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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4년 1분기를 맞아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는 <악역 영애 레벨 99>는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이 라이트 노벨은 현재 국내에 5권까지, 일본에서는 2024년 1월을 맞아 6권이 발매되는 이세계 판타지 전생 라이트 노벨이다. 즉, 작품 속 주인공은 일본에서 죽었다가 이세계로 전생했다는 뜻이다.
그것도 그냥 이세계가 아니라 '악역 영애'라는 키워드가 있는 데다가 레벨이 있는 MMO RPG 요소를 갖춘 여성향 게임 속 셰계였다. 자신이 열심히 플레이했던 게임 속 세계에서 악역 영애로 전생한 주인공 유미엘라는 파멸 플래그를 피하기 위한 수단을 준비하는 게 아니라 게이머의 실력을 살려서 레벨 99를 찍게 된다.
게임에서도 히든 보스에 해당했던 유미엘라가 가진 잠재 능력은 대단했는데, 하필 그 유미엘라로 전생한 게 주인공이다 보니 그녀의 활약은 더 대단했다. 지난 라이트 노벨 <악역 영애 레벨 99 1~2권>에서는 유미엘라가 파멸 플래그를 피하는 게 아니라 완전히 박살낸 이후 평화롭게 도르크네스 영지의 영주가 취임한다.
라이트 노벨 <악역 영애 레벨 99 3권>은 영주가 된 유미엘라가 영지에서 할 일이 없다는 사실에 낙담하는 것도 잠시, 자칭 어둠의 신이라고 말하는 수상 쩍은 소년이 유미엘라의 그림자에서 나와 "평행세계의 유미엘라가 인류와 신을 죽였어요. 그리고 이쪽 세계로 곧 올 겁니다."라는 위험천만한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이에 유미엘라는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하는 게 아니라 레문에게 들은 레벨 상한선을 뚫는 방법으로 평행 세계의 유미엘라를 없애는 방법도 있다는 사실을 들은 터라 내심 기대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평행세계의 유미엘라가 찾아왔을 때 이쪽 세계는 커다란 전장으로 내몰리는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고 그냥 재밌었다.
평행세계의 유미엘라도 유미엘라이다 보니 두 유미엘라가 보여주는 캐미가 재밌었고, 두 유미엘라가 힘을 합쳐 진짜 적인 사신을 퇴치한 이후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결말도 웃으면서 읽어볼 수 있었다. 괜히 긴장할 필요가 1도 없었던 라이트 노벨 <악역 영애 레벨 99 3권>은 유미엘라가 그냥 평소처럼 활약했을 뿐이다.
다소 긴장감이 있는 전개가 더 재미있을지도 모르지만, 이 작품은 맹한 구석이 있는 주인공이 악역 영애 유미엘라로 전생해 무쌍의 실력을 자랑하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가 핵심이다. 사신과 맞설 때는 위기가 있기는 했지만, 그것도 유미엘라가 유미엘라다운 모습으로 맞서면서 마지막은 모두 좋게 끝났다.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라이트 노벨 <악역 영애 레벨 99 3권>을 읽어보도록 하자. 아무 생각 없이 읽거나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읽으면 정말 재미있게 웃으면서 읽을 수 있는 라이트 노벨이다. 오는 2024년 1월을 맞아 방영될 애니메이션도 기대되고, 책장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4권과 5권에서 읽을 이야기도 기대된다.
아직 이 재미있는, 이 유쾌한 이세계 판타지 라이트 노벨 <악역 영애 레벨 99>를 읽어보지 않았다면 꼭 읽어보도록 하자. 뭐, 라이트 노벨이 어렵다면… 애니메이션을 보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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