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토히로 카오투 작가의 히트작 Q.E.D. iff 증명종료 최신권을 사고야 말았습니다. 1권으로부터 14권까지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다 모아버렸네요. 앞으로 신간이 나오는거 어떻게 기다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Q.E.D. 증명종료 시리즈 (50권)을 모아야 하나요? 이 작품은 처음부터 재미있고 지금까지도 재미있습니다. 처음 인기를 지금까지 유지하는 것도 절대 쉽지 않은데 말이죠. |
|
1억 엔과 여행하는 남자가 정말 재밌었던 14권 입니다! 정말정말 재밌었어요. 그렇게 일어나서 본인이 왜 그렇게 누워있나를 탐색하는 남자와, 이 모든 이야기가 향하는 곳이... 토마라는 캐릭터는 작가님의 의도를 풀어주는 캐릭터지만 언제나 담담하게 서술한다는 점에서 만화가 참 재밌어지는 것 같아요. 메모리 역시도 사람이 바닥까지 치닿지 않게, 깨닫게 해주는 토마의 면모가 재밌었네요. 새삼 토마와 가나라는 캐릭터가 참 좋아요. |
|
MOTOHIRO KATOU 작가님의 Q.E.D. iff 증명종료 (큐이디 이프) 14권 리뷰입니다. 이하 스포일러 있을 수 있습니다.
큐이디iff 14권에는 1억엔과 여행하는 남자와 메모리라는 두 에피소드가 나옵니다. 1억엔과 여행하는 남자에는 말 그대로 1억엔을 들고 방황하던 노인이 등장하는데 이 남자는 기억상실에 걸려있었습니다. 그래도 신상이 명확한 편이었는데 사실 비밀이 있었고 토마와 가나가 이 사람의 정체를 파고드는 내용인데 인상깊고 재밌었습니다. |
|
|
# 1억 엔과 여행하는 남자
|
|
늘그랬듯 에피소드 두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번째 에피소드는 상당히 잘 짜여진 수작입니다. Q.e.d. 드라마가 처참하게 망했다곤 들었는데 이번권 첫 에피소드는 드라마로 만들어진 영상이 보고싶을 정도로 정말 잘 만들었네요 두번째 에피소드는 좀 미묘합니다. 마지막에 밝힌 트릭은 헛점이 너무 많아서 저게 말이되냐 소리가 나올정도 예전에 야곱의 사다리 라는 에피소드에서도 그랬었는데 작가가 컴퓨터랑 좀 엮여있으면 헛점이 좀 생기는거 같네요 하지만 추격자들을 조용하게 만든 방법은 좋았습니다. |
|
솔직히 구성이나 사건이나 전부 다 꿰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너무 오래도록 보게 되는 QED시리즈 졸업은 했나? 사회인은 아닌 것 같은데~ 둘의 사이는 이젠 약혼 관계쯤은 되었나? 뭔가 진전이 애매해졌네, 싶기도 한... 그런 시리즈가 큐이디다. 그러함에도 계속 보게 되는건 가끔 철학적이고도 현란한 사건이 아닌 사람들의 사는 방식에 대한 의문이나 지적이 와닿아서인 것 같다. 마지막 이야긴 좀 슬프다. |
|
빗속에서 1억 엔을 들고 돌아다니던, 60세의 기억상실 독거 노인 우라시마 타로. 꽤 오래 전 교통사고를 당했고, 아내는 사고 보상금인 듯한 1억 엔을 침대 곁에 둔 채 의식을 찾지 못하는 그를 보살펴 왔는데, 아내가 죽은 지 2개월 후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한 채 눈을 떴다. 아내가 늘 틀어주던 오르골과, '오토구치'를 찾으라는 말 정도만 기억한 채로…… 전반부 이야기는 우라시마 타로라는 재밌는 이름에 훈훈한 이야기 인 줄 알았는데 읽다 보니 급반전... 혹은 결국 이것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한 것이니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후반부 이야기는 중요한 데이터를 남긴 소마의 친구와 그 데이터를 찾아낸 소마와 그 데이터를 노리는 삼개국의 쟁탈전... 인데 세 나라 정보부원들을 손안에서 굴리는 토마-가나 페어는 대단하지만 이게 현실적인지... 더해 친구 설정 관련 좀 껄끄러움을 느끼기도 해서 개인적으로는 살짝 애매하지만 두 에피소드 다 잘 읽었어요. |
|
거리를 배회하다 발견된 노인. 그는 기억이 없지만, 그의 가방에 1억엔의 거금이 들어있다. 그 노인에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그 노인의 정체는 우라시마 타로. 의식을 잃고 몇 년을 누워있었고, 아내의 보살핌을 받고 있었던 노인. 간병하던 아내는 죽고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의식이 돌아왔지만. 기억이 돌아오지 않은듯 한데...
|
|
Q.E.D.iff 증명종료 14권 리뷰입니다. 이번 권도 두 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고 모두 일본 국내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두 번째 이야기는 해외에서 벌어진 사건이 일본에서 해결되는 해외와 일본의 결합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첫 번째 이야기가 많이 와 닿았는데 사법기관의 잘못으로 인해 억울한 누명을 쓰고 긴 세월을 감옥에서 지내야만 했던 사람들의 사연들이 많이 생각났습니다. 그럴 때 누명을 쓴 당사자도 당사자이지만 그 가족들이 겪어야 하는 억울함과 호소할 길 없는 막막함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답답하면서도 먹먹한 에피소드였습니다. 영화의 소재로도 사용될만한 이야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이야기도 M.I.T. 시절 토마의 동료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라 유쾌하기만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 해결과정은 재미있게 그려집니다. 마지막에 죽은 동료를 추억하며 그가 남긴 연구 내용을 정리하는 토마의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이번 권의 두 이야기는 모두 마지막에 토마가 가나나 죽은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증명종료 초반 시절 감정에 다소 냉담했던 토마를 생각하면 굉장히 배려깊은 면모를 보여주어 그 변화가 즐겁기도 하고 아쉽기도 했습니다. iff에서의 토마의 행동력은 점점 가나 못지 않게 발휘되고, 가나 또한 뛰어난 행동력과 날카로운 직감, 그리고 추리력을 보여주어 둘이 닮아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점점 더 찰떡 콤비가 되어가는 두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