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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적잖은 꽉 찬 50대 중반이 되어있다. 아이 키우며 주 중에 직장 생활 , 주말에 교회 생활을 하면서 분주히 살다 보니 이 나이가 되어있다. 은퇴를 몇 년 앞두고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막연하고 구체적이진 않지만 은퇴 후 보다 풍성한 삶을 위해 미리 준비 두고 싶은 영역중 하나가 영어이다. 간단한 생활 영어로 조금씩 공부하다가, 말씀을 영어로 먼저 시편을 필사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서 찾아보던 중에 내가 원하는 영어 시편 필사책을 발견하여 한순간에 구입하였다. 너무 작지 않은 행 간의 배려가 좋았다. 내 삶 뜨락 속에서 은혜와 영어를 함께 누릴 수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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