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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의 인상은 세계 흐름에 쫓아가지 못하는 일본인에 대한 자아비판 같아 보인다. 하지만 실제 내용은 그렇지 않다. 다른 나라, 대체로 미국과 유럽의 형편을 보면 그들은 참 형편없는 데 비해 일본은 잘 하고 있는데 잘못된 정보 때문에 자기 비하를 한다는 내용이다. 그건 세계 뉴스에 대해 눈감고 있기 때문이고, 또 언론, 특히 좌파 언론이 그걸 조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에 대해 자부심을 강조하는 내용이니 조금은 역겨울 수 밖에 없지만 조금만 생각하면 많이 익숙한 느낌이 든다. 여기서도 이 책의 계기가 되었다 하고, 또 많이 언급하고 있는 COVID-19만 보더라도 그렇다. 한쪽은 우리나라의 확진자 수의 증가와 백신 수급의 문제 등을 강조하면서 정부 등을 비판하는데, 또 다른 한쪽은 다른 나라들의 예로 들면서 우리나라 방역의 상대적 성공과 백신 접종의 일시적 혼란을 극복한 상황을 강조한다. 특히 후자의 경우에 이른바 선진국이라고 했던 국가들의 COVID-19에 대한 대처를 보면서 그들의 민낯을 보게 되었다고 평가를 하기도 한다. 우리는 잘 몰랐다는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우리가 선진국의 민낯을 운운할 때 일본도 포함시키는데, 이 책은 다시 유럽(특히 영국을 예로 드는데, 저자가 현재 영국에 거주하기 때문이다)과 미국과 대비해서 일본의 대처라 너무나도 훌륭하다고 한다는 점이다. 야당이나 진보 언론은 정부를 비판만 하는데 그들이 세계의 뉴스를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일부러 감추는 것인지 알 수 없다고 한다. 현재 진보와 보수의 관계가 반대인 한국과 일본의 처지를 보면, 정부의 반대편에서는 그럴 수 밖에 없지 않겠냐고 이해가 되는 상황인 셈이다. 그래도 정보라는 게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완전히 상반되게 평가되는 것을 보게 된다.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유럽이나 선진국이라고 해서 모든 게 좋고, 우리는 그에 비해 뒤쳐졌다고 무조건 비하할 필요는 없다. COVID-19 팬데믹에서 분명하게 보았듯이 그들이 쌓아올린 탑이 그렇게 견고하지도 않으며, 오히려 우리보다 더 불안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들을 무조건 내려 볼 수는 없다. 아무리 불안하게 쌓아올린 탑이지만, 그래도 그 탑을 쌓아올리는 데 들인 시간과 공력을 전혀 무시할 수는 없다. 또한 서로 다른 문화라는 것도 있다. 그들이 우리의 문화를 무시하면 안 되듯이 우리도 그들을 무시하면 안된다. 그것은 유럽이니 미국만이 아니라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도 마찬가지다. 여기의 내용을 모두 인정할 수 없지만, 그래도 역지사지(易地思之)의 가치는 다시 얻을 수 있다.
* 그런데, 맞춤법에 맞지 않은 게 너무 많고, 너무 번역투인 것을 넘어 그냥 구글번역기를 돌린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는 문장도 적지 않다(뒤로 갈수록 그렇다). “기후도 엄중하여, 겨울에는 통근도 어려운 토지도 많아, 원격근무는 회사 자체의 목적에 걸맞게 존속시키기 위해서도 필수불가결입니다.” - 이런 식의 문장은 좀 문제다.
*출판사가 제공한 책을 읽고 독립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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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야말로 역지사지를 생각해야 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인들이 이 팬데믹시대에 이 세상을 어떻게 보고 생각하고 느끼는 지 여실히 보여준다.
이 책의 내용은 우리의 상식을 깨뜨리고, 오로지 일본의 시각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보듯이 이는 오롯이 일본인의 장점과 우월한 점을 내세우려 하지만 일부만 보고 전체를 호도한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일본인의 장점이라고 하는 내용은 글로벌화되고 있는 이 지구촌이라는 세계의 변화에 동참하지 못하고 일본만의 일종의 전체주의적 의식으로 동아시아에서의 코로나19에 대한 3국의 대응을 무엇때문인지 잘 설명하지 못하고 무조건 따르는 국민성이라고는 하지만 각국의 상황이 다른 만큼 일본이 앞서있다고는 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고, 코로나 확진상황에 대해서도 공공미디어와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에서 말하는 내용이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그 실례로 책에 나온 일본의 확진이 적은 것은 검사받는 사람이 인구대비 낮은 것으로 이를 일본이 다른 나라보다 결코 더 나은 대응을 하고 있지 않은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에 대한 일본미디어가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과 다른 것이다.
또한, 마스크를 쓰는 것에 대한 동서양의 인식차이, 인종차별, 교육현장의 다름, 북유럽과 일본과의 비교를 통하여 일본의 실상에 대해 알리려고 하지만 이는 인식의 차이일뿐, 여러 가지 각도에서 살펴보아야 하는데 이 책의 내용을 보면 단편적인 사실로 전체를 보여주려고 하는 것이 우려스럽다고 생각한다.
물론, 자기나라의 정확한 상황인식에 대해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한 발짝 물러나서 자기를 본다면 조금은 조금 더 자기 상황을 인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면에서 역지사지는 중요하고 우리는 이 팬데믹시대에 어떻게 대처하고 국내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와의 관계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시금서긍로 삼아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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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를 생각해도 일본은 가까운듯 멀게만 느껴지는 이웃 국가이다. 물론 개인적인 평가나 관점은 달라도 역사문제로 인한 갈등, 여전히 반성하지 않는 그들의 뻔뻔함에서 우리는 분노를 느끼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들에 대해 냉정히 파악하며 대응하는 전략에 있을 것이다. 이 책도 이런 관점에서 일본사회와 언론, 그들의 가치관이나 발전하지 않는 현실 등을 소개하며, 급변하는 세계화 시대에 맞는 변화상이 왜 중요하며 이를 위해 정치, 행정, 외교, 언론 등 각 분야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이에 대해 판단하게 한다.
여전히 아날로그적 방식을 선호하는 일본인들, 도장문화는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며 디지털 시대에 오히려 역행하거나 퇴보, 또는 정체된 사회 모습을 통해 발전되지 않는 모습을 답습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어떤 점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하는지, 이에 대해 판단해 보자. 예전에는 일본문화라고 하면 무조건적으로 먹히는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전혀 다른 말이 되었고 오히려 우리가 세계화 시대에 걸맞는 역량과 문화적 파급력을 바탕으로 일본과의 격차를 줄이거나, 어떤 분야에서는 더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안주하거나 이겼다고 생각하기보단 그들은 왜 정체되어 있는지, 그리고 세계사 바라보는 일본과 일본인들이 생각하는 세계는 어떤 차이점을 보이는지, 이를 비교하며 배우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단순히 역사문제로 모든 것을 바라봐서도 편협한 시각을 가질 수 있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하며 그들의 현실을 제대로 파악한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과 과제가 무엇인지 확실히 정리해 볼 수 있다. 물론 그들의 정치인이나 정치, 행정 문화적인 요소로 인해 일본인들 자체가 지금의 상태에 안주하고 있는지도 모르나, 언제든 변할 수도 있고, 그들 스스로도 정체되어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있기에, 우리의 입장에서도 지나친 낙관론은 금물이다.
<세계 뉴스에 무지한 일본인> 이 책을 통해 일본과 일본인들의 현실, 그리고 중요한 언론의 기능와 역할 등은 무엇인지 알아 보자. 일본 관련 도서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며 우리가 어떤 미래가치를 바탕으로 일본을 참고해야 하는지, 책을 통해 배우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맹목적으로 일본을 비난만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더 세련되고 나은 방식을 통해 일본의 현실을 왜 알며 대응해야 하는지, 단순히 언론에 국한된 문제로 보기보단 사회문제나 정치적 해석, 행정력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적용하며 생각해 보는 것도 이 책이 주는 유의미한 가치가 될 것이다. 일본사회와 문화, 그들의 언론과 일본인 자체의 성향에 대한 종합적인 가이드북, 이 책을 통해 배워 보자.
<이 책은 책방통행에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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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뉴스에 무지한 일본인'? 책 제목을 보았을 때는 일본인을 비판하기 위한 책인 줄 알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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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대한 눈을 기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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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ㆍ #협찬도서#서평단#서평 ㆍ ㆍ [도서] 세계 뉴스에 무지한 일본인 2ㅡ도서명 타미모토 마유미 ㅡ지음 박보신 ㅡ옮김 보윤북스ㅡ출판사 책방통행 ㅡ협찬사 #@bookmessenger 각국의 위태위태한 코로나 대응 커져만 가는 동아시아인 차별 세계는 "자기중심적" 유괴발생이 많은 선진국 지금까지 없었던 위기의 광란 일본에서는 보도되지 않은 세계의 진실을 망라함! ㅡ본문중에ㅡ 비합리적이고 책임회피형인 사람들 마스크 소동으로 알 수 있는 것은, 일단은 합리적으로 보이는 유럽의 사람들도, 실은 일본인 이상으로 과학을 경시하고 관습이나 습관에 치중하는 측면이 있다는 것입니다.의외로, 동아시아 사람들이 과학이나 의학을 좋아합니다.데이터를 잘 파악하고자 하고 있으며, 평상시에도 과학적인 사고를 하고,건강에 관해서도 성심껏 배우 고 있습니다.그런 연유로 마스크 착용과 자숙하라는 요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마스 크 착용이 진척되지 않았던 이유의 하나가,마스크 효과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없다는 것입니다.마스크에 관해서는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었음에도,국민에게 "필히 착용하세요."라고 말할 충분한 데이터가 없었습니다.그러므로 국민에게 설명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저는 감염증 전문가도,문화인류학 전문가도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사람들의 행동패턴을 관찰하고 느낀 점에 불과하지만,역시 감염이 억제되고 있는 동아시아와, 폭주 하고 있는 유럽에서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이나 생활방식은 커다란 차이가 있습니다.한마디로 유럽이라 하여도 국가나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만, 그렇다고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와 비교하면,철학적 레벨에서의 차이가 도출됩 니다.그는 사람들이 타인에게 들은 대로 행동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를 아름다운 말투로 외치면 "개인주의"가 되고, 동아시아풍의 어조를 사용하면 "이기적"인 것입니다. ㅡ저자의 생각 ㅡ 일본의 미디어는 지금까지 들었던 실태를 대부분 전달하지 않고 있고,일본정부에 대한 불만을 일방적으로 기염을 토하듯 보도하는 미디어가 대다수였습니다.속편인 본서 에서는, 코로나19에 얽혀있는 소동을 중심으로,일본에는 좀처럼 전달되지 않는 각국의 뉴스나 그 실태를 전달코자 하였습니다. ㅡ한 줄평 ㅡ 세계 뉴스에 무지한 일본의 개인주의가 자국의 발전과 문명을 퇴화시킨다. ㅡㅡ사색평 ㅡ 일본 저가가 쓴 르포 형식의 자국의 실태를 기술한 보고서이다.세계 각국의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자국 민들과 유럽 아시아인들의 차이점 장단점을 싣고있다. 세계 뉴스에 둔감한 자국민들의 실상을 이야기하며 다른 국가들의 변화 대처등을 바라보며 일본인들의 이면에 숨은 민족성과 배타주의를 꼬집는다.일례로 세계적으로 큰 문제인 코로나19에 대한 생각과 대처방향에서 타국들 과의 전혀 다른방식의 시각을 비판한다.일본의 미디어가 제 기능을 하지도 않을뿐더 러 진실을 은폐한다고 한다.팬데믹 시대에 더욱 열린 사고와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변화와 상생의 방향으 로 접근하는 방식을 채택하여야 하는데 폐쇄적이고 진실을 호도하며 숨긴다.언론 미디어들이 제 기능을 못한다면 이미 국가의 안위와 번영 신뢰는 금이 간다는 결론에 도달한다.한국의 독도 영토를 끝까지 일본땅 이라 우기는 근성, 위안부 문제를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사과나 진실규명 없이 돈으로 무마시키며 눈가리고 아옹하는 옹합지졸한 근성들이 뿌리깊게 박혀 있으며 자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는 저급한 민족성을 가지 고 있다.여기에는 언론 미디어들의 정치 경제적 계산이 깔려 있어 진실을 깊숙하게 은폐하며 국민들을 우롱한다.역사를 바로잡고 늦었더라고 진실한 사과와 보상으로 과거를 청산하는 길만이 일본이라는 나라가 존페위기를 면할것이다. 역사는 살아 진실을 말하는데 그대들의 근성은 패국주의를 면모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 니 진실을 바로잡고 오랑캐 같은 역사는 청산해야 일본이 살아남는다. 세계의 언론 미디어들이 진실만을 보도하며 투명한 언론 보도의 기능을 갖추길 희망한다. ㅡ책방통행 서평단으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ㆍ ㆍ ㆍ ㆍ #세계뉴스에무지한일본인2#타미모토마유미_지음#박보신_옮긴이#보윤북스#각국의코로나대응#책방통행#일본에서는보도되지않은세계의진실을망라함#세계를보는눈#정치#격차사회#국민성#교육#베스트셀러#역사#사회과학#시사역사#북스타그램#책스타그램#독서스타그램#양서소개하는여자#신간소개하는여자#나는운이좋은사람입니다#book#bookstagram#sauth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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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너무나도 많은 정보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이제 너무나 당연한 일이 되어 버렸다. 그러나 과연 우리가 찾고, 확보하고 있는 것이 진정한 '정보'라고 할 수 있을까?
시대가 흐르면서 중요한 자원에 대한 가치도 달라진다. 과거에는 누가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는가였다면 지금은 누가 얼마나 정확하고 확실한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있는가가 중요해진 시대다. 이는 즉,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지식과 정보가 정말 확실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격차'는 이런 곳에서부터 시작된다. 모두가 평등하게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세상이 왔다고 말하지만 누구나 양질의 정보를 확보할 수는 없다. 이런 것이 과연 평등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그러나 이제는 이러한 의문마저 쉽게 입으로 내 보일 수 없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사람들은 더 이상 평등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 오히려 '평등'이라는 단어를 이질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평등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구조에 익숙해져 버린 우리는 '평등'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한 게 아닐까? 라는 무력감에 빠지곤 한다.
그러나 이는 나의 불평등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불평등마저 인정하는 것이 될 수밖에 없다. 그나마 손에 쥐어진 것이 있는 우리는 이대로 살아도 만족한다고 말할 수 있으나, 아무것도 없는 사람들에게는 '이건 좀 잘못된 거 아니야?'라는 한 문장이 무엇보다 소중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리고 바로 이 책이 그 한 문장을 용기 있게 말하고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대립 관계에 있는 일본 시각의 책을 그저 긍정적으로만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일 것이다. 그러나 일본과 우리가 접해있는 만큼 일본이 겪고 있는 문제는 우리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우리가 마주하기 어려운 사실을 오히려 객관적으로 마주할 수 있다. '아, 일본은 이런 상황이구나'라는 생각에서 시작해 '근데 이건 우리도 이렇지 않나?'라는 생각까지 도달함으로써 그동안 우리가 외면하고 있던 진실들에 대해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진실을 마주하는 일은 언제나 어렵고 벅차다. 당장 내 눈 앞에 펼쳐진 나의 문제들도 해결하는 게 어려운데, 이런 것까지 내가 신경 쓰면서 살아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생각은 관심을 만들고, 관심은 변화를 만든다.
그렇기에 책에서 이야기하는 문제들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해 보는 것이 어쩌면 변화의 첫걸음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나는 약간의 인내와 관용이 필요하더라도 이 책을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각국의 코로나 대응부터, 문화적 이슈, 더 나아가 많은 동양인들이 겪고 있는 '동양인 혐오' 더 이상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넘길 때가 아니다. 아까도 말했듯이 손에 그 어떠한 것도 쥐고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잘못됐다'라는 문장 한 마디가 그들을 해방시킬 수 있다. 격차와 차별, 이는 우리가 겪고 있는 문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 스스로가 생각하고 고민할 때 비로소 자주적인 해결과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자.
책을 읽는 내내 이러한 생각을 할 수 있게 해 준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일었다. 그리고 이 책을 추천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서도 감사함을 느낀다. 그렇기에 많은 이들이 이 책을 통해 생각의 발판을 만들 수 있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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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일본인들은 세계 뉴스에 무지한 것일까? 제목만 보고 든 생각이다. 하지만 이 책은 코로나 시대를 맞아 세계 각국의 대응와 반응같은 것들을 소개하고 특히 영국인이나 프랑스인들의 특징같은 것들을 소개하는 책이다.
코로나 사태로 많은 국가들이 국경문을 닫아걸고 사투를 벌이고 있지만 많은 희생자들이 나왔다. 특히 유럽이나 미국같은 예전에 선진국이라 일컬었던 나라에서 더 많은 희생자가 나왔다. 분명 아시아보다 과학적이고 위생적이라고 생각했지만 의외의 사실이 더 많은 희생자가 나왔다고 한다.
특히 미국인들이나 영국, 프랑스인들이 마스크 쓰기를 거부한 것은 그들만의 문화가 한 몫을 한 것이라고 한다. 왜 그렇게 마스크 쓰는 것에 분노하고 거부했는지 이제 이해가 되었다. 그렇지만 생명이 위협되는 위기의 시대에 그렇게까지 무지하게 대응한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들은 자존심과 자유를 추구하는 정신이 생명위에 있는 사람들인가.
얼마 전 영국왕실의 왕자 내외가 독립을 선언했었다. 권위적인 왕실생활에 거부감이 들었던 것인가 하는 정도로 넘겼는데 자신의 위치를 이용하여 돈을 벌려고 했다는 주장에 경악하고 말았다. 이제 왕권이라는 구시대적인 권위는 돈앞에 무력해진 시대가 되고 만 것만 같았다. 모든 삶은 선택이다. 품위있는 왕자의 삶보다 자유스럽고 부유한 일반인의 삶을 선택한 그들에게 손가락질을 해야하나.
우리나라보다 더 대가족제도를 선호하는 이탈리아의 가족제도가 코로나 폭증으로 이어졌다니 참 안타까운 사실이다. 지금은 조금 잠잠해졌지만 이탈리아의 코로나 사태는 심각했었다. 얼굴을 맞대는 인사법 때문인가. 그렇게만 생각했는데 많은 가족들이 한 공간에 모여사는 구조가 사태를 악화시켰다고 한다. 아름다운 가족제도가 이런 아이러니를 만들었다니..
매일 뉴스가 쏟아져 나온다. 열심히 듣고 보고 있었는데 의외로 내가 뉴스에 무지했다는 사실이 이 책으로 증명이 되었다. 그저 겉핥기 식의 뉴스보기가 조금 부끄러워졌다. 위기에 더 선명해지는 것들이 있다. 품위있을 것 같은 영국인들의 무지함 같은 것들이 영국인 남편과 함께 살면서 더 많이 보였던 것 같다.
중국게임이 세계시장에서 실패한 이유라든가 세계 제일로 행복한 핀란드도 교유은 위태롭다는 뉴스들은 신선했다. 저자의 꼼꼼한 뉴스에 머리가 조금 단단해진 느낌이다.
* 이 책은 책방통행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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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일본에 관심이 많아 해당 책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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