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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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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말하고, 쓰는 글쟁이가 되고 싶은 나에게 사랑에세이는 피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는 책이고, 사랑 에세이들마다 담겨 있는 색감이 다르다. 이번에 내가 읽은 사랑에 관해 쓰지 못한 날 책의 색감은 담백하고 심플하지만 그 속에 작가가 담은 색은 진솔함이었다. 책을 읽는 동안 숨겨 놓았던 사랑의 상처를 찾고  위로하고 다독일 수 있었다.           -채륜서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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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말하고, 쓰는 글쟁이가 되고 싶은 나에게 사랑에세이는

피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는 책이고, 사랑 에세이들마다

담겨 있는 색감이 다르다.

이번에 내가 읽은 사랑에 관해 쓰지 못한 날 책의 색감은 담백하고

심플하지만 그 속에 작가가 담은 색은 진솔함이었다.

책을 읽는 동안 숨겨 놓았던 사랑의 상처를 찾고 

위로하고 다독일 수 있었다.

 

 

 

 

 

-채륜서로 부터 협찬 받았습니다.-

g****d 2021.08.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이라는 소중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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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거대하고 깊은 감정이 무뎌질 때쯤비로소 사랑에 관해 쓸 수 있었습니다." 한때는 사랑이 전부이고 영원할 거라 믿었고처음 겪는 이별앞에서는 쏟아지는 눈물에 몸도 마음도 무너지듯 아파 울고..미련이라는 감정도, 모진 사랑도 예쁘게 추억으로 포장하며 나를 토닥이던 시절들이 있었습니다. 비오는 오늘, 사랑에 최선이던 그 때로 들어가 볼까요? P43 사랑을 시작하기 전에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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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거대하고 깊은 감정이 무뎌질 때쯤
비로소 사랑에 관해 쓸 수 있었습니다."

한때는 사랑이 전부이고 영원할 거라 믿었고
처음 겪는 이별앞에서는 쏟아지는 눈물에 몸도 마음도 무너지듯
아파 울고..미련이라는 감정도, 모진 사랑도 예쁘게 추억으로
포장하며 나를 토닥이던 시절들이 있었습니다.
비오는 오늘, 사랑에 최선이던 그 때로 들어가 볼까요?

P43 사랑을 시작하기 전에 너는 물었다.
언젠가 서로 말이 없어지면 어떻게 하느냐고.
나는 대답했다.
서로의 하루를 물어도 안되면,
주위 사람들의 안부를 묻고,
그것도 안 된다면 세상의 모든 것에 대해 말하자고.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단어를 줄 세웠다.
가끔 단어를 솎아내어 그것에 대해 대화했다.
우리의 마지막 단어는 미안함이었다.

p93 그대가 가면 난 이제 어른의 사랑을 하겠지요.
미지근한 사랑을 하고 이별에 익숙해지고
만남 자체에 지쳐가겠죠.
아이의 사랑을 바라기엔 우리는 너무 커버렸습니다.

p108? 당신이 용기를 내어 먼저 놓았고, 따라서 저도 놓았어요.
멀리가는 당신을 보아요.
무표정의 표정조차도 보이지 않는 곳까지
당신이 가버렸어요.

p191 옆자리는 비어있어요.
기다리고 있거든요.
충분히 느린 절 기다려 줄 사람을.

p209 당신은 나의 사계절이에요.
언제든 찾아와도? 아름답고
언제든 아스라이 그리게 되는.

P238 말은 꽃과 같아서,
아무리 예쁜 말이라도 너에게 닿는 순간 시들고 만다.
그래서 봄은 끊임없이 꽃을 피워내고, 우리는 계속해서 말을 한다. 언젠가 시들 줄 알면서도 네게 꽃다발을 선물하는 것처럼,
말도 의미가 퇴색될 것을 알면서도 나는 네게 말을 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계절이 순환하듯 네게 말한다.

사랑과 이별 그리고 수 많은 감정들이 담겨져있어요.
감성적이고 섬세한 표현들은 날씨와도 넘 잘 어울리게
제 안에도 스며들었답니다. 사랑을 하면 서로에게 지독하게
길들여지는 마음들..그래도 그 마음이 그립고 아름다운건
모든것에 의미가 부여되는 소중한 순간들이 아닐까요?

사랑이 하고픈 계절이 돌아옵니다.
늦여름이 끝이 나고 가을이 시작되면
우리들 마음도 콩닥해지겠죠?
사랑이 그리우신가요? 이별이 아프신가요?
곁에서 위안이 되는 친구가 되어줄 거예요.



YES마니아 : 로얄 k**y 2021.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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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해 쓰지 못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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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영원함은 없는 것일까. 사랑하고 이별하는 과정, 그 후 아련함이 가득 담겨있는 책이다. 그때를 그리워하고 있지만 다시 돌아갈 수 없음이 더욱 안타깝다. 저자의 덤덤한 어투로 쓰인 글에 이별의 고독함이 전달되어 맘이 더 저릿했다. 무조건 괜찮다고 하지않아 좋았다. 열렬히 사랑해서 사랑에 관해 차마 쓰지 못한 날. 그 감정이 무뎌진 그때야 사랑에 관해 쓸 수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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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영원함은 없는 것일까.
사랑하고 이별하는 과정, 그 후 아련함이 가득 담겨있는 책이다.
그때를 그리워하고 있지만
다시 돌아갈 수 없음이 더욱 안타깝다.

저자의 덤덤한 어투로 쓰인 글에
이별의 고독함이 전달되어 맘이 더 저릿했다.
무조건 괜찮다고 하지않아 좋았다.

열렬히 사랑해서
사랑에 관해 차마 쓰지 못한 날.
그 감정이 무뎌진 그때야
사랑에 관해 쓸 수 있나보다.

섬세한 공감을 얻고싶은
이별과 이별중인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초 단위의 점부터 달 단위의 선과 년 단위의 면까지.
내가 걸친 모든 차원을 네게 주었다.

점中(P42)

-성인의 사랑을 범인들에게 강요하지 말라.
범인의 사랑은 언제까지나 자신이 행복에
기초해야 한다.
주는 사랑이 받는 사랑보다 꼭 크지는 않다.

반쪽짜리 사랑中(P156)

-당신은 나의 사계절이에요.
언제든 찾아와도 아름답고,
언제든 아스라이 그리게 되는.

사계절中(P209)

*본 서평은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w********5 2021.08.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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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해 쓰지 못한 날
"사랑에 관해 쓰지 못한 날 " 내용보기
#사랑에관해쓰지못한날 #도서협찬 ?#김준녕 #채륜서 #서평단???비가 내리는 밤, 다시 펼치고 싶어지는 책이다.?사랑과 이별을 겪은 모든이들에게 위로가 될만 글이 가득하다. 뜨겁게 사랑하고, 쓰라리게 이별하는 동안 느끼는 수많은 감정들을 느낄 수 있었다. 작가의 감성적인 표현에 감정이입이 되어 마음이 저릿저릿하기도 하다. 사랑하는 이들은 서로를 더 애틋하게 여기고, 이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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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관해쓰지못한날 #도서협찬 ?
#김준녕 #채륜서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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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밤, 다시 펼치고 싶어지는 책이다.?
사랑과 이별을 겪은 모든이들에게 위로가 될만 글이 가득하다. 뜨겁게 사랑하고, 쓰라리게 이별하는 동안 느끼는 수많은 감정들을 느낄 수 있었다. 작가의 감성적인 표현에 감정이입이 되어 마음이 저릿저릿하기도 하다. 사랑하는 이들은 서로를 더 애틋하게 여기고, 이별한 이들은 지난 사랑을 추억하는 시간이 되길바란다. ?
아픈 이별을 겪고도, 또 찾아오는 사랑을 맞이하는 사랑이란, 그래서 사랑인가보다.?
나에게도 느리게 책장을 넘기며 그때를 추억하는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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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자유롭게 작성한 글입니다.????
??소중한 도서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
@chaeryunbook #채륜?
#사랑에관해쓰지못한날 #김준녕 #사랑글귀 #북스타그램 #에세이 #사랑 #이별 #추억 #위로 #감동 #아트강책방 #독서일상 #독서기록 #책소개 #책리뷰 #책추천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책읽는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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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2021.08.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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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해 쓰지 못한 날
"사랑에 관해 쓰지 못한 날" 내용보기
저자는 사랑을 할 때엔 그 감정이 너무 벅차고 글로 표현 할 수 없어 그 감정이 무뎌질 때쯤 책으로 사랑에 관해 쓸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일까? 책의 내용은 전체적으로 어둡고 슬프다. 하지만 그게 꼭 나쁘지만은 않다. 사랑이 언제나 밝은 면만 있는 것은 아닌 듯이 말이다.보면서 공감가는 말들도 많았고 저자의 슬픔을 옅보면서 아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도 있구나 느꼈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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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사랑을 할 때엔 그 감정이 너무 벅차고 글로 표현 할 수 없어 그 감정이 무뎌질 때쯤 책으로 사랑에 관해 쓸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일까? 책의 내용은 전체적으로 어둡고 슬프다. 하지만 그게 꼭 나쁘지만은 않다. 사랑이 언제나 밝은 면만 있는 것은 아닌 듯이 말이다.

보면서 공감가는 말들도 많았고 저자의 슬픔을 옅보면서 아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도 있구나 느꼈다. 나는 젊었을 때 왜 저런 사랑 한번 하지 못했나 후회가 들기도 했다. 혹 내가 했을지도 모르지만 이제는 나이가 들어 그런 감점이 다 바래고 바랬는 지도 모르겠다.

또한 이 저자에게 글쓰기는 참 애증의 관계구나 하는걸 느껴서 항상 글을 쓰고 싶으나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나의 입장에서는 참 부럽고도 질투가 났다.

비가오는날 옛 사랑의 추억을 떠올리며 읽기 좋은 책

P.60 유리병속 촛불의 수명은 불의 크기가 커질수록 줄어들고, 우리의 사랑은 사랑할수록 작아진다.

P.40 오늘도 나는 너를 괴롭히고, 너는 나를 목조이며 살아간다.

P.157 성인의 사랑을 범인들에게 강요하지 말라.범인의 사랑은 언제까지나 자신의 행복에 기초해야 한다. 주는 사랑이 받는 사랑보다 꼭 크지는 않다.


j*******e 2021.08.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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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지금 아무렇지 않은 걸 보니 우린 꽤 오래 이별을 준비해 왔나 봐요_사랑에 관해 쓰지 못한 날
"[수필] 지금 아무렇지 않은 걸 보니 우린 꽤 오래 이별을 준비해 왔나 봐요_사랑에 관해 쓰지 못한 날" 내용보기
'또... 그렇게 하나의 점이 된다.' 어제는 어제를 살고 오늘은 오늘을 살았다. 그때는 그때를 살았고 지금은 지금을 살았을 뿐이다. 알아차리기 어려운 미묘한 방향이 나를 지금 여기있게 했다. 특별하게 빨리 진행하거나 특별하게 천천히 진행하지도 않았다. 특별하게 모나지도 않았고 특별하게 돌발적이지도 않았다. 그저 주어진 시간과 상황을 차근 차근 밟았을 뿐이다. 차근 차근
"[수필] 지금 아무렇지 않은 걸 보니 우린 꽤 오래 이별을 준비해 왔나 봐요_사랑에 관해 쓰지 못한 날" 내용보기

'또... 그렇게 하나의 점이 된다.'

어제는 어제를 살고 오늘은 오늘을 살았다. 그때는 그때를 살았고 지금은 지금을 살았을 뿐이다. 알아차리기 어려운 미묘한 방향이 나를 지금 여기있게 했다. 특별하게 빨리 진행하거나 특별하게 천천히 진행하지도 않았다. 특별하게 모나지도 않았고 특별하게 돌발적이지도 않았다. 그저 주어진 시간과 상황을 차근 차근 밟았을 뿐이다. 차근 차근 한 점을 찍어 왔을 뿐이다. 획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이 기하학적 무늬는 떨어지는 물방울 모양을 하다가 일기를 마무리하는 마침표로 세겨진다. 그렇게 아름답고 행복한 기억들마저 특별할 것 없는 한 점이 되어 내 일생의 어느 부분에서 지금의 나에게 이어져 있다. 끊어지지 않는 한 이 점은 길에 이어져 언제든 오늘 찍을 점과 만나고 하나가 된다. 벌써 오래된 기억들은 점차 잊혀지고 오늘과 멀어지지만 끊어지지 않고 끊임없이 이어진다. 시에 나온 구절에는 사랑은 서로의 살점을 나눠 먹는 것 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서로 한 점도 공유하지 않은 이들이 서로의 살점을 떼어주고 상대의 살점을 건내 받는다. 상대의 살점을 입에 넣고 소화시키면 상대의 일부는 나의 일부가 된다. 다시 나의 살점이 상대의 입에 들어가 소화가 되면 나의 일부는 상대의 일부가 된다.

완전하게 다를 것 같던 이들이 하나씩 서로의 것을 섞어가며 동화되는 과정이 길면 길수록 이것을 분리하기는 쉽지 않다. 기억이 그렇고, 감정이 그렇고, 공간과 시간이 그렇다. 나의 어디를 되새겨봐도 상대의 살점이 툭하고 튀어나온다. 나라고 생각한 부분에는 상대가 있고, 상대라고 생각한 부분에 내가 버젓하게 있다. '길들인다'는 것은 무엇이지? 프랑스의 소설가 '생텍쥐페리'는 자신의 소설 '어린왕자'에 '길들인다'의 의미를 정의해봤다. 길들인다는 것은 관계를 짓는 일이다. 이 세상 아주 많은 것들 중에 서로에게 필요한 하나의 존재가 되는 것이다. '네가 오후 4시에 온다면, 나는 세시부터 행복해질 거야'. 4시가 가까워 질수록 점점더 행복해지는 일. 아무런 동작이나 행위없이, 단지 존재가 있고 그것이 나에게 가까워 질수록 행복이라는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의 감정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존재가 되는 일... 그런 것에는 항상 상대와 시간과 추억, 공간과 감정, 기억을 공유해야 되는 일이다. '너의 장미꽃이 그토록 중요한 이유는 그 꽃을 위해 네가 공들인 그 시간 때문이야.'

나를 구성하는 것은 '지나간 시간'에 지나지 않는다. 이것의 살점을 상대에게 떼어주고 그의 것을 받아들였다. 나도 그의 것을 삼키고, 그 또한 나의 것을 삼킨다. 서로가 서로를 소화시키고 서로 동화된다. '지금 아무렇지 않은 걸 보니, 우린 꽤 오래 이별을 준비해 왔나봐요.' 공감되는 글귀에 흘러 내려가던 눈동자가 멈춘다. 다시 위로 올라가고 내려가기를 반복하지만 페이지를 넘기지 못한다. 영원할 것 같던 순간을 마무리 짓고 나면 다른 의미로 영원할 것 같은 시간이 찾아온다. 앞선 영원이 그 끝을 보게 됐듯, 다시 찾아 온 영원의 시간도 끝이 날 것을 알고 있다. 처음 찾아 온 그 가짜 영원이라는 착각에 속았듯, 다시 찾아 온 영원이라는 착각에 다시 한 번 속는다. 잊혀지고 잊혀지길 반복하다보면 어쩐지 오랜기간이 찰라의 순간으로 느껴진다. 마치 오늘이 있기 위해 존재했던 필연이었던 것 처럼 어쩌면 만남과 동시에 이별인 오늘까지 전속력으로 달려왔는지도 모른다.

'또... 그렇게 하나의 점이 된다.' 어제 찍었던 점보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딱 적당히 언제나와 같던 점이 되고 난다. 문장은 그렇게 완성된다. 의미 없는 한 줄을 쓰고도 의미를 부여하면 의미가 된다. '하나의 점이 된다'는 문장조차 깊지 않은 생각을 뱉은 '비어있는 문장'이었을 뿐이다. 그것을 채우고 채우는 일을 반복하면 거기에는 의미가 생긴다. 내뱉은 '빈문장'은 속을 알 수 없는 바다와 같기에 가늠하지 못한 깊이는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것은 짧고 설명없는 '시'가 가진 매력이다. 말 없는 달을 보고도 이태백은 달을 보며 마음속 생각을 시에 담았다. 달과 노닐던 그에게 달은 지구를 도는 위성이자 늑대인간이 나타난다는 광기의 상징이 아니라 근심을 나누는 대상이자 친구였다. 가끔은 수다쟁이 친구보다 말없는 무생물에 더 깊은 위로를 받을 때가 있다. 읽어 내려가는 시는 투명하거나 명확한 전달은 아니지만 분명히 비어 있으면서 가슴을 가득 채울하다. 이성과, 친구와, 지인과의 이별을 단 한번도 겪지 않은 사람은 없다. 이제 와서 돌이켜보면 언제나 계속 될 것 같던 그 순간들도 한낱 점으로 남겨져 있다. 넘어가는 페이지마다 어렴풋 실루엣처럼 보이는 작가의 감정에 함께 동화되며 나또한 간접적으로나마 그의 살을 베어 물어 소화하고 있진 않은가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k*******4 2021.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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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을 촉촉하게 채우는 사랑에 관한 에세이
"감성을 촉촉하게 채우는 사랑에 관한 에세이" 내용보기
젊은 작가 김준녕님의 <사랑에 관해 쓰지 못한 날> 이라는 제목을  보고 오랜만에 감성에 젖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번이라도 너와 사랑에 빠져 본 사람이라면, 그리 쉽게 단정 짓지 못할 것이다.  오늘도 나는 너를 괴롭히고, 너는 나를 목조이며 살아간다.  (p.40)   점점 사랑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에 뛰어들기 전에 온갖 무거운 안전장치들을 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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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작가 김준녕님의 <사랑에 관해 쓰지 못한 날> 이라는 제목을 

보고 오랜만에 감성에 젖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번이라도 너와 사랑에 빠져 본 사람이라면, 그리 쉽게 단정 짓지 못할 것이다. 

오늘도 나는 너를 괴롭히고, 너는 나를 목조이며 살아간다.  (p.40)

 

점점 사랑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에 뛰어들기 전에 온갖 무거운

안전장치들을 짊어집니다. 

다치지 않으려 애매함을 앞세우며 능글맞아집니다. (p.93)


사랑의 권태가 워낙에 지독해서, 

사랑이 사랑인지도 모를 만큼 파다할 것이다. (p.126)


사랑에 빠진 사람처럼 

사랑하는 사람이 없어도, 사랑에 빠진 사람처럼 살겠다. 

기도를 해도 ,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타인을 위해 하겠다. (p.181)

 

 

이 책을 읽으며 20~30대 사랑에 가슴 아파하고, 눈물로 밤을 지새웠던 지난 날이 떠 올랐습니다.  지금은 "라떼는 말이야" "그때는 그랬지" 라는 말로 청춘의 사랑을 아무렇지 않게 말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지만, 그때는 연인과의 이별이 하늘이 무너지는 것만큼 힘든 일 중에 하나였으니까요.  

지난 날을 떠 올려 보면, 연인과의 이별 후에 가장 감성이 충만해서 저도 일기장에 끄적끄적 미처 못했던 말을 써 내려갔던 기억이 납니다.  김준녕 작가님은 연인과의 이별을 경험하고, 감정이 숙성될 때쯤, 남은 퇴비로 이 글을 써 내려 간 듯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젊은 청년의 사랑에 대한 추억과 다하지 못한 아쉬움이 켠켠히 글에 묻어 나옵니다. 미완성된 사랑이 아름다운 것은 추억이 오롯이 내 가슴 속에 남아있고, 미련의 감정이 나를 성숙하게 만들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순수한 한 청년이 전하는 사랑에 대한 글을 접하면서 꼭꼭 숨겨두었던 소녀 감성이 되살아 났습니다. 나도 그때, 이 작가님 처럼 내 사랑에 대해 넘치는 감정을 글로 표현했더라면, 이렇게 아름다운 글이 나왔을까?

괜한 상상을 하면서 촉촉한 감성에 물들어 봅니다.  사랑에 아픈 사람들이여!! 그대의 감정이 무뎌딜 때쯤 이 책을 읽으며 위로를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

YES마니아 : 로얄 n********0 2021.08.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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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해 쓰지 못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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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섬세한 감정이 묻어 있는 사랑에 관한 산문집 같은 사랑에 관한 우리들의 책입니다.공감이 가는 챕터도 있고 오롯이 작가님만의 감정이 녹아 있는 부분들이 사랑에 대한 감정을 다시 느끼게 해주네요.'다시 시계를 보고,커피를 컵째로 들이킵니다. 긴 걸음으로 걷습니다. 시간이 빨리 가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한 사랑들이 어떤 감정으로 표현 될 수 있는가를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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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섬세한 감정이 묻어 있는 사랑에 관한 산문집 같은 사랑에 관한 우리들의 책입니다.공감이 가는 챕터도 있고 오롯이 작가님만의 감정이 녹아 있는 부분들이 사랑에 대한 감정을 다시 느끼게 해주네요.'다시 시계를 보고,커피를 컵째로 들이킵니다. 긴 걸음으로 걷습니다. 시간이 빨리 가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한 사랑들이 어떤 감정으로 표현 될 수 있는가를 생각해봅니다.
d****e 2021.09.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