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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 그림책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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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림책이 아이와 어른들 사이에 인기가 아주 많아졌죠? 아이들에겐 늘 인기였지만 어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져서 더 핫해진것 같긴해요. 저도 아이들에게 읽어주다보니 그림책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고, 제가 읽어주는 책의 의미를 생각해보기도 하고, 찾아보기도 하게 되었어요. 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는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부모들이 하게 되는 고민들을 다뤄주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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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림책이 아이와 어른들 사이에 인기가 아주 많아졌죠?

아이들에겐 늘 인기였지만 어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져서 더 핫해진것 같긴해요.

저도 아이들에게 읽어주다보니 그림책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고,

제가 읽어주는 책의 의미를 생각해보기도 하고, 찾아보기도 하게 되었어요.

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는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부모들이 하게 되는 고민들을 다뤄주어 너무 좋았어요.

이 책은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1장에는 그림책을 읽는 다양한 시선

2장은 그림책 다르게, 낯설게 읽기

3장은 그림책 깊이 읽기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제일 큰 이유는 그림책을 다른 시선으로 본다는 점이었어요.

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에서도 이 부분을 가장 많이 다루고 있어요.

1장의 그림책을 읽는 다양한 시선 중 아이에게 맞는 그림책을 고르기 에서는 그림책을 읽는 목적에 따라 어떤 그림책을 골라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책을 예로 들어 자세하게 알려주어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짚어줘서 좋았어요.

아이에게 골라줄때 이렇게 많은 내용들을 고려해야하는구나 하고 반성의 시간도 갖게 되었어요.

2장은 본격적으로 그림책을 다르게, 낯설게 읽는 방법을 제시해주는데요.

제가 아이들과 자주 읽었던 앤서니 브라운 작가님의 책들을 자세히 풀어주어 너무 도움이 되었답니다.

앤서니 브라운 작가님의 돼지책 많이 읽으셨죠?

이 부분에 자동차 번호판을 유심히 보지 못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펼쳐보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3장에서는 그림책을 공부하는 연구원들께서 적어주셨데요.

엄마들이 책 선정할 때 수상작도 책 선정의 기준에 들어가기도 하잖아요.

칼데콧 상,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볼로냐라가치 상 그외에도 안데르센상이나 최근 백희나 작가님이 수상했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드 상 등 상의 종류가 참 많아요.

이 책에선 칼데콧,케이트 그린어웨이,볼로냐라가치 상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셨답니다.

칼데콧 상은 1938년에 미국도서관협회에서 제정한 그림책상이고, 미국 작가만 수상대상이 될 수 있어요. 수상작은 칼데콧 대상과 최종 심사 후보에 올라온 1~5권의 책에 영예상(아너상)을 수여하고 있어요.

케이트 그린어웨이상은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그림책 상이고, 1877년에 설립된 영국도서관 협외에서 1955년부터 제정하여 19세기 영국 일러스트레이터인 케이트 그린어웨이를 기리며 우수한 그림책의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수여하는 상이예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고, 영어로 출간된 작품이어야 한데요.

볼로냐 라가치 상은 1966년부터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제정한 상으로 그래픽 디자인과 성취에서 탁월한 책을 출판한 출판사에 주어진데요.

이 책을 읽고 나니 아이들과 그림책을 많이 보긴 했지만 너무 내 시선으로만 본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그림책은 보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주관적 해석이 있을 수 있으니까 다른 사람의 시선도 알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낯선 그림책 일기의 세계는 이 책에 소개된 그림책을 다 알면 더 매력적일 것 같아요. 시간을 두고 소개해주신 책을 읽고 이 책을 다시 읽어야겠어요.

그림책은 알면 알수록 더 매력적이고, 빠져드는 것 같아요.

그림책을 더 자세히 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s*****2 2021.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 유영호/ 학교도서관저널
"[서평] 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 유영호/ 학교도서관저널" 내용보기
제목이 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라서 책 소개를 자세히 보고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대중적으로 봤던 책과 더불어 여러 책들을 소수의 다른 생각을 알아보고 존중해주자!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다 그런건 아니고 아이들이 갈 수록 생각하기, 말하기, 쓰기 등 어려워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영상의 탓도 있겠지만 어른들의 개입, 수상작이라는 대중성 등이 자유로운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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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라서 책 소개를 자세히 보고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대중적으로 봤던 책과 더불어 여러 책들을 소수의 다른 생각을 알아보고 존중해주자!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다 그런건 아니고 아이들이 갈 수록 생각하기, 말하기, 쓰기 등 어려워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영상의 탓도 있겠지만 어른들의 개입, 수상작이라는 대중성 등이 자유로운 표현을 제한한다는 것입니다~

저도 알게 모르게 제 주관으로 책을 고르고 좋은책이라고 설득하며 읽히곤 합니다~

그러나 아이한테 느낌을 물어보면 재미있었다가 주예요 ㅎㅎ

제 아이는 제가 의도한 대답을 하지 않기도 하고 무엇을 느꼈는지는 모르겠어요~ 아이가 힘들어 하니 재미있으면 됐다하고 넘겼습니다^^;

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는 3장으로 나뉘어져있습니다~

대부분의 장앞에는 주제와 주제를 포함하고 있는 책을 상세히 소개해주고

아이들이 말한 것이 들어가 있고 저자의 의도도 설명되어 있고 대중적이지 않은 친구들의 생각도 들어가 있습니다~

그 중에 저는 [돼지책]만 읽어 봤는데~ 생각해 보니 다양하게 독서를 하지 못한거 같아요 ㅎ

재미위주로 아이가 선택하게 하기도 하고 [돼지책]은 쓱~ 읽어서 차 번호판이 pig인지도 몰랐고요

역시 여러 책과 생각을 들어봐야 생각의 폭과 깊이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아이들과 사람들을 품을 수 있는 거 같아요~

위 내용은 훈육할 때도 들은 내용인데 이 장의 제목은 칭찬하는 것만이 좋을까?입니다.

[에드와르도 세상에서 가장 못된 아이]는 존 버닝햄이 저자인데요~

이 아이는 못된 아이였으나 칭찬으로 갑자기 변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이 부분을 이해못한다고 합니다.

저자도 의문이 생겼다고 했는데 통제의 목적이 담긴 칭찬이기 때문입니다~

나 전달법이 효과적이라고 하는데 책을 고를 때 표현방법을 참고해야할 부분이예요~

책을 읽히는 목적이 간접경험으로 생각의 깊이를 키우고 넓게 하고자 함이기 때문에 은연중에 아이가 책을 읽고 혼란스러울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그렇죠?

진실은 어떻게 왜곡 시킬까?라는 장의 내용입니다!

저는 영상이나 말보다는 글자로 된 뉴스를 믿는 편입니다 ㅎ 근거가 되니까요~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지요?

그림책에도 이러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워낙 다양한 주제와 방법으로 책이 나오고 있어요~

주제는 같아도 관점이나 접근방법이 다른 것도 있고요~ 아시죠?^^

3가지 책으로 비교하며 어떻게 진실을 왜곡하고 그 영향과 저저의 생각을 알려줍니다~

이렇게 까지 책을 세심하게 보지못했는데...

아이들이 받을 영향을 생각해서 분석한 부분이 참 마음에 듭니다 ~

그리고 성인들을 위한 그림책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한 ....

아이들이 현실을 받아들이는 깊이를 넓히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배우길 바라는 마음으로 현실을 그대로 담은 책도 있네요~

이것은 어떻게 보면 그림책이 완충역활을 할거라고도 보고요 몰라도 될 걸 알게 되어 일찍 경험하게 되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아이들이기 때문에 오히려 상상력, 창의력이 뛰어나다고 보는데 아이다움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어지더라구요~

저자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그림책을 통해 개인 문제나 사회 현실을 어떻게 인식하고 극복할 것인지 상상으로 연습한다고 하니

아이의 생각을 존중해 주고 표현하도록 하여 그림책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 보며 홧팅해요~

 

[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 책 1권을 읽었는데 20권은 읽은 거 같아요!

정독 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많은 도움이 되었고 부모인 저 또한 생각주머니가 커졌네요~ㅎㅎ

좋은 책 감사합니다^^

#낯선그림책읽기의세계 #유영호 #학교도서관저널 #생각의틀 #그림책 #다양한관점 #서평이벤트 #책세상 #맘수다 #감사합니다

y*****a 2021.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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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유영호 지음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머리말 1장 그림책을 읽는 다양한 시선 2장 그림책 다르게, 낯설게 읽기 3장 그림책을 깊이 읽기 그림책을 놀라울 정도로 다양하다 -p13. -그림책의 다양 한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소재나 색채, 디자인뿐 아니라 주제 역시 무척 다양합니다. -그림책은 아이만 읽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이나 어른들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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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유영호 지음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머리말

1장 그림책을 읽는 다양한 시선

2장 그림책 다르게, 낯설게 읽기

3장 그림책을 깊이 읽기

그림책을 놀라울 정도로 다양하다

-p13.

-그림책의 다양 한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소재나 색채, 디자인뿐 아니라

주제 역시 무척 다양합니다.

-그림책은 아이만 읽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이나 어른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장르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림책을 좋아하는 부모들은 자신도 재미있게 그림책을 읽고 아이들에게

읽어 줍니다.

아이에게 맞는 그림책 고르기

p29.

-그림책은 소재, 주제, 구성이 포함된 이야기일 뿐 아니라 그림, 디자인, 판형

등을 종합해서 만들어내는 예술입니다.

-그림책을 읽기의 목적이 무엇인가에 따라 선정 기준이 달라 줍니다.


 

 

세계 유명 그림책 상을 수상한 그림책

<칼데콧 상 ,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 볼로냐 라가치 상>

p198

-소녀의 행동은 용감하지만 저는 못해요.

<곰이 강을 따라갔을 때>는 2020년 칼데콧 아너상을 수상.

-글자가 거의 없는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소녀>는 2018년 칼데콧

대상을 수상.

.

.

.

아이들은 그림책을 어떻게 일고 있을까요?

어른이 권하는 그림책, 아이도 좋아할까요?

발문으로 시작되었다. 아이들이 좋아서 그림책을 선택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책에 대한 좋은 점만

바라보는 게 맞는지도 생각하게 되었다. 조금은 낯설다고 생각해야

겠다. 읽어내려가면서 다수가 아닌 소수의 의견을 염두에 두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방식의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다른 가능성을 열어두고 우리는 책 읽기를 해야겠습니다. 어른이

좋아서가 아닌 아이가 주체하며 아이가 좋아하는 생각대로 펼쳐지는

그림책 세상이 길 바랍니다. 자기만의 해석이 들어가는 그림책 세상

이 시간을 갖게 되어 너무나 감사합니다. 시간을 좀 더 두고 다시

읽어보고 싶네요.

 

#학교도서관저널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읽고 쓴 리뷰입니다.

t*******4 2021.09.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 / 학교도서관저널] 그림책을 새롭게 펼쳐보자!
"[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 / 학교도서관저널] 그림책을 새롭게 펼쳐보자!" 내용보기
아이들의 솔직한 그림책 감상과 생각의 틀을 깨는 그림책 읽기   《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  유영호 지음  학교도서관저널         아이와 함께 커가는 육아맘이지만 늘 성장은 제자리인 것 같은 엄마랍니다. 콩군과 함께 보낸 시간의 내공이 쌓여 찡이군과는 좀 더 쉽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역시나 육아는 매일 매일이 새롭네요. 더욱이 책육아는 아이의 성향에 따라, 그
"[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 / 학교도서관저널] 그림책을 새롭게 펼쳐보자!" 내용보기


아이들의 솔직한 그림책 감상과

생각의 틀을 깨는 그림책 읽기

 

《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 

유영호 지음 

학교도서관저널

 

 

 

 

아이와 함께 커가는 육아맘이지만 늘 성장은 제자리인 것 같은 엄마랍니다.

콩군과 함께 보낸 시간의 내공이 쌓여 찡이군과는 좀 더 쉽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역시나 육아는 매일 매일이 새롭네요.

더욱이 책육아는 아이의 성향에 따라, 그리고 동시대적 배경에 따라 조금씩 변화되어 적용해야 하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를 위한 진짜 그림책'을 찾는 방법도 터득해야 하고요.

콩군보다는 좀 더 책과 덜 가까운 찡이군을 위해 엄마로서 책육아 내공을 쌓아 올리는데 도움이 될 책을 만나봤답니다.

 

 

 


 

 

 

바로 학교도서관저널에서 '그림책에 대한 교육서이자 안내서'인 『그림책 학교 시리즈』 출간된, 《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 랍니다.

그림책으로 교육의 변화가 가능하다는 믿음을 가지고 지식과 노하우를 담아 책을 만든다는 소개글이 '믿고 따라가보면 되겠다'라는 생각을 갖게 만들어주더군요.

더불어 전 추천도서목록 등을 알려주는 정기 월간지를 발행하는 곳으로만 '학교도서관저널'을 접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흥미로운 책들이 단행본으로 많이 출간되어 있어서 더 찾아 읽어봐야겠네요.

 

 

 


 

 

 

그럼 교육의 변화를 그림책에서부터 찾고 있는 이 책,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한 시각으로 다양한 감정들을 쏟아내는 아이의 생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그림책 읽기를 어떻게 아이에게 적용해 볼 수 있을지,  《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 속으로 낯선 그림책 여행을 떠나 볼까요?

 

《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 이 책은 기존의 육아서처럼 아이 연령대에 맞는 그림책들을 추천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한 책은 아니랍니다.

많은 아이들이 즐겨 읽기도 하고, 주변이나 미디어에서 권하거나 수상작 등의 책들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그림책 읽기를 권하고 있는지 점검해 볼 수 있는 책이에요.

 

 

 


 

 

 

먼저 그림책을 아이들에게 권할 때 아이들을 위한 것이 아닌 어른들의 판단 기준으로만 제시한 것은 아닌지,

아이들의 뛰어난 상상력을 키워주는지 아니면 제한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서

각 주제별로 해당하는 책들을 예로 들어 설명하며 낯선 그림책 읽기로의 여행을 안내해준답니다.

 

또한 《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 책속에는 그림책을 읽은 아이들의 반응을 아이들이 느낀 그대로 가감없이 전해주고 있어요.

전 아이들의 다채로운 반응들이 담긴 이 부분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더군요.

아이들의 다양한 감정과 사유들을 접하면서 이토록 다양한 느낌들을 작가의 의도나 어른들의 생각의 잣대로 그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진 않은지 돌이켜 보게 되었네요.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점을 끌어내어 준 부분이 있어 눈길이 머물렀네요.

《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 속의 〈학교 밖에서도 배우는 아이들〉 부분에 소개된  「도서관에 간 사자」 라는 그림책 이야기에요.

매력적인 사자의 이끌림에 도서관을 흥미롭게 대할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며 저도 아이와 함께 본 그림책이거든요.

그런데 책에서 언급된 것처럼 '규칙'이라는 단어의 반복성에는 주목해보지 못했어요.

'사자처럼 도서관에서 흥미로움을 발견할 수 있겠지'라는 것보다 '도서관에서 지켜야 할 규칙'들이 먼저 떠올라서 아이들은 답답함을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도 이 책을 단편적으로만 대했던 것 같아서, 좀 더 다양한 시각으로 좀 더 면밀히 그림책을 살펴봐야겠어요.

배움과 경험의 즐거움을 먼저 이야기하기 보다는 '규칙'을 더 중시하는 듯한 어른들의 관점이 담겨 있어, 아이들에게 권위적으로 느껴질 수 있을 부분은 없는지 말이죠.

좀 더 아이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그림책을 찾아봐야겠어요.

 

 

 


 

 

 

유영호 작가님의 글에 덧붙여 '스키마언어교육연구소'의 연구원분들이 덧붙여 써주신 3장의 〈그림책 깊이 읽기〉 부분도 흥미롭게 읽었어요.

세계 유명 그림책 수상작, 현실 그대로 반영한 그림책과 은유와 상징을 담은 그림책에 대한 견해와 더불어 연령별 아이들의 반응까지 함께 살필 수 있거든요.

 

저도 어릴 적 콩군에게 국내외 수상작들인 그림책은 무조건 보여줬었답니다.

수상작이나 미디어에서 추천하는 책들은 많은 아이들도 접해 볼테니 내 아이가 뒤처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더욱 조바심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렇게 주변에서 추천하는 책들이 아이가 모두 소화해내기란 사실상 힘든 경우도 많았어요.

아이들마다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으로 만들어 채워넣는 능력들이 천차만별이니까요.

게다가 그림책을 글이 적다고 해서 결코 이해하기 쉬운 책이라 단정 지을 수는 없으니 말이죠.

 

 

이렇듯 《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 책에서는 자신도 인지하지 못한 사이에 아이들에게 어울리는 그림책을 너무 쉽게 단정짓고 제한적인 그림책 읽기를 강요한 것은 아닌지 확인해볼 수 있는 팁들이 담겨 있답니다.

평소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들이 이 책을 통해 발견된다면 그 또한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을 고르는데 있어 방향성을 제시해줄 수 있을테니 책육아에 있어 활용해보면 좋을 거에요.

 

 

 

 


 

 

 

" 아이들에 의한, 아이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그림책 찾기 여행 "

 

 

《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 이 책을 읽고 나니, 이제껏 아이에게 권했던 그림책들이 또 다른 의미들로 다가왔어요.

'내가 아이에게 내 생각과 똑같아지길 채근한 것은 아닐까?',

'작가가 의도한 바와 다른 아이의 생각을 난 제대로 인정해주었을까?' 라는 생각들이 들어서요.

작가의 의도와는 달리 아이가 자신의 흥미를 기준으로 받아들이는 그림책 읽기도 틀렸다 말할 수는 없는데,

자꾸만 어른의 입장에서의 보편적인 생각들을 아이에게 강요하는 것 같아서 말이죠.

'작가의 손을 떠난 책은 그 의미가 오롯이 독자에게 있다'라고 말한 어느 작가의 말처럼요.

 

아이들을 위해 권하는 그림책이 어른들의 관점에서 선택되어지고 아이들에게 정해진 생각을 강요하는 오류를 조금씩 줄여나가기 위해  《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 이 책이 그런 '생각의 전환점을 가져올 도움닫기'가 되어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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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도서관저널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c******m 2021.09.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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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냄 어릴적, 그녀를 위해 함께 보기 시작한 그림책 읽기. 육아 하면서 가장 달달했던 순간이자 행복한 추억이 담긴 시간이었어요. 특히 그 중에서 딸냄이 무척이나 좋아했거나 제 맘에 들었던 그림책들은 그녀가 청소년으로 훌쪽 커버린 지금도 책장 한 켠에 꽂혀 있지요.        뭣보다 그림책의 가장 큰 매력은 금방 읽는다는 거. 스마트폰이랑 영상 시청 때문에 급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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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냄 어릴적, 그녀를 위해 함께 보기 시작한 그림책 읽기.

육아 하면서 가장 달달했던 순간이자 행복한 추억이 담긴 시간이었어요.

특히 그 중에서 딸냄이 무척이나 좋아했거나 제 맘에 들었던 그림책들은

그녀가 청소년으로 훌쪽 커버린 지금도 책장 한 켠에 꽂혀 있지요.

 

 

   뭣보다 그림책의 가장 큰 매력은 금방 읽는다는 거.

스마트폰이랑 영상 시청 때문에 급격히 짧아진 집중력에도 좋아요. ㅋㅋ

독자의 경험치에 따른 느낌과 감동이 다른 것도 세월을 뛰어넘는 매력이죠.

요즘 제가 집구석 책장 정리 겸 한글, 영어 그림책 들춰보고 있거든요.

오랜만에 <Love you forever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CD 틀어놓고 책 보면서

눈물 글썽글썽 코 씰룩하는데, 딸냄이 옆에서 뭐냐는 표정이대요.

말로 어떻게 설명하나요,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아보고

더 살다보면 제 마음 알겠거니 합니다.

그리고 그림책이 소통 도구로도 좋은 것 같아요.

예전 기사에 보니까 모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수업을

심도있게 했더라고요. (부럽부럽~) 부담없이 읽으면서도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끄집어낼 수 있게 도와주는 훌륭한 매개가 아닌가 생각해요.

 

 

    딸냄이 커가면서 책 수준따라 저도 관심사 멀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애정하는 터라

요즘 그림책들은 또 어떤 게 나왔는지 궁금도 하고 책 보는 관점도 키우고 싶어

<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를 읽게 됐어요.

 


 

 

 

   책 서문에서도 언급하지만 저자께서 아이들과 그림책 수업한 대화와 해석들이

기존의 해석과 다를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요. 저도 책을 읽으면서

아, 이 그림책을 저런 방향에서도 볼 수도 있구나, 새롭게 느낀 것도 있고

어떤 해석이 맞고 틀린 게 아닌,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2장에서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여러 그림책을 소개하는 12개의 꼭지 글이 나오는데

읽다 보니 저도 모르는 그림책들도 절반 이상 되는 것 같아

소개된 그림책들 하나 하나 찾아보면서 제대로 봐야 하겠더라고요.

 

 

   울집은 그 중에 한 꼭지를 가지고 중딩 딸냄과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바로 '이야기는 어떻게 퍼져 나가나?' 하는 제목으로 4권의 그림책을 비교해 보는 건데요.

<이야기 주머니 이야기>, <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

<이야기 이야기>, <생각을 모으는 사람>.

앞의 두 권은 집에 있는 책이고, 뒤의 두 권은 사실 도서관에서 본 적이 있는데

딱히 인상적이지 않았던 터라 어렴풋이 책 표지만 기억하고 있었어요.

이번 참에 다시 읽어보자고 나머지 두 권도 도서관에서 빌려 왔답니다.

 


 


 

 

 

   책에는 이 4권의 그림책이 어떤 부분에서 비슷하고 차이가 나는지,

이야기(생각)를 퍼뜨리는 사람은 누군지, 그리고 어떻게 퍼져나가는지,

한 걸음 더 나아가 1인 유튜브 방송에 대한 논란도 언급해 놓았어요.

물론 이 모든 해석과 견해는 저자 분의 주관적인 생각이라는 점을 감안해서요.

딸냄과 제가 그림책 읽고 비교해 보고, 책 내용과는 조금 다르게 드는 생각들 나눠봤어요.

<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은 왠지 이 주제랑 안 맞게 노년의 삶이 상징된 게 아닌가 하고,

나머지 3권은 이 땅에서 처음 이야기 유무와 이야기를 모으고 풀어낸 과정이

어떻게 닮았거나 차이나는지요. 그림책이 다들 짧아서 부담도 덜한데다

혼자 보는 것보다 딸냄과 함께 하니 서로의 생각도 나누고 은근히 재밌네요.

다른 꼭지들도 그림책 공수해 와서 딸냄과 또 이런 시간 가져봐야겠다 싶어요.

 

 

   책에도 중간 중간 수업 현장 속 이야기들을 담아주셔서 같은 그림책 다른 느낌으로,

요즘 아이들의 이런 저런 속내도 들여다 봤는데요. 2장 맨 마지막에

스타이그의 그림책을 읽고 초딩들이 쓴 글 보니 어른인 저도 뭔가 뜨끔하더라고요.

흠흠~ 울 대한민국의 새싹들, 그림책 즐겁고 신나게 읽고 무럭무럭 잘 자라주길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YES마니아 : 플래티넘 r******5 2021.09.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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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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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호 지음 / 학교도서관저널     솔직히 처음에는 불편했다. 그림책에 담긴 의도는 물론 작가의 생각까지 들먹이는 게 영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런데 그런 독자의 생각을 예상이라도 한 듯이 “우리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해서 별로 의식하지 않는 가치나 문화, 판단 기준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들이 개인이나 특정 집단에서 ‘정상’의 자리를 차지합니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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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호 지음 / 학교도서관저널

 

 

솔직히 처음에는 불편했다. 그림책에 담긴 의도는 물론 작가의 생각까지 들먹이는 게 영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런데 그런 독자의 생각을 예상이라도 한 듯이 “우리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해서 별로 의식하지 않는 가치나 문화, 판단 기준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들이 개인이나 특정 집단에서 ‘정상’의 자리를 차지합니다.”라는 문장으로 응수를 하는 게 아닌가! 게다가 “어른이 좋아하는 내용으로, 어른들의 방식으로 어른들의 시선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자신들의 고민과 삶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라고 내 뒷통수에 강력한 펀치를 날렸다.

 

수업시간에 아이들에게 그림책 읽어줄 때를 떠올렸다. 나는 아이들에게 어떤 의도를 가지고 그림책을 읽어주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수업과 관련이 있다면서 은근슬쩍 내 생각을 그림책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전달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아이들은 생각도 하기 전에 내가 미리 그림책에 대한 해석을 해주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별별 생각이 다 떠올랐다.

 

존 버닝햄 작가님의 <에르와르도 세상에서 가장 못된 아이>는 칭찬을 많이 해주라는 의도로 파악했는데 오히려 우연히 좋은 결과 또는 그렇게 해석할 수 있는 상황이 나오기 때문에 에르와르도가 애써서 노력하거나 어떤 방법을 고민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는 말은 정말 충격이었다. 나조차도 그림책을 제대로 보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대로 파악하고 있었구나! <사라, 버스를 타다>도 감동이 심한 나머지 그 이면을 보지 못했다. 나 또한 부분만 보고 구체적인 맥락에 초점을 두지 않았구나! 권윤덕 작가님의 <꽃할머니>에서는 전쟁을 본 지배층 내 소수 집단을 구체적으로 거론해야 한다고...

 

아이들도 나름대로 글을 읽고 생각하지만 단지 어른을 생각해서, 단지 어른이 인정하지 않아서 말을 하지 않을 뿐이라는 말은 너무 가슴 아팠다. 나 역시 아이들에게 그림책에 대해 말을 할 어떤 시간도 기회도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다양한 현실 문제를 반영한 수상작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아이들에게 읽어보라고, 강추한다고 공감을 강요한 것은 아니었을까? 이제부터라도 아이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선생님이 되어야겠다. 더 다채롭고 놀라울 미래를 위해!

 

 

 

#낯선그림책읽기의세계#유영호#학교도서관저널#그림책사랑교사모임

z*******2 2021.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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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 교육학일반 국내도서 사회정치 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 유영호 저 학교도서관저널     안녕하세요 . 저는 아이들과 하루에 한번은 꼭 책을 읽어주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그렇다보니 아이들이 저와 똑같은 그림책을 보더라도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가 문득 궁금해지더라구요. 학교도서관저널 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 도서에서는 실제로 아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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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
교육학일반
국내도서
사회정치

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
유영호 저
학교도서관저널

 



 

안녕하세요 .


저는 아이들과

하루에 한번은

꼭 책을 읽어주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그렇다보니 아이들이

저와 똑같은 그림책을

보더라도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가

문득 궁금해지더라구요.

학교도서관저널 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 도서에서는

실제로 아이들이

그림책을

읽으면서

어떠한 생각을 하는지에 대해서

다양한 관점들을

얘기하고 있는

도서이더라구요.

사실 요즘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다보면

말도 안되는

말들을 할 때가 있는데

그것들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통해서 나오는 말이다보니

아이들의

상상력을

조금 더 길러주는

방향으로 육아를 해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이

잠들고 나서

학교도서관저널 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 

도서를 읽기 시작했는데

아이들 연령대에

맞는 그림책고르는 것 부터 해서

아이들이

어떤 그림책을

읽어야 좋을지에

대한 고민도 해보게 되더라구요.

특히나 요새 하루를

돌아보면

제가 아이에게

읽히고 싶은

책들을

권하고만 있지 않은지에 대해서

학교도서관저널 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 

도서를

통해서 다시한번

반문하게 되더라구요.


진정으로 아이들이

원하는 책은 무엇이고

아이들은 도서를 통해서

어떠한 

상상력을

상상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학교도서관저널 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 

도서를

통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더라구요.

저도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자는 주의이다보니

도서를

통해서 아이들이

진정으로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게되는

시간을 갖게 되더라구요.

아이에게 맞는 그림책을

찾고계신 분들이라면

학교도서관저널 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 

도서 추천해드립니다~~~~~ 

*본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제품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d*****d 2021.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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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 - 낯선데 서먹하지만 손에 잡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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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 - 아직은 서먹서먹하지만 익숙해질 때 까지 도전해볼 책 - 허미옥 (인권교육활동가)      #1. 막막 언젠가부터 빽빽하게 글이 채워진 책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줄을 긋고 포스트잇도 붙이고 필사를 하고 읽기를 하더라도 책 속 글자들이 공중에 붕붕 떠다니는 시간이었다. 주문한 책들은 포장지 그대로 책꽂이에 차곡차곡 쌓이고 이사할 때 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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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

- 아직은 서먹서먹하지만 익숙해질 때 까지 도전해볼 책 -

허미옥 (인권교육활동가) 

 

 

#1. 막막

언젠가부터 빽빽하게 글이 채워진 책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줄을 긋고 포스트잇도 붙이고 필사를 하고 읽기를 하더라도 책 속 글자들이 공중에 붕붕 떠다니는 시간이었다. 주문한 책들은 포장지 그대로 책꽂이에 차곡차곡 쌓이고 이사할 때 마다 한꺼번에 정리하던 어느 시간. 그림책을 공부하는 분들을 만났다.

 

#2. 열정

 

초등학교 저학년 담임 선생님들이시겠지. 맑고 밝은 꿈을 꾸는 세상을 이야기하겠지. 전래동화를 그림으로 만든 것 아니야? 디즈니 애니메이션 같은 맥락아닐까?”라는 편견에 한번도 손이 닿지 않았던 그 책들이 어느 순간 책상 주변에 쌓이기 시작했다. 도서관 어린이자료실을 단골 술집처럼 들락달락하고, 그림책사랑 교사모임에서 진행했던 연수에 열정적으로 빠져들었다.

신세계의 발견과 삶의 폭죽이 터진 상황은 행동으로 이어졌다. 대부분 연수를 신청했고, 그 연수 결과를 피드백하고 복습하기 위해 운영하는 모임에서 함께 나누기, 나의 강의시간에 재구성해서 적용하기 등등의 후속 과정이 어어졌다.

 

#3. 다시 시무룩

그 열정이 뜨겁게 타올랐다가 갑자기 식어졌다 . 연수과정 대부분이 학교교사를 중심으로, 최소한 1년정도 학생들을 만나는 교과과정과 연계하는 수업용프로그램으로 구성되다 보니, 내가 만나는 프리랜서 강사가 만나는 교육참가자들과 함께 무엇인가를 도모하는데는 다소 아쉬운 부분들을 발견하기 시작했다. 즉 나에게 맞는 나의 상황에 맞는 다른 해석과 맥락이 필요했던 것이다.

 

#4. 기존의 해석과는 다른 맥락의 낯선관점

 

그 과정에 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를 만났다. ‘글자 빽빽한데 읽을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 속에서 책을 열였다. “그림책을 읽는 아이들의 해석방식이 독창적이기 보다는 동화의 주제를 부모나 학교로부터 배운 시각으로 굴절해서 독해한다는 작가의 머리말 도입부가 마음에 들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인데, 자신의 사고는 삶의 공간과 시간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맥락이 마음에 들었다.

 

많은 책을 소개하고 있었고, 기존의 해석과는 다른 맥락의 낯선관점도 있었다.

 

일단 관심 있는 주제부터 읽었다. <진실은 어떻게 왜곡될까?><장애를 올바르게 바라보는 법><낯선 삶에 진심으로 공감하기등등

 

사라, 버스를 타다, 일어나요, 로자, 로자 파크스, 나의 이야기등에서 어린이의 작은 용기가 정말 세상을 흔들 수 있었을까? 많은 흑인들이 1년씩이나 불편함을 감수하고 버스를 타지 않을 수 있었을까?”라는 근원적인 질문이 좋았다. 호기심과 용기 등등으로 인해 갑자기 모든 사람들이(당시 흑인)들이 갑자기 마음이 동해서 100%버스 승차거부 운동을 할 수 있었을까? 이건 나도 짊문이 생겼던 항목이었따.

 

그리고 로자 파커스의 자서전과 로자와 사라의 차이 그림책과 자서전의 차이, 그리고 로자의 당시 상황에 대한 증언 그날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은 이유는 피곤해서가 아니라 인내심에 지쳐있었기 때문이라는 맥락을 다시 알게 되었고, 일어나요, 로자,에는 로자의 원래 역할, 즉 차별에 저항하는 운동가의 삶을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 (책에는 로자가 유능한 재봉사이자 평범한 주부) 또한 이라는 탄성을 쏟아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버스분리탑승제도 철폐(차별철폐) 는 당시 미국흑인지위향상협회 등 인권단체 등에서 치밀하게 준비하고 기획, 이후 후속작업을 진행했다는 점도.

 

호기심’, ‘용기만으로 얘기하기에는 뭔가 엉성했고, 허전했던, 얼기설기했던 그물망이 촘촘해지는 느낌이었다. 난 이 챕터를 읽고 여기에서 언급된 모든 책을 빌려서 다시 읽고 있다.

 

#5. 인권강시인 나에겐 불편했던 챕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권강시인 나에겐 불편한 챕터가 있다. <장애를 올바르게 바라보는 법에서 끊임없이 사용하고 있는 장애인- 정상인언어구조는 작가가 조금 다른 방식으로 촘촘하게 고민해주셨으면 한다. 그림책을 해석하는 것과는 다른 맥락이다.

 

작가는 [수화와 구화의 논쟁] 부분에서 청각 장애인과 정상인들이 함께 살면서”, “문명사회에 융합되려면 정상인과 소통할 수 있는”, “색맹인 사람들은....(중략), 정상인보다 명암과 ”, “시각장애인이 세상을 까맣게 본다는 것은 정상인이 착각등등...

 

어떤 문장을 인용하는 것이 아니라, 작가는 자신의 말과 글로 장애인-정상인 구조의 언어를 계속 사용하고 있다. 장애인-정상인 구조의 언어맥락은 정상인이라는 표현은 장애인은 비정상이라는 차별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많은 교육현장에서는 오래전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언어를 사용하고 있었고, 이런 사회분위기를 반영해 법제처로 법령에 있는 정상인이라는 단어를 비장애인으로 용어를 정비했다. (2016)

 

그런데 작가는 장애를 올바르게 바라보는 법에서 오히려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심화시킬 수 있는 정상인-장애인구조의 언어를 계속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이 챕터를 읽는데 빨간펜이 계속 필요했다.

 

#6. 아직은 서먹서먹하지만 익숙해질 때 까지

 

이 책은 글도 빡빡하지만 글이 읽혔다, 둥둥 떠다니는 글자가 머릿속에 머물고, 다양한 맥락과 상상으로 해 두뇌가 움직이고, 해당책을 보겠다는 의미를 만들고 몸을 움직여 도서관으로 향하게 했다.

불편한 부분도 있지만, 그만큼 새로운 해석은 나에게 식었던 불씨를 조금씩 살리고 있었다.

 

유영호 작가님과 연구진들의 고민과 기록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저도 조금 더 촘촘하게 읽어야 할 텍스트를 발견했다는 사실에 맘이 뿌듯합니다. .

 

 

 

 

#그림책사랑교사모임#낯선그림책읽기의세계#학교도서관저널#출판사에서_제공_서평단

p********l 2021.09.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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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그림책 읽기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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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 뭐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솔직하게는.. 이책을 읽으면서 소개하는 책이 많이들 접해봤을 책들이라 대부분 비슷한 느낌이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 책들을 그책에 대한 낯선 말그대로 낯선 방식으로 .. 그림책을 해석한 책인데... 뭐랄까 너무 다른 느낌이예요. 제가 그간 읽었던 느낌이나 아이가 읽고 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그것이 다가 아냐 라는 식의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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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 뭐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솔직하게는..

이책을 읽으면서 소개하는 책이 많이들 접해봤을 책들이라

대부분 비슷한 느낌이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 책들을

그책에 대한 낯선 말그대로 낯선 방식으로 ..

그림책을 해석한 책인데...

뭐랄까 너무 다른 느낌이예요. 제가 그간 읽었던 느낌이나

아이가 읽고 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그것이 다가 아냐 라는 식의 읽다보니

읽다가 좀 거북했다는 느낌일까요..

 

'우리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해서

별로 의식하지 않는 가치나 문화,

판단 기준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들이 개인이나 특정 집단에서 ‘정상’의 자리를 차지합니다.'

이말이... 아...하고 만드는 뒤통수를 치는 느낌?

책을 고를때 어른의 기준으로 해석 하지마라.

아이들의 그림책 감상을 어른들이 원하는 쪽으로 이끌어내지마라

그때문에 상상력이 갇히게 만들고 있는거라고,

작가가 모르는 의도가 있기도하고 ,

색다른 시각으로 그림책을 읽혀야 한다

누구의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가.

시선이 누구인가에 따라 다른 해석을 할 수 있다고..

근데...들을수록 맞는 말인듯해요.

도서관에가서 책을고를때 아이의 기준과 제기준이 달라서

책을 고르고나면 아이에게 읽고싶은것만

고르라고 다시 하거든요

아이들은 그림책을 어떻게 읽고 있을까요?

어른이 권하는 그림책, 아이도 좋아할까요?

 

 

 

 

뒷장에 써있는 문구가 슬슬 와닿기 시작하네요.

구름빵을 재밌게 봤었는데...

구름빵을 먹고 몸이 둥실 떠올랐다면 뭘했을까 라는 질문에

책에서는 아빠한테 빵을 가져다 준다고 하지만

아이들은

'너무 위로 올라가서 해에 타죽을 것이다.'

'하늘에 있는 모든것을 보고 인사하고 싶다.'

'학원이나 학교에 늦었거나 준비물 등 안가져왔을때 빨리 가고 싶어요.'

생각보다 현실적인 대답들에 놀랐어요.

그렇다면...어른의 관점에서 보는 아이의 그림책은

도덕성 , 교훈 온갖 좋은 이야기를 가져다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잣대를 두고 다양한 관점으로

그림책을 볼 수있어야 한다는 작가의 말이 공감이 가기 시작해요.

대부분 아이들에게 무언가 교훈적인 내용을 가르쳐주기 위한 그림책을

아이들이 보면 어른요구에 맞는 자기 의견을 맞춘다는 거죠.

꿈 상상력 같은건 이미 버렸다는 듯이..

어른이 아이에게 틀을 끼워 맞추고 있었다는걸

그중 하나가 저라는것이 인지되었어요.

책을 고르는 일이 쉽지않은거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했네요.

고정된 시선이아닌 아이들의 상상력에서 튀어나오는 모든 몸짓과

말을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책을 보여주고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l*****8 2021.09.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