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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패션 경영 】 - 개인의 불행을 외면하지 않는 조직의 힘 _모니카 월라인, 제인 더튼 / 김영사
이 책을 읽다보니, 30여년의 직장생활 중 내 곁을 떠난 많은 직장 동료들이 기억을 스치고 지나간다(다른 이들에겐 나도 같은 존재이리라. 기억이나 하고 있을지 몰라도). 그들은 왜 떠났을까? 그리고 나는 왜 떠났는가? 더러 아예 다른 길로 간 동료들도 있지만, 같은 일로 이직을 한 동료들을 나는 ‘수평이동’이라 이름 붙인다. 아무리 잘 옮겨봤자 역시 그곳에도 이상한 인간, 해괴망측한 시스템이 기다리고 있기에, 본인은 수직이동이라 떠벌리고 떠나갔지만 거기서 거기기에 수평이동이다.
직장에 적응 못하고, 밝아오는 아침이 두려운 경우의 대부분은 일보다도 사람 때문이다. 오죽하면 ‘너 없는 직장에 다니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까. 나를 힘들게 하는 그 인간만 생각하면 자다가도 깨고, 밥먹다말고 체한다. 경영진은 또 어떤가? 일관성 없고, 형평성 없고, 부정직하기까지 하다. 직원들에게도 부당한 행위를 강요한다. 제일 문제가 심각한 것은 사람 귀한 줄 모르는 인간들이다. 그들의 머릿속엔 ‘당신 자리에 끼워 넣을 사람이 줄을 서있어. 전화 한통화만 하면 눈썹을 휘날리며 달려올 거야.’라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다. ‘주인의식’이라는 단어는 또 어떤가? 내가 좀 순진했던 젊은 시절엔 진짜 주인의식으로 일을 했다. 주인의식이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오너가 직원들에게 ‘주인의식’을 강요하는 게 문제다. 지금 생각해보니 오너가 직원들에게 주인의식 운운했던 것은 ‘주인(을)의식’하라는 소리로 접수된다.
1980년 텍사스 오스틴에서 홀 푸드 마켓(Whole Foods Market)이 점포 하나로 사업을 시작했을 때, 역사상 최악의 홍수가 났다. 많은 사람이 생명을 잃었고, 홀 후드 마켓도 거의 복구가 힘들 정도의 타격을 입었다. 모든 설비와 상품이 망가졌고, 재고품과 융자금도 바닥이 났다. 의지할 만한 금융 자원도 없었다. 당시에 대략 50만 달러에 달하는 적자가 났고, 회사는 파산 직전이었다. 그런데 이 회사는 어떻게 회생하게 되었을까? 이러한 지경에 처했던 회사가 오늘날 140억 달러의 규모에 이르는, 식품업계와 수백만 명의 삶에 강한 영향을 끼치는 회사로 성장하게 된 동력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그 모든 것이 다 그 운명의 날에 이해당사자들이 보여준 보살핌과 컴패션 덕분이다. 고객과 이웃 주민들은 지저분해진 가게를 청소해주었고, 또 수주일 동안 마켓의 직원들과 함께 노력해 매장을 예전 모습으로 돌려놓았다. 리더들이 홀 푸드 마켓을 다시 시작할 방법을 찾지 못한 형편임에도, 직원들은 월급에 대한 보장도 없는 상황에서 계속 일했다. 여기저기서 지원이 엄청나게 쏟아지는 것을 본 납품업체들은 손실액의 상당 부분을 감수하고 신용으로 가게에 물건을 채워주겠다고 제안했다. 은행가들은 마땅한 담보를 확보하지 못했는데도 여신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초기 투자자들은 자금을 더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불과 몇 주 만에 매장은 다시 문을 열었다.
도대체 이 홀 후드 마켓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아니, 무엇 때문에 그렇게 어려운 상황을 잘 헤쳐 나갈 수 있었을까? 여러 가지 요인 중에서 (직원들에 대한)보살핌, 컴패션이 잘 발휘된 케이스라고 생각한다. 곧 경영주의 직원들에 대한 배려, 고객들에 대한 세심하고 신뢰감 있는 서비스 등이 어우러져서 만들어진 작품일 것이다. 직원들이 해피하면, 고객들도 해피하다.
컴패션(compassion)의 사전적 의미는 끽해야 ‘연민 또는 동정심’이나, 이 책에선 ‘사람과 조직을 키워주는 조용하지만 강력한 힘’으로 그려진다. 책은 크게 4파트로 구성된다. 직장에서의 고통과 컴패션, 직장생활에서 컴패션 일깨우기, 조직의 컴패션 역량 일깨우기, 컴패션을 일깨우기 위한 설계도 등이다. 이 책의 공저자 중 한 사람은 혁신적인 기업 코칭 조직인 엔라이븐워크의 창립자이자 CEO이다. 또 한사람은 경영심리학 교수이자 긍정조직센터의 공동창립자이다. 이 책은 직원들에게 ‘주인의식’만 주입시키기 바쁜 ‘주인’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한 리뷰”
#컴패션경영 #모니카월라인 #제인더튼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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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모든 조직과 개인은 치유를 하나의 이정표로 둘 필요가 있다. 치유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상처 입을 것이다. 치유는 컴패션과 함께 시작된다. 이것이 바로 핵심이다." P. 11
<컴패션 경영>은 조직이 개인의 고통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해 세세하게 설명한다. 실제로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링크드인, 로이터통신 등 잘 나가는 기업이 선택한 조직관리법인 <컴패션 경영>은 고통을 성과로 전환시키는 차세대 리더십이다. 컴패션 (compassion)이란 "타인의 고통을 알아차리고, 이를 관대하게 해석하며, 공감적 관심을 느끼고, 돕기 위해 행동"하는 방식이다.
이 책은 수십 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컴패션이 업무 실적과 기업 가치를 높인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밝힌 세계 최초의 책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컴패션을 적용한 사례와 실천할 수 있는 단계별 가이드를 제공해준다.
<컴패션 경영>은 총 4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 직장에서의 고통과 컴패션 2부: 직장생활에서 컴패션 일깨우기 3부: 조직의 컴패션 역량 일깨우기 4부: 직장에서 컴패션을 일깨우기 위한 설계도
"세상에 사랑보다 더 큰 힘이나 힘의 원천은 없다. 달라이 라마가 말했듯이, 사랑과 컴패션은 사치품이 아니라 필수품이다. 사랑과 컴패션이 없으면, 인류는 생존할 수 없다." P.14 - 내 아픔에 공감은 못해도, 어느 정도 이해를 해줄 수 있는 회사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축복이 아닌 당연한 일이 되었으면 한다.
나도 컴패션이 부족한 곳에서 일을 한 적이 있었고,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정말 힘들었던 적이 있었다. 내 첫사랑 구름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을 때 장례식장에 가보지 못한 것도 여기에 있다. 그때 당시 일하던 곳의 원장님은 공감능력이 마이너스였던 분이어서 내가 감히 일을 빼겠다고 물어보지도 못했던 기억이 난다. 하필 세션 중이라 내가 못 가면 12시간의 수업이 펑크 나고 크나큰 손실을 초래할 것이 뻔했기도 했고.
만약 그 원장님께서 평소에 내게 컴패션을 보여주셨다면, 나는 16년이란 세월을 함께한 나의 동생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눌 수 있었을 것이다. 지금도 내 삶에서 몇 안 되는 후회되는 순간이다.
"우리는 생의 대부분을, 즉 최소 10만 시간을 직장에서 보낸다. 때로는 그 이상의 시간을 보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시간과 에너지를 직장에서 쓰고 있는데, 인간 존재의 근본 개념인 고통이 거기서 분리될 수 있다고 상상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거나 희망사항에 불과하다." P.19 - 정말이지 생각해보면 인생의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낸다. 따라서 직장에서의 고통과 삶에서의 고통을 나눈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 맞다. 그렇다면 직장에 컴패션이 꼭 도입되어야 하지 않을까. 최소 10만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는 사람들을 위해서 말이다.
- 이 책은 타인에게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고 느끼는 분들께 적극 추천드리고 싶다. 사실 나도 공감능력이 그렇게 뛰어난 편은 아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공감능력'의 중요성도 깨닫지 못했었다. 하지만 타인의 고통에 공감해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크나큰 일인지 알게 된 이상, 앞으로는 최대한 타인의 감정에 몰입해보려고 한다. 이것이 바로 더불어 사는 인생 아니겠는가.
"당신이 인간의 고통에 아무런 관여도 하지 않은 채 그냥 살도록 내버려 둘 수는 있다. 허나 정말 멋진 일이란 타인의 고통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한몫하고 있다는 뜻일지니." P.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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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너무 많다. 과도한 업무, 마감과 실적 압박, 사내 인간관계 문제 등등. 직장 내부뿐 아니다. 자신 혹은 가족 구성원의 질병이나 사고, 죽음, 가정의 불화, 경제적 어려움 등 업무 바깥에서 고통이 흘러들어오기도 한다. 하지만 이를 겉으로 드러내는 것은 쉽지 않다. ‘사적인 일은 집에다 두고 와야 한다’ ‘직장에서는 밝은 모습만 보여야 한다’ ‘직장에서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야 한다’ 등의 관념이 워낙 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직 구성원의 고통을 무시했다가는 기업에 크나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업무 집중력 저하, 근무 태만, 퇴사로 이어지고 결국 기업 실적과 가치를 심각하게 떨어뜨리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최근 애플·구글·아마존 등 실리콘밸리를 이끄는 기업을 중심으로 ‘컴패션’이 새로운 경영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다. 영단어 ‘컴패션(compassion)’은 ‘연민’ ‘동정심’이라는 뜻이다. 경영 관점에서는 다른 조직 구성원의 고통을 알아차리고 공감적 관심을 느끼며 그를 돕기 위해 행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관계 지향적이고 정서적인 문제 해결법에 초점을 맞춘 경영 기법을 얘기한다. 업무 과정에서 발생한 고통뿐 아니라 업무 바깥에서 발생한 고통까지 조직적으로 책임지는 활동이 바로 ‘컴패션 경영’이다. 책의 저자이자 미국 미시간대 경영대 교수인 모니카 월라인과 제인 더튼은 ‘컴패션 경영’의 개념과 도입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지난?20년여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컴패션’이 업무 실적과 기업가치를 향상시킨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했다. 저자 연구에 따르면, 컴패션은 조직 내 협력 의지를 높이고 헌신성을 제고해 재능 있는 사람들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직원 몰입과 고객 참여 등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책속의한줄 ‘별문제 없나요?’ 같은 간단한 질문은 대화의 문을 부드럽게 열어준다. 그런 대화의 자리에서, 우리는 보편적 인간성으로 비난이나 판단 없이 들어야 한다. 무언가를 바로잡거나 해결해야 할 필요성은 잠시 제쳐두고, 고통과 함께하면서 들어줄 귀가 필요한 사람을 관대하게 해석하는 내면 작업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을 때조차, 누군가에게 가치와 존엄성을 부여하는 일은 우리를 컴패션으로 이끈다. 다른 사람의 고통을 묵묵히 바라보고 있어야 할 때, 현존은 공감적 관심을 발견하고 조율하는 걸 돕는다. 인원 감축 과정에서 컴패션이 부족하면, 대체로 감정적 비용을 추가함으로써 재정적 고통을 악화시킨다. 반드시 그런 식일 필요는 없는데도 말이다. 인간의 고통에 대해 법적으로만 접근하면, 대가가 큰 컴패션 딜레마가 발생한다. 인원 감축에 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과정을 컴패션으로 진행하면 떠나는 사람들과 남겨진 사람들 모두의 안녕과 회복력이 증가되는 것은 물론 조직의 수익성도 올라간다. 시급한 업무가 연속되는 불안정한 조직에서는 어려움이 더하다.컴패션 역량을 일깨우려면,집단과 시스템에 대한 예리한 직감이 필요하다. 컴패션 기획설계자가 되려면 조직의 변화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컴패션으로 고통을 지켜보는 일은,작고 사적이든 거대하고 공적이든 관계없이,조직에서 가능한 일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믿음을 새롭게 한다.그러면서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의 감각을 일깨운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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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김영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피상적인 연민을 떠나 사람이 주체가 되는 직장 만들기, <컴패션 경영> 업무를 하다가, 누군가 일을 소홀히 하거나 태만한 태도를 보이면 왠지 모를 서운함과 분노를 느낀 적이 모두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사람이 업무를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 사정이 무엇일지, 현재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팀원으로서 무엇을 도와줄 수 있을지 선뜻 고민하는 자는 많지 않다. 약육강식이 최상의 전제가 된 사회에서 더 이상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존엄성을 가진 인격체가 아닌, 언제든지 대체할 수 있는 기계 부품이 되어 톱니바퀴처럼 일하고 또 일한다. 윤리 시간에 노동의 의의를 열심히 읊고 외우던 학생들은 성인이 되어 더욱 빛나는 부품으로 회사에 눈에 띄기 위해 차가운 경쟁을 펼친다. '월요병', '회사의 노예' 등의 말이 유머로 소비된다. 살려고 하는 일이 반대로 우리를 죽이고 있다(p10). 이제 인간이 주체가 되는 직장이 필요하다. 직장이라는 공간에서 안전함을 느끼고, 본인이 하고 있는 일이 진정으로 존중받는다고 느낄 수 있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열쇠가 바로 컴패션이다. 조직에 고통이 존재함을 알아차리고, 이에 대한 진지한 관심을 바탕으로 고통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강구하며 우리는 비로소 차가운 부품이 아닌 따뜻한 인간으로 제 위치를 찾아간다. 이는 단순한 연민 또는 조직의 이익을 위한 전략을 넘어선다. 조직의 고통을 발견하고 이를 치유하는 과정에서 조직은 인간적으로 또 사업적으로 성장하고, 사람과 이익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잃어버렸던 인본주의의 가치가 조직을 감싸는 새로운 사회로의 도약이 이 책에서 시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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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김영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컴패션이란? Compassion; 연민, 동정심 : 고통을 줄여주고 싶은 욕구를 느끼고 실행하는 것
컴패션의 4단계: 고통 알아차리기 - 고통 해석하기 - 공감적 관심 느끼기 - 고통을 줄이기 위해 행동하기
독선적이고 경쟁적인, 지배와 공격성, 야망 등 '남성적' 가치를 중심적으로 세워진 현재의 산업구조들이 한계를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지쳐 떨어지는 사람들과 갈 수록 증가하는 직장에 대한 불신과 불안...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상에는 다양한 방식의 새로운 경영론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 '컴패션 경영'이 최근 실리콘밸리를 이끄는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경영의 핵심 키워드로 꼽히고 있다.
기업의 여러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요소들 - 직원, 투자자, 고객 등이 가지고 있는 고통을 이해하고, 완화하기 위해 전체의 조직이 움직이는 것이 바로 컴패션 경영이다.
책은 '컴패션'에 대한 많은 이론과 실제 사례를 토대로 컴패션의 중요성을 탄탄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결국 크게 관통하고 있는 이야기는 '살아있는 조직을 만든다'인 것 같다.
공과 사를 철저하게 구분하던 시대에서보다 사람들의 실제 삶에 귀 기울이고, 직장을 단순히 돈을 벌고 일을 하는 곳이 아니라생애의 일부를 보내는 공간과 조직으로 이해하는 것.
감정을 다루는 데에 미숙했던 현대 사회에서보다 유연한 태도로 사람들을 견지하는 것이
기업과 조직의 단단한 지속을 가능하게 하는 비결이라고 이야기한다.
책을 읽고 나서는 '개인의 불행을 외면하지 않는 조직'에게 보다 힘을 실어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앞으로 새로운 세대를 만나게 될 조직은 '컴패션 경영'의 지침을 따라야 할 것이다. 삶의 균형에 가장 집중하는 세대가 세워나갈 조직 또한 컴패션의 모양을 가장 닮았으리라 상상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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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선을 가지고 있는 법이다. 감당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의 경계를 가지는 이유는 첫째, 자신이 벌인 일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서이고 둘째, 내가 모든 일이나 사람을 책임질 필요도 없기 때문이다. 모두가 독립된 인격체로서 각자의 책임을 다하며 세계는 확립된다. 이런 책임에 관련된 암묵적인 룰은 회사라는 조직에서 더욱 강화된다. 모든 어른은 회사에서 더 철저히 어른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우리는 각 상황에 맞게 사람간의 적정 거리를 유지한다. 이따금씩 나의 선과 상대의 선을 바라보며 쓸쓸해지는 것 또한 어른의 책임일 것이다. <컴패션 경영>은 우리 각자 가진 감당 가능한 영역과 상대의 영역이 겹치는 부분이 많아지도록 독려하는 책이다. 컴패션이란 회사에서 조직원들의 고통을 경감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행위로 타인이 고통 속에서 최대한 빨리 빠져 나와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행위이다. 사회 생활에서 우리는 종종 타인의 고통에 필요 이상으로 관여하는 것을 경계한다. 다른 사람의 고통에 공감하고 그가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을 돕기에 이미 자신의 생존을 지키는 것 만으로 버거울 뿐더러 그가 고통에서 완전히 빠져나올 때까지 도울 수도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컴패션 경영>은 다른 이의 고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컴패션이 조직의 성장에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컴패션 경영>에 따르면 도덕적 행위로 생존 앞에서 작아지던 공감과 배려라는 가치가 조직의 성장 전략으로서 기능한다. 조직원들의 고통을 경감시킬수록 조직원들은 자신의 잠재되어 있던 역량을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고, 그것이 곧 창의성, 혁신, 적응력, 업무 몰입을 높인다는 것이다. 직원들의 고통이 기업의 비용이라는 사고의 전환을 거친다면 직원들이 겪는 부정적인 감정과 상황을 해결하려는 노력은 곧 회사의 성장을 위한 노력이 된다. 공감과 배려는 더 이상 사치가 아니다. 컴패션 경영 전략에서 그것은 핵심 업무 능력으로 변모한다. <컴패션 경영>은 기업이 성장하기 위한 핵심 역량을 키우는 데 컴패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한다. 기업에 필요한 역량별로 해당 역량에 컴패션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조목조목 설명하며 조직에서 컴패션 경영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더불어 <컴패션 경영>은 독자들이 컴패션 경영을 자신들이 속한 조직에 적용하기 쉽게 편집되어 있다. 각 장의 마지막마다 ‘성찰을 위한 질문’을 넣어 자신의 조직에 실제적으로 던져볼 수 있는 질문들을 적어놓았다. 독자들은 이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조직에 컴패션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보완될 부분은 무엇인지 체크할 수 있다. 또한 책의 중간중간 ‘핵심 정리’ 라는 파트를 끼워 컴패션 경영을 실천하려고 할 때 바로 참고할 수 있도록 간단명료하게 컴패션 경영의 기법을 효과별로 정리해 놓았다. 이러한 실용적인 편집 덕분에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보다 쉽게 컴패션 경영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조직에서 공감과 배려는 일견 사적이고 쓸모 없어 보일 수 있다. 그 가치들을 실현해야 하는 가장 실용적인 이유가 <컴패션 경영>에 담겨 있다. 어쩌면 악마가 프라다를 입는 시절은 지나가 버렸을지도 모른다. 도덕적 가치 실현이 곧 회사의 역량이 되는 시대를 맞이할 시간이다. *이 서평은 김영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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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김영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서문 ) 우리는 사람들이 영감을 받고 안전함을 느끼며 보살핌을 받고, 또 그들의 존재와 하는 일에 대해 존중받고 축하받는 그런 환경을 창조해내야 한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컴패션이 깊고도 충만한, 진정으로 인간적인 직장을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이 책의 소중한 주제다.
졸업반(?)에 가까운 경영 학도로서 조직문화에 대한 관심과 지식을 넓히고 싶어 이 책을 선택했다. 그런데 책을 받기도 전에 한국경제신문 도서 추천 페이지 란에 '컴패션 경영'이 떡하고 자리해 뭔가 반가웠다ㅎㅎ 기대감으로 배송받은 책,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회사 경영에 있어 인적자원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한 개인이 모여 이루고 있는 조직의 분위기는 곧 기업의 업무 효율성과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렇기 때문에 CEO는 대인관계능력과 올바른 리더십은 필수 능력으로 갖춰야 하며 조직관리의 중요성은 크다. 마치 조직이 탄탄해야 원하는 결과물을 달성할 수 있는 것처럼, 기본적인 리더 마인드를 배울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현재와 미래, 조직이 추구해야 하는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주된 내용은 컴패션(동정심)이 회사경영에 있어 핵심 역할이라는 점이다. '개인의 불행을 외면하지 않는 조직의 힘' 이라는 소제목에서 알 수 있 듯, 타인에게 기울이는 관심의 중요성을 언급한다.
직장하면 떠오르는 것은 공과 사를 잘 구분해야 하며, 사적인 일로 태도가 결정되고 공적인 업무에 지장을 주면 안된다는 점이다. 또한 이러한 직원을 일 잘 하는 직원이라는 말에 어느정도 동의한다. 물론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린 말일 수 있다. 하지만 친구들과 얘기해보면 이러한 생각 뉘앙스는 꽤 보편적이었다.
회사에서는 대다수가 자신의 사적인 일을 알리고 싶지도, 들키고 싶지 않아한다.(카톡 멀티프로필의 이유인가) 그렇게 너도나도 꽁꽁 숨기고 있는 마음이기에 남의 슬픔을 먼저 알아채고 묻는 것?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책에서는 그럼에도 1:1대화라던지, 진심어린 배려의 말로 사람의 깊은 내면의 대화를 이끌어낸다. 이 시대의 진정한 마술사가 아닐까 싶다.??
컴패션 원칙을 잘 지키는 회사를 비교해보면, 대다수가 심적 변화로 인해 나타난 부정적 결과보다, 그 결과가 나타나는 원인을 찾는데 초점이 맞춰있다. 그것도 한 두 사람이 아닌 조직 전체가 한 마음 한 뜻으로 가담한다. 이렇듯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행동한다는 것은 엄청난 일이므로, 그동안 조직이 추구하는 가치가 얼마나 오래 견고하게 자리했는지 알 수 있었다.
사실 요즘 기사를 보다 보면, 아무리 좋은 네임의 회사, 연봉을 받아도, 인격적인 대우와 조직 내 불화가 있는 곳은 이직율이 높은 편인 것 같다. 그리고 언젠가 뉴스에서 사건이 터지고 만다. 그만큼 복지, 업무 스타일, 추구하는 목적이 일치하는 기업을 찾아 떠나는 인원이 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지면 고객과의 관계도 지속된다. 이는 곧 개인과 기업의 관계 지속으로 볼 수도 있겠다.
?? 직장에서의 컴패션에 집중해 공감을 느끼게 되는 방식 (2)
1. 조망 수용 = 인지적으로,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서보는 능력 2. 공감적 관심 = 감정적인 것으로, 다른 사람이 겪고 있는 일을 걱정하는 능력
타인에게 주의를 기울이면 제공하는 단서를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이는 인식과 연습을 거쳐 누구나 쌓을 수 있는 행동 기술이며, 훌륭한 리더가 갖춰야 할 조건이다.
ex) 리츠 칼튼 호텔 여행 중 유난히 힘든 일을 겪어서 진이 다 빠진 채 도착한 고객을 위해 향초를 제공. 이는 대표적인 컴패션 경영을 실천한 사례로, 고객은 직원의 사소한 행동으로 큰 감동을 받아 리츠 칼튼 호텔의 단골 고객이 되었다.
이러한 일은 단순히 고객을 환대하는 일뿐만 아니라 인간다움에 근거한, 인간이 아니면 할 수 없는 모든 역량에도 적용된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조율 = 협업을 잘 하는데에 결정적으로 중요함. 공감적 경청 = 다른 사람의 관점에 깊이 귀를 기울이고 그 말에 숨은 감정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조율되어 있어야 함.
?? 컴패션 역량과 관련한 자원 =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것 ex) 함께 있어주기, 공감적 경청, 심부름, 아이 돌봄, 위로의 말, 식사나 옷과 같은 생활용품 제공, 탄력근무제 적용, 기부금 등
?? 저자가 생각하는 리더 조직에서 높은 지위에 있는 컴패션 기획설계자이며, 다른 사람들과 조율하고 구성원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경청하는 모습을 보여야 함. 마음챙김으로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활용해 시스템 전체에 컴패션을 불러일으키는 존재. 이렇게 되기 위해서 끊임없이 자신과 조직을 들여다보고 살펴야 한다고 주장함.
??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선량하고 능력 있으며 컴패션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인정하는 태도에 근거를 두고 있음.
?? 타인과 함께 일할 때 자발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중요 협력과 공동 작업의 전력적 성공은 인간관계의 질에서 좌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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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신의 현재 역량을 탐색 - 당신의 기술을 평가하라. - 자신의 강점과 도전 과제를 파악해라.
2. 컴패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개인적 설계도를 만들어라 - 고통 알아차리기 - 고통 관대하게 해석하기 - 공감과 관심 느끼기 - 고통 완화를 위해 행동하기
3. 조직의 현재 역량을 탐색하라. - 당신 조직의 기술을 평가하라. - 당신 조직의 강점과 도전 과제를 파악하라.
4. 컴패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조직적 설계도를 만들어라. - 속도 - 범위 - 규모 - 맞춤화
5. 조직의 소셜 아키텍처를 탐색하라. - 당신 조직의 소셜 아키텍처를 평가하라 - 컴패션을 높이는 힘과 방해물을 구별하라
6. 조직의 소셜 아키텍처에 대한 설계도를 만들어라 - 네트워크 - 문화 - 역할 - 루틴 - 리더의 행동과 이야기 |
컴패션(Compassion) 연민, 동정심
너는 그렇게 마음이 약해서 어떻게 큰일을 하려고 그래?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지나치지 못하는 나는 이런 말을 자주 듣곤 했다. 그래서일까? 이 책의 제목인 컴패션과 경영은 나에게 섞일 수 없는 양극단의 것으로 느껴졌다. 컴패션이 기업의 성공을 이끄는 핵심 열쇠라고? 그럴 수가 있다고? 조직을 이끄는 것에 있어서 약점으로 여겨졌던 컴패션은 과연 어떻게 조직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을까
COMPASSION 타인의 고통을 알아차리고, 이를 관대하게 해석하며, 공감적 관심을 느끼고, 돕기 위해 행동한다.
일단 알아차려야 한다. (이 책은 정말 친절하다. 중간중간 정리를 딱 해 주면서 머리에 집어넣어 준다.) 그러고는 관대하게 해석해야 한다. -비난 보류하기, 가치 부여하기, 함께 있어주기 등 그다음 공감적 관심을 느껴야 한다. 이는 공감을 느끼게 되는 감정적 방식으로 다른 사람이 겪고 있는 일을 걱정하는 능력이다. -지각적 관여의 기술, 조율 능력, 공감적 경청, 마음 챙김, 동일시 등 이에 안주하지 않고 행동으로 나아가야 한다. -탄력 근무, 모니터링과 경청, 안심시키기와 안전 보장, 의식과 추모 등
사례와 함께 제시되는 내용들은 자칫하면 지루해지기 십상인 내용들을 전혀 지루하지 않게 이끌어준다. 책 한 권에서 계속 비슷한 내용들이 반복되기 때문에 가볍게 가볍게 읽을 수 있다는 것도 단점보다는 장점으로 여겨졌다. 다만 아직 회사에 다녀 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이해할 수 있는 부분들이 조금은 한정적이었다는 점이 아쉽기도 하다. 하지만 그만큼 사례들이 자세하고 이해하기 어렵지 않아서 보완이 된다. 4부에서는 개인과 조직의 설계도를 돕기 위한 문항들이 자세하게 정리되어 있는데, 훗날 나에게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 중 하나는, 결국 회사도 사람들이 살아가며 만드는 사회적 관계 중 하나라는 것. 나만 힘든 게 아니고, 나만 슬픈 일이 있는 게 아니다.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오늘 유독 실수를 하거나 짜증을 낸다고 '이 사람 이상한 사람이네, 왜 이래?' 할 것이 아니라, '오늘 힘든 일 있나? 무슨 일 있나?'를 먼저 떠올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것. 서로에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고, 공감과 배려를 할 수 있다면 조직의 힘이 강해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지사일 수도. *이 서평은 김영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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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을 둘러보면, 시기에 따라 특정 주제의 책이 눈에 띄곤 합니다. 요즘은 경영, 지도자, 리더에 관한 책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어요. 그러나 리더? 팀장직장 정도 돼야 앉을 수 있는 자리인데, 20대 초반의 지금에서 상상하기 힘들죠.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겪은 적이 있습니다. 학교 내에서 성과를 내야 하는 조직에 들었었고, 거기서 실질적으로 리더 역할을 맡게 됐었습니다. 제가 그때 행했던 모든 행동들이 이 ‘컴패션’에서 말하는 전략적인 행위와 정 반대로 향하고 있더군요.
컴패션이란 동정심, 연민이란 뜻을 가지고 있죠. 그러나 여기서 사용되는 컴패션은 ‘타인의 고통을 알아차리고, 이를 관대하게 해석하며, 공감적 관심을 느끼고, 돕기 위해 행동한다’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이 감정을 조직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해석할 수 있었습니다. 사원 개개인에 사소한 감정에도 집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실적’ 그러니까, 능력에만 집중했어요. 개인의 능력이 향상되면 조직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악독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녁 시간이 훌쩍 넘었음에도 전화로 피드백을 해주고, 계속 메시지를 보내곤 했어요. 완성될 때까지요. 그러다 그 친구가 홀로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고 자의적으로 판단했을 때면 ‘그냥 내가 할게’라고도 했어요. 최악의 관리자였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저 자신을 어떤 조직의 리더로 활동하기엔 무리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컴패션을 초반에 읽었을 때에는 저 자신을 리더의 오른팔 정도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 정도로 취급했습니다. 그러나 점점 읽어보니 조금만 더 조직원이라기보다는 ‘사람’으로 보고 겪고 있는 어려움에 공감을 해줬다면 그랬다면 다함께 바라는 성과도 성취하고, 개인이 짊어지는 부담이 적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한국에선 경직적인 조직문화가 뿌리내린 채로 있죠. 그대로 따른다면 사람이 남지 않는 조직이 될 것입니다. 제가 몸담고 있던 곳도 그러했고요. 외국의 저명한 기업인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 컴패션 경영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직 관리 프로그램으로요. 성공적인 결과도 이끌어냈고요. 집안에서 겪는 문제를 직장에 끌고 오면 안된다, 라는 말이 있죠. 저도 이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집안의 문제는 집안에서 해결해야 하고, 직장에서의 문제는 직장에서 해결해야 한다고요. 사실 공기를 베고 나누는 것만큼 의미가 있지 않습니다.
직장에 모든 문제를 끌고 와도 되며, 이를 관대하게 품는 일이 컴패션 경영인 것입니다. 모든 문제를 끌어안게 된다면 홀로 해결하는 것이 아닌 리더나 모두가 함께 극복하고 최상의 업무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조직 문화가 말랑해지고 성과를 낼 확률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또한 조직 문화가 말랑해지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한 인간을 단단해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기도 할 것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조직의 리더나 조직 문화를 바꿀 수 있는 큰 영향력을 가진 사람만 읽어야하지 않습니다. 사람을 다루는, 심지어는 대학교 조별 과제를 하면서도 사실 사용해볼만한 전략인 것 같습니다. 물론 모두가 협조적이어야 가능하겠지만요.
중간에 삽입된 설계도도 이해하기 쉽습니다. 적용하기도 쉽고요. 여러모로 어느 연령대이던, 어떤 상황에 있던지 간에 모두가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직, 학교, 가정 모두 사회이며 사회에서 필요한 처세술이라고 할까요. 사람과 만나는, 사람을 대하는 상황에 있다면 반드시 필독, 정독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꼭이요!
이 서평은 김영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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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김영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모니카 월라인/제인 더튼, <컴패션 경영> ?? 2021. 7. 16 ?? 개인의 불행을 외면하지 않는 조직의 힘
COMPASSION. 연민, 동정심을 의미하는 영단어이다. 이 책에서 컴패션은 '연민'이라는 단어 자체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위에서 인용했듯, 작가들은 컴패션은 사회과학적 관점에서 보고 연구한다. 본문에 따르면 작가들은 컴패션을 다음의 네 가지 과정으로 정의한다. 1. 조직에 고통이 존재함을 알아차릴 것 2. 고통 완화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고통을 정의할 것 3.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공감적 관심을 느낄 것 4. 고통을 완화하기 위한 모든 행동을 취할 것 컴패션은 항상 고통과 관련해서 일어난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바로 이 점이 컴패션과 다른 긍정적 개념이 구별되는 이유이다. 컴패션은 고통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지만, 완전히 어둡지는 않다. 이 책은 특히 조직에서의 컴패션을 주의깊게 다루고 있다. 컴패션과 조직의 집단 능력을 연관지어 보기도 하고, 컴패션의 이점을 보여주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 책의 좋은 점 중 하나는 중요한 개념들을 '핵심 정리'로 한 번에 보여준다는 것이다. 책을 정독하고 난 후 가볍게 복기하고 싶다면 저 핵심 정리들만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책 속에는 수많은 사례와 이론이 있다. 작가들이 직접 연구한 이론과 그에 상응하는 사례, 그를 대입한 사례 등 무척 흥미로운 것들 투성이다.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경영이나 심리학과 같은 책도 골고루 읽어보려 노력했는데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특히 이 책을 읽으면서 그걸 많이 느꼈다. 아무래도 많이 발달한 인간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이다보니 인간관계에 관한 고찰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직장도 마찬가지이다. 결국 인간들이 모여 살아가는 조직이고, 거기에 속한 사람들의 감정은 굉장히 중요하다. 인간은 어쩔 수 없이 감정을 가지고 태어난 동물이기 때문에 감정에 따라 모든 것이 좌지우지될 수 있는 것이다. 직장 내 괴롭힘이라는 이슈가 우리 사회에 나타난 지 꽤 오래 된 지금, 이 책은 우리에게 해결책을 제시해줄 수 있다. 이 책은 특히 회사에서 높은 지위를 맡고 계신 분들이 많이 읽으셨으면 좋겠다. 전체적으로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