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상 작가님의 선데이, 블러디 선데이 리뷰입니다. 좀비물을 좋아해서 그런지 아주 흥미롭게 봤습니다. 1989년 여름 안면도에서 정치 캠프에 참여하려고 모인 1000명의 아이들. 이곳에서 좀비 사태가 벌어진다. 잠겨버린 행사장, 폐쇄된 공간, 외부와 연락처도 없는 상황에 모인 아이들은 '우리가 지키자.'라는 기특하고 대단한 생각을 한다. 어른으로부터 좀비처럼 변한 친구들을 지키려는 소녀, 소년들의 2박 3일간의 이야기. |
|
은상 작가님의 선데이, 블러디 선데이 리뷰: 너무 재밌었어요 ㅜ 좀비물 좋아해가지고 진짜 재밌게 잘 본거 같습니다 ㅠㅠ 뭔가 되게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완전 흥미 진진 하더라구요 ㅜ 거기다가 표지 보자마자 진짜 바로 꽂혀서 읽었는데 굿굿 완전 추천해요! |
|
이런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집어들었다 아무생각없이 집어든 책에는 좀비와 학교와 불량학생과 정치캠프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요소들이 씨줄 날줄이 되어있었고 급기야 대체 어떻게 마무리를 지으려고 이렇게 상황이 커지지?하는 의문과 함께 속도감과 몰입감을 높였다 말을 너무나 어른처럼 하는 석영의 모습이 오히려 더 소설처럼 느껴졌지만 모든 요소의 상황들이 어디서 정말 일어날수 있는 일처럼 느껴져 간담이 서늘하기까지했다 모든상황의 종료에 맥을 탁 놓는 순간 신종광견병까지 상상해낸 작가의 탁월한 센스에 놀라움을 금치못하며 작가의 다음 작품도 꼭 읽어야겠다는 다짐 아닌 다짐까지?^^ 간만에 꽉 채운 책을 만났다 |
|
1989년을 소재로 하고 있어서 고풍스럽고 느리게 진행될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나니 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르게 빠르게 흘러갔다. 빌드업이라는 게 있다. 나중에 뭔가를 하기 위해 밑밥을 깔거나, 스킬을 높이거나 하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요즘은 웹툰, 웹소설이 유행해서 그런지 빌드업을 참지 못하는 경향이 늘어나는 것 같다. 일단 시작부터 뭔가 하지 않으면 채널을 돌리거나, 책을 덮어버린다. 그것 외에도 할 건 많으니까. 그런데 이 책은 빌드업을 아주 잘 보여준다. 그것도 그리 과하거나 지겹지 않은 방법으로 말이다. 1989년이라는 시대, 안면도 폐교라는 폐쇄된 공간. 그리고 그곳에 모인 사람들의 개성과 정치적 성향이 모여서 작은 충돌이 일어나는 과정이 50페이지 정도까지 계속된다. 그러고 나서는 좀비 사태라는 거대한 사건이 벌어지고,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주인공과 아이들이 노력한다. 그러면서 각종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 가는데 이 큰 사건을 대하는 방식에 수긍이 가는 이유는 앞서 빌드업 과정에서 개연성을 충분히 보여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좀비라는 현실성 없는 소재에 현실성이 느껴진다. 등장인물들의 결정은 충분히 현실적이었으니. 줄거리는 좀비물의 형식을 잘 따라간다. 알 수 없는 이유(이 책에서는 기생충 알 때문에)로 폐쇄된 공간에서 좀비 사태가 벌어지고, 좀비를 피하거나 때려 잡으려고 노력한다. 그런 형식 안에서도 이 책의 주인공들은 조금 다른 결정을 하는데, 좀비를 막으면서도 이들을 보호하려 한다. 조금 전까지 친구였고, 치료될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충분히 생각해볼 가치가 있다. 그리고 80년대의 문화가 틈틈이 등장하는데 지금과 비교하는 사소한 재미가 있다. |
|
요새 우리나라 좀비물이 많이 나와서 너무 좋은 독자입니다. 원래도 읽어보고 싶었는데 대여이벤트로 나왔길래 바로 대여해서 읽었습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처럼 학생들이 주인공이지만 시대배경이 1989년이고 정치캠프에 참가하려고 모인 학생들이 주인공이라는점이 특이하고 좋았습니다.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정말 세대와 시대를 다루는 좀비학원물입니다. |
| 빚은책들 출판사에서 나온 은상 작가님의 [대여] 선데이, 블러디 선데이 를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타 플랫폼에서 평이 좋았다고 해서 대여했는데요. 1989년 안면도를 배경으로 한 *좀비 학원물* 입니다. 신선한 소재와 스토리로 끝까지 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소장으로 구매하지 않은게 아쉽네요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