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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서 좀 볼까 하고 서핑을 하다가, 이 책을 발견했다. 사실 '하버드'라는 키워드가 들어가 있어서 고른 것이나 다름 없다. 이 책에서도 "어차피 하버드 지원할 것도 아니잖아?" 하면서(하지만 딸이 실제로 하버드에 갔다) 명문대의 대명사로 하버드를 썼듯이, 나에게도 하버드는 그냥 그 자체가 로망 같은 것이어서. 아이가 꼭 하버드에 갔으면 좋겠다, 이런 마음은 아니고 오히려 '내가 하버드에 들어가고 싶다'는 쪽에 가깝다. 현실적으로 어렵겠지만.. 어쨌든 '하버드'가 들어가 있으면 왠지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에 책을 펼쳐보게 된다. 그래도, 아무리 제목에 '하버드'가 들어갔다 하더라도, 소아 정신과 전문의라든가 선생님 등 아이들을 많이 만나본 저자가 쓴 책이 아니라면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하버드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의 수기 읽는 기분으로 읽게 된다. 이 책도 그렇게 읽어야지, 하고 펼쳤다. 사실 내가 읽고 싶었던 소설은 따로 있었고, 그래서 이 책은 그냥 쭉 훑어보거나, 아니면 앞부분 정도만 좀 보고 덮어야지 했었다. 그런데 서가에서 책을 뺀 그 자리에 서서 한 챕터를 다 읽고, 결국 의자에 앉아서 전체를 다 읽고 말았다. 첫 부분쯤에서 저자의 가치관이 내가 가닿고 싶어하는 방향을 향하는 걸 느꼈다. 그리고 하버드 교육학 교수나 유아교육과 교수들이 했던 말이 정확히 같은 워딩은 아니지만 본질은 같은, 그런 식으로 내용에 녹아들어 있는 걸 보니, 더 신뢰가 갔다. 행복한 아이를 키워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고, 참고도 많이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계속 읽게 됐다. 하지만 읽을수록 점점 내가 위로와 위안을 받는 느낌이 들었다. 저자가 아이에게 하는 말에서 내 안의 내면아이가 위로를 받기도 하고, 엄마의 입장에서 한 말에서는 같은 엄마로서의 내가 위안을 받았다.
'기회는 버스와 같아서 지나가고 손을 들면 늦다'는 것을 '기회는 계속 돌아오는 노선버스와 같다. 이번에 못 타면 다음 걸 타도 되고, 좀 더 돌아가더라도 가는 방법은 다 있다'고 바꾸어 생각하고, '포기하지 마. 도망치지 마. 끝까지 하는 근성을 보여'라는 말 대신 '잘 도망치는 것도 능력이야. 도망도 또 다른 도전이야'라는 말을 해 주는 엄마를 둔 딸들은 '우리 엄마는 항상 내 편이구나'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이 부분은 특히 어른의 나, 엄마이자 사회인인 나를 위한 조언 같았다.
120쪽 아마 죽을 수도 있는 중병에 걸려, 삶과 모든 것을 잃을 뻔했던 경험이 있는 저자이기에 더더욱 이런 통찰을 얻을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 또 엄마로서 꼭 닮고 싶다고 생각했던, 나도 아이에게 이런 조언을 건네는 엄마가 되고 싶다고 느꼈던 부분들도 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내가 막연히 '아이를 진짜 위하는 엄마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 것을, 이 책의 저자는 말과 행동이라는 형태로 꺼내어 본인의 아이들에게 실제로 보여주고 있었다. 또 아이에게 화를 낸 직후, 혹은 잠들기 전에 내 머릿속을 맴도는 '엄마 반성문' 같은 문장들 중에도 와닿는 것이 많았다.
엄마라면 당연히 그럴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 죽음을 눈앞에 둔 순간에 든 저자의 생각을 문장으로 보니 그 울림이 또 달랐다. 아래의 문장은 당장 내 눈길이 닿는 모든 곳에 써서 붙여 놓고 싶을 정도다.
물론, 이 책에는 아이들의 공부와 진학에 도움이 될 실질적인 조언도 많았다. 특히 인상깊었던 부분은 비교과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한 부분이었다.
이렇게 비교과 활동을 충실히 해 나가다 보면, 본인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뭘 할 때 행복한지 결국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와 같은 어려운 질문에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나중에 그 비교과 활동과 직접적으로 상관이 없는 일을 하게 된다 하더라도, 비교과 활동을 하며 나 자신을 찾아 나선 시간이나 그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며 쌓은 값진 경험들은 모두 본인의 자산으로 고스란히 남을 것이다. 여기에 더해, 책에는 저자의 큰딸이 하버드 지원 시 제출한 영문 에세이도 첨부되어 있다. 입학사정관으로부터 '에세이가 참 인상깊었다'는 손편지까지 받은 에세이라고 하는데, 정말 제한된 글자 수로 본인의 다양한 경험을 했음을 은근히 내비치며(대놓고가 아니라 은근히가 중요!) 본인만의 가치관을 잘 녹여 내고 있었다. 궁금하신 분들은 이 책을 꼭 참고해 보시길! 처음엔 그냥 '내가 이렇게 아이를 잘 키워서 아이가 하버드에 갔다'는 내용일 것이라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들춰보다가 이건 이렇게 읽을 책이 아니다, 싶어서 각 잡고 완독하게 만든 것은 저자의 깊은 통찰과 사유가 드러난 문장들이었다. 알고 보니 저자는 유학 수속 대행업무를 하며 여러 유학생들의 생활 관리를 한 경험이 있었다. 그래서 이렇게 더 넓은 시각으로 유용한 조언들을 할 수 있었나 싶기도 하지만 인생 전반에 대한 현명한 조언은 분명 본인이 독서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얻은 것일 거다. 저자의 두 아이가 모두 본인이 원하는 바를 찾아 자신의 적성을 살리며 행복하게 공부하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 오랜만에 나의 '엄마 워너비'를 한 사람 더 찾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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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초등학교에 들어간 아들이 있는데 '어떻게 아들을 교육하고 이끌어 줄 수 있을까' 하며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고 그래도 기본이 되는 공부는 일단 잘 해야 할 것 같고 욕심 같아서는 아들이 하버드 대학을 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은연중에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이 책에 끌리기도 하여서 너무 기대하며 정독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명문대학교를 들어 간 두 딸의 엄마가 자녀를 어떻게 키웠고 어떻게 두 딸을 명문대학교에 보낼 수 있었는지 알려주어 우리가 어떻게 자녀를 제대로 키울 수 있는지 많은 영감과 도움을 줍니다. 하버드와 토론토 대학을 보낸 엄마의 교육방법이 우리가 기존에 잘 알던 공부 잘하는 학생의 교육방법이 아니고 달라 새롭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제가 생각했던 고정관념과 편견을 깨고 공부만이 아닌 살아가면서 갖추어야 할 태도나 인성이 더욱 중요하고 어떻게 아이를 이끌어야 하는지 많은 혜안을 얻고 통찰할 수 있어 너무도 제게 뜻깊은 시간 되었습니다. 명문대학교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에만 몰입하여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대학을 떠나서 어떻게 자녀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 나갈 수 있을지 이끌어 줄 수 있는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어 저도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큰딸이 어떻게 하버드에 합격할 수 있었는지 구쳬적이고 자세하게 알려주는데 공부가 전부가 아니고 오히려 아이의 꿈과 열정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 더욱 아이를 어떻게 이끌어 주어야 하는지 확고한 믿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아이와의 대화와 동의도 없이 하버드를 보내면 좋겠다는 저의 잘못된 생각을 반성하게 되고 아이를 어떻게 안전하고 행복하고 튼튼하게 키울 수 있을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자녀를 키우시는 부모님들이 보시면 정말 많은 도움되리라 생각하게 됩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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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점점 자라고 자신의 길을 찾아가야 하는데 우리가 살아온 삶은 sky가 최고고 하버드, 예일, MIT 등등 외국의 우수한 대학이면 더 멋진 삶이 준비되어 있다고 아이들을 이끌게 됩니다. 우리 시대에는 통했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그것이 정답이라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여전히 명문대를 보내고 싶고 가고 싶은 아이들은 존재하겠지요. [하버드맘의 공부 수업]은 성격이 다른 자매들을 명문대에 보낸 엄마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자매들이 처음부터 공부를 잘했던 것이 아니어서 우리 아이에게도 기회는 있겠구나 하는 희망을 가지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답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본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들 말하는데 이 책도 이야기하더라고요. 부모 자신부터 자신을 돌아보라고요. 나의 가치관은 건강한지, 아이를 양육하는 데 큰 문제는 없는지, 있다면 어떻게 보완해야 하는지 생각하라고 말합니다. 자신을 돌아보면 그 안에서 아이의 모습도 찾을 수 있다고요. 저를 돌아보면 저는 지적 호기심은 많아 이것저것 도전은 많이 하는데 끈기가 부족해서 시작은 열심히 하는데 마무리를 못하고 끝내버리는 게 많더라고요. 우리 아이도 저의 이런 모습을 닮지 않게 끝마무리를 잘 하는 아이로 성장하게 이끌어주어야겠어요. 부모를 돌아보았다면 아이의 특성과 기질, 장단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잘하는 것을 더 잘하도록 도와주라고 이야기합니다. 못하는 것을 잘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잘하는 것을 더 잘하게 이끌어주는 것이 중요하는 것이지요. 아이의 강점을 키워주어 약점을 보완해 주는 것이 약점을 강하 시키는 것보다 더 효과가 크기 때문이지요. 아이의 특성을 파악하고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알아채고 각자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는 사람은 부모겠지요. 그러기 위해선 부모는 항상 예민하고 날카로운 눈으로 아이들을 주시해야 합니다. 아이가 잘 하는 것에 성취감을 느낌 수 있도록 부모는 아이의 학업이나 다양한 영역을 이끌어주어야 합니다. 작은 것에서 성취감을 느끼게 하여 점점 높은 수준으로 이끌어줄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부모밖에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내 자녀를 제일 잘 알고, 잘 알아야 하는 사람이 부모이기 때문이겠지요. 저는 평소 아이가 더 높이 성장하기를 바라기에 아이가 잘 한 것에 대한 칭찬을 아끼는 편인데 아이가 잘 한 것에 대한 아낌없는 칭찬을 해주는 부모가 되리라고 다짐을 해봅니다. 하버드맘의 공부 수업은 아이를 어떻게 이끌어주어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님이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이를 키우며 만나게 되는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이야기하기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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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꿈꾼다. 만약 자녀가 하버드대학에 간다면 기분이 어떨까? 다음 질문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도대체, 비결이 뭐에요?> 그 질문에 답해줄 사람이 바로 여기 있다. 『하버드맘의 공부수업』의 저자, 장혜진이다.
이 책의 주제는 언급한 것처럼, 자녀의 공부 자신감 키워주기이다. 저자는 공부가 단순히 <지식습득>이 전부는 아니므로 그에 앞서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다고 서술하고 있다.
가장 먼저 부모의 기본소양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첫째, 가족은 한 팀이다.아이는 개인의 성격과 성향이 있다. 그래서 약점 보완보다는 강점 극대화로 가야 한다. 가족끼리는 서로 위로와 공감을 나누는 <감정공동체>여야 한다. (감정공동체: 책에서 쓰이지 않은 필자가 붙인 용어) 그리고 아빠가 무관심하거나 소외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꿈을 찾게 도와줘야 한다. 아이는 경험한 만큼 그 안에서 꿈을 꿀 수 있다. 그러므로 다양한 체험을 시켜줘야 하며 독서등을 통해 간접경험의 범위 역시 넓혀줘야 한다.
셋째, 작은 성공을 반복해야 한다. 본인 능력을 현저히 초월하는 목표는 포기를 부를 뿐이다. 따라서 처음에는 어렵지 않은 도전으로 작은 성공을 경험하도록 하고 점차 큰 도전으로 확대할 것을 권유한다. 성공에도 근육이 필요하다는 점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넷째, 자녀 스스로 하게 하라. 저자는 승부욕과 성취욕을 통해 근성을 기를 수 있다고 하였다. 이를 위해서는 공부와 관련된 좋은 기억을 많이 만들어 주고, 여러가지 상황에서 이기는 습관을 길러주라고 권유한다.
다음으로는 예민한 첫째딸 이야기이다. 하버드대를 들어간 주인공이다. 독서에 취미가 있어 문해력이 좋고, 선생님으로부터 배운 좋은 습관을 구체적으로 실천하여 인간관계 형성이 잘 되어있었다. 반면, 다소 민감한 성격이어서 불안증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불안감은 양날의 검이다. 성취의 강한 동력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심할 경우 인격장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특목고 1학년 여름방학에 한달의 타임오프를 부여함으로써 정서 안정, 자존감 향상, 자기 신뢰감을 심어주었다.
둘째딸도 토론토 대학에 진학한 바 있다. 언니와는 다르게 공부에 아무 의욕이 없이 무기력에 빠져서 방황하고 있었다. 저자가 잘한 부분은 첫째와 비교하지 않고 둘째만의 개성을 인정해 주었다는 것이다. 캐나다 유학을 통해서 단계적 성공을 맛보게 함으로써 둘째만의 진로를 설정해 주었다.
이 책은 육아 후기로 시작하지만 본질은 미래인재의 덕목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즉, 명문대 진학은 올바른 교육을 실천하다보니 이뤄진 성과의 하나일 뿐이지 그 자체만 목표로 삼아 돌진한 것은 아니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이 부분에서 저자와도 의견이 일치하는데, 명문대 진학, 또는 성공한 영화감독 처럼 <파편적 성공>에만 집착해서는 안된다고 책에 씌여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통해, 이 책은 이런 부모가 읽었으면 한다고 담담히 밝힌다. 각자의 개성이 다 다르므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되 자녀가 심리적 안정감을 바탕으로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면서 건전한 가치관을 갖도록 교육하자고 주장한다. 부모가 조급증을 접어두고 인내하며 자녀의 잠재력을 키워준다면, 자녀의 자신감과 자존감은 한층 단단해지지 않을까. 저성장이 일반화되고 팬데믹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가정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해졌다. 제목에 이끌려 이 책을 펼쳐봤을지는 모르겠지만, 정도를 걷기를 원하는 부모라면 분명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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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맘의 공부수업' 제목부터 뭔가...거창하고 부담스러운 느낌도 들었다. 아이가 하버드를 가기 위해서 이 책을 읽는다? 아니다. No. Never. 아이가 스스로 가고 싶어하고, 갈 능력이 있다면 응원은 해주겠지만 내가 먼저 아이의 목표를 하버드?라고 세우기 싫고, 그러지도 않을 것이다. 그럼 왜 이 책을 골랐을까? 많다면 많고 짧다면 짧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공부의 필요성을 깨닫고, 느꼈기 때문이랄까? 내가 의미하는 '공부'는 단지, 대학을 가기 위한 공부가 아니다. 아이가 원하는,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 일에 '공부'라는 도구(?)가 아주 유용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아이가 만약 바다 생물에 관심이 많고, 바다 생물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한다면 가장 먼저 바다, 해양 생물, 해양 동물를 시작으로 생물학, 역학, 화학 그리고 좀 더 다양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가 많이 쌓여있는 나라의 언어 등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런 것들을 알아가고, 확장해 가는 것 자체가 '공부'라고 생각한다. 이런 '공부'를 하도록...어떻게 도와줄까.. 고민이 많다. 금수저도 아닌 평범한 가족이 캐나다와 한국을 오가며 산전수전을 다 겪으며 아이들이 원하는 일을 하도록 키워낸 '하버드맘'이라면 나의 고민을 풀어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 책 표지에서 나의 마음을 울리는 문구가 있었다. "엄마는 끊임없이 내 이야기를 들어주었습니다" 저자의 따님의 목소리였다. 아이를 키우면서 많은 육아서적을 봤고, 항상 나오는 이야기는 "아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다. 절로 고개 끄덕여지는 맞는 말이다. 그리고 나도 아이의 말에 일부러, 의도적으로 잘 들어주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저자 따님의 목소리를 들어보니... 저자는 진심으로 아이의 목소리를 들어주신 것 같았다. 아직 책장을 넘기지도 않았는데 가슴 찌릿한 반성을 하다니...ㅎㅎ "아이의 타고난 성향은 모두 다릅니다" 자녀가 가지고 태어난 밥그릇이 다른 집 아이들 것과 다르다는 것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데서 제대로 된 자녀교육이 시작됩니다. 아이의 특성과 기질, 장단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잘하는 것을 더 잘하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그러자면 먼저 부모인 내가 누구인지 알아야 합니다. ... 나의 가치관은 건강한지, 아이를 양육하는 데 큰 문제는 없는지, 있다면 어떻게 보완해야 하는지 말입니다. p23 "이겨본 자만이 승리의 쾌감을 압니다" 성취감과 즐거움을 동력 삼아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행복 중독'에 이릅니다. 한 번이라도 이겨본 사람은 다시 이기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다음에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깁니다.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행복 중독과 비슷한 동기와 과정을 거치고 그것이 습관이 되고 그 단계를 넘어서면 공부도 중독의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p. 145 "관계이 얽매이지 않을 용기" 특히 내 눈을 크게 뜨이게 했던 부분은... '관계에 얽매이지 않을 용기' 이다. 딸아이가 아직은 7살이지만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내가 아이와 함께 있는 상황에서 아이가 친구로부터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있었는데 성인인 내가 봐도 황당하고, 당황스럽고, 어이가 없고, 화가 나는데, 고작 일곱 살인 딸아이에게는 얼마나 충격적인 일이었을까... 사실 이 사건을 직접 목격한 이후로 고민을 하다가 심리상담을 받고 있다. 이 책에서 나와 비슷한 상황을 겪은 작가의 딸아이 이야기가 나온다. '나와 맞지 않는 상대와도 조율하며 잘 지내는 방법을 배울 필요는 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꼭 친하게 지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 사람과는 어쩔 수 없이 만나야 할 때를 제외하고는 서로 거리를 두고 사는 게 낫습니다. p.116' 오로지 '공부'에 포커스를 두지 않고 효율적이고 행복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조언들이 많이 있다. 물론! 제목만 보고 이 책을 고른 독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미국 입시제도에 대한 설명들도 있다.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로 꼽히는 '비판적 사고', '창의적 사고' 능력을 기르는 법에 대해서도 나온다. 마지막 4장에는 '세계의 명문대는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에 해외 명문대에 관심이 있는 부모들을 위한 정보들이 있다. 질문하는 아이로 키우세요. 아이들과 '걸으며' 대화하세요 아이와 책 수다를 나누세요 세계의 명문대는 어떤 학생을 뽑을까요? 그리고 큰딸이 하버드에 지원할 때 제출한 에세이도 수록되어 있다. --- 아이의 해외 또는 국내 명문대 진학이 목표가 아니더라도 아이의 진짜 꿈을 발견하고,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찬찬히 정독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아직 일곱 살... 어린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감각 떨어지는 철없는 권유가 될 수도 있겠지만 아이가 명문대 명문대 명문대만 외치고 명문대에 들어가서는 정작 본인이 뭘 원하는지 모르는 그런 사람이 되는걸 원하지 않다면 정독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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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양육서를 보고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된다. 내가 한 양육지침이 맞는지 확인하게 되고, 또 어떤 방법이 있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또한 다양한 방법에 대한 장단점도 알게되고 무엇보다 공감하게 되는 것 같다. 몇 십년동안 아이들을 가르쳐 왔지만 아이를 가르치는 것은 어렵고, 정답이 없는 것 같다. 거기다 나의 아이라면 더더군다나 그렇다.
이 책은 충남보령에서 태어난 두 아이의 엄마가 자신의 두 아이를 어떻게 가르쳤는지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늘 내 이야기를 들어주었다는 딸의 이야기에서 뭔가 쿵 마음이 내려앉는 기분이 들었다. 나는 아이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었는가. 힘들다고 귀찮다고 조용하라고 한적은 없었는지 반성하게 되었다.
엄마가 아이들을 성장시킬 수 있었던 것은 묵묵히 자신의 고민을 들어주고 눈높이를 맞춰 공감해주는 태도에서 비롯되지 않았나 싶다. 공부를 잘하는것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게 모범이 될 수 있는 인성을 갖추는 것.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 당연한 것을 당연하다고 다시 역설해서 말하는 것만 같다. 그래서 뭔가 특별한 방법이 없을까하고 내심 기대한 내가 창피하기도 했다. 그 방법을 우리모두가 모르지는 않지만 어찌보면 너무 중요한 것들이 많다보니 잊고 사는건 아닐까 싶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무언가 다시 한번 되돌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권하고 싶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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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버드맘의 공부수업 ● 장혜진_지음 가나_출판 #도서협찬 #책선물 "게으르고 느긋한 엄마가 조바심 많은 큰딸과 자신감 없는 작은딸을 키우며 알게 된 것들" ??이 책의 저자는 두 딸을 하버드대학교와 토론토 대학교에 입학시킨 엄마예요. 캐나다 이민와 한국을 반복하며 겪었던 두 나라의 교육방식과 그 과정에서 휘둘리지않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두 딸을 키워낸 이야기입니다. 두 딸과의 경험을 통해 저자의 마음과 생각을 전하고 있어서 선배맘에게 이야기듣듯 편안하게 읽었어요. ??명문대를 입학시킨 대단한 엄마로 생각되지만, 책 속에서는 그저 평범하고 느긋한 엄마였어요. 그치만 아이가 하고싶은 일, 아이의 꿈, 아이의 강점을 강조하시며 아이에 대한 믿음과 소신, 용기가 대단해보였어요. ??저자는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덕목을 말하며, 스스로 동기 부여를 할 줄 알고, 건강한 관계 맺기에 필요한 가치관을 가진 자녀로 길러야한다고 말해요. ??비판적 사고능력이 좋은 사람이 사회적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높지만, 성적 위주의 입시 정책과 교육 환경이 지속된다면 정책과 현실이 따로 노는 상황일테고, 결국 부모가 아이의 비판적 사고능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해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식을 얻는 것 ?토론_질문과 답변과 반론을 통해 사고의 오류를 찾아내는 것 ?글쓰기_논리정연하게 자기 생각을 쓰는 훈련 을 통해 비판적 사고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합니다. ??공부법보다 더 중요한 것을 '근성'이라고 이야기해요. 근성을 만드는 중요한 동기는 '승부욕'과 '성취욕'이지요. 승부욕과 성취욕이 강한 아이들은 자발적으로 공부를 하고 집중도가 높은 것은 물론이며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터득합니다. 그렇다면? "승부욕과 성취욕을 키워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공부를 즐길 수 있도록 좋은 기억을 만들어줌으로써 공부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이기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해요. ??두 아이의 공부머리를 비교하며 공부머리 능력을 기르는 핵심은 "책읽기"라고 하셨어요. 또 아이의 문장 독해수준보다 조금높은 책을 권하고, 아이와 책수다를 나눴다고 해요. ??모두 궁금해하실 세계의 명문대가 어떤 아이를 뽑는지 다섯가지로 이야기 해 주셨는데요, 이 내용은 책으로 확인해보세요^^ ??아이와 마주 보지 말고 걸으며 대화하란 이야기도 마음에 세겼어요. 지금부터 꾸준히 해 볼께요^^ ??선배맘의 이야기라 서로 상황은 달라도 마음에 와닿는 점이 많았어요. 마음으로 배운것, 이론으로 배운 것..저의 방식으로 소화시켜 저희 아이들 키우는데 거름으로 쓸께요. ?????????????????????????????????????? 22_자녀가 가지고 태어난 밥그릇이 다른 집 아이들 것과 다르다는 것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데서 제대로 된 자녀교육이 시작됩니다. 27_부모에게 자식은 평생을 함께하는 동반자이자 팀원입니다.부모는 아이의 특성을 파악하고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알아채고 각자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95_입시경쟁을 핑계 삼아 정작 경험해야 할 것을 등한시한다면 어느 먼 훗날 때늦은 방황을 할지도 모릅니다. 자신의 적성을 찾아 진로를 탐색하는 시기는 이를수록 좋습니다. 98_비교과 활동은 아이 스스로 인생의 꿈과 목표를 찾고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찾는 지름길입니다. 113_어떤 경로를 통해서든 이미 알고 있던 것을 응용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때 비로소 창의적인 사람이 됩니다. 창의력은 유연한 사고와 순발력, 독창성에 덧붙여 끈기 있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119_나는 아이들에게 모든 관계를 다 잘 유지하기는 불가능하니 싫은 사람과 억지로 좋은 척하기보다 진짜 좋은 사람과 더 잘 지내는 게 낫다고 얘기합니다. 155_자기주도 학습의 기본은 자신의 능력과 상태를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능력을 확인하게 하려면 일단, 불안한 마음에 아이를 학원에 밀어 넣지 말고 아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기다려줘야 합니다. 179_아이들에게 책 읽기를 통해서 스스로 질문하고 답변을 찾아가는 기술을 가르치고 가족 간의 대화를 통해서 사회생활의 기본을 가르쳐야 합니다. 239_아이가 영재로 자라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지능지수보다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고 기다려주는 부모의 인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유심히 관찰하고 이해하려는 노력 말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저의 서평입니다. 컬처블룸, 가나출판사 고맙습니다?? #하버드맘의공부수업 #장혜진 #하버드대학교 #토론토대학교 #가나출판사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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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맘이 들려주는 공부 수업.. 책 표지에서는 언뜻 공부 자신감을 심어준다고 해서.. 공부에 대한 이야기만(?) 가득할까 싶었는데.. 먼저 아이의 자신감을 키우는 일을 이야기합니다
1장 부모와 아이는 한 팀입니다 에서부터 말하듯 아이의 타고난 성향은 모두 다르기에 "못해도 괜찮아"라고 말해주기라는 말이 와닿았어요 한국의 입시 시스템에서는 결코 유리한 방법이 아니라고 저자도 말하지만.. 못하는 것을 잘해보려 애쓰기보다 잘하는 것에 집중하고 장점을 부각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고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때로는 도망치는 것을 수치스러워하지 말라는 이야기! 오히려 도망친 덕에 얻은 것이 더 많았다고 하는데요 버티고 참고 극복하는 삶만큼이나 적절한 시기에 적당한 길을 찾아 도망가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공부는 먼저, 근성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큰딸은 중학생 무렵 좋아하는 텔레비전을 보다가도 벌떡 일어나 방으로 가 책을 볼 때가 많았다고 하는데.. 엄마가 강요로 보라고 한들 갑자기 시키지도 않았는데 방에 가서 책을 볼 수 있었을까요?..
저자는 아이들에게 공부하라고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공부는 행동 중독(성취감과 즐거움을 동력 삼아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 이르게 되는)과 비슷한 동기와 과정을 거치고 그것이 습관화되고 그 단계를 넘어서면 공부도 중독의 단계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책의 재미에 푹 빠지도록 어떻게 했나. 저자의 가족은 큰딸이 만 5세가 되던 해 캐나다로 이주했는데 .. 캐나다의 초등과정은 저학년 교과서가 따로 없고 처음부터 끝까지 책 읽기가 좌우한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도서관을 다니며 책을 많이 읽었고 엄마 또한 함께 읽으며 책 수다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초등 6학년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어릴 때부터 자기주도 학습에 익숙해서 학원 도움이 크게 없이도 스스로 잘 해냈는데요
질문하는 아이로 키우기! 아이와 걸으며 대화하기 세계의 명문대에서는 어떤 아이를 뽑는지? 아이의 불안감을 잠재우는 법 등 뒤이어 공부와 입시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추천사를 직접 쓴 저자의 큰 딸이 말하는 것처럼 책을 천천히 곱씹으며 읽다 보면 자녀를 건강한 사회인으로 키우는 철학을 얻게 될 것이라고 ..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우리아이를 미래 인재로 키우기 위해 어떻게 해야될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으로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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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라는 이름만 보면 지극히 극성스러운 엄마라서 벌써부터 이런 책을 읽냐는 말을 들을 것 같아서 책을 골라서 펼쳐 보기까지 약간 주의의 시선이 신경 쓰였던 건 사실이었다. 특히 공부에 수업이라는 단어까지 사용된 책 제목이다보니 더욱 하버드에 보내기 위한 쪽집게 강의처럼 보였기에 주저 했던 건 사실이지만 책을 펼치고 저자의 소개를 보자마자 제목이 주는 선입견은 깨졌다. 저자는 캐나다로 이주하면서 책도 냈고 이번에는 자녀의 하버드 졸업을 통해 책을 내게 되었는데 책의 내용이 하버드 보낸 엄마의 치맛바람과 자랑으로 시작하는 것이 아닌 자녀의 추천사로 시작되어 굉장히 첫 페이지부터 뭉클했다. 엄마의 책을 읽고 쓰는 추천사라니! 감동이 첫 페이지부터 시작해서 계속 이어졌다. 하버드 가기위해서 혈안이 되어 공부한 내용이 아닌 자녀와 엄마의 생활 속에서 경험했던 일들과 아이와 엄마가 성장해간 내용들이 나와 있어서 꼭 진학을 앞둔 엄마가 읽어야 되는 책이 아닌 자녀를 키우는 양육자라면 읽어보면 좋은 책인 것 같다. 계속 읽어보면 읽어볼 수록 뭔가 내 마음이 채워지는 느낌이 드는 육아서였다.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성장한 엄마와 아이의 감정과 경험들이 나열되어 있어서 중간에 읽다가 육아를 하고 다시 책을 꺼내 들어도 연결이 잘 될만큼 내용이 탄탄했다. 특히 책 글씨체가 가독성이 좋은 글씨체에 종이질이 넘겨서 읽기에 안성맞춤이어서 더욱 좋았다. 자녀를 어떻게 키워야할지 숲을 보고 싶은 양육자에게 추천해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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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던 것은 우리 아이가 명문대를 갔으면 하는 바램보다는 어떻게 자녀교육을 해야될지 간접체험하고 싶어서 읽었어요. 이런 종류의 책을 읽다보니깐 공통적으로 이야기하고, 부모님들이 행동으로 보이고 있는 것은 자신이 하지 않는 것을 자녀에게 강요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자녀와의 유대관계가 하나같이 다 좋았다는거예요. 엄마가 처음이지만 책을 통해서 부모로서 어떻게 해야될지에 대한 방향성을 잡을 수 있는 점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저는 하버드맘의 공부수업을 읽다가 뭉클해지는 부분이 참 많았어요. 뒤에서 제가 마음에 들었던 구절들을 소개할 것이지만 어린시절 엄마에게 듣지 못했던 말을 작가에게서 듣는 것처럼 느껴져서 위로가 되었거든요. 궁금하시죠? 지금부터 살펴볼게요.
으아... 이 책은 본격적으로 읽기도 전에 슈슈니에게 뼈때리는 말을 했어요. 아이의 특성, 기질, 장단점을 정확하게 파악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부모인 내가 누구인지를 알아야하는것이 먼저라고 하네요. 생각해보니 맞는 말인것 같아요. 아이를 탐색하기 전에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정확하게 파악을 해야겠죠? 뜨끔뜨끔해서 나는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차근차근 생각해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지금 내 모습이 훗날 내 자녀의 모습일 때면 과연 어떨까? 생각했을때 싫은 점이 많더라구요. 아이가 커가면서 제가 싫어하는 모습들도 자연스럽게 알게될텐데 저 또한 서서히 변화해야되는게 맞겠죠? 누누히 이야기 하지만 부모가 되니깐 참 공부해야될것도 많고, 변화해야될 부분도 참 많은 것 같아요.
'도망은 사실은 또 다른 도전이야' 이 부분을 보고 감탄했었어요. 어찌보면 도망치는게 비겁해 보일 수도 있고, 작가가 말한 것처럼 기회주의자라거나 비겁하다고 욕할 수도 있는데 오히려 또 다른 도전이라고 자녀에게 말해주니 이 말을 들은 자녀는 얼마나 좋을까요? 자신이 열심히 노력해도 안되는 부분들에 대해서 좌절하거나 실패했다고 속상해 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느꼈어요. 훗날 저도 아이가 힘들어 할 땐 도망쳐도 된다고, 도망은 또 다른 도전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한국에서는 수업시간에 질문을 하면 아직까지 여러 친구들로 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죠? 저 또한 학교다닐 때 수업이 거의 끝나갈 때쯤 친구가 선생님께 질문을 하면 '왜 수업끝나가는데 질문을 하냐, 너 때문에 쉬는시간이 줄어들잖아'라는 뒷말과 함께 그 친구는 따가운 눈총을 받았더랬죠. 물론...따가운 눈총을 보낸 1인 여기 있어요.....ㅎㅎ 게다가 해당 선생님은 수업끝났으니까 다음시간에 질문하면 답변해줄게라고 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없었답니다. 저의 단편적인 예만 보더라도 우리나라에서는 질문에 참 인색한 것 같아요! 작가는 질문은 인생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해요. 항상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게 인생이기 때문이고, 스스로 질문하고 답변을 찾으려면 생각을 해야 한다고 했죠. 그러면서 자녀에게 질문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합니다. 질문하는 방법은 위에 있는데 생각보다 어려운....것 같아요. 하지만 해야되겠죠? 질문을 주고받으며 대화를 하려면 부모도 공부해야 되는 건 당연하다고 말하며, 아이가 관심을 두는 것에 부모도 관심을 가지면 된다고 해요.
못해도 괜찮으니 시도해봐. 반드시 잘해야 하는 것은 아니잖아? 이 부분 너무 좋지 않나요? 우리가 어떤 무엇인가를 할 때 '흔히 잘해야한다, 잘해야만 한다'라는 부모님의 무언의 기대가 많았을 거예요. 아닌 분들도 계실거예요. 적어도 저는 잘해야한다는 것이 전제가 있긴했었어요. 그러다 보니 제가 하고 싶었던 것임에도 불구하고 나중에는 하기가 싫어지더라구요. 이상해지는 매직이죠?ㅎㅎ 어찌되었건 간에 이 구절을 보자마자, 너무 좋아서 계속 되뇌었어요. 이 구절 또한 나중에 아이가 크면 꼭 해주고 싶어요.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하버드맘의 공부수업 #장혜진 #가나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