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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문영의 발상지 티그리스/유프라테스 강에서부터 혹독한 사막에서 다시 고대 문명의 불가사의 피라미드 그리고 화려한 현대 계획 도시 두바이. 미국과의 전쟁으로 과거 문명의 영광을 잃어버리고 폭탄테러가 난무하는 이라크에서부터 막강한 왕정을 바탕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보수적인 문화를 유지하고 있는 사우디서에서 다시 오랜 내전으로 아무것도 남지않은곳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는 예멘.
십수년간 아랍세계에 대해 공부하고 아랍세계를 대상으로 업을 이어왔으나 아랍세계는 이렇다라고 특징을 짓기에는 그 문화적 배경이 너무 다양하고 지리적인 차이가 너무나 상이하다. 그렇지만 이를 이해하기 위해 주위를 둘러보아도 이해를 넓힐수 있는 책들은 너무나 제한이 되어 있거나 너무나 어렵고 너무나 단편적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작가는 이 방대하고 다양한 주제와 배경에 대해 지루하지 않게 독자의 눈높이에서 마치 술자리에서 이야기를 풀어주듯이 술술 이어나간다. 작가의 전문성이나 지식을 자랑하기 위애 억지로 어렵게 쓰거나 표현하지 않아 쉽게 읽히고 질리지 않도록 관심가는 주제들을 적당한 길이의 에피소드로 끊어주어 부담없이 한챕터씩 시시간날때 마다 읽기도 좋다.
아랍 세계에 대해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이나 아랍세계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 아 여기에는 이런 배경과 역사가 있었구나" 라고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수 있는 좋은 책이다. |
| 며칠 전 뉴스에서 주목할만한 책이라면서 소개 받았습니다. 채널이 뭐였는지도 기억 나지 않지만 책을 소개하면서 책장을 휘리릭 넘기는데 중간에 보인 삽화가 눈길을 끌어 구매하게 되었지요. 물론 늘 전쟁이 끊이지 않고 세계화가 되는 추세에 뭔가 자기만의 독자적 문화를 고집하는 다른 세계라는 선입견과 함께 아라비안나이트의 동화같은 또는 마법같은.세계라는 느낌도 있습니다. 그곳에서 오랫동안 거주한 저자를 통해서 좀 더 현실적인 아랍을 알고싶습니다. 기대됩니다. |
| 아랍어를 좋아하고 아랍 여행을 즐겨했던 사람으로서 물담배의 추억, 피라미드에서의 바가지 상인 등의 이야기는 나를 다시 내 젊은 시절 아랍국가에서의 추억에 빠져들게 하였다. 지금은 갈 수 없는 예맨 그리고 안타까운 예맨의 상황을 보며 저자가 예맨에 대한 추억이 있는게 부럽게 느껴졌다. 저자의 이라크 생활기도 우리가 흔히 경험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저자는 이라크의 역사와 현재를 돌아보며 남들이 쉽게 가지지 못할 경험을 더욱 숭고한 경험으로 저자만의 방식으로 승화시킨 점이 인상적이었다. 나도 언젠가 인류 문명의 시초인 메소포타미아 유프라테스 강을 가보는 것을 꿈꿔본다. 이 책은 아랍에 대한 추억이 있는 사람들에겐 그들의 추억을 회상하게 하면서 동시에 아랍의 유구한 역사와 현재의 복잡한 정세를 함께 생각하게 하는 시간을 마련해주는 책이다. 아랍에 대한 경험이 없는 저자들에겐 미지의 세계인 아랍을 좀 더 가깝게 또 폭넓게 이해할 기회를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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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경험한 아랍의 다섯국가는 제가 한번도 밟아보지 못한(어쩌면 밟아보지 않으려 한) 어렵고 무서운 모래사막이었습니다 이집트, 예멘,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아랍에미레이트 연합의 다섯국가에 대한 저자의 생생하고 도전적인 경험을 통해 내가 경험하지 못한 아랍의 매혹을 느꼈습니다 특히 예멘과 이라크에 대한 저자의 아찔하고도 무서운 경험은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주며, 동시에 그들의 현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게 합니다 오랜만에 술술 읽히는 책이었습니다 책 속에 담긴 다섯개 국가에 더하여 추가로 작가의 경험이 담긴 2편이 출고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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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아랍은 민족과 종교, 석유로 인해 전쟁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지역이지만 실상은 그보다 더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는 이유는 미국과 유럽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의 희생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기독교와 이슬람교, 이슬람교 안에서의 분파들-수니파와 시아파간의 갈등, 아랍지역 국가의 탄생 등에 대해 지식의 폭을 조금은 확장시킬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