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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선생님들과 읽고싶은 책이에요. 아이가 스스로 큰 것이 아닌 부모 그리고 부모의 역할을 대신해주신 선생님들께 늘 감사합니다. 믿고 맡기는만큼 부담도 크시겠지만 늘 밝은 무드 유지하시며 아이들 대해주시는 선생님들 대단하세요. 책에도 그런 내용들이.. 초보엄마라 이것저것 눈치보면서도 할말은 해야하는 엄마들의 고군분투가 엿보입니다. 마치 제얘기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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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의 두번째 엄마는 누구일까 정말 많은 얼굴이 스쳐지나간다. 첫째 때 아침에 밥에 김이라도 싸서 먹여주시며 입짧은 우리 첫째 돌봐주셨던 어린이집 원장님, 저녁8시까지 어린이집에 있었던 우리 첫째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면 늘 의무입니다 라고 말씀하시며 응원해주셨었다. 둘째는 100일만에 어린이집에 입소를 했다. 둘째 담임 선생님은 땀이 유난히 많았던 우리 아이 목욕까지 시켜주신걸 보면 애정없이는 이렇게 돌봐주실 수 있었을까 싶다. 첫째가 커가며 더 일찍 끝나는 유치원은 입소할 생각도 못하고 마침 개원한다는 국공립어린이집에 선착순 입소대기 신청 도전!! 우리 아이들은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국공립(대학도 아닌..)어린이집에 입성하였고 첫째는 졸업, 둘째는 올해 졸업반이다. 아직까지도 선생님과의 추억을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이분들이 우리 아이들의 두번째 엄마가 되어주신 듯 하다.^^ 아이 하나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더니.. 그말이 맞는 것 같다. 저자의 소중한 추억 하나하나의 에피소드가 마치 내 얘기 혹은 친구의 속마음을 듣는 듯한 기분이랄까... 나도 지금이라면 이렇게까진 하지 않았을텐데.. 하는 나도 엄마가 처음이라.. 학부모가 처음이라.. 하는 숨겨넣고싶은 이야기들도.. 괜시리 걱정되는 사소한 부분들도 편하게 읽으며 공감하고 또 위안을 받은 책이다. 가끔 나에게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로 현타오는 엄마들이라면 읽어보시길..^^ 이 책 읽는 내내 맞아맞아를 연신 외치게 된다. 그리고 고군분투하는 하루하루가.. 이불킥 하는 스토리가.. 나만 그런 것이 아님을..이 책을 읽으며 진심 현실적인 위로가 된다. ㅋㅋㅋ 내 욕심때문에 일을 하는건가.. 늘 나도 이게 맞나.. 고민하는데.. 이 역시 이 책의 저자도 나와 함께 고민하고 있음을.. 함께 겪어내고 또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괜히 힘이 난달까.. 이세상 모든 워킹맘. 그리고 그 워킹맘이 일 할 수 있도록 애써주시는 우리 아이들의 두번째 엄마인 선생님들을 나도 함께 응원하며... 내시간이 없는 엄마들(특히 워킹맘)에게 잠시 숨돌릴 틈을 주시는 선생님들.. 이분들 또한 워킹맘이실텐데.. 특히 요즘같이 힘든 때에 더 많이 고생하시는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