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첫느낌 '책을 펼치면서' - 과연 일상의 번잡함을 멈추고 내 감정에 주목할 수 있게 해 줄까. - 이 책의 가이드는 무엇으로 5분 안에 감정을 정리하고 리폼하게 해 줄 수 있을까. - 혁명이라는 단어가 썩 어울리는 신박한 방식이 설마 있을까.
몇 가지 의구심을 안은 채 책장을 휘리릭 넘긴다. 제3장에서 감정리폼 실행하기 [R.E.F.O.R.M. 연습] 사례와 양식이 나온다. 먼저 이것을 따라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이 책에서 리폼이라는 단어는 6개의 감정 관찰 단계의 각 첫글자를 조합하여 만든 파생 신조어이다.
한편 다른 사람들의 사례를 읽는 시간이 흥미롭다. 몇 개의 사례가 아주 자세하게 나온다. 읽으면서 '아, 나랑 같은 감정이네'를 확인할 수 있고. 여러 개의 문장에서 공감할 수 있고. 새롭게 작동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내 삶의 고통을 직면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타인의 고통을 엿보는 일도 흥미로운 것 같다. 이런 과정 또한 "음.. 나만 그런 게 아니군.." 하면서 내 감정을 내 자신의 중심에 머물게 할 수 있는, 마음의 기술을 스스로 터득하게 하는 과정이라 믿기 때문이다.
2. 진짜 나를 이해하기?
제2장에서 슈퍼의식 활용법을 강조한다. 내 안의 위대한 생각의 근원을 경험하는 일. 과거의 생각과 감정에 머물지 않고 내면 깊은 곳에 존재하는 슈퍼 의식, 지혜를 이끌어 내는 과정. 다른 말로 '운명을 창조하는 과정'과도 같은 슈퍼의식 활용법이라! 어려운 과정 같지만 연습을 하면 이루어지리라 믿게 한다. 그래서 '슈퍼 의식과 현재의식이 만나는 순간 기적이 일어난다'고 하는데 그 방법이 감정리폼이 되는 것이다. .... 어렵다!!
3. 감정은 삶을 완성시켜주는 보물이다!
예일대 데이비드 그루소가 분류한 114개의 감정 그래프를 들여다 보자. 이 중 25개는 긍정적인 감정이고, 89개는 불편하고 불만족스러운 감정들이다. 이 감정 그래프는 내 자신의 감정을 확인하고 객관적인 단어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p.115) 감정지도 같은 것이다. 일상에서 어떤 감정들로 나의 일상이 흔들릴 때 가만 가만 들여다 보면 위로가 되어 주고. 때로는 내 삶에 선물 같은 시간을 안겨줄지도 모르겠다는 기대를 가져 본다.
4. 여섯 가지 대표 감정 리폼하기 [R.E.F.O.R.M. 연습]
(이 양식을 수첩이나 책상 한 귀퉁이에 만들어 두고 일상에서 사용하면 감정 정리에 큰 도움을 받을 것 같아서 여기에 만들어 본다.) 책에서는 두세 페이지에 표가 나뉘어져서 나왔길래. 내가 직접 만들어 본다. 책의 맨 뒷장에 연습장처럼 리폼 연습지를 만들어 두었으면 좋으련만.. :)
화, 싫음, 슬픔, 기쁨, 놀람, 두려움 - 여섯 가지 대표 감정을 바탕으로 지금 내 감정을 정리하는 연습을 해 보자. 그런 다음 좋은 에너지를 몸 안에 가두는 LOCK & LOCK 훈련도 가능할 것 같다. 갑작스런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심호흡을 하면서 감정 리폼을 해 보자. 5분이면 된다고 한다. 감정 리폼 연습지를 작성하는 시간 5분!! 이 5분이 내 감정을 리폼하고 건강하고 신념이 가득한 긍정 감정으로 승화시켜 줄 것이다. 혁명이 따로 있나 - 불편하고 불안하고 부정적인 감정이 긍정 감정과 평온함과 편안함을 주면 그게 혁명이지!!
5. 아쉬운 점이 있다 겉표지의 색감과 질감이 오래된 앨범이나 오래된 책장에 꽂혀 있던 것의 낡은 느낌이 들게 한다. 산뜻하고 신박한 내용이 아닌 조금 올드한 내용이 담겨 있을 거라는 편견과 선입견도 들게 한다. 이 책의 경우 겉표지의 색감과 이미지가 내용을 훼손하는 경우가 될 것 같다. 사진의 질감을 선명하고 산뜻한 원색으로 하거나 기하학적 디자인으로, R.E.F.O.R.M. 양식 첫글자 영문을 인상적으로 살린다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이 책의 겉표지는 꼭 반드시 리폼을 해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편집 측면에서 리폼(표 양식)을 가급적 한 페이지에 담았어야 한 눈에 보기 좋고 가독성에서도 좋았을 것 같다. 리폼 양식과 사례가 거의 대부분 두세 페이지에 걸쳐 있다. 중반 이후 편집에 쫓긴 듯한 느낌이 많이 든다. [끝]
“이 글은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외면할 수 없고 부정해서도 곤란한 감정들의 세계
심리학자, 코칭 상담가의 책이다.
지난달에 프랑스 저자가 쓴 이 분야 책을 읽었었다. 그 책을 읽으면서 유익하고 좋았는데 본 책은 그에 비견할 우리나라 전문가의 도서라 할 수 있다.
심리학책이 좋긴 한데 너무 날카로운 면이 있어서 몰아서 보는 일은 가급적 피해 왔다.
그런데 이 책으로 ‘완전 정복’한 느낌이다. 앞서 말한 프랑스 책과 이 책으로 당분간 「심리건강 챙김」은 충분하리라 본다.
감정과 생각은 우리의 일상에 큰 영향을 끼친다. 그런데 저자 김현숙은, 이것들을 자신과 동일시하지는 말라고 한다. 감정, 생각과 자신을 분리해서 바라봐야 한다 는 것.
자아 정체성은 반복적 패턴에 의해 형성되게 된다. 쉽게 말하면 ‘습관’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지배한다고 할 수 있다.
누구나 더 나아지고 싶어 한다. 그러기 위해 습관을 개선해 바꾸기를 원한다. 그런데 이는 정말로 어렵다. 왜 일까?
바로 ‘변화의 의지보다 누적된 습관이 가진 에너지가 더 강하’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습관은 무의식에 구축된 강력한 운영체제라는 저자의 표현이 와 닿았다.
우리는 일상 생활속에서 다양한 감정에 직면한다. 그 중에 부정적인 것들로 부끄러움, 좌절, 화, 짜증, 우울 같은 게 있다. 사람들은 이런 불편한 감정을 억누르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작가는 지적한다.
그런데 불편하고 불쾌한 감정을 해소하는 것에도 방법이 필요하다. 그저 억누르거나 과격하게 표출하는 것은 일시적으로 해소될 뿐이다. 장기적으로는 자신과 주변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고 한다.
변화하고 싶은 열망이 모두에게 있지만, 고정화된 습관의 ‘힘’이 더 강력한 것이 문제이다. 저자가 심리학 코칭을 공부하고 이 책을 펴낸 것은 습관을 바꿀 수 있는 스킬들을 나누고 싶어서였다.
저자의 설명과 제시하는 방법들은 본질적이고 전문적이다. 처음에는 어렵기도 하고 낯선 용어들도 있으나 책을 찬찬히 따라가다 보면 효과가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질문’들이 무척 와 닿았다. 예컨대 「나쁜 일이 일어났는데 왜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걸까?」 같은 것.
싸구려 위안을 주는 저급한 ‘심리학’을 지양하고 자신의 본 모습에 집중하게 하는 것이 저자의 학문이다.
나도 평소에 궁금했던 것들이 있었는데, 저자의 해석을 통해서 명쾌한 사이다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
불편한 감정을 있는 그대로 자신이나 타인에게 표출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는 것.
그때 뇌하수체에서 그에 상응하는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이 분비가 된다. 이러한 화학물질들이 우리의 몸에 파괴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이 책으로 그 사실을 인지하고 훈련하여서 이러한 결과를 방지할 수 있다. 불편하고 파괴적인 감정들은 명확하게 해로운 에너지를 생성함을 잊지 말자.
저자는 「감정은 에너지」라고 말한다. 에너지는 주파수를 방출한다. 그 주파수는 과학적으로 측정이 가능할 만큼 실재하는 것이라는 사실에 놀라웠다. 따라서 우리는 주위 사람들과 세상에 끊임없이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 것.
관계한다는 것은 영향을 받고 끼치는 것의 연속이다. 그 영향력이 따뜻하고 선한 것일 수 있고 반면에 차갑고 악한 것일 수 있다는 것을 저자는 심리학으로 증명한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보다 나은 상태의 감정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먼저 감정을 만드는 요소를 파악하고, 내 감정의 진면목을 마주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 본 책을 통해서 하나씩 그런 것들을 배워갈 수 있었다.
저자가 나열한 ‘감정’의 리스트를 읽으며 왜 뜨끔했을까. 외면하거나 부정할 수 없는 부정적인 감정들이 현존한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이런 것들이다.
지금 기분이 꿀꿀한데 억지로 나은 기분으로 업무를 해야하는 부담을 느낀다. 절망스러운 일이 일어나서 슬픔에 빠져 있다. 위기상황을 대처해야 한다. 내가 주인공이 되지 못해서 질투가 올라온다. 스스로가 무능하고 연약하다는 생각에 슬픔이 스멀거린다. 함께 할 사람이 없어 외로움을 느낀다. 현재 하는 일에 대해 지루함을 느낀다. 주변에서 나의 가치를 알아주지 않아서 화가 난다. 삶이 궁핍하고 비루하여 현실을 도피하고 싶다. 다르게 행동했었어야 한다고 후회가 된다. 주변으로부터 비난받는다는 생각에 치욕스럽다. 해보지도 않고 실패를 예감하는 습관에 위축된다. 꿈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은 막연한 공포로 자신의 갈망을 부정하게 된다.
책의 앞부분에서 각 분야의 명사, 인물, 자기 자리에서 치열하게 살고 있는 분들의 ‘추천사’가 있었다. 매우 많아서 놀랐는데 책장을 덮으며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자신을, 자기 습관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건 그만큼 어렵고 그러나 차근히 해냈을 때의 희열도 크다는 걸 먼저 읽은 이들은 알았던 것이다.
신체를 돌보는 주치의 선택이 중요하듯이 나의 감정을 ‘다루고’ 케어하는 코치를 택하는 것도 중요한 거 같다. 그런 면에서 상당히 신뢰할 수 있는 책 이었다~.
|
|
자기계발서 중에 시크릿이라는 유명한 책이 있다. 그런데 요즘 시크릿대로 했는데 원하는 것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독자들이 생겼다. 이후 시크릿책의 잘못된 오류가 있다고 하면서 이를 반박하는 유투버도 생겼다.
이 책의 중반 부분까지 읽어가는데 감정리폼이 무엇인지 점점 더 궁금증을 더해갔다. 도데체 감정리폼이 무엇이길래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자신의 소망과 가치를 성취하며 심지어 암세포까지 물리칠 수 있는가?
보통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라고 한다. 부정적인 생각이나 행동을 하지 말라고 하면서. 그러나 자신이 가지는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들은 과거의 경험들이 쌓여진 결과물이다. 나 또한 과거의 경험들이 그닥 행복하지 않다. 부모님의 잦은 부부싸움과 자녀의 학대, 방임으로 힘든 청소년 시기를 지내왔기 때문이다. 이제 결혼하여 떨어져 지내는 시점부터 몇 달 동안은 이상하게도 그 옛날 힘들었던 감정들이(우울, 부당한 대우, 무시, 가증스러움, 공혀감, 열등감 등등) 몸으로 느껴지는 것이었다. 생각하기 싫어도 떠오른다는 것이 문제죠...또한 무의식적 자동화된 행동 때문에 다음날 후회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이 책은 이런 무의식적인 자동화된 습관을 멈추고, 긍정적인 감정들로 무의식을 채우는 방법을 말해준다. 그것을 감정리폼이라 한다. 떠오르는 부정적인 생각을 무조건 회피하지 말고 마주하고 인정해주고 내가 나를 존중하는거다.
사람은 어떤 부당한 대우를 당할 때나 화가날 때 또는 서운할 때, 감정이 먼저 느낀다. 즉 심장이 먼저 알아차리고 나에게 전달해주는 것이다. 이 때 잠시 생각을 멈추고 심호흡을 한다. 길~게, 그리고 호흡에 집중하고, 내 심장에 집중한다. 그리고 나를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내 감정을 존중하자. 그리고 감정의 표면적인 이유를 넘어서, 그 이면에 소망을 이루고 싶은 내 갈망의 감정을 만나보자. 내가 진짜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내가 이제까지 어떤 신념으로 살아왔는지 한번 생각해보자. 자기자신과 현실을 변화시키고 싶으면 자신의 신념부터 변화시켜야 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힘들 실어주는 신념인지, 자신에게 힘들 실어주지 못하는 신념인지 구분해야 한다.
자신이 꿈꾸는 미래의 자신도 좋고, 어려운 과거를 이겨낸 자랑스러운 자신도 좋다. 최고의 자신, 존경할 수 있는 자신의 모습을 마음속에 품어보자. 그리고 자주 만나자.
감정리폼은 자세히 사례와 함께 만나고 싶을 때 이 책을 권한다. 좋지 않은 감정을 무조건 참고 덮어버리거나 술한잔으로 풀려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다. 아픔을 극복할 때에는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시간을 단축하고 더 풍요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면 감정리폼을 안할 이유가 없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
5분의 혁명 감정리폼 이라는 제목을 처음 봤을 때, 감정을 어떻게 리폼하나. 집도 아니고. 라는 생각을 했다. 가구를 이리저리 배치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눈에 뭐 하나 제대로 보이는 것도 없는데 어떻게 그게 가능하지? 라는 의문만 마음속에 잔뜩 있었던 것 같다.
책을 찬찬히 읽어내려가는데, 뭔가 심리학 입문 수업 교재 같은 기분도 들었다. 뇌과학에 대한 설명도 자주 나오고. 감정을 설명하는데 단순히 심리적인 요소 뿐 아니라 과학적인 여러 부분들을 예시로 들거나 설명을 해놓은 부분에서 그랬다. 우리 세대는 감정을 함부로 드러내지 않게끔 자라왔다. 그때는 그게 당연한 건 줄 알았고, 감정을 보이는 사람은 나약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그러나 사실 감정은 보이라고 있는 거고, 이걸 잘 다룰 줄 아는 사람이어야 타인의 감정도 이해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책을 읽는 동안 내 감정에 대해 너그러워야겠구나, 를 생각해보았다.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 관대하지 않은 우리네 세대들. 우리나라 사람들. 부정적인 감정을 페르소나의 가면을 쓴 채 무장하고서 멀쩡한 척 행동해보지만 정리되지 못한 감정들은 없어지는게 아니라 숨어있다가 때때로 휙휙 튀어나오게 된다는 말은 너무 공감이 많이 됐다.
과거에만 갇혀 살지 않고, 감정리폼을 통해 새롭게 감정을 정리하고 평화와 안식을 얻는 것. 이것을 향한 노력 그 자체가 가치있고 소중하다는 걸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많은 위로도 되었다.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우리네의 삶이니, 무거운 감정의 에너지를 잘 활용하여 가치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부던히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내 감정은 그래도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나오는 감정을 무조건 억누르라는 의미가 아니라 어떻게 표출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보고 매순간 연습하고 훈련하는 과정이 필요할테니, 저자는 그 과정을 REFORM의 단계로 설명해두었다.
이해된 감정은 20초도 지나지 않아 떠날 준비를 한다는 부분에서는 뭔가 괜시리 울컥했다. 그동안의 내 감정들은 작고 크고를 떠나, 나에게서 이해받지 못했다는 점이 그랬다. 단순히 감정만 이해하려는 노력 말고, 감정이 발생한 이유를 찬찬히 호흡하며 되돌아본다는 점에서는 명상과 비슷한 과정인 것 같기도 했다. 왜 그런 감정이 생겼는지는 분명히 이유가 존재할 것이기 때문에. 그게 끄집어내기 힘들고 어려운 것이어도. 내 내면을 잘 들여다보라는 것이 그 뜻인가보다, 싶었다.
이 책으로 코로나시기 작은 것에서도 불만이나 우울함을 갖게 되는 내 감정을 찬찬히 들여다 볼 여유가 생기면 좋겠다.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으니까. 옛날 싸이감성을 끌고 와서라도 내 여러 부정적인, 또는 긍정적인 감정들을 잘 곱씹어서 소화시키고 떠나보낼 친구들은 작별인사를 잘 해줘야겠다. :)
좋은 책을 읽어볼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주제 : 자신의 무의식과 대화하는 방법
작가: 김현숙 출판사 : 씽크스마트
나는 항상 나의 감정을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중도 상태로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방 정리를 비롯하여 대인 관계와 실생활과 관련된 부가적인 일을 깔끔한 상태로 만들어놓고 내가 집중해야 할 일에 몰두하는 성격이다. 그래야지 내가 집중해서 할 일을 깊게 몰두하여 원하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가 있다. 하지만, 감정이 요동치는 일이 생기면 신경이 분산되어 집중해서 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쉽게 말하자면, 직장인의 경우에는 일에 집중하는 도중에 보험이나 핸드폰 요금 관련 문제가 생기거나 여자친구와 다투었을 경우 업무에 대한 몰입이 쉽지 않다.
각종 불안함에 휩싸여 사는 우리에게 한 줄기 빛과 같은 해결 방법을 제시해주는 책이 있다. 그 책은 바로 김현숙 작가의 <5분 혁명 감정 리폼>이라는 책이다. 사실, 읽기 전에 감정을 정리하는 방법이 종교적인 부분이거나 어려운 방법을 알려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5분 동안 R-E-F-O-R-M의 방법을 통해 자신의 감정 현 상태를 인식하고 받아드리며, 감정의 객관화를 정확한 서술을 통해 자신의 무의식과 대화를 하여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나는 처음에는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에 대해서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있었는데, 책에서는 의식이 5% 비중을 차지하고 나머지 95%는 무의식이 차지한다고 말하는 부분이 새롭게 느껴졌다. 결국, 우리는 의식을 가지고 행동하지만, 무의식에 쉽게 지배되어 마음먹은 의지대로 실행하는 게 쉬운 부분이 아니라는 점을 인지하고 책에서 알려준 REFORM 방법을 통해 개선해나감을 알려주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복잡한 생각과 마음을 정리하는 방법을 활용하여 실생활에서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이 책은 '감정'이 일어났을때의 무의식의 반응이 95%이며, 이건 의식적인 부분이 아니기때문에 자동화 시스템처럼 반응이 되어지고 바꾸기 쉽지않다는 기본 설명으로 시작된다.
따라서 이 무의식적인 자동 시스템을 바꾸기위해서는 감정자체를 인지하고 인지-반응 그 사이의 공간에서 감정을 판단 없이 확인하며 약 20초정도 그 감정을 어루만져주고 감정적인 행동을 하기보단 객관적 인지를 하는 것 부터 시작이라고 한다.
사실 이 책에 대부분은 같은 내용이 반복된다. - 무의식의 반응에 대한 내용 - '부정적인 감정에는 메세지가 담겨져있다.'는 내용 - 감정을 인식하고 리폼하는 것의 장점 그래서 어?또 이 설명이 나오네? 하는 부분들이 꽤 많지만 그만큼 글쓴이는 그 내용에 대해 강조하고 싶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부분 중, 핵심 메세지인 "감정을 통해 나의 가치/ 인생 방향에 대한 메세지 읽기" 에 대한 내용 자체가 신선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감정 관리에 관해, 스스로의 심리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한번쯤 가볍게 읽기를 추천한다.
p. 33 하지만 변화의 의지보다 누적된 습관이 가진 에너지가 더 강하다는 것이 문제이다.
p. 39 무의식적 자동화 시스템을 바꾸기 위해서는 최소한 60일에서 180일이 소요된다고 한다. p. 41 많은 사람들이 꿈과 비전에 따라 목표를 설정한다. 훌륭한 결과물이 생기기를 바란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결과에 매달리면 매달릴수록 자신의 부족함이 더욱 크게 느껴진다. 불안하고 불편한 감정에 휩싸인다. 의지의 힘으로 노력을 재개하지만 오래가지 못한다. 무의식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지는 게임이다. 이러한 현상은 무의식의 저항 때문이다. 의지와 습관의 갭을 뇌가 인식하는 순간 무의식의 저항이 시작된다. p. 45 똑같은 상황이 긍정적으로 해석될 수도 있고 부정적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해석의 기준은 나에게 있다. p. 45 물리학의 기본 원칙을 이해하고 인식한다면 나쁜 일이 일어났음에도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아야만 한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다. 내가 방출하는 에너지는 나에게 되돌아온다. 이것이 물리학에서 말하는 '운동의 제 1법칙'이다. 양자물리학의 아버지 데이비드 봄은 이렇게 말했다. "에너지 차원에서 본다면 인간은 송신탑이다. 우리가 방출하는 에너지는 우리에게 돌아와서 우리 내면에 볼텍스(Vortex)를 형성한다" p. 46 불편한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출하면 뇌하수체에서 그에 상응하는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 화학물질들은 우리의 몸에 파괴적인 영향을 끼친다. 이 사실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들은 불편한 감정을 터뜨리지 않기 위해서 항상 노력하거나 적어도 그 순간을 알아차린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사실을 모르고 감정을 격동시킨다. 그러면 그 에너지가 우리의 몸에 악영향을 미친다. ... ... 감정은 에너지다. 에너지는 주파수를 방출한다. 그 주파수는 과학적으로 측정이 가능하다. ... ...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보다 나은 상태의 감정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래야 나와 내 주위에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p. 50 원하지 않는 상황이나 실패와 맞닥뜨리면 일단 부정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그 다음으로 화를 내다가, 무력감과 우울함에 빠졌다가, 마침내 상황을 받아들이고 협상해 나간다. ... ... 중요한 것은 이러한 감정들이 내면에 머무는 동안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된다는 사실이다. 그러면서도 정작 자신이 싫어하는 운명의 굴레를 벗어나지는 못한다. p. 53 인간은 성장을 통해서 커지고 강해질 때 행복을 느낀다.
p. 54 부정적인 감정들은 선물을 들고 방문한 고마운 손님들이라고 할 수 있다. ... ... 포장지를 뜯어내고 선물을 관찰해보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잘 하는지, 무엇을 할 때 즐거운지, 나의 강점과 약점이 무엇인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 어떤 사람과 함께할 때 행복한지, 내 감정이 어디에서 오는지, 그 감정이 나에게 혹은 상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알 수 있다.
***Yes 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
감정의 주인은 '나'이고, 내가 느끼는 '감정'은 나에게 전하는 메세지임을 알아차리자. 그 감정 안에 숨어있는 메세지(지혜)의 선물을 받아 나 자신의 감정의 주인은 나임을 알고, 그것을 다스리자. 전체적인 핵심은 이러한 것으로 파악했다. 저자는 엄청난 활동가인 것 같다. 저자 약력 등에 소개된 내용을 살펴보니 엄청난 에너지의 소유자이면서 활동을 해온 분인 것을 알 수 있었다. 많이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의지의 소유자임도 알 수 있었다. '물을 채우는 방법을 배우기 전에 온전한 항아리가 되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 '습관을 바꾸기 위해서는 무의식적인 반응을 멈추고 감정을 있는 그대로 느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감정을 만나는 것은 내면의 나와 대화하는 것이다. ......' '변화가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배운 뒤에 그것을 방치하기 때문이다.' '진정한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태도, 마음가짐, 마인드셋을 변혁해야 한다.' '배는 당신의 인생이고 선장은 현재의 의식이다. 선장이 곧 배의 주인이다. 그래서 무의식은 나의 현재의식이 믿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 '감정리폼을 통해 운명의 주인이 되자.' == 많은 책들이 감정과 변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내 감정을 미처 내가 알아차리지 못했을 때 나타나는 문제들. 때로는 우울증으로, 때로는 자존감 하락으로. 모습을 달리한 수많은 감정의 문제들이 우리의 삶과 함께 한다. 그것을 헤쳐나가는 첫번째 걸음으로 그것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호기롭게 부딪친 그 감정을 내가 감당할 수 없을 때가 많다는 데 있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책, 친구와의 만남, 상담 등을 통해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것일 것이다.) 저자는 그러한 감정을 어떻게 들여다보고 체화시키고 긍정적인 내것으로 만들어 다스릴 수 있을지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주고 있다. 단계별로 읽어가며 찬찬히 따라하고 연습하다 보면 조금은 편하게 내가 느끼는 많은 감정들을 들여다보고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해 나가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단계별 설명 뿐 아니라 여러 사례를 곁들여 소개하는데 읽다보면 이 세상에 내 자신이 느끼는 감정 때문에 혼란스럽고 힘들고 아파하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있구나 싶어 공감과 더불어 위로도 되고 그들의 사례를 통해 한 번 더 힘을 내보게 된다.
개인적인 사담을 덧붙이자면, 아주 드물긴 하지만 오타, 주어 서술어의 불일지, 너무 긴 문장의 호흠으로 인해 앞뒤가 맞지 않는 문맥 등, 독서의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눈의 보여 조금 안타까운 느낌이 들었다. 또한 종교가 없는 나로서는 종교적인 느낌이 강하게 나는 단어의 사용으로 인해 역시 독서의 흐름에 방해를 받았다. 이 두가지를 제외하면 시간을 들여 천천히 차근차근 읽어가는 시간이 충분히 즐거운 책임에 분명하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