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때 나온 뉴스타파의 보도로 뉴스타파에 항의 글과 후원철회 러시가 이뤄졌던 기억이 아직도 떠오른다. 당시에는 인기가 좋았던 상황이라 다된밥에 재뿌리는 게 아니냐는 여론이 지배적이었다. 그럼에도 뉴스타파는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멈추지 않았고, 검찰총장 임명 후 행보를 보면서 뉴스타파의 보도가 맞았구나 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면서 뉴스타파에서의 보도를 다시보는 분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이 책은 뉴스타파의 취재를 통한 검증을 모은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검찰총장 임명 이후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분들이 늘었고, 전 검찰총장의 각종 의혹을 총망라하여 대선후보로써 자격이 있는지 생각해볼 여지를 마련하고 있다. 검찰개혁의 전면에 나섰다가 가족이 전방위적인 어려움을 겪은 전 법무부장관의 책과 함께 비교해본다면 좀 더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지 않나 싶다. 단순히 진영논리로 보기 보단 시스템 측면에서 검찰에 대해 생각해보고 권력의 집중화를 완화하면서 견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나름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
|
장르가 다르다고 할까요? 아이를 키우면서 육아책관련, 자기계발 등의 책들을 구매했었어요 노무현대통령 돌아가시고 유작같은 진보의 미래를 구매했던 기억이 나고 저 또한 살아내느라 마음에 여유가 잘 안생겨 또다시 정치에 무관심해지던 찰나 윤석열 야권대선후보의 (제 입장에서의) '첫 망언'을 듣게 됩니다 일본 원전사고에서 방사능유출은 없었다 날벼락같았습니다 게다가 여론조사에서의 그의 인기는 너무나 무섭게 재난영화 속으로 절 끌고 들어갔어요 참다참다 겨우겨우 상처가 회복되고 일상이 삶의 짐으로 인해 정치에 과몰입이 안되는, 제 나름으로는 건강한 삶으로 찾아가던즈음입니다 검찰 마치 아비 죽인 원수를 만나도 나사 하나 빠진 것처럼 일단 민주정권이니 따독따독 속달래고 사는 형편에 갑자기 지난 야비하고 치졸하고 비정상적이었던 '야만의 시대'로 회귀할 것만 같아 두렵기 그지 없는 겁니다 그즈음 만난 '윤석열과 검찰개혁' 이라는 책은 나름 답답하고 안개같은 그 인물과 앞으로의 행보를 예견할 수 있는 많은 단서들을 제공해주었답니다 게다가 저널리즘이 살아 숨쉬는 뉴스타파 기자분들의 애쓴기록물들이기에 많은 안정감을 가질 수 있었어요 매번 터지는 망언들에 얼마나 당황하고 있었을까요 아직도 그 인물이 잘 이해가 안되시는 분들께 권합니다 검찰주의자 좋게 표현하자면 그렇고요 어떤 조직에서든 보스기질이 있는 사람은 있죠 넉살좋은 동네형 같은 캐릭으로 머무를뻔 했으나 또 다른 반전의 키맨, 아니 키우먼이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완전 여장부이더군요 배포는 그리고 그 현란함이란 뱀의 혀와 같았고요 여튼 여자하나 잘못 만나 분별없이 이용 아니 서로 속고 속이는 관계였을지 진실은 그 두 부부만이 아는 것일테고요 대통령의 자리는 그런 자리가 아니니 제발 욕망 때문에 자라나는 우리 새싹들의 미래에 또다시 황당하고 허망한 비극은 생기지 않기를 간절하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윤석열백과'라 칭해도 될만합니다 검찰구성원들이 읽게 된다면 한번쯤은 자신의 자화상을 낯설게 다시 비추어 볼 수 있는 '양심의 거울'같기도 해요 돌아와주세요 대한민국의 공복은 자신들의 권력을 스스로 두려워할 때에 빛이 납니다 그 권력을 부여한 국민과 자신들의 조국을 섬길 때에 그 권능도 영원할 것이고요 대한민국의 아주 오래된 비밀 굿바이 검찰당, 이제 정말 우리 헤어지자! 기소권과 수사권 분리를 외칩니다 검찰선진화! 제발 멋져지자 대한민국 검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