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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답답한 요즘, 훌쩍 자연으로 떠나고싶고, 숲에서? 크게 숨한번 들이켜보고싶기도 하구요! 그래서 가끔 자연과 관련된 사진을 찾아보기도 하는 요즘입니다. 이런 요즘의 답답함을 싹 잊게 해주고, 숲 속으로 여행을 떠나게 해주는 책! '숲은 살아있다'는 진짜 숲이 담겨있었습니다. 이런게 한땀 한땀이구나... 작가님이 섬세하게 그린 그림을 보며 정말 살아숨쉬는 듯한 숲을 느낄수있었고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다시 여름... 사계절의 자연 변화 속에서 피어나는 버섯의 일생을 볼수있었죠. 단순히 버섯의 삶만 담겨있는게 아니었어요. 아이들은 버섯과 함께 살아가는 주변의 동식물들에도 눈을 돌렸답니다. 한장면 한장면, 쉽게 넘기지 못했어요. 그 안에 숨어있는 자연의 모습들에 대해 이야기나눌거리들이 참 많았거든요. 시작과 끝까지 버섯과 함께하는 까마귀가 참 인상적이었어요. 버섯과의 동행 속에서 까마귀가 느끼는 희노애락의 감정들이 그림속에서 다 느껴졌답니다. "까마귀도 슬픈가봐. 고개를 숙였어..." "까마귀도 신나서 날개를 활짝 폈나봐!" 아이들도 볼거리가 많은 책이기도 하고 과학적인 접근으로 배움이 있는 책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어른에게도 버섯의 일생처럼 나의 일생을 되돌아보게 했던 잔잔하고 따뜻한 책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살아있는 책, 담백한 여운이 있는 책, 정성이 가득 담긴 책을 볼수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