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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카이 후보쿠의 추리 소설 번역작품으로, 짧지만 내게 강한 이미지를 남긴 단편이다.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쯤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또한 부모님이 편찮으실 때 자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아프지 말고 빨리 저 천국에 가면 좋겠다는 부모님 말씀을 듣게 되면, 삶의 끝에 서면 누구나 겪게 되는 상황이란 걸 알아차리게 된다. 그러면 죽음 앞에서는 우리는 그 무엇도 할 수 있는 것이 없음을 깨닫게 된다.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소설, 주인공 아들의 추락 사건이 누구로부터 기인한 것인지 전개되는 짧고 흥미로운 추리소설은 내게 또다른 충격을 주었다. 물론, 이러한 상황이 드라마나 영화에도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읽고 난 후 몇 자 적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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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추리소설의 선구자, 고사카이 후보쿠의 작품으로 1926년 4월에 발표되었다. 원제는 안락사 혹은 안락사를 시키는 처치를 뜻하는 안사술(安死術)이다. 안락사 용인파 의사가 술회하는 형식을 취한 작품이다. 그는 법을 어기고 종종 환자에게 안락사 처치술을 베풀었다. 그것이 보다 환자를 위해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느 때 자신의 일곱 살된 아들 요시오가 인사불성이 되는 큰 부상을 입는다. 평소의 이념과 다르게, 그는 아들에게 연명치료를 시행한다. 그런데... 1920년대에도 무의미한 연명치료와 안락사 대한 사람들의 깊은 고민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 새엄마 살인사건 - 본격파 추리 소설 리뷰입니다. 이 시리즈가 표지만 괴상하지 결말은 나름 권선징악적이라 부담없이 읽었는데 이번 편은 조금 무섭습니다. 그래도 글이라서 읽을만 했는데 만화화하면 임펙트가 클 것 같네요. 그래도 철학적인 편이라 생각할 거리도 있습니다. |
| 새엄마를 죽인 줄 알았는데 새엄마가 전처가 낳은 아들을 죽이는 사건이네요. 평소 안락사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자신의 병원에서 실제로 안락사를 자행하던 아이의 아버지는 자신의 아들이 죽음의 기로에 놓이자 서슴없이 살리는 치료를 하네요. 괴기스러운 분위기. |
| 주인공은 의사로 안락사에 대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실제로 자신의 병원에서 몰래 환자들이 편안하게 죽을 수 있게 합니다. 그런데 막상 자신의 아들이 심하게 다치자 안락사 대신 살리는 의술을 행하네요. 어찌 보면 삶과 죽음이라는 영역은 인간 개인이 결정할 것은 아니라는 저자의 뜻일지도. 새엄마가 죽는 건줄 알았는데 새엄마가 살인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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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시절부터 안락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던 주인공은 학업을 마치고 고향 마을에 개업합니다. 의사가 없는 산골 마을이다보니 오히려 문전성시를 이루었는데 주인공은 그때부터 불치의 병으로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는 환자들에게 안락사를 몰래 시행합니다. 몰핀 과다 투여로 고통없이 죽는 사람이 늘어나자 오히려 환자는 더 늘어나는... 결혼을 하고 아들을 얻지만 아내가 장티푸스로 죽고 재혼을 합니다. 착하던 두 번째 아내는 임신을 하고 성격이 변해 아들을 학대합니다. 아들이 초등학생 무렵 왕진을 다녀온 주인공은 아들이 보이지 않는 것에 불안을 느끼고 곧 마을 사람들이 벼랑에서 떨어져 크게 다친 아들을 데려옵니다. 평소라면 안락사를 시행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주인공은 어떻게든 아들을 살려내려고 노력하고 아내는 아들을 고통없이 보내주라며 만류합니다. 마침내 깨어난 아들은 새엄마의 비밀을 말하고 죽습니다. 어린 시절 들은 괴담과 상당히 유사하네요. 새엄마가 전부인 아이를 벼랑에서 밀어 죽였는데 새엄마가 낳은 아이가 커서 "엄마 그때 나 왜 밀었어?"라고 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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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 推理小說의 先驅者, 小酒井不木의 作品으로 1926年 4月에 發表되었다. 原題는 安樂死 혹은 安樂死를 시키는 處置를 뜻하는 安死術이다. 安樂死 容認派 醫師가 述懷하는 形式을 取한 作品이다. 그는 法을 어기고 種種 患者에게 安樂死 處置術을 베풀었다. 그것이 보다 患者를 爲해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느 때 自身의 일곱 살된 아들 요시오가 人事不省이 되는 큰 負傷을 입는다. 平素의 理念과 다르게, 그는 아들에게 延命治療를 施行한다. 그런데... 1920年代에도 無意味한 延命治療와 安樂死 對한 사람들의 깊은 苦悶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小酒井不木(1890年~1929年)는 醫學者, 隨筆家, 飜譯家, 推理作家, 犯罪硏究家. 醫學者로서 生理學과 血淸學 硏究로 國際的인 業積을 올리고, 또 醫學的 知識을 살린 探偵小說, 評論, 隨筆을 執筆하여 探偵小說의 大衆化에 貢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于先은 雜誌 ≪新靑年≫ 等에 犯罪文學硏究나 殺人論 等을 發表하고, 이어서 ≪人工心臟≫이나 ≪戀愛曲線≫이나 ≪疑問의 검은 테두리≫나 ≪鬪爭≫ 等의 探偵小說을 創作하였다. 隨筆家, 探偵小說家로서 小酒井不木는 醫學 硏究를 하는 한便, 隨筆 執筆이나 海外探偵小說 飜譯 等을 行해서 探偵小說 普及에 貢獻하였다. 31歲였던 1915年 12月에는 ≪學者氣質≫을 刊行. 1922年에 東北帝國大學을 退職. 靜養에 애쓴다. ≪毒 및 毒殺의 硏究≫를 連載. 1923年 關東大地震 後인 10月, 愛知縣 名古屋市로 移徙. 文筆에 專念. ≪殺人論≫ ≪西洋犯罪探偵談≫ 執筆, 스웨덴의 大衆小說作家 사무엘 어거스트 듀즈의 ≪밤의 冒險≫을 飜譯 連載. ≪犯罪와 探偵≫을 刊行. 1924年 12月, ≪어린이 科學≫에 少年探偵小說 ≪紅色 다이아몬드≫連載 開始. ≪西洋醫談≫ ≪科學探偵≫ ≪殺人論≫을 刊行. 1925年에는 創作 活動을 始作해, ≪詛呪받은 집≫ 外 ≪畵家의 罪?≫ ≪按摩≫ ≪虛實의 證據≫ ≪遺傳≫ ≪手術≫ 等을 發表, ≪犯罪文學硏究≫을 連載. 10月부터 結成된 大衆文藝作家의 同人 <二十一日會>에 參加. ≪三面座談≫ ≪近代犯罪硏究≫ ≪趣味의 探偵談≫을 刊行. 1926年, ≪人工心臟≫ ≪戀愛曲線≫ ≪메듀샤의 머리 ≫ 等을 發表. ≪鬪病術≫ ≪少年科學探偵≫ ≪犯罪文學硏究≫를 刊行. 장녀 태어나다. 1927年, ≪疑問의 검은 테두리≫를 連載. 1928年 1月, 自宅 ?近에 硏究所를 세워, 血淸學 硏究를 始作하다. ≪戀魔怪曲≫ ≪好色破邪顯正≫을 連載. 1929年 4月 1日 未明, 39歲(달曆 나이 40歲)로 急性肺炎 때문에 死亡. 小酒井不木의 죽음은 라디오나 新聞에 大大的으로 報道되어, 4月 4日 葬禮式에는 多數의 參席者가 몰려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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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랬습니까?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삶도 죽음도 저마다 이유가 있을수도 없을수도 있지 않을까? 어쩌면 누군가에겐 보이는 무엇이 누군가에겐 보이지 않을 수도 있을것이다. 이것은 운명의 문제일까 선택의 문제일까. 어떠한 결말이건 씁쓸함이 밀려오는것은 어쩔수 없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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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 탐정 소설가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나가던 중 39세에 폐렴으로 급작스럽게 사망한 고사카이 후보쿠의 [새엄마 살인사건]. 원제는 안락사를 시키는 의술을 뜻하는 안사술로 초반은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본격적 으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그런데 일반적인 추리 소설의 형식이 아니라 제목 그대로 살인하는걸로 마무리가 된다. 그러다보니 무언가를 생각하는 극적인 재미는 부족하며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그대로 끝나버려 당황스러 움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