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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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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건록. 특이한 제목이다. 저자는 무쓰 무네미쓰, 청일전쟁 당시 일본 외무대신이다. 부제인 ‘일본의 청일전쟁 외교 비록’에서 유추해 볼 수 있듯, 청일전쟁과 시모노세키 조약, 그리고 삼국간섭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서 일본, 청, 러시아, 프랑스, 독일, 미국, 이탈리아 등 각국의 입장과 정세 그리고 외교정책에 대해 알 수 있다. 얼마전 함재봉 교수님의 ‘한국사람 만들기 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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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건록. 특이한 제목이다. 저자는 무쓰 무네미쓰, 청일전쟁 당시 일본 외무대신이다. 부제인 ‘일본의 청일전쟁 외교 비록’에서 유추해 볼 수 있듯, 청일전쟁과 시모노세키 조약, 그리고 삼국간섭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서 일본, 청, 러시아, 프랑스, 독일, 미국, 이탈리아 등 각국의 입장과 정세 그리고 외교정책에 대해 알 수 있다.

얼마전 함재봉 교수님의 ‘한국사람 만들기 IV - 친일개화파 2’를 읽었다. 청일전쟁에 대한 부분에서 수차례 인용된 책이 바로 이 건건록이었다. 어떤 책인지 궁금하기도 했고, 일본 외무대신 입장에서 기록한 책이라길래 그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찾아 읽게 되었다.

책 제목에서 ‘건건’과 이 책이 갖는 의미는 아래와 같다.

건은 한 쪽 다리를 절름거린다, 즉 어렵고 힘들다는 뜻이다. '건건'은 역경의 제39괘에서 “왕신건건 비궁지고, 임금과 신하가 절름거리는 것은 자신의 개인적 이유를 두지 않음이다(제 몸을 돌보지 않고 나라에 충성을 다하기 때문이다)”이라는 글에서 따 온 것이다. 말하자면 청일전쟁을 전후한 어려운 시기에 일신을 돌보지 않고 오로지 일본의 이익을 위해 군주와 나라에 충성을 다한 과정을 기록한 것이 이 책이라는 말이다.

건건록

1890년대 중반 동학운동과 청일전쟁 당시 조선을 둘러싼 청과 일본, 그리고 러시아의 외교 전략을 엿볼 수 있으며, 특히 일본의 조선에 대한 다양한 입장을 엿볼 수 있었다.

청국은 이미 그러했다. 또 조선 조정 같은 경우는 사대 관념에 사로 잡혀 어떤 경우라도 일본이 청국을 이긴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고, 속담에 이른바 큰 배에 올라탄 것과 같은 편안한 마음으로 청국만을 의지하고 있는 것 같았다. 대체로 이와 같은 잘못된 인식에 빠져 있으면서 청한 양국 조정이 공히 평양과 황해 전투가 끝날 때까지 추호도 이를 깨달을 수 없었던 것은 참으로 어쩔 수 없는 바라 하겠다.

건건록

힘이 없는 국가는 치욕을 당하거나 망한다. 국가의 힘은 국민의 지적 수준과 문화 수준에서 나온다. 건건록을 읽으며 징비록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YES마니아 : 로얄 d**********r 2023.06.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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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건록 by 무쓰 무네미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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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건록은 1910년 한일병합(경술국치)이란 조선 국권 침탈이 어떤 연유로 일어나게 된 것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관공문서입니다. 이 책의 묘미는 무쓰 무네미쓰의 외교전략입니다. 이 책은 특히 외교관이나 앞으로 외교관의 꿈을 가진 젊은이들 혹은 세계정세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읽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쓰는 뼛속 깊이 국익만을 생각한 인물입니다. 열강의 무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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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건록은 1910년 한일병합(경술국치)이란 조선 국권 침탈이 어떤 연유로 일어나게 된 것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관공문서입니다. 이 책의 묘미는 무쓰 무네미쓰의 외교전략입니다. 이 책은 특히 외교관이나 앞으로 외교관의 꿈을 가진 젊은이들 혹은 세계정세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읽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쓰는 뼛속 깊이 국익만을 생각한 인물입니다. 열강의 무분별한 침략 행위를 보면서 그리고 일본이 지난날 서양 문물을 받아들인 과정을 타산지석으로 삼으면서 동시에 조선을 발판 삼아 북진정책의 꿈을 현실화한 숨은 전략가이기도 합니다.

이 책이 소름 돋았던 이유는 일본의 꽤 능력 있는 정부 관리가 냉정하게 국제 정세를 읽고 있었다는 점, 그리고 자국의 득실에 있어서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지려고 노력했었다는 점 등이 인상적으로 다가오더군요.

일본은 동학의 난 이전 운요호 사건을 일으켜 조선과의 강제 수교를 맺습니다. 이때 국내 정세는 반외세. 봉건사상 혹은 개혁 바람으로 말 그대로 혼란의 시기였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근대화를 받아들이기 시작한 조선은 신식 군대를 세우게 되고 이로 인해 구식 군대가 차별 당했다 여긴 구식군대는 일본 공사관에 불을 지르고 일본인을 해치는 사건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 일로 흥선대원군이 청에 볼모로 끌려가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동학농민운동까지 일어나면서 조선은 청에 의존도를 높이게되죠. 더불어 청의 조선 정치 개입은 일본의 심기를 건드리게 됩니다.

처음에는 책 도입부부터 냉정하게 바라보기 힘들어 책장 넘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각주에서 언급하고 있던 사건들을 하나씩 찾아 읽음으로써 그리고 운요호 사건에서부터 파란만장한 일련의 사건들을 알아가게 되면서부터 역설적으로 책에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 눈에 밟혔던 장은 제13장에서 언급하고 있는 영사재판제도와 전쟁과의 관계라는 제목이었습니다. 바로 치외법권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서구 열강들이 약소국을 어떤 거점으로 서서히 식민지화 했는지를 무쓰는 외교의 관점에서 기록해 놓았더군요. 사실 소름 돋은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일본도 일찍이 경험한 치외법권을 꼭 나쁘다고 볼 수는 없다. 이 법에는 득과 실이 있고 자국에 득으로 작동되게끔 어떻게 사고하느냐?라는 그의 생각이 무서웠다고나 할까요?

"치외법권이라 부르는 제도의 근원을 찾아보면, 구미 각국 정부가 이른바 기독교 국가 이외 나라의 제도와 법률은 신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이들 나라와 처음에 조약을 체결할때 반드시 그 조약 안에서 자국민을 위한 영사재판관할을 시행한다는 조항을 만들고, 결국 어떤 나라의 영토 안에 다른 나라의 작은 식민지를 두는 것과 같은 일종의 변형체를 구성하게 된 것이다." 189쪽

아무튼 다시 한번 건건록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고종 31년에, 동학당이 난을 일으키자(한국에서는 동학혁명·동학농민운동·동학운동 또는 동학 농민혁명·갑오농민전쟁이라 한다. 동학교도들이 스스로를 '동학당'이라 칭한 역사적 사실은 없다... 역서의 성격상 원저자의 '동학당의 난'을 그대로 인용하여 쓰기로 했다. 17쪽 주석 참고) 조선이 청나라에 군대를 요청하게 되고 일본은 북진정책을 펼치며 경제적 군사적 요충지로 삼으려했던 조선이 청과 긴밀한 관계를 맺자 청일전쟁을 일으키게 된 것이지요. 청일 전쟁은 일본의 승리로 끝나고 승전국 일본이 중국의 요동반도를 요구하게 됩니다. 이에 남하정책을 추진했던 러시아와 대립하게 되고 이로써 일본은 삼국간섭을 받게 됩니다. 러시아, 프랑스, 독일의 힘에 의해 승전국 일본은 기세가 한풀 꺾이게 되죠. 이 이후에 벌어진 을미사변부터 을미개혁까지(청일전쟁시 일어난 갑오개혁이 중간에 중단되었다가 러일전쟁으로 일본이 승전국이 되면서 다시 재개된 3차 갑오개혁)의 이야기는 다루고 있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시하게 다루는 내용은 역시 청일전쟁이죠.

우리나라 일부 사람들이 일본 침략을 두고 일제가 조선을 돕기 위해 펼친 정책이라고 주장합니다. 저는 그분들께 그리고 그런 생각을 가지신 분들께 이 책을 읽고도 변함없으실지 여쭤보고 싶더라고요. 이 책은 꽤 조선을 걱정하는 척, 위하는 척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그들의 검은 속내가 그대로 여과 없이 드러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기록이 훗날 외교 문제가 될까 싶어 고양이가 날카로운 발톱을 숨기듯 교묘히 그들의 지략을 후손들에게 들려주는 듯한 인상도 받게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슴 아팠던 점은 조선이 외교 정세에 무지했다는 점... (사실 청과 아라사(현 러시아) 또한 국제 정세에 엄청나게 무지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죠.) 무조건 외세의 힘에 의탁하려 했었다는 점(청일 전쟁이 일어나게 되고, 이후 갑오개혁이 진행되면서 남하정책과 북진정책의 충돌로 러시아, 프랑스, 독일의 간섭), 진정 나라의 안위를 걱정하는 신하들이 많이 없었다는 점, 조선이 침탈 받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목숨 걸고 이를 저지할 인물이 없었다는 점 등등 당시 풍전등화에 놓여있던 조선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해 읽는 동안 책장이 잘 넘어가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역사를 바로 세우려면 감정이 아닌 이성으로 냉정하게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은 외교정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국가를 다스리는 자가 우물 안 개구리처럼 굴거나 외세의 힘에 무조건 의탁하려고자 한다면 어떤 사단이 나는지를 명백히 보여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날에도 역사의 굴레는 여전히 반복되고 있으니 말이죠.


해당 게시물은 논형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a***e 2021.09.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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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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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건록』        무쓰 무네미쓰(지음) | 이용수(옮김) | 논형       책을 읽기 전에 무쓰 무네미쓰라는 인물에 대해 언급할 필요가 있다. 이토 히로부미 내각의 외무대신이었던 무쓰 무네미쓰. 청일 전쟁의 발발 이유부터 청일 양국의 외교교섭, 조선 내정 개혁문제, 삼국간섭의 내용까지 기록한 공문서를 기록했다. 제 몸을 돌보지 않고 나라에 충성한다는 뜻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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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건록』 

 


 

 

무쓰 무네미쓰(지음) | 이용수(옮김) | 논형

 

 

 

책을 읽기 전에 무쓰 무네미쓰라는 인물에 대해 언급할 필요가 있다. 이토 히로부미 내각의 외무대신이었던 무쓰 무네미쓰. 청일 전쟁의 발발 이유부터 청일 양국의 외교교섭, 조선 내정 개혁문제, 삼국간섭의 내용까지 기록한 공문서를 기록했다. 제 몸을 돌보지 않고 나라에 충성한다는 뜻의 '건건' 무쓰는 이 책 『건건록』에서 자신의 공적을 서술했으나 청일전쟁 직후 사건의 당사자가 직접 쓴 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무쓰 무네미쓰는 철저히 일본의 입장에서 전쟁을 바라보았고 계획했을 것이다. 이 책은 무쓰 무네미쓰의 공문서를 바탕으로 빠진 내용을 덧붙였고 철저히 일본 중심의 사관에서 벗어난 나카쓰카 아키라가 건건록을 풀이한 책이다. 일본 외무성 구내에 유일하게 서있는 외무대신의 동상 바로 무쓰 무네미쓰다. 무쓰의 외교는 자국의 이익에만 혈안이 되어 다른 나라의 희생에는 관심도 없었다. 도의적으로 볼 때 전혀 합당치 않은 이 인물을 일본인들은 높이 평가한다. 책의 나카쓰카 아키라의 업적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일본에서 청일전쟁의 연구의 최고 권위자이며  일본의 원로 역사가이다. 이 분은 111주년 일사 늑약 당시 강연에서 일본이 반성하지 않는 이유는  애코부터 일본이 일으킨 전쟁에 관심이 없다는 전제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일왕과 지배계급이 철저히 빼돌린 문서를 발견해냈고 그들의 책임을 드러냈다.  무쓰 내각의 자료를 찾던 중 경복궁의 무력 점령을 명령한 문서를 발견했다.  

 

 

 

1장은 동학당의 난이라는 제목으로 시작한다. 우리가 '동학 농민혁명'이라 부르는 바로 그것이다. 무쓰는 조선의 동학당에 대해 단순히 질서를 어지럽히는 흉악한 무리들의 집단으로 규정하며 더 나아가 이들이 어떤 성격을 띤 무리인지 관심조차 없다. 단지 그가 동학 농민혁명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조선을 핑계로 청에 진출하고자 하는 야욕때문이었다. 내각 회의를 열어 바로 조선국 파병을 결정한다. 무쓰의 저서에서 조선을 사이에 두고 일본과 청나라 양국이 권력 다툼을 하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 텐진 조약에 앞서 왜 일본이 조선의 독립국임을 확인하고 모든 책임을 그 나라 정부에 세우려고 했는지 이유는 뻔하다. 청의 속국으로써의 조선의 지위를 따돌려야 조선을 꿀꺽 삼킬 수 있다는 뜻이다.

 

 

 

이 책에서 '청일전쟁'의 시점을 일본의 경복궁 점령한 날로 본다. 그 시점이 뭐가 중요하며 단지 청나라와 일본의 싸움 정도로만 인식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청일 전쟁을 발판으로 일본은 그 침략의 야욕을 차근차근 실행했다. 무쓰의 외교 비록에서 놀라운 점은 너무나 치밀하게 계산된 점이었다. 외교에 있어서 이렇게 치밀하게 구상하고 연구하는 인물이 우리나라에 있었더나면 우리가 그렇게 쉽게 무너졌을까? 일본이 이렇게 한반도 침략과 나아가 동아시아를 식민지화하려는 야욕을 실현하는 동안 조선은 과연 뭘 했는가? 싶은 생각에 참담한 심정이었다. 읽는 내내 뼈아픈 심정일 것이라는 출판사의 글귀가 와닿는 순간이었다.

 

 

 

책을 읽으면 일본의 잘못된 역사인식과 왜곡에 헛웃음 나는 장면이 정말 많다. P101의 내용도 기가 막혀서 적어본다. 『조선의 내란이 외면적으로 진정된 것 같아도 화근은 아직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다. 청국은 상습적으로 속임수와 음험한 수단을 쓰기 때문에, 장래의 형세가 어떠할 것인지를 살피지 않고 일본 정부가 그냥 그 군대를 철구하는 것은 도리어 동양의 평화를 보로하혀는 까닭이 아니다』 미국과는 우호적인 관계였도 영국,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외의 나라들은 중립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부분도 언급되어 있다.

 

 

 

고종 사후 조선의 모습에 대한 묘사는 너무나 불쾌했다. 하늘은 불현듯이 쾌청한데도 집안은 아직 풍비박산이 극에 달한 것과 같은 조선의 모습이라고 묘사했다. 이 책에서 우리는 일본 메이지 영광론의 민낯과 무쓰 외교의 실체를 만날 수 있다. 현재 일본에서도 무쓰 외교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상당하다. 근대 일본을 제국주의 국가로 끌어올리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정치가로 칭송한다. 일본은 어릴 때부터 이런 왜곡된 역사교육을 받는다. 우리가 아는 일본의 인물들 이토 히로부미 이하 지배층은 조선 낙후, 정체관 혹은 조선 멸시관을 갖고 있다. 동아시아 평화를 위협한 무쓰같은 인물이 일본 외교사에서 두고두고 회자되는 인물이라니! 그의 외교의 밑바탕에는 타국의 주권, 인권 침해는 조금도 고여할 가치가 없다는 반국제적, 반평화적, 반인도적, 반 민족적 외교 의식이 깔려있다. 이런 인물이 존경받고 이런 왜곡된 가치관을 접하며 자라나는 일본의 청소년들을 생각해 보면 오히려 거꾸로 불쌍하기까지 하다. 

 


 

 

명분뿐인 전쟁이었다. 동아시아와 조선의 독립을 위한다던 일본은 경복궁을 무력으로 점령함으로써 그들의 애욕을 실행시킨다. 일본 국익을 위해 청국과 싸운 조선 침략전쟁이라는 역자의 말에 주목해야 한다. 건건록 해설을 쓴 나카쓰카 교수님은 일본의 근대사 왜곡 및 잘못된 인식의 출발을 동학농민운동의 부당한 개입과 청일전쟁으로부터 출발한다고 지적했으며 이 분은 자신의 연구 결과물을 전남도립 도서관에 기증한 분이다. 읽다가 일본의 조선에 대한 인식에 분노하고 혀를 끌끌 차고 책을 덮었다 폈다를 몇 번이나 반복했다. 역사는 왜곡의 대상이 아니다. 어떤 나라라도 후대에 진실을 전하고 교훈 삼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건건록은 우리 한국의 청소년들, 성인 독자들이 꼭 읽고 알아야 할 유산적 가치가 있는 중요한 책임이 틀림없다. 

 

 

출판사 지원도서를 읽고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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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사락 r******7 2021.09.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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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일전쟁의 실체를 드러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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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배울 때 일본과 청나라 등 외세의 침입으로 나라가 잠식당하는 근대사 부분에서는 비통함을 느꼈다 당시의 무능하고 애국심이 없는 관료들에 분노하고 그로 인해 죄없이 죽게 되거나 노예가 되는 서민들의 삶이 그려지면서 울컥하게 된다 하지만 지금껏 단 한번도 한국을 침략한 나라의 입장에서 해당 사건들을 기록한 글을 본 적이 없었다 그들은 왜 한국을 침략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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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배울 때 일본과 청나라 등

외세의 침입으로 나라가 잠식당하는

근대사 부분에서는 비통함을 느꼈다

당시의 무능하고 애국심이 없는

관료들에 분노하고 그로 인해 죄없이

죽게 되거나 노예가 되는 서민들의 삶이

그려지면서 울컥하게 된다

하지만 지금껏 단 한번도 한국을

침략한 나라의 입장에서 해당 사건들을

기록한 글을 본 적이 없었다

그들은 왜 한국을 침략했는지에 대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단편적인 사실들을

넘어서서 일본 내부의 상황과

한국을 둘러싼 많은 나라들의

신경전을 이 책에서 다루고 있다

특히나 강화도 조약이나 을사조약 등

한국에서 이뤄진 조약들은 알고 있었지만

그 시기에 해외에서 벌어지던

조약들에 대해서는 잘 몰랐었는데

청과 일본이 조약을 맺은

'히로시마 담판'을 보고 나니

세계사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늘 시험을 치기 위해서만 공부했기에

그 이면을 제대로 들여다보려 하지 않고

그저 외우기만 했었는데 이제는 정말로

역사를 '제대로' 배우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정말 좋은 역사책이었다

c******8 2021.09.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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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되짚을 역사!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되짚을 역사!" 내용보기
건(蹇)은 ‘한쪽 다리를 절름거린다'는 뜻이다. '어렵고 힘들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토 히로부미 내각 당시 외무대신을 지낸 무쓰 무네미쓰가 자신이 쓴 책의 제목을 '건건록'이라고 지은 이유를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한다.많은 동아시아 국가들이 서구 열강의 식민지로 떨어지기 시작한 19세기!일본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근대화에 성공한 국가였다. 그 방식은 종종 파괴적인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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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蹇)은 ‘한쪽 다리를 절름거린다'는 뜻이다.
'어렵고 힘들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토 히로부미 내각 당시 외무대신을 지낸
무쓰 무네미쓰가 자신이 쓴 책의 제목을
'건건록'이라고 지은 이유를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한다.

많은 동아시아 국가들이
서구 열강의 식민지로 떨어지기 시작한 19세기!

일본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근대화에 성공한 국가였다.

그 방식은
종종 파괴적인 방식으로 표출되었다.

일본은 어디로 가려 했는가?
남의 나라끼리 싸운 전쟁인지라
국내에서 관련 서적이나 관심이 전무했다.
하지만,
한반도의 운명을 정한 전투이다 보니
나에겐 무척이나 관심이 필요했고,
세밀히 읽었다.

청나라에 압도적으로 승리한 일본이
동양패권을 넘겨받아

얼마나 승승장구 했을지
마음아픈 역사가 아닐 수 없다.

청일전쟁을 지렛대 삼아
조선을 식민지화 한
일본의 외교 전략 비록 !!!

전쟁의 본질을
냉철하게 꿰뚫어 본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번쯤은 되짚어 볼 이야기!!!





e******w 2021.09.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