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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님 중 한분이신 이광호 작가님, 첫 책을 받아서 본 순간부터 바로 빠져 그 뒤로 꾸준히 좋아하는 작가님이다. 처음으로 접했던 책은 <이 시간을 기억해>라는 에세이 시집이였다. 이후 작가님 책은 거의 안빠지고 읽은 것 같은데 한 권이 모자란다. 왜 안봤지? 조만간 서점에 가서 한번 찾아봐야겠다. 평소 작가님의 별그램에도 팔로워도 해두고 자주 들여다보는데, SNS마저도 책을 보는 느낌이다.
깔끔한 디자인의 커버는 이광호 작가님의 시그니처 같은 느낌이다. 지금 가지고 있는건 세 권뿐인데, 이시간을 기억해는 지인에게 빌려주고 없지만, 심플한 커버는 아니지만 그 나름대로 또 깔끔하고 레트로 느낌이 물씬 풍긴다. 개인적으로 자수성가형, 노력형 작가님으로 인식하고 있는데- 독립출판사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꾸준히 성장해 나가고 있다. 한국출판인회의 부회장 맡고 있다는 사실도 이번에 알게 되었다. 목소리 높여 출판과 책에 대한 이야기를 꾸준히 어필하는 기사도 종종 보며 진심으로 책을 사랑하는 사람인 걸 느꼈다.
내가 작가님의 글을 가장 좋아하는 순간은 바로 사랑을 표현하는 글을 보았을 때. 사랑을 표현함에 있어 진솔함이 느껴진다. 솔직함은 상대방에게 믿음을 준다. 그 솔직함을 표현하면 믿음은 더 단단해진다.
오랜만의 신간이라 좀 많이 기대했던 것도 있었는데, 에세이가 아니라 시집이다보니 짧고 간결하다. 긴 글이 없어 읽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마음에 잔향이 오래 남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이기도 해서 더 그럴수도 있겠지만-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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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작가의 작품은 늘 새롭다. 책 표지에 06이라는 숫자는 시리즈 번호다. 어떻게 보면 시라고 할 수 잇고, 또 어떤 방향으로 보면 산문이라 할 수는 에세이다. 사랑의 솜씨라는 제목처럼 사랑에도 솜씨가 필요한가? Serenade_두려움 없는 사랑, 그 사랑의 진지함 근거_사랑하고 있다는 근거. 무엇이 근거인가? 표정, 말, 분위기, 태도. 증명하지 않아도 누가 봐도 자연스럼게 증명되는 그것 미소가 지어지고 ,자꾸 생각이 나고 혼자 있어도 히죽히죽 웃고 사랑은 생각나는 것. 이것이 근거다. 어떤 장은 길고, 어떤 장은 여백이다. 무엇을 생각하건 그 생각이 시가 된다.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은 단순하다. 사랑이다. 처음 사랑은 방법이 서투르다. 어찌해야할 지 모른다. 방법을 모르면 잘 헤어지지도, 잘 지내지도, 잘 재회하지도 목하게 된다. 무엇이 사랑인가? 사랑의 아법을 모를때가 더 많아 답답할 때가 많다 저자는 사랑을 노래한다. 아프기도하고, 쓰리기도하고, 때론 눈물이 나기도한다. 그 사랑의 아픔으로 인해 방황할때도 있다. 사랑은 시행착오를 거쳐 완성되어 간다. 그 사랑은 누구의 지도를 받아서 완성되어가는 것이 아니라 만남과 헤어짐의 반복을 통해 완성되는 것이다.
저자의 뛰어난 표현 방식을 통해 인간의 감성과 본성의 근저에 도달한다. 요즘처럼 단어에 대한 축약이 심한 시대는 시가 더욱 빛나야 함에도 도리어 시는 괄시의 대상이 되었다. 그만큼 감성이 메말랐기 때문이다. 단순함이 넘쳐나는 시대다. 시 속에 들어있는 저자의 마음과 생각을 읽기에는 시대가 빠르다. 그래서 저자가 이야기하는 사랑은 어렵다. 저자의 시는 아름답다. 가슴이 따뜻해진다. 저자의 사랑의 빛깔이 시 속에 녹아 별처럼 빛난다. 엄청안 언어의 감수성이다. 그래서 전달하려는 말이 가슴에 스민다. 저자는 언어를 탁월하게 끄집어내어 독자들에게 공감이라는 언어로 되돌려 준다. 사랑은 인간 본래의 말이며, 행동이며, 출발점이다. 좋은 사랑이 있을까? 좋은 사랑은 서로가 따뜻하고 행복해야 좋은 사랑이다. 하지만 짝사랑 조차도 사랑하는 주체가 행복하다면 그또한 좋은 사랑이다. 저자는 사랑을 말한다. 그 사랑에 빠져 들어보는 것 또한 자신의 감성을 촉촉하게 하고 별처럼 아름다운 눈을 열게 만드는 것 아닐까.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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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말한다. 잘 쓰인 사랑은 모두가 내 이야기 같은 보편성을 가진다 라고. 이 구절이 계속 입가에 맴돈다. 사랑의 솜씨의 첫 인상은 작가의 누군가를 위한,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고백같은 시집이었다. 그런데 한 페이지 두 페이지 책장을 넘겨가면서 내 이야기가 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어느 순간 이 시집의 주인공은 내가 되어가고 있었다. ::너는 나의 행복이지만, 슬픔이기도 했고 아픔이기도 했으며
다시 즐거움이기도 했다가 서러움이기도 했어 ::
네 옆에 나란히 앉고 음악 같은 햇볕을 느끼며
우리는 미래를 수집해
사랑은 같은 곳을 바라보는 거라 했던가? 사랑이라 말하면 낯간지러우니 우리 같이 미래수집하는 사이입니다. 라고 표현해볼까? 잊지 말야야 하는 건 온 시간 그를 위해야 한다는 것 어떻게 하면 그가 웃을지 고민하는 것
이 얇은 초록색 시집은 꼭 멜로드라마의 한 장면 같다.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 담은 느낌이라 쉽게 읽지도 가볍게 넘기지도 못한다.
모든 만남에는 이별이 있다고 김 다 빠진 말로 이별을 당기고...
아픔은 사랑을 근거해서 나는 아픔을 기억해
사랑을 근거로 이별의 아픔까지 경험하게 한다.
그래, 언제나 그 끝은 있는 법이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은 모양이다.
사랑은 지킬수록 귀해지고
사랑은 지켜졌기에 아름답다.
사랑의 솜씨는 이광호 작가의 2019년부터 2021년까지의 시를 엮어 펴낸 시집이다.
이 책을 소개하면서 한 남자의 고백을 담은 시집 같다고 했다. 난 분명 작가는 나보다 훨 나이가 많은 40대 중반일거라 생각했다.
그만큼 농익은 사랑이야기였다.
그런데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느낀 배신감에 헛웃음이 났다는 건 꼭 이야기하며 마무리하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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