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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재 출판사는 처음 들어본다. 출판사 이름이 너무 궁금했다. 서유재? 무슨 의미일까 서- 책 서 유- 놀 유 재- 집 재책과 노니는 집이라는 의미이다. 와우 멋진 이름이다. 작가는 머리말에서 부디 이 책이 가부장제의 낡은 가치와 틀을 넘어서는 계기가 되길바란다고 쓰고 있다. 돈은 그 나라의 가치를 상징하고 화폐 인물을 보고 그 나라의 중요한 가치를 알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화폐 속 인물이 대부분 남성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남녀 절반씩 있는데 대부분 화폐의 얼굴은 남성이라는 것! 맞는 말이다. 화폐나라는 여전히 가부장제가 지배하는 봉건사회라고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화폐이 인물이 대다수 남성이라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매일 보는 돈인데도 별 생각없이 돈을 사용했고 남성이 대다수인 화폐를 보고 이런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는 점이 나조차도 이런 봉건사회에 적응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이 책은 나에게 더 의미있는 책이었다. 남성보다 더 뛰어난 업적이 있고 더 뛰어난 능력이 있음에도 그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 수많은 여성들의 삶이 너무 안타갑다는 생각에 가습이 답답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많은 여성들이 역사 속에서 사라졌다. 이 책 속에는 지빌라 메리안, 슈만, 나이팅게일, 제인 오스틴, 몬테소리, 해리엇 터브먼, 신사임당, 히구치 이치요가 등장한다.
남자였다면 생물학의 아버지로 불렸을 사람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 17-18세기 여성 활동은 거의 불가능했다. 요즘 세상에 태어나서 얼마나 다행인지.. 이런 생각이 참 많이 든다. 여성 활동이 허용되지 않을 시절 과학자로 이름을 남긴 여성이다. 대단... 1647년에 태어났고 화가인 새아버지에게 그림을 배웠다. 관찰을 좋아하는 메리안은 꽃, 풀, 곤충 등 너무나도 잘 그렸다. 이런 재능 부럽다. 어릴 적 그림을 못 그렸던 난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다. 어릴 적 포충망을 들고 곤충을 잡으러 다니고(이런 모습은 낯선 모습이라고 한다. 참...) 누에도 기르고, 애벌레도 기르고 애벌레들의 변태 과정을 통해 나비와 나방이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대박... 정말 대단하다. 결혼 후 남편은 산이나 들로 쏘다니지 말라고...(-- 뭐지)...그래서 정원 가꾸기를 열심히 한다.
1679년 그동안 관찰한 180종이 넘는 곤충들의 변태과정 분류에 관한 설명을 묶어 책으로 냈다. 와..감탄사 연발이다. 이렇게 그림을 잘 그리다니.. 그림만이 아니라 설명까지 유럽 과학계에 충격을 주었다고 한다. (당연하겠지) 파스퇴르보다 200년이나 먼저 자연발생설을 반박할 수 있는 증거를 남긴 것이다. 암스테르담의 과학자 일원이 되었고 남아메리카 수리남탐사를 떠났다. 그녀의 적극적인 태도와 열정은 본받아야 한다. (오십 대에 딸과 함께 개인비용으로 떠남) <<수리남 곤충들의 변태과정>> 책을 출간했다. 그녀가 남자였다면 .... 작가의 말대로 남자였다면 정식 교육을 받았을 것이고 정식 과학자가 되었을 것이며 생물 분류학의 선구자가 되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름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파브르는 위인정에도 어마무시 많이 나오는 인물인데 150년이나 먼저 이런 위대한 일을 했지만 우리는 그녀의 이름을 모른다. (사실 난 처음 듣는다) 메리안의 업적은 1975년 이후에 대중에게 알려졌다고 한다. 음.... 이렇게 여성의 업적은 폄하되거나 알려지지 않고 사라지고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나이팅게일의 천사 이미지에 대해 지금까지 알고 있던 나의 지식,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나이팅게일의 업적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몬테소리는 여러 분야의 공부를 했는데 1896년 이탈리아 최초의 여성의사가 된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일인데 당시에는 남성에게만 허용되었던 의사가 되는 것이 여자답지 못하고 아내가 될 수 없는 몰쓸 여자 취급을 받아았다는 점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몬테소리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노력, 의지에 감사 또 감사한다. 선구적인 교육자였고 삶의 다른 영역에서 선구적인 여성이었다. 이러한 여성들이 있기에 지금까지 여성들의 권위가 신장되었고 여성들의 삶이 바뀌었다. 세상은 이렇게 변해가고 있다.
우리나라의 5만원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신사임당 등장 작가는 신사임당이 재능 있고 독특한 삶을 산 건 분명한데 화폐에 등장할 정도의 업적을 남겼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한다. 많은 여성 단체에서 반대했었다고 한다.(아. 이런 일이 있었구나) 능력있고 인품이 훌륭하지만 우리나라 역사를 대표하는 단 한 명의 여성으로 업적이나 기록이 적다는 것이다. 신사임당을 기리는 방법은 산수화를 더 찾아내고 글이나 작품도 찾아서 훌륭한 예술가로의 위상을 다시 잡아주는 것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서유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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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정의하는 것은 우리의 행동입니다 /서유재] 화폐 속 여성 인물이야기 얼마만큼 알고 계세요? 청소년인문학추천도서
권재원 저 | 서유재
우리 사회에 남녀평등이얼마만큼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세요?
얼마전 우리를 정의하는 것은 우리의 행동입니다이란 책을 읽으면서 정말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지요.
우리를 정의하는 것은 우리의 행동입니다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콜라보 시리즈더라고요. 화폐속 여성 인물 이야기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요. 영국 파운드화의 신을 이해라면 통계를 연구해야하느다는 근대 간호학의 창시자 나이팅게일 이탈리아 리라화의 유아 교육의 어머니 마리아 몬테소리 미국 달러화의 주어진 권리와 자유 아니면 죽음을 다라던 흑인 노예 인권운동가 해리엇 터브먼
대한민국 원화의 어머니, 이이의 어머니이며, 자유를 꿈꾼 예술가 신사임당. 일본 엔화에 여성들의 삶을 언어로 표현한 일본 근대 문학의 효시 히구치 이치요. 화폐 속 여성 인물들을 얼마나 알고계시나요? [서유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우리를정의하는것은우리의행동입니다 #서유재 #화폐 #화폐속여성 #여성인물추천도서 #권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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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흐름에 따라 화폐 속 인물들은 변화를 거듭해왔으며 구 지폐 속의 사람들이 어떤 인물이었는지 알아가면서 시대적 사고의 변화도 인지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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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크게 변화하지 않은 것은 바로 화폐 속 여성 인물의 희소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의 불평등한 현실을 작가는 머리말에서 예리하게 지적하며 제대로 변화를 촉구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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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재 출판사의 신간도서 우리를 정의하는 것은 우리의 행동입니다 책 속에는 화폐 속 여성 인물 이야기를 통해 각각의 국가별 역사와 사회상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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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마크르화 속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을 시작으로 클라라 슈만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제인 오스틴 마리아 몬테소리 해리엇 터브먼 히구치 이치요를 소개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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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대한민국 원화 속 신사임당도 함께 등장하는데 아이들에게는 우리 나라의 지폐 속 예술가를 제외하면 모두 낯선 인물들이었기에 관심을 가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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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흑인 노예 인권운동가인 해리엇 터브먼 이외에는 모두 이미 알고 있는 인물들이기는 했지만 미국 달러화 속의 그녀가 가장 생소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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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직 지폐가 발행된 것은 아니고 20달러화 신권 발행이 승인된 상황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도 우리가 미리 그녀의 업적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생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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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 등장하는 화폐 속 여성 인물들이 대표하는 업적은 물론이고 그들의 삶 전반을 알아보면서 얼마나 힘든 편견과 차별들을 극복했는지 깨달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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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살아오고 이 시간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 아이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과거의 잣대는 조금 충격적이었던 것 같은데 상상초월이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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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온전한 주체로 인정하지 않는 시대에서도 빛나는 자신의 재능을 업적으로 남길 수 있었던 수많은 그녀들의 능력과 노력에 대해서 존경을 마지 않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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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와 달리 과거의 그녀들은 전통적인 여성의 역할을 자신의 재능과 능력과 아무 상관없이 강요 당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짓눌려서 많은 고통을 받았더라구요.
여자라서 할 수 없는 것도 많고 심지어 보지도 가지도 못했다는 사실에 놀란 우리 아이들에게 그들의 오랜 희생과 변화를 위한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이 있음을 덧붙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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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창조적인 재능과 능력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에 치여서 고통 받는 모습은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아이들의 이야기도 있었지만 과거만큼 가혹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지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중이에요.
서유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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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만큼 우리가 자주 사용하면서 그 속에 들어 있는 인물을 자주 보는 경우도 드물 것이라 저자가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렇게 생각해보니 어느 덧 신사임당이 우리나라 화폐의 인물로 채택된지도 벌써 꽤 시간이 흘렀네요. 신사임당이 우리나라 화폐의 인물로 선정되었을 때 최초의 여성이라고 떠들썩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미국에서도 화폐에 여성이 나타나게 된 것이 2021년이 되어서야 등장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다소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나라나 일본 역시도 그렇지만 대부분 나라들의 화폐에서 여성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그렇고 아직까지도 여성의 모습을 찾기 힘들다는 점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화폐 세상 속에서는 아직도 남성 중심의 사회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 말입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화폐 속 여성들을 소개하면서 각 장마다 만화 형식으로 짧게 나마 핵심적인 이야기들을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가 책을 읽을 때 접하게 되는 인물에 대해 호기심도 갖게 해주고 어떤 인물인지 아주 대략적으로나마 알 수 있는 부분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신사임당이나 나이팅게일 같은 경우는 아이도 잘 알고 있지만 책 속에서 소개하고 있는 화폐 속 여성들 대부분은 처음 접하는 인물이 대다수였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모르는 인물들이 많더라고요. 쇼팽보다도 피아노를 잘 쳤다는 클라라 슈만의 이야기도 흥미로웠습니다. 그렇게나 피아노를 잘 쳤음에도 불구하고 남편의 그늘에 가려져 있어야만 했다는 사실이 안타깝더라고요.
과거에는 유교 문화권 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여성의 권리가 보장받지 못한 시기가 있었기에 여성이 화폐에도 많이 등장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이해는 조금 가지만 시대가 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화폐 속에 여성이 많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라고요. 그나마 독일의 화폐에서 여성들을 조금이나마 더 볼 수 있었다는데 유로를 사용하면서 이 마자도 보기 힘들어졌다고 하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미래 사회에서는 화폐를 사용하는 일이 점점 더 줄어들 것 같은데 화폐 속 여성의 이야기는 어떻게 이어질지 그리고 더 여성이 많이 등장할 수 있을지 문득 궁금해집니다. 화폐 속에 등장하는 여성의 이야기들을 통해서 잘 알지 못했던 인물을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 서유재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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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으로 위대했던 이들에 관한 이야기"
서유재의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콜라보' 시리즈의 책을 아이가 잘 보고 있습니다. 고등학생인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문학, 미술, 역사, 철학, 고전 등 다양하고 깊이 있는 인문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아이도 저도 만족~ 이번에 만난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콜라보 4번째 시리즈인 [우리를 정의하는 것은 우리의 행동입니다] 책에서는 '화폐 속 여성 인물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만 봐도 화폐 속 여성은 신사임당 한 명뿐인데, 세계적으로도 여성의 숫자는 당연히 많지 않겠지만, 그런 와중에 화폐 속에 남아있다는 건 화폐 속 여성들은 모두 정말 위대한 여성임에 틀림없네요~
아무리 작은 나라라도 모두 저마다의 돈이 있습니다. 인구 천 명이 채 안 되는 바티칸, 테러집단IS조차 국가 수립을 선포하면서 '디나르'라는 화폐를 발행했다고 할 정도니까요,, 이처럼 돈은 거의 모든 사람이 거의 날마다 보는, 세상에서 가장 막강한 매체인데, 그런 돈에 얼굴이 나온 사람이라면 두말할 나위없이 그 나라는 물론, 인류의 슈퍼스타죠~ 게다가 돈은 그 나라의 가치를 상징하기 때문에, 어떤 사람을 화폐 인물로 정했는지를 보면 그 나라가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세상의 절반은 여성이라지만, 돈의 세계에서는 1/4 정도면 많이 쳐준 것이라고 하니,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여성들의 삶이 참 안타깝네요. [우리를 정의하는 것은 우리의 행동입니다] 책은 몇 안 되는 화폐 나라의 여성들, 지금까지 인류 역사에서 여성을 대표하는 슈퍼스타들을 기념하는 책이라, 더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독일 500마르크의 주인공인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는데요~ 곤충하면 단연 파브르가 먼저 떠오르는데, 이번에 알게 된 메리안은 파브르가 한 일을 무려 150년 전에 했다는 것이 놀랍지않을 수 없습니다. 더구나 주로 프랑스 안에서 연구한 파브르와 달리 저 멀리 대서양 건너 남아메리카까지 건너가서 수많은 곤충과 식물을 연구하고 분류하고 사진보다 정밀한 그림까지 남겼으니, 적어도 파브르 정도의 인정을 받고 위인전에 이름이 올라갔어야 마땅한데, 우리는 그녀의 이름을 일찍 듣지 못했을까요? 여성의 권리가 정말 바닥이었음이 드러나네요,, 메리안의 업적은 1975년 이후에야 대중에게 알려졌고, 자연스럽게 작품들이 재평가되고 책이 다시 출간되었다고 합니다. 늦더라도 정당한 대접을 받게 되어 너무 다행이네요~ 아이도 저도 이번 [우리를 정의하는 것은 우리의 행동입니다] 책을 통해서 기억해야 할 여성 위인들의 이야기를 제대로 만나볼 수 있어 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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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정의 하는 것은 우리의 행동입니다.
위대한 곤충생물학자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마리아 몬테소리 신사임당
독일의 마르크화, 영국 파운드화, 미국 달러화 , 이탈리라 리라화 화폐 인물로 선정된 여성 위인들의 삶을 들여다 보는 책이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온갖 장벽에 부딪혀 차별을 당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뛰어난 능력을 숨길 수 없었던 그녀들의 생 책을 읽으면서 어찌나 가슴이 답답하던지 앞서 왔다간 그녀들의 생은 결코 순탄한 것이 아니었다.
그중에서 가장 울컥했던 클라라슈만
쇼팽보다 쇼팽을 브람스보다 브람스를 더 잘 친 피아니스트라니 그 뛰어난 능력을 여자라는 굴레? 때문에 더 펼치치 못한 것이 너무 아쉬웠다. 아내와 어머니라는 역할을 해가면서 동시에 예술가의 길을 가려고 애썼던 그녀는 출산, 양육 뿐아니라 양육비까지 벌어야 했던 것 남편 슈만은 가장의 역할을 하기는 커녕 정신병 발작 때문에 더 많은 보살핌을 필요로 하던 사람이었으니 치료비 마련을 위해 쉴틈 없이 연주회를 열고 연주하거나 레슨을 해야했다.
'나는 한때 창조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나는 이 생각을 포기했다.'
작곡을 포기하면서 일기장에 적어 놓은 그녀의 문장에서 느껴지는 서글픔이라니 슈퍼맘의 원조격이라 할만한 그녀의 모습을 보며 여전히 남아있는 오늘날의 성 격차에 마음이 쓰리다.
근대 간호학의 창시자 나이팅게일
흰옷을 입은 천사라고 불리우며 뭔가 순종적인 이미지로 남은 그녀의 모습은 전혀 사실이 아니었다. 저자의 표현처럼 하얀 갑옷을 입은 기사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리는 도전적이고 논리적인 철저히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병원 경영자였던 모습을 보며 새로운 사실에 놀라기도 했다.
인류의 역사상 가장 강력한 매체인 화폐가 선택한 인물 그중에 얼마 안되는 여성의 이야기 재능과 위대함을 뛰어 넘어 여성에 대한 편견까지 날려버린 슈퍼 우먼들의 이야기 딸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책이었다.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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