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대체가 SF소설은 도전하는 책마다 실패했고, 더군다나 정신 사나운(;;;) 편지 형식인 소설이어서 생각조차 안했었지만, 읽은 분들 모두 재밌다고 추천하셔서 도전해 봤습니다. SF소설은 왜 그렇게 재미가 없을까요? SF소설 중 제가 성공한 책은 아이작 아시모프의 <아이, 로봇>이 유일합니다. 번번히 실패해서, 도전한 책이 많이 없기도 합니다만. 워낙 상상력이 부족한 사람이라 그런가봅니다. 읽다보면 말장난 같거든요 ㅋ 주인공 레드와 블루는 서로 적이지만, 편지를 주고받으며 친해집니다. 양 측은 전쟁을 벌이고 있는데, 승리하기 위해서 시간을 지웁니다. 이 부분이 진짜예요. 과거를 넘나들며 시간을 죽이거든요. 시간을 지웁니다. 나 공부 많이 했어, 지적인 작가라구. 이 책을 같이 만든 두 작가는 아주 세련된 방식으로 자신을 자랑하며 책을 완성해갔습니다. 아니, 비꼬는게 아니고 정말이에요. 그리고 솔직이 말해서, 문과의 자랑이 뭐 있습니까? 나 많이 안다는 거 자랑하는 거밖에. 우리가 우주선을 만들길 합니까 라듐을 채취하길 합니까. 우리가 만드는 건 사람의 머릿속이에요. 수백년 전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이 아직도 우리에게 인간과 비극에 대해 얘기하고 있듯이 말입니다. 읽고 재미없으실수도 있지만, 한번 도전해보세요. 책의 재미가 그거죠 뭐. |
| 아말 엘모흐타르, 맥스 글래드스턴 공저, 당신들은 이렇게 시간 전쟁에서 패배한다 리뷰입니다. 이걸 보게 된 계기는 바로 편지로 여행을 한다? 라는 리뷰였어요. 가물가물해서 기억이 제대로 안나는데 평소에 SF 소설 굉장히 좋아하고 편지도 좋아하는데 그걸로 뭔 시간여행? 이랬거든요. 근데 다 읽고 후기 보니까 무슨 소리인지 알겠더라구요. 시점이 자꾸 바뀌기도 하고 이게 아무래도 번역 작품이다보니 뭔가 어색한 부분이 있었어요.. 그래도 뒷내용이 궁금해서 끝까지 잘 읽었어요 |
|
아말 엘모흐타르와 맥스 그래드스턴 작가의 당신들은 이렇게 시간 전쟁에서 패배한다 를 읽고 작성하는 리뷰. SF작품을 간간히 읽는 편인데 그중에서도 독특한 구성의 작품. 적대 관계의 두사람이 써내려간 편지로 구성된 글이 실제로 두 작가가 함께 공동 작업으로 이루어졌다니 제목만큼이나 호기심을 자극해서 구매하게 됐어요. SF로써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꽤 담담하고 낭만적인 글이네요 |
|
이 글은 아말 엘모흐타르, 맥스 글래드스턴 작가님의 <당신들은 이렇게 시간 여행에서 패배한다>를 읽고 적는 리뷰글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작품 관련 스포일러 및 결말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니 예민하신 분들은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단순히 제목만 들었을 때는 과학전문 서적인 줄 알았는데 소설이라고 들어 많이 놀랐다. 여성들간의 연대를 담은 내용이 아주 마음에 든다. |
| 아말 엘모호타르, 맥스 글래드스턴 공저작 '당신들은 이렇게 시간 전쟁에서 패배한다'. 당돌한 제목에 페이지를 펼치면 빨강과 파랑 글씨를 한 편지의 형태로, 수수께끼를 던지듯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전개가 특히 인상적어서, 독특한 형식만으로도 즐거움을 준다. |
|
'당신들은 이렇게 시간전쟁에서 패배한다' 추천이 많은 소설이었습니다. 역자후기를 보니 출간당시에 많은 화제를 모은 작품이었네요. 두 명의 작가가 함께 쓴 작품이라는 점이 신기합니다. 우주의 모든 공간도 모자라서 시간의 차원을 넘나들며 싸우는 두 진영에서 서로를 적으로 둔 두 사람이 편지를 주고받는데 편지를 통해 스토리를 추측하는 것도 재밌지만 그 편지가 웬만한 연애편지처럼 낭만적이기도 해서 재밌습니다. |
|
'당신들은 이렇게 시간 전쟁에서 패배한다'는 시간 전쟁속 요원들의 이야기이다. 작 중 주요 등장인물로는 블루, 레드 2명이 존재하고 이 작품의 줄거리는 레드와 블루, 2명은 서로 적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속 사건에 편지를 남기며 서로가 임무가 아닌 서로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 내용이다. 이 작품의 줄거리는 저렇게 밖에 적을수가 없는데 저것 이외의 내용은 작품 이해에 큰 영향을 끼치는 스포일러 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작중 나오는 요소 하나하나가 스포일러가 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아무튼 특이한 전개방식과 치밀한 복선회수 등 이 작품을 비판할만한 요소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무조건 한번 읽어보기를 바란다. |
|
아말 엘모흐타르 작가와 맥스 글래드스턴 작가의 당신들은 이렇게 시간 전쟁에서 패배한다는 휴고상과 로커스상 그리고 네뷸러 상까지 SF 문학계에서 가장 권위 있다고 알려진 모든 상을 한꺼번에 휩쓸며 그 유명세를 떨친 바 있는 작품으로, 시간 여행의 권좌를 두고 양 세력 간의 치열한 다툼이 일어나는 미래를 시간적 배경으로 하여 서로 다른 진영에 소속되어 있던 레드와 블루가 상대방과 편지를 주고받는다는 설정에서 출발하게 되는 소설입니다. 자칫 그 진입장벽을 꽤나 높일 수도 있는 서간체 형식의 소설이었음에도, 아말 엘모흐타르 작가와 맥스 글래드스턴 작가의 필력이 워낙에 뛰어났기에 오히려 그러한 점을 당신들은 이렇게 시간 전쟁에서 패배한다만의 장점으로 잘 승화해 내었다고 보는데요. 다만 그 내용 자체는 그렇게까지 신선하고도 볼 수 없기도 하였고, 난해한 부분 또한 많았다 보니 하나의 작품이 아닌 소설로서만 평가하자면 그렇게까지 높은 점수를 주기는 힘들 것 같은데, 만약 당신들은 이렇게 시간 전쟁에서 패배한다를 읽고자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본인이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고 읽을 책들을 고르시는지를 다시 한번 고려하신 후에 선택하시길 추천합니다. |
| 이책 을 읽은 건 학교 도서관에서였다. 여느때처럼 학교 도서관에서 소설을 뒤젓이고 있던 중 재목이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했다. 그 채이 바로 '당신들은 시간 전쟁에서 패배한다' 이다. 책을 펼쳐보고 빨간생과 파란샥으로 쓰여있는 글을 보고 흥미릉 느꼈다. 책을 하루만에 다 읽고 나서 너무 마음에 들어 구매하기로 결심했다. 새로 집에 도착한 책을 펼쳐서 처음부터 다시 읽자 처음 읽을 땐 보이지 않았던 문장 하나 하나 단어 하나 하나 보였다. 참으로 훌륭한 책이다. |
|
˝먹는다는 행위는 끔찍하지 않아? 관념 차원에서 보면 말이야. 자라면서 아름답다고 배운 것들이 대부분 멋진 기계의 심장부에 도사리고 있다면, 그렇다면 타액이 분비되는 치육 부위에 돌출된 뼈들을 사용하여 흙에서 자라는 것들을 짓이겨서 입부터 심장 아래의 산 주머니까지 이어진 축축한 관을 내려가기 쉽게 곤죽으로 만드는 행위에 매력을 느끼기가 힘들겠지˝
˝나는 너의 것이야. 너의 기척을 찾아 세상을 주시하는 동안, 동물의 내장을 보고 점을 치는 점쟁이처럼 상관도 없는 것에서 너와 연관된 점을 찾는 동안, 너의 것이야. 편지를 부칠 방법과 이유와 기회를 골똘히 생각하는 동안, 너의 것이고, 네가 적은 말들을 순서에 따라, 소리에 따라, 냄새에 따라, 맛에 따라 음미하는 동안, 그 기억 들 가운데 어느 것 하나도 너무 바래지 않도록 보살피는 동안, 나는 너의 것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