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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
'남'의 마음과 사정에 귀 기울여 보기 '나'와 세상을 제대로 마주 보기 위해서
지각하고 싶은 날
전은지 글 / 정문주 그림 출판사 : 그린북
남의 이야기 다섯 편 - 차례 - 지각하고 싶은 날 7 놀고먹고 자면서 돈 버는 일 29 말도 못 하게 기가 찬 이야기 49 엄마의 착한 아들 69 영혜에게 약간 불만이 있다 93
교과 연계 4-1 국어 10.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5-1 국어 10. 주인공이 되어 6-2 국어 1. 작품 속 인물과 나
<놀고먹고 자면서 돈 버는 일>
"이건 뭐 완전히 놀고먹는 일이에요. 정말이라니까요. 말 그대로 아침에 일어나 아침밥 먹고, 뒹굴거리며 놀다가, 배고프면 점심밥 먹고, 또 뒹굴거리며 놀다가 배고프면 저녁 먹고, 배불러서 졸리면 자고, 그럼 되는 거예요. 다른 할 일은 전혀 없습니다. …할 일이라면 그저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면서 저희에게 머리카락만 주시면 됩니다. 그럼 저희 회사에서 먹고사는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 드립니다."
나는 이 회사에 취직하게 되었다. 먼저 계약서를 받았는데, 일단 최소 2년은 숙소에 묵으며 머리카락을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휴게실에 가 보니 넓은 소파에서 텔레비전을 보는 사람들이 있었다. 새 동료가 왔다고 반갑게 맞아 준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사람들이 모두 모자를 쓰고 있었다. 아무래도 머리카락을 제공하는 게 직원들의 업무이다 보니 머리카락을 보호하기 위해서 다들 모자를 쓰고 있는 듯했다. 아무 일 없이 놀고먹고 자는 생활이 반복되었다. 동료애 같은 게 전혀 없다 보니 사람들과 대화하거나 함께 놀 일이 없어 늘 혼자였다.
그렇게 일주일쯤 지난 어느 날, 점심 식사 후 나른하여 휴게실에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을 때였다. 스피커에서 "ㅇㅇㅇ 씨, ㅁㅁㅁ 씨, △△△ 씨, 머리카락 채취실로 와 주십시오."라는 방송이 나왔다. 그럼 주위의 몇 사람이 하던 일을 멈추고 어딘가로 갔는데, 이름이 불리는 걸 다들 반기지 않는 듯했다. 나는 그런 사람들을 보면서 회사에서 먹여 주고 재워 주고 옷까지 빨아서 입혀 주는 대신, 머리카락 좀 가져가겠다는데 왜 저러나 싶었다.
드디어 오늘 불린 이름 중에 내 이름이 있었다. 앞선 두 사람은 발을 질질 끌면서 걷는 게, 가기 싫지만 억지로 간다는 티가 심하게 났다. 마치 주사를 맞기 직전의 어린아이처럼 공포심도 엿보였다. 나는 당당한 걸음걸이로 3번 방에 들어갔다.
그곳에서 마주한 현실은 위의 그림과 같다. 사람들은 머리카락을 사정없이 뽑히고, 그 머리카락으로는 오리들의 점퍼를 만든다. 비싼 게 흠이지만 사람 머리털이 들어간 점퍼는 따뜻해서 인기가 좋은 듯 하다. 놀고먹고 자면서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는 대신, 자유와 행복은 없다. 엄청난 고통이 그 대가였다.
몇 년 전 사람에게 멱살이 잡힌 채 털이 뽑히는 오리, 거위들의 모습이 뉴스로 전해졌다. 살아 있는 생명이 악을 쓰며 고통스러워 하는 데도 패딩을 만들기 위해 털을 뽑는 걸 멈추지 않았다. 보는 것만으로 괴롭고 오리털로 만든 패딩을 입는다는 것이 죄스러웠다. 죽은 오리의 고기를 먹고 그 털로 만든 점퍼라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너무나도 잔인하고 절대 없어야 할 일 같은데, 많은 동물들이 인간 때문에 겪는 고통이 너무 크다. 털이 뽑히는 오리, 지느러미를 잘린 채 바다에 버려지는 상어, 쓸개즙을 뽑아내기 위해 몸에 호스가 꽂히고 철장에 갇혀 사육 당하는 곰, 너무나 끔찍한 이런 현실들이 다시 반복되지 않기를 바랄 분이다. 꼭 필요한 것도 아닌데 인간의 욕심으로 고통받지 않기를 바란다.
. . 내가 아닌 남을 이해하고 나와 다른 남의 마음과 생각에 공감하는 건, 세상을 잘 이해하고 세상과 더불어 사는 좋은 방법 중 하나라는 지은이의 말에 동감한다. 서로 위로하고 용기를 얻으며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 모두가 이런 마음으로 평안에 이른다면 무서운 탄압과 전쟁도 더는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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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편의 짧막한 단편들이라 카페에서 아들과 두 편을 먼저 읽었다. 첫 번째 단편 '지각하고 싶은 날' ㅡ 숙제도 안했고, 친구와도 다퉜고, 핸드폰도 엄마에게 뺏긴 다음날 아침 일부러 학교에 지각하겠다는 작전을 짠 아이. 놀이터에서 서성이다 만난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형. 그 형도 학교에 가고싶지 않다고 말하는것을 알게되었는데 그 뒤 숨겨진 재이있는 반전~! 두 번째 단편 ㅡ 놀고 먹고 자면서 돈 버는 일 세 번째 단편 ㅡ 말도 못 하게 기가 찬 이야기 네 번째 단편 ㅡ 엄마의 착한 아들 다섯 번째 단편 ㅡ 영혜에게 약간 불만이 있다 이렇게 다섯편의 이야기들은 아이의 시각으로 본 세상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이야기 속에 반전들은 어린 독자들과 엄마인 나까지 웃게 만든다. 책 속의 등장 인물들을 보면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아이. #어린이 독자들에게 다양한 간접체험으로 생각을 넓혀주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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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이네 문학책장 지각하고 싶은 날 전은지 글 / 정문주 그림 / 그린북 출판
<지각하고 싶은 날>은 처음 이야기 제목을 보는 순간 아이가 “와! 나도 그럴 때 있는데!”라는 반응을 보여줬는데요. 그만큼 많은 아이들에게 제목에서부터 끌림을 주는 동화책이 아닐까 싶어요.
더구나 개학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었으니, ㅋㅋ 학교 가기가 너무 싫은 상태가 정점에 달했을 때라 그 맘이 또 좀 더 이해가 가긴 하더라고요. ;; 어른들도 유난히 회사 가기 싫은 날, 집안일 아무 것도 하기 싫은 날이 있기 마련이니까요.
그렇게 첫눈에 아이 맘에 쏙 들어온 <지각하고 싶은 날>은 단편 동화집입니다.
그래서 어쩜 아이 마음에 더 쏙~ 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이야기가 짧게 짧게 구성돼 있으니 읽기에 부담도 없고, 끊어읽기도 수월하니까요. ^^
자세히 속사정을 알기 전까지는 타인의 행동을 함부로 재단해선 안 된다는 점을 저절로 깨닫게 해주는 인성동화라고 할 수 있는데요. 어찌 보면 일종의 반전동화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
가령, 첫 번째 단편이자, 이 책의 제목이 된 ‘지각하고 싶은 날’을 살펴보면 주인공이 엄마에게 휴대폰을 빼앗긴 다음날, 마침 숙제도 하지 않았던 터라, 일부러 학교 가는 길 놀이터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아주 살짝~만 지각을 하기로 맘 먹는데요. 학교 가는 길에 갑자기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느라 늦었다고 하면 크게 혼나지도 않을 것 같고, 학교에 간 애가 중간에 사라졌는데 연락이 닿지 않아 애를 태우게 될 엄마는 자신의 휴대폰을 절대 빼앗지 않을 거고, 선생님도 아이가 없어졌다는 돌발 상황에 놀라 숙제를 하지 않은 걸 유야무야 넘겨줄 것 같았던 거죠. ㅎㅎㅎㅎㅎㅎㅎㅎ 꾀를 제대로 내긴 냈네요. ;; 이런 꾀를 저희 아이도 봤으니, 엄마인 저도 이런 경우가 저희 집에 생기지 않게 잘 대처를 해야겠습니다. ^^ 어쨌거나 그렇게 완벽해 보일 것만 같았던 계획을 세우고 놀이터 공용화장실에 아이가 들어갔을 때 화장실 밖에서 서성이는 낯선 실루엣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처음엔 나쁜 사람인줄 알고 잔뜩 움츠렸다가 전화로 누군가와 학교에 가기 싫다는 푸념을 늘어놓는 걸 듣고는 아마 동네 고등학생 형인가 보다 안도하는 동시에 동질감을 느끼게 되죠. ^^
하지만 시간이 얼추 됐다 싶어 나오고 보니, 계속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는 동네 형!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그 사람은 동네 형이 아니라 아이가 다니는 학교 선생님이었답니다. ^^ 선생님들도 학교에 가기 싫을 때가 있고, 선생님들도 본인처럼 괜히 지각을 하고 싶은 날이 있다는 걸 알게 된 주인공은 학교 선생님들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을 앞으로 조금 줄이게 되길 기대해 봅니다. ^^ 저희 아이도 책을 읽고 나더니, “하긴, 아빠도 개학하기 전날엔 계속 학교 가기 싫다, 학교 가기 싫다 하잖아. 선생님들도 학교 가는 게 별로 재미가 없는데, 꾹 참고 학교에 가는 건가봐! 나도 꾹~ 잘 참고 학교 잘 다녀올게.” 라고 얘기해주더라고요. ^^
이렇게 <지각하고 싶은 날>은 눈앞에 언뜻 보이는 상황만을 보고 상대를 짐작했다가 속사정이 마지막 순간에 드러나는 형식의 단편들로 이뤄져 있는데요.
두 번째 이야기 ‘놀고먹고 자면서 돈 버는 일’은 아이가 크게 공감을 못했나 보더라고요. 이 동화도 정말 기막힌 반전이 드러나는 동화인데요. 그런데 사실 ㅋㅋ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이 더 공감하기 좋은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
반면 ‘영혜에게 약간 불만이 있다’편은 ‘지각하고 싶은 날’만큼 기막히게 재미난 반전이 숨어 있는데요. 아이도 책을 읽으면서 “나도 엄마아빠가 동생 더 예뻐할 때 이렇게 속상할 때가 있어! 하지만 음... 영혜 같은 존재들에게까지? 삐지게 될 것 같진 않아.” ㅎㅎㅎㅎㅎ 과연 그럴까요? ^^ 그리고 언제 또 엄마가 동생만 예뻐했다는 건지! ㅋ 그나저나 아이가 ‘영혜 같은 존재’라는 표현을 썼는데요. ㅋ 과연 ‘영혜’는 어떤 존재일까요? ^^
일상 속 흔히 접할 수 있는 이야기들에 의외의 반전을 만들어 내서 아이들에게 재미를 유발하는 동시에 타인을 다른 관점에서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단편 동화집, <지각하고 싶은 날>은 초등 중학년 이상 친구들이 즐겁게 읽어보기 좋은 동화입니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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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하고싶은날 #전은지 글 #정문주 그림 #그린북 출판사 #책세상맘수다카페 #책세상 #맘수다 #동화책추천 #서평이벤트 누구나 회사나 학교에 가기 싫은 날이 있다. 표지의 아이는 학교에 가기 싫은지 표정도 안 좋다. 뒤에 어떤 사람이 ‘나도!’ 하는 게 보인자. 아이와 어떤 관계일까? 아이에게는 어떤 일이 있길래 제목처럼 지각하고 싶은 걸까? #전은지 글 #정문주 그림 작가는 <지은이의 말>에서 ‘내가 아닌 남을 이해하고 나와 다른 남의 마음과 생각에 공감하는 건, 세상을 잘 이해하고 세상과 더불어 사는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말한다. 그리고 ‘남을 이해하려면 남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라’고 한다. 이야기를 듣다보면 깨닫게 되는 바가 있을 거라고 알려준다. 차례 이 책은 남의 이야기 5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책의 줄거리 5편의 이야기 중에 인상깊은 글은 <지각하고 싶은 날>과 <놀고먹고 자면서 돈 버는 일> 이다. <지각하고 싶은 날> 나는 오늘 학교에 바로 가지 않았다. 안가는 건 아니고 지각을 하고 싶었다. 놀이터 화장실에서 조금 버티다가 학교에 늦게 가는 것이다. 나는 학교 선생님들도 친구들도 좋아하지 않는다. 성적도 낮고, 엄마도 일하느라 바빠서 학교일에 신경을 못 써준다. 이러한 것들이 쌓여서 학교는 재미없는 곳이 되었다. 그런데 놀이터 화장실에서 숨어있다가 나가려는데, 불량스레 보이는 고등학생 형이 통화중이었다. 나처럼 학교에 지각하고 싶다고 말하는데, 자신과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물론 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 형은 불량하고 무섭게 느껴진다. 그래도 통화를 들으며 공감되는 것들이 많았다. 고등학생 형도 학교가 재미없구나 하는 동질감을 느낀 것이다. 그 형의 통화가 끝나고 이제 각자 학교로 걸어가게 되는데… <놀고먹고 자면서 돈 버는 일> 나는 돈이 없어서 고민하던 차에 이상한 회사의 구인 광고 전화를 받게 된다. 숙식을 제공해주고, 건강 관리도 해주고, 놀고 먹고 자면서 편하게 지내는 회사의 직원으로 채용하고 싶다는 것이다. 다만 잘 지내면서 건강한 머리카락만 주면 되다고 했다. 이 말도 안되는 파격적인 조건 앞에서 약간의 의심은 들었지만, 백수 생활을 벗어나려고 회사에 취직한다. 그리고 회사 내 생활은 너무나도 편안했다. 자신을 제외한 모든 이들은 모자를 쓰고 있었다. 이상하게도 그들은 머리카락을 제공하기 위해 이름이 불릴 때마다 표정이 일그러지고 싫어하는 것처럼 보였다. 드디어 내 이름이 불렸다. 나는 머리카락을 주려고 당당히 방으로 들어갔는데… 함께 생각해 봅시다 <지각하고 싶은 날> - 위로와 공감 초등학교 5학년인 나는 학교가 재미없다. 그런데 어떤 형의 통화를 들으며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형도 학교가 재미없다는 걸 알게 되고 놀라워한다. 나이가 많아지면 다를 줄 알았는데, 초등학생인 자신과 별반 다르지 않은 생각을 가진 것에 동질감을 느낀다. 나만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도 힘들어하는 걸 알게 되면 그 자체로 위로를 받는다. 세상에서 나 혼자만 괴롭고 동떨어져 있는 것 같았는데, 마음이 힘든 이들이 또 있다는 것에서 연대감을 느낀다. 그리고 결말에서 나타나는 반전은 주인공 나에게 어깨를 토닥여주는 공감을 안겨준다. 독자들은 이 반전으로 웃게 되고, 작가가 말하는 ‘남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빠져든다. <놀고먹고 자면서 돈 버는 일> - 역지사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어른이다. 백수이고 힘든 일은 하기 싫어한다. 놀고먹으면서 편하게 지내기만 하는 회사에 운좋게 취직한다. 머리카락만 주면 된다는 계약은 주인공 나에게 식은 죽먹기라고 생각이 든다. 그런데 나의 이름이 불리고 머리카락을 주기 위해 방으로 들어갔을 때 펼쳐진 풍경은! 그림으로 한 가득 채운 이 반전의 장면은 이야기의 백미다. 역지사지가 되어야만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주인공은 어른이지만, 아이나 어른 모두에게 들려주고 보여주고 싶은 이야기이다.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작가는 각각의 이야기마다 반전 장치를 넣어두었다. 남의 이야기를 이해하는 건 어쩌면 지금까지의 생각을 뒤집어야 하는 것과 같다. 이야기 속 인물들도 그렇지만 독자들도 지금까지 제대로 이해하고 있었는지 곰곰이 생각하게 만든다. 이야기들을 통해 사람과 세상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깨닫게 되는 동화 <지각하고 싶은 날>을 추천한다. 이 책은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지만, 솔직한 저의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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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하고 싶은날, 제목 보자마자 나도나도 그런날이 있지, 하며 끄덕 거리던 책이예요 지각하고싶은 날 놀고먹고 자면서 돈 버는일 말도 못 하게 기가 찬 이야기 엄마의 착한 아들 영혜에게 약간 불만이 있다 이렇게 5가지 남의 이야기 다섯편이 실려있답니다 이야기들마다 다 집중해서 읽고 공감되는지 그렇지그렇지 하고, 성질도 내보고, 답답하다고도 학느 자기감정 잘 알려주며 재미있게 읽는구나 싶었어요 세상엔 나 혼자가 아니죠, 남들이,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 말에 귀 기울여보고, 다른사람의 이야기로 인해 나랑 다른 감정을 느껴도 보고, 내가 생각하지 못 했던 다른사람의 고민들도 듣게 되면서 남들을 이해하는 방법도 배울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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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하고 싶은 날]- 전은지 글/ 정문주 그림/ 그린북 /2021.07.26. 이 책은 전은지 작가님의 [지각하고 싶은 날], [놀고먹고 자면서 돈 버는 일], [말도 못하게 기가 찬 이야기], [엄마의 착한 아들], [영혜에게 약간 불만이 있다] 라는 제목의 “남의 이야기” 다섯 편을 엮어 놓은 책이다. 어른들도 순식간에 아이들의 마음으로 푹 빠져서 한 호흡에 읽게 되는 책이었다. “남의 이야기”라 함은 애초에 나의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나의 기준과 다를수도 있는 것이지만 또 달리 얘기하면 남이라 하더라도 세상에 함께 어울려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웃고 울고 화나고 기가 막히고 섭섭한 그런 감정들과 그런 감정을 느끼는 지점들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다. 각 작품들을 읽으면서 나 혼자 끄덕끄덕 했다가, 동공이 확장되는 게 느껴질 만큼 화들짝 놀라기도 했다가, 한 대 콕! 쥐어박아주고 싶기도 했다가 , 풉!하고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가, 귀여워서 한 번 꼭 안아주고 싶기도 했다. 이 책을 찬찬히 읽어보면 아이들의 시선이라 유쾌하기만 할 것 같지만 결코 가볍지만은 않았다. 아이의 학교 가기 싫은 마음, 어른들의 이기심, 말 한마디의 중요성, 착한 아들 컴플렉스와 가족 안에서 묘하게 느껴지는 질투, 더 많이 사랑받고 싶은 아이의 마음까지도 이 책 한 권에 다 담겨있었다. 초등3학년 이상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그린북>으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greenbook1993 #지각하고싶은날 #그린이네문학책장 #동화 #그린북 #초등도서추천 #아이들의시선으로 #허를찌르는남의이야기 #더불어사는세상 #원더마마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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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넘치는 반전 매력 단편동화 다섯 편
#지각하고싶은날 은 다섯 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학교 가기 싫은 아이,
각 이야기마다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달라요.
#지각하고싶은날
학교에 안 갔어,
#놀고먹고자면서돈버는일
주인공은 믿을 수 없는 조건에 경계심이 생겼어요.
편하게 지내던 며칠이 지나고
#말도못하게기가찬이야기
선생님이 오셨고, 삼자대면을 하게 되었어요.
아이는 친구들에게 계속 억울함을 호소했어요.
"그러니까.... 정확하게 말하면, "정말 말도 못 하게 기가 찬다." "내 말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의착한아들
호준이는 필영이에게 자기 험담을 하고 다닌다며 엄청 화를 냈어요.
"아무래도 호준이네 어머니, 학교에 오시라고 해야겠다." 그러자 호준이가 화들짝 놀라며 순식간에 '싸움꾼'에서 '순한 양'으로 바뀌었어요.
필영이는 엄마에게만은 잘 보이고 싶은 호준이를 알게 되었고,
"너 자꾸 째려보면 너희 엄마한테 이른다."
#영혜에게약간불만이있다
영빈이는 부모님께 사랑을 듬뿍 받고 싶은데,
처음에는 정말 입양한 아이를 질투하는 이야기인 줄 알았어요.
가족 모두에게 사랑받는 '우리 집 귀염둥이 막내 영혜'.
#지각하고싶은날 에 나온 다섯 가지 이야기는 정말 다 반전이에요.
#지각하고싶은날 #전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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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다닐 때, 아빠가 아파도 학교는 가라고 하셨어요. 결석은커녕 지각도 못(?) 해봤어요. 그래서 <지각하고 싶은 날>이라는 제목이 확 와닿더라구요^^ 이 책은 5편의 단편으로 되어 있어요. 첫 번째 <지각하고 싶은 날>이에요. 숙제를 하지 않은 나는 학교에 가기 싫어서 동네 놀이터를 어슬렁거려요. 고등학생 형의 통화를 듣게 되는데, 고등학생인데도 학교에 가기 싫다는 말을 하네요~ 그래, 학교 가기 싫은 마음은 누구나 있을 수 있지~ 엄마 아빠도 회사 가기 싫잖아요 ^^ 1편 읽으니 다른 이야기는 어떤 반전이 있을까 기대하면서 읽게되는 반전이 있는 동화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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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에 아이는 무언가 무척이나 하기 싫은 표정입니다. 깨알같이 뒤에 숨어 있는 사람도 아이랑 같은 마음인거 같기도 한거 같네요
재미있는 이야기 5개의 단편동화로 묶여있는 지각하고 싶은 날. 1. 지각하고 싶은 날 2. 놀고먹고 자면서 돈 버는 일 3. 말도 못하게 기가 찬 이야기 4. 엄마의 착한 아들 5. 영혜에가 약간 불만이 있다
이렇게 재미있는 있는 단편동화가 있는 지각하고 싶은 날 다섯가지의 이야기 속에서 '남'의 마음과 사정에 귀 기울여보고 '나'와 세상을 제대로 마주 보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아요
재미있는 만화컷으로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다.
첫번쨰 이야기 지각하고 싶은 날... 제목부터 맘에 쏙 들어온다 숙제를 하지 않은 이유가 있지만 오늘따라 더더욱 학교가시 싫은 나 학교에서 부모님께 전화가 가면 어제 휴대폰을 뺏은 엄마의 마음도 자극할 수 있을꺼 같고 선생님도 내가 하지 못한 숙제에 대해서도 그냥 넘어갈 수 있을꺼 같고 이렇게 계획을 하고 동네놀이터 에서 적당한 시간을 보내고 학교로 돌아가려고 했던 나 놀이터 화장실 앞에서 만난 고등학생 형을 보게되고
고등학교도 초등학교도 재미없고 힘들구나라고 생각한 나.....
그러나..... 고등학생인 형인줄 알았던 그 사람은..... 그리고 전혀 생각지도 못한 대답....
이 책을 읽은 나는 멍하면서도 그 대답에 참 많은 공감을 하게 되고....
단편동화를 읽으면서 어떻게 이런 반전이 있지.... 그 반전 속에서 여러가지 의미를 찾아보는 것도 꽤 괜찮은거 같다. 반전 속에서 웃음과 교훈이 있는 지각하고 싶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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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마음과 사정에 귀 기울여 보세요 '나'와 세상을 제대로 마주 보기 위해서 . . .
누구나 지각하고 싶은 날이 있지요. 지각 뿐일까요? 결석, 결근 하고 싶을 때도 많쟎아요.
이건 비단 나만 경험하고 있는 일은 아닐겁니다
"지각하고 싶은 날" 에서는 남의 상황을 통해 나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책 한 권에 한 내용을 담고 있는게 아니라 다섯 가지 이야기로 구성 되어 있어 더 재밌게 느껴지는 책이랍니다.
지각하고 싶은 날 전은지 글 | 정문주 그림 | 그린북
지각하고 싶은 날은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려는 책 같아요. 남의 마음이나 머릿속에 들어 갈 수 없고, 남의 삶을 겨험해 볼 수도 없는데 어떻게 남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남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남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나만 이런 고민을 하고, 나만 이런 일을 겪는게 아니라는 걸 알고 위로와 용기를 얻게 될 수도 있다는 작가의 생각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들이랍니다.
지각하고 싶은 날, 남의 이야기 다섯 편은
지각하고 싶은 날 놀고 먹고 자면서 버는 일 말도 못 하게 기가 찬 이야기 엄마의 착한 아들 영혜에게 약간 불만이 있다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설레이면서 책을 펼쳤습니다.
주인공 친구는 학교에 가고 싶지 않습니다. 아침 일찍 집에서 나왔지만 학교로 가지 않았고 오늘은 지각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학교에 가고 싶지 않은 이유는 많습니다. 숙제를 하지 않았고, 어제 모둠활동에서 친구들과 말다툼 한 것도 걸리고 가장 중요한 이유는 엄마에게 핸드폰을 빼앗긴게 결정적인 이유였어요.
학교에 간다고 나간 아이가 학교엔 가지 않았고 핸드폰도 없이 나갔으니 연락할 방법도 없으니 발을 동동 구르며 핸드폰을 뺏을 것을 후회 할 것이라는 생각에서 였지요.
학교를 안가고 놀이터 화장실에 들렀다가 밖에서 어떤 남자가 통화하는 소리를 듣습니다. 처음엔 불량스런 고등학생 형이 아닐까 싶어 겁이 난 마음에 화장실에서 나오지도 못하고 통화하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통화내용을 들으니 그 남자도 학교에 가기 싫다고 투덜 거리는 내용이었습니다. 학교에 행사가 너무 많고, 선생님들도 마음에 안들고 애들도 마음에 안들고 학부모도 만나고 싶지 않고 등등등...
모두 주인공 친구가 공감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고등학교도 저렇구나 초등학교만 그랬던게 아니었어 라며 남자가 통화하는 이야기 하나하나에 공감을 하는 주인공 친구..
더 이상 늦어지면 안될 것 같아 학교를 향해 가는데 그 통화하던 남자도 계속 같은 방향으로 가니.. 조금 무섭기도 했습니다만...
학교에 도착해서 알았습니다. 그 남자는 우리 학교 선생님이었다는 것을....
학생인 나만 학교에 가기 싫다 생각하는게 아니라 선생님도 학교에 가기 싫을 수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본... 이야기였어요.
완전히 놀고 먹는 일이에요. 완전히 놀고 먹는 일이라... 이건 어른들이 많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겠지요.
제공하는 숙소에서 아무 것도 안하고, 그저 주는 밥 먹고, 청소도 빨래도 다 해주고 가만히 있다가 자라는 머리카락만 주면 되는 그런 곳이래요.
다만 월급이 없다는게 흠이긴 하지만.. 당장 이사를 나가야 하는 상황에.. 숙소도 제공하고, 밥도 주고, 청소 빨래 다 해주는 곳에서 계속 자라는 머리카락만 주면 되는 곳이라니.. 당분간은 그 곳에 있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에 계약을 합니다....
막상 들어간 그 숙소에 사람들은 모두 서로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대화도 없고, 사람들 표정도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머리카락을 제공하러 오라고 방송이 불리면 사람들 표정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말 아무런 댓가 없이 그렇게 모든 걸 해주는 곳이 있을까요? 계속 자라나는 머리카락만 제공하면 되는 곳인데 왜 사람들 표정은 좋지 않을까요?
이유를 알게 되고는 사실 충격을 조금 받긴 했습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이야기..
책 내용들은 짤막짤막 하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로 공감도 가고 다른 사람의 마음도 이해가 되고~~
아이들에게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 보라는 이야기를 종종 하곤 했었는데.. 책을 읽어보면서 그런 부분에서 더 깊은 생각을 해보았네요.
지각하고 싶은 날..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는 걸 추천드려요.
재미있게 잘 읽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