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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성이 번뜩이는 단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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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사 크리스티는 66권의 장편과 20권의 단편집을 발표했다. 상당히 많은 숫자의 작품을 발표한 셈이다. 그 중 장편들은 치밀한 플롯과 숨막히는 반전 등으로, 사람들로 하여금 정통 추리소설의 최고작가로 크리스티를 꼽게 만든다. 그러나 그녀의 번뜩이는 추리작가로서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것은 바로 크리스티의 단편들이다. 그래서 나는 그녀의 단편집을 즐겨 읽는다. 크리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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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사 크리스티는 66권의 장편과 20권의 단편집을 발표했다. 상당히 많은 숫자의 작품을 발표한 셈이다. 그 중 장편들은 치밀한 플롯과 숨막히는 반전 등으로, 사람들로 하여금 정통 추리소설의 최고작가로 크리스티를 꼽게 만든다. 그러나 그녀의 번뜩이는 추리작가로서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것은 바로 크리스티의 단편들이다. 그래서 나는 그녀의 단편집을 즐겨 읽는다. 크리스티의 단편집들은 때로는 컨셉트를 잡아서 쓰여지는데, 신화나 영국의 동요등의 모티프는 종종 등장한다. 혹은 콘셉트가 없이 그녀의 대표 탐정들이 등장하지 않는 소품들의 모음이기도 하다. <검찰측의 증인="">은 바로 그런 단편집이다. 짤막한 단편들에서는 탁월한 탐정이 등장하지 않으며, 간결하면서도 읽는이가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트릭이 매 편마다 등장한다. <검찰측의 증인="">,<붉은 신호등="">,<네 번째="" 남자="">,,<유언장의 행방="">,<청자의 비밀="">,<나이팅게일 커티지="" 별장="">,<우연한 사고="">,<두 번째="" 종소리=""> 의 9편의 단편은 충분히 읽을 만한 가치가 있다.

[인상깊은구절]
"저는 감히 그런 모험은 하지 않겠어요. 선생ㄴ미이야 당연히 그이가 무죄라고 생각하고 계셨겠지만--" "그럼, 당신은 그걸 알고 있었군요? 알겠소."하고 키가 작달막한 메이런 변호사가 말했다. "메이헌 씨-" 로메인이 말했다. "선생님은 전혀 이해를 하지 못하시는 군요. 저는 - 그이가 유죄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요!"
l*****4 2001.0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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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사 크리스티의 최고의 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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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측의 증인 (The Witness for the Prosecution), 붉은 신호등 (The Red Signal), 네 번째 남자 (The Fourth Man), 청자의 비밀 (The Mystery of the Blue Jar)은 단편집인 에도 수록된 작품이고 나이팅게일 커티지 별장 (=야앵장, Philomel Cottag), 우연한 사고 (Accident)는 단편집 에 수록된 작품이다. 그 밖의 작품으로 SOS (SOS), 유언장의 행방 (Where there's a Will),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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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측의 증인 (The Witness for the Prosecution), 붉은 신호등 (The Red Signal), 네 번째 남자 (The Fourth Man), 청자의 비밀 (The Mystery of the Blue Jar)은 단편집인 <죽음의 사냥개="">에도 수록된 작품이고 나이팅게일 커티지 별장 (=야앵장, Philomel Cottag), 우연한 사고 (Accident)는 단편집 <리스터데일 미스터리)="">에 수록된 작품이다. 그 밖의 작품으로 SOS (SOS), 유언장의 행방 (Where there's a Will), 두 번째 종소리 (The Second Gong)이 수록되어 있는 이 단편집은 아무리 펭귄북을 원판으로 번역을 했다 해도 영국의 원작에 좀 더 충실했었다면 하는 아쉬움을 던진다. 왜냐하면 <죽음의 사냥개="">와 <리스터데일 미스터리="">도 단편집으로 출판되었기 때문이다. 가장 많은 찬사를 받는 아가사 크리스티의 단편인 <나이팅게일 커티지="" 별장="">을 최고의 수작으로 꼽지 않을 수 없다. 또한 [SOS]도 뛰어난 작품이고. 물론 중편에 가까운 <검찰 측의="" 증인="">은 <쥐덫>과 함께 드물게 볼 수 있는 중편으로의 희소가치를 가지는 작품이다. 어떤 단편집보다 이 단편집을 아가사 크리스티의 최고의 단편집으로 추천하고 싶다.
d*****g 2004.06.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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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측의 증인 - 세상은 넓고 불쌍한 사람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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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Witness for the Prosecution and Other Stories, 1948   작가 - 애거서 크리스티   아홉 개의 단편이 수록되어있는 단편집이다. 마지막 편에서만 포와로가 나오고, 다른 여덟 편은 우연히 사건사고에 휘말린 주인공들이 나온다.   ‘검찰측의 증인’ 이건 예전에 EBS에서 특별 영화로 본 기억이 있다. 그 때, 막판 반전을 보고 깜짝 놀랐었다. 소설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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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 - Witness for the Prosecution and Other Stories, 1948

  작가 - 애거서 크리스티




  아홉 개의 단편이 수록되어있는 단편집이다. 마지막 편에서만 포와로가 나오고, 다른 여덟 편은 우연히 사건사고에 휘말린 주인공들이 나온다.


  ‘검찰측의 증인’ 이건 예전에 EBS에서 특별 영화로 본 기억이 있다. 그 때, 막판 반전을 보고 깜짝 놀랐었다. 소설은 영화와 결말이 달라서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여운을 남겨주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


  ‘붉은 신호등’ 역시 막판 반전을 주는 이야기였다. 강령술이 나와서 분위기를 묘하게 이끌었지만 음, 그건 훼이크였다.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22% 정도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네 번째 남자’는 음, 괴담 모음집에 나올법한 내용이었다. 빙의인지 다중인격인지 아니면 정신병인지 모를 소녀들의 이야기. 여름 괴담물로 딱이었다.


  ‘SOS’는 읽으면서 자꾸 비슷한 다른 내용이 떠올랐다. 그런데 그게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난다. 어디선가 비슷한 분위기의 글을 읽은 것 같은데, 기억력이 많이 안 좋아진 모양이다. 돈이 뭔지, 참. 기른 정보다 낳은 정이 더 강한가보다.


  ‘유언장의 행방’은 읽으면서 빵 터졌다. 자업자득이다. 나쁜 놈. 윌리엄 브린튼의 단편 ‘존 딕슨 카를 읽은 사나이’와 제목은 생각 안 나지만 계속 바뀌는 액자 그림과 똑같은 상황이 일어나는 영화가 떠올랐다. 거기서도 저승에서 돌아오는 친척의 이야기를 이용해서 돈 많은 노인을 심장마비로 죽이는 나쁜 놈이 나왔었다.


  ‘청자의 비밀’은 좀 안타까웠다. 그런 식으로 당하다니, 위로를 해주고 싶었다. 하긴 그에게만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좀 이상하긴 했는데, 그런 결말이라니.


  ‘나이팅게일 커티지 별장’은 세상엔 믿을 놈 하나도 없다는 걸 새삼 알려줬다. 만약 최근에 그런 비슷한 일이 일어난다면, 전화기가 그 때와 달라서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겠지. 갑자기 한눈에 반했다고 들이대는 남자를 조심해야하는 이유를 제공해줬다.


  ‘우연한 사고’를 읽자마자 든 생각은 ‘으앙, 불쌍해!’ 처음부터 그럴 작정이었는지 아니면 상대의 오지랖 때문에 그러기로 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죽은 사람만 불쌍하다. 역시 남의 일에 너무 깊이 관여하는 건 좋지 않다.


  ‘두 번째 종소리’에서 포와로가 등장한다. 자신의 저택에서 살해당한 남자. 아무도 총소리를 듣지 못했다는데, 포와로는 발자국과 꽃밭의 상태 그리고 종소리를 들었다는 증언만으로 범인을 밝혀낸다.


  이번 단편집은 몇 개만 빼고 여름 괴담집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니까 내가 추리 소설 단편에서 좋아하는 트릭의 독창성이나 정교함 내지는 상황의 반전보다는, 음울하고 묘한 분위기와 다소 억지스럽지만 말이 되는 상황을 더 강조한 것 같았다. 난 크리스티의 정교하게 맞춰진 사건 트릭이 더 좋아해서 아쉬웠지만, 몇몇 이야기는 마음에 들었으니까 그것으로 만족하련다.

 

 



v********0 2013.10.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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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편의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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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측의 증인'은 애거서 크리스티의 20편의 단편 소설집 중 하나이다. 크리스티 여사는 그녀의 생애를 통해 수 많은 장편 소설과 단편 소설을 발표했다. 장편은 장편대로의 재미와 즐거움이 있지만 그녀의 단편소설 또한 추리 소설의 정수를 보여준다. 짧지만 농축되어 있는 사건과 그를 해결해 나가는 추리수사의 방법은 매우 흥미롭다. '검찰측의 증언'에는 9개의 단편소설이 포함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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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측의 증인'은 애거서 크리스티의 20편의 단편 소설집 중 하나이다. 크리스티 여사는 그녀의 생애를 통해 수 많은 장편 소설과 단편 소설을 발표했다. 장편은 장편대로의 재미와 즐거움이 있지만 그녀의 단편소설 또한 추리 소설의 정수를 보여준다. 짧지만 농축되어 있는 사건과 그를 해결해 나가는 추리수사의 방법은 매우 흥미롭다. '검찰측의 증언'에는 9개의 단편소설이 포함되 있다. 검찰측의 증인, 붉은 신호등, 네 번째 남자, SOS, 유언장의 행방, 청자의 비밀, 나이팅게일 커티지 별장, 우연한 사고, 두 번째 종소리 등이 그 작품들이다. 특히 흥미롭게 읽은 작품은 '네 번째 남자'이다. 성당 참사회 의원 퍼핏은 북쪽으로 향하는 야간 열차의 1등칸 객실에 간신히 탑승한다. 거기서 그는 유명한 변호사인 조지 두런드 경을 만난다. 뉴캐슬로 간다는 그는 같이 있던 캠벨 클라크 박사를 소개시켜 주고 퍼핏은 그가 내과와 정신과 전문의라는 것을 기억해 낸다. 세 사람은 잠을 청하는 대신에 이야기를 시작한다. 캠벨 클라크 박사는 자신이 뉴캐슬에 가는 이유를 이중 인격을 가진 환자 때문이라고 한다. 이중 인격의 이야기가 나오자 화제는 자연스레 '펠리시 볼'에게로 흘러간다. 세개 또는 네개의 인격을 가지고 있었던 펠리시 볼... 그녀의 이야기가 나오자 같은 객실에 있었던 '네 번째 남자' 라울 르타르도가 그들에게 자신이 알고있는 것을 얘기하기 시작한다. 그는 펠리시 볼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네트 라블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어린 시절 펠리시 볼과 그녀의 연적이었던 아네트 라블과 함께 성장했던 그는 누구보다도 펠리시 볼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었다. 남자에게 버림받고 폐병으로 죽은 무희 출신의 매춘부 어머니를 둔 아네트와 아내를 죽인 아버지를 가지고 있는 펠리시 벨은 앙숙이었다. 아름답고 똑똑한 아네트는 아둔한 펠리시를 언제나 바보 취급했고, 그녀에게 당하며 자란 펠리시는 그녀에 대한 증오심을 키워가며 성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펠리시는 아네트를 벗어나지 못했으며 그녀에게 지배 당한다. 세월이 흘러 아네트는 가수로 성공을 한다. 그러나 어머니에게 물려 받은 폐병으로 성공은 무너지고 아네트는 한을 남긴 채 결국 생을 마감한다. 그리고 그녀가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아 펠리시에게 이상한 일이 생긴다. 피아노를 치고, 이탈리아 어를 하고... 놀라는 라울에게 자신이 몇 명의 인물을 연기할 수 있는 훌륭한 여배우라고 한다. 그러나, 몇일 뒤 그녀는 아네트에게 자신이 지배되고 있고, 그녀가 영혼을 빼앗고 육체를 가지려 할 때 자신의 힘을 사용하겠다는 이상한 말을 한다. 그리고 2년 뒤 라울은 그녀가 죽었다는 말을 듣는다. 목이 졸린 채로 말이다.

[인상깊은구절]
5년 뒤 그녀가 스물 두 살이 되었을 때 심한 신경병을 앓았는데, 회복되어 가면서 그 이상한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지금부터 얘기하는 것은 많은 저명한 과학자들이 증명한 사실입니다. 펠리시 1이라고 불리는 인격은 지난 22년간의 펠리시 볼과 거의 같았습니다. 펠리시 1은 프랑스어를 엉터리로 불완전하게 쓰고, 외국어는 전혀 말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피아노도 치지 못하죠. 펠리시 2는 정반대로 이탈리아어를 유창하게 말하며, 독일어도 웬만큼 합니다. 그녀의 필적은 펠리시 1과 전혀 다르며, 프랑스어로 풍부한 표현을 술술 써내려 갑니다. 그녀는 정치와 예술을 논할 수 있고, 피아노치는 것을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a****1 2001.03.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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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사랑하는 아내인가, 증오하는 애인일뿐인가...
"남편을 사랑하는 아내인가, 증오하는 애인일뿐인가..." 내용보기
책 제목이기도 한 '검찰측의 증인'은 한 남자가 살인사건으로 구속되면서 시작된다. 매력이고 젊은 남자, 그리고 그 사람에게 호의 또는 애정을 가지고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 늙은 노부인. 당연히 그 노부인은 재산이 많은 독신녀이다!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당연히 그 노부인이 살해된 것이다. 그리고 젊은 남자에게 전 재산을 양도한다는 유언장이 남겨져 있다는 것이 수순일 것이다
"남편을 사랑하는 아내인가, 증오하는 애인일뿐인가..." 내용보기
책 제목이기도 한 '검찰측의 증인'은 한 남자가 살인사건으로 구속되면서 시작된다. 매력이고 젊은 남자, 그리고 그 사람에게 호의 또는 애정을 가지고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 늙은 노부인. 당연히 그 노부인은 재산이 많은 독신녀이다!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당연히 그 노부인이 살해된 것이다. 그리고 젊은 남자에게 전 재산을 양도한다는 유언장이 남겨져 있다는 것이 수순일 것이다. 범인으로 지목된 젊은 남자에게는 아내가 있다. 그런데 변호사의 의도와는 달리 아내는 실제로 법적인 아내도 아니었으며, 남편을 열렬히 사랑하여 비호해주거나, 알리바이를 만들어 주지도 않는다. 오히려 남자가 살인을 저질렀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과연 어느 것이 진실일까? 언젠가 이 이야기를 텔레비젼에서 본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책으로 읽는 것보다 훨씬 흥미진진했었다. 하긴 책이야 궁금함을 못 이겨 책 끄트머리로 넘겨서 결말을 미리 알아버리는 얄팍한 술수를 쓸 수 있지만 TV로 볼 경우에는 끝이 날 때까지 그 결말을 모르는 눈을 때지 못하지 않는가.. 여하간 이 책에서는 여러가지 단편 미스테리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인상깊은구절]
"정말 감쪽 같은 희극이었소!" "이보세요- 저는 그이를 구해 내야만 했거든요. 그이에게 헌신적인 여자의 증언만으로는 충분치 않았을거예요.-그건 선생님도 충분히 주의를 주셨잖아요. 그리고, 저는 청중들의 심리에 대해 좀 알고 있죠. 제가 증언한 것을 제가 잘못되었다고 자백하여 법률상으로 저를 꼼짝 못하게 하면, 피고에게 유리한 반응이 금방 나타나는 거 아녜요?" "그럼, 그 편지 뭉치는?" "한통만으로는 -결정적인 증거가 되는 한 통만으로는 , 그걸 뭐하고 하죠?_조작한 일처럼 보일지도 모르니까요."
r******3 2001.08.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