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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의 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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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스템이 어떻게 통제권을 장악할까? 로봇이 등장할 거라는 생각은 크나큰 오해다(할리우드와 미디어가 이 같은 오해에 한몫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물리적 세계에서 활약할 수 있을까? 로봇 조종자가 없는 인공지능 시스템은 언어, 그림, 소리만 생성할 뿐이다. 하지만 잠시 생각해 보면 언어, 그림, 소리면 세상을 장악하는 데 충분하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역사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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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스템이 어떻게 통제권을 장악할까? 로봇이 등장할 거라는 생각은 크나큰 오해다(할리우드와 미디어가 이 같은 오해에 한몫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물리적 세계에서 활약할 수 있을까? 로봇 조종자가 없는 인공지능 시스템은 언어, 그림, 소리만 생성할 뿐이다. 하지만 잠시 생각해 보면 언어, 그림, 소리면 세상을 장악하는 데 충분하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역사에서 가장 위협적인 인물은 가장 힘센 사람이 아니었다. 히틀러, 스탈린, 칭기즈칸 모두 언어를 통해 수백만 사람에게 물리적 싸움을 하도록 설득하여 광범위한 지역에 대한 절대적 통제력을 거머쥐었다. 인공지능 시스템이 자기 대신 인간에게 육체적 행동을 하도록 설득하거나 강요할 수 있다면, 로봇은 전혀 필요하지 않다. 인공지능 시스템이 어떤 방법으로 통제권을 얻게 될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는 인공지능 시스템이 우리가 예측할 수도 없고 진정으로 이해할 수도 없는 미묘한 비인간 행동을 하는 상황일 것이다. - 책 속에서
c*******9 2025.04.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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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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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 오드. 남다른 오지랖을 가진 이 작가는 <사피엔스의 멸망>을 통해 ‘절멸의 시나리오’를 보여주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인류를 모두 끌어들인다. 그리고 지금 당장 절멸을 막기 위한 프로젝트에 동참하자고 우리를 설득하고 있다. 그것도 아주 진지하게 말이다.   ‘어휴, 먹고살기도 바쁜데, 참으로 할 일도 없나 보다.’라고 누군가는 비아냥거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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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 오드. 남다른 오지랖을 가진 이 작가는 <사피엔스의 멸망>을 통해 ‘절멸의 시나리오’를 보여주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인류를 모두 끌어들인다. 그리고 지금 당장 절멸을 막기 위한 프로젝트에 동참하자고 우리를 설득하고 있다. 그것도 아주 진지하게 말이다.

  ‘어휴, 먹고살기도 바쁜데, 참으로 할 일도 없나 보다.’라고 누군가는 비아냥거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생각해보라. 어느 날 갑자기 지구에 소행성이 떨어지면? ‘먹고 사느라 바빠서, 충분히 그걸 알 수 있었음에도, 관심이 부족해서, 연구하지 못해서’ 그걸 미리 예측하지 못했다면? 그래서 만약 인류가 망한다면? 나와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모든 것들이 한순간에 사라질 수도 있다. 만약, 그대로 인류의 역사가 끝난다면, 당연히 미래도 없다. 미래가 없다면, 과거의 영광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그저 바삐 살면 무엇하겠는가? 과거와 미래가 없다면? 그리고 나조차 없어진다면 말이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고민거리는 어떻게든, 언제 까지든 “살아남아야 하는 것”이지 않을까? 결코 ‘절멸’ 하지 않고 말이다.

이 책, 어쩐지 스케일이 다르다.

 

원문 : 백가장의 북로그

n****r 2021.09.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