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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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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에 인문학이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우리 시대에 인문학이 필요한 이유는 궁극적으로 인간이 원하는 행복한 삶을 찾기 위해서이다.물질주의로 인한 가치혼돈의 시대에`사람이 살아가는 이유`와 `내가 살아가야할 방향`을 찾기 위해서뿐만이 아니라,`나는 왜 사는지`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을 담고 있어인간의 삶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코로나 이후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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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에 인문학이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 시대에 인문학이 필요한 이유는
궁극적으로 인간이 원하는 행복한 삶을 찾기 위해서이다.
물질주의로 인한 가치혼돈의 시대에
`사람이 살아가는 이유`와
`내가 살아가야할 방향`을 찾기 위해서뿐만이 아니라,
`나는 왜 사는지`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을 담고 있어
인간의 삶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코로나 이후 변화된 사회 양상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읽어보고,
앞으로 살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고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사실 최근 몇 년간
의도적으로 인문 에세이 장르와 거리를 두곤했었다.
기승전결이 있는 하나의 이야기도 아니거니와,
이야기들간의 연관성 역시 그리 중요하지 않고,
그 어떠한 삶의 메세지 역시 담고 있지 않은
감성 글에 불과하다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 책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은
요즘 공장에서 물건을 뽑아내듯 쏟아져나오는 가벼운
흥미와 감성 위주의 에세이와는 결이 다른
묵직한 울림과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이 느껴졌다.

저자의 필명이기도한 신연강은,
북한강과 소양강이 합류하는 협곡이었고 의암댐이 건설되어
강에서 호수로 변한 곳이라 한다.
작가는 신연강이란 필명을 지은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두 강이 하나가 되어 새롭게 강이 된다는 의미의 신연강처럼,
'인문 속 단상'과 '인문 너머의 사유'를 통해
자연과 사람, 그리고 사회에 대한 통찰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다진다."

먼 길을 에둘러 나타나듯, 아스라한 항해를 끝내고 목적지에 다다르듯,
이제야 약속을 지킵니다.
이 책에는 코로나 19가 창궐하던 시기에 쓴 글이 많습니다.
힘든 시간을 관통하며 생겨난 절절한 일, 느낌, 생각 등을 차분히 적어보고자 했습니다.
그동안 확연히 달라진 점은
무엇보다도 삶과 죽음은 별개의 개체가 아니라는 인식입니다.

-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작가의 말 중에서

책의 구성은 길지 않은 여러 글들이 엮인 형식이다.
총 다섯 개의 챕터로 분류했고,
이 책의 제목이기도한 인문으로 보는 세상에서부터 시작해
인문 너머의 사유, 책 속의 책, 글 속의 글, 사랑의 마음,
그리고 사유의 지평 위에서로 마무리된다.

매 챕터마다 글의 맺음이 일치하지는 않는데,
이는 작가가 코스미안 칼럼
[신연강의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에 게재했던 글들을 모아
책을 작성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책을 읽다보면 작가의 깊이 있는 사유를 볼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삶의 지혜와 세상을 보는 색다른 시선을 경험해 볼 수 있었다.

억새와 갈대의 외양은 비슷하나
갈대 뿌리의 빈 공간은 스스로에게 건강을 부여하면서
타자와의 융합. 소통을 허락하는 삶이다.
또한 바람에도 한없이 관대하여 조화를 이루어내는 갈대의 유연함을 생각하면,
우리 인간도 이 같은 생각의 유연함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억새의 억셈보다는, 갈대에서 배우는 공존의 지혜가 가슴에 와닿는 이유이다.

-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52p

책이 글의 무게로 평가받는다면 그 책은 책으로서의 소명을 다한 것입니다.
반면 책이 중량, 즉 종이 무게로 평가받게 될 때,
책은 제명을 다하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194p

누군가 인문학 에세이 중 어떤 것을 읽어보면 좋겠냐고 물어본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소박하지만 따뜻한,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책이다.
이 책에서 들려주는 인문학적 사유를 통해
성찰과 변화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g*********1 2021.09.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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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오랜만에 읽어본 인문 에세이 책이다. 요즘 시중에 쏟아져 나오는 가볍고 일상 이야기 등의 흥미 위주 에세이와는 결이 다른 묵직한 울림과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이 느껴졌다. 예전에 신문을 구독하며 읽어봤던 칼럼이 연상되기도 했는데 이 책을 쓴 저자 역시 코스미안 칼럼이란 지면에 연재된 글들을 책으로 엮은 것이었다.    특히 이 책에 글은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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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오랜만에 읽어본 인문 에세이 책이다. 요즘 시중에 쏟아져 나오는 가볍고 일상 이야기 등의 흥미 위주 에세이와는 결이 다른 묵직한 울림과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이 느껴졌다. 예전에 신문을 구독하며 읽어봤던 칼럼이 연상되기도 했는데 이 책을 쓴 저자 역시 코스미안 칼럼이란 지면에 연재된 글들을 책으로 엮은 것이었다. 


 

특히 이 책에 글은 작년부터 이어져온 코로나 19 시대에 쓴 글이라 그와 관련된 경험, 생각, 느낌들이 담겨져 있어 더 공감이 되는 이야기들이었다. 저자 신연강은 두 강이 만나 새롭게 강이 되었다는 뜻의 신연강(新淵江)은 북한강의 옛 이름으로, 인문학 작가 박광희의 필명이었다. 

 

책의 구성은 길지 않은 여러 글들이 엮인 형식인데 여러 글들을 다섯개의 챕터로 분류했고 인문으로 보는 세상부터 인문 너머의 사유, 책 속의 책, 글 속의 글,  사랑의 마음, 그리고 사유의 지평 위에서로 마무리 하는 흐름이다. 

 

시 쓰는 법이나 혼란한 시대를 헤쳐가기 위한 지혜도 배울 수 있었고 무덤 속 대화, 안갯속 실루엣, 도시재생과 골목길의 존재 방식, 놀람, 울림 그리고 ‘욕망’이라는 전차 등에 대한 이야기도 읽어 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세번째 챕터의 책 속의 책, 글 속의 글을 흥미롭게 읽었는데 부자를 만드는 필체, 읽지 않은 책을 말하는 법,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시간에 대하여, 인생사용설명서’를 팝니다 등의 인생조언과 세상을 보는 색다른 시선이 즐거웠다.

 

g****y 2021.09.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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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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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색깔의 에세이는 참 오랜만에 만나본다.  '인문' 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왠지 딱딱하고 어려울 것 같은 선입견과는 달리, 책 속의 내용은 따스하고 온화하다. 굳이 인문이라는 단어를 연결시키지 않아도 좋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이다. 맺음말의 형식이 일치하지는 않아 찾아보니 코스미안 칼럼에 실린 글을 중심으로 편찬한 책이어서 그런듯 하다.   이 책을 읽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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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색깔의 에세이는 참 오랜만에 만나본다. 

'인문' 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왠지 딱딱하고 어려울 것 같은 선입견과는 달리, 책 속의 내용은 따스하고 온화하다.

굳이 인문이라는 단어를 연결시키지 않아도 좋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이다.

맺음말의 형식이 일치하지는 않아 찾아보니 코스미안 칼럼에 실린 글을 중심으로 편찬한 책이어서 그런듯 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특히 좋았던 부분은, 3장 '책 속의 책' '글 속의 글' 이다.

유시민의 '어떻게 살 것인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의 '오래된 미래-라다크로부터 배우다'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등, 다른 작가의 작품을 읽고 느낀 생각을 표현한 부분이다.

읽으면서 저자가 겸손하신 분 같다는 느낌도 들고, 자신을 낮추는 겸허함이 느껴진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말했다는 부분이 꽤나 인상적이다. 하루키 자신의 경우를 예로 들면서, 소설 쓰는 재능은 유전이나 금광 같아서 발굴되지 않을 경우 영원히 묻힐 수도 있다고..

모든 일이 다 그렇겠지만, 물 때를 잘 만나는 것. 특히 이 글 쓰는 부분이 그러한가보다. 

 

저자가 피에르 바야르의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의 특징 중 서문이 꽤 길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앞으로 책을 쓸 때는 서문을 절대 길게 쓰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부분도 흥미롭다.

맞다. 독자마다 다르겠지만 나도 서문이 길면 벌써 흥미가 조금 떨어지는 면도 없지 않다.

몇달 전 읽었던 '굿 이너프'라는 책은 지금까지 읽은 책 가운데 가장 긴 서문을 자랑한다. 

이 책에서 소개된 피에르 바야르의 책도 한번 읽어보고 싶다. 

 

알게 된지 얼마 안된 출판사의 이 책은 표지도 그렇고, 책의 분위기도 그렇고, 일부러 멋부리지 않은 소박한 느낌이지만, 그래서 더 정이 가는 책이다. 

 

[ 바른북스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 ] 

m******7 2021.09.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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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강-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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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도서는 오랜만에 읽어보는데 이 책에 대해 서술하기 전에 먼저 '인문학' 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짚고 넘어가면 좋을 것 같다.   인문학이란? 인간과 관련된 근원적인 문제나 사상, 문화 등을 중심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으로 자연을 다루는 자연과학에 대립되는 영역을 말한다.   보통 '인문학'에 대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떠올리는 느낌은 따분함, 딱딱함, 어려움 등으로 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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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도서는 오랜만에 읽어보는데 이 책에 대해 서술하기 전에 먼저 '인문학' 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짚고 넘어가면 좋을 것 같다.

 

인문학이란?
인간과 관련된 근원적인 문제나 사상, 문화 등을 중심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으로 자연을 다루는 자연과학에 대립되는 영역을 말한다.

 

보통 '인문학'에 대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떠올리는 느낌은 따분함, 딱딱함, 어려움 등으로 나열할 수 있을 것 같다.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고, 인식하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래서 여타 도서 분야 중 어쩌면 가장 외면받는 분야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인문학에 대한 정의를 가만히 살펴보면 오히려 인간과 가장 밀접한 학문에 가까워 오히려 이 분야를 탐독하고 깊이 있게 연구하면 사람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이 드는데 실상은 반대이니 어쩌면 이를 전하는 방식에의 문제가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어떤 것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인식, 생각, 이미지라는 것은 가볍게 넘길 수도 있지만 때론 이것에 의해 경험해보지 않고 선입견을 갖게 되면 그대로 굳혀져 사실이 아닌 것이 사실인 것처럼 되어버리는 때도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그래서 새로운 것이나 접근의 벽이 높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쩌면 그 틀을 깨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문학이 어쩌면 이러한 방법으로 좀 더 쉽게 접근한다면 다른 여타 분야와 다르지 않게 사람들의 접근성이 조금은 더 수월해지지 않을까? 

 

인문학 !! 사람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이지만 옛날과 다르게 요즘은 학문도 놀이 형태로, 재미있게 가르치고 배우고 있으니 학문이라고 꼭 조선시대의 선비처럼 꼿꼿하게 표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인문학 분야의 책은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접하면서 어떨 때는 학문으로, 어떨 때는 사람 사는 이야기로 다가왔던 것 같다. 아마 단어의 조합과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가의 스타일에 따라 사뭇 느낌을 다르게 받았던 것 같다.

 

이번에 읽은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이라는 책은 두 가지 경우 중 묵직한 학문으로써 다가왔는데 이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단어 선택에 있어 종종 어려운 한자어와 자주 사용하지 않는 단어들이 사용되었다. 그리고 몇 가지 이유로 짐작건대 작가의 연배가 좀 있는 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만한 소재와 분위기가 느껴졌다. 이는 어린 시절의 모습들이 떠올라 반갑기도 한 한편, 배경이나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운 부분도 있어 다소 난해하다 생각되는 부분들도 있었다. 어쩌면 이런 부분은 세대 차이 혹은 기본적인 이해의 관점이 다른 데서 오는 부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첫인상과는 다르게 책을 읽는 내내 단어를 찾아 의미를 되새기고 문장을 되풀이해서 읽느라 꽤 오랜 시간을 할애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반가운 소재들도 만나고, 처음 접해보는 시구절도 만나고, 의미 있는 문장들도 만나면서 이해하는 것은 이해하는 데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이해하지 못하는 데로 그렇게 그 자체로 받아들였다.


5개의 큰 단락 속 소제목의 여러 이야기 중에서 추천해 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데 [2. 인문 너머의 사유 중 6번째 이야기 스웨덴 정치를 보고 싶은 이유] 와 [3. 책 속의 책, 글 속의 글 중 2번째 '비 독서'에 대한 생각] 은 꼭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이 소제목들에서는 새로운 이상과 재미있는 발상을 만나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몇 가지 기억에 남는 문장과 의미들을 되새겨보면 몇 가지를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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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 모리(Memento mori)

26~26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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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은 로마시대에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고 개선하는 장군이 시가행진을 할 때 노예를 시켜 행렬 뒤에서 외치는 함성이다.
이는 라틴어로 '죽음을 기억하라'라는 뜻인데 "전쟁에서 이겼다고 우쭐대지 말라. 오늘은 개선장군이지만 당신 또한 언젠가는 죽는다. 그러니 겸손하게 행동하라"라는 의미에서 생겨난 풍습이라고 한다.
인디언 나바호족도 "네가 죽을 때 세상은 울어도 너는 기뻐할 수 있도록 그런 삶을 살아라"라는 의미의 '메멘토 모리'를 가지고 있다.

 

현명한 삶이란 가치 있는 죽음을 생각하고 지혜로운 죽음을 생각할 수 있을 때만 가능하다.
살아있다는 것만을, 양지에서의 삶만을 기억할 게 아니라 때론 그 반대되는 부분도 고려하면서 삶을 영위한다면 더 가치 있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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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는 선과 악이 아니라, 성숙과 미성숙이 있을 뿐이다. 그것을 아는 것이 바로 '성숙'이다.

34~35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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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에게서 배우는 삶의 지혜

52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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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와 갈대의 외양은 비슷하나 갈대 뿌리의 빈 공간은 스스로에게 건강을 부여하면서 타자와의 융합. 소통을 허락하는 삶이다. 또한 바람에도 한없이 관대하여 조화를 이루어내는 갈대의 유연함을 생각하면, 우리 인간도 이 같은 생각의 유연함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억새의 억셈보다는, 갈대에서 배우는 공존의 지혜가 가슴에 와닿는 이유이다.

마음의 빈 곳을 남겨놓는 것은, 세상사의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경쟁 사회의 냉혹함과 비인간성을 넘어설 힘을 부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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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놀이로서의 '독서'를 하다 보면 자신만의 '북지도'를 그려갈 수 있을 것이다.

93~94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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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북지도'로부터 '생각의 지도'로 그리고 나아가 '삶의 지도'를 그리면 좋겠습니다.

독서 습관을 통해 인격을 도야하고 정신을 고양하는 독서는 다른 것에서 얻을 수 없는 값진 경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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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대하여

135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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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자신만의 온전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 진정 자신의 시간의 주인이 되는 것, 남의 시간이 아닌 나 자신의 시간을 살아가는 것, 이것을 실천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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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이유

190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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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통해 삶을 돌아보며 정리하고 또 소통과 나눔의 통로를 확보하면서 깊고 그윽한 사색의 우물을 길어 올릴 수 있다면, '글쓰기'는 사색하는 존재로서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즐거움이고 기쁨이며 위안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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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의 운명으로

194~195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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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글의 무게로 평가받는다면 그 책은 책으로서의 소명을 다한 것입니다. 반면 책이 중량, 즉 종이 무게로 평가받게 될 때, 책은 제명을 다하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독자의 능력에 따라 책들은 운명을 달리한다"

 

 

 

아직도 세상에는 배워야 할 진리와 의미들이 가득하다. 알고 있는 이치와 생각들이 때로는 맞지 않거나 불편함을 동반할 때도 있다. 혹은 알고 있는 무언의 지식들이 그저 알고 있는 것으로 넘겨지는 때도 있다.

 

때로는 책을 통해서 알고 있는 것을 실천할 수 있는 자극제로, 때론 생각을 뒤집어 볼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면 적어도 삶에 대한 유연함과 내 시간에 대한 가치, 그리고 의미 있는 현명한 삶을 살았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k******u 2021.09.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