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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이 말이 참 단순한 단어가 아니었어요. 언젠가...라는 희망을 내포한 말이었네요. 이번에는 다른 그 누구보다 뉴욕에서 생활하고 있는 스타일리스트 이야기가 제 상황 같았어요. 호구라고 하지요. 계속 부탁을 받아주면 끊임없이 부탁을 하는. 그래서인지 요즘은 적당하게 거절하는 법들을 많이 연습하는 것 같아요. 거절하면 내가 나쁜 사람이 될까봐 자꾸 들어주다보면 나를 포기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것은 가족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에요. 가족이라도 독립된 개체이고 도움을 주고받아야지 일방적으로 해서는 안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