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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의 비밀
아이는 그림그리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색깔에도 상당한 관심을 보인다. 제목부터 흥미로운 "색깔의 비밀"
나만큼 아이도 엄청난 관심을 보이며 읽어달라고 가져왔다.
산속에 살고 있는 사이좋은 4형제.
첫째는 보라색안개 속에서 보리를 키우고, 둘째는 파란 안개속에서 물고기 잡고, 셋째는 초록 안개 속에서 채소를 가꾸며, 넷째는 빨간 안개 속에서 돼지를 키우며 살아간다.
열심히 일하다보면 저마다의 색깔에 물들어 있다.
형제들은 물든 그 모습을 보며 이상해 하지 않고, 열심히 일했구나 하며 물듬을 칭찬하고, 자랑한다.
형제들의 물들어진 색깔은 아마 형제들이 각자 처한 환경이나, 성격등을 보여주는 것 같다. 또 다른색깔이 의미하는것처럼 서로의 다름을 인정한다.
그러던 어느날 막내의 색깔이 쏙 빠져버린채 나타났다. 형들은 놀람을 금치 못한다. 막내를 미행하고 관찰 해봤지만, 해답을 찾지 못한 형들은 막내가 괴물로 변할까봐 두려움을 갖는다.
삼형제는 다시 막내를 물들이기 위해 갖은 방법을 다 동원한다.
빨간음식 먹이기 빨간옷 입히기 함께 다니기 등등 하지만 막내는 다시 물들지 않았다.
그러다 형제들의 색깔도 차례로 빠져나가기 시작한다. 두려움을 가진 형제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다시 물들이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방법을 찾지 못한다.
혼란스러워 하고 있을 때 쯤 나타나 건넨 막내의 말한마디
" 걱정마 형, 형은 달라지지않았어. 색이 있거나 없거나 괴물로 변하지 않아. 형은 그냥 내 형이야. "
맨마지막장 작가님의 이야기를 엿보면, 이 책의 진가를 확인 할 수 있다.
처음엔 색깔이 다름을 인정하자는 이야기 인줄 알았는데, 환경에 따라 물들고,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아이들의 다양한 모습도 담겨있고, 서로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모습도 담겨있다.
색깔이 빠져버려 변화된 모습에 두려움을 갖는 형제들의 이야기엔 또 변화된 모습을 쉬이 받아들지못하는 인간의 모습도 잘 표현해 내고 있다.
특히 작가님의 이야기중 " 은연중에 내가 원하는대로 아이들이 변하길 바랐던 것은 아닐까요?" "마음을 읽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변화하면서 자라는 걸 망설이는건 아닐까?" 라고 던지는 물음은 많은 생각이 들게한다.
아이에게 변화와 다름, 인정의 가치를 일깨워 주기에도 좋은 책이지만 부모들도 함께 읽으면 많은 깨달음을 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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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의 비밀 / 차재혁 & 최은영 / 논장 / 2020.07.10 / 그림책은 내 친구 57
책을 읽기 전
줄거리
책을 읽고
- 차재혁 & 최은영 작가님의 작품들 -
차재혁, 최은영 작가는 둘이서 한 사람처럼 같이 생각하고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며 그 결과를 차재혁 작가는 글로, 최은영 작가는 그림으로 표현하는 부부 작가예요. 언제나 가슴속에 하고 싶은 다음 이야기가 기다리는 성실함으로 어린이의 생활과 상상을 꿰뚫는 사랑스러운 그림책과 동시에 현실과 호흡하는 주제 의식이 뚜렷한 그림책을 만들지요. - 출판사 논장의 작가 소개 내용 중 -
- 색으로 다름을 이야기하는 그림책 -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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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서 사이좋게 살고 있는 네 형제의 이야기예요. 그 곳은 색깔 안개가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특별한 곳이었답니다. ![]() 첫째가 보리를 키우는 곳엔 보라색 안개가, 둘째가 물고기를 잡는 곳엔 파란색 안개가, 셋째가 채소를 가꾸는 곳엔 초록색 안개가, 막내의 돼지가 자라는 곳엔 빨간색 안개가 피어났지요. 색깔 안개라니 너무나 신비하게 느껴져요. 열심히 일하다보면 다들 안개 색으로 물이 들었대요. 더 진하게 말이죠. 매일매일 행복했답니다.
다들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면서 걱정을 했지요.
너무나 낯선 모습에 다들 막내를 지켜보고, 빨간 음식도 먹여보고, 빨간색 옷도 입혀보고 이런저런 조치를 취해보지만 소용 없었어요. 막내는 다시 물들지 않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첫째도 거울을 보다가 깜짝 놀랐어요. 신비한 보라색이 사르르 빠져나가 버린거죠. 이렇게 저렇게 해 보지만 소용 없었어요.
그 때 막내가 조용히 다가와 얘기했어요. "걱정 마. 형은 달라지지 않았어. 색이 있거나 없거나 괴물로 변하지 않아. 형은 그냥 내 형이야." 그 말에 첫째는 활짝 웃었어요.
"어떤 색이어도 괜찮아!"
색이 있든 없든 괜찮아요. 이번 책은 변화에 대한 반응에 관한 이야기였어요. 사람은 늘 어떻게든 변하죠.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으니까요. 저자도 이 변화에 관해 성장하는 모습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 같아요. 아이들도 시시때때로 변화하죠. 하루에도 몇 번씩 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들이 변하니까 말이죠. 하지만, 어른들은 그 변화를 두려워하고 안정된 모습으로 남길 원하는 것 같아요. 저 역시 그런 것 같고요. 틀에 박혀 그 틀 속에서만 갇혀 있길 바라는 건 아닌지 돌아보게 되네요. 내가 원하는 대로, 내 틀에 가두려고 하는 마음은 멀리하고 책에서 막내가 하는 것처럼 변화되는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듯이, 아이가 자유롭게 변화며 멋지게 성장하는 모습을 기쁜 마음으로 잘 지켜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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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의 비밀 / 차재혁·최은영 / 논장 2020년 7월 10일
색깔이 물든다고요? 색깔이 빠져 버린다고요? '다름'과 '변화'에 대해 말하는 아름다운 그림책 작가님에 대해 소개해 보고 싶어요. 저는 500원을 재미있게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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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의 비밀
차재혁, 최은영 지음
산속에 사이좋은 네 형제가 살았어요. 색깔안개가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특별한 곳이였어요 보라 안개 속에서 첫째가 푸릇푸릇 보리를 키우고, 파란 안색 속에서 둘째가 텀벙텀벙 물고기를 잡고 초록 안개 속에서 셋째가 무럭무럭 채소를 가꾸었어요 빨간 안개 속에서는 막내의 돼지가 쑥숙 자랐지요. 안개 색과 깔맞춤으로 첫째는 보라색, 둘째는 파란색, 셋째는 초록색, 막내는 빨간색으로 물이 들었습니다.
어느 날 저녁, 아주아주 이상한 일이 일어났어요. 언제나 늘 한결같이 가을 단풍처럼 빨겠는데, 어떤 색으로도 물들지 않은 채 돌아온 거에요! 걱정이 많아진 삼형제 빨간 옷을 입혀 보고, 빨간 음식을 먹여보고, 막내와 함께 지내 보았지만 색이 돌아오지 않았어요. 하지만, 빨간색으로 물들지 않은 막내는 아무렇지 않습니다. 색이 없어져 걱정인 삼형제, 색이 없어도 괜찮은 막내. 생각의 차이가 마음의 불안과 평안으로 갈라집니다. 색깔이 비밀. 사이 좋은 네형제에게 어떤일이 일어 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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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착한데 친구에게 '물들어서' 그래요. 아이가 평소와 다른 나쁘다고 생각하는 행동을 할때 어디서 원인을 찾으시나요? 저는 혹시 친구에게 물든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던 적이있었어요. 그런데 왜 물들었다고 표현할까요? 나쁜 물이 들었다는 건가요? 물들다의 의미를 사전으로 찾아봤어요. [동사] 1. 빛깔이 스미거나 옮아서 묻다. 2. 어떤 환경이나 사상 따위를 닮아 가다.
표지를 살펴볼게요. 위에는 색색깔의 빨래가 빨래줄에 걸려있어요. 한 사람이 물을 길어서 어디론가 가고있어요. 하얀 천이 가려서 그사람은 누군지 보이지 않아요. 과연 누구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어요. 가려진 하얀 천처럼 어떤 내용일지 짐작이 가지 않는 이야기에 책장을 바쁘게 넘겼어요.
8살 별이는 이책의 제목을 이렇게 지었어요. 그 빨래줄의 그소년
면지를 살펴보니 여러 가지 색깔의 사람모형의 그림이 그려져있어요. 아이는 면지를 보다가 "엄마 여기 사람이 있어!!!!"하고 신나했어요. 면지에서 사람을 찾으셨나요? 저는 무심코 보다가 지나쳤는데 역시 아이들이 그림을 보는 눈이 엄마인 저보다 훨씬 세밀하고 예민해요. 아이의 눈으로 그림을 보면 많은것이 보이는것 같아요. 대화를 하면서 아이의 눈에 비치는 그림도 알게되니 그림책으로 이야기 나누는것이 좋아요.
아이가 말한거처럼 색깔 안개가 있는 곳이 정말 있을까요? 아이들이 서로 좋아하는 색을 찾아봤어요. 첫째는 파란색, 둘째는 빨간색이 좋고 막내는 파란색이 좋다고 하네요.
비가 보슬보슬 오는 어느날. 막둥이가 돌아왔는데 세상에나!!! 물들지 않고 온거에요. 다들 깜짝놀라서 막둥이를 보고있어요. 둘째 아이에게 막내가 왜 색이빠졌냐고 물으니 " 바가 와서 색이 없어진 거에요 , 봐요 비가 오잖아요," 라고 대답했어요.
세형들이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세우기 시작해요. 어떻게 할까요? 물들지 않은것이 그렇게 큰일날 일인가요?
8살 아이와 이야기를 나눴어요. 어떻게 안개가 사람을 물들일까요? 그런 안개가 있으면 정말 신기할거같아요. 물들은다는것이 뭘까? 재미있어서 따라하는 거에요. 내장난이 동생들에게 물들어져요. 아이들과 물들은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아이들이 알기 어려운 이야기를 아이들이 보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자세히 이야기 하는 것이 좋았어요. 아이와 다시 읽으면서 그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고 싶은 그림책이었어요. 예전에는 나와다르다는것이 틀린것인줄 알았어요. 이제는 다르다는것은 나와 같지 않다는것이라는 것을알아요. 아이들과도 다르다는 틀린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책을 보면서 이야기 해보고 싶어요. |
![]() 『색깔의 비밀』은 프랑스에서 『La couleur du secret』로 2011년에 출간되었지만 우리나라의 고정관념과 편견을 넘지 못해 출간되지 못한 상황에서 늦게나마 논장 출판사를 통해 출간되니 아주 기쁩니다. 프랑스어로 출간되었던 책을 이제야 만나니 목마름에 대한 아쉬움이 채워져 좋기도 하고 내용 또한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부부작가인 차재혁 & 최은영작가는 디자이너로 활동하다 그림책 작업을 하십니다. 자녀를 키우면서 얻는 영감이 그림책 작업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 두 분의 작가님의 책에는 재미난 상상력이 더해져 세상을 향한 소통의 창구가 되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색깔의 비밀』은 알록달록한 무지개색으로 우리가 저마다 가진 색의 비밀을 재미난 상상력이 더해져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소중한 의미를 전달합니다.
![]() 산속에 사이좋은 네 형제가 살았어요.
![]() "비를 맞아서 씻겨진 걸까?" " 왜 색깔이 빠져버렸을까?" "저러다 괴물이 되면 어쩌지?"
![]() 하지만 다 소용없었어요. 막내는 다시 물들지 않았어요.
『색깔의 비밀』은 저마다 다른 색깔을 가진 형제들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색깔이 사라져 버린 막내를 보며 걱정스런 마음에 색깔을 찾아주려고 매콤달콤 빨간 음식을 먹여보고 빨간 옷도 입혀보는 등 형제들이 노력하는 모습에서 우리의 모습을 봅니다. 변화하는 것에 두려워하는 우리, 그리고 남들과 다를 때 오는 불안함 등이 색깔의 비밀 속의 형제들과 닮아 보입니다.
대개 우리는 자기 색을 찾아가는 것이 인생이라고 하지만 가끔 자기 색을 가지고 있다가 잃어버리기도 하고 때론 다른 사람들과 함께 물들어 가는 것이 인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저마다 가진 색이 겉으로 드러나기도 하지만 때론 나 스스로 변화의 중심에 서기도 한다는 것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열린 마음은 개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자기 색.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색깔의 비밀을 기억한다면 인생을 살아가는데 보다 지혜롭고 현명하게 자신을 바라보고 타인을 인정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책을 읽고 아이랑 나의 색깔의 비밀은 무얼까 이야기하다 나를 채운 색으로 표현하기. ㅋㅋ 역시 알록달록합니다. '나는 많은 색으로 채워져있어요'라고 말한 아이의 말처럼, 어떤 색이 나를 드러내게 하는 색이 될지 모르지만 우리에게 있는 많은 색깔들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서로 물들어가며 색깔의 비밀을 깨닫는 것. " 어떤 색이어도 괜찮아!"처럼 어떤 색으로 변하든 자신이 누구인지 잃지 않는 것, 『색깔의 비밀』이 가르쳐 준 특급비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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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장 색깔의 비밀 빨랫줄에 널려있는 알록달록 빨래들과 하얀천 뒤로 그림자만 보이는 인물이 그려진 표지에 색깔의 비밀이라는 제목이 어떤 내용의 책일까?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산속에 사는 사이좋은 네 형제가 등장합니다. 네 형제가 사는 산속은 색깔 안개가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특별한 곳이랍니다. 색깔 안개 속에서도 형제들은 날마다 일합니다. 첫째는 보라색 안개 속에서. 둘째는 파란색 안개 속에서. 셋째는 초록색 안개 속에서. 막내는 빨간색 안개 속에서 돼지를 키웁니다. 그래서 막내한테서는 늘 돼지똥냄새가 풍깁니다.
열심히 일하다 보니 다들 자신이 일하는 안개의 색으로 울긋불긋 물이 들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막애가 어떤 색으로도 물들지 않은채 돌아왔습니다. 이 사건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막내가 달라진거죠. 변화한거구요. 하지만 형들은 낯선 막내의 모습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불안해합니다. 왜 저렇게 되었는지 이유를 찾으려하고,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려보려 이런저런 노력을 해보았지만 이전모습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첫째에게도 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첫째는 다시 물들기 위해 무지무지 애를 씁니다.
그때 막내가 형에게 한마디 전합니다. "걱정마! 형은 달라지지 않았어. 색이 있거나 없거나 괴물로 변하지 않아. 형은 그냥 내 형이야" 이 페이지에서 막내의 저 한마디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던 제 마음에 무언가 몽글몽글한 감정이 느껴졌습니다. 아이가 아이답게 있는 그대로..원하는대로 좋아하는걸 마음껏하며 자유롭게 자라길 원한다고 말하지만 엄마인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변하길 강요하고 바래왔던적이 있진않았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형제들은 모습이 변해갔습니다. 하지만 괜찮아! 색이 있든 없든, 모두 한가지 색이든 다 다른 색이든 우린 그대로 형제니까요.
맨 뒤페이지를 보면 작가의 글이 있습니다. 이 책을 만들게 된 계기와 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주는 부모가 꼭 읽어야할 내용의 글이 적혀있었습니다. "자신이 누군지만 잊지 않으면 어떻게 변하든 걱정하지마." "사람은 늘 변하는 거고, 세상에 변하지 않는건 없으니까" 저도 참 다름과 변화를 참 두려워합니다. 나랑 생각이 좀 다른사람을 보며 이해하지 못하고 틀렸다고 생각하고 누군가 안하던 행동을하면 왜그러냐며 원래 너답게 행동하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이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빨간색이었던 막내가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였던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하루하루 변화하는 세상을 아무렇지않게 받아들이고 적응하며 성장하고 있는데 부모가 오히려 불안함에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는건 아닌지... 한발짝 물러서서 아이가 아이답게, 아이가 원하는 자신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려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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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속에 사는 사이 좋은 4형제는 보라, 파랑, 초록, 빨강색을 갖고 자신이 맡은 일들을 열심히 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저녁, 빨강빛이 가득 했던 막내는 그 색을 잃어버리고 평범한 모습으로 형들앞에 나타나 모두들 놀란다. 그래서 형들은 막내를 위해 빨강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지만 전혀 변하지 않아 실망을 한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 첫째형도 보라색을 읽어버리고 평범한 사람이 된다. 막내는 형에게 이렇게 말해주며 격려해준다. "걱정마, 형은 달라지지 않았어. 색이 있거나 없거나 괴물로 변하지 않아. 형은 그냥 내 형이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그대로 인정해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정말로 아들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며 하루에도 수십번 변하고 이랬다 저랬다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도 걱정했던 나의 모습을 반성했다. 내가 원하는 색깔을 고집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내가 생각하는 모습이 정상인 것이라고 여겨 아이의 다른 모습을 건강하게 인정해 주는 것이 참 어려웠던 것 같다. "어떤 색이어도 괜찮아! 색이 있든 없든, 원래 색이 바뀌든 없어지든, 모두 한 가지 색이든, 다 다른 색이든 괜찮아요. 우린 형제니까요."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 것! 나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나만의 생각만을 고집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다름을 받아들여주고 이해해주며 살아갈 수 있는 ... 그런 생각을 하게 해주는 <색깔의 비밀>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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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과 '변화'에 대해 말하는 아름다운 그림책 과연 색깔의 비밀은 뭘까요?? 그 말에는 다름과 변화와 개성과 성장 등 여러 의미가 담겨있지만, 또 하나 '물이 든다'라는 아름다운 의미를 떠올릴 수 있어요. 초록 숲길을 걸으면 초록 물이 들고 때가 되면 열매가 붉게 물드는 것처럼 가까이하거나 시간이 흐르면 서로 물이 들지요. 서로 물들인다는 것, 어쩜 '색깔의 비밀'은 부지불식간에 번지는 바로 이 아름다운 '스며듦'에 있을지도 몰라요. 변화에 대한 두려움,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한 겁도 나고~ 하지만 세상에 변하지 않는 건 아무것도 없지요.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세상을 살아가는 소중한 지혜와 평화로운 공존의 방법을 색깔의 비밀 그림책을 통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걸 아이에게 들려줄 수 있지요. "색이 있든 없든, 원래 색이 바뀌든 없어지든, 모두 한가지 색이든 다다른 색이든 괜찮아요!" " 색깔의 비밀, 우리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물이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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