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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사회의 부조리들을 보며 약자들을 위해 글 보다는 데모를 주로 한다는 작가님 ‘저주 토끼’ 이후 작가님의 열혈팬이 되어 작가님의 작품을 모조리 읽을 생각으로 한권씩 열심히 읽고있어요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글을 쓰고 나쁜 사람들을 글로나마 혼내주기 위해 작품을 쓴다는 작가님을 마음깊이 존경하고 앞으로도 쭉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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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만나다는 얼마 전 저주토끼로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많은 독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정보라 작가의 단편집입니다. 저 같은 경우 아작 출판사에서 내놓았던 한국 SF 작가선을 통하여 SF에 입문했었다 보니 한국 SF 작가선 중 하나였던 정보라 작가님의 저주토끼 또한 비교적 이른 시기에 읽어본 편이었는데요. 그 당시에만 하더라도 아직 과학 소설과 사변 소설에 개념이 명확히 잡혀있지 않았을 때라, 저주토끼에 실린 작품들에 강한 인상을 받았음에도 정보라 작가의 작품을 또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요. 이번에 정보라 작가의 다른 단편집인 그녀를 만나다를 읽어보게 되면서 저주토끼와는 상당히 다른 느낌을 받는 한편으로, 정보라라는 작가가 얼마나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
| '저주토끼' 이후로 작가님을 알게되어 모든 작품을 차근차근 읽어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독특하면서도 마냥 즐거울수만은 없는 뭔가 오묘한 찜찜함(?)으로 여운을 남기는 여러 작품들이 인상적이어서 뒤늦게나마 중독되었더랬죠ㅎ 이 책도 집중해서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만 안타까운건 214페이지에 오타가 있는데, 수정 요청을 할 수 있는 수단이 없네요. 출판사 홈페이지 어디에도 오타를 말씀드릴 수 없고, 전화번호도 없고..읽다가 집중도를 확 깨뜨리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출판사쪽에서 작가님의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조금만 더 신경써서 살펴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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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불사연구소」
정보라 / 그녀를 만나다 / 아작 / 353쪽 / 2021 (2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