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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아이들이 잔소리없이 한 번 말하면 말을 들어주었으면 싶고, 아이들은 엄마가 자신들의 이야기를 듣고 편을 들어주었으면 합니다. 이게 대부분 집의 풍경이겠죠. 이는 부모와 자식관계에서만의 바람은 아닐테고, 선생님과 학생, 친구들사이에서도 그럴거에요. 자신의 말에 귀 기울여주기를 누구나 바라는 거겠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타인의 말을 듣는데 조금 인색한 듯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처럼 귀가 뻥 뚫리고 맘을 딱 알게 되는 방법을 찾는 것이겠지요.
아이들이 창에 붙어서 종이비행기를 날리자 윤하도 엄마랑 오래오래 이야기하고 싶다는 소원을 적은 비행기를 날립니다. 하지만 호태는 윤하의 비행기를 조각조각 찢어서 하늘에 뿌리며 윤하를 놀리네요. 집에 돌아온 윤하는 공방에 가지않고 집에서 일하는 엄마에게 속상한 마음을 전해보려 했지만, 엄마는 집에서도 바쁘네요. 그래도 엄마가 집에 있으니 좋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에 몰두하는 엄마를 보니 집에 있는데도 없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빠졌어요. 윤하가 투덜거려도 엄마는 윤하의 말이 들리지 않는 듯 일에만 몰두합니다. 엄마는 늘 윤하를 위해서 하는 일이라고 말하지만, 엄마랑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눈 게 언제인지 모르겠어요. 그러다 손님의 전화를 받고 부랴부랴 공방으로 가는 엄마를 보며 윤하는 엄마 귀가 뻥 뚫리는 약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자신의 말이라면 엄마가 열 일 제치고 달려올 수 있게 말이죠.
윤하는 엄마를 쫓아가보려 했지만 엄마는 이미 떠난 뒤였어요. 그때 연우에게 우리 반 여자애들이 가장 좋아하는 만화인 <스파이 공주> 10권을 보러 오라는 문자가 왔고, 윤하는 서둘러 연우의 집으로 출발하지요. 그러던 중 늘 다니던 길에서 낯선 약국을 발견하고 궁금한 마음에 약국에 들어간 윤하는 하얗고 긴 뽀글 머리를 한 할머니로부터 엄마의 귀가 뻥 뚫리는 약을 건네받습니다. 윤하는 엄마에게 귀가 잘 들리는 약으로 하루에 한 알만 먹으라며 건넵니다. 그리고 그 효과는 다음날부터 나타났죠. 윤하의 혼잣말에도 엄마는 대답을 해주었으니까. 학교에 가기 싫다는 말에 엄마도 일을 쉬겠다며 같이 땡땡이 치자고 하네요. 그 후에도 엄마는 마치 늘 그래 왔듯 연우의 말에 귀기울여 주었어요. 연우의 목소리가 크든 작든 대답을 다 해주었죠. 이제는 엄마가 자신에게 관심 없다는 생각이 눈곱만큼도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관심이 너무 많아진 것 같아서 조금 걱정이었어요. 그러다 엄마가 깜빡하고 약을 두 알 먹은 후부터 연우의 마음속 말이 들리게 된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연우는 자신의 비밀마저 들키게 될 까 싶어 방법을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그 약국에는 할머니가 계시질 알았어요. 대신 윤하가 약값으로 냈던 스티커에는 약효를 되돌릴 수 있는 방법 따위는 처음부터 없었으며, 그 효능은 어찌 쓰느냐에 달려 있다는 할머니의 짧은 글이 적혀있었어요. 그러던 중 윤하는 엄마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거 같자 귀뻥약을 먹고 엄마의 마음을 들여다보기로 합니다.
“이제 약 안 먹어도 내 말 잘 들려?”
귀는 뻥 뚫리고 맘은 딱 알게 되는 약은 바로 '관심' 아니었을까 싶네요. 상대방에 대한 관심이야말로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여주고 맘을 알게 해주는 최고의 약인 셈이었던 거죠. 정체를 알 수 없는 할머니로부터 받은 귀뻥약이라는 재미있는 판타지를 소재로 하여 이 동화책은 서로간의 마음을 이해하는 법을 가르쳐줍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어요. 저도 연우 엄마와 많이 닮아있거든요. 퇴근해서 돌아오면 집안 일로 또 한바탕 바쁘게 움직이다보니 아이들의 오늘 하우가 어땠는지, 오늘 아이들의 마음은 어땠는지 궁금해하지 못했던 거 같아요. 아이들의 조잘대는 소리에 건성으로 대답하기 일쑤였거든요. 저도 귀뻥약 아니, 약보다 더 좋은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마음을 이해해줘야겠어요. 아이들이 귀뻥약을 사다주기 전에 말이죠. '관심'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판타지를 섞어 재미있게 잘 담아준 책이었습니다. 혹 귀뻥약이 필요하시다면 바로 이 책이야말로 귀를 뻥 뚫어주고 마음을 이해하게 도와주는 책이니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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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뻥맘딱'. 책 제목을 보며 어떤 의미일지 궁금했다. 눈길을 끄는 제목만큼 내용도 재미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
소원을 적은 종이로 비행기로 만들어 날리는 아이들. 윤하는 '엄마랑 오래오래 이야기하고 싶어요'라는 소원을 적는다. 공방 일로 바쁜 엄마는 윤하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지 못한다. 눈을 맞추고 이야기할 시간이 없을 정도로 엄마는 바쁘다. 집이나 밖에서 일만 하는 엄마에게 서운한 마음이 크다.
엄마는 늘 나를 위해서 하는 일이래.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아니야. 엄마는 나보다 일을 좋아하는게 분명해. 집보다 공방에 있는 시간이 더 많은 걸 보면 알 수 있지. - 18쪽
윤하는 연우네 집을 가다가 '화타약국'을 본다. 뭔가에 홀린 듯 들어간 약국에서 윤하가 올것을 알았다는 듯이 이야기하는 할머니를 만난다. 엄마와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에 귀가 뻥 뚫리는 약을 산다. 자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줄 거라는 기대감을 갖는다. 화타약국에서 산 '귀뻥약'을 엄마에게 선물한다. 달콤하고 예쁜 구슬처럼 생긴 귀뻥약을 먹고 엄마는 이제 윤하의 말을 잘 들을 수 있을까.
내 마음을 잘 들어주고 알아주는 사람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바쁘다는 이유로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이야기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가끔은 옆에서 이야기하는 데 일을 하며 들으니 집중하지 못해 건성으로 대답할 때가 있다. 윤하와 엄마를 보면서 많은 부모들이 생각이 많아지지 않을까. 아이들이 바라는 것은 크지 않다. 자신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 것이다.
귀는 뻥 뚫리고 맘을 딱 알아주는 약. 한 번쯤은 이런 약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 누군가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 것은 쉬운듯 하지만 어려운 일이다.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도 들어주어야 하는 것이다. 약을 구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길 바라는 윤하의 마음처럼 아이들도 어른들에게 이런 마음을 갖지 않을까.
서로의 마음을 알지 못해 상처를 받거나 주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다가가 이야기를 들어준다면 그런 오해는 생기지 않을 것이다. 윤하를 보면서 귀를 활짝 열고 마음으로 다가가는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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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뻥 맘딱-난별 글/노은주 그림
살다보면 이런 약 먹고 싶다. 한번 말하면 듣는 약 정말 있다면 말이다.
사춘기 아이에게 먹여보고 싶다. 도통 알수가 없어서이다.
귀뻥맘딱 이런약 누구나 갖고 싶을 것 같다. 어디 없을까? 책 속에 있다. 주의 사항도 있으니 꼼꼼히 잘 읽어야 한다.
주인공 윤하의 소원은 ‘엄마랑 오래오래 이야기 하고 싶은 것’ 그런데 윤하의 소원을 호타약국의 할머니 약사님이 접수했나보다. 윤하에게만 보인 약사할머니의 처방약 ‘귀뻥약’ 약을 먹은 엄마가 달라졌다. 귀찮을 정도로 관심을 갖는다. 부작용인가?? 한알 먹어야 하는데 엄마가 한알 더 먹고 또먹다보니 5알까지 먹었다. 그리고 나타나는 증상 윤하의 속마음도 알게 된다는 것 문제는 비밀도 유지 안된다. 호태를 놀리는 일을 계획하고 비밀유지하기로 친구들과 약소했는데 그만 엄마가 나타나서 얘기하는 바람에 오해가 생긴다.
윤하가 엄마의 속마음을 알아보기로 했다. 할머니와 연락을 끊고 지낸 엄마에게 할머니가 병원에 입원중이라고 소식이 온 것이다. 두알 먹었더니 엄마의 속마음이 들린다. 함께 찾아간 할머니와 사진을 남기고 그동안의 오해를 풀어낸다.
읽는 동안 부러움이 밀려왔다. 나도 귀는 뻥 뚫리고 맘은 딱 알아주는 약 먹고 싶다. 맛과 향도 좋아서 자꾸 먹고 싶어진다는데 정말 있었으면 좋겠다. 읽는 동안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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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말하면 듣는 약 어디 없을까? 내가 불렀을 때 조금 더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봐 주었으면 하는 마음, 내 말에 조금 더 귀 기울여 주었으면 하는 마음, 내 질문에 진심을 담아 대답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 발음하기가 조금 어려운 "귀뻥맘딱' 단비어린이 문학책 '귀는 뻥 뚫리고 맘은 딱 알게 되는 약'은 상대방의 목소리, 눈빛, 몸짓, 마음까지 다 알아챌 수 있는 약이다. 그런 약이 정말 있다면 없어서 못파는 소동이 일어나지 않을까?
혼자 윤하를 키우며 일중족자인 윤하 엄마는 비오는 날 마중도, 딸의 생일도 잊어버린다. 그런 어느 날 화타 약국의 할머니 약사님이 엄마를 위해 "혹시 귀가 뻥 뚫리는 약 있나요?"(p29)라는 윤하의 말에 '귀뻥약'을 지어주셨다. 그 약을 먹은 엄마는 거짓말처럼 윤하의 말을 알아듣게 되고, 윤하가 작은 소리로 말을 해도 대답을 해준다. 할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혼자 아이를 낳아 키우느라 억척스럽게 일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윤하엄마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마지막에 할머니와 만나서 해후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나도 아이들의 마음을 몰라주고, 모른척했던 것은 아니었는지 반성을 하게 된다. 또, 귀뻥맘딱 약은 현실에는 팔지 않지만, 누구나 마음속에 이 약을 갖고 있지 않을까? 마음속 귀뻥맘딱 약을 한 알 꺼내 먹고 아이들에게 다가가야겠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 책 '귀뻥맘딱 '책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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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의 소원은 엄마랑 오래오래 대화를 하는 거다. 엄마는 늘 윤하를 위해서 하는 일이라고 한다. 처음 공방을 열었을 때는 집에서 일 안 하기로 약속을 했다. 하지만 그 약속은 오래가지 않았다. 공방을 열자마자 주문이 쏟아져 윤하 엄마는 집에서도 일을 할 수밖에 없었다. 얼마나 바쁜지 생일도 잊어버리고 비 오는 날도 바쁘다며 친구와 같이 쓰고 오라고 할 정도다. 어느 날 친구 집에 놀러 가는 길에 화타 약국을 발견하고 윤하도 모르게 발길이 약국으로 향했다. 할 말이 있어서 찾아왔을 거라는 약사 할머니의 말씀에 엄마 얼굴이 떠오르고 윤하는 '귀가 뻥 뚫리는 약'을 물어본다. "엄마 귀요. 엄마랑 이야기하고 싶은데 엄마가 들어 주지 않아요'" 그렇게 얻게 된 귀뻥약을 들고 집으로 왔는데 그날따라 엄마가 일찍 귀가를 하셨다. 그러면서 손님들의 말을 좀 더 잘 들을 수 있다며 약을 먹는다. 그 약을 먹은 후부터 윤하가 작은 소리로 말하는 소리까지 듣고 대답을 해주는 엄마. 처음엔 신기하면서도 엄마가 윤하의 마음을 다 알아줘 좋았는데 어느 순간 마음의 소리와 생각까지 알게 된 엄마를 보고 말하고 싶지 않은 비밀까지 아는 엄마가 점점 싫어지고 무서워지기 시작한다. 아이들을 키우며 한번 말하면 바로 알아듣고 실천하면 안 되나? 왜 그게 안되는 거지 이해도 안 되고 한말 또 하게 만드는 아이들에게 잔소리도 많이 했었다. 그런데 아이들 입장에서는 할 건데 기다려 주지 못 하고 또 얘기하는 엄마, 무슨 말만 하면 바쁘다고 하고 안된다고 하는 엄마. 싫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름대로 많은 대화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과연 그 대화가 누구를 위한 대와 인지. 아이들이 생각하고 바라는 대화가 맞는지 한 번쯤 생각해 보고 아이들과 상의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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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에 뽑혀 작가가 되었습니다. 난별 꼭두일러스트교육원에서 그림책을 공부하고,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노은주
단비어린이 문학 책을 접하다보니 공통점을 꽤 찾을수있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나만 알고 있는 어떤 특정 결이라고나 할까!
허니 선생님의 안목은 대단히 깊고 넓고 잔잔하면서 힘이 있다.
귀 뻥 맘 딱, 어떤 말의 줄임말인지는 처음에는 알지 못했다, 귀가 뻥 맘을 딱! 알고 준다고나 할까
사실 엄마인 나로서는 귀는 뻥 뚫려있지만 맘을 딱 알아도 알지 않은 척을 핥때가 더 있느니
아이는 이 책을 보고는 공감을 하는 부분보다는 이런 이야기가 있구나라고 느끼는 것 같았다. 어떤 책인지 소로록 쏙 안으로 들어가봐야겠다^^
윤하는 학교에서 열심히 만든 종이접기 비행기에다가 소원을 정성스레 씁니다. 엄마랑 오래오래 이야기하고 싶어요, 하지만 반 친구 호태가 낼름 빼앗어서 조각조각 찢어 날려버립니다. 그걸 또 바람이 가져가버렸구요, 윤하 소원 날아간다~ 호태는 끝까지 윤하를 놀립니다. 그러면 안 될텐데요.
엄마와 윤하는 아빠 없이 자라나는 한 부모 가족입니다. 3학년 2학기 사회시간에 한 부모가족에 대해 도덕시간에까지 이어 배웠기 때문에 아이는 어떤 가정인지 잘 압니다. 하지만 워낙 요즘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곳곳에 있기때문에... 엄마인 제가 오히려 아이의 열린 마음을 따라가기에는 부족한 거 같습니다. 얼마전에 방학이 시작할무렵 북한에서 온 어머님께서 아이와 아이에 관련된 일로 전화를 주셨는데 북한에서 온 다른 환경에서의 어른들은 마주했지만 아이와 관련되어 만나게 된 북한 어머님과의 긴밀해야될 대화에 어색했던 기억이 갑자기 나지만 아이는 모든 상황에 편견없이 받아들이고 있던걸요. 역시 아마도 윤하가 아빠 없이 엄마와만 지내는것에도 별다른 마음 주머니가 있을까 의문입니다.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고 싶어하는 다정할 딸래미 윤하는 엄마에게 오늘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하고 싶은데 바쁜 엄마는 윤하의 말을 들어주질 않습니다. 아니 못하는거죠..
그러고는 특별한 화타약국에서 할머니약사에게 공주 스티커와 맞바꾼 신기한 귀뻥약을 구매?하게 되는데요. 귀는 뻥 뚫리고 맘은 딱 알게 되는 약! 오...!! 신기방기 윤하의 마음과 말을 잘 들어주지 않는 엄마에게 꼭 드리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서 앞서 이야기 했듯이 윤하는 연우에게 선물로 줄 공주 스티커와 맞바꾼채 집으로 달랑달랑 그걸 들고 옵니다!
어떻게 엄마에게 이 약을 윤하는 전해줄까, 내심 읽으면서 드라마틱한 상상을 가득했지만, 작가님께서는 이 과정도 아주 자연스럽고 따뜻하게 표현해나갔다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어떤 맛일지 궁금하지 않나요? 약을 먹고 난 엄마는 어느 엄마와는 더욱이 다정하고 일도 한 번씩 쉬시면서 윤하와의 시간을 보내려고 하시는데요..저는 요부분부터 마음속으로 오 너무 다정하고 알아주려하고 모든걸 면밀하게 들어보는게 꼭 정답이 아닐텐데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제 아이는 엄마와 많은 이야기를 하고는 싶어하지만 자신만의 세상이 있고 본인만 알고 싶어하는 이야기 친구들과의 우정 등등이 있더라구요. 제가 너무 나서는것도 부담스러워하고 가까이서 동서남북 무엇을 하고 어떤걸 챙겨줄지 우두커니 있기만 하는것보단 일하는 엄마를 자랑스러워하고 돈 벌어 오는 저에게 용돈을 받고 어딘가에 에너지를 붓고 지내는걸 응원하더라구요. (아마도 사사건건 잔소리를 하니 늘..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보니는 윤하와는 조금 색다른 부분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윤하의 엄마는 너무 윤하의 말에 작은 마음속 부분까지 알아내다보니 친구들(연우,희재)과의 비밀까지도 알아채버려서 조금 부작용까지 생겨납니다. 그러다보니 친구들과도 서먹해지기도 합니다. 중간에 호태친구를 괴롭혀준다고 연우,희재,윤하가 힘을 합쳐 호태를 곤란하게 하는데요. 그걸 읽으면서 아ㅡ 나중에 혼날텐데~ 이런 생각을 들게도 해주었습니다. ㅎㅎㅎㅎ
저는 엄마의 엄마, 이 글이 가슴에 콕콕 와닿는게 있더라구요. 윤하의 엄마는 윤하를 가졌을 때 아빠와 헤어지게 됩니다. 성격차이인지는 잘 나오진 않지만, 윤하의 엄마의 엄마는 이런 일 때문에 엄마를 보지 않겠다고 했는 상태였지만 건강이 나빠진 엄마의 엄마는 딸에게 연락을 하게 되는데요...
짜짠 마지막은 호태와 윤하의 모습입니다. 어떻게 요렇게 화해를 했을까요??? 저는 이런 모습이 참 좋더라구요. 저도 이렇게 친구와 친구사이 허물없이 금세 좋아지는게 흐뭇했지만, 윤하의 엄마의 엄마가 올곧은 나무가 되어버리신 것이 그렇게 떠나가버리신게 못내 슬프고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저도 제 곁에 계신 엄마가 늘 함께 해주셨음 좋겠는데 엄마의 엄마가 하늘나라에 가셨을때 엄마가 우리 엄마는 영원히 있었을것만 같아서 너무 보고싶다고 엄마가 보고싶다고 제 엄마가 그렇게 이야기 하시는게 그렇게 슬플수가 없었습니다. 저도 늘 엄마가 보고싶고 엄마가 좋은 딸이라서 엄마가 해준건 다 좋고 엄마가 준 음식들은 다 맛있어서요.
따뜻한 온기가 가득한 귀 뻥 맘 딱, 어떻게 윤하의 엄마는 이 약을 먹고 난 후에 약효가 계속될것인지 아닌것인지 고것이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읽어보셔요.
큰 반전이 있답니다!!!
추신-호태가 그랬다고 윤하도 호태 급식 음식물쓰레기통에 넣은거 그거 나빴어요... 또로록..
츨판사 단비어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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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에듀서평이벤트 제목이 너무 기발하지 않나요?
난별작가님. 진짜 난 분인가봐요.ㅎㅎ
막상 만나고 보니 주인공 윤하의 이야기는 여지없이 우리 쭌과 쭌엄마에게도 적용이 됩니다. 엄마가 귀를 열어둘 새도 없이 일에 몰두하고 마음 딱딱 맞춰줄 수 없었던 이유를 알것 같긴 해요.
우리 쭌 마음에 쏙 들어오신 할머니 약사님~후후
단비어린이 문학답게 당연히 비극은 아니겠죠? " 내가 불렀을 때 조금 더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봐 주었으면 하는 마음.
따뜻해졌습니다. "엄마 조금전 화낸 거 아니죠?" 조금씩 귀 열어 두고, 그 귀에 내 생각 서로 얘기하다 보면 저희 집에도 '맘 딱'이 되겠죠? 히히히. *허니에듀서평단으로 단비어린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쓴 글임을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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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난별 그림 - 노은주 단비어린이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나의 마음을 알아주세요!! 아이들이 이렇게 외치고 신호를 보내주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흘려 듣거나 대충대충 듣고 영혼 없는 대답과 엄마의 입장만 고수하는 경우가 많다.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마음이 잘 따라주지 않아 아이도, 엄마도 심리적으로 힘든 경우가 많다. 윤하 역시 엄마와 단 둘이 살면서 일에 바쁜 엄마가 밉고 외롭고 답답하기만 하다. 속시원히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귀 뻥 맘 딱! (= 귀는 뻥 뚫리고 맘은 딱 알게 되는 약!) 나의 말을 잘 들어 주고, 나의 마음을 알아주는 신기한 일이 일어난다.
엄마와 단둘이 사는 윤하는 엄마와 오붓하게 대화하는 것이 소원이다. 목공일로 너무나 바쁜 엄마는 집에 있어도 바쁘기만 해서 도움이 필요할 때도, 아플 때도, 기쁠 때도 함께 해주지 않아 너무나 속상하기만 하다. 그 순간, 화타약국이 눈에 띄게 되고 자연스레 발길을 옮기게 된다. 약사 할머니는 윤하의 마음을 꿰뚫고 있는 듯 윤하가 원하는 '귀뻥약'을 준다. "엄마 귀요. 엄마랑 이야기하고 싶은데 엄마가 들어 주지 않아요."(p29) 귀뻥약을 엄마는 과연 먹게 될까? 귀뻥약은 약이 될까, 독이 될까?
엄마 혼자서 아이를 낳고 기를 결심을 하기 까지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아이를 키우기 위해 엄마는 열심히 일을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경제적으로 힘들어도 아이와 감정교류를 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감정교류를 못해도 풍족한 삶을 살게 해주는 것이 좋을까? 저마다의 입장과 생각의 차이가 있을 것이다. 윤하는 한 집에 엄마와 있어도 혼자인 느낌이 들어 외로웠다. 오죽하면 귀뻥약을 받아왔을까? 마법같은 귀뻥약의 효과는 과연 어떤 결과를 보여줄까?
귀뻥약 = 독심술 가끔, 알다가도 모를 사람 마음에 답답할 때도 있고 속상할 때도 있다. 그럴 땐 내가 말하지 않아도 상대방이 알아주었으면, 상대방이 생각하고 있는게 뭔지 정확하게 알았으면 하는 때가 있다. 이 순간 귀뻥약을 먹고 상대의 마음을 바로 알아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야기 속 마법이 나에게도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다. ㅎㅎ
윤하와 엄마, 엄마와 할머니! 윤하와 엄마가 귀뻥약을 먹고 서로의 마음을 알아채고 이해하며 화해의 시간을 갖는 것 처럼, 엄마와 할머니도 귀뻥약을 먹고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사랑하는 마음과 걱정하는 마음을 진작에 알았다면 오랜 시간 거리를 두지 않아도 됐을 것이다.
솔직히 귀뻥약을 먹지 않아도 가족끼리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가족간의 이해와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마법의 약인 귀뻥약이란 도구는 판타지 같은 재미와 끈끈한 가족애를 만들어 주는 역할을 했다.
아이가 쓴 독서기록장의 내용처럼 나 역시 화타약국의 할머니 정체가 너무나 궁금하다. 처음엔 윤하 엄마를 알고 있는 듯 하여 돌아가신 외할머니인가 했다. 하지만 뒷 부분을 보니 아니였다. 길고 고불고불한 흰머리를 하고 윤하와 윤하 엄마를 알고 있는 듯한 약사 할머니의 정체가 너무나 궁금하다. 누굴까?
책을 읽고 나서 윤하의 마음을 딱 알아주는 엄마를 부러워 하는 것 같다. 흠.... 내가 아이의 마음을 너무 몰라 주었던 걸까? 아니면 알면서도 모르는 척 했던 걸까? 아이의 마음을 관찰하고 공감해 주면서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엄마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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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별 글 노은주 그림
“내가 불렀을 때 조금 더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봐 주었으면 하는 마음 내말에 조금 더 귀 기울여 주었으면 하는 마음, 내 질문에 조금 더 진심을 담아 대답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들을 품고 있지요 ‘귀는 뻥 뚫리고 맘은 딱 알게 되는 약’은 그런 마음이 모이고 모여 만들어졌어요 이 약을 먹으면 상대방의 목소리, 눈빛 몸짓, 그리고 마음까지 놓치지 않고 모두 다 보고 듣고 알아챌 수 있지요 물론 너무 많이 먹으면 곤란해지기도 하지만요“ “먼저 내 말을 들어 주었으면 하는 사람의 눈을 마주보아요 그리고 또박또박 천천히 또렷한 목소리로 이야기 하는거에요 , 어쩌면 이 방법이 약보다 더 잘들을지도 모르겠어요” 작가의 말중 1.일벌레 엄마 2.처음보는 약국 3.귀가 뻥! 4. 마음도 뻥? 5.마음의 목소리까지 6.엄마도 외로워 7.엄마의 엄마 윤하는 바쁜 엄마랑 살아가는 스파이 공주를 좋아하는 소녀에요 하지만 엄마가 너무 바빠서 비행기에 띄워 보내고 싶은 소원이 “엄마랑 오래오래 이야기 하고 싶어요” 였는데..
엄마는 그런 윤하의 마음은 알아주지 못하고 항상 일로 바쁘지요.. 생일도 잊어버릴정도로
그러던 어느날 친구집에 가던중 약국을 하나 발견하지요 무언가에 끌려 들어간 약국 안에는 할머니 약사가 있는데 기다리고 있었다고 이야기를 하네요 필요한 약이 귀가 뻥뚤리는 약을 구할 수 있느냐고 물음에 “귀뻥약”을 주셨는데 약값으로 공주스티커를 드렸는데 할머니가 너무 마음에 들어했다
엄마가 귀뻥약을 먹으면서 윤하의 마음을 알아주는데.. 어느날은 엄마가 말하지 않은 속마음까지 알아버려서 곤란한 상황이
하지만 엄마와 학교도 가지 않은 책 둘이 꽉찬 하루를 보내는데..
엄마는 윤하의 목소리가 작아서 안들리는줄 알았는데 사실은 귀를 기울이지 않았음을 알게되는데 ...
어느날 한통의 전화로 엄마가 마음이 아픈지 자꾸 숨는데
윤하도 귀뻥약을 먹어보며 엄마의 아픔을 외로움을 보게되는데...
외할머니와 연락을 하지 않고 지냈던 엄마였는데 외할머니가 아프시다는...
어쩜 외할머니와 할머니에게도 귀뻥약이 있었더라면 이 긴 시간을 서로 오해하며 보내진 않았을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꼭 귀뻥약이 없어도 내 아이의 눈을 봐주며 안아주며 마음을 알아주는 엄마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책!!
우리아이들의 비행기에 실을 소원을 무엇일까를 생각해보며 물어본 책!
요즘에 부쩍 엄마가 봐서는 안되는 글들이 많아진 딸아이...
내 옆에서 재잘재잘 이야기 해줄때 잘 들어주고 대화를 해야겠다는 자기반성의 시간이 되었던 책...!!
그림도 너무 유쾌했고 내용과 너무 잘 어울렸던 책...!!
아이가 너무 재미 있다며 몇번을 봤던 책
가끔 엄마는 무슨 생각을 해? 하고 묻는 아이들때문에 당황했던 적이 있었던지라
나도 내 마음을 아이에게 들려주며 아이의 소리에도 귀를 기울일줄 알아야 겠다...
이 책은 출판사와 허니에듀로부터 책을 공급받아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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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뻥맘딱 》
귀뻥맘딱? 이 말은 과연 무엇의 줄임말일까? 책의 제목이 참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다. 분명 무언가를 전달하기 위해 이렇게 줄임말을 사용해서 시선을 모으는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제목이 눈길을 끄는 것은 분명하다. 그럼 책 표지부터 살펴보면 파란색 바탕에 풍선 속에는 여자? 엄마?의 모습이 무언가 황당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화타 약국이라는 기와집 모양의 건물과 노란 원피스를 입은 단발머리 여자아이가 손에 종이를 한 장 들고 뭔가 슬픈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옆에는 긴 곱슬 흰머리에 얼굴에는 주름이 자글자글한 사람이 있는데 요술램프 속 지니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귀뻥약이라는 갈색병이 놓여 있다. 책표지만 봐서는 무엇을 전하고자 하는 내용인지 자세히 알 수가 없으니 어떤 내용이 들어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한 번 말하면 듣는 약 어디 없을까?' 이 생각은 저만한 게 아니었답니다. 엄마, 아빠에게 똑같은 말을 자꾸 하다 입을 닫아 버린 아이들도 같은 생각을 품고 있었지요. 사실 어른도 아이도 마음은 다 비슷하거든요. 내가 불렀을 때 조금 더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봐 주었으면 하는 마음. 내 말에 조금 더 귀 기울여 주었으면 하는 마음. 내 질문에 진심을 담아 대답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 이 이야기는 여기서 시작되었어요. 귀는 뻥 뚫리고 맘은 딱 알게 되는 약. 그런 게 있냐고요? 그런 약 여기 있어요! 우리 같이 열어 볼래요?
뒤표지의 그림을 보면 놀이터 벤치에 나란히 앉은 엄마와 단발머리 여자아이의 뒷모습이 왠지 슬프게 느껴진다.
귀뻥맘딱은 바로 귀는 뻥 뚫리고 맘은 딱 알게 되는 약의 줄임말이었다.
평소에 이런 약이 있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해 본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나 역시도 이런 약이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한두 번 한 게 아니기에 귀는 뻥 뚫리고 마음을 딱 알게 되는 약이라는 말에 눈이 번쩍 뜨였던 것은 사실이다. 아마 이런 약이 있다면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을 늘 간직하며 상대를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책 속 주인공인 윤하는 태어나기도 전에 엄마와 아빠가 헤어지는 바람에 늘 엄마와 둘이서 생활하고 엄마의 손에서 자랐다. 그렇다 보니 엄마는 아빠가 없어서 이렇다는 이야기가 듣기 싫었을 것이다. 그래서 엄마는 윤하를 남들보다 더 잘 키우기 위해서 항상 열심히 일을 했고 그러다 보면 분명 행복한 날들이 함께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윤하는 늘 외로웠다. 친구들은 부모님들이 늘 챙겨주시는데 윤하는 엄마가 바쁘다 보니 그런 걸 느껴본 적이 없었다. 아마 윤하의 입장에서는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외롭다고 느낄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엄마는 윤하와의 미래를 생각하며 열심히 일을 했지만 그런 엄마의 마음을 윤하는 알지 못했을 것이고 엄마도 바쁘다 보니 윤하의 마음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서로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윤하는 일밖에 모르는 엄마에 대해 서운한 마음이 많이 들었을 것이고 엄마는 행복하게 살 날들만 생각하며 열심히 달리는 자신의 마음에 윤하의 입장을 전혀 생각하지 못하다 보니 둘은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고 그러다가 폭발하고 만다.
그러다가 주위를 둘러보다 보니 기와지붕에 나무로 된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윤하는 처음 보는 건물이었고 이 건물이 언제 생겼는지 궁금해하며 안을 들여다보는데 하얀 가운을 입고 있는 하얗고 긴 뽀글 머리를 한 할머니가 보여 홀린 듯 안으로 들어갔다. 진짜 이상하게 생긴 할머니에게 귀뻥약이라는 신비하지만 말도 안 되는 약을 얻게 된다. 그 약이 윤하의 말이 잘 들리고 윤하의 마음을 알 수 있도록 엄마를 변화시킬 수 있는 약일까? 대신 주의할 점이 있다. 약을 너무 많이 먹으면 탈이 난다는 것... 무엇이든 과하면 탈이 난다는 것처럼 약의 효과는 좋았지만 윤하와 엄마는 약이 너무 맛있어서 그만 과다 복용을 하고 말았고 엄마는 그만 탈이 나서 앓아눕게 된다. 약을 통해 엄마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윤하는 또 다른 외로움에 놓이게 된다, 이러다가 엄마를 잃게 되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함...
《귀뻥맘딱》 이 책은 혼자가 아닌 서로의 마음을 알고 읽어주며 이해하고 안아줄 수 있는 내용이 들어있다.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의 말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입장에서 들어주고 이해해 줘야 하고 아이의 말을 늘 귀 기울여들어주고 눈을 마주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그런 부모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아직 아이들이 판단하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지나치게 간섭을 하고 결정권을 부모가 가진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아이의 생각을 들어보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는 것이 올바른 어른들의 자세가 아닐까? 아이가 태어나 부모가 되면 어릴 때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들어주고 이야기를 나누지만 아이가 성장하면 부모들은 어릴 때만큼 아이에게 해주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 보니 아이들은 어릴 때 부모님을 기억할 것이고 그렇지 못하는 부모님의 행동에 불만이 생기게 된다. 그 결과 서로에게 마음을 닫아버리는 경우도 생기게 되는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아이가 하는 말을 끝까지 들어주려고 노력하고 부모의 기준이 아닌 아이의 기준에 부모가 눈높이를 맞춰 다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은 어떨까? 또 아이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대화를 통해 소통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면 화타 약국에서 받았던 귀뻥약 같은 약은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
요즘은 사회의 급변화로 인해 사춘기가 빠르게 오고 있다. 그래서 부모와 지식 간의 대화가 참 많이 줄어드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가 어릴 때는 사춘기라는 말조차 모르고 지나갔는데 요즘은 우리 때와는 참 다른 것 같다. 그런 다름을 받아들일 수 있는 멋진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아집보다는 대화와 이해가 답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혹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있다면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서로의 마음을 이야기해보는 건 어떨까?
이 책은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출판사 단비어린이로 부터 제공받아 읽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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