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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만 남긴 할리 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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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다기 보다는 기괴하다는 느낌이 맞는 둣 하다. 어찌 보면 크리스티의 작품들 속에서 특이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작품이겠지만 번역의 문제인지 아니면 정서의 문제인지 읽는 진도도 늦게 나가고, 공감하는 부분도 많이 부족했다. 아마도 크리스티에게 기대햇던 건 이런 분위기는 아니였던 거 같다.  할리 퀸 보다는 새터드웨이트 (그 전 작품인 "3막의 비극"에서도 매력적인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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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루하다기 보다는 기괴하다는 느낌이 맞는 둣 하다. 어찌 보면 크리스티의 작품들 속에서

특이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작품이겠지만 번역의 문제인지 아니면 정서의 문제인지

읽는 진도도 늦게 나가고, 공감하는 부분도 많이 부족했다. 아마도 크리스티에게 기대햇던 건

이런 분위기는 아니였던 거 같다.

 

 할리 퀸 보다는 새터드웨이트 (그 전 작품인 "3막의 비극"에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로 등장)가

훨씬 좋았고, 번역으로 보는 인간심리의 난해한 대화와 주장은 그저 지루한 반복이었다.

매력적인 캐릭터는 분명한데, 구체적으로 그려지지 않고 윤곽만 스케치하다 끝난 느낌인데

너무 아쉬웠다.

 

 따지고 보면 크리스티의 작품의 핵심은 바로 인간에 대한 심리 분석인데 (포와로나 미스 마플

모두 용의자와의 대화, 사소한 행동 등을 바탕으로 추리를 하지 않는가?) 장점을 극한으로

끌고 간 작품에서 그 매력을 못 느꼈다니 아이러니한 상황이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2***c 2019.07.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