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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지 않고 드라마를 찍고, 거장을 옆에 달고 지속적으로 가르침을 받고, 재능 넘치는 작가들과 끊임없이 교류한 결과.. 이현석은 어떤 경지를 넘어서고야 말았다. 이젠 아무리 말아먹어도 평작, 조금 애쓰면 수작이 나온다. 진지해지면 명작인 것이고.
그만한 연출력을 가졌는데 30명이 넘는 작가진이 달려들어 뒷받침까지 하고 있으니, 서풍이 잘 나가는 건 당연지사고... 덕분에 이현석의 모가지도 달랑달랑. 유서를 어느 종이에 써야 하냐는 식의 고민까지 하고 있던 그때, 이도아가 이현석의 고민을 알아본다.
자세한 사정은 아무 것도 모르면서도 그의 고민을 알아보고 뭘 해줄 수 있을지를 생각하고... 흐음, 대단한데? 다른 경쟁자들은 자기 감정에 매몰되어 상대를 어떻게 거꾸러뜨릴 수 있느냐에 골몰해 있건만... 여하간 덕분에 우울해졌던 이현석도 밝아지고 막장력도 좀 높아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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