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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낮 산 책 'NOON 세트'를 읽고
올해로 35주년을 맞은 열린책들 출판사가 펴낸 세계문학 중단편 세트 중 'MIDNIGHT 세트(리뷰 보기)'와 함께 늦더위를 피해 '한밤산책'을 다녀온 바 있다. 곧이어 한낮의 뜨거움과 따스함을 오락가락 발산하는 가을 햇볕 아래로 내가 산 책, 'NOON 세트'를 벗삼아 고전 산책을 다녀왔다. 책의 앞표지에는 MIDNIGHT 세트와 마찬가지로 작품의 주제나 소재 등 고유의 특징을 상징화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상대적으로 더 밝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NOON 세트 목록(10권)] 동물 농장(조지 오웰) / 푸른 십자가(제임스 키스 체스터턴) 다섯 개의 오렌지 씨앗(아서 코넌 도일) / 토니오 크뢰거(토마스 만) 자기만의 방(버지니아 울프) / 백야(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벨낀 이야기(알렉산드르 뿌쉬낀) / 어린 왕자(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노인과 바다(어니스트 헤밍웨이) / 행복한 왕자(오스카 와일드)
뒷표지에는 출판사에서 가려 뽑은 작품마다의 '결정적 한 문장'이 적혀 있다. 각각의 문장이 나오는 결정적 장면을 찾아보는 것도 고전 읽기의 또 다른 즐거움으로 다가왔다. 더불어 출판사의 큰 그림(의도)인지는 모르겠으나, 두 작품씩 짝을 지어 서로를 비교하며 읽어나가는 일도 꽤 흥미로웠다.
고전은 시대를 초월하는 가치와 작품성으로 오늘날까지 수많은 독자에게 읽히고 있다. 그럼에도 산책로에 둘러쳐진 울타리와 같이 고전에 대하여 막연한 진입장벽을 느끼는 사람 또한 적지 않다. 그럴 땐 한낮 혹은 한밤에 가볍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중단편 고전 속의 활자 위를 거닐어 보면 어떨까 싶다. 무수한 활자로 책길을 낸 작가들 역시 산책하며 글쓰기의 영감을 얻었다고 하니 이제 독자들도 그 책길에 눈길을 마주쳐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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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아니고 진짜 추천하고 싶은 세트! 고전 리스트도 적절히 섞여 있는 느낌이라 좋음 가격도 권당 3천원대인 데다가 문고판이라 얇고 가볍고 침대에서 읽기에도 최고 디자인도 색감은 튀는데 책에서 상징적인 소재만 따와서 표지에 넣은 것도 예쁘고 앞으로 5주년 단위 말고 36주년 36000원 세트 이런 식으로 계속 내주면 진짜 좋을 것 같아요 이번 세트 고심해서 만든 티가 나요 다만 작품 분위기 따라 noon세트 midnight 세트 나누긴 했는데, 눈 세트도 그렇게 밝은? 느낌의 작품들은 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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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에서 창립 35주년을 기념으로 세계문학 중단편을 세트로 출간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보다가 너무 예쁜 표지에 반해버렸고 주저없이 지인의 선물로 드렸다. 작은 사이즈의 책 10권과 표지와 같은 엽서들, 그리고 독서노트가 같이 포함되어 있고 Noon 세트 9권을 넣어두는 박스까지 선물로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품절인 것 같은데 이런 좋은 세트들을 좋은 가격에 또 만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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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야할 책들이 읽기 쉬운 편집을 만났다. 별 기대안했던 표지조차 예쁘다. 가격도 착하고. 출퇴근길, 손에 들고 읽기에 딱 적당한 사이즈같다. 다섯 개의 오렌지 씨앗, 어린왕자, 노인과 바다는 이미 아는 이야기지만 푸른 십자가의 브라운 신부님 글은 아직 본적이 없기에 기대된다. 백야나 벨낀 이야기도 재미있을 것만 같다. 찬찬히 들고 하나씩 소화하며 읽어볼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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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책들을 읽고는 싶지만 시도하기 어려운 이유가 무슨 책을 읽어야할지도 모르겠고, 추천되는 고전책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 이유인것 같아요. 그런의미에서 열린책들에서 이렇게 좋은 고전들을 엄선해주니 고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하나의 장점이고, 표지들도 너무 감각적이라 읽을 맛도 나고, 인테리어 효과도 있어요! 책이 너무 가벼워서 지하철에서 읽기도 좋고, 무엇보다 가격도 정말 마음에 드네요.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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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 창립 35주년 책인데 noon과 midnight로 나눈만큼 noon에는 상대적으로 밝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이 35주년 기념책 자체만 해도 짧은 중단편 위주에 몇몇 장르소설을 제외하고는 수작들인지라 책에 흥미가 덜한 사람들이 입문하기 좋은데 개중에서도 noon 시리즈의 경우는 대체로 큰 무리없이 읽을 것 같다.
특이한 부분이라면, 버지니아 울프의 경우 에세이인 '자기만의방'이 들어가 있다. 분명 읽을만한 작품이지만 에세이가 문학의 영역이라고 쳐도 소설 사이에 끼울만한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조금 의아한 부분이다. |
| 열린책들에서 35주년 기념으로 세계문학 작품들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일단 구성이 분위기에 따라 낮과 밤으로 나눠진 게 좋았고 표지가 깔끔하고 눈길을 끄는 게 너무 예쁘네요. 가벼워서 출퇴근길에 지하철에서 보기도 좋을 거 같아요. 여백없이 알찬 구성도 좋습니다. 유명작품들이지만 제목만 익숙하고 읽지 않은 것도 많아서 읽어볼 기회가 될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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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조지 오웰,어니스트 헤밍웨이 등저의 열린책들 창립 35주년 기념 세계문학 중단편세트 : NOON 세트를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휴대전화로 주로 이북을 읽는데 실물책이 이렇게 컴팩트한 사이즈로 나와서 가방안에 넣고 다니면서 짬짬이 읽기 좋을것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 이미 읽은 작품도 섞여있지만 책 디자인이 워낙 이쁘고 역자가 다르니 읽었던 책과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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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기 좋은 길이감의 작품들을 모은 고전 세트. 미드나잇 시리즈를 먼저 샀는데 너무 만족해서 눈 시리즈도 추가 구입했습니다. 중복으로 갖고 있는 작품이 많았는데 번역의 느낌이 달라서 미묘한 다름을 느끼며 즐길 수 있었습니다. 미드나잇 시리즈가 다소 염세적 느낌의 작품을 초이스한 세트라면, 눈 시리즈는 무거움 속에서도 낙관적인 느낌의 작품이 많습니다. 모던한 표지 디자인과 손에 딱 들어오는 실용적인 책사이즈, 편집 디자인까지 소장용으로도 손색 없습니다.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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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버지니아 울프(1882~1941)의 “자기만의 방” <우린 여성과 소설애 대한 강연을 요청했는데 그것과 자기만의 방이 무슨 관련이 있나요?> 이 소설의 주제를 관통하는 첫 문장으로 시작한다. 작가의 시대에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를 간접적이나마 경험할 수 있었고, 영국 최고의 대학 옥스브리지에서도 여성에 대한 차별이 만연해있었다는 것이 현 시점에서 많이 놀랍다. 그런 사회적 환경에서도 계몽적인 선구적인 여성들이 있었을 테고, 우매한 현실에 순응하며 사는 일반 여성들에게 이 책은 큰 울림이 아니었을 까 싶다. 그 시절의 독자가 되어 (82년생 버지니아 울프) 내가 지향해야 될 생각과 행동을 고민해본다. == 편집자 설명 NOON 세트에는 주로 밝고 경쾌하고 서정적인 작품들을, MIDNIGHT 세트에는 주로 어둡고 무겁고 강렬한 작품들을 모았다. 디자인 역시 각 세트의 분위기에 맞춰 각각 낮과 밤에 어울리는 색감으로 감각적으로 디자인했다. 『NOON 세트』에는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 오스카 와일드의 『행복한 왕자』, 토마스 만의 『토니오 크뢰거』, 알렉산드르 뿌쉬낀의 『벨낀 이야기』,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의 『백야』, 아서 코넌 도일의 『다섯 개의 오렌지 씨앗』,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의 『푸른 십자가』가 들어 있다. 저렴한 가격과 아름다운 디자인의 책으로 세계의 대표적인 중단편 명작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