감하는 바다. 나도 설교할 때 살아난다. 왜 그런가? 말씀의 감격이 있고, 말씀은 생명을 살리는 절대적인 생명임을 고백한다. 설교자는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임을 선포하는 사람이다. 그에 대한 태도를 하용조 목사님이 말씀해주신다. 가르침은 정보의 전달 개념이 강하고, 설교는 선포의 개념이 더 강하다고 말한다. 그는, 가끔 설교자들이 설교 중에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말할 때가 있는데, 설교는 "그렇게 생각한다"가 아니라 "그렇다"라고 해야 함을 강조한다. 설교는 선포이기 때문이다. 또한 중요한 말씀을 하신다. 하용조 목사는 설교할 때 사람의 이성에 호소하지 않는다고 했다. "잊지말아야 할 것은, 설교는 이성이 아니라, 영(spirit)에게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영에게 설교하면 죽어 있는 영혼이 살아가는 것이 보인다" 이성이 아닌 영에 선포하라 개인적으로 이책을 읽어나가면서 정말 많은 생각, 그리고 나의 상태를 점검해보는 시간이었다. 특별히 요즘 설교에 대해서 고민이 많다. 사실 잘 모르겠다. 어떤 것이 설교인지,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시간이다.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시간이다. 그런 가운데 목사님의 설교에 대한 견해, 설교에 대한 생각, 설교에 대한 분명한 철학이 나의 마음을 다시 한번 움직이게 하고, 또한 설교가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정립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요즘은 기독교적인 책도 보지만, 소설을 보려고 하는 편이다. 왜 그런가하면, 인간의 감정에 대한 자세한 묘사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인간의 내면에 대한 깊은 고민과 인간 내면에 대해 보는 것이 습관화가 되고 이해해야만, 설교를 할 때에도 말씀에 깊숙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용조 목사님은 사람들이 자기의 내면을 감추고 산다고 지적하면서 설교는 인간 내면을 깊이 파고들어야 한다고 했다. 설교의 깊이는 묵상의 깊이고, 묵상의 깊이는 예수님의 깊이다. 설교자는 말씀을 묵상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설교자는 말씀에 푹 젖어야 한다. 묵상의 깊이가 깊을수록 설교의 깊이가 더해진다고 했다. 예를 들어 4복음서는 마태의 각도에서, 마가의 각도에서, 누가의 각도에서, 요한의 각도에서, 동서남북에서 예수님의 생애를 들여다 본 것이다. 보는 각도가 다르면 보는 것도 달라진다. 앞에서 보는 사람들은 정면을 묘사할 것이요, 뒤에서 보는 사람들은 뒤통수를 묘사할 것이다. 이렇게 여러 각도에서 성경을 보면 다 다르지만, 결국 하나를 묘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떤 사람은 귀를 묘사했지만 그것도 예수님이요, 눈을 묘사했지만 그것도 예수님이요, 뒤통수를 묘사했지만 그것도 예수님이다 227P "우리의 설교가 화려하기만 하고 은혜가 안되는 이유는 그 속에 깊은 묵상이 없기 때문이다. 깊은 묵상에서 나오는 설교는 듣는 사람이 먼저 안다." 개인적으로 목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생각하면 '설교'라고 생각한다. 목사님은 이렇게 고백하신다. 목회를 하면서 배운 것이 있다. 목사가 설교를 잘하면 성도들이 뭐든지 용서해 준다는 것이다. 설교를 못하면 용서를 해 주지 않는다. 그것이 설교다. 목사가 설교를 잘하면 교회 전체가 은혜의 단비를 맞은 것처럼 살아난다. 235P 너무...좋은 내용이 많다.......ㅠㅠㅠ
<이 책을 읽으며 적용하고 싶은 내용> 1. 선교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선교는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나는 선교에 목숨을 걸었다" 이 고백은 하용조 목사님의 고백이다. 선교는 대단한 것이 아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16:31),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12) 이 놀라운 구원의 메시지를 선포하는 것이다. 264P 놀라운 고백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극히 당연한 고백이면서 우리가 잊고 있는 고백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보통 선교를 계획하고, 선교에 간다고 생각할때에 어떤 프로그램을 생각할때가 많다. 그리고 너무나 많은 프로그램으로 인해 진짜 복음을 전하지 못할때가 너무도 많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이 말씀을 전해야하고, 이 말씀만이 그들에게 필요한 말씀이다. 때로는 선교의 어떤 지원과 프로그램이 필요할지 몰라도 선교에 가서 해야할 것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영혼들에게 해야할 것이 바로 눈물을 흘리며 복음을 전하는 일이다. 요즘 들어 나에게 복음의 감격이 있는가?를 질문해본다. 그러면서 참 부러운 두 분이 있다. 한분은 김용의 선교사님이다....복음을 전할때에 아직도 그 뜨거운 감격이 있다. 진심으로 부럽다. 요즘은 말씀을 이전보다 많이 전하는 편이다. 그러면서 항상 생각하는게 이 말씀을 어떤 마음으로, 어떤 의미로 전하고 있는지를 많이 생각해본다.
그 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보다는 말씀에서 주는 교훈이나, 말씀에 대한 설명 묘사, 말씀에 대한 느낌...을 전할때가 많다고 느낀다.... 오직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감격이 되고, 복음의 선포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해본다. 그리고 한분은 하용조 목사님이다. 목사님은 CCC출신이다. CCC는 전도를 정말 많이 하는 단체다. 내 주변의 선배도 CCC출신으로 정말 열심있는 모습을 보았다. 목사님은 7년간 선교훈련을 받으시면서 받은 축복 중 하나는 바로 선교의 기쁨 전도의 기쁨을 배우셨다고 고백한다.
그 무렵 나는 밤 12시 만원 버스에서도 "예수 믿으세요"하며 다녔다. 전도하러 남산, 장충공원, 사직공원, 서울역 등등 안 다닌 데가 없었다. 밤 12시가 넘어 그렇게 피곤해도 찬송을 부르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식사 시간을 놓쳐도 배고픈 줄 몰랐다. 그런데 전도하지 못한 날은 가슴 치고 통곡할 것 같았다. 가슴이 답답했다.
마지막 문장이 마음에 남는다. 전도하지 못한 날은 가슴 치고 통곡할 것 같았다. 가슴이 답답했다. 이것이 어떤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의 고백만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의 고백이 되어야 한다.그 중에 나의 진심의 고백이 되기를 원한다. 주님 전하지 않고는 내가 살 수가 없습니다...주님 아니고는....주님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않고는 그 안에 있는 불 때문에 견디지 못한다고 고백한다.... 정말 내 안에 이런 고백이 있기를 소망한다.. 이런 것들을 정리해볼 때 '선교'는 복음을 전하는 일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복음 전하는 일에 전심전력해야 한다. 다른 무엇보다 복음을 전하는데에 전심전력하는 전도와 선교가 되기를 결심해본다. 2. 분명한 목회관, 분명한 비전을 가져야 한다. 사람이기 때문에 분명한 것은 없다. 그러나, 분명할 수 있는 까닭은 성경에 근거를 두는 것이다. 하나님이 하신 말씀, 예수님이 하신 말씀, 성경에 기록하고 있는 그대로를 구체화 시키는 것이다. 예수님은 어떻게 목회하셨는가? 하나님은 어떻게 말씀하시는가? 이런 것들을 생각해보면 어떻게 목회해야하고, 어떻게 교회생활을 해야하고, 어떤 교회를 세워야 할지를 분명히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런것들을 근거로 선포해야 한다. 목회자는 성도들과 함께 나누고 비전을 품으며 나아가야 한다. 하용조 목사님은 분명한 목회관, 분명한 비전이 있으셨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복음을 온 세계에 전하며, 온 세계가 하나님 나라가 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사도행전적인 그 교회도 꿈꾸셨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교 사역에도 매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실 목회는 단순하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하면 된다. 얼마 전 존 파이퍼 목사님의 책을 읽으면서 이런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 우리 삶에서도 사역의 목적과 자기 인생의 목적과 동일한다면 그것처럼 놀라운 일이 있을까요? 제 인생의 목적은 섬기는 교회의 목적과 동일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주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특권이자 선물입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의 기쁨을 위해 모든 것 중에 최고가 되시는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전하고자 이 땅에 존재한다." 이것이 우리 교회의 사명이고 제 인생의 부르심입니다. 존파이퍼의 로마서강해1 이것을 보면서 왜 목회관이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다. 왜 비전이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다. 최근에 보았던 책과 하용조 목사님의 평전을 읽으면서 한꺼번에 정리가 되었다. 사실 목회를 하면서 길을 잃을때가 언제인가? 목적과 목표가 없을 때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길을 어떻게 다시 찾을 수 있을까?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예수님의 마음이 어디있고,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는가를 봐야 한다. 그러면 우리교회에 필요한 것이 보이고,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가 보인다. 그런 면에서는 하용조 목사님은 확신에 찬 목회관, 확신에 찬 목회비전을 가지고 계셨다. 그리고 그 일을 하며 선한 싸움을 다 싸우다가 가신 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하용조 목사님의 분명한 비전이 주변 교역자들에게 선포되었고, 그 비전을 온누리교회의 모든 성도님들에게 선포되었다. 성도듣은 목사님과 한 마음 한 뜻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전진하는 군사였다. 그렇기 때문에 한 사람의 목회자의 선포가 얼마나 중요한가? 그리고 이 선포는 어디서 비롯되어야 하는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근거가 예수 그리스도가 되어야 한다. 증거가 예수 그리스도가 되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교회는 어디쯤 가고 있는가? 우리 교회의 비전은 무엇인가? 우리 교회의 목회철학은 무엇인가를 생각해본다. 그리고 우리 교회 뿐 아니라, 나의 목회철학은 어떤 것이 되어야 하는가? 목회사명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게 된다. 그런데, 지금은 없다할지라도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을 그에 맞춰서 하면 된다. 그것이 목회철학이고, 목회의 사명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나 중심의 사역이 아니라, 내가 해보고 싶은 것 말고.....주님이 원하시는 것을 순종하자. 그것이 목회철학이 됨을 알게 되었다.
3. 설교는 '성경에서 성경으로'가 되어야 한다. 복음의 4인방이라 불리우는 이동원 목사님은 3대지설교로 평생을 설교해오셨다. 나는 지구촌교회에 있기 때문에 우리 담임목사님도 지구촌교회에서 20년간 부사역자 생활을 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삼대지설교의 중요성과 장점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자연스레 3대지 설교를 배우게 되었다. 우리교회는 모든 사역자가 3대지로 설교한다. 3대지설교로 3년간 해오면서 여러가지 고민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나의 설교 스타일이 3대지와 잘 맞는지도 고민이 든다. 지금은 슬럼프이기도 하면서 한 단계를 뛰어넘어야 하는 시기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설교의 슬럼프에서 다시 한번 답을 찾게 된 계기가 하용조 목사님의 설교관으로 다시 한번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립한다. 목사님은 여러설교자에게 영향을 받으셨지만 대표적으로 영향 받은 설교자는 '마틴 로이드존스, 데니스 레인'목사님이다.
철저히 성경 본문에 입각해 하나님 중심의 설교, 개혁주의 신학에 입각한 설교, 성령님께 전적으로 의지한 설교'를 한 마틴로이드 존스와 '성경에서 겅경으로'를 강조하며 '성경 본문을 중심으로 한 설교'를 중시하며, "모든 설교자들이 연구해야 할 설교가 강해 설교라고 생각한다"며 철저한 '성령 목회자'로서 강해 설교를 사명으로 생각한 하용조 목사에게서 우리는 설교에 대한 두 사람의 유사한 사상을 발견하게 된다.
데니스레인 목사님을 하용조 목사님은 6번이나 초청하여 강해 설교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 그리고 설교에 눈을 뜨게 해주신분이 데니스 레인 목사님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의 강해 설교에서 말씀의 위력을 깨닫게 되었으며, 설교에 눈을 뜨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똑같은 본문을 가지고도 다른 설교를 할 수 있는 데니스 레인 목사님에 대해서 큰 영향을 받게 되었다. 하용조 목사님이 설교를 말씀하시면서 이 말이 내 마음에 정말 많이 남는다. "나는 설교 속에서 다른 철학자들이나 신학자들의 말을 인용하지 않는다. 성경에서 성경으로 인도할 뿐이다." 교회 사역을 하면서 설교에 대한 많은 피드백을 받았다. 3대지 설교가 추구하는 바가 있고, 설교는 교회의 색깔과도 어느정도 일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서 성령사역을 하지 않는 교회에서 성령에 대한 설교만 한다거나, 담임목사와 부사역자간의 신학의 충돌이 있다거나..이런것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사역초기부터 담임목사님께 많은 피드백을 받아왔다. 그러면서 내 나름대로의 설교관을 정립하면서 어떤 설교자가 되어야 할지를 고민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그러면서 그 고민의 마침표를 찍게 되는 것 같은 확신의 문장이 바로 '성경에서 성경으로'라는 단어다.
성경에서 성경으로, 성경 안에서 설교하는 설교자가 되리라.
이 책의 핵심문장은????? 이 책에서 내 마음을 깊이 울린 문장은 무엇인가?
핵심문장1 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이어야 한다. 새신자들이 교회에 와서 예수님을 느낄 수 있는 교회, 모두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행동하는 교회 말이다. 이런 뜻에서 교회가 부흥하는 길은 간단하다. 교회에서 예수님을 느낄 수만 있으면,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서건 성도님들과의 만남 속에서건 주차장에서건 화장실에서건 예수님을 만날수만 있으면, 은혜는 받게 되어 있다. 당회장도 주님이요, 담임목사도 주님이시다. 수석 장로도 주님이시다. 이것이 철저하게 지켜지는 교회가 진짜 교회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목회자들은 그분의 종으로, 그분의 일꾼으로, 그 집의 문지기로 들어온 사람일 뿐이다. 주님의 교회에 부름 받은 사람들이다. 그래서 우리 부름받은 자들은 주님의 교회를 어떻게 하면 잘 섬길 수 있을지 끊임없이 생각해야 한다. 내 마음을 울린 문장2
한경직 목사님이 하용조 목사님에게 하신 이야기다. "하 목사, 하나님 사인이 없으면 절대 떠나지마. 그런데 두 가지 이유가 있으면 떠나 1) 몸에 병이 들어서 더 이상 목회를 못할 때 2) 성도들이 만장일치로 떠나라고 할 때, 그 외에는 절대 떠나지마
하용조 목사는 한경직 목사로부터 이 말을 듣는 순간 망치로 뒤통수를 한대 얻어맞는 것 같았다고 한다. "목회지를 스스로 떠나서는 안된다. 네 발로 떠나지 마라. 하나님이 움직이게 하실 때에 움직여라. 고난과 시련 때문에 떠나지 마라. 하나님이 떠나라고 직접 사인을 주시기까지는 떠나지 마라" 내 마음을 울린 문장3
'성경에서 성경으로'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성경에서 성경으로' 전하는 목회자가 되어야하겠다고 다짐하리라. 깊은 묵상을 통해 '성경에서 성경으로'
이 책을 기꺼이 추천합니다. - 이 책은 모든 목회자에게 추천합니다. - 이 책은 처음 마음을 잃어버린 목회자에게 추천합니다. - 이 책은 모든 신학생에게 추천합니다. - 이 책은 온누리교회와 하용조 목사님이 궁금하신 분에게 추천합니다. - 이 책은 목회의 소명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점검하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 이 책은 목회철학과 비전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책을 읽는 내내 행복하고 가슴 뛰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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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용조목사평전 #두란노 #하용조목사추모10주기 #김성영
교회가 바로 서려면 목사 한 사람이 바로 서면 된다고 한다. 이 땅의 기독교가 지금처럼 수많은 사람들의 지탄의 대상이 되었던 적은 없었다. 여러 가지 이유로 그렇겠지만, 그 중심에는 목사의 잘못이 크다. 나도 작은 교회 목사다. 그래서 더 현실이 아프다. 이리한 현실 속에서 책 한 권을 받아들게 되었다. 「하용조 목사 평전」 책을 받아 들고 감격했다.
이 땅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았던 목사님의 평전을 대하면서 그 어려웠고 힘들었던 조국 교회의 현실 앞에서 자신의 몸을 희생하며 교회다운 교회를 세우고자 온갖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목사님의 삶이 오롯이 다가왔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전염병 앞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국민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묵상하면서 하용조 목사님을 통해 들었던 주옥같은 하나님의 말씀과 그 음성이 너무도 그리웠는지도 모른다. 하용조 목사님이 지금 우리 곁에 계셨더라면 한국교회는 달라지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하용조 목사님의 추모 10주기에 출판된 평전은 하용조 목사님의 비전과 리더십을 통해 그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도행전적인 ‘바로 그 교회’를 꿈꾸었던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펼쳐지기를 다시금 기대해본다. 전 성결대학교 총장 김성영의 헌신적인 집필을 통해 「하용조 목사 평전」이 출간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하용조 목사님이 걸어왔던 그 발자취를 다시금 한발 한발 따라 걷게 되는 듯했다. 그분이 이 땅의 조국 교회를 위해 흘렸던 수많은 눈물을 보았고, 그 쇠약한 몸으로 강단에 서서 피를 토하듯이 쏟았던 그 말씀들이 다시금 귓가에 울려서 책을 읽다가 덮기를 수없이 반복했다.
“내가 못하면 하나님도 못하시는 것으로 알고, 내가 안 믿으면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 이것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약점이다.”(p.91)라고 성령이 이끌어가시는 교회에 대해 하용조 목사님은 이렇게 의미 있는 말을 했다.
더 나아가서 “이 땅에 정의가 실현되지 않은 것은 부르짖음이 없어서가 아니라 정의롭지 못한 사람들이 정의를 주장하기 때문”이라면서 “우리 모두가 진실로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무릎 끓어 진정으로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고 자신의 몸을 드리는 헌신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p.243)
이 책은 한 번에 읽기는 매우 벅차다. 책 장수의 영향도 있지만, 하용조 목사님의 눈물 어린, 교회와 성도를 향한 말씀 때문에 가슴이 먹먹해진 적이 너무도 많았기 때문이다. 이 땅에 한 명의 목사로 부름을 받아 작은 개척교회를 섬기고 있고 설교자이지만, 나아가 나도 한 명의 은혜가 필요한 자로서 뒤돌아볼 때 책을 읽는 내내 부끄러움이 솟구쳐올라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이 책을 읽으며 놀라는 사실은 방대한 자료를 정말 잘 정리했다는 것이다. 거기에다 세밀하기까지 하다.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을 통해 하용조 목사님에 대해 몰랐던 많은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 지금 목회하는 가운데 어떻게 목회의 방향을 잡아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었다. 선생님이 필요한 이유는 그 길을 먼저 가본 것도 있지만, 그 길을 가는 동안 받은 은혜와 더불어 경험이 너무도 크기 때문이다.
이 책은 특별히 하용조 목사님의 영국 유학 생활을 실어 놓았고, 그 유학 생활 가운데 얻게 된 목회의 전반적인 구상들은 지금 목회의 현장에서 고민하는 많은 목회자들에게 길이 되고, 목회 방향의 풍성한 사료가 되어 더 깊은 목회의 길로 인도해 줄 것이다.
책을 덮으며 많은 생각들로 머릿속이 복잡하다. 하용조 목사님의 비전이 나의 비전이라는 착각은 애당초 하지 않는 게 좋다. 많은 목회자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하용조 목사님처럼 한국교회를 위해, 세계 선교를 위해, 쓰임을 받을 수 있으리라는 착각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단독목회의 현장은 꿈꾸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철저히 준비하면 그 꿈을 이룰 수도 있겠지만, 그 꿈과 현실의 괴리감은 정말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크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분명 목회의 로드맵이 될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 저자는 누구도 상상하기 힘든 평전 작업을 했다. 그 노고에는 깊은 감사를 드린다. 또한, 책을 읽으면서 많은 도전을 받을 수 있도록 저술한 것에도 감사를 드린다. 그런데 평전이라면 하용조 목사님만 오롯이 드러나야 함에도 저자의 신학적 지식들이 너무 많이 책에 들어가 있다는 사실에 아쉬움이 컸다. 그런 신학적 짓기보다는 하용조의 목사님의 삶에 대한 더 깊은 접근이 필요하다고 느겼다.
그러나 이 책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많은 이들이 읽어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이 책은 코로나로 힘들어 지쳐 있는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좋은 위로가 될 것이다.
*** 두란노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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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용조 목사의 발자취
현재 우리는 코로나19 폭풍 속에 있다. 이 속에서 하나님께 내게 맡겨주신 영혼들을 본연의 부름에 합당한 제자 즉 사람을 낚는 어부에 합당한 삶을 어떻게 살아낼 수 있도록 인도해야 될지에 대한 고민이 끊임없이 주어진다. 그런 중에 많은 목회자의 울타리가 되어 주셨던 하용조 목사에 대한 평전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 책 속에 담긴 하용조 목사가 걸어 온 목회의 발자취를 통해서 다시 한 번 목회에 대해서 깊은 고민과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한다.
책의 내용은 두께만큼이나 방대하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상당히 책의 내용이 상당히 상세하다. 이 많은 자료들의 출처가 궁금하다. 또한 그 많은 자들을 바탕으로 하용조 목사의 목회에 발자취를 잘 담아내기 위한 저자의 노력과 마음이 고스란히 담아낸 것 같다.
책은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하용조 목사가 꿈꾼 교회에 대해서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2부는 하용조 목사의 설교에 대한 열정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3부 하용조 목사의 선교에 대한 열정이 담겨 있다. 4부는 하용조 목사의 삶을 마친 목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와 같은 구성을 통해서 저자는 하용조 목사의 목회, 설교론, 선교론, 교회론 등 그의 삶에 대해서 다양한 각도에서 방대하면서도 세밀하게 이야기한다.
1. 하용조 목사가 한평생 꿈궈 온 교회 하용조 목사는 한 평생 사도행전적 교회를 세워 복음으로 이 땅을 변화시키는 위해 일생을 헌신한 사람이라고 정의해 볼 수 있다. 이런 그의 발자취는 복음과 성령으로 요약해 볼 수 있다. 먼저 그가 꿈꾼 사도행전적 교회는 복음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의도에 따라 성령님께서 세우신 교회를 말하였다. 이는 그가 걸어온 목회 여정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그는 교회창립부터 초기 7년간 제자목회와 말씀목회를 하였으며, 1992년 이후 성령목회를 하였다. 이런 점에서 그가 꿈꾼 사도행전적 교회는 복음과 성령과 교회의 순서와 구도를 갖춘 교회이다.
하용조 목사는 설교할 때만 복음을 외친 것이 아니라, 그가 극심한 고난 중에도 복음을 붙잡고 마지막 순간까지 복음을 외친 청지기였다. 또한 그는 예수님도 당신에게 임재하신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복음사역을 감당한다고 직접 말씀해 주신 내용을 근거하여 우리 역시 성령님의 임재를 사모함으로 성령충만한 사역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당시 신동아건설 회장 최순영 장로와 이형자 권사로부터 개척에 대한 권유를 받고 계속 기도하던 중 하나님이 그에게 사도행전의 초대교회 모습을 보여줄 때부터 사도행전적 교회를 꿈꿨다.
하용조 목사는 오랜 기도 끝에 비로소 교회개척에 대한 확신을 갖고 5가지 구체적인 목회 방향을 세웠다. 그가 사도행전적 교회를 꿈꾼 이유는 오늘날 교회는 많으나 세상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가 꿈꾼 교회의 기준은 예수님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풀면 첫째 성령님이 움직이는 교회이다. 둘째 평신도가 능동적으로 사역하는 교회 셋째 비전이 이끄는 교회이다. 이것이 그의 목회철학이다. 우리는 앞서 나누었던 그의 교회에 대한 견해에서 볼 수 있듯이 그는 사람의 지혜나 기술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사역을 통해서 변화되고 강조하였다. 또한 그는 세상을 변화시킬 주역을 성도로 보았다. 여기에서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목회자와 평신도간 팀워크이다. 그는 목회자와 평신도의 팀워크를 위해서 세 가지를 강조하였다. 첫째 교회론이 같아야 한다. 둘째 비전과 목회철학과 성령체험이 같아야 한다. 셋째 서로 은사를 존중하고 인정해야 한다. 이것이 그가 꿈꾼 사도행전적 교회의 두 번째 요소이다. 마지막 세 번째는 비전이 이끄는 교회이다. 그가 말한 비전은 우리의 비전이 아니라, 하나님의 비전이다. 하나님의 비전은 아담의 원죄로 인하여 영원한 심판을 받게 된 인류를 구원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즉 교회의 핵심은 영혼구원이다. 결국 그가 꿈꾼 사도행전적 교회는 복음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의도에 따라 성령님께서 세우신 교회이다.
2. 하용조 목사의 설교에 대한 열정 하용조 목사는 사도행전적 교회의 목회를 위해서 예배에 목숨을 걸었다. 이런 그의 마음과 생각은 그의 설교에 그대로 드러났다. 이를 위하여 그는 사도행전에 나타는 교회의 특징을 자신의 목회철학으로 삼았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으로 예배, 사역, 설교, 양육체계. 소그룹과 공동체, 전도 그리고 선교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했다. 먼저 그의 목회철학의 기준으로 삼은 사도행전 교회의 특징들을 다음과 같이 총 10가지로 제시하였다.
하용조 목사는 성령충만한 공동체를 지향했다. 그는 초대교회에 나타났던 성형님의 사역을 오늘날 교회에서 동일하게 일어나는 역사로 믿었다. 그는 자신의 교회에서 하나의 예로 이 부분을 설명한다. 또한 아픔 속에서 들은 하나님의 음성에 근거하여 성령목회를 시작한다. 이는 순간적 선택이나 하나의 방법론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는 성경을 통한 깨달음을 바탕으로 자신의 목회철학을 세웠고 이것을 자신의 목회과정 안에 적용하였기 때문이다. 이 후 그가 시무한 온누리 교회는 놀라운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이어서 그는 철저하게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목회를 했다. 그의 교회론의 기준은 예수님의 교회론이다. 교회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어야 한다는 분명한 선언이다(p.165). 이와 같이 그는 공동체가 해체되고 있는 시대 속에서 예수님을 중심으로 하나가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즉 머리 되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지체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적극 감당하자는 성경적인 가르침을 실천하는 목회원리를 말하는 것이다. 또한 그는 사도행전적 교회가 보여주는 영적 변화의 특징은 나눔이라고 강조한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성령체험을 하고 은혜를 나누고 말씀을 배우며 양육을 받다 보니 음부의 권세가 이길 수 없는 능력 있는 교회가 되었다고 보았다. 그래서 그는 은혜 받은 교회는 성도들이 날마다 성전으로 모인다. 아침 저녁으로 자꾸 교회에 오게 되어 있다. 성전에 와서 기고를 하고 사람을 만나고 떡을 뗀다. 성령을 받은 증걱는 교회 와서 헌신하고 봉사하는 것이다. 그러면 성령 공동체가 생기고 전도 공동체가 생기고 양육 공동체가 생기는 것이다(p.172).
하용조 목사는 평신도리더십을 세우는 목회를 했다. 사도행전 6장을 근거하여 영적 리더를 세우는 교회를 세우고자 했다. 먼저 그는 직분에 따라 여러 사람과 나눴다. 또한 그는 초대교회의 부흥으로 일어난 내적 갈등에 대해서 주목했다. 그리곤 사도행전 6장 2~4절에 기록된 말씀에 근거하여 목회자들은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사역을 감당하고 구제와 봉사는 평신도를 세워서 그들이 전담시켰다. 그래서 세운 것이 평신도 리더십이다. 이들은 사도들의 사역 못지않게 주요함을 강조하기 위해서 첫 전도자와 순교자가 예루살렘교회의 일곱 집사 중에서 나온 사실을 강조하였다. 이와 같이 그는 평신도 리더십을 세우는 것은 자신의 목회철학에 의한 것이었다. 그는 예배에 목숨을 걸다. 즉 그는 예배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해서 강조했다. 왜냐하면 그는 예배란 온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는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이다. 이를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세 가지 헌신과 세 가지 경계할 점에 대해서 말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진정한 예배를 드릴 때 영혼이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왜냐하면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설교에 목숨을 걸었다. 왜냐하면 교회는 예배를 위해서 존재하고 예배는 하나님 말씀을 선포로 살아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설교를 통해서 죽은 영혼들이 살아난다고 믿었다. 그래서 그는 설교를 성육신이라고 말하였다. 즉 하나님의 말씀이 내 몸 안에 들어와 육신이 되시기 때문이라고 말하였다.? 그래서 그는 설교의 깊이를 자연스럽게 예수님에 대한 깊이와 연결하였다. 개인적으로 예수님에 대한 깊이가 설교로 묻어나는 것은 설교를 듣는 성도들이 먼저 안다. 이를 위해서 먼저 설교자는 성경본문을 깊이 묵상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의적 해석으로 인하여 본문의 메시지를 벗어나게 된다. 또한 성경본문에 대한 깊은 묵상으로부터 나오는 은혜를 설교자가 경험해야 한다.
3. 하용조 목사의 선교에 대한 열정 하용조 목사는 선교에 목숨을 걸었다. 그는 선교는 대단한 것이 아니라 말한다(p.264). 사도행전 16장 31절과 요한복음 1장 12절을 통해서 하나님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된다고 말하였다.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CCC에서 평신도 선교사로 사역하면서 7년간 선교훈련을 받았다. 당시 그는 자신의 모습을 이렇게 회상했다. 그 무렵 나는 밤 12시 만원버스에서 “예수 믿으세요!” 하며 다녔다. 전도하러 남산, 장충공원, 사직공원, 서울역 등등 안 다닌 데가 없었다. 밤 12시가 넘어 그렇게 피곤해도 찬송을 부르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식사 시간을 놓쳐도 배고픈 줄 몰랐다. 그런데 전도하지 못한 날은 가슴을 치고 통곡할 것 같았다. 가슴이 답답했다(p.270). 이와 같이 그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영혼을 바라보았다. 또한 하나님의 마음이 머무는 곳에 자신을 내던졌다. 이런 그의 영혼을 향한 마음은 온누리 교회를 개척한 후 식을 줄 몰랐다. 세계 선교를 위한 2천/1만 비전, ACT29 비전선포, 맞춤전도, 온 열방을 향한 선교, 러브 소나타 등 이 모든 것이 그가 꿈꾸었던 사도행전적 교회의 모습이었다.
하용조 목사는 생전에 양육은 목회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p.320). 그는 양육은 어머니가 아이를 낳듯이 낳는 것이라고 가르쳤다(p.322). 진정한 만남이란 교사는 자녀를 사랑하는 아비의 마음으로 자기의 삶을 공개하고 영적으로 아이를 낳는 것을 말한다(p.323). 이런 그의 생각은 1985년 온누리를 창립할 때부터 적용되었다. 그는 일대일 제자양육, 큐티 등 다양한 성인 교육과 함께 다음 세대를 위한 교사 교육에 집중했다. 그중에서 훈련 과정이 가장 길었던 것은 교사 교육이었다. 이는 그가 얼마나 다음 세대교육의 기초를 중시했는지 보여주는 증거다. 또한 온누리 교회는 그의 사도행전적 목회 비전에 따라 전주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건국대학교, 한동대학교, 횃불 트리니티 신학대학원대학교 등과 협력 사역을 감당해 왔다. 지금의 한동대학교가 있기까지 그와 온누리 교회의 헌신적 봉사가 있었다.
온누리 교회는 2006년을 맞아 ‘100개 나라 예배개척’ 비전 선포를 하였다. 그는 조국에 찾아온 이방인들을 영적 가족으로 보았다. 그래서 그는 안산 온누리 미션센터를 중심으로 예배학교와 거리 찬양 축제를 열면서 이주자 선교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온누리 교회는 하용조 목사의 목회철학에 근거하여 사회 선교의 사회 봉사 영역에서 다양한 운동을 전개했고 사회 화합을 위해서는 수많은 사역들을 감당하며 사도행전적 ‘바로 그 교회’의 사회적 선교를 실현하고자 애썼다.
하용조 목사는 일찍 문서 선교의 중요함에 대해서 깨달았다. 그래서 그는 온누리 신문의 발행과 함께 두란노 서원을 통해서 빛과 소금, 목회와 신학, 생명의 삶을 비롯하여 우리말 성경, 하용조 목사 강해 설교집, 행복한 아침, 감사의 저녁 등 수많은 기독교 서적을 펴냈다. 이는 그가 늘 외쳤던 세상의 문화 속에서 복음이 담긴 문서로 변혁시키고자 했던 몸부림이었다. 이외에도 최첨단 IT 기술과 위성 방송을 통하여 선교 사역에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하였다.
하용조 목사는 20대 때 주여 바울처럼 베드로처럼 살다 죽게 해 주시옵소서. 주님의 마지막 날을 준비하며 외치다 죽게 해 주시옵소서.라고 고백한 대로 하나님의 부름을 받으셨다.
마지막으로 책을 덮으며 이 문장의 눈에 들어왔다. 예수님이 피로써 세우신 교회를 위해 그 분의 진실한 종 하용조 목사는 사도행전 29장을 쓰다가 주님께로 갔다. 분명 그가 쓴 편지는 미완의 진행형이다. 남아있는 우리더러 채우라고 기도와 땀과 눈물과 고난의 여백을 남겨놓았다(p.615) 수많은 목회자들에게 목회에 대한 가이드북을 제공해 준 온누리 교회와 두란노 서원에 감사드린다. 이 책을 읽으며 그 속에 빼곡하게 채워진 하용조 목사의 아름다운 발자취와 실제적으로 도움 받을 수 있는 방법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힘든 목회자만이 아니라, 많은 분에게도 읽혀지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