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회는 희안한 성령론이 지배를 하고 있다. 번영사상 기복신앙 등등 믿음이 다소 뒤틀려 있는 모습들이 많이 보인다. 뒤틀린 믿음은 사실 믿음이라고 하기 힘들다, 잘못된 사상이지. 이런 사상을 성도들에게 심어주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박영돈 교수님이 나서주신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잘못된 양상들을 하나하나 짚어감으로써 올바른 믿음을 세워갈수있길.... |
|
믿을 때 성령을 받았는가? 물세례 말고 성령의 불세례를 받았는가? 성령집회나 부흥회에서 심심찮게 듣는 질문이다.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전통적인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해 온 이들은 매우 혼란스러워진다. 그동안 믿을 때 성령을 받았다고 배웠지만 실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 성령 받은 증거가 너무 결핍된 것 같기에 그런 획기적인 은혜 체험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품게 된다. 그렇게 주장하는 이들의 말을 들어보면, 상당히 설득력과 호소력이 있는 것 같다. 나름대로 성경적인 근거도 있고 우리 경험과 교회의 현실에도 딱 들어맞는 것 같다. 변화된 제자들의 사례를 들어 성령세례를 받아야 할 당위성을 주장할 때 매우 호소력이 있게 들린다. 만약 우리도 제자들처럼 성령을 받았다면 왜 우리의 모습은 그들과 이다지도 다른가? 우리의 모습은 오히려 오순절에 성령 받기 전의 제자들의 모습과 같지 않은가? 어떤 이들은 그 이유가 우리도 제자들처럼 물세례는 받았으나 아직 불세례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일그러진 성령의 얼굴 중 발췌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교회가 극단적인 세속주의로 치닫고 있는 이 사회를 변혁시키는 데 별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막강한 수적 재정적 위력이 상당 부분 성령의 능력을 대체해 버린 듯한 실정이다. 화려한 종교적 기념탑을 세우고 놀라운 양적인 성장을 자랑하지만 영적인 생명력은 잃어버린 상황인 것이다. 세속 사회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무기력한 신앙에 그리스도인들로 길들여져 있다. 죄와 세상에 대해 죽은 거룩한 인격과 삶은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다. 세상을 설복시키고 구원하는 능력은 거대한 건물과 수적이고 재정적인 위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죽음에서 생명을 이끌어 내시는 부활의 영, 즉 성령께 있다. 이 부활의 능력은 우리가 약할 때 강력으로 역사한다. 교회는 소박하고 연약한 모습으로 이 민족과 함께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세상의 종이 되어야 한다. 십자가를 본받는 사랑과 겸손만이 세상을 감화시킬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