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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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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ㅡ캐나다 무슈 크리스티 아동문학상 수상작글의 양, 글자크기등을 보았을때 초등 저학년도 충분히 볼수 있을 양이네요.하지만 초등1학년인 저희 아이한테는 아직 제가 조금 망설여져서 읽히지를 못하고 우선 저부터 보았어요.나쁜놈들이 자주한다는 레퍼토리가 담겨져있어요.교묘하게 아이들의 감정을 건들죠.며칠전 한 영어유치원에서 계속되던 학대받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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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ㅡ캐나다 무슈 크리스티 아동문학상 수상작

글의 양, 글자크기등을 보았을때 초등 저학년도 충분히 볼수 있을 양이네요.
하지만 초등1학년인 저희 아이한테는 아직 제가 조금 망설여져서 읽히지를 못하고 우선 저부터 보았어요.
나쁜놈들이 자주한다는 레퍼토리가 담겨져있어요.
교묘하게 아이들의 감정을 건들죠.

며칠전 한 영어유치원에서 계속되던 학대받던 아이가 엄마가 슬플까봐 말을 못했다고 한 뉴스를 봤어요.

아이들의 마음이나 심리는 어른들이 생각하는것과는 좀 다른가봐요.
어떨땐 너무 성숙한것같기도 하고 하지만 그걸 어서 말해야하는데 그 판단까진 어리숙한것 같기도하고요.
모래위 그림을 보고 아이의 어려움을 캐치한 선생님의 도움을 나탈리가 받게 된답니다.

아이들이 충분히 볼수있도록 아이들 눈높이에서 만들어진책이라서 아동학대. 성적학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생기면 꺼내서 같이 읽어주고싶네요.

요즘 그런 뉴스들이 너무 자주 눈에 보여서 너무 슬프네요.

모든 소중한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이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s********0 2021.10.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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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무슈 크리스티 아동문학상 수상작 아동도서에 관심있는 분들이시라면 한번쯤은 봤을 익숙한 제목의 동화입니다. 예전도서에 비해 책표지가 크게 변하지 않아서 저도 많이 익숙한책을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요 오래전에 읽었을때와 저희 아이가 좀 커서 다시 읽어보니 와닿는 느낌이 확 다르더라구요. 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동화는 제목에서도 유추가 가능하듯이 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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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무슈 크리스티 아동문학상 수상작

아동도서에 관심있는 분들이시라면 한번쯤은 봤을 익숙한 제목의 동화입니다.

예전도서에 비해 책표지가 크게 변하지 않아서 저도 많이 익숙한책을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요

오래전에 읽었을때와 저희 아이가 좀 커서 다시 읽어보니 와닿는 느낌이 확 다르더라구요.

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동화는

제목에서도 유추가 가능하듯이 성교육동화예요.

성에 대한 가르침을 주는 지식동화가 아닌

너무 큰 비밀을 가지고있는 나탈리가 혼자 힘들어하고 선생님의 도움을 받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서 아이들에게도 자연스럽게

비슷한 경험을 하게될때의 대처법들에대해서 감동적으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책이죠.




 

줄리도 내 모든 비밀을 알아요. 딱 한 가지만 빼고요. 그건 너무 끔찍해서 아무한테도 말할 수 없는 거예요.

이 끔찍한 비밀은 어떤 아저씨만 알아요. 그 아저씨는 나하고 자주 텔레비전을 봐요. 내가 목욕하면 나를 씻겨 주려고 해요. 그리고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며 사탕이랑 장난감을 사 주고 돈을 줘요.

---p.8

점점 힘들어요. 나의 비밀은 하루 종일 내 안에서 부풀어 올라요. 그 비밀이 내 눈을 막아 버려서 책을 읽을 수가 없어요. 귀도 막아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아요. 머릿속에도 꽉 차서 다른 걸 생각할 수가 없어요. 가슴에도 비밀이 가득 차서 구역질이 나요.

---p.12


 

일어날 수 있는 비슷한 상황에 대해서 동화속에서 이야기해줘요.

비밀을 엄마가 아빠가 알게되면 너를 싫어하게 될꺼야. 또 경찰이 너를 잡아가게 될꺼야....

게다가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과 사탕을 사주게 되죠

아이는 너무 무섭지만 어른의 말을 믿은채 입을 꽉 다물며 힘들어해요.


"사람 속까지 깨끗이 씻어낼 수 있는 비누...."

밤마다 악몽을 꾸고 창문밖으로 뛰어내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내가 너무 더러운 것 같아 몇시간씩 목욕을 하고

어느날 미술시간이 되었어요. 자기도 모르게 도화지에 어떤 아저씨로부터 도망치는 여자아이를 그리게 되었고

너무 화가나서 스케치북을 찢고 바닥에 던지고 발로 밟았어요.

미술선생님이 다가와서 그림에 대해 묻게 되죠...

이상한 느낌을 감지한 선생님은 다른 그림도 보고싶다며 그려달라고 했고

나탈리는 운동장에서 모래 그림을 그리게 되요....

중간에 너무너무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있지만

스포방지....생략할게요. ^^

 

아이들에게 읽어주었어요.

평상시 동화보다 다소 천천히....감정을 살려가며....

묵묵히 듣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몇시간후에 제가 다른걸 하고 있는데 딸아이가 그 책을 다시 조용히

넘겨 보더라구요....

말을 하지 않았지만 무언가 느끼는게 있었던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는 직접적인 지시나 가르침보다는

이런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 사례들이 실제 자기가 비슷한 일을 처했을때

더 잘 떠오른다고 해요.

그래서 아이들은 직접 체험해보고 경험해보는게 중요하다고....

나탈리가 이야기하죠....

힘들어하다가 고민을 나누면 나눌수록 몇 배 더 가벼워져서 나비처럼 날아갈 것 같다고....

각박해져가는 세상을 살아가야하는 그것이 운명이 되어버린 요즘의 아이들에게

어쩌면 너무도 필요한 이야기가 아니었을까 하는 마음에

수상작동화....또 마음속에 담아놓았습니다.

s******3 2021.10.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무거운 주제이지만~ 아이들과 읽어 보기 불편하지 않아요
"무거운 주제이지만~ 아이들과 읽어 보기 불편하지 않아요" 내용보기
아이들이 읽는 책에는 밝고 아름다운 내용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하지만 우리들이 머물고 있는 세상에는 우리가 생각지 못한 많은 어두운 이야기들이 있기도 해요. 아동성폭력이라는 어두운 주제지만 담담하고 밝게 풀어가는 이야기로 참. 단정하다는 느낌을 주는 책이에요.   이 책은 나탈리라는 아이의 비밀이야기로 시작해요. 나탈리는 단짝인 줄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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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읽는 책에는 밝고 아름다운 내용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하지만 우리들이 머물고 있는 세상에는 우리가 생각지 못한 많은 어두운 이야기들이 있기도 해요.

아동성폭력이라는 어두운 주제지만 담담하고 밝게 풀어가는 이야기로 참. 단정하다는 느낌을 주는 책이에요.


 

이 책은 나탈리라는 아이의 비밀이야기로 시작해요.

나탈리는 단짝인 줄리에게도 말못하는 끔찍한 비밀이 있어요.

 

새아빠인 그 아저씨는 나탈리와 텔레비젼을 보고, 목욕하면 나탈리를 씻겨주려고 해요.

하지만 사탕과 장난감 돈을 주고, 이 비밀이 알려주면 나탈리는 감옥이 갈거라고 말해요.

사실대로 말하면 엄마나 친아빠가 나탈리를 사랑하지 않게 될까봐 무서워요.

엄마는 웃지않는 나탈리를 걱정하지만, 나탈리는 비밀을 말할수가 없어요.

아무것도 하기싫고, 잠을 자기도 무서운 하루하루가 지나지만

나탈리는 대견하게도 스스로 그 비밀을 잊어버리기 위해 달리기도 하고 몸을 계속 씻기도 해요.

 

이런 나탈리에게 다가온 코테 선생님은 미술 선생님이에요.

나탈리의 마음을 담아낸 작은 그림들 코테 선생님이 보고는 그냥 지나지치 않고 나탈리에게 다가 오죠.

아이들 동화책이지만 한줄 한줄 읽으면서 나탈리의 마음이 얼마나 섬세하게 글로 전해지는지..

그리고 코테선생님이 얼마나 따뜻하게 아이에게 다가오는지.. 집중해서 읽게 되었어요.

나탈리는 이렇게 하나하나 가지고 있던 짐을 덜어내며 다시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싶어졌다고 말해요.

작가는 책 뒤에 이런 말을 썼어요.

아이들의 아픔을 생각하며 온 마음으로 이 책을 썻고 부모님과 선생님 아동사이에

열린 대화가 이루어 지길 바란다구요.

책을 읽으면서 나도 아이의 작은 말이나 몸짓 하나에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또한 우리 아이도 아주 큰 어려움이 닥쳤을때 나탈리처럼 두려워하지 않고 마음을 터 놓을수 있는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a******0 2021.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린이작가정신 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어린이작가정신 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내용보기
#어린이작가정신 #아동성폭력 #초등저학년도서   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저는 딸이 두명 있어요! 딸 키우는 엄마죠! 그런데... 요즘에는 참 딸이든, 아들이든 키우기 무서운 세상이에요. 성범죄도 너무 심하고, 학교폭력도 너무 심해서 말이죠ㅠㅠ 저 어릴 때만 해도, 참 이런데 별로 없었는데, 요즘에는 사건 일어나는 거 보면 연령대가 너무 낮아서 걱정이
"어린이작가정신 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내용보기

 

#어린이작가정신

#아동성폭력

#초등저학년도서

 

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저는 딸이 두명 있어요!
딸 키우는 엄마죠!
그런데... 요즘에는 참 딸이든, 아들이든 키우기 무서운 세상이에요.
성범죄도 너무 심하고, 학교폭력도 너무 심해서 말이죠ㅠㅠ
저 어릴 때만 해도, 참 이런데 별로 없었는데,
요즘에는 사건 일어나는 거 보면 연령대가 너무 낮아서 걱정이더라고요!
 
이런 일이 절대 절대 일어나면 안 되겠지만,
책 속의 나탈리와 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아마 바로 어른들에게 말하는 아이가 없을 거 같아요.
 
나탈리는 아동성범죄를 당한 피해자예요.
 
그래서 저희 딸 이 한 번쯤은 읽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나탈리에겐 비밀이 있어요.
이건 엄마 아빠도 모르고, 선생님도 모르고 친구도 몰라요.
이 비밀은 어떤 아저씨만 알아요..
이 비밀을 말했다간, 엄마는 나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고, 경찰이 나탈리를 잡아가서 감옥에서 살아야 한대요.
그래서 아무에게도 절대 말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 비밀이 너무 싫어요.
비밀을 나만 알고 있는 게 싫어서  모든 게 하기 싫고 짜증이 나요.
친구가 놀자고 해도 싫어요.
 
하루는 미술시간이었어요.
그림을 그렸죠, 어떤 큰 아저씨로부터 도망치는 여자아이를요.
 
하지만, 그림을 보다가 화가 나서 아저씨 얼굴을 찍찍 그어버리고 심지어 발로 밟기까지 했어요!
친구들은 그런 저를 보고 장난친다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너무 싫어요.
 
그 그림을 보고 선생님이 다가와요.
무슨 일이 있냐면서, 조심스레 이야기를 시작해요.
어떤 아이가 있어요라면서
 
선생님은 이야기를 듣고, 그 아이가 우리가 아는 애들인지 먼저 물어봐요.
그렇다고 대답해요.
우리 반 아이인지도 물어보고, 혹시 나와 함께 손을 잡고 있는 아이인지 물어봐요.
 
나탈리는 대답 없이 울어요
 
선생님은 나탈리 잘못이 아니라고 말해줘요.
엄마 아빠는 여전히 나탈리를 사랑할 거라고 말해줘요.
 
선생님께 비밀을 털어놓고 나니, 마음이 가벼워졌어요.
이제 엄마 아빠에게도 말하고, 친구에게도 말하고 나면 나탈리 마음은 더 가벼워질 거예요.
 
읽는 내내 사실 마음이 참 불편했어요.
이런 일이 실제로 있다고 생각하면 저는 너무 힘들 것 같거든요.
그런데 무엇보다 당사자가 가장 힘들 거예요.
 
사실을 말해버리면 자신이 버림받을까 봐, 자기 잘못이라고 말할까 봐, 무서워서 말을 못하죠.
 
어제 이 책을 딸아이에게 줬어요.
오늘 학교에서 읽을 책이죠.
 
오늘 마치고 나면 어떤 마음이 들었냐고 물어봐야겠어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 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r*******z 2021.09.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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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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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폭력 문제 아이들에게 얼마나 알려주고 계시나요? 성폭력 이란.. 아이들의 잘못 이 아닙니다 우리 아이들은 힘도 없고 약합니다 나쁜 어른들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 하는 문제인데요 5세~6세 이보다 더 어린아이들도 성폭력이 아닌 강간을 당한 아이들이 많은 현 사회인데요 어른인 저도 누군가의 터치가 기분 나쁠 때가 많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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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폭력 문제

아이들에게 얼마나 알려주고 계시나요?

성폭력 이란.. 아이들의 잘못 이 아닙니다

우리 아이들은 힘도 없고 약합니다

나쁜 어른들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 하는 문제인데요

5세~6세 이보다 더 어린아이들도 성폭력이 아닌

강간을 당한 아이들이 많은 현 사회인데요

어른인 저도 누군가의 터치가 기분 나쁠 때가 많은데요

우리 아이들은 아직 잘 모를 수가 있어요

그러니, 엄마 아빠가 미리미리 예방 차원에서 꼭 알려주세요

그리고, 혹시라도 누군가 만졌다면

아이가 숨기지 않고 말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제가 이번에 딸아이와 읽어본 책은

성폭력을 내용을 다루고 있는 초등 도서입니다

초등 전 학년 아이들이 읽어 보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나탈리에게 있는 딱 한 가지 비밀 이란 무엇일까요?

누구나 에게 비밀은 있습니다

주인공에게도 비밀이 있었죠

단순하게 넘어갈 수 없는 끔찍한 비밀이 있었답니다

그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은

나탈리 그리고 어떤 아저씨 라 하는데요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끔찍한 비밀 그리고 아저씨..

어른이라면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단번에 아셔야 합니다

아... 이런... 어디 다친 곳은 없는지

아이가 마음의 상처를 받지는 않았는지

아이와 대화로 조금씩 그날에 비밀을 말하게 하고

기억에서 지울 수 있게 도와줘야겠죠


 

말할 수 없는 비밀로 인해

나탈리 마음에 문이 닫혀 버린 거 같아요

온통 세상이 검은색으로 어둡게 보일 수 있는 상황

책의 양쪽 페이지 검정 바탕으로 주인공 마음을 말해주고 있네요

 


 

씻어도 씻기지 않는 마음에 상처

그리고 나만 기억하게 되는 그날의 일!

목욕을 하면 새까만 비밀이

하수구로 검정물로 버리고 싶다 하네요

나탈리는 새까만 비밀..

누구에게도 말 못 하는 비밀을 털어놓고

일상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요?

책의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길수록

어른이 저는 부끄러워졌어요

 


 

캐나다 무슈 크리스티

아동문학상 수상작

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아이와 함께 읽어 보고 책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는데요

나쁜 어른으로 인해 생긴 비밀이란 건

네 잘못이 아니니, 부모님 선생님에게 꼭 말해야 한다는 걸 알려주었어요

공부보다 중요한 게 있다는 사실!

아동도서이지만

현시대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꼭 한번 읽어 보셨으면 하는 책이네요

 

d********1 2021.09.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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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잘못이아니야나탈리 #질티보 글 #마리클로드파브로 그림 #이정주 옮김 #어린이작가정신 출판사 #책과콩나무카페 #서평이벤트 #캐나다 #무슈크리스티 #아동문학상수상작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성교육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졌어요. 그와 더불어 아동 성폭력 관련하여서는 더 민감하고 예민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미혼이었을 때도 아동 성폭력 관련 뉴스나 기사를 보면 화가 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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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잘못이아니야나탈리 #질티보 글 #마리클로드파브로 그림 #이정주 옮김 #어린이작가정신 출판사 #책과콩나무카페 #서평이벤트 #캐나다 #무슈크리스티 #아동문학상수상작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성교육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졌어요. 그와 더불어 아동 성폭력 관련하여서는 더 민감하고 예민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미혼이었을 때도 아동 성폭력 관련 뉴스나 기사를 보면 화가 났지만, 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은 당사자의 부모가 된 심정을 느낄 만큼 참담하고 분노하게 됩니다.

 

이 책의 작가 #질 티보는 두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합니다. 작가는 후기에서 "끔찍한 비밀을 멍에로 안고 살아가는 모든 어린이를 생각하며 제 온 마음을 담아 이 책을 썼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아동 성폭력에 대한 성교육 동화책은 나라마다 존재할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성폭력에 대처하는 성교육 동화책이 있어요. 그럼에도 이 동화책은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길래 캐나다 아동문학상을 수상한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기존에 존재하는 내용과 얼마나 차별성이 있을지, 아니면 그저 문화적인 차이인지 호기심이 생겼어요. 좋은 동화책이라면 마다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차례


 

 

책의 줄거리


 

나탈리는 몇 살인지 나오지는 않았지만 학교에 다니는 어린 여자아이입니다. 가족들은 "귀여운 나탈리"라고 불러줘요. 친구들과 사이도 좋아서 서로 비밀을 털어놓기도 하지요. 하지만 언제부턴가 나탈리는 '끔찍한' 비밀을 안고 있어서 아무에게도 말할 수가 없어요. 이 비밀을 아는 아저씨는 이걸 엄마 아빠에게 말하면 더이상 사랑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어요.

 

너무 무서운 나탈리는 점점 침묵하고 웃지 않게 됩니다. 엄마도 아빠도 담임 선생님도 예전과 다른 나탈리를 보며 괜찮은지 물어봐요. 그러나 "네"라는 대답과 끄덕임에 그저 넘어가 버립니다. 나탈리는 가슴에 비밀이 가득차서 구역질이 나고 밤마다 악몽을 꿉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때로는 집밖으로 뛰어내리고 싶어져요.

 

몇 주하고 며칠이 지났어요.여전히 부모님과 선생님은 나탈리를 걱정하지만, 나탈리는 사랑받지 못할까봐 이 끔찍한 비밀을 가슴에 안은 채로 대충 대답해요. 오늘은 아파서, 오늘은 기분이 안좋아서, 오늘은 집중이 안되서라는 말을 갖다 붙여요. 나탈리는 비밀을 잊고 싶어서 매일 뛰어다니고 몇 시간씩 목욕을 하며 자신의 몸을 씻어내지만 예전처럼 돌아가기 어렵습니다.


 

미술시간에 예쁜 그림을 그리려던 나탈리는 어떤 큰 아저씨로부터 도망치는 여자 아이를 그리고 말았어요. 그리고 아저씨가 그 여자아이를 붙잡지 못하도록 종이를 찢어버리고 발로 짓밟았어요. 다시 예쁜 그림을 그려보려고 했지만 이번에는 여자아이 혼자 입을 크게 벌리고 소리치는 그림을 그렸어요. 하지만 이건 그림이라 아이의 외침을 아무도 듣지 못합니다. 미술 교사인 코테 선생님은 나탈리의 행동을 가만히 보다가 다가와 물어봐요. 그러다가 수업이 끝나는 종이 울리고 맙니다.

 

쉬는 시간에 혼자 운동장 한쪽에 서 있는 나탈리에게 코테 선생님이 다가와요. 그리고 오늘 그렸던 그림에 대해 다시 물어봅니다. 나탈리가 쉽지 대답하지 않아도 차분히 기다려줘요. 한참 뒤 나탈리는 땅바닥에 그림을 그립니다. 그림에 대해 떨면서 설명을 하고 또 그림을 그리고 설명을 해요. 선생님은 나탈리의 말을 경청하며 나탈리의 마음 속 말을 이끌어내려고 신중하게 질문합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마치고 울고 있는 나탈리를 안아주며 같이 눈물을 흘려요. 나탈리는 품에 안겨 있다가 발로 그림을 지우고는 달려가버립니다. 그리고 큰 소리로 울다가 정신을 잃고 맙니다.

 

양호실에서 깨어난 나탈리. 코테 선생님과 나탈리는 다시 이야기를 해요. 어떤 이야기를 할까요? 우리가 다 알만한 이야기를 합니다. 코테 선생님은 누구보다 나탈리의 아픈 마음을 잘 이해해주고 있으니까요. 코테 선생님의 조언과 행동, 나탈리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면 책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이 책과 기존의 성교육 동화와의 차별점

 

1. 주인공(피해자)의 심리가 섬세하게 드러남

캐나다 아동문학상 수상작인만큼 주인공의 심리가 섬세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나탈리는 초등학생 정도 됩니다. 아는 아저씨에 의해 지속적으로 성폭력을 당합니다. '몇 주 하고 며칠이 지났어요.'라는 책 속 문장이나 코테 선생님과의 대화 속에서 유추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나탈리는 괴롭습니다. 몸을 씻으면서도 몇시간씩 걸리고, 마음까지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는 비누가 발명되길 바랄 정도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친구들에게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웃지 않고 침묵하지요. 미술 시간에 그림을 그리면서도 아저씨에게 벗어나길 바라며 그림을 찢고 짓밟아버립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성폭력은 아이에게 끔찍한 고통입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싶지만 사랑받지 못할 것이라는 거짓 협박에 흔들릴만큼 여리고 이성적인 판단이 힘들어요. 이러한 고통에서 쉽사리 말을 할 수 있을까요? 무엇보다 주변 어른들의 세심한 관찰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2. 어른들을 위한 조언

주인공 나탈리가 힘들어할 때 엄마와 아빠, 담임 선생님은 아이가 무언가 이상하다는 걸 눈치챕니다. 그리고 물어봐요. "괜찮니? 요새 왜 그러니?" 하지만 나탈리의 말만 듣고 아이가 보내는 행동 신호를 놓쳐버립니다. 이는 안타까운 무관심이에요. 아이를 살펴보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긴 것입니다. 우리도 아동 학대를 당한 아이들을 유심히 살펴보고 신고해주거나 구해주는 의로운 어른에 대한 기사를 가끔 접합니다.

작가인 질 티보 역시 대수롭지 않아하거나 아이의 마음 요청 신호를 알아차리지 않고 흘려버리는 어른들에게 간절히 말합니다. 바로 코테 선생님을 통해서 말이지요. 아이가 보이는 행동에 관심을 갖고, 아이와 대화를 시도합니다. 쉽사리 입을 열지 않는 아이를 기다려주며 아이의 말을 경청해요. 아이가 겪은 일에 대해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차분하게 대합니다. 아이가 마음을 열고 솔직하게 말해줄 때까지 인내합니다. 질문을 유도하지만 아이를 두렵게 만드는 질문 공세를 퍼붓지 않아요. 어른들에게 필요한 건 이러한 것들입니다. 부디 아이의 신호를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3. '피해자 중심 교육 -> 가해자 예방 교육' 성교육 관점의 변화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성교육을 하려고 우리나라도 애쓰고 있어요. 현재 온라인을 통한 성교육 강사들의 강의나 그분들의 출간 저서를 살펴보면서 느낀 바가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성교육 동화책이나 기존의 성교육 방법에 이런 게 있어요. 아이가 낯선 어른에게 무서운 일을 당할 것 같으면 "안돼요! 싫어요!" 크게 외치라고요. 남여를 불문하고 가르치는 내용입니다. 요즈음 성교육 강사들은 이 방법의 문제점을 지적합니다. 이렇게 하면 안된다고요.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나탈리 역시 코테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이런 말을 합니다. "그 아저씨가 내 침대 옆에 누우면 나는 눈을 감고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요. 이 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랄 뿐이에요." 기존의 성교육 방법으로 보면 나탈리는 이 일을 겪을 때마다 반항을 하지 못해요. 안된다고, 싫다고 큰소리 치지 못했습니다.

 

그럼, 주인공 나탈리는 배운대로 하지 않았으니, 일이 이렇게 되기까지 나탈리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는 걸까요? 이걸 바로 피해자 중심 교육이라고 부릅니다. 아이들이든 학생들이든 심지어 성인이라도 무섭고 두려운 상황 앞에서 소리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몸이 움츠러들거나 경직됩니다. 게다가 아동 성폭력은 대부분 아는 어른에게 당하지요. 아는 어른이 무서운 협박까지 한다면 더 거부하기 힘들어집니다. 나탈리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어요. 피해자에게 '네가 제대로 반항했어야지'라는 굴레를 덧씌우면 안됩니다. 죄책감만 안겨주는 것이지요.

 

그래서 성교육 강사들은 말합니다. 기존의 '피해자 중심 교육' 관점에서 벗어나서 '가해자 예방 교육' 관점으로 나아가야 한다고요. 가해자 예방 교육은 처음부터 남자든 여자든간에 다른 사람의 몸에 함부로 손대지 않고, 다가가지 않도록 교육하는 것이에요. 상대방의 동의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도록 교육하는 것입니다. 내 아이가 여자아이든 남자아이든간에 가해자가 될 수 있으니 그것을 애초부터 예방하는 교육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이 책은 위에서 언급한 대로 피해자의 심리 상태를 예리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 어른들에게 아이가 보내는 신호를 놓치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살펴보길 바라고 있어요. 아동 성폭력이라는 끔찍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교육도 필요하고요.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노와 슬픔을 느낄 테지만, 나와 내 아이가 겪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누구든 피해자가 될 수 있어요. 그러니 감당하기 버겁더라도 이러한 일에 대해 직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폭력에 대한 것은 무거운 주제이지만 이에 대한 성교육 예방 교육은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부모 역시 그 내용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하고요. 피할 수 없다면, 적극적으로 배워야 합니다. 우리 다음 세대인 아이들이 현재의 성교육 방법이나 성폭력에 대해 바라보는 시선보다는 더 나은 의식 수준을 가질 수 있길 바랍니다. <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책은 책과콩나무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지만, 솔직한 저의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y*********0 2021.09.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내용보기
아이들의 가벼운 실수를 위로하는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읽다보니 다소 무거운 내용을 담고 있던 문고- <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는 아동 성폭력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어요.   남매를 키우고 있지만 이 책을 읽을만한 연령의 아이는 8세 이기에- 먼저 제가 내용을 살펴보고 건네주기로 했는데요. 아직은 이런 내용이 8살 아들에게는 어려운 내용일 것 같아 좀 더 두었다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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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가벼운 실수를 위로하는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읽다보니 다소 무거운 내용을 담고 있던 문고-

<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는 아동 성폭력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어요.

 

남매를 키우고 있지만 이 책을 읽을만한 연령의 아이는 8세 이기에-

먼저 제가 내용을 살펴보고 건네주기로 했는데요.

아직은 이런 내용이 8살 아들에게는 어려운 내용일 것 같아 좀 더 두었다가 주려구요 :)

 


 

 

이 책의 주인공인 나탈리는 한창 밝게 웃으며 뛰놀아야 할 초등학생 여자아이에요.

하지만 감당하기 힘든 끔찍한 비밀이 생기면서 나탈리는 웃음을 잃어버리고 말게 됩니다.

 

밤마다 마룻바닥을 삐거덕거리게 하는 아저씨' 때문에 생긴 비밀-

그 아저씨는 나탈리에게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며 장난감을 사 주고 돈을 줘요.

또 이 비밀을 알게 되면 아무도 나탈리를 사랑하지 않을 거고,

평생 감옥에서 살게 될 거라는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합니다. 아주 질 나쁘고 전형적인 협박이쥬ㅠㅠ

 


 

 

하지만 이 협박에 겁에 질려버린 나탈리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혼자 무거운 비밀을 간직한 채 마음의 병만 깊어가게 되죠.

 

<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는 캐나다 최고의 아동문학상인 무슈 크리스티 아동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캐나다 총독상 등 수많은 아동 문학상을 휩쓴 작가인 질 티보가 쓴 책으로,

책임 있는 어른으로서, 또 아이를 사랑하는 아버지로서

이 민감한 주제를 과감히 마주보겠다는 마음으로 집필된 책이에요.


 


 

 

 
저는 아이에게 이 책이 시기상조인 것 같아 미루었지만,

사실 이 책은 아이와 이야기 나눌 거리들이 아~주 많아 더 좋은 책이기도 합니다.

단편적인 동화처럼 보이지만 성폭력과 관련된 이야기이기 때문에

준비가 된 아이와 진지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줄 수도 있거든요.

 

무엇보다 이 작품은 아동 성폭력이라는 민감한 문제가 갖고 있는 심각성을

예리한 눈과 용기 있는 목소리로 알리고 있구요 :)

 


 

 


글자 크기나 글밥이 일반 저학년문고에 비해 큼직한 편이라

책과 친하지 않은 친구라도 금새 읽을 수 있겠어요.

 

스토리 자체에 사회적인 배려심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어린이작가정신에서 나오고 있는 책마중 문고는 또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았는데요-

제목부터 우리 아들 관심 확 땡길만한 것들이 많더라구요 :)

 

 


 

 

내용이 무난한 다른 책들도 몇 권 구입해 책장에 넣어줘야겠어요.

이제 막 초등학교 입학한 아이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추천 초등문고랍니다!

 

 


어린이작가정신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g******1 2021.09.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책마중 문고)
"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책마중 문고)" 내용보기
내이름은 나탈리예요. 나는 간단한 비밀 이야기 정도는 친구들과 얘기해요. 샹탈이 질베르를 좋아하고, 질베르가 파트리스의 연필을 훔쳤고, 파트리스는 베르나데트를 좋아하지 않고, 베르나데트는 줄리보다 더 커 보이려고 굽 높은 구두를 신는다는 것쯤은 다 알고 있어요. 줄리는 네 단짝이에요. 난 줄리의 모든 비밀을 알아요. 마음속 이야기까지 말이죠. (-7-) 이 끔찍한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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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 나탈리예요. 나는 간단한 비밀 이야기 정도는 친구들과 얘기해요. 샹탈이 질베르를 좋아하고, 질베르가 파트리스의 연필을 훔쳤고, 파트리스는 베르나데트를 좋아하지 않고, 베르나데트는 줄리보다 더 커 보이려고 굽 높은 구두를 신는다는 것쯤은 다 알고 있어요. 줄리는 네 단짝이에요. 난 줄리의 모든 비밀을 알아요. 마음속 이야기까지 말이죠. (-7-)


이 끔찍한 비밀은 어떤 아저씨만 알아요.  그 아저씨는 나하고 자주 텔레비전을 봐요. 내가 목욕하면 나를 씻겨 주려고 해요. 그리고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며 사탕이랑 장난감을 사 주고 돈을 줘요. (-8-)


언젠가 내가아주 위대한 사람이 된다면 사람 속까지 깨끗이 씻어 낼 수 있는 비누를 만들 거예요.이 더럽고 새까만 비밀을 저 목욕물과 함께 하수구로 내버리고 싶어요. 다시 전처럼 예쁘게 잘 웃는 내가 되고 싶어요. 다시 전처럼 말이에요. 다시 전처럼(-23-)


양호실로 가면서 미술반 앞을 지나갔어요. 어서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 따뜻한 햇살 아래 예쁜 꽃밭을 신나게 달리는 여자아이를 말이죠. (-45-)


지나고 보면 놓치고 가는 일상들이 있다. 우리는 어떤 개념을 알기 전에 그 개념의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8살 이전까지 세상에 대한 호기심 뿐인 삶에서, 토등학교 때 배우지 못했던 어떤 개념들, 그 개념을 뒤늦게 알고 자신의 혼란스러움에 주체하지 못할 때가 있다. 소위 어른들이 행하는 어떤 비도덕적인 행위가,그것이 도덕이라는 개념조차 완성되지 않은 아이들에게 비참한 삶을 안겨줄 때, 느껴야 하는 어떤 상황이 스스로 삶을 버려두게 된다. 즉 이 책을 읽게 되면, 우리의 삶을 반추하게 되고, 나탈리가 경험한 그 고통의 실체가 어디까지 연결되는지 알게 된다면, 사회적인 변화와 보호막이 필요하다는 걸 깨우치게 되고, 사회적인 제도의 보완점을 알 수 있다.


나탈리는 이름에서 보듯 어린 여자이다. 아직 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끔찍한 비밀을 숨기고 있었다. 아저씨의 의도된 협박, 자신의 비밀을 누설하는 그 순간, 그 뒷감당은 나탈리 스스로 책임저야 한다는 사실이 비침하고, 무서워지게 된다. 즉 스스로 비밀을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지만 ,절대 말할 수 없었다. 말할시 그 책임은 온전히 자신의 몫이라고 생가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를 무서워하는 사람이 나를 무서워하게 하지만, 때로는 잘해준다. 소위 어떤 일에 자기가 결정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동조하게 되는 우리의 나쁜 모습이 고스란히 알 수 있다. 즉 나탈리 스스로 움직이지 않았고, 자신의 비밀을 누군가에게 말하지 않아서 생기는 비찬한 기분이 연속적으로 일어나게 된다. 단순히 어떤 범죄 뿐만 아니라 폭행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우리 사회에서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폭력이나 성폭력에 대해서 쉬쉬거리게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으며, 걸면 걸린다는 의미가 여기에 담겨진다. 아동 성번죄가 끊이없이 발생하는 이유, 어른들의 욕망이 사라지지 않고, 그것을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채우려는 것, 그로 인해 나탈리 스스로 구렁텅이에 빠지지 않을까 걱정하게 되는 또다른 이유가 될 수 있다. 즉 나탈리 스스로 자신의 비밀을 말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이 내 자녀가 어던 일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이유는 스스로 그런 불쾌한 경험을 내재화하고 있으며, 그것에서 스스로 벗어나지 않고 있어서다.

k*******2 2021.09.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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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질 티보 글 마리 클로드 파브르 그림 어린이 작가정신 주인공 나탈리는 아무에게도 말 못하는 비밀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 이 아이는 비밀을 만든걸까요? 이 짧은 이야기로 더이상 나탈리와 같은 소녀가 생기지 않았음하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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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질 티보 글

마리 클로드 파브르 그림

어린이 작가정신

주인공 나탈리는 아무에게도 말 못하는 비밀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 이 아이는 비밀을 만든걸까요?

이 짧은 이야기로 더이상 나탈리와 같은 소녀가 생기지 않았음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썼다고 합니다.

비밀은 하루 종일 내 안에서 부풀어 올라 점점 더 힘들어 집니다.

매일 밤 악몽을 꾸는 나탈리를 보면서 가슴이 아퍼집니다.

옷을 갈아입듯 살갗을 바꿔버리고 싶은 어린아이를 보면서 정말이지

어린 아이를 대상으로 성폭력은 정말이지 있어서는 않될 일이라는 걸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동화책입니다.

나의 잘못이 아닌데 나의 잘못인거 같이 힘든 상황을 어떻게

풀어놓는지 이야기를 보면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큰소리로 네잘못이 아니야라고 이야기 해주고싶은 책

이 땅에 모든 나탈리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내어주고 싶은 책

추천합니다.


 

s*********8 2021.09.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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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뉴스에 나오는 아동 성폭력에 관한 기사를 볼 때면 왜 그렇게 화가 나는지 모르겠어요. 아이들을 지켜줘야 할 어른들인데, 오히려 약하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하다니.. 그리고 이런 문제가 전혀 줄어들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 너무 암담한 현실인 것 같아요. 이번에 제가 만나 본 동화책은 이런 아동 성폭력 문제를 다룬 이야기예요. 사실 아이들 책으로는 잘 다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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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뉴스에 나오는 아동 성폭력에 관한
기사를 볼 때면 왜 그렇게 화가 나는지
모르겠어요.
아이들을 지켜줘야 할 어른들인데,
오히려 약하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하다니..
그리고 이런 문제가 전혀 줄어들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 너무 암담한 현실인 것 같아요.


이번에 제가 만나 본 동화책은
이런 아동 성폭력 문제를 다룬 이야기예요.
사실 아이들 책으로는 잘 다루지 않는
소재의 민감한 이야기라 아이들과 함께
보는 게 살짝 망설여지긴 하더라고요.
하지만 이런 이슈는 아이들의 미래에 
커다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바람직한 가치관 정립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이 나탈리에게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 하나 있어요.
다른 비밀들은 친구와 공유하기도 하는데
그 비밀은 너무 끔찍해서 아무한테도 
말할 수 없었어요.
그 비밀은 어떤 아저씨만 알고 있죠.
그 아저씨는 엄마가 나탈리의 비밀을 알게 되면
더 이상 나탈리를 사랑하지 않을 거라고 말해요.
그리고 경찰이 나탈리를 잡아가서 평생 감옥에
살게 될 거라고 이야기를 했죠.


나탈리는 점점 힘들어졌어요.
비밀은 나탈리 안에서 점점 부풀어 올라
다른 걸 생각할 수가 없었지요.
그리고 매일 밤마다 악몽으로 잠드는 게
너무 무서웠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나탈리의 성적은
바닥으로 곤두박질치기 시작했어요.
엄마, 아빠, 담임 선생님이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봤지만 제대로 대답을 할 수 없었죠.


그러던 어느 날 미술 시간이었어요.
나탈리는 새와 꽃과 해님을 그리려고 했지만
어떤 큰 아저씨로부터 도망가는 여자아이를 
그렸어요. 그러다 화가 나서 종이를 발발
밟았는데 선생님이 그 모습을 보게 된 거죠.


과연 나탈리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책을 읽는 내내 정말 화가 나더라고요.
그리고 나탈리의 속이 얼마나 타 들어갔을지
안타까움에 눈물이 흘렀답니다. 
성폭력이라는 것 자체도 정말 끔찍한 범죄인데
어린아이가 당했다고 하니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한참을 친구들과 어울리며 뛰어놀 아이가
끔찍한 일을 당하고 나서 끙끙 앓는 모습이
정말 속상했어요.


나탈리가 아무에게도 비밀을 털어놓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그리고 어떤 일이 생겼을 때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일이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인식시켜주는 계기가 되었어요.


앞으로 우링 아이들이 살아가는 세상에는
이런 끔찍한 범죄가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t*****3 2021.09.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