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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울릭은 거대한 성에 홀로 살아요. 그런데 첫 장면부터 주인공으로 보이는 울릭은 매우 속상해 보이네요.
왜 그런가 했더니 울릭은 태어났을 때부터 송곳니가 하나밖에 없었대요.
뱀파이어는 원래 뾰족한 송곳니 두 개가 매력이잖아요?
에구... 어쩌나. 그런데 그런 울릭을 친구들이 놀리네요. 모습이 다르다고 해서 이상한건 아닌데 친구들은 울릭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이런 울릭에게 어느 날 밤 에브가 찾아와요. 송곳니가 하나밖에 없는 뱀파이어를 찾아왔다고 하면서요. 어쩜, 딱 알맞게 찾아왔네요. 에브는 치과의사였어요. 울릭을 도와주러 왔다고 하지요.
그렇게 에브는 울릭을 치료해주기 위해 연구를 하고 에브가 만든 새로운 묘약을 먹을 때마다 울릭은 신기한 모습을 하게 되는데 정말 폭소가 절로 나온답니다.
과연 울릭은 송곳니가 새로 생길까요? 그리고 울릭은 행복해졌을까요?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누가 가장 나를 사랑해 줄까요. 아이들과 멋진 내 모습에 대해 이야기 나누면서 진짜 아름다움에 대한 의미를 찾아볼 수 있답니다.
재미에 의미까지 가득 담은 데다 앞뒤 면지까지 꼼꼼히 사용한 이 책이 참 마음에 들어요. 장면마다 구석구석 존재감이 분명한 캐릭터들의 생동감이 어린이들에게 멋진 상상의 날개도 달아줄 것 같아요. |
송곳니가 하나밖에 없는 뱀파이어라니! 일단 너무 약할 것같다는 생각, 약점이 있어서 쉽게 공격받고 주변에서 무시받을 것같다는 생각 등등 일단 책 제목을 보고 들었던 생각입니다. 뱀파이어의 상징인 송곳니가 하나라는 것으로 충분히 외톨이가 될 수밖에 없을 것같아서, 과연 우리의 주인공 울릭이 어떻게 극복하고 성장해 가는지 호기심을 갖고 책을 읽었습니다. 너무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그림들, 단순히 글만 재미있는 동화책보다는 훨씬 볼거리가 많고 이해하기 쉬워서 일단 책을 다 본후 아이가 처음 했던 말은 "이 책 재미있다."였습니다. 일단 아이가 흥미를 보이고 재미를 찾으면 그 책은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지식을 얻게 하고, 교훈을 주는 책도 좋지만 일단 아직 어린 아이에게 가장 적절한 책은 무엇보다도 우선 '재미'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야만 아이가 다시 한번 반복해서 스스로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주변에서 추천하고 좋다고 반복적으로 말해도 책을 읽는 당사자인 아이의 흥미를 끌지 못하면 그 수많은 장점의 책들이 그냥 일반 책과 같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점에서 이 책은 아이 스스로 여러번 찾게 만든다는 점에서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거대한 성에 똑똑한 박쥐 집사 다고베르트와 외로이 사는 주인공 뱀파이어 울릭은 매일매일 슬퍼합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송곳니가 하나라서 다른 뱀파이어들에게 미움을 받고, 짓궂은 놀림을 당합니다. 친구들에게 너무나도 사랑 받고 싶었던 울릭은 신비의 묘약을 수없이 써보기도 하지만 매번 실패하고 결국은 절망합니다. 다른 친구들에게 인정 받고 싶고, 같이 지내고 싶었던 울릭은 수많은 노력을 해보지만 끝내는 소용 없어서 좌절하고, 자신의 주변에 있는 단 하나뿐인 집사와 쓸쓸이 지내면서 굉장히 우울해 합니다. 단점이 없고 약점이 없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 합니다. 그 약점들을 고치려고 하는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 자신의 약점을 부정하고 마냥 숨기려고만 하는 사람, 자신의 약점을 장점으로 만드는 사람 등등 현실 세계에도 다양한 사람이 있습니다. 완벽한 사람은 거의 없지만 누구나 완벽을 꿈꾸기도 하고 자신의 단점을 어떻게든 고치려고 하기도 합니다. 특히나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이의 장, 단점을 그대로 인정해 주기 보다는 어떻게든 단점을 뜯어 고치려고 많은 엄마들이 애를 쓰고 때로는 본의 아니게 아이에게 반드시 고칠 것을 강요하기도 합니다.
송곳니가 하나라는 큰 약점을 지닌 울릭에게 어느날 마을의 치과의사인 에브가 나타납니다. 에브는 반 강제로 울릭을 찾아내 자신의 진료실로 끌고 갑니다. 자신은 최고의 치과의사라고 자부하는 에브는 어떻게든 울릭을 치료하기 위해 애씁니다. 하루종일 기적의 묘약을 찾고 수없이 많은 치료 방법을 울릭에게 시도합니다. 계속된 실패에 지칠만도 한데 에브는 매번 다음엔 잘 될거라면서, 희망을 읽지 않고 긍정적으로 다시 시도합니다. 그런 에브로 인해 울릭 또한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한번 용기 내어 새로운 치료법에 도전합니다. 치료 과정에서 둘은 함께 어울려 놀기도 합니다. 매번 박쥐 집사와 우울해 하기만 했던 울릭을 에브는 새로운 놀이로 이끌고, 주말에는 외출하기 위해 울릭을 끌고 가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앙리 크로무라는 이가 없지만 사랑스러운 늑대 인간을 만나기도 하고, 코코 마슈이유라는 심각한 불면증에 시달리는 나방 사냥 다니는 뱀파이어를 만나 친해지기도 합니다. 에브로 인해 좋은 친구들이 생긴 울릭은 굉장히 행복해합니다. 매번 외로워서 눈물 흘리던 울릭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새로운 환경을 접하면서 밝아지고 즐거워 하는 모습이 정말 행복해 보여서 좋았습니다.
178번의 실패 끝에 마침내 신비한 묘약을 개발하게 됩니다. 드디어 다른 뱀파이어들과 마찬가지로 송곳니 두개를 갖게 된 울릭은 사방으로 뛰어다닐만큼 너무나 기뻐합니다. 이제 다른 뱀파이어들도 자신을 인정해 주고 자기를 좋아할거라고 확신에 찬 울릭은 동네 뱀파이어들을 모두 파티에 초대하게 됩니다. 하지만 울릭의 예상과는 달리 동네 뱀파이어들은 음식을 불평해대고, 늑대인간 앙리를 비웃고, 매너없는 행동을 하고, 울릭의 새로운 송곳니를 가짜라고 놀리고, 울릭이 없을 때를 이용하여 에브를 깨물려고까지 합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일들을 본 울릭은 당장 이 골칫덩어리들을 성에서 쫓아내 버립니다. 그리고 남은 진정한 친구, 에브와 함께 파티를 즐기게 됩니다. 그러면서 혹시라도 새로운 이가 빠져도 상관없다고 지금 이대로가 좋다고 진정한 행복한 모습을 보입니다. 너무나도 동화스러운 결말이기도 하면서 굉장히 이상적인 결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부정하고 감추려고 하고 우울해 했던 주인공이 진정한 친구를 만나고, 결국은 자신의 약점을 없애지만 자신의 약점이 이제 더이상은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자기 자신은 약점이 있든 없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은 아이가 지금은 단순히 재미가 있고, 또 그림들이 너무 웃기다는 단순한 생각들을 말하지만 계속 책을 읽다보면 언젠가는 어떤 모습이라도 자기 자신은 절대 다른 사람과 비교할 필요도 없고, 완벽하지 않아도 자기 자신을 소중히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재미있는 그림체와 디테일한 세부 묘사들이 너무나 흥미진진하고, 거기에 감동까지 주는 좋은 책이여서 유아기의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솔직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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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톨이 뱀파이어 울릭
아이들이 좋아하는 뱀파이어 제목만 보고 읽어보게된 책인데 그림도 귀엽고 내용도 초등저학년아이도 쉽게 볼수있게 글밥이 많지않아 좋았어요.
우리가 생각하는 뱀파이어와 다른 모습의 주인공 뱀파이어 울릭은 송곳니가 하나밖에 없는 돌연변이 뱀파이어이다. 그래서 뱀파이어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하는데....자신감이 없는 울릭에게 치과의사선생님의 도움으로 송곳니가 2개가 되어 파티를 열게되고 친구들의 예의없는 행동에 뱀파이어들을 내쫓고 행복하지않은 자신을 자기가 송곳니가 한개든 두개든 상관없이 개성이있는 모습을 좋아해주는 친구들과 있는게 행복한걸 느끼게 되어 진정 아름답고 멋진모습을 스스로가 사랑하는것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요..
개성있는 친구들을 만나 긍정적으로 변화고 스스로를 사랑하게 되는과정을 그린 이쁜 책 자아정체성과 진정한 자존감에 대해 아이가 같이 배울수있을꺼같은 너무 좋은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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