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습관연구소의 열두 번째 책,『결국엔, 그림』은 그림을 그리며 1인 기업을 운영하는 정진호 작가의 이야기다. 저자는 인터넷 기업 야후와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16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다 취미로 그림을 그리던 중 현재는 대기업, 학교, 공공기관 등에서 그림 수업과 강연, 워크숍을 진행하며 활동하고 있다. 총 7번의 개인전을 열었고 17권의 저서와 역서를 출간했다. 독학으로 그림을 배우고 그림으로 1인 기업을 운영하고, 거기에 번역까지 하고 계시다니 놀라웠다. 보통 예술 분야는 타고난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하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우리의 고정관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긴 모지스 할머니 등 최근엔 그림 그리는 김두엽 할머니의 이야기까지 상기시키면 놀랄 일도 아니지만, 어쨌든 해낸 사람들의 이야기는 감동적이다. 그림을 그리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 중 하나이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취미임을 알면 좋겠다는 저자의 말이 독자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줄 것 같다. 한마디로 좋아하고 즐기다 보면 그것을 업으로 삼을 수 있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또 출판사의 핵심 테마인 ‘습관’을 그림 그리기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사실! 을 알려주는 책이다.
총 스무 개 꼭지 중 앞부분 열 개의 이야기는 저자가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부터 시작하여 초보자를 위한 그림 도구 선택, 그림 그리는 습관 만들기 등 셀프 개인전을 여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뒷부분 열 개의 이야기는 그림을 취미로 그리다가 1인 기업을 운영하게 된 과정의 이야기가 상세하게 들어있다. 그런데 그림을 그리는 일로 1인 기업이라니? 하는 궁금증을 가질 수도 있겠다. 여기서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명화나 풍경화 등의 전통적인 그림이 아니라 일러스트나 비쥬얼씽킹 등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넘나들며 엽서, 굿즈 등으로 확장하여 책을 쓰고 강연 활동하는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이 중 몇 가지 이야기를 소개해 보겠다.
많은 책을 통해서 좋아하는 것을 10년 정도 계속하면 뭐든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된다. 저자는 해외 출장을 갔다가 공항에서 대기하던 중 한 외국인이 그림을 그리는 모습에 신선한 충격을 받은 것이 계기였다. 그 후 그림 그리기 기초를 배울까 하고 홍대 근처를 돌아다녔지만, 정형화된 그림이나 어두운 분위기의 그림에 회의를 느끼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독학을 결심한다. 너무도 유명해서 누구나 알고 있는 김충원의 그림책 『스케치 쉽게 하기: 일러스트 드로잉』을 구입하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그 과정이 얼마나 희망과 기대감으로 울렁울렁했을까. 그 마음이 내게도 고스란히 전해져왔다.
누구나 그림을 잘 그리고 싶다. 여행길에 마주치는 화가들이 마치 요술을 부리듯 선이 연결되고 선명한 그림으로 나타나는 걸 부러운 듯 보던 기억 있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그림을 잘 그릴 수 있을까. 우선 저자가 알려주는 대로 그려보자. 어렸을 때는 달력 종이든 벽에든 마당이든 그림 그리는 것을 즐기며 놓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림 그리기를 멈추게 된다고 한다. 그게 자신의 그림에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거다. 그래서 짧은 시간에 그릴 수 있는 작은 그림, 만만한 그림,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그림을 작은 종이(A5용지-A4용지의 절반 크기)에 그리기 시작하라고 한다. 작은 성취감을 느껴야 그림 그리는 습관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방법은 그림을 보고 그리기, 사진 보고 그리기, 실물 보고 그리기의 단계가 있다. 또 그리는 도구도 펜이나 색연필 그리는 방법, 수채화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는 방법까지 유용한 노하우를 알려준다. 이렇게 그림을 그리는 습관을 만드는 과정에서 10가지 그리기에 도전하기를 연습한다면 그림 실력도 일취월장할 것 같다.
100일 100개 그림 그리기
작은 성공을 여러 번 경험하면서 그 성취감으로 큰 성공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했다. 그래서 특히 이 꼭지 이야기가 좋았다. 우리는 매일 아침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이를 닦는 일은 그냥 아무런 저항도 없이 습관이 되었다. 그런데 공부나 운동 등에 활용하려고 하면 왜 그렇게 어려운 것일까. 아마도 의도적인 습관을 무의식적으로 자연스럽게 만드는 것이 관건인지도 모르겠다. 2019년 온라인에서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60명이 넘는 사람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그림을 그리는 것에 성공했다고 한다. 매일 무엇을 규칙적으로 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그리고 대단한 힘을 발휘한다. 그림은 아니지만 나도 지난 4월 마지막 날부터 시작해서 100일 포스팅에 성공했고 그 과정에 다시 매일 원서 읽기 100일 포스팅을 도전하고 있어서 정말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하루 빼먹는다고 해서 큰일 나는 건 아니고, 별것 아닐 수도 있는 작은 일이지만, 확고한 습관으로 다져주는 힘이 있는 것 같다. 하루도 빠짐없이 이어가다 보면 신기하게 100일 기도하는 심정이 되어(100일 기도 경험은 없지만) 스스로를 격려하게 된다. 그림 그리기로 성과를 보고 싶다면 이 방법을 활용하면 무척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그림뿐만 아니라 글쓰기 운동 등에도 얼마든지 적용할 수 있다.
그림 그리기와 미니멀 라이프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책상이나 공간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자꾸만 쌓이고 엄두가 안 나는 순간이 온다. 미니멀 라이프에 공감하고 실천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언젠가’를 벼르고 있는 내게 눈에 들어온 문장이 있어서 인용해 보겠다.
지당한 얘기다. 다 알면서도 습관을 붙이지 못하는 것이다. 쌓이면 무얼 찾기도 힘들다. 여기서 또 시간 낭비가 발생한다. 이제 하루 5분이라도 정리 습관을 들여야겠다.
이밖에도 예술가의 시간 관리도 좋았다. 흔히 가장 중요한 것부터 처리하라는 말을 자주 들어왔다. 저자는 데이비드 앨런의 『쏟아지는 일을 완벽하게 해내는 법』이라는 책을 예로 들면서 GTD(Getting Things Done)를 언급하고 있다. 이 GTD의 핵심은 ‘급한 일부터 해내고 나서 빨리 마음의 평화를 얻는 것이 낫다’는 내용이다. 좀 더 소개하면 GTD는 수집 ? 분류 ? 검토 ? 실행의 네 단계가 있는데, 이것으로 시간 관리 습관을 만드는데 노트와 펜만 있으면 가능하다. 좀 더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컬쳐드 코드사에서 제작한 띵즈(Things) 등을 추천하고 있다. 결국, 시간 관리의 핵심은 집중력을 높여 양적인 시간을 늘려서 나 자신을 위한 시간,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확보하고, 마음의 여유를 갖고 살아가자는 것이다.
그림을 매일 그리면 벌어지는 일
매일 무언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건 대단한 일이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된 이야기다. 작가님의 아들 이야기다. 대학 진학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그림을 그리다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작품을 하나씩 업로드하기 시작했다. 구독자가 몇백 명 수준이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몇만 명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결과를 맞이했다고 한다. 그뿐 아니라 그림책 관련 출간제안과 교육 사이트 클래스 개설 논의도 이어졌다. 저자는 이 과정 이야기를 자세히 얘기하면서 요즘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를 대하는 태도를 언급하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 돈을 벌려는 성급한 마음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꾸준하게 기록으로 남기면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준다는 순수함과 소박한 목표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얘기에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 그림이든 공부든 어떤 일이든 마찬가지가 아닐까. 빨리 결과를 내려고 조바심하기보다는 현재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즐겁고 행복하다면, 그 자체로 반은 성공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좀 어설픈 그림입니다만... ㅎㅎ 재밌네요.^^
책을 읽는 것도 그렇지만 그림 그리는 일도 마음이 복잡할 때 힐링이 되고 차분하게 가라앉혀주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꼭 그림을 직업으로 삼지 않더라도 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 사람, 그림에 관심 있는데 실력이 없다는 핑계로 주저하는 사람, 그림을 시작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는 사람에게 유익한 팁이 가득 들어있다. 그밖에 좋아하는 일로 어떻게 습관을 만들고, 작은 성공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 비결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 편하게 술술 읽히는 강의 같은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느새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의욕이 샘 솟을 것이다.
**이 리뷰는 좋은습관연구소 대표님이 보내주신 책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
결국엔, 그림
공대를 졸업 후 외국계 인터넷 기업에 근무하며 갑자기 시작한 그림 그리기는 9년을 이어 가며 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특별한 재능을 가지는 누군가의 것이 아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취미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초보자를 위한 그림도구 선택 펜, 스케치북 그리기는 습관이라는 점을 강조하여 매일 한개도 좋고 30분도 좋고, 매일 한장도 좋다합니다. 참...무엇이든 꾸준히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림을 그려야한다면 무엇부터 그려야 할 지?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것을 알기에 작가는 따라 그리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서점에서 가장 쉽고 마음에 드는 책을 하나사서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 그리라합니다. 1단계 그림보고 그리기,2단계 사진보고 그리기, 3단계 실물 보고 그리기
100일동안 100그림 프로젝트 인상적이였어요. 혼자가 아닌 온라인을 통해 함께 하는 프로젝트로 길고 힘든도전이였을텐데 매일 그림을 그려 공유하면서 일상의 자존감 성취감등... 다양한 감정들을 느꼈을 것 같아요. 이런 프로젝트가 있다면 참여하고 싶은마음이 뿜뿜!! 들더라구요.
#결국엔그림 #좋은습관연구소 #취미
비주얼씽킹은 생각과 정보 글과 그림을 함께 이용해 빠르고 간단하게 표현하는 기술입니다.
누구나 필체가 좋지않아도 글을 읽고 쓰듯이 그림체가 부족하더라도 누구나 익힐수 있는 비주얼씽킹 빠르고 간단하게 표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비주얼씽킹이 간단한 그림과 글을 이용해 정보를 표현한다면 그래픽레코딩은 좀 난이도 있는 기술로 글과 그림을 정리한다는 것이 차이라 합니다. 비주얼씽킹은 누구나 시도할수 있는 기술로 누구나 배울 수 있다 합니다.
그래픽레코딩보면서 오래전 과제가 딱! 떠올랐는데 아..용어가 기억이 안나네요. 또, 다이어리에 글과 그림을 작성할때 쓰며 표현하는 방식과도 비슷해보이구요.
그림그리기에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면 10가지 그리기 도전하기를 권합니다. 도전 과제를 하나 하나 하면서 다음 도전으로 향해갈 수 있도록 말입니다. 첫도전은 캐릭터 라인아트 그리기부터 마지막 나만의 굿즈까지
그림으로 1인 기업가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부분... 관심이 높아지며 집중해서 읽었던 것 같아요. 작가는 40대 중반을 향해 가는 시점에서 취미로 그림그리기를 본격적으로 사업화하며 개인전, 번역, 강의 등... 경제적인 부분까지 좋아하는 일과 함께 두가지를 다 이뤄내신 것 같아 대단하다 생각되더라구요. 읽으며 저도 가.능..할지는...ㅎㅎ
작가가 말 했듯...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취미로 그림을 그리고 싶다면 가볍게 읽어 내려 갈 수 있었습니다. 그림을 언제 그렸나? 싶을 만큼 오래 된 것 같아요. 묵혀놓은 연필부터 꺼내야겠습니다.
결국엔, 그림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
|
너무 바쁘고, 힘들고, 지쳐서 전혀 그림을 그릴 수 없는 날도 있습니다. 그런 날은 정말 마음이 무겁죠. 그럴 때 혹시나 마음 한구석에 오늘도 그림을 그려야겠다는 생각이 남아 있다면 딱 '10분'만 그리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하루는 무려 144개의 10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결국엔,그림", 정진호, 44page
엔지니어로 직장생활을 시작해서, 기업문화팀에서 일하다가 퇴사한 이후 취미처럼 그림을 가지고 1인 기업을 설립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의 삶이 나와 참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대기업에서 프로그래머로 시작해서, 나중에 벤처기업을 거쳐, 현재 1인기업가로 활동하고 있는데... ^^
드로잉, 초보자의 그림도구 선택, 색연필 그리기, 수채화, 스케치 여행,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셀프 개인전 열기, 미술 작품 감상법, 100일 동안 100개의 그림 그리기, 비주얼 씽킹 등 정말 다양한 내용들이 담겨 있는 책.
막연하게 다른 사람들이 그리는 그림을 부러워하는 이들에게 펜, 종이, 색연필, 물감 등을 고르는 법부터 시작해서 어떤 단계로 배워가고, 시도하는 것이 좋은지 친절한 길라잡이를 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참 깊이 깨닫는 것이 바로 "습관의힘"이다. 그 놀라우면서도 무서운 힘~!!
아... 분주한 일상으로 돌아온 다음 한참 내려놓은 펜을 다시 들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그림을 그리는 버킷리스트를 마음에 품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초강력긍정주의자 |
|
평생직장이라는 말이 옛말이 되어버렸다는 걸 또한번 실감하게된다. 생각하는 대로 술술 풀리는 인생이라는 게 존재하기는 할까? 저자는16년 IT회사 생활을 접고, 그림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다시 뿌리를 내리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신다. 이런 결단과 실행력이 부러울 따름이다. 난 결국엔...무엇을 하며 살게 될까? 그걸 찾아가는 게 인생이겠지... 좋아하는 걸 꾸준히 끌고 갈 배짱과 끈기를 키우자. 이 책의 저자처럼~^^
한줄평 : 남은 내 인생을 무엇으로 채워나갈지 진지하게 고민해보자. |
|
습관은 반드시 실천할 때 만들어집니다.
이 책은 그림을 통해 나 다움을 찾고 성장의 의미를 배운 직장인에서 1인 기업가로 변신한 정진호님의 자전 에세이다.. 결국엔 그림으로 본인이 하고 싶은 꿈을 쫓아 가는 이야기이다.. 그림 그리는 분이라 그림에 국한 되었지만.. 결국엔.. 무엇이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매일 한다는 것 만큼 행복한 것은 없다는 것.. 그림은 특별한 재능을 가진 누군가의 것이 아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취미임을 알려주는 책이다.. 그림을 통해 매일 조금씩 더 행복해질 수 있고, 평범한 일상이 모여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비록 그림은 아니어도.. 평범한 일상속에서 꾸준한 습관으로 날마다 행복해 질 수 있기를 바래본다.. ^^ |
|
그림 그리기에 관심은 많지만 그림그리는 습관이 제대로 들지 않은 나에겐, 아직 손그림은 무리인가? 라는 고민을 하게 된다. 그래도 관심가는 취미에 시간과 배움을 투자 하지 않는다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라 생각되어 그림그리기 관련된 책들을 계속 보는 중이다. 그림이 본업이 아니었지만 온전히 혼자의 노력으로 본업이 된 작가님의 이야기는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는 기대감으로 픽업했고 결과는 굉장히 만족한다. 제목과 목차만으로 보았을때는 그림그리는 기술을 알려줄 것 같았지만 사실, 그보다 더 중요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동기와 그림 그리기에 대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책이다. 물론 그림 그리는 노하우는 글로 차근히 설명해주는 매력이 있긴 하다. 게다가 그림의 재료들을 초보자와 비전공자의 관점에서 자세히 알려준다. 다 읽고 나면 참 오묘하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엔 그림”을 읽으면, 그림을 잘 그릴 수 있게 되며 작가의 경험담과 노하우를 쉽게 얻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의 그림과 그림그리는 노하우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것을 기대했었다.. 그러나 그런 기술 적인 것보다 더 크고 귀한 것을 얻은 오묘한 책이다. 무엇을 시작하든 중간에 포기하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간다고 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작가는 그림그리기의 실제와 습관 형성, 시간 배분 이런 것이 중요함을 알려 주었다. 물론 재료에 대한 것들도 상세한 경험가 같이 설명해 주지만, 책을 덮고 난 다음에 얻은 것은 결국 그림그리는 습관을 만드는 과정들이었다. 굉장히 즐거웠다. 비주얼씽킹과 브랜딩 같은 부분에 있어서도 작가의 경험담과 함께 조언들이 있어서 그림그리는 것이 결코 늦지 않음을 알려주는 매우 기뻤다. 아직 완성그림이 나오려면 시간이 필요할테지만 그림그리기에 늦음이 없음과 이미 난 준비는 다 되어 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림그리기 !! 오늘부터 1일이다.
|
|
취미로 시작한 그림으로 1인 기업가가 된 저자의 인생을 길을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초반에는 어떻게 '그림 그리기'를 시작할 수 있는지 안내해줍니다. 펜, 색연필, 수채화를 어떻게 배웠는지 안내하듯 알려줍니다. 중반에 다시 반복하듯 펜, 색연필, 수채화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림 초보에게 '라인 아트'(선으로 구성된 피사체)부터 시작하라고 합니다. 아직 감이 오지 않습니다. 책 중반 이후 '비주얼 싱킹'이란 부분에서 '라인 아트'가 좀 와닿았습니다. '음, 이 정도면 뭔가 따라 해 볼 수 있겠군' 자신감이 생깁니다. 저자도 디지털 드로잉을 했고 어떤 것으로 했는지 알려줍니다. 오토데스크사의 스케치, 어피니티 디자이너, 블렌더를 썼습니다. 역시 디지털 드로잉은 갤탭보다 아이패드가 확실한 유리합니다. 풍성한 앱 생태계가 그것을 편하게 인도합니다. 다만 procreate App이 없는 게 좀 의아스럽습니다. 무료 접근성은 '오토데스크사의 스케치'가 좋지만 계속 그리고 흥미를 붙일 때쯤 한계에 부딪힙니다. 그럼 바로 Procreate App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사용법을 다시 익혀야 합니다. 물론 직관적인 사용법이라 금방 익힐 수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그냥 바로 procreate app으로 시작하라고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만큼 초보자, 중급자, 전문가들이 두루 쓰기에 좋아서 유튜브 영상 검색만 해도 초보에서 중급, 전문가급이 배울 수 있는 영상들이 넘쳐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인 느낌과 경험으로 리뷰하였습니다* |
|
코로나가 창궐하기 전부터 그림그리는 취미를 가지고 싶었어요.
[결국엔, 그림]이란 책제목은 제 마음을 대변해주는 것 같아요.
'나도 언젠가 기회가 되면 꼭 그림을 그려 보고 싶다'라고.
저도 늘 멋진 그림들을 보면 생각했어요.
좋아하는 일을 매일 한다는 것, 그러다 보면 예상치 않게 행운이 찾아온다는 것,
너무나도 부럽습니다.
그때 사모은 도구들 어쩌고 있냐고요? 남은 생을 함께 살아가는 친구 같은 것이 그림 그리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제 친구를 만나야겠어요.
|
|
해외 출장 중 공항에서 자신이 타고 갈 비행기를 그리는 남자를 보고서 불현듯 그림을 그려야겠다고 결심했다는 작가 정진호 님. 미술 학원을 통해서 그림을 배우려고 했지만 학원에서 그리는 그림이 맞지 않다는 걸 알고서 는,학원 대신 독학으로 그림 공부했고 그만의 독특한 그림체를 완성하였다고 한다.
작가 정진호 님은 그의 저서들, [철들고 그림그리다] , [행복화실], [똥손탈출 100일 100드로잉] 그리고 [결국엔 그림]까지 자신만의 그림에 대한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왔다.
처음 이 책을 읽기 시작할 때 그림 그리는 방법을 설명해 주는 책인 줄 알았다. 그래서 e-Book로 봐야 한다는 사실이 의아하게 생각됐었다. 하지만, 몇 장을 읽고선 바로 알 수 있었다. [결국엔 그림]은 책 분류가 '에세이/자기계발/ 성공, 삶의 자세'로 분류되어 있다. 취미로 시작한 그림으로 1인 기업가가 되기까지를 담은 에세이 책이다.
첫 페이지 "습관은 반드시 실천할 때 만들어집니다." 말처럼, 그림으로 나다움을 찾고 성장하는 법을 저자의 도움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림 그리기를 글로? 그림 그리기에에 담긴 그의 이야기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발견하고 그 일로 나다움을 찾을 수 있다면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
|
미대를 나온 것도 아닌 공대 출신인 저자는 16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다가 현재는 1인 기업가로서 그림을 그리고 가르치고 전시회도 하는 예술가로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그림과 어떤 관련도 없던 저자가 취미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그것을 꾸준히 했고 결국 그림으로 먹고 살게 되었다. 내 6촌쯤 되는 친척하나는 중앙대 미대를 나왔는데도 그림하고 관련없는 일을 하는 것을 보면 참 사람인생 어떻게 될지 모른다.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인생을 학교라는 제도안에서 다 결정되는 것처럼 굴던 교사들을 지금의 시선으로 보면 그저 자기 업무(교직)에서 실적을 위한 성과를 내기 위해 직원(학생)들을 닥달하는 영업사원과 별로 다르지 않게 보인다.
나에게 밥먹고 살기도 힘들거라던 담임교사, 니가 이 회사보다 더 좋은 회사를 절대 갈 수 없을거라고 퍼붓던 전직장 간부의 말과는 달리 나는 억대 연봉을 받아본 사람이 되었다. 작긴 하지만 부모님의 도움은 1도 안받고 순수 내 돈으로 내 집을 마련하고 그 빚을 다 갚기도 했다. 지금은 그 업무가 스트레스가 많아서 안하는 상태이지만 내일 당장 복귀해도 받아줄 만큼 인정을 받았다. 다만 내가 그 일을 하면 돈은 벌지만 행복하지 못해서 그만둔 상태다. 기질이 억지로 하는 일은 잘 못하는 나이기도 하다. 하기 싫은것은 정말 때려죽여도 못하는 아이었던 나는 그대로 몸만 어른이 되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돈도 버는 이 책의 저자가 부럽기도 했다. 부러운 것은 현재의 처지가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을 틈틈히 해나가는 그 꾸준함이다. 저자가 읽고 영감을 받았다는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은 나도 읽었는데, 저자는 실행을 해서 이룬 사람이 되었고 나는 별로 행동으로 변한게 없다.
나도 그림에 대한 재능이 조금은 있었다. 초등학교 때 유일하게 칭찬 받은게 미술시간이었다. 자주 그려보지 않았지만 학창시절 수업시간에 해본 것 만으로도 그림을 좀 그리는 사람이 되었다. 그렇지만 그리기가 많이 즐겁지는 않았다. 그릴때는 몰입이 잘 되긴 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림을 그려도 별로 재미도 없고 무엇보다 그리는 행위가 나에게 실익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 그리기를 더 좋아했다면 이득을 따지지 않고 했겠지만 그정도는 아니었던 것이다. 수업시간이 아닐때 그려본 것은 교과서 낙서를 제외하고는 일생을 통틀어 열번 미만일 것이다. 실력은 당연히 늘지 않았다. 그림 그리는 것은 숙달이 필요한 것이기도 하다. 지금도 시간을 들여 그리면 어느정도 그릴 수는 있지만 꾸준히 노력한 사람에게는 못미칠 것이다.
습관은 반드시 실천할때 만들어진다는 저자의 말은 어디선가 들은 말이지만 그의 경험과 함께 전달되니 새롭게 느껴진다. 이 책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그림을 어떻게 그리고 어떤 도구가 필요한지를 이야기 하고 있다. 처음에 그리는 사람은 선으로된 그림부터 그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펜과 색연필과 수채화를 그리는 방법을 그리기를 시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조언하고 있다.
디지털 드로잉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프로그램을 잘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관건일 것이다. 무료 프로그램 위주로 소개하고 있어서 접근하기에 부담이 적을 것이다. 그래픽레코딩이라고 부르는 그림 기록장은 아기자기한 만화가의 작업노트 같아 보이기도 한다. 숙달되어 현실에서도 써먹을 수 있겠다. 이미지를 함께 메모를 하는 것이 기억을 하는데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저자의 이야기가 놀라운 것은 그림 실력 자체보다는 그 스토리다. 1인 기업가가 되기까지의 추진력과 꾸준한 노력과 추친력이 성공요인일 것이다. 전시회를 열고 강의를 나가고 책을 내는 기획력과 추진력 실행력이 저자의 강점인것 같다.
더 잘 그리고 더 뛰어난 사람이 많겠지만 아무것도 실행하지 못하는 사람도 얼마나 많은가. 저자의 에세이를 읽으면서 그림자체보다는 그 과정에 주목하게 되고 그 외적인 것에서 영감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에세이이면서 실용서 같기도 하고 자기계발서 같기도 한 책이었다. 그림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해도 좋은 자기계발서로 읽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